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와 시조 1수 국화 옆에서 - 서정주 -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 여행 ,그림 그리고 이야기 2017.04.07
고흥 팔영산 고흥 팔영산 (八影山) 능가사 뒤받치고 아우라로 우뚝선 산 절경의 그림자를 뉘라서 마주할까 위왕이 고흥땅에서 찾아낸 진경산수. 제1봉 유영봉(儒影峰) 491m 바위로 이룬 산이 우뚝 서 고고하다 당당한 풍채로다 부족함이 더 없구나 달빛에 어린 그림자 선비의 모습이라 제2봉 성주봉(聖.. 여행 ,그림 그리고 이야기 2017.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