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폭포

임기종 2013. 11. 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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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은하수

끌어내려

하늘오를 길을 내고

 

 

우레소리

염불외며

뒤를 받친 산중턱

 

 

오색빛

무지개 다리(橋)로

승속(僧俗)을 건너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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