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괜한 눈물
내년에 대학가는 손녀가 글을 썼다
그런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 걸까
칠십년 살아온 이유 이제서야 알겠다.
어쩔 수 없는 인연 천륜은 있나보다
절절한 글을 읽다 또 눈물을 닦는다
어버이 날 하루정도는 꼭 있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