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獨白) 독백(獨白) 숨 쉬는 순간순간 편안한 날 있었나 하루를 사는 것이 지극한 수행(修行)인 걸 이만쯤 살다가보니 어렴프시 깨닫네. 늙음이 귀한 것을 요즘에사 알겠어 한세상 살아오며 숱한 고행(苦行)겪지만 모두가 같진 않겠지 그게 운명인가 봐. 나이들어 깨닫는 것 세상사는 일이데 젊을 땐 알 수 없는 상상(想像)속의 그림 들 이만쯤 살다가보니 이제 뭔가 알 듯 해. 현대시조 2022.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