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임기종 2026. 3. 7. 04:42
728x90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입춘경칩 지났으니 분명 봄이 맞는데

간밤에 눈이 오고 꽃샘추위 심하다

목련에 맺힌 신이화 필동말동 하구나.

 

엊그제 떠날 채비 철새가 급하더니

다시 또 겨울이라 발걸음을 돌리나

신새벽 어둔 하늘에 끼룩끼룩 울고 있다.

 

'현대시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요  (0) 2026.03.09
겨울 수채화  (0) 2026.03.08
논개와 동백꽃  (0) 2026.03.06
깨금발 딛고  (0) 2026.03.05
춘망사를 시조로 쓰다  (0) 2026.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