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어설픈 충고

임기종 2022. 12. 17.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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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충고

 

백년 삶 확실하면 마음대로 하시게나

옹고집 부린대도 여유 조금 있으니

하지만 뜻대로 안돼 내일을 어찌 믿어.

 

욕심에 미움까지 붙들고 살아오다

조금 아주 조금만 비우니 편하더군

살날이 산 날보다도 짧다는 걸 알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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