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아 참담하다.

임기종 2020. 12. 2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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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담하다.

 

조금만 억제하면 잠시만 참아내면

바라고 바라지만 멈추지 않는 만행

국격(國格)은 민초 몫인걸 언제돼야 깨칠까.

 

자유가 지나치면 방종이 되는건데

눈조차 멀어버려 자기만 생각하니

어쩔까 이런 세태를, 걱정조차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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