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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도(仙才島)
홀로돼 외로운 곳 서해바다 귀퉁이
선녀가 춤을 추던 작은 섬 하나있어
길 없는 길 한줄기가 물속으로 뻗었다.
하루에 두 번씩만 숨 쉬는 고행으로
바다를 건넜으니 서역(西域)길 떠나려나
억겁을 간직한 수려함 여기 맡겨 두었다.
- 선재도: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에 속한 섬.
영흥도와 대부도 사이에 있다.
선녀가 내려와 춤을 추었을 정도로
주변 경관이 아름답고 수려해 선재도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