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삼각산

임기종 2021. 7. 23. 10:25
728x90

삼각산

 

북한산(北漢山) 요지마다 우뚝 선 세 봉우리

백운대(白雲臺) 인수봉(仁壽峯)과 만경대(萬景臺)라 부르고

무학(無學)이 길 잃은 곳을 비봉(飛峰)이라 이른다.

 

천애(天涯)의 절벽위에 노송(老松) 홀로 푸르다

수직 벽 적신 물이 계곡에 넘쳐나고

()서린 애국충정(愛國忠情)은 흰 바위로 굳었다.

 

(김상헌의 시에 가노라 삼각산아가 있음)

'현대시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압지(雁鴨池) 인상  (0) 2021.07.29
능소화  (0) 2021.07.25
복날에 2  (0) 2021.07.21
복날에  (0) 2021.07.21
삶이란  (0) 2021.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