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옛생각
어스름 등잔불의 매캐한 기름 냄새
정제깐 어둠속에 손 비비는 울 엄마
그믐밤 동천(冬天) 새벽을 깨우시던 그 모습.
그것이 당연인 듯 잊고 살아왔는데
다시금 되돌아와 눈앞에 어리는 건
언제나 그러하듯이 불효자의 서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