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오일장 촌로(村老)
철 지난 푸새거리 한 움큼 차려 놓고
굽어진 허리 아래 발소리만 세다가
억지로 기지개 펴니 한자(尺) 쯤 더 높아진 하늘.
'현대시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끼풀 시계 (동시조) (0) | 2023.09.18 |
---|---|
향일암(向日庵)의 아침 (0) | 2023.09.18 |
장승(長丞) (1) | 2023.09.17 |
접시꽃 (0) | 2023.09.16 |
화엄 (華嚴) (0) | 2023.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