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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다
엊그제 보았던 건 지금 네가 아니었어
싸늘한 꽃샘추위 겁나서 떨었는데
오늘은 어찌 된거야 입김까지 따뜻해.
무슨 일 생긴거야 너무 많이 달라졌어
겨우내 쌀쌀하고 매정하던 너였는데
요즘은 왜 이러시나 나를 감싸 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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