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어설픈 충고
백년 삶 확실하면 마음대로 하시게나
옹고집 부린대도 여유 조금 있으니
하지만 뜻대로 안돼 내일을 어찌 믿어.
욕심에 미움까지 붙들고 살아오다
조금 아주 조금만 비우니 편하더군
살날이 산 날보다도 짧다는 걸 알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