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전설 해바라기 전설 크리티 물의 요정 해를 타는 아폴론 간절한 크리티의 애달픈 반쪽 사랑 상사병 깊어진 채로 결국 꽃이 되었다. 하늘만 우러르는 무한의 기다림을 추호도 몰라주는 무정한 님 아폴론 순정녀 가슴속에서 자신만의 해가 된다. 언젠간 이뤄지리 염원을 품고서서 환하게 웃는 얼굴 깊은 속내 감추고 오늘도 태양을 향해 보내는 정이 깊다. 현대시조 2022.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