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옛생각

임기종 2025. 12. 3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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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생각

 

어스름 등잔불의 매캐한 기름 냄새

정제깐 어둠속에 손 비비는 울 엄마

그믐밤 동천(冬天) 새벽을 깨우시던 그 모습.

 

그것이 당연인 듯 잊고 살아왔는데

다시금 되돌아와 눈앞에 어리는 건

언제나 그러하듯이 불효자의 서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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