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아 참담하다.
조금만 억제하면 잠시만 참아내면
바라고 바라지만 멈추지 않는 만행
국격(國格)은 민초 몫인걸 언제돼야 깨칠까.
자유가 지나치면 방종이 되는건데
눈조차 멀어버려 자기만 생각하니
어쩔까 이런 세태를, 걱정조차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