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달팽이

임기종 2023. 10. 19.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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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평생을 힘들도록 밤낮을 걸었는데

뒤돌아 바라보니 아직도 꼬리 거기

그래도 후회는 안 해 앞에 꿈이 있거든.

 

그 염원 포기하면 내 삶은 여기가 끝

바라면 이뤄진대 언젠간 갈 수 있어

그래서 걷는 거란다 아직 꿈을 꾸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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