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서귀포 이중섭 거리

임기종 2022. 4. 3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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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이중섭 거리

 

어렵던 그 시절에 일년 쯤 살았을까

탯자리 아님에도 명소가 되었으니

화가는 가고난 뒤에 흔적으로 남더라.

 

사람이 산다는 게 도대체 무엇일까

왔다가 돌아가면 잊혀짐 당연한데

아직도 기억 속에서 회자(膾炙)되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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