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화(辛夷花) 신이화(辛夷花) 세상이 움츠리고 꽃샘추위 지칠 때 앙상한 가지 끝에 보란 듯이 맺혔다 이 시련 이겨내야만 뜻 이룰 수 있다며. 목련화 순수함을 가슴에 품었으니 그 누가 알았으랴 범접치 못할 여유 신이화 봉오리들이 하늘 향해 솟았다. 현대시조 2022.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