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사(吉祥寺)와 길상화(吉祥花) ‘천억은 그 분의 시 한 줄만도 못하다’ 백석(白石)을 향한 연모(戀慕) 자야의 깊은 정에 대원각 탈피를 하여 길상사가 되었다. 그분의 생신날에 함께 하지 못한다면 차라리 굶으리다 칠월의 초하루는 끝끝내 이루지 못한 그 사랑이 애닯고. 유비의 삼고초려(三顧草廬) 제갈량 모셨지만 법정(法頂)을 설득할 땐 십여년이 걸렸다 길상화(吉祥花) 그 꽃을 보며 무소유를 배운다. 진심을 알아주면 무언들 아까우랴 하물며 정인(情人)이니 얼마나 행복할까 시인(詩人)은 복도 많구나 그 미소를 느낀다. 참고 1.자야- 김영한에게 백석이 지어준 별칭. 길상화(吉祥花) – 법정이 지어준 법명 백석- 시인(본명 백기행) 1912년 7월 1일 북한 정주 출생 2. 대원각 주인 김영한(문학을 좋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