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우화 169 변명 두 회사원이 고된 하루의 일을 마치고 시내의 바에서 술을 마셨다. 그중 한 사람이 한 잔만 더 마시자고 했다. 그러나 친구는 집에 돌아가 아내에게 변명해야 한다며 거절했다. "뭐라고 변명할 텐가?" 친구가 물었다. "그걸 어떻게 알겠나? 아직 집에 가지도 않았는데." 어떠한 설명이.. 좋은글 2015.02.11
이야기 고사성어 - 명모호치 明眸皓齒(명모호치) 明:밝을 명, 眸:눈동자 모, 皓:희다 호, 齒: 이 치 눈동자가 맑고 이가 희다는 뜻으로, ‘미인’을 형용하는 말. 杜甫(두보)의 詩 「哀江頭(애강두)에 나오는 말이다. 安祿山(안록산)이 난리를 일으켜 낙양이 함락된 것이 755년, 두보의 나이 44세 때의 일이다. 그해에 .. 좋은글 2015.02.10
철학우화 168 습관 매우 부유한 어떤 사람이 독신으로 살고 있었다. 이제 그는 75살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때 결혼한 친구가 그에게 결혼을 해야한다고 설득했다. "이 즐거움을 놓쳐서는 안 되네." 그래서 그는 결혼을 하기로 결심했다. 돈이 많았으므로 곧 아름다운 소녀를 찾아낼 수 있었다. 그들은 밀.. 좋은글 2015.02.10
빼앗기는 것과 나누는 것 어느 공원 벤치. 노신사 한 명이 벤치에 앉아 해 바라기를 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읽다 남은 책을 마저 읽기 위해 벤치를 찾는 아가씨가 있습니다. 그녀는 노신사가 옆 자리가 빈 것을 확인하고. 그 옆에 자리 잡고 앉습니다. 그리곤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합니다. 방금 전 가게에서 사.. 좋은글 2015.02.09
이야기 고사성어 - 명경지수 明鏡止水(명경지수) 明:밝을 명. 鏡:거울 경. 止:그칠 지. 水:물 수. 맑을 거울과 조용한 물이라는 뜻으로, 티없이 맑고 고요한 심경을 이르는 말. 莊子(장자)德充符篇(덕충부편)에 나오는 말이다. 장자 덕충부편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실려 있다. 춘추 시대, 魯(노)나라에 왕태라는 학덕.. 좋은글 2015.02.09
철학우화 167 더 쉬운 일 멋쟁이이긴 하지만 빈털터리이며 바람둥이인 사람이, 장점이라고는 재산밖에 없는 추녀와 갑작스러운 결혼을 하여 그의 친구들을 놀라게 하였다. 그런데 더욱 그의 친구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든 것은 결혼 후에도 그가 어디를 가든지 반드시 아내를 데리고 다닌다는 사실이었.. 좋은글 2015.02.09
이야기 고사성어 - 맹모삼천 孟母三遷(맹모삼천) 孟:맏 맹. 母:어미 모. 三:석 삼. 遷:옮길 천. 맹자의 어머니가 맹자의 교육을 위해 세 번 이사했다는 고사. 원말은 孟母三遷之敎(맹모삼천지교)이고 같은 말은 三遷之敎(삼천지교)이다. 비슷한 말로는 賢母之敎(현모지교). 孟母斷機之敎(맹모단기지교)가 있다. 列女傳(.. 좋은글 2015.02.06
철학우화 166 이유 뮬라 나스루딘은 세 가지 이유에서 술울 마실 수 없다면서 카우보이의 명령을 거부했다. "이유를 대라!" 화가 난 카우보이가 큰소리로 말하자 온 마을이 공포로 술렁거렸다. "우선, 저는 종교적인 이유로 술을 마실 수 없습니다. 둘째, 할머니가 돌아가실 때 저는 그 저주받은 음식엔 .. 좋은글 2015.02.06
철학우화 165 욕망 반 고흐는 별들에 가 닿을 만큼 커다란 나무를 그렸다. 태양과 달은 아주 작게 그리고 나무는 크게 그렸다. 나무들은 점점 더 높아져서 별들에 가 닿았다. 어떤 사람이 물었다. "당신 미쳤소? 어디서 그런 나무를 보았습니까? 태양과 달은 그렇게 작고 나무들은 또 그렇게 크오?" 고흐.. 좋은글 2015.02.05
이야기 고사성어 - 맹모단기 孟母斷機(맹모단기) 孟:맏 맹. 母:어미 모. 斷:끊을 단. 機:베틀 기. 맹자의 어머니가 遊學 도중에 돌아온 맹자를 훈계하기 위해 베틀에 건 날실을 끊었다는 뜻으로, 학문을 중도에 그만두는 것은 짜고 있던 베의 날실을 끊어 버리는 것과 같다는 말. 원말은 孟母斷機之敎(맹모단기지교)이.. 좋은글 2015.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