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 연두색 새싹들이 빠끔히 솟아난다 동네 꼬마 하나가 쪼그리고 앉았다 겨우내 추운 땅속에서 어떻게 살았을까.
꽃샘추위 신이화 영그는 게 샘이 나 그러면서 말로만 아니란다 가던 길 끝이란다 그 속을 누가 모르나 그냥 참고 말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