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칠석 날의 비

임기종 2023. 8. 23.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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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석 날의 비

 

미리내 사이 두고 닿을 듯 마주보며

처지가 서러워서 격강(隔江)이 천리(千里)란다

오작교 다리 아래로 눈물비가 흐른다.

 

미리내 : 은하수의 우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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