현대시조

추(醜)

임기종 2021. 8. 24.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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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醜)

 

마음은 청춘이다 그런 척 해보아도

세월이 흘렀으니 몸도 따라 갈텐데

억지를 부리고 있네 나이듬이 아쉬워.

 

흰머리 다북하고 잔주름 가득한데

마음은 청춘이다 앙탈을 부려보네

거울에 비친 저 모습 어찌할 수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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