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목련이 지고

임기종 2014. 4. 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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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이 지고

 

 

 

화엽(花葉)불상견(不相見)

남의 일만 여겼더니

 

올해도

그리다만

꿈 하나 늘어가고

 

무심한

세월의 흐름

빈자리를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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