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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지다
임기종
2022. 4. 2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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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지다
花葉不相見
그토록 보고픈 님 지척에 두고서도
만날 수 없는 운명 견딜 수 없는 설움
손 모아 빌어보다가 먼저 스러지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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