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 건강 이야기

건강 비밀 339가지

임기종 2013. 9. 5. 16:56
728x90

 

건강 비밀 339가지

  지은이: 조기호 번역

  출판사: 동천사

 

 

제1장 남에게 돋보이는 건강법 43 가지

 

*'피부의 솔질'로 전신이 되살아난다

  손쉽고, 누구나가 실행할 수 있고, 게다가 효과가 있는 건강법으로써 권할 수 있는 것이 '피부의 솔질'이다. 피부가 자극에 익숙해지지 않는 동안은, 마른 수건을 사용하고, 익숙해지면 수세미나 브러시, 냉수를 적신 수건을 짜서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솔질의 요령으로서는 정맥과 같은 방향으로 마찰할 것. 즉 손발의 끝에서 심장의 방향으로 문지른다. 가슴은 측면에서 중앙으로, 어깨나 등은 목욕탕에서 때를 미는 요령이면 좋다.  매일 거르지 않고 실행하면, 피부가 단련될 뿐만 아니라 내장의 피돌기가 촉진되므로 위장이나 심장이 강화된다.

 

  *냉열법으로 숱많은 아름다운 머리를!

  발모를 촉진하는 방법으로써 일본에서는 옛날부터 솔잎을 묶어 다발로 하여 머리 속의 살갗을 찌르면 좋다는가, 수세미로 머리를 두드리면 좋다고 말해져 왔지만, 그 정도로 자극을 줄 것까지도 없다.  탈모의 원인의 하나로는, 비듬이 기공을 막는다는 것이 있다. 그래서 먼저 부지런히 머리를 감아 청결하게 해둘 필요가 있다.  머리를 감을 때 본살갗을 잘 마사지하는 것인데, 탈모를 두려워하지 말고, 오히려 두손으로 머리를 쥐어 빠지는 머리는 빠져버리게 하는 편이 좋다.  빠진 머리에 구애되지 말고, 현재 남은 머리를 굵고, 튼튼하게 하도록 노력한다. 거기에는 뜨거운 물과 찬물로 번갈아 머리를 적시며, 충분히 마사지하는 냉열법이 유효하다.

   *고원에서 지내면 이런 득이 있다.

  고원이라면, 영화의 한 장면을 머리에 떠올려 낭만적인 기분이 될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달콤한 게 아니다. 고원의 공기를 호흡하는 것만으로도, 체력 향상에 공헌하는 것이므로, 오히려 건강을 위한 트레이닝 장소라고 생각하는 쪽이 바르다.  기후 요법에서 고원이라고 하면 해발 1천 미터로부터 1천 8백 미터까지의 것을 가리키고 있다.  기온은 1천 미터로 6, 7도 낮아짐으로 으스스 추운 느낌이 들며, 이 한랭의 자극이 내장의 활동을 왕성하게 해준다. 특히, 뚱뚱한 사람은 신진대사가 왕성해져 지방이 잘 연소되므로, 무엇보다도 좋은 약이다.

   *목욕 후의 마사지로 다리가 가벼워진다

  아침이면 가벼운 걸음걸이로 직장에 나간 사람도 저녁 때가 되면 다리를 끌듯이 하고 돌아오는 사람이 있다.  술 한 잔 마시고 얼근하게 취한 기분의 갈짓자 걸음이라면 그다지 나쁘지도 않지만, 일로 인해서 다리를 끌듯이 걷는 걸음은 기분이 우울하게 할 뿐만이 아니라, 남과 차이가 있다고 여겨지는 결정타가 된다.  그래서 다리의 피로를 빨리 제거하는 목욕 후의 마사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목욕을 하고 나오면, 먼저 양다리를 펴고 앉아서 한 쪽의 다리를 구부려서 세운다. 그리고는 그 다리를 발끝부터 넓적다리가 붙어 있는 부분까지, 두손으로 차례로 4,5회씩 마사지 한다. 특히 아킬레스건(발뒤꿈치 힘줄)과 무릎 뒤를 신중하게 마사지하고 일어서서 다리를 흔들흔들해봐서 다리가 가벼워졌으면 이제는 다른 쪽의 다리로 옮긴다.

   *입술의 주위를 두들겨서 얻어지는 네 가지 효과

  손가락은 두 개든 세 개든 좋으며, 한 쪽 손이든, 두손이든 무관하다. 어쨌든 손가락을 끝으로 입술 주위를 가볍게 두들기면 좋다. 한 번에 50회 정도. 언제라고 할 것 없이 생각이 나면 두들겨 보자. 두들긴 입술 주위는, 그 밑에 잇몸이 있다. 거기가 자극되면 타액이 나오므로, 위의 활동이 활발해진다.

이것이 첫번째 효과이다.  다음에 잇몸이 튼튼해져서 충치의 예방이 된다. 더욱이 치조 농루의 사람에게는 그것을 치료하는 효과가 된다.  네 번째로는 여성의 경우 특히 입술이 거칠어지는 것이 치유된다. 낮에 찬 바람을 쏘여 입술의 살갗이 거칠어질 때는, 잠자리에 들면서 두들겨두면, 아침에는 상쾌해져서, 입술연지가 잘 받아 기뻐진다.

  *골퍼를 위한 요통 예방운동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서 시작한 골프인데 골프를 치다가 허리를 다쳤다고 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골프는 평소 사용하는 일이 적은 근육을 사용해서 스윙하는 것이므로, 거기에 대비해서 근육이나 평형감각을 단련해두면, 요통으로 괴로움을 당하지 않고도 된다. 게다가 스코어를 향상하는 데도 효과가 뚜렷하다. 

앉아서 무릎을 세운다. 무릎을 모으고 두손으로 다리를 껴안고 가슴에 닿도록 끌어당긴다. 다음에, 발바닥을 바닥으로부터 떼고 상체를 45도 정도까지 기울인다. 엉덩이로 중심을 잡고 6초 정도 정지한다. 이것을 5회 되풀이한다. 이것과 같은 동작을 이번에는 발목을 잡고, 5회 한다. 쉬운 것 같지만 꽤 어려운 동작이다.

 

*쥐엄쥐엄 운동으로 머리가 순식간에 명쾌해진다

  갑자기 수마가 엄습한다고 할 정도는 아니더라도, "아무래도 머리가 멍해졌다."고 하는 경험은 누구나 하는 것이다.  이런 때 대뇌와 직결된 부분을 운동시키면 뇌를 자극해서 명쾌해진다.  그 장소란 손의 손가락 끝이 그것이다.  손가락 끝의 운동이라고 해도, 어려운 것이 아니다. 먼저 두 손을 꼭 쥐고 주먹을 만든다. 이 손을 새끼 손가락부터 펴간다. 펴는 방법은 빠르고 세게 할 필요가 있다. 펴고 나서는 힘주어 손가락을 뻗는다.  다음에 같은 새끼손가락부터 쥐기 시작한다. 이 운동을 좌우 두 번씩 되풀이한다. 어린아이의 쥐엄쥐엄 같지만 효과가 놀랄 만큼 빠르다.

  *어깨가 뻐근한 것은 혼자서도 고칠 수 있다

  어깨가 뻐근한 사람의 괴로움은 그렇게 설명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남이 주물러 주면 시원하기가 말할 수 없을 정도이지만 만성적인 경우일 때는 집안에서도 경원되어버린다.  이런 때 단시간으로 기구도 사용하지 않고 혼자서 어깨가 뻐근한 걸 고치는 방법이 있다.  먼저 위를 보고 눕고 발을 가지런히 하고 다리를 뻗는다. 두손은 가슴위에서, 팔짱을 끼는 것처럼 한다.  다음에 무릎을 세우고, 발바닥과 어깨를 받침점으로 해서 레슬링의 브리지와 같이 몸을 떼어 든다. 그리고 뻐근한 어깨쪽을 아래로 해서 몸을 비튼다. 결국, 체중의 대부분이 어깨에 걸리게 된다. 이 자세로 10초쯤 그대로 있으면 안마의 몇 배의 효과가 있다.

  *고스톱을 하면서 체력 증진이 가능하다

  건강하기를 바라는 사람은 어떤 기회도 놓치지 않는다. 너무 재미가 있어 밤새운 고스톱에서도 피로를 없애는 트레이닝을 알아두자. 고스톱을 하면서 잠깐 틈을 이용해 할 수 있을 것이다.  (1)두손을 올리고 크게 발돋움을 함 (2)배를 불룩하게 하거나 쑥 들어가게 함 (3)상체를 좌우고 바꿈 (4)어깨 두드리기 (5)목을 전후 좌우로 돌리기 (6)발목 돌리기  더욱 체력을 증진시키려면, 다음과 같은 운동이 좋다.  (1)두손을 무릎에 놓고, 상체를 굽히려 하고 버틴다. (2)한 쪽 손을 의자 밑에 걸고, 상체를 반대 방향으로 굽히려고 한다. (3)두손을 탁상에 놓고 아래로 민다. 두 무릎을 모으고 안쪽에 손을 넣어 벌리려고 한다. (4)합장한 손을 누른다.

  *하루 1분간의 피로 회복 트레이닝

  샐러리맨에게 만성 피로는 따라다니는 것 같다. 일만이 아니라, 고스톱이나 술이니 하고 근무 이외의 교제가 겹치면 피로가 가실 틈이 없다.  이런 경우, 먼저 어깨나 등, 허리 등이 뻐근한 증세로 나타난다. 이러한 뻐근한 증세를 그날그날 제거해버리지 않으면, 피로가 다음날까지 미루어져 그것이 점점 누적된다.  이 피로도 다음과 같은 트레이닝으로 상쾌해질 수 있다. 두손을 벌리고 위를 보고 눕는다. 다리를 가지런히 하고 뻗고, 그 다리를 뻗은 채로 위로 올려 머리 위쪽 바닥에 댄다. 그리고 5, 6초 동안 멈추고 천천히 제자리로 되돌린다. 이렇게 5회 되풀이하면 되므로 1분간의 시간이면 할 수 있고 그 위에 효과가 뛰어난 것이다.

  *앞으로 걷는 1만 걸음에 필적하는 뒤로 걷기 100걸음

  걷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하는 것은 알고 있어도, 그러한 조건의 축복을 받은 사람은 적다. 실제 문제로서 한 정거장 전에 내려서 걸으려고 생각하지만 그게 며칠 가지 않는다.  걸어서 발을 단련하고자 해도 기회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에게는 '뒷걸음질'을 권하고 싶다. 뒷걸음질 100걸음은 앞걸음질 1만 걸음에 필적한다고 말하여질 만큼 좋은 운동이다.  뒷걸음질이 보폭은 크든 작은 좋지만 무릎을 굽히지 않고 발을 옮기도록 하는 것만은 힘써주기 바란다.  이것은 긴 거리가 불필요함으로 점심 후의 휴식 때 건물 옥상이나 공원에서도 할 수 있다. 게다가 앞걸음질에서는 그다지 사용하지 않는 장딴지 근육이나 아킬레스 건을 단련할 수가 있다.

  *만일에 대비해서 반사신경을 예민하게 하자

  언제 어느 때, 교통사고를 당할지도 모르는 시대에 살고 있다. 자기의 몸은 자기가 지킬 수 밖에 없다. 거기에는 날카로운 반사신경이 필요하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중년 이후 반사신경은 점점 둔해진다. 복도에서 사람을 만나자마자 부딪칠 것 같아졌을 때나, 인파에 밀려서 비틀거릴 때 등, 다음과 같은 트레이닝으로 반사신경을 길러두면 좋다.  막대 형태의 것이라면 연필이든 우산이든 무엇이든 좋다. 한 것에 표를 하고 위로 던진다. 그리고 떨어질 때 표를 한곳을 잡는 것이다. 좌우의 손으로 5회씩 하는 것만으로 반사신경이 훨씬 예민해진다.

  *자동차의 충돌.추돌 때의 강한 충격에 목뼈를 다치지 않기 위한 목의 운동

  한 때, 자동차 사고로 목뼈를 다쳐 흰 스카프를 하고 다니는 사람을 자주 볼 수 있었는데 그것은 보기가 좋은 것은 아니다.  다리나 허리, 배의 근육은 단련하여도 목의 근육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사람이 지나쳐버리고 있는 것이 아닐까? 그렇기 때문에 가볍게 추돌된 사고에도 목뼈를 다치고 마는 것이다.  목의 근육을 단련하기 위해서는, 전연 목에 추를 매달거나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의자에 앉은 채로 할 수 있는 것이다.  먼저 책상에 양팔을 옆으로 하고 누워서, 그 위에 이마를 댄다. 이 자세로 이마에 힘을 넣어 손을 민다. 이런 방법으로 목의 근육을 단련할 수가 있다. 일하는 도중에 이렇게 하면 목의 근육을 단련할 수 있는 동시에 졸음도 쫓아 일석일조이다.

  *숙면할 수 있는 요가의 안면술

  먼저 위를 보고 눕는다. 양손은 주먹을 쥐고 양 겨드랑이에 뻗쳐 둔다. 다리는 무릎을 붙인 채로 세운다. 이 자세로 엉덩이, 등을 바닥에서 뗀다. 이렇게 하면, 어깨로부터 무릎까지가 일직선이 된다. 레슬링의 브리지를 닮은 형태이다.  이대로 숨을 내뱉으면서, 전신에 힘을 넣는다. 숨은 전부 내뱉도록 한다. 다 내뱉으면 양무릎을 펴며, 엉덩이와 등을 바닥에 댄다. 이 동작을 4회 되풀이한다.  이것은 요가의 비법 둥에서 안면 체조라고 말하지는 것이다. 밤에 숙면할 수 없고 잠에서 깨기 쉬운 사람이나 불면증인 사람 등이 잠자기 전에 하면 푹 잘 수 있다. 시작한 그 밤부터 효과가 나타날 만큼 즉효성이 있는 비법이다.

  * 잠들 수 없는 밤을 위한 엄지손가락 체조

  "내일 일에 지장이 있느니 어떻게 자야지..."  하고 안달을 하면 할수록 신경이 날카로워져 잠을 잘 수 없다고 하는 경험은 누구나 가지고 있으리라.  이런 때는, 오히려 마음을 고쳐먹고, "뭘 하룻밤쯤 잠이 잘 오는 것인데, 그것만으로 부족하면 두한족열체조를 시도해보자.  이것은 누운 채로, 엄지발가락의 한쪽을 뒤로 젖히고 다른 쪽을 굽히는 운동을 번갈아 되풀이하며, 동시에 1, 2, 3 하고 세어, 10까지 가면 1로 되돌아 온다. 이렇게 하면 발의 혈액 순환이 좋아지고, 잠을 잘 수 있게 된다.

  *금방 식욕이 나게 하는 방법

  식욕이 없을 때 무리하게 음식을 먹어도 맛이 없고 소화도 잘 안 된다. 먼저 식욕을 나게 하는 일이 선결 문제인 것이다.  극히 간단한 방법으로서는 다리의 정강이를 솔로 문지르는 방법이 있다. 어쩐지 원시적인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대단히 효과적이다.  좀 더 직접적인 자극을 주고 싶으면,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다. 먼저 배를 내밀고 배꼽에 공기가 닿게 한다. 다음에 후두부로부터 목덜미에 걸쳐서, 2, 3분 문지른다. 묘한 일이지만 이것으로 갑자기 식욕이 솟아오른다.

  * 식사를 하면 즉시 드러눕는다

  예의상으로는 좀 양해를 바라고, 소화의 면에서만 말을 한다면 "식사를 하고 나서 드러눕는 것이 제일이다"라고 권하고 싶다.  그것도 어차피 누울 바에는 오른쪽으로 배를 밑으로 한다. 위는 왼쪽 위로부터 오른쪽 아래에 걸쳐서, 비스듬히 위치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자세이면 음식물의 흐름이 자연스럽고 막힘이 없어 한층 소화를 위해서 좋다.  다만 이것은 옷을 입은 채 아무데나 쓰러져 자는 것을 말하며, 본격적으로 잠을 자는 것은 식사 후 3시간을 둘 필요가 있다. 잠을 자고 있어도 음식물이 들어 있으면 위는 작용한다. 공장의 일부가 작업중이어서는, 소유자가 깨닫지 못하고, 잠을 자고 있어도 진정으로 피로가 가시지 않는 이유이다.

  *식욕이 없는 사람은 옷을 얇게 입어 보자   

  '겉멋 든 얇은 옷'이라는 말이 있다. 멋을 부리기 위해서 추위를 억지로 참고 있는 것을 빈정거린 말이지만, 비웃어야 할 것은 오히려 옷을 많이 껴입는 경우일 것이다.  추위에 강하다고 하는 것은 건강체라는 증거이다. 그리고 그런 사람은 체내에서 만들어내는 열량이 많다. 이 산출 열량을 늘리려고 생각한다면, 약간 춥다고 느껴지는 정도로 얇게 옷을 입는 것이다. 추위의 자극으로 생산 열량이 증가한다.  또 옷을 얇게 입으면 몸을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게 됨으로서 식욕이 난다. 몸이 자연히 영양가 높은 것을 요구하게 된다. 추위를 잘 타는 사람이 옷을 많이 껴입고 몸을 응석을 받아주면 생산 열량은 적어질 뿐이다.

  *화가 나면 먼저 식사를!

  누구든지 화를 내면 변변치 않은 일이 된다는 것은 알고 있는 것이지만, 대개는 화를 내고 난 다음에 그렇게 생각할 뿐이다. 여간해서 화를 내지 않게 예방하는 수를 쓰기란 어렵다. 그렇다고 해서, 화를 내고 싶은 대로 방치해두면 혈압이 오르고, 위액의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식욕이 없어진다. 뇌일혈, 심근경색의 발작도 화가 났을 때 일어나기 쉽다.  그래서 화를 내고 예방으로써 권하고 싶은 것은, 뭔가 음식물을 먹으려고 하는 것이다. 공복이면 화를 내기 쉬우므로 '화가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즉각 뭔가 먹어 보자.  몸을 움직이는 것도 좋다. 방 안을 걸어다니는 것만으로도 꽤 안정된다. 집이라면 미지근한 목욕물에 들어가는 것도 효과가 있다.

  *여성의 주름은 염분의 과잉 섭취가 원인이다

  미인을 산간지방에서 나오고 해변에서는 나오지 않는다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은 프랑스의 것이지만 어떤 나라에서든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왜 해변의 여성에 미인이 적으냐면, 원인은 아무래도 소금기 때문인 것 같다. 소금과 물은 인체에 불가결한 것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염분을 과다 섭취하면 즉시 건강을 해친다.  여성의 경우 소금기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주름살로 나타나는 것이다. 늙은 어부는 한결같이 깊은 주름으로 얼굴이 뒤덮여 있다.  주름뿐만이 아니고, 머리털도 적어지고 동맥경화의 원인도 된다. 단 것은 살이 찐다고 해서 짠것을 먹으면 이런 함정이 있다. 소금기가 많은 식사에는 부디 조심할 것!

  *병이 예방을 위해서 배에 천을 두르는 것은 역효과이다

  "설사가 났으므로 배에 천을 둘러 보온했더니 설사가 나았다." 해서 감사하는 것은 좋지만 그렇다고 해서,  "설사를 안하도록, 언제나 배에 천을 두르고 있습니다."  하고 말하는 것은 아무래도 탐탁하지 않다.  이렇게 끊임없이 보호되고 있으면 배는 저항력이 약해져 조금만 춥거나 해도 민감해져, 즉시 상태가 흐트러지기 쉬워진다.  "몸의 일부가 된 것 같아 뗄 수가 없다."  하고 말하는 사람들은 이미 손을 쓰기가 늦었지만, 그렇기 않는 한은, 무의식적으로 배를 싸매는 팬이 되지 말아야 한다. 치료용으로는 돼도 예방용으로 사용할 수 없다-이것은 배에 대는 천인 것이다.

  *턱이 움직이지 않는 하품은 반의 몫

  일을 하고 있는 동안, 무심결에 그만 하품이 나와 버리면, 정말 느슨해진 것처럼 보여 거북할 것이다. 그래서 은밀히 콧방울을 씰룩이며 조금씩 처리하는 하품으로 당장을 모면한다.  하품은 혈액 중에 탄산가스가 쌓였을 때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서 한다고 되어 있다. 그것은 틀림없지만, 그것뿐만이 아니다. 턱을 움직이지 않는 하품은 반의 몫밖에 도움이 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대뇌에는 각성과 수면의 리듬을 관장하는 부분이 있다. 턱의 근육을 신축시키면, 이 부분을 자극한다. 이것으로 머리가 명쾌해짐으로 턱을 움직이지 않는 하품이라면 하지 않는 편이 낫다.

  *취기가 빨리 도는 술을 만드는 법

  정종을 한 병 사온다. 그밖에 표고버섯을 준비하자. 생것이 든 말린 것이든 좋다. 이 표고버섯을 술병 속에 20개쯤 넣는다. 그러면 말할 것도 없이 술이 넘치므로, 그 분량을 별도로 떼어 놓는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표고버섯 술을 보통의 술처럼 알맞게 데워서 마시면 된다. 색깔도 맛도 변하지 않다.

그러면서도 취기가 매우 빨리 돈다. 물론 해로울 까닭도 없다.  이것은 표고버섯의 포자에 취기를 촉진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양심적인 남편이라면, 이 때 가계부에 협력해서 반주의 양을 줄이게 되겠지만...

  *생야채는 여성의 악세서리

  육식을 하면 혈액의 산성도가 높아지므로 야채를 많이 먹고 알칼리성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 야채도 '생으로 먹어야 한다'고, 접시에 수북이 담아 와삭와삭 먹고 있는 사람이 있으나 어차피 먹을 바에는 익히는 것이 좋다.  야채를 생으로 먹으면 좋다고 말하여지는 것은 비타민 C가 파괴되지 않는다는 점과, 또 하나는 대량으로 먹을 수 없다고 하는 점에서이다. 그러므로 마르고 싶은 여성은 생야채로 위를 속이면 된다. 그러나 알칼리성 식품으로서 야채를 먹는 것이라면, 익히는 편이 많이 먹을 수 있으므로 득이다. 채소를 삶으면 알 수 있는 것처럼, 생으로는 한 무더기가 되어도 삶으면 얼마 되지 않는 것이다.

  *계란은 영양이 왕인가 유해식품인가?

  계란은 양질의 단백질을 함유하는 식물로서 알려져 있다. 계란만 먹고 있으면 영양은 충분하다고 과신하고 있는 사람까지 있을 정도이다.  그런데 이 계란을 매일 대여섯 개씩 먹고 있으면 허약체질이 된다. 얼굴에 검버섯이 핀다고 한탄하는 여성은 대게 계란을 좋아한다.  왜냐하면 계란 노른자는 매우 산성이 강하다. 이것을 많이 먹으면 혈액이 산성화 하므로 피로하기 쉽고, 심장병이 걸리기 쉬워진다.  덤으로 노른자에 콜레스테롤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므로,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도 권할 수 없다. 영양이 왕이라고 여겨지고 있는 계란도 먹는 방법에 따라서는 위험한 식품인 것이다.

  *섹스를 강하게 하는 목의 체조

  젊음을 되찾는 데는 전신의 호르몬 분비를 활발하게 하는 것이 선결 문제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목의 체조가 효과적이다.  이것은 피로할 때, 누구든지 자연히 하고 있다. 목을 빙빙 돌리는 운동이라도 좋은 것이지만 여기에 좀 손을 대면 훨씬 효과가 커진다.  우선, 목을 앞으로 구부릴 때는, 양손을 후두부에 대고 아래로 밀어 내린다. 뒤로 젖힐 때는 턱을 민다. 좌우로 굽힐 때는 관자놀이를 누른다. 좌우로 돌릴 적에는 볼을 민다.  이렇게 한도껏 굽히는 운동을 계속함으로써 목 부분에 있는 호르몬 분비의 갑상선, 부갑상선이 강화되어 성적으로도 젊음이 되살아난다.

  *전동차에서 할 수 있는 성 강화 트레이닝

  전동차에서 자리를 잡으면 좌우 어느쪽이 위라도 좋으니까 다리를 꼬아보자. 그리고 위로 된 쪽의 다리를 아래 쪽으로 누르고, 아래 쪽의 다리를 들어올리는 것처럼 힘을 준다. 동시에 항문을 옴찔 죄들게 한다. 이것을 다리의 아래 위를 바꿔서 한다. 좌우 5회씩 한다. 이 트레이닝이 어째서 정력강화가 되는 것일까-섹스의 스태미너가 있다는 것은 지속력이 있는 것을 말한다. 반대로 스태미너가 없는 남자는 조루라고 한다.  빠르고 늦는 것을 결정하는 사정을 콘트롤하는 근육은 실은 항문의 괄약근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러므로 항문을 우므리는 트레이닝은 그대로 사정을 콘트롤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정력을 되살아나게 하는 단련법

  섹스의 도중에서 기세를 잃는 일만큼 자신을 흔들어놓는 것은 없다. 만일 스태미너에 불안한 점이 있으면 사전에 정력 강화의 준비 트레이닝을 시도해 두자.  베개를 베지 않고 반듯이 눕고, 양손을 주먹을 쥐고, 허리 밑에 넣는다. 발은 발바닥을 대고 무릎은 굽혀서 벌린다. 이 자세로 머리를 들고 일백 이상 센다.  또 한 가지 방법은, 똑같이 주먹을 허리 밑에 넣는 자세로, 한 쪽 발바닥으로 다른 다리를 비비는 방법이다. 비비는 부분은 대퇴부이지만, 대퇴부로부터 발목까지와를 섞어서 실시한다. 이 두 가지 트레이닝을 해두면, 섹스뿐만이 아니라, 전신에 활력이 차게 됨으로 만족스러운 밤을 즐길 수 있다.

  *남성 자신에게 발파 장치를 하라!

  남성을 남자답게 에네르기시하게 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이 남성호르몬의 작용이다. 그러므로 남자다움을 발휘하고 싶으면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는 것이 지름길이다.  남성호르몬을 제조하는 곳은 고환이 있다. 그러므로 메이커에 직접 발파 장치를 하자.  발파 장치를 하는 방법은 극히 단도직입적이다. 자기 것이니까 망설일 필요는 없다. 직접 고환을 꽉 쥐는 것이다.  쥔 채로 6초쯤 가만히 둔다. 그리고 확 놓는다. 이것을 5회 되풀이한다. 이것이 호르몬 분비의 기능을 자극하여 작용이 활발해진다. 밤에 이불 속에서 일과로써 해보면 어떨까.

  *정력을 강화하는 맥주병 밟기

  방바닥의 움푹 들어간 부분, 다시 말하면 흔히 '장심'이라고 부르고 있는 곳을 손가락 끝으로 눌러보자. 눌러서 아플 것 같으면 몸의 어딘가 고장이 있다고 생각해도 좋다.  이 부분은 심장이나 신장, 성 기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피로할 때 발바닥을 밟아주면 기분이 좋은 것인데 이것은 발의 피로를 풀어줄 뿐만이 아니고, 내장에도 좋고, 신경 피로에도 효과가 있다.  하지만 장심은 걸어도 지면에 닿지 않기 때문에 걸어도 그 부분은 그다지 강화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굵은 대나무를 둘로 쪼갠 것이거나 맥주병을 밟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성적인 활력을 높일 뿐만이 아니라, 심장이나 신장을 강화하여, 치질에도 효과가 있다.

  *출퇴근 도중에 할 수 있는 배를 들어가게 하는 운동

  중년이 되어 불쑥 튀어나온 배를 들어가게 하기 위해서는 복근의 트레이닝이 좋다고 알고 있어도 막상 실행하게 되면 사흘을 넘기기가 어려운 것. 하지만 이러한 운동이라면 비즈니스맨도 출퇴근 도중에 할 수 있을 것이다. 먼저 가방같은 것을 양손으로 등뒤에서 쥔다. 이것을 좌우로 흔드는 것만으로도 좋다. 가방을 무거울수록 좋으므로 두꺼운 책을 몇권 넣어 두는 것처럼 하는 게 요령이다.  이 가방을 바벨로 바꿔들면, 그대로 레슬러의 트레이닝으로써 통용할 정도의 것이므로 눈으로 봐서 간단한 겉보기인 것과는 효과가 크다.

  *게으름뱅이라도 배의 군살을 뺄 수 있다

  전에는 배에 군살이 붙기 시작하면 "부자가 되셨군요"하는 말을 들었으나, 이제는 '운동을 할 틈도 없는 가난뱅이'이기 때문에 배가 나오는 것으로 돼 있다.  배의 군살을 빼기 위한 복근 운동은 여러 가지 있으나, 그것을 계속하는 데는 고통이 따른다. 대부분이 사흘을 못 넘기는 실정이다.  그래서 이것이라면 숨이 차지도 않으니까 매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의자에 앉았을 때 발바닥을 방바닥에서 5밀리쯤 띄우고 30초쯤 정지시킨다. 이것을 되풀이하면 자연히 배에 힘이 들어가고 복근 운동과 같은 효과가 얻어진다. 통근하는 도중에도 할 수 있어 중년의 직장인에게 권하고 싶다.

  *뚱뚱보는 한천을 먹고 스포츠에 진력하라

  "살을 빼고 싶어 스포츠를 했더니 오히려 뚱뚱해졌다."  이렇게 말하고 한탄하고 있는 사람을 조사해 보면 스포츠 때문에 식욕이 증가하고, 식사량이 늘고 있다. 이러니 뚱뚱해지는 것이 당연하다.  칼로리의 소비량을 늘리기 위하여 스포츠를 시작한 바에는 보급량 쪽을 현상에서 억제해 놓지 않으면 살이 빠질 까닭이 없다.  그러나 몸을 움직이면 배가 고파지는 것은 당연하고, 배고픔을 참으면서까지 스포츠에 정진할 근성은 기대할 수 없을 것이므로 어떻게 방편을 강구해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낮은 칼로리의 대표는 한천을 먹는 것이다. 배만 부를 뿐이고, 거의 칼로리의 원이 되지 않으므로 안심할 수 있다.

  *여윈 사람을 살찌게 하기 위한 위장 트레이닝

  뚱뚱한 사람을 위한 '마르는 법'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주장이 있지만, 뚱뚱해지고 싶다고 생각하는 여윈 사람에 대한 것은 뜻밖에도 냉담하다.  "부지런히 먹으면 그러는 동안에 뚱뚱해질 것이다."  라고 말하는 식이다.

그러나 그저 먹는 것만으로 뚱뚱해지는 것은 아니다. 그 이유는 여윈 사람이 대체로 위장이 약한 것이 원인이므로 그 강화에 주력하지 않으면 안된다.  위장 강화의 트레이닝에는 이러한 방법이 있다. 방바닥에서 두 팔 다리를 벌리고 반듯이 눕는다. 이 자세에서 상반신을 일으키는 운동을 10 번쯤 되풀이한다.  이렇게 하면 다리에 힘을 넣을 수가 없으므로 복근에 직접 힘이 들어가, 위장을 자극해서 작용을 강하게 하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날 때의 가스가 보증하는 그 날의 건강

  장 내에 가스를 모아놓으면, 영양이 흡수가 나빠짐으로 빨리 방귀를 뀌어 방출하여야 한다.  그렇다고는 하나, 방귀가 장소와 때를 가리지 않고 나오면서도, 막상 방귀를 뀌어야 하겠다고 생각하면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

이것을 나오게 하는 좋은 방법이 있다.  남성이면 아침에 잠에서 깨면, 이불 위에서 그대로 양무릎을 가슴에 껴안고 등을 둥글게 한 자세로 꼼짝하지 않고 있도록 한다. 그러면 몇 분이 지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여성이 이렇게 할 수는 없으리라. 그래서 화장실에 가면 손가락 끝으로 머리의 본살갗을 문지르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장의 활동이 활발해져 기분 좋은 묘음을 들을 수 있다.

  *부끄러워 말고 배에서 쪼르륵 소리를 내자

  애써서 '식사를 끝내고 왔습니다'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데, 저도 모르게 배에서 쪼르륵 소리가 나서 창피를 당하게 하는 일이 있다.  몹시 배가 고파 것 같아, 난처한 것이지만 본인에게는 크게 들려도 밖으로는 그렇게 들리지 않으니까 안심해도 좋다.  이 쪼르륵 소리는 실은 장 속의 가스이다. 공복이 되면 대장이 기아 수축이라는 움직임을 한다. 거기에 따라 가스가 움직여, 통로를 방해하고 있는 것에 부딪혀 소리를 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쪼르륵 소리를 내는 것은 그만큼 대장이 건전하다는 증거이므로 부끄러워 할 것이 없다. 배가 뽀르륵거리는 소리를 듣는 모임이라도 만들고 싶을 정도이다.

  *단식하지 않고 체내의 더러운 것을 제거하는 방법

  체내의 독소를 완전히 제거하고, 육체의 대청소를 하는 것이 단식 요법이다. 단식하고 사흘째 정도가 되면 시커먼 숙변이라는 것이 나온다. 다시 말하면 오랜동안 몸 속에 축적되어 있던 더러운 물건들이다. 이것이 나와버리면 내장이 완전히 신선해진다.  이러한 효과가 있다고 알아도 좀처럼 단식을 시작할 수 있는 게 아니다. 하지만 단식하지 않고서도 체내의 더러운 것을 제거해주는 식물이 있다. 그것은 두부의 비지이다.  비지는 그대로는 먹을 수 없으므로, 당근 등을 넣어서 끓인다. 이것은 체내를 정화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숙취에 대해서도 효과가 있다.

  *잠자기 전에 할 수 있는 간장 강화체조

  현대병의 하나에 간장병이 있다. 생활이 불규칙하고 술을 마실 기회가 많은 사람은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간장을 해치고 있다. 간장 강화라는 이름이 붙은 드링크제가 잘 팔리고 있는 이유일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응급처치를 하기보다도, 평소부터 간장 강화 체조를 하도록 권한다. 자기 전에 몇 분 간이면 할 수 있는 간단한 것이다.  먼저 반듯이 눕고, 양쪽 손바닥으로 늑골의 아랫부분을 오른쪽에서부터 왼쪽으로 50회쯤 마찰한다. 그 다음에는 왼쪽을 아래로 하고 옆으로 누워, 오른 손바닥으로 같은 늑골 아래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50회를 마찰한다. 같은 자세로 간장이 있는 늑골 밑에 양쪽의 손바닥으로 가볍게 50회 두들긴다. 이것만으로 좋아진다.

  *귀를 자극하면 신장이 싱싱해진다

  신장병의 치료는 끈기가 필요하다. 식사 요법 이외에, 이렇다고 할 결정적인 방법이 없으므로 초조해 하면서 낡은 신장을 유지해가야 한다.  신장의 경혈은 귀에 있다. 그래서 이 귀에서부터의 치료를 병행해서 진행해보자.  귀를 자극하는 방법의 하나는 귀를 뒤로부터 앞으로 털어내는 것이다. 바삭하는 소리가 들린다. 이 자극이 신장을 활발하게 하니까 20회쯤 계속하자.  또 한 가지 방법은, 우선 두 손바닥을 양귀를 덮고, 집게손가락을 가운데손가락의 등에 올려놓았다가, 강하게 원위치로 되돌린다. 요컨대 집게손가락이 귀의 뒤쪽을 두들기도록 한다. 이것도 20회를 한다. 신장이 튼튼해지는 데 도움이 된다.

  *엄지손가락을 자극해서 폐를 강하게 하는 방법

  폐를 앓고 있는 사람은 물론, 평소부터 폐가 약하다고 느끼고 있는 사람에게 폐를 강하게 하는 방법을 소개하려 한다.  폐는 엄지손가락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래서 엄지손가락에 자극을 주면 폐의 기능이 활발하게 작용하게 된다.  자극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먼저 한 쪽의 집게손가락과 엄지손가락으로 다른 쪽의 엄지손가락의 양단을 끼고 문지른다. 이것을 좌우 번갈아 50회쯤씩 하는 방법이 하나.  또 하나는 엄지손가락이 집게손가락과 이어지는 밑둥의 3각형으로 된 부분을 다른 쪽의 엄지손가락으로 누르는 방법. 이것을 누르면서 입으로 숨을 완전히 내뱉을 수 있을 때까지 내뱉는다. 좌우 3회씩 실시한다. 이 어느 쪽인가의 방법으로 폐를 강하게 할 수가 있다.

  *심장 강화의 3분간 트레이닝

  정신 노동자의 심장병이 늘고 있다. 특히 신경성인 것이 많은 것 같다. 심장은 만병의 근원. 평소부터 적절히 돌보고 적절히 단련해둬야 한다.  심장 강화에 효과가 있는 방법으로서 다음과 같은 것을 권해둔다. 베개를 치우고 위를 보고 눕는다. 그리고 머리만을 들고, 그 자세로 호흡을 한다. 백 이상을 셀 수 있으면 심장은 건전하다고 말해도 좋다.  다음은 심장을 쉬는 방법-손바닥으로 한쪽 눈을 4초쯤 누른다. 그리고 똑같이 4초 쉬고, 다른 한쪽의 눈을 누른다. 요령으로서는 처음에는 가볍게 점점 강하게 누르도록 하는 것이다. 양쪽을 한 번에 눌러서는 안 된다. 이렇게 하면 고동이 느슨해지고 심장이 편안해진다.

  *물과 마늘로 심장을 튼튼히 할 수 있다

  비지니스맨, 특히 관리직을 맡고 있는 사람들 중 심장이 변조를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평소에 심장의 강화를 유지하도록 한다.  무엇보다도 효과가 있는 것은 혈액을 항상 깨끗이 해 두는 것이다. 이것은 주로 신장의 작용인데 발한 작용에 의해서도 혈액이 정화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물을 많이 마셔서, 혈액의 정화를 촉진시키면 좋다.  또 마늘도 심장에 좋다. 이것은 혈관을 넓혀서 혈액 군환을 원활하게 하고, 심자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기력을 충실하게 하는 호흡법

  일을 하느라고 몸을 혹사한 후나 밤 늦게까지 자지 않은 다음 날 등은 무엇을 할지 의욕이 일지 않고, 단지 담배를 피우고만 있는 사람을 보는데, 이것은 육체의 피로가 정신의 집중을 방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건전한 정신은 육체에 깃든다고 말해지는 것처럼, 몸의 상태가 불충분해서는 정신 면도 충실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그래서 정신을 집중하고 기력을 충실하게 하기 위해서는 체력의 쇠약함을 회복시키면 좋은 것이지만, 이것도 급격히하면 역효과가 된다.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것으로서는 피로할 때 누구든지 하는, 상반신을 앞으로 구부리는 자세를 취하고, 두 손을 크게 벌려서 신선한 공기를 가슴 가득히 들이마시는 것이다. 그 때 등은 똑바로 펴야 한다.   

      제2장 젊고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지혜 40 가지

  *노화 방지는 먼저 유연한 체조로부터

  중년부터 골프를 시작한 사람이 먼저 직면하는 괴로움은 '몸이 굳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골프에 한하지 않고 무엇을 하려고 할 때 중년을 따라다니며 괴롭히는 원흉이다.  몸을 부드럽게 하기 위하여는 끊임없이 몸을 움직일 수 밖에 없지만, 거기에도 움직이는 방법에 따라서 효율이 좋은가 나쁜가가 생김으로 다음과 같은 방법을 권하고 싶다.  발바닥을 모으고 책상다리를 하는 것처럼 앉아, 무릎을 바닥에 닿도록 내려 가능한 한 발 뒤꿈치를 몸에 근접시킨다. 두 손바닥을 모아 가슴에 댄다. 이런 자세로 상체를 앞으로 굽혀 바닥에 머리가 닿도록 3회를 실시한다. 얼마 동안은 도중까지 겨우 할 수 있으나 단념하지 말고 계속한다.

  *다리를 펴면 노화가 방지된다

  노화는 다리로부터 찾아온다. 그것도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서서히 소리도 없이 다가온다. 암과 같이 자각 증세가 나타났을 때는 늦다. "요즈음, 헛발 디디는 일이 많아졌다"고 말할 때는 이미 노화가 시작되어 있다.  천천히 찾아오는 노화를 방지하는 데는 역시 평소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작은 것이라도 매일 쌓아올려 가면 효과가 있다.  다리의 노화는 다리가 오그라들어 굳어가는 것이므로 운동이 좋다. 잠자리에서 반듯이 누워, 오른발 끝을 안쪽으로 향하고 그 발가락 끝을 왼발의 뒤꿈치로 눌러 바닥에 붙인다.  이렇게 해서 오른발이 완전히 펴지면 힘을 뺀다. 이것을 3회, 다음에 왼발을 3회.  잠자리에 들면 다리를 펴는 습관을 붙이자.

  *다리의 허리와 쇠퇴가 노화의 시작

  중년을 지나 배가 나오면, 매일 계단을 오르고 내리는 일에서나, 간단한 움직임에도 숨이 가쁘게 되고, 마지막에는 무엇을 해도 귀찮아지는데, 젊고 여윈 사람이라도 무거운 짐을 들어 올릴 수 없어 끌고 다니거나, 2, 3층의 계단을 올라가는 것만으로 가쁘게 숨쉬는 사람이 있다.  이것은 어디를 가든 차를 타거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거나 하는 습관이 몸에 밴 결과이지만, 역시 언제까지나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자기 발로 걸어가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걸어갈 수 있게 한다. 그리고 2, 3층 정도라면 엘리베이터 등은 사용하지 않고 단숨에 뛰어 올라가도록 한다.

  *평형감각을 단련해 노화를 막자

  눈을 감고, 한 발로 서 본다. 몇 분간 서 있을 수 있을까. 1분 이내라면, 당신의 체력은 노화되어 있다. 그것은 몸이 휘뚝거렸을 때, 원상태로 되돌아 가려고 하는 신경이 둔해졌기 때문이며, 이것은 분명히 노화 현상인 것이다.  그런 사람에게는 평형 감각을 기르는 트레이닝을 하도록 권한다.  서서 등을 굽히고 한쪽 다리를 들고, 양손으로 그 발바닥을 잡는다. 손을 끌어올리듯이 하며 발에도 힘을 넣는다.  발의 높이를 바닥에서 10센티미터, 30센티미터, 50센티미터의 3개의 위치에서 정지시켜 각각 6초간, 정지시킨다. 이것을 좌우 번갈아 되풀이하면 평형 감각의 노화를 막을 수 있다.  

  *수다스런 인간은 노화가 빠르다

  중국의 선도에서는 양생법으로서 '3소법'이라는 방법을 행하도록 실천시키고 있다. 오래 살고 싶으면 3가지 일을 '적게' 하여야 하는 가르침이다.  이 세가지란 먹는 것, 지껄이는 것, 생각하는 것이다.  의학적으로 1분간 지껄이는 것, 생각하는 것이다.  의학적으로 1분간 지껄이면 2억 8천만 개의 적혈구가 소비된다고 말하여지고 있다. 눈은 보는 일, 귀는 듣는 일만의 역할밖에 주어져 있지 않으나, 입은 이야기하는 것 이외에 먹는 일을 하여야 한다. 어쨌든 과로가 잦은 덕은 당연하다.  그래서 선도에서는 어느 기간을, 무엇으로 지내도록 행동하게 한다.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필요한 것이다.

  *항문의 이완으로부터 젊음이 도망친다

  나이가 들면 항문이 꼭 죄어지지 않고 느슨해진다. 이것과 역으로 갓난아이의 항문은 관장하기 어려울 만큼 단단하다.  항문의 괄약근을 강화하는 일은 젊음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고, 성적 에너지를 활발하게 한다고 알고 있어도, 평소 사용하는 일이 적은 점에서 볼 때 단련하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설명이 된다.  언제 어디서나 어떤 자세로나 할 수 있는 괄약근 단련법으로서는 다음 방법이 좋을 것이다. 그것은 발의 엄지발가락과 둘째발가락을 서로 문지르는 방법이다.  처음에는 어색하지만, 익숙해지면 가능한 한 빨리 문지른다. 발이 비어 있을 때는 항상 하도록 해보자. 

  *부품을 점검하고 있으면 노화는 막을 수 있다

  "완전히 전신이 덜거덕거리기 시작했어."  아직 50대나 60대인데 이러한 나약한 소리를 하는 사람이 있으나, 노화 하면 낡은 집을 허무는 것처럼 그렇게 한 번에 무너져 내리는 것이 아니다.  노화 방지에 필요한 것은, 신진대사의 저하를 억누르는 것인데, 그러기 위해서 몸의 어딘가 일부분이라도 고장이 있으면 재미 없다.  예들 들어 다른 기관이 아무리 싱싱하더라도 심장 상태가 나쁘면 몸 전체의 신진대사가 쇠퇴해, 노화가 시작된다. 이것은 심장에 한하지 않고 어떤 기관도 똑같다.  그러므로 항상 부품의 점검을 게을리 하지 말고 조금이라도 덜거덕거리면 곧 수리한다. 이것이 노화 방지의 비결이다.

  *노화의 상징.동맥경화를 방지하는 체조

  동맥경화의 원인은,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이 증가하기 ㄸ문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음식물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동시에 동맥 경화를 방지하는 트레이닝이 있으므로 병행해서 실천하도록 한다.  노화에 스톱을 거는 데는 이 방법이 효과가 있다.  우선 위를 보고 눕는다. 오른손을 위로 뻗는다. 그리고 오른 다리를 앉을 때처럼 굽힌다. 이 자세로 손을 뻗치면서 무릎을 아래로 붙이도록 한다. 동시에 숨을 입으로 내쉰다. 내쉬는 일이 끝나면 힘을 빼고 코로 숨을 들이쉰다. 다음에 내쉬면서 같은 동작.  이것을 우측 3회, 좌측 3회 하면 동맥 경화 방지에 효과가 있다.

  *배를 부드럽게 하면 전신에 정기가 찬다

  반듯이 눕고 배에 손을 대어 보자. 부드러울까 딱딱할까.  만일 딱딱하면-아마 섹스가 쇠약해진 것을 느끼고 있을 것이고, 비즈니스도 그다지 정력적으로 처리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러한 사람은 몸 전체가 정기가 넘치게 하기 위해서 배를 부드럽게 하여야 한다. 이 방법은...  바로 눕고 무릎을 세운다. 배꼽 및 즉 단전이라는 장소인데, 여기에 두 손바닥을 댄다.  처음에는 오른손바닥을 아래로 하고, 그 위에 왼손바닥을 겹친다. 그리고 우회전하며 20회를 문지른다. 다음에도 왼손바닥을 아래로 하고 좌회전으로 20회 문지른다.  이렇게 하면 배의 응어리가 풀려, 전신의 혈액순환이 촉진 되어 정기가 가득 찬다.

  *제자리걸음 50회로 투지가 솟는다

  서 있는 발의 위치에 표시를 해둔다. 다음에 눈을 감고, 두 팔을 앞으로 뻗친다. 그리고 제자리걸음을 50회 해보자. 무릎이 직각이 되게 넓적다리를 들어 제자리 걸음을 한다.  자, 당신은 처음의 위치로부터 얼마나 움직였을까? 정신이 산만할 때일수록 심하게 움직이는 것이다.  이것을 매일 계속하는 동안에 점점 직감력이 길러진다.  그 직감력이란 제자리걸음에 생각이나 운동신경을 집중시키는 활동이다.  이 정신 통일이 가능해지면 일을 당해서 집중력이 몸에 생긴다. 기분이 산만해서는 투지가 생길 수 없다. 말하자면 정신의 스태미너 라고도 할 내면의 힘은 이 운동으로 강화시킬 수가 있다.

  *손바닥의 마력을 이용한 솔질 건강법

  인간의 손바닥에는 과학으로는 해명할 수 없는, 뭔가 불가사의한 힘이 숨어 있는 것 같다.  환부에 손바닥을 대어 병을 고치는 사람, 사람이나 물건을 손바닥으로 가리고 점을 치는 사람, 손바닥에서 정전기가 생기는 것을 알고 있으나, 그 이상의 무엇인가가 있는 것이 확실하다.  냉수마찰이나 솔질이 살갗에 자극이 지나치다고 여기는 사람은, 손바닥의 마찰을 실행하면 좋다.  처음에는 손바닥을 50회 정도 서로 문지른다. 뜨겁게 느껴지게 되면, 그 손바닥으로 전신을 문지른다.  손바닥으로부터 정전기를 작용하여, 전신의 혈액 순환이 활발해지고 건강에는 지극히 좋다. 냉수에 신경을 쓰는 사람은 이 방법이 좋다.

  *하루 3초의 운동으로 근육은 보지할 수 있다

  중년이 되면 거의가 당하기 쉬운 요통, 아플 정도는 아니더라도 허리 근처가 뻣뻣한 느낌이 드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  "이제 노화 현상이 일어났구나" 라고 한탄하지만, 이것은 척추의 추골과 추골 사이에서 쿠션의 역할을 하고 있는 추간판이라는 연골이 변형됐기 때문에 일어난다.  추간판은 나이를 먹음에 따라 수분을 잃고, 탄력성이 부족해진다. 분명히 노화 현상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실은 이것은 20대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이것을 막는 데는 항상 근육을 단련하는 것이 좋다. 근육은 하루에 3초간 그 근육을 힘껏 움직임으로써 유지할 수 있는 것이므로, 귀찮아하지 말고 몸을 움직인다.

  *과로로 화가 잘 나게 되면...

  일로일로라는 말이 있다. "그렇게 많이 웃으면 주름이 생긴다." 결혼 적령기의 딸에게 그 어머니는 이렇게 주의를 환기시키지만, 화만 내고 있으면 노화를 촉진한다.  일반적으로 화가 나는 경우는 피로한 때가 많다. 피로할 때 손바닥이 화끈한 일이 있는데, 이것은 손바닥에 있는 '노궁'이라는 경혈을 누르면 아픔을 알 수 있다.  노궁은 손바닥을 쥐었을 때 가운뎃 손가락의 끝이 해당되는 곳이다. 좌우 손바닥의 노궁을 반대의 손의 집게 손가락으로 눌러보자. 이 자세로 몇 분간 꼼짝하지 않고 눈을 감는다.  그러면 화가 가라앉는다. 화를 내면 손해를 보는 것은 자신이므로 이 방법으로 진정시키자.

  *반주는 남편을 건강하게 하는 지혜

  솔직히 말해서 반주는 아내에게 있어서는 성가신 일일 것이다. 밥만이라면 곧 치울 수 있는 밥상이 아주 오래 간다. 그래서 이면으로부터 설득 방법으로 물가가 어떠니 혈압이 어떠니 하고 말하면서 반주를 끊게 하려고 하는 아내도 있다.  그러나 남편의 건강을 유지하도록 하는 데 반주는 대단히 좋은 방법인 것이다. 왜냐면 취기는 신경의 긴장을 풀어주므로, 피로가 회복된다. 또 알콜은 혈압이 내리는 작용이 있고, 위액 분비를 촉진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식욕을 증진시킨다.  이러한 몇 개의 효용이 내일을 위한 에네르기가 되므로, 현명한 아내라면 싫어할 까닭이 없다. 그 에네르기는 물론, 그날 밤의 침실에서도 발휘되는 것이니까.

  *소파에서의 담배 한 대가 가져오는 허리가 삐끗하여 아프고 움직일 수 없게 되는 병

  저녁 식사 후, 소파에서 편안히 쉬면서 담배를 한 대 피우며 텔레비젼을 본다...중년 신사의, 평화스러운 가정에서의 이미지이다.  하지만, 이렇게 하고 있을 때, 실은 건강을 좀먹는 마수가 숨어드는 것이다. 그 한 가지가 중년에 많은 것으로, 물건을 들거나 할 때 갑자기 허리가 삐끗하여 아프고 움직일 수 없게 되는 병이다.  소파의 쿠션이 부드럽다고 하는 것은 이렇다 할 저지점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몸을 움직이려고 하면, 자세가 정해지지 않는다. 뜻밖의 부분에 힘이 걸려버린다. 이것이 요통을 촉구하여, 갑자기 허리가 삐끗해 아파서 움직일 수 없는 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또 배가 부른 뒤에는, 상반신이 구부러짐으로, 심장으로부터의 동맥이 압박된다. 그래서 가슴이 답답하게 느껴지는 일이 많다.

  *선도가 설명하는 섹스 강화의 비법

  중국의 선도에서는 매우 적극적으로 섹스에 대해서 설도하고 있다. 그 중에서 '접하고 나오게 하지 않는다'든가 '구천일심의 방법' 등 잘 아는 방중술도 포함되어 있다.  여기서는 '연기법'이라는 성력 강화의 방법을 소개해둔다.  양지 바른 장소에서 햇볕을 등지고 하반신의 옷을 벗은 모습으로 정좌하고, 상체를 앞으로 굽혀서 바닥에 댄다. 넓적다리를 배에 대듯이 하며...  다시 말하면, 햇볕이 뒤로부터 성기에 닿는 것 같은 자세를 취하는 것이다. 이러한 자세로 항문에서 공기를 빨아들이는 것 같은 기분으로 심호흡을 계속한다.  꽤 고된 방법이지만 정력이 충실해지는 비법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정력을 강하게 하는 냉열 두 가지의 요법

  프랑스의 윌리라는 사람이 주장한 '보정학' 속에 냉열 두 가지 법의 페니스 강화술이 있다.  냉적인 쪽은 눈이 있는 지방이 아니면 행할 수 없다. 이것은 눈으로 페니스를 문지르는 것이다.  열적인 쪽은 어디서나 할 수 있다. 이것은 렌즈로 태양 광선을 모아, 페니스의 선단의 일대를 매일 20분 정도 비춘다.  그러나 집 밖에 광선은 너무 강함으로, 옥내에서 창문을 통해서 방 안에 들어온 것을 쓰는 게 좋다. 너무 정확히 초점을 맞추면 화상을 입을 위험이 있으니 주의할 것.  물론 정력이 아직 왕성한 사람이 실시하면 더욱 그 힘이 강해진다.

  *이것으로 성의 지속력이 훨씬 증진된다

  섹스가 왕성한 사람은 살갗에 생기가 돌고 보기에 '활기가 찬' 느낌이 드는 것이다.  이것은 성적인 흥분이 호르몬의 분비를 촉구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는 횟수가 아무리 많아도 단시간으로 끝나버리는 섹스에서는 충분한 성적 흥분이 얻어질 수 없으므로 호르몬 분비도 그다지 기대할 수 없다.  그래서 수를 다루기보다는 한 번의 내용을 진하게 하는 일을 생각한 편이 섹스를 활용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오래 지속하는 일에 서툰 남성이 적지 않다.  그러한 사람은 행위 중에 호흡을 내쉴 때 힘을 넣어 천천히 해보면 좋다. 이것만으로 지속력이 훨씬 증가하는데, 묘하다.

  *발 운동으로 성의 노화를 막는다

  두 발을 정돈하고 서서, 오른발을 반대 방향으로, 왼쪽 옆으로 90도로 흔들어 올린다. 이것을 5회 반복하고, 다음에 왼발을 똑같이 오른쪽 옆으로 흔들어 올린다. 이것도 역시 5회 실시한다.  이것만으로 충분하지만, 만일에 추가한다면, 이번에는 오른발을 옆으로, 왼발을 왼쪽 옆으로, 역시 직각이 되도록 5회씩 들어올리면 좋다. 이 운동을 아침에 일어났을 때, 취침하기 전에 행하면 성선이 강화되므로, 정력이 쇠퇴되는 일이 없다. 무릎이 구부러지지 않게 주의하고, 익숙해지면, 가능한 한 잽싸게 올릴 수 있게 한다.

  *엄지손가락 하나로 성을 되살리는 경혈

  온천 등에서 안마사를 부르면 묘하게 마음을 써주며 "몹시 피로하신 모양이군요, 헤헤" 하고 넓적다리의 안쪽까지도 주물러 주는 일이 있다.  여기는 섹스의 경혈이므로 안마사에 맡겨두지 말고 목욕탕에 들어갔을 때, 자기가 누르도록 하면 좋다. 또 한 군데 겨드랑이 밑을 벌려 누른다. 이것으로 하면 좋다. 또 한 군데 겨드랑이 밑을 벌려 누른다. 이것으로 밤의 정력은 배로 증가한다. 눈에 띄게 섹스가 쇠약해진 것을 느끼고 있는 사람은, 배꼽밑으로부터 성기에 이르기까지 하복부 일대에 응어리가 생겼을 것이다. 여기를 엄지손가락으로 누르고 부드럽게 주물러서 풀면, 정력이 회복된다. 엄지손가락 한 개라고 해도 놀라운 힘을 감추고 있는 것이다.

 

*바람기가 있는 동안은 늙지 않는다

  젊어지는 비약으로서 바람기가 효과가 있는 것은 없다.  매스콤에서 평판이 일고 있는 성에 대한 길에 뛰어난 사람을 보면 알 수 있는 것처럼, 모두가 윤기가 흐르는 얼굴을 갖고 온몸에서는 젊음이 넘치고 있다.  거꾸로 품행 방정을 간판으로 내건 사람일수록, 늙는 것이 빠르다. 요컨대 여성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정도의 정열이, 전신에 활력을 가득 채우고 있는 것이다.  "이제 와서 이 나이로 바람기 같은 건..."  하고 말하고 있는 사람은 자기 스스로 노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그런 사람일수록 노화를 무서워하고 있다. 호색적인 생각을 크게 북돋우어보자. 노화에 마음이 쓰이지 않게 되는 것이 불가사의하다.

  *서 있지 않으면 두드려 일으키자

  독신시절에는 아침에 눈을 뜨면, 늠름하게 우뚝 솟았던 상징이 언제부터인가 주인과 함께 아침에 늦잠을 자기로 결정해 버린다.  "역시 나이 때문인가!"  풀이 죽을 필요는 없다. 제멋대로 내버려두니까, 시르죽어 있는 것이며, 방치해두면 버릇이 될 뿐이다.  서지 않으면 두드려 일으킨다는 기개를 가지고 아침의 잠자리에서 자극해보자. 이것을 매일 아침 일과로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어느덧 두드리지 않아도 자기 스스로 우뚝 솟게 된다. 이것이 거꾸로 안방 쪽으로 영향을 미쳐 젊어질 수가 있다. 이 쇠약해진 것을 자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왕년의 기세를 되살리는 트레이닝이 될 것이다.

  *소변도 누는 방법에 따라서 젊어지는데 도움이 된다

  인간이 정기를 잃게 되면, 그것이 소변을 보는 데 나타난다.  어차피 내보내는 것이니까 방출하는 것을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고 여기는 것이지만, 자연히 기세를 잃어, 오줌이 졸졸 흐르고 만다.  이것을 뒤집어 말하면 기세 좋게 오줌을 누도록 힘쓰면, 정기도 되살아난다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힘이 생기는가 하면... 발끝으로 서서 발돋움을 하듯이 하면서 방출하는 게 요령이다.

소변을 볼 적마다 이 자세로 하고 있으면 졸졸로부터 좔좔로 바뀐다. 거기에 따라 정기도 가득 넘치고 젊어지는데, 이상하다.

  *65세 미만의 임포텐츠는 임포텐츠가 아니다

  "섹스 한 번으로 6백 칼로리를 잃는다고 하니까, 그것으로 노화를 재촉하기 싫어서 삼가하고 있어."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자기 스스로 노화를 촉진하고 있는 것과 같을 것이다. 섹스에서 남성이 잃는 것이란, 97퍼센트 이상의 물인, 겨우 3그램의 액체뿐이다.  나이를 먹었다고 해서 내기를 아까워 하고 있으면 점점 기능은 쇠퇴할 뿐이다.  섹스는 일평생 즐길 수 있게 되어 있다.  전문가는 65세 미만의 불능증은 그 대부분이 심리적인 일이 원인이라고 말하고 있다.  다른 기능과 같이 섹스의 노화를 방지하고 싶으면 적절히 활동시키는 것이다.

그것이 또 전신의 젊음을 유지하는 요령이다.

  *기억력의 감퇴는 나이 탓이기보다는 코의 쇠퇴함

  기껏하여 코가 메었다고 가볍게 보지만, 그것이 원인으로 기억력 감퇴를 일으킨다. 기억력이 나빠지면 그것을 노화현상과 연결해서 정말로 늙어버린다. 코를 튼튼히 해두는 것도, 노화 방지로서 잊어서는 안된다.  코가 메었을 때는 물론, 평소에도 다음과 같은 코의 기능강화에 운동을 해둔다. 먼저 두 손의 가운데손가락으로 흔히 코뼈(콧마루 뼈)라고 하는 비량골을 누른다. 손가락을 끼우듯이 하여 고정시켜, 손을 상하로 움직여 코 그 자체를 움직인다. 가능한 한 빨리 움직여 20회 정도 한다.  다음에 똑같이 손가락을 놓고 이번에는 손가락으로 마찰한다. 이것도 2, 30회는 한다. 코의 안쪽이 뜨거워 질 것이다. 이 두 가지를 게을리하지 않고 계속하고 있으면 코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사물을 철저히 잊어 판단력을 예리하게 하자

  중년 이후의 사람으로 건망증이 심해졌다고 한탄하고 있는 사람은 없을까? 이것은 확실히 노화 현상의 하나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풀이 죽을 필요는 없다.  기억이라는 것은, 대뇌의 작용이지만, 오래 된 피질 쪽의 담당이므로, 젊을 때일수록 활발하다. 그리고 새로운 피질은 판단력을 관장하고 있다. 중년부터는 이 쪽에 바톤 터치되는 것이다. 만일 일을 잊는 걸 한탄한 나머지, 기억력에 지나치게 주력하면, 판단력이 둔해진다. 오히려 잊을 바에는 철저히 잊어 어른 본래의 값어치인 판단력 쪽에 힘을 기울이자.

  *여러 가지 있는 탈모 방지약

  탈모가 심해지면 늙었다는 생각에 우울해진다. 이것을 막기 위한 트레이닝 이외에 여러 가지 특효약이 있으므로 만들어 보자.  간단한 것으로는, 생강을 강판에 갈아 물을 희석해서 이것을 탈지면으로 적셔서 머리의 살갗에 비벼 넣는 방법도 있다.  좀 더 수고를 한다면 검은 깨를 철확에 갈아, 여기에 알콜을 섞어 질척한 액체를 만든다. 이것을 발라도 좋다. 참깨 대신에 참기름을 써도 좋다. 참기름과 소금을 같은 분량 혼합하여, 이걸 바르는 방법이다.  도시에서는 구하기 어렵겠으나, 뽕나무 껍질을 달인 즙을 바르는 것도 효과가 있다.

  *머리가 벗어지면 위암에 잘 걸리지 않는다

  머리가 벗어지면 어쩐지 기가 죽는 것인데, 그러한 남성에 있어서 반가운 통계가 있다.  이것은 위암의 수술을 받았던 7백 명에 가까운 남성 중, 중간 정도나 고도의 대머리인 사람이 겨우 4.6퍼센트밖에 없었다는 조사 결과이다.  다시 말하면 머리가 벗어진 사람은, 위암에 걸리기 어렵다고 하는 것인데 그 이유는 아직 명확하지 않아도, 대머리의 열등감을 보충하고도 남는 낭보라고 말할 수 있으리라.  그렇게 되면 덥수룩한 머리는 위암 때문에 겁이 나야겠으나 그 대신에 뇌일혈이 잘 안 되다는 통계가 있다. 머리를 덥수록하게 하는 여성 호르몬이 콜레스테롤의 치를 낮게 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작은 주름살을 방지하기 위한 세면 방법

  남녀의 어느 쪽이든 얼굴 피부에 노화가 나타나기 쉽다. 그러므로 얼굴 피부가 윤이 나면 "젊어 보이십니다." 하는 말을 듣게 되다.  그래서 마음에 걸리는 것은 추운 계절의 세면이다. 먼저 주저되는 것은, 따뜻한 물이 좋으냐, 보통 온도의 물이 좋으냐, 하는 점이다. 이것은 살갗을 상하지 않는 점에서는 따뜻한 물이 좋다.  그렇지만, 뜨거운 물은 살갗을 지나치게 자극하며 지방을 지나치게 빼앗아 잔주름의 원인이 된다. 그래서 미지근한 물로 우선 씻고, 그 뒤에 뜨거운 물로 씻으면 살갗을 단단히 죄어 활기 있게 한다. 사용하는 비누도 외국제 쪽이 질이 좋은것처럼 여길지도 모르지만 기름기를 너무 빼앗기 때문에 나쁘다.

  *혈압의 높이가 걱정이 되면 솔잎을 씹는다

  솔잎과 혈압과는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인연이 있다. 고혈압을 내리고 싶으면 솔잎의 즙을 마시면 좋다.  만드는 방법은 솔잎의 물로 씻어서 짧게 자른다. 이것을 철확에 갈아서 헝겊으로 자른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솔잎의 즙을 식전에 마신다.  또 동맥 경화가 걱정이면 솔잎의 여린 잎을 따서 생으로 씹어, 배어나온 즙을 마신다. 봄부터 여름에 걸쳐서 여린 잎이 나오므로 매일 50개 정도씩 씹도록 한다.  솔잎은, 거기서 추출된 에키스를 어깨에 피하 주사하면, 즉시 어깨의 뻐근한 증상이 없어질 만큼 효과가 있는 것이다. 부작용이 있는 약을 복용하기보다는 솔잎을 씹고 있는 편이 훨씬 마음이 놓일 것이다.

  *머리를 문질러 머리가 벗겨지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

  노화 현상이라는 것은, 사람에 따라서 나타나는 방법이 여러 가지이다. 하지만 시력 저하, 고혈압, 탈모, 이 세 가지를 늘어놓으면 어떤 것 한 가지 정도는 생각이 떠오를 것이다.  이 세 가지를 종합해서 한 번에 방지하는 것이 빗처럼 손가락으로 문지르는 방법이다. 특별히 어려운 일은 아니다. 10개의 손가락을 가지런히 해서 빗 대신에 이마의 머리가 난 언저리부터, 후두부의 목덜미까지 문지르면 된다. 장발의 남성이 머리를 그러올리는 요령으로 그것을 두 손으로 하기만 하면 되는 것인데 이것을 매일 3 ,40회 하고 있으면 고혈압의 예방이 된다. 또 시력의 쇠퇴를 막고, 젊은 대머리가 될 걱정도 없다. 진짜의 노화가 찾아오는 기선을 제압하고 실행하면 좋다.

  *몸을 흔들흔들해서 시력을 단련하자

  눈에 손을 대거나, 눈을 움직이는 시력 강화법 이외에 '요신법'이라는 시력 강화법이 있다.  이것은 앉아 있든 서 있든 좋다. 앉는 것은 보통의 정좌를 하며, 허리를 중심으로 해서 상반신을 좌우로 흔들흔들한다.  서 있는 경우는 발을 30센티미터쯤 벌리고, 역시 몸을 곧게 세운 체 좌우로 흔든다. 흔드는 각도는 반대쪽의 뒤꿈치가 약간 떠오를 정도.  이 어떤 경우도 시점은 고정시키지 말 것. 시점은 움직이는 대로 이동시킨다.  이것은 머리와 목이 움직이므로, 그 부분의 혈액 순환이 좋아지므로, 더욱 더 시력 강화 효과가 있다.

  *노안을 모르는 눈압 체조

  신문이 아물거리기 시작했으므로 노안이라고 당황하기 전에, 눈알을 단련하는 트레이닝을 실행한다.  우선, 안구로 통하는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기 위하여 지압을 한다. 안구는 주위가 뼈로 둘러쌓여 있으므로, 그 뼈의 뒤쪽에 손가락 끝을 찔러넣는 것 같은 요령으로 가볍게 여러 번 압박한다. 그 다음에 냉수 속에서 몇 번 눈을 깜박인다.  또 안구를 떠받치는 근육을 단련하는 '눈알 체조'도 효과적이다. 이것은 (1) 오른쪽 먼 곳을 보고서 다음에 왼쪽 먼 곳을 본다. (2) 눈을 여러 번 세게 감는다. (3) 비스듬히 오른쪽 위를 보고 다음에 왼쪽 아래를 본다. (4) 비스듬히 왼쪽 위를 보고, 다음에 오른쪽 아래를 본다. (5) 눈을 크게 뜨고 우회전, 다음에 좌회전. 이런 것을 매일 실행함으로써 활기에 찬 눈이 될 수 있다.

  *귀가 멀어지는 것을 막는 비결

  아침에 일어나면 이를 닦고 세수를 한다.-대부분의 사람은 이것을 빼놓지 않지만, 이것만으로 끝내버리는 것도 확실하다. 그러나 세면대 앞에 섰으니까 좀더 유익한 것을 부가하자.  이를 닦을 뿐만이 아니고 손가락 끈으로 잇몸을 문지르거나 누르거나 한다. 또 이를 강하게 딱딱 맞춰본다. 이를 맞추는 걸 2, 30회쯤 해본다.  다음은 귀다. 이것은 손가락 끝으로 주위를 가볍게 누르고, 이어서 귓볼을 쥐고, 옆이나 위아래로 잡아당기자. 또 이발소에서 귀 청소를 한 다음에 하는 것처럼, 손가락 끝을 귓구멍에 넣고 조금 진동시킨 후에 세차게 뽑는 동작을 두세 번 한다. 이렇게 하고 있으면 귀가 멀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주름살 투성이의 늙은이가 되지 않기 위해서

  여성은 물론, 남성도 주름살은 질색이다. 그러나 중년에 뚱뚱했던 사람이 초로가 되어 몸이 여위게 되면, 그 순간 주름이 많아져,  "한번에 늙은 것 같다."고 말하여지는 경우가 있다.  노화에 주름살은 따라다니는 것이라고 깨닫고 체념해버리는 사람은 좋으나 늙어도 꽃을 피우려는 사람이라면, 이 주름살을 없애는 마사지를 해두자.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한 손을 펴 코에서부터 입을 막는 듯이 댄다. 그 손으로, 볼에서 턱, 그리고 목까지 쓰다듬어 내린다. 다음엔 반대의 손으로 쓰다듬어 내린다.  좌우 번갈아 30초 이상 계속한다. 목을 쓰다듬을 때 턱을 올림으로, 목을 뻗는 운동도 되고 호르몬 분비도 촉구한다. 

  *불치의 당뇨병도 체조로 고칠 수 있다

  미식은 완만한 자살식이라고 말하여지고 있다. 특히 미식 즉 스태미너하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을 습격하는 것이 당뇨병이다.  이것에 걸리면 스태미너를 양성하기는커녕 저칼로리의 음식이 강제되며, 운을 하늘에 맡겨야 하는 처지에 빠진다.  식사 요법도 좋다. 그러나 동시에 다음과 같은 체조를 실시하면 당뇨병의 치료에 효과가 있으므로 실행해보자.  처음에 보통으로 정좌한다. 다음에 두 손을 앞으로 뻗어 손가락을 깍지낀다. 이 자세에서 깍지낀 손바닥 배에 대는 듯이 하여 내리면서, 몸을 들어 무릎으로 선다. 그리고 다시 처음의 자세로 되돌아간다.  이것을 3회 되풀이한다. 이 체조를 매일 계속하면 당뇨병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

  *강판에 갈은 무로 고칠 수 있는 좀처럼 낫지 않는 어깨가 뻐근한 병

  마사지로 체조로는 아무래도 기대할 수가 없다. 뭔가 어깨에 붙이지 않으면 나을 것 같은 생각이 들지 않는 사람에게 몇 가지의 묘법을 소개한다. 가까이에 있는 것이라면 무를 강판에 갈은 것이 좋다. 이것을 헝겊에 싸서 어깨에 붙인다. 너무 가까이에 있는 것이라 믿을 수 없으면 생강을 강판에 갈아, 소맥분과 함께 개어 헝겊이나 한지에 펴서 어깨에 붙이는 방법이 있다. 여기에 토란을 강판에 갈아 섞어도 좋다.  민간 요법에서는 대활약인 매실장아찌이지만 어깨가 뻐근한 데도 효과를 발휘한다. 씨를 바르고 살만을 철확에 갈아, 소맥분과 개어, 한지나 헝겊에 펴서 붙인다.  이런 방법들은 어느 것이나 피부에 염증이 생길 염려가 없으므로, 피부가 약한 사람에게 알맞은다.

  *간장을 강하게 하기 위한 안구 회전운동

  피로의 회복이 빠른가 늦은가는, 간장의 활동에 달려 있다. 그러므로 간장이 약해진 사람은 무엇보다도 먼저, 그 강화에 힘써야 한다. 거기에는 다음과 같은 안구운동이 유효하다.  미리 두 손바닥을 50회 정도 문지른다. 이 뜨거워진 손바닥으로 두 눈을 덮는다. 눈은 감지 않고 뜬 채로...  이렇게 하고, 우선 윗쪽을 보고, 다음에 아랫쪽을 본다. 시선의 상하운동이다. 이것을 10번 한다. 그 위에 오른쪽을 보고, 왼쪽을 보는 좌우 운동을 10번. 또 오른쪽 위로부터 외쪽 아래로, 왼쪽 위로부터 오른쪽 아래로의 비스듬한 운동을 10번씩.  이러한 안구 운동을 하므로써, 간장이 자극되고 그 활동이 활발해진다.

  *굳어진 몸을 부드럽게 하는 운동

  중요한 회의에 나가거나 초대면인 사람을 만난 후 등에는, 정신적 피로로 심신이 모두 피곤해서 녹초가 된다. 이것은 정신이 필요 이상으로 긴장하기 때문에 몸이 굳어진 결과 피로를 느끼는 것이지만, 이 긴장도 극도의 것이 되면 노이로제로 된다.  그러므로 피로하면 담배 한 대로 전신이 긴장을 풀어줄 뿐만이 아니고, 적당한 운동으로 육체의 긴장도 풀어줘야 한다.  우선, 머리 위에 똑바로 팔을 뻗치고 서서 두 손으로 손가락과 손가락을 걸고 좌우로 잡아당기며, 그대로 5, 6초 정지한다. 이것을 5회 되풀이한다.  이 때 몸을 좌우로 기울여 잡아당기면 한층 효과가 있다.

  *출퇴근의 피로를, 일을 하기 전에 제거하는 운동

  정신이 안정돼오는 중년기가 되면, 이번에는 몸이 불안정해진다. 참으로 얄궂은 이야기지만... 역시 몸도 항상 안정된 상태가 소망스러운 것이다.  샐러리맨에게 있어서 매일의 출퇴근 러시는 그것만으로 과대한 에네르기의 소모를 일으켜 직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다 죽어가는 모습이다.  그러므로 일을 시작하기 전에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을 소개한다. 기력이 충실해지고 틀림없이 피로가 풀릴 것이다. 우선 책상 끝에 손을 얹고 허리를 앞으로 내밀고, 몸을 뒤로 젖히면서 숨을 가슴 가득히 들이마시고 5, 6초동안 멈춘다. 이 때 얼굴은 천정을 향하는 것 같은 느낌으로... 10회 정도 반복.  

      제3장 스태미너를 기르는 지혜 40 가지

  *스태미너를 기르는 데는 우선 수면을

  "점심에는 생으로 야채를 접시에 수북히 담아 실컷 먹었고, 저녁 식사는 비프스테이크였다."  라고 먹는 일과 스태미너를 기르는 데 기를 쓰고 있는 사람-그런데 전혀 그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투덜대고 있다.  스태미너와 음식물은 분명히 밀접한 관계가 있으나 가것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수면이다.  밤에 몸의 조직의 신구가 교체가 행해져, 아침이면 젊어진 상태로 일할 수 있다는 것이 부교감신경의 작용이다. 그런데 숙면하지 않으면 이 작용이 충분하지 않으므로 피로가 점겨진다.  유감스럽게도 잠이 얕게 드는 사람은 스태메너와는 인연이 없다는 걸 알아야 한다.

  *밤 늦게까지 자지 않고 견딜 수 있는 비밀 작전

  오늘 밤은 고스톱으로 밤 늦게까지 친구와 즐겨야겠다든가 잔업이 불가피하다고 할 때-이와같은 임시의 스태미너 양성 작전이 있다.  밤에 지치지 않기 위해서는 주간과 같이 교감신경의 작용이 활발햐여야 한다.  이 작용을 방해하는 것은 칼로리의 근원인 밥이나 빵이다.  그러므로 저녁 식사로는 이런 곡식을 먹지 말고 생선, 고기, 야채 등의 말하자면 반찬만으로의 식사를 한다.  그리고 밥이나 빵은 아침과 저녁 식사로 돌린다.  하지만 이런 저녁 식사를 들게 되면 3시간 정도가 지나면 배가 고파진다. 그러면 그 때 우유나 계란, 과일을 야식으로 들면 몸의 상태가 나빠지지 않는다.

  *화장실에 가면 양치질도 한다

  아무리 스태미너가 넘치는 사람도 몇 시간씩 계소해서 일을 하면 능률이 떨어진다. 어디선가 쉬지 않으면 스태미너를 다 사용해버릴 것이다.  피로 회복에 가장 효과적인 것은 2시간에 10분이나 15분의 휴식을 취하여야 하는 것으로 돼 있다. 쉬는 시간이 너무 길면 이번에는 일을 시작했을 때 오히려 능률이 떨어진다.  어차피 잠깐 쉴 바에는 그 때 화장실에 가서 양치질을 한다. 양치질을 하면 입 안이 시원하고 기분이 상쾌해질 뿐만이 아니라, 또 하나의 좋은 점이 있다.  그것은 양치질할 때의 자세이다. 얼굴을 위로 향하고 목이나 가슴을 뒤로 젖힌다. 이것이 비뚤어졌던 등골에 좋은 운동이며, 정말로 일석이조이다.

  *피로회복에 좋은 중국의 건강 체조

  중국의 건강체조라고 말할 수 있는 것에 팔달금이라는 것이 있다.  8개의 형태의 동작인데, 그 중에 배후칠전.백병소는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을 뿐만이 아니라, 노화의 선도자가 되는 척주의 경화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먼저 두 발을 2, 3센티미터 거리를 두고 발가락 끝을 평행으로 하고 선다. 팔을 자연스럽게 내리고 손바닥은 마루를 누르는 듯이 아래로 향한다.  다음에 숨을 들이쉬면서 발뒤꿈치를 올려 발가락 끝으로 선다. 이 때 조심할 것은, 항문을 조이는 것처럼 할 것. 발뒤꿈치를 완전히 올리면, 숨을 멈추고, 잠깐 정지하고, 숨을 내쉬면서 전신의 힘을 빼고 발뒤꿈치를 탁 하고 단번에 떨어뜨린다. 이것을 7회 되풀이한다. 여성의 경우에는 성감의 개발에도 효과가 있다.

  *발끝으로 서면 기력이 충실해진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힘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가 없는가는 그 사람의 기력에 힘입은 바가 크다. 기력이 위축되어 있으면 병이 될 것이며 반대로 기력이 충실할 때는 힘있게 행동 할 수 있다.  만일 충실한 기력을 얻고 싶으면 기회 있을 때마다 발끝을 올리도록 하면 된다. 서 있을 때나 앉아 있을 때나, 발끝을 1센티미터쯤 올려, 뒤꿈치로 발을 떠받치도록 한다.  동시에 시선을 가능한 한 멀리 향하고 꼼짝하지 않고 응시한다. 이렇게 하면 자연히 등줄기가 펴지고 가슴이 펴진다. 그리고 머리가 상쾌해지고 기력이 충만해진다. 하고자 하는 의욕도 이런 때 솟아오르는 것이다.

  *지방의 외투를 벗고 봄을 부르자

  신장으로부터 100을 뺀 것에 0.9를 곱한 값이 표준 체중이라고 말하여지고 있다. 이것의 상하로 10퍼센트 이내라면 좋은 체중이다.  그 이상이면 너무 살이 찐 것인데, 우선 살이 찌면 남보다 뛰어난 스태미너를 기대할 수 없다. 여위는 일이 급선무가 된다.  살이 찐다는 일은 피하지방이 많다는 것으로, 이 지방이 심장이나 간장에도 축적된다.  그래서 심장은 그 활동의 지장을 받으며 간장은 해독 작용이 쇠퇴한다.  또 동맥경화나 당뇨병에 걸리기 쉽다. 만일 표준보다 20킬로그램이 체중이 많으면 20킬로그램의 외투를 입고 있는 것과 같다. 이것을 벗는 것만으로도 스태미너를 발휘할 수 있다.

  *수면부족이라고 느끼는 일이 스태미너에 관계가 있다

  수면 중, 뇌파를 조사해보면, 본인이 쿨쿨 자고 있는데 깨어 있을 때처럼 뇌파가 나오고 있는 일이 있다.  이 상태를 역설수면이라고 부르고 있다.  우리들의 수면은, 정상수면과 이 역설수면의 두 가지를 번갈아 되풀이하고 있다. 눈을 떴을 때 '잠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은 역설수면일 때에 많다.  정상적인 수면 때 잠을 누가 깨우면 어쩐지 시워하지 않고 잠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든다. 이런 때 '오늘은 잠이 모자란다.'고 생각하면서 일을 함으로, 곧 지쳐버린다. 실제의 스태미너의 유무보다는 잠에서 깨어났을 때의 기분이 문제가 된다. 잠을 잘 못 잤다고 느끼는 것이 나쁜 영향을 미친다. 수면부족이라는 도깨비에게 유혹되어 헷갈려서는 안된다.

  *미리 많이 자 둔다고 수면 부족을 해소할 수는 없다

  미국에서는 실험에 의하면 수면부족은 건강체의 사람이면 5일간까지는 심신이 장애를 주지않는다고 한다.  이 수면 부족도 하룻밤을 푹 잠을 자면, 그것이 완전히 청산된다. 다시 말하면 치부해두고 나중에 푹 잠을 자서 되돌리는 것이다.  그런데 거꾸로 수면 부족에 대비해서 잠을 미리 자둬도 이것은 의미가 없다.  '나중에 바빠질 것이므로 지금 여분으로 잠을 자 두자'고 하는 방법은 효과가 없다. 그렇기는 커녕 너무 잠을 자면 오히려 몸이 나른하고 피로하기 쉬워진다. 몸을 지나치게 돌보기보다, 부지런히 일을 하고 차용이 너무 많아지면 하룻밤, 푹 자서 되돌려주는 적극적인 방법이 좋다.

  *훌륭한 휴식 방법을 몸에 익히자

  시간 들여서 쉬었다고 해서 그것으로 피로가 가시는 게 아니다. 쉬는 방법이 서툴면 시간 낭비에 지나지 않는다. 단련이나 트레이닝과 함께 휴식 방법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휴식 방법의 하나에 릴랙제이션이 있다. 그중의 자기 암시를 이용한 전신 릴랙제이션을 권하고 싶다.  먼저 릴랙스한(완하시킴) 기분으로 바로 눕고, '왼발의 발끝의 긴장이 풀렸다'고 암시를 건다. 다음에 무릎, 넓적다리를 옮기고, 다시 왼발, 팔, 가슴, 등, 얼굴로 옮기듯, 차례로 힘을 빼어간다.  이렇게 해서 전신으로부터 힘을 빼고, 10분간쯤 쉬면, 피로가 가시고 상쾌해진다. 

*손수 만든 수면약으로 불면을 쫓아내라

  폭 자지 않으면 지친다고 알면서도, 잠들지 못하고 괴로워 하는 사람이 많다. 그리고 손쉬운 방법으로써 시판되고 있는 수면약에 의지해버리는 것이다.  그러나 수면약을 상용하면 점차 양이 늘어, 중독증상을 나타내기 쉽다. 도저히 약과 같은 종류의 것에 의지하지 않으면 잠을 자지 못한다면, 부작용이 없는 한약이 좋다.  그것도 일부러 한약방에 갈 것 없이 신변 가까이에 있는 재료로 만들자. 우선 감나무 잎으로 만들 수 있다. 잘 말린 것을 분말로 하여 5그램 정도를 만들 수 있다. 잘 말린 것을 분말로 하여 5그램 정도를 달여서 그 즙을 복용한다.  혹은 양파로도 만들 수 있다. 한 개를 잘게 썰어, 삶아서 먹는다. 이 두 가지는 불면에 특효약이다.

  *높은 항문의 압력을 가진 사람은 섹스에 강한가?

홈런 타자는 엉덩이가 발달하지 않으면 안된다. 섹스도 똑같다. 엉덩이의 힘, 요컨대 대둔근이 발달해 있으면, 자유롭게 허리를 늘릴 수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는 엉덩이에 힘이 붙이면, 질의 수축력도 강해짐으로 남성에게 환영을 받으며 자기 자신의 성감도 깊어진다.  엉덩이의 힘을 기르는 트레이닝으로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다. 엎드려 눕고, 팔은 양쪽 겨드랑이에 놓는다.  이 자세로 두 다리를 가지런히 하고, 위로 올릴 수 있는한 올린다.  올릴 수 있는 데까지 올린 곳에서 6초간 정지한다. 이 때 항문을 죄도록 한다. 이것을 5회 되풀이하고, 조금 쉬고 나서 5회 한다. 이 운동은 전신의 스태미너도 강화한다.

  *바람을 피우고 싶으면 먼저 금연부터

  담배가 섹스의 힘을 약하게 한다고 하는 것은 여러 가지의 실험 결과, 이제는 상식에 가깝다.  '담배를 피우는 자는 임포텐츠가 된다.' 이것은 브라질의 피슈 박사 등의 경고인데, 사실 개에게 담배 속에 함유된 정도의 니코틴을 주사했더니 임포텐츠가 돼버렸다. 또 두 쌍의 쥐의 암수에게, 한 쌍에는 암놈에게 다른 쌍에는 숫놈에게 니코틴을 투여하고 교미를 시켰더니, 숫놈에게 니코틴을 투여한 쌍에게는, 새끼가 생기기 어려워졌다.  아무해도 니코틴의 성적 능력의 감퇴의 효과는 남성쪽에 강하게 작용하는 듯하므로, 여성인가 담배인가, 어느 한 쪽을 선택하여야 한다.

  *통변이 잘 되지 않으면 섹스는 잘 안된다

  식품에도 주의하고 있고 적당한 운동도 하고 있다. 그런데도 어쩐지 섹스가 쇠퇴할 징조가 보이고 있다. 섹스가 제대로 안된다. 그런 정도이므로 일에 있어서도 시원치 않다. 그리고 또 어딘지 모르게 병자처럼 보인다.  이러한 원인 불명의 쇠약에 고민하는 사람이 중년층에도 많다. 병원에 가봐도 이렇다 할 병이 발견되지 않는다. 이제 노화된 건가 하고 생각하기 전에 용변을 체크해보자.  만일 변비이면, 정말로 범인은 그것이다. 스태미너 드링크도 홀몬제도 들을 까닭이 없다. 변비야말로 섹스의 적이다. 무엇이 어떻든 용변이 잘 되도록 목표를 변경해두자. 이 목표가 달성되면 거짓말처럼 섹스는 되살아난다.

  *아내가 남편보다 큰 부부에게 듣는 섹스 체조

  한 쪽은 왕성, 한 쪽은 맥이 빠진 상태-밤의 스태미너만은 이러한 불균형으로는 잘 되지 않는다. 엿기 쌍방이 같은 레벨까지는 발정이 돼 있어야 한다.  그레서 이 방법은 남녀가 번갈아 상대에게 실시하는 것이다. 혼자서는 좀 하기 어렵다.  우선 한 쪽이 반듯이 눕고 다리를 벌린다. 다른 쪽은 그 다리 사이에 위치하고, 양손을 넓적다리가 붙어 있는 부분에 댄다. 이 때 엄지손가락은 안 쪽이 된다. 이 자세로 손바닥에 체중을걸고 10초쯤 정지한다.

그 후에 엄지손가락이 붙어 있는 부분으로 무릎의 안쪽까지 쓰다듬는다.  이것을 세 번 되풀이하고, 공수를 교체한다. 즉효성이 있으므로 잠자리의 준비도 소홀히 하지 않도록 할 것이다.

  *전희가 되기도 하는 회춘의 경혈 터치

  남성 편의 정력이 약하거나, 여섯쪽의 성감이  만족스럽지 못하다거나 하는 일은, 때때로 일어난다. 이 엇갈림을 그대로 두고 진행하면 한 쪽이 스태미너를 헛되이 낭비할 뿐이다.  이 방법이면 무리 없이  자연히 불타오른다.  그  경혈은 , 성기와 항문의 중간에 있고, 회음부라고 부르는  곳이다. 남녀 어느 편이나, 여기를 가운뎃손가락 끝으로 천천히 문질러준다. 이런  자극만으로 쇠약은 즉시 사라지고 놀랄만큼 기세가 높아진다.

  *섹스를 강하게 하는 들보

  정자의 제조공장이 음낭 속에 있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이 주머니를 잘 바라보면 아주 주름이 많다. 소유자보다 먼저 노화했다는 것은 아니다.  이 주름은 음낭의 방열면적을 넓게 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의 몸에서 제일 땀샘이 많은 것은 이 부분이다. 요컨대, 땀을 흘리는 일로 잘 냉각시킨다. 냉각시키지 않으면 정자 생산이 원활하지 않는 것이다.  팬티는 이 땀을 흡수하고 뒤의 발한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한 의미에서는 부분적으로 덮는 들보 쪽이 효율이 좋다. 팬티보다 들보를 부지런히 바꾸는 일이 정자의 생산성을 향상한다.

  *아내의 반응으로 스태미너를 확인하자

  섹스에 있어서 남성의 기쁨의 하나는, 여성의 반응에 마주치는 것이다. 격렬하게 기뻐하는 여성의 자태만큼, 남성에게  자신을 주는 것은 없다.  그 반대로 여성이 차갑게 얌전한 체하고 있으면 '나의 스태미너 부족때문일까?'  하고 자신감이 흔들린다.  스태미너는 대개 기분을  갖기에 따라 좌우되므로  이러한 불감증 아내가 남편을 쇠퇴하게  하는 원흉이다.  하지만 여성이 반응을  겉으로 나타내기 싫어하는 것은  수치심이나 섹스에 대한 부정관념에 의하는 일이  많다. 이것을1. 제거하기 위하여 약간 술취하게 하면 효과가 있다. 주기가 여성에게 해방감을 주므로, 반응도 자연히 격렬해지고 남성의 자신도 되살아난다.

  *너무 강한 남자는 사이다로 억제시켜라!

  콜라는 2차대전 후, 점령군과 함께 일본에 와서, 군대가 떠난 뒤에도 일본에 정착해버렸다. 미국 군인들이 콜라를 마시는 것은, 성용이 쇠퇴함으로, 성범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불확실하고 의심스러운 것 같지만, 성욕을 감퇴시키는 것은 콜라에 한정되지 않는다. 사이다와 같은 탄산 음료는 모두 그런 효과가 있다.  그러므로 위스키에 탄산을 넣은 하이볼도 같다. 이것을 언제나 마시고 OL를 헌트할 생각을 하고 있으면, 정작 중요할 때 그 마음이 일어나지 않게 된다.  여름에, 아무래도 정력 감퇴라고, 불평을 늘어놓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덥다고 해서 콜라 종류를 벌떡벌떡 마시고 있다면 거기에 대한 당연한 보답이다.

  *강정식은 은행의 즐거운 식사법

  스태미너를 붙이는 식품으로서는 우선, 은행이 최고급이다.  그렇다고 해서 한 번에 많이 먹으면 해롭다. 많아야 하루에 5개. 그것을 매일 계속하도록 한다. 그것으로 충분하다.  먹는 방법은 여러 가지 있으나, 이렇게 하면 간단하다. 먼저 딱딱한 껍질을 벗긴다. 또 얇은 껍질이 남았지만, 그대로 남비에 넣고 은행이 간신히 감춰질 정도로 물을 붓고, 소금을 약간 가한다.  이것을 불에 올려놓고, 휘젓고 있으면 물이 비등할 무렵 얇은 껍질이 벗겨진다. 이것을 물에 넣으면, 다시 얇은 껍질이 깨끗이 떨어진다.

  *정력 보충에는 벌꿀을 먹어라

  섹스를 쇠퇴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섹스에 열중하라고 하지만 사용하면 줄어드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줄으면 기진맥진하는 게 아닐까?' 

문득 불안에 빠질지도 모른다. 그런 때는 벌꿀을 먹으면 좋다. 그것엔 정액 중의 성분의 하나인 과당이 있다. 이것은 말하자면 정자의 영양에 해당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것을 벌꿀로 보충하는 것이 된다.  게다가 벌꿀은 흡수되는 게 빠르므로 효과가 빠르다. 정액 보급 뿐만이 아니라 피로 회복에도 효과가 있으므로 침실에 불가결한 식품이다. 하지만 당뇨병에는 맞지 않는 식품이므로 주의를 요한다.

  *섹스는 스태미너의 바로미터

  석유나 전력을 배분할 때,  인명에 관련이 있는 병원이 우선 되지만, 카바레의 네온사인이나 영업시간이 제일 먼저 끊기고 정지당한다.   스태미너도 똑같이 단백질이 충분히 골고루  미치고, 재고가 있어야 비로소 그것이 섹스  쪽으로 돌려진다. 다시  말하면 성호르몬이나 정자를  만드는 단백질은 그  주인에게서 남지 않으면 배급을 받지 못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뭔가 병이라도 생기면, 체내에2. 비축된 영양소는 전부  투병을 위해서 투입되어버린다. 그 동안 섹스  쪽은 제로가 된다.  그러므로 부분적인 정력 증강을  꾀하기보다는 몸 전체의 건강을 충분히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바의 가벼운 안주도 강정 식품의 한 가지

  요즘 바에서는 주방에서 직접 만든 간단한 안주를 내놓는 곳이 늘고 있다. 그 이유는 '바는 마른안주가 매너리즘이니까'라고 하는 목소리가 높기 때문이리라.  확실히 뻔히 정해진 마른 안주밖에 없는 바가 대부분이지만 바 중에는 강정 식품이 될 만한 가벼운 안주를 내는 곳이 있으므로 바를 이용할 바에는 그것을 안주로 드는 것이 만일의 챤스에 대비할 수 있는 것이 된다.  야채류로서 아스파라거스, 셀러리는 구미인이 스태미너식품이다. 땅콩, 은행은 과식하면 해가 될 만큼 정력이 세진다. 치즈는 유력한 지방 식품이다. 해태는 담백한 것 같지만 해조류이므로 영양가 높고, 오징어도 나쁘지 않다. 바의 가벼운 안주도 무시하지 말 것.

  *매일 한 잔의 계란주로 뛰어난 정력을 유지한다

  감기가 걸렸을 때 계란주를 만들어 마시는 일이 있으나, 그것은 만드는 방법이 조금 다르고, 보존해두고 매일 홀짝홀짝 마실 수 있는 강정주이다. 우선 계란을 7개, 사발 속에 깨서 넣는다. 여기에 찻잔으로 하나 가득히 설탕을 퍼서 넣고 잘 섞는다.  이것을 5홉의 술로 풀면서, 한 되들이 병에 넣는다. 병마개를 꼭 닫고 어둡고 시원한 장소에 둔다. 하루에 한 번 병을 잘 흔든다.  이렇게 해서 2주일 정도 지나면 완성된다. 술잔으로 한 잔쯤 마시는 것으로도 피로가 회복되고 정령이 생긴다. 매일 흔들어 두면 언제까지라도 보존할 수 있다.

  *스태미너의 쇠퇴는 고기의 과식이 원인이다

  몇 대인가의 후손들은 모를 일이지만 현대의 우리들은 구미인에 비해서 다리가 짧고 몸통이 긴 것은 확실하다.  그렇다고 해서 비관할 것은 없다. 몸통이 길다는 것은 그 안에 들어 있는 장이 길다는 뜻이며, 식물성의 식품을 소화하는 데 알맞다는 뜻이 된다. 장이 짧은 구미인은 아무리 분해해도 곤약을 소화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육류의 소화에서는 동양인이 적합치 않다. 무심코 과식하면 노폐물이 생겨 스태미너가 쇠퇴할 뿐만이 아니라 병도 걸리기 쉬워진다. 또 성적으로 흥분하기 쉽고, 조숙이나 겉늙는 원인이 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노이로제를 고치는 생강탕의 전신 마찰

  노이로제는 역시 마음을 어떻게 갖느냐에 의거한다. 멍청히 신경과 의사를 찾아가면 유도심문과 같은 질문을 당해 그 내용이 신경 쓰여, 오히려 병의 상태를 악화시킬지도 모른다. 그래서 좀 색다른 치료법을 소개하고자 하는 바 의사를 찾기 전에 시험해 보기를 바란다. 우물쭈물하기보다는 우선 실행한다. 색다른 점에 마음이 들 것이다.  먼저 생강을 강판에 간다. 그것을 달여 생강탕을 만든다. 다음에 물에 전신 수건을 꼭 짜서 거기에 생강탕을 적시어, 그것으로 전신을 마찰한다.  살갗이 상쾌할 뿐만이 아니라, 기분도 좋아지고 노이로제 따위는 즉시 없어진다. 그리고 투지가 솟아오른다.

  *스태미너 식품도 짜 맞추기에 따라서는 해가 된다.

  스태미너를 붙이는 데는 영양가가 높은 식품을 들면 된다고 누구나가 생각하고 있다. 원칙에서는 잘못되어 있지 않지만 응용하는 방법에 따라서는 역효과가 생길지도 모른다.  그 한 가지가 햄과 생선을 동시에 먹으면 암에 걸릴 위험성이 있는 것이다. 햄은 그 제조 공정에서 아초산을 사용한다. 돼지고기의 색깔이 생것 그대로 변화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한편 생선에는 지메칠아민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이것이 아초산염을 만나면 니메칠트로소민이라는 세 된다. 이것이 간장암의 원인이 된다. 욕심을 내지 말고 어떤 쪽인가 한 쪽으로 해두자.

  *영양식도 싫은 것이면 마이너스

  "당신, 요즘 지친 것 같아요. 더 영양이 있는 것을 드시고 스태미너를 길러야 해요. 안 돼요, 음식물의 좋고 싫음을 가리고 있어서는 안돼요."  현명한 아내일수록 이렇게 말하고 있다. 그리고 식품 분석표를 그대로 접시에 담은 것 같은 것을 늘어놓는다.  그러나 아무리 영양가가 높아도 싫은 것이면 단호히 거절하자. 그 식품이 갖는 영양가는 좋아하는 것, 맛있는 것, 그리고 즐겁게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면 충분히 효과를 발휘하지 않는다.  이 조건이 충족된 것이라면 위액이 잘 나와 소화되기 때문이다. 싫은 것을 억지로 먹어서는 제대로 소화될 까닭이 없다.

  *스태미너식을 과식하면 통풍이 된다

  중년 남성-특히 호주머니에 사정이 좋은 남성에게 있어서 좀 마음이 걸리는 것은 '통풍이 되지는 않을까'하는 걱정이다. 옛날부터 술과 미식과 섹스가 지나치면 통풍이 되기 쉽다고 말하여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대 의학에서는 통풍의 원인을 '요산의 과다 섭취'라고 하고 있다. 그리고 요산을 많이 함유한 식품은 간요리, 정어리, 고등어, 연어 알젓, 이라크(주: ikra. 연어나 송어의 알을 헤쳐서 소금물에 절인 식품), 이리 등이다.  소위 스태미너가 붙은 식품이라고 말하여지는 것뿐으로 특히 연어 알젓, 이라크, 이리 등은 술안주로 잘 나오고 섹스의 보강을 위해서도 먹는다. 역시 스태미너식도 알맞게 하여야 할 것이다.

  *김치가 비타민을 만드는 주역?

  요즘에는 새 가정에 겨된장 나무통이 없는 집이 많다.  "김치 따위는 노인들의 것이죠. 맛있을지도 모르지만 담그는 동안에 비타민이 녹거나 파괴되거나 하여, 영양가 같은 것이 없어요."  젊은 부인이 아는 체를 하며 말하고, 때로는 수퍼마켓에서 비닐봉지에 든 김치를 사는 정도이다.  그런데 스태미너의 근원이 되는 비타민 종류를 만드는 데 김치 속의 섬유가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이다. 아무리 비타민을 함유한 식사를 들어도 장 속에 섬유가 없으면 비타민을 만들 수 없다. 김치의 이러한 효용을 모르는 부인이 허약한 남편을 만드는 것이다.  

  *스태미너를 기르려면 간장을 단련한다 

  피로가 가시기 힘들다는 것은 간장의 활동이 약해진 증거이다. 이러한 생태에서는 아무리 강정식을 덥석덥석 먹고 있어도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먼저 튼튼한 간장을 만드는 일이 급선무이다. 간장 강화법 중에서, 단시간에 할 수 있는 체조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엎드려 눕고, 상체를 젖혀서 두 손으로 두 발목을 잡는다. 그리고는 6초 정도 가만히 정지한다. 이것을 5회 정도 되풀이 한다. 넓적다리가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만 하면 다른 어려운 점은 없다.  이렇게 상체를 젖히는 것으로, 간장이 위로 끌어올려짐으로 간장을 자극해서 활동을 강화할 수가 있게 된다.

  *배를 단련해서 충분히 영양을 보급한다

  반듯이 눕고, 우선 오른쪽 무릎을 세운다. 이 무릎에 왼쪽 발목을 건다. 그리고 왼쪽 무릎을 끌어당겨 왼쪽으로 쓰러뜨려 밑바닥에 닿게 한다. 쓰러뜨리면서 입으로 크게 숨을 내뱉는다.  이것을 3회하면 다음에는 왼쪽 무릎을 세우고, 똑같이 오른쪽으로 3회 쓰러뜨린다. 두 손을 좌우에 벌려 놓고 엄지손가락을 안으로 하고 꼭쥔다.  이 운동을 매일 계속하면, 장의 활동이 강화되고 흡수력이 높아진다. 참으로 이 흡수력이라는 것은 스태미너를 만드는 근원인 것이다. 중요한 부분에 결함이 있는데도 그것을 방치해 두고 스태미너만 붙이려고 함은 무리한 이야기이다. 특히 장이 약하면, 어떠한 영양 식품도 그대로 지나칠 뿐이다. 그러므로 우선 장을 단련하여야 한다.

  *위가 약하면 스태미너로부터 버림을 받는다

  스태미너의 근원은 단백질이라는 걸 알고 있어도, 위가 약하면 어쩔 수가 없다. 옆의 접시를 바라보면서 한숨을 쉴 뿐이다. 어쩔 수가 없다. 옆의 접시를 바라보면서 한숨을 쉴 뿐이다. 어떻게 하든 위를 강화시키는 일이 선결문제이다.  먼저 위의 파트너인 이에 결함이 있어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충치 등은 치료해두자. 이가 결함이 있어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충치 등은 치료해두자. 이가 그 의무를 태만히 하고 그 뒷처리를 위에게 떠넘기고 있어서는 위가 가엾다.  식사 시간은 가능한 한 길게 한다. 식사를 빠르게 끝내는 것은 자랑거리가 못된다. 그리고 식사 후에는 적어도 30분간 몸을 움직이지 않는다.  연회 등에서 과음을 했다고 생각되면, 주저없이 토해버릴 것이다. 좀 거친 방법이지만 불필요한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 그리고 최대의 적은 고민거리이다. 빨리 퇴치하는 것이 가장 좋은 위에 대한 대책이 된다.

  *더위에 선수를 치면 여름을 타지 않는다

  여름을 타는 원인으로 피부의 작용이 더위에 잘 적응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 있다. 덥다고 도망을 다니고 있으면 점점 적응력이 쇠퇴해버린다. 그렇다고 더울 때 갑자기 집 밖으로 뛰어 나가면 바로 쓰러진다. 그러므로 6월 경, 더워지기 시작할 때, 실컷 땀을 흘려두는 것이다.  마당의 풀을 뽑고, 하이킹, 아이들과 캐취볼, 무엇이든 좋다. 움직이기 싫은 신사에게는 낮에 여러 번 목욕탕에 들어가 땀을 흘리는 방법도 있다.  이렇게 땀을 흘려두면 쉬고 있던 땀샘이 '슬슬 나갈 차례구나'하고 시동을 걸음으로 본격적인 더위가 왔을 때 지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여름을 타지 않기 위해서는 알칼리성 식품과 우유를

  여름을 타는 원인의 하나로 산성증이 있다. 이것은 땀과 함께 체내의 염분이나 칼슘 등의 알칼리 성분이 나오기 ㄸ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산성증이 되면 몸이 나른해지고 심장의 작용이 약해진다. 다시 말하면 여름을 타는 것이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야채나 과일 등의 알칼리성 식품을 많이 들 필요가 있다. 이렇게 해서 체질을 산성이 안 되도록 종화한다.  더운 날, 하루 일을 하면 대개 3리터의 땀이난다. 여기에 포함되어 있는 칼륨, 마그네슘, 중조 등의 염분의 총량은 11-21그램이다. 이것을 보충하는 데는 우유 두 병을 마시면 된다. 산성을 중화하는 것만이라면 중조를 먹어도 좋지만 위산까지 중화시키므로 보류하도록 한다.

  *계란은 반숙이든 생이든 영양가는 똑같다

  계란은 반숙이 제일이다-이렇게 믿고 있는 사람이 있다. 그러므로, "정말로 반숙을 만들기가 귀찮아서..."라고 말하고 결국 그다지 먹지 않게 된다.  왜 반숙이 좋은가 하면, 실은 조금쯤 소화가 빠르다고 하는 것뿐인 것이다. 

그러므로 병자를 위한 것이라면 분명히 반숙한 편이 좋지만, 건강한 사람이 먹기 위한 것이라면 날로 먹든 하드.보일드이든 전혀 관계 없다.  계란을 먹는 것은 그 영양가 때문일 것이다. 그 면에서는 특히 반숙이 뛰어난 것이라는 것이 아니므로, 그런 일로 먹기를 주저해서는, 훌륭한 스태미너의 근원인데 아깝다.

  *배시계에 맞춰서 식사를 한다

  '충분히 먹지 않으면 스태미너가 생기지 않으니까'라고 믿고 식사 때가 되면 배가 고프든 안 고프든, 맹렬히 배를 채우는 사람이 있다. 이렇게 해서 정말로 스태미너가 붙는 것일까.  식사는 본래 공복이 될 때 먹어야 비로소 소화할 수 있고 에네르기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 공복감이라는 것도 의심스러운 것으로, 오랫동안, 정해진 시각에 식사를 하는 습관이 붙게 되면 조건반사로서 배가 고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러므로 식사 때가 지나면 공복감이 없어지는 일이 있다.  이 습관성 공복감에 속아 뱃속 가득이 채워넣으면 내장을 피로하게 만든다. 정말로 공복감을 확인하고 먹는 것이 효율적인 식사인 것이다.

  *빈혈에는 머리와 목덜미를 지압한다

  현기증이 나는 것은 빈혈인 경우가 많다. 빈혈증에는 필요한 만큼의 산소가 공급되지 못하므로 피로하기 쉽고, 스태미너도 쇠퇴한다.  이것을 치료하는 데는 머리에 대한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방법을 권하는 바이다.  우선 귀를 바로 위 부분부터, 귀를 따라 뒤까지, 손가락 끝으로 눌러간다. 너무 힘을 넣지 말고, 4, 5초씩 누르면서 이동한다.  같은 요령으로 눈꼬리로부터 관자놀이까지 누른다. 그리고 이마로부터 머리 옆, 목덜미와 머리털 난 어름까지 누른다. 최후에 이마의 한가운데로부터 정수리를 통해서 목덜미까지 누른다. 

이것을 3분 정도 실시하면 혈액순환이 촉진됨으로 머리가 상쾌해진다.

  *식욕을 증진시키는 혀의 체조

  스태미너를 기르고  싶어도 식욕이 없으면  이야기가 안 된다.  식욕이 감퇴한 경우에는 그다지 맛이  있다고 생각되지 않는 일이 많다. 그래서  미각을 관장하는 혀의 활동을 촉진하는  강화법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  첫째로  혀를 감아 올리기. 혀 끝이  닿도록 한다. 잇몸의 바깥쪽을,  앞에서 좌우 어디까지 뻗치거나, 혀의 아래에도 미칠 수 있게 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침이 괴이므로 침을 조금씩 삼킨다. 이것이  위장의 활동을 촉진한다. 그 위에 혀를  밖으로 내민다. 코와 턱을 핥을 수 있을 만큼 뻗친다. 이런 혀의  체조는 남이 보면 보기 흉하지만 효과가 확실하다.

  *서양어에는 없는 목욕 후 한기를 느낀다는 낱말

  동양인은 목욕 후 한기를 느끼는 데 대해서  대개들 주의한다. 목욕 후에 아이들이 어머니에게서 둘째 번으로 듣는 말은,  "그런 모습으로 있으면 한기를 느껴 감기 든다."고 하는  경고이다.  그런데 서양어에는 이에  해당하는 낱말이 없다.  그 까닭이란 동양인이 목욕이 끝나면 젖은 수건으로 몸을 닦고 끝내버리기 때문이다. 이래서는 수분이 남는다.  이것이 증발할 때 1그램의 물이 530칼로리를 빼앗는다.  이래서는 건강을 이래서는 건강을 위한 목욕도, 젖은 수건 때문에 역효과가 될지 모른다.

  *피크닉때는 나일론 내의를 입는다

  교외에 가면,  누구든지 상쾌한 기분을 맛본다.  이것은 도시에 결핍되어 있는 '음이온'이라는 것의 작용이다. 음이온은  우주선이나 자외선, 공중 방전 등에 위해서 만들어지는데, 도시에서는 먼지에 붙어버림으로 극히 적다.  해안이나 고원에 가면 기분이  상쾌해진다는 것은 음이온이 충분히 있고, 그것이  체액을 알칼리성으로 하기 때문이다.   이 이온의 발생을 촉구하는 것이  나일론이나 비닐론의 합성섬유이다. 합성섬유의  내의는 정전기가 생겨, 플러스로 대전시키기 때문에, 혈청  칼슘 이온이 증가하여, 몸을  알칼리성화시킨다.  그러므로  교외로 갈 바에는 합성섬유의 내의가 제일이다.

제4장 즐거움이 깊어지는 섹스의 지혜 54 가지

  *첫날밤의 실패에 마음 쓸 필요는 없다.

  첫날밤에 일어나는 조루나 불능은, 경험이 없기 ㄸ문에 일어나는 사소한 현상이므로, 야단스럽게 고민할 필요가 없다.  무슨 일으든지 익숙해지지 않으면 잘 되는 게 아니다. 골프나 볼링처럼 섹스도 습관에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가령 머리로는 이해하고 있어도, 현실로 그 순간을 맞으며, 누구든지 흥분도 하고 당황하기도 한다. 순진한 청년일수록 그렇게 되기 쉽다.  옛 사람들은 '잠자리에서의 배짱'이니 '잠자리에서의 익숙함'따위로 표현했으나 소위 '잠자리에서의 익숙함이 모자라 조루나 불능이 일어나는 것이다. 횟수를 겹치는 동안에, 얼마안 있어 감각을 세이브하는 요령도 익히게 되고, 완전한 인서트도 가능해진다. 그러므로 오히려 마음을 쓰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조루 방지에는 감기약이 효과가 있다

  조루의 고민을 호소하는 사람은 신혼의 신랑뿐만이 아니고 중년의 남편들에게도 꽤 많다. 그러나 한 마디로 조루라고 해도, 어느 정도 계속하는 게 정상이고 어느 정도로 끝나는 것이 조루인가 그 판정은 사실 애매하다. 이 섹스는 상대적인 것이므로 아내가 만족한다면, 예를 들어 1분간으로 끝나도 반드시 조루라고 괴로워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꼭 시간을 길게 끌고 싶으면, 간단한 바르는 약이 시판되고 있으므로 그것을 사용하면 된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감기약이나 정신안정제를 사전에 복용해둘 것. 말초 신경이 마비됨으로 여느 ㄸ의 배 정도가 지속된다. 감기가 들면 약을 복용, 한 바탕 땀을 흘리는 것도 역으로 치료하는 방법이 될지도 모른다.

  *술의 도움으로 조루의 불안도 해소된다

  취한 남성을 여자들이 극히 싫어하는 것은 집요하고, 시간을 길게 끌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알콜에는 신경을 마비시키는 작용이 있으므로 술을 못하는 사람도 조루 기미가 있는 사람은 슐 기운을 빌어 보는 게 좋다.

곤드레만드레가 되면 안되지만 적당한 취기는 마음을 대담하게 함으로 개방적인 섹스를 즐길 수 있게 한다.  기타 스킨을 두 장 씌워서 감각을 둔하게 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며, 물을 적신 물수건을 베갯머리에 준비해두고 때때로 얼굴이나 몸을 닦고 잠시 쉬는 것도 장시간을 끄는 데 도움이 된다. 어떻든 즉물적으로는 감각을 둔하게 하고, 정신적으로 기분의 집중을 확산시키는 것, 이것이 조루 방지인 것이다.

  *조루 방지의 크림도 있다

  젊은 사람의 조루 경향은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시정돼가는 것이므로, 성급하게 약품이나 수술에 의지하는 것은 피라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특히 관심을 갖는 사람을 위하여, 몇 종류인가의 약품을 소개해둔다.   ->에이콕 크림...미국의 레이.에어콕박사가 만든 연고. 국부에 바르는 조루용 크림. ->메리온...그란스에 바르는 크림. 적당량을 바르고 인터코스에 들어가기 전에 잘 씻어낸다. ->텐드스테론.크림...그란스나 피부층이 얇은 대퇴부에 문질러 바른다. ->요칼 M...감각을 둔하게 하는 약제라기보다, 오히려 성호르몬제에 속하는 약(사용할 때 충분한 주의를 기울일 것).

  *신축자재해지는 페니스 수욕법

  즉물적으로 말하면, 직접 페니스를 단련하는 것이 가장 좋다. 애체로 인간의 몸은, 단련하면할수록, 튼튼해지게 돼있다. 예를 들면 권투선수는 팔이 굵고, 뱃사람은 허리가 굉장히 강하다. 남자의 무기고 그렇다.

사용하고 단련하여, 손질이 잘 돼야, 남들이 부러워하는 행위가 가능해진다. 단련 방법으로서 가장 간단한 것을 하나 소개해둔다. 많이들 알고 있는 바대로 목욕탕에서 페니스를 냉수에 적시면 수축한다.

오그라진다는 것은, 또 잘 늘어난다는 것의 반증이다.  그렇지만, 처음부터 냉수를 좔좔 퍼부으면 충격이 강함으로 첫날은 물이 뚝뚝 떨어지게 해서 적시는 정도로 하고, 점점 강하게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북구식의 페니스 냉열 자극법

  북구의 사우나탕을 가장 잘 이용하는 방법은 한증막과 수욕을 번갈아 되풀이하는 것이다. 그 자극이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하고 피부를 싱싱하게 소생시킨다. 페니스를 강인하게 하기 위해서 이 방법이 효과적인 것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목욕탕에 들어가면, 먼저 조금 뜨거운 물을 페니스에 붓는다. 목욕탕의 대야 속에 푹 담그는 것도 좋지만 너무 뜨거우면 뛰어오르게 되는 일이 있으므로 조심하자. 살갗의 구멍이 열려 혈관이 부풀어 축 늘어졌을 때, 이번에는 냉수를 끼얹는다. 이렇게 해서 늘어났다 오그라들었다 하고 있는 동안에 점점 단련되어 굉장한 포텐츠가 붙게 된다. 조루의 불안 따위는 어디론가 사라져버릴 것이다.

  *남성을 검고, 딱딱하고, 늠름하게

  옛날부터 검은 것은 '센 증거'라고 말하여지고 있다. 보통 피부인 경우도 햇볕에 타서 검을수록 튼튼한 것이다. 노동자의 등 같은 게 그러하며, 어지간한 정도로는 감기도 걸리지 않게 된다. 그러므로 갓태어난 아기라도 지각 있는 어머니는 일광욕을 시켜서 피부를 단련시킨다.  그런 것과 같은 이론으로, 페니스를 태양 광선을 쬐는 것도 강화법의 하나이다.  이층의 창가나 마루 등에서 하반신을 드러내고, 천천히 신문을 읽으면서 듬뿍 일광욕을 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트레이닝은 실제의 효과도 그렇지만, 심리적으로 자신을 살리는면에서도 도움이 된다. 이것도 최초는 4, 5분부터 시작해서 점점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요령이다.

  *원시적인 페니스 강화 단련법

  마사지나 마찰이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살갗에 자극을 주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이미 기술한 것처럼 노안이나 대머리의 진행도 이것을 힘써 함으로써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다. 

페니스의 경우 감각이 예민함으로 서툴게 마사지해서는 안되지만, 남방의 토인처럼, 가볍게 두들겨서 단련하는 것은 가능하다. 처음에는 가벼운 돌로 부드럽게 치거나, 부드러운 솔로 페니스를 돌 위에 올려놓고, 막대로 치는 거치른 단련을 하고 있다. 포텐츠를 강하게 하고, 감각을 둔감하는 원시적인 지혜를 우리들도 이용하지 않으면 안된다.

  *발기력을 강화시키는 보디 빌딩

  페니스의 보디빌딩이라고 하면 웃음을 터트리겠지만 일찍이 유명인에게 애용되었던 '건강법'에 기술되어 있는 훌륭한 강화법의 하나이다.  발기한 페니스에 무거운 것을 지탱하게 해서 근육을 단련하는 방식이다. 물론 처음에는 50그램, 80그램 등의 가벼운 것부터 시작하여 서서히 무거운 것으로 옮겨 간다. 시간을 재면서 가능한 한 무거운 것을 오랜 시간 늘어뜨리고 있게 하는 것이 목표이며, 발기력의 지속 강화에 큰 효과를 낳는다. 인간의 몸이 어떻든 단련함으로써 강해진다는 원리를 잊지 말아야 한다.

  *쾌감을 배가하는 진주가 든 페니스       

  자기가 단련하기 귀찮은 사람은, 수술을 해서, 페니스를 개조한다고 하는 방법도 있다. '진주가 든 페니스'라는 것이다.  "나의 것은 작고 약하다"고 고민하고 있는 성시 콤플렉스인 사람이면 한 가지의 해결책으로 전문의를 찾아가 보는 것도 좋을지 모른다.  '진주가 든'이라고 하지만, 요즘엔 거의 실리콘을 사용한다. 코 높이기, 유방 키우기 등, 정형의사가 잘 사용하고 있는 그것이다. 이것을 진주의 구형으로 만들어 페니스를 파묻는 수술인 것이다.  실제의 효과로서는 페니스에 융기가 생기기 때문에, 여성의 질부에 삽입될 때 쾌감을 배가시킬 수가 있고 정신 면에서도 강력한 자신을 얻을 수 있는 점일 것이다.

  *여자를 울리는 특별 병기

  "그러나, 페니스에 그런 수술을 하면 부작용이 없을까?"하고 의문을 갖는 독자도 많으리라고 생각한다. 그 점에 관해서 전문의들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나는 500명 정도 개조수술을 했습니다. 그런데 모두가 기뻐하고 있어요."  참고적으로 한 전문의의 개조법을 소개해두면 실리콘 진주는 3개. 페니스의 겉의 중심에 하나, 뒷쪽에 두개를 묻는다. 특히 중요한 것은 뒷쪽에 묻는 2개로, 의학용어로는 계대라는 부분, 다시 말하면 누구에게든지 있는 Y자형의 잘린 곳의 양쪽에 묻는다. 수술은 약 2, 30 분으로 끝나며, 비용은 그렇게 많이 들지 않는다.

  *당신 것은 절대로 단소하지 않다

  페니스 강화법에는 여러 가지 있다는 것은 기술해왔으나, 그렇게 한 것도 세상에는 성기 콤플렉스로 고민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기 때문이다. 독신 남성들의 10명 중 4명은 뭔가의 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이런 어리석은 이야기는 없다.  예를 들어 '단소'에 대해서.  동양 남성의 경우, 발기했을 때, 9센티미터가 되면 정상적인 성행위가 가능한 것이다. 동양 여성의 질의 깊이가 평균 7, 8센티미터라고 말하여지고 있으므로. 아무리 거대한 것을 갖고 있어도 완전히 삽입할 수가 없으면 무용의 장물에 지나지 않는다.  크고 훌륭한 것은 시각적인 요소일 뿐이다. 여성 성기는 신축 자재이므로 페니스의 대소는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다.

  * 굵으니 가느니 하고 말하는 것은 서투른 남성의 대사이다

  굵기에 대해서는 똑같이 말을 할 수가 있다. 나의 것은 가늘다거나 빈약하다는 등 걱정하지 말 것이다. 공중목욕탕에서 남의 것을 보고 자기의 것과 비교하여, 충격을 받는 청년도 있는 것 같은데 너무나 순진한 이야기이다.  동양 남성의 경우, 발기한 상태의 직경이 평균 3.5센티미터라고 말하여지고 있는데 일부러 재보지 않아도, 대부분의 사람은 이 정도가 되는 것이다. 가령 3센티미터밖에 안되어도 비관할 필요도 결코 없다.  섹스는 상대적 행위이므로 상대의 질이 느슨하면 5센티미터가 되어도 가늘다고 느껴진다. 요컨대 그런 현실보다 그녀를 흥분시키고 있으면, 성냥개비처럼 가늘은 페니스라도 그만인 것이다.

  *성행위의 피로 따위를 염려하지 말라

  페니스에 대한 자신이 생기면, 이번에는 체력의 문제로 옮기자.  요즈음의 남성은 허약해졌기 때문인지 성행위가 끝나면 맥이 풀리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50세 이상의 연령이라면 몰라도 30대, 40대의 남성이 그런 나약한 말을 하는 것은 이상하다.  이것은 소모되는 체력을 많은 것으로 지나치게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면, 나쁜 면에서의 자기 암시이다. 한 번의 성행위로 남성의 피로도는 60칼로리 소모되는 양으로 설명되고 있는데 60칼로리라면 계란 1개분에 불과하다. 물론 사람에 따라 다소의 차는 있겠지만 어쨌든 성행위에 의한 피로 등은 대단한 것은 아니다.

  *교접에서 사정하지 않는 테크닉이란?

  긴장과 이완이 성행위의 패턴이고, 남성은 사정에 의해서 만족감과 탈력감을 느낀다.  옛날부터 전해오는 유명한 '섭생훈'은 그 점을 찔러, 접하고 새게 하지 않는다는 마음의 자세를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사정하지 않으면, 남자는 분명히 허탈감을 느끼지 않고 활력을 온존할 수가 있으므로, 피로 노이로제인 사람은 이 방법을 터득하면 효과가 있을 것이다. 물론 사정 직전에 성행위를 중지하기 때문에, 만족감은 어느 정도 희생하게 되는 것은 부득이하다. 따라서 젊은 사람에게는 무리이지만 중년 남성이라면 조금 연습하는 것만으로 훌륭하게 할 수 있게 된다.

즉물적으로 페니스를 빼어내도 좋고, 자율신경을 콘트롤해서 사정을 막을 수도 있다.

  *충분한 전희 후에 정식 행위

  남성의 소모를 가능한 적게 하고, 여성을 충분히 만족시키기 위하여는 삽입하기 전에 먼저 여자를 충분히 엑사이트시켜 둘 필요가 있다. 여자가 숨차하고, 물결치고, 완전히 젖어 있는 상태이어야 비로소 단시간에 최고의 환희를 맛볼 수 있는 것이다.  손가락이나 입술이나 혀 등을 사용해서 여자의 성감대를 자극해주고 망아의 상태로 끌어넣어준다. 이런 전주곡에서 한 번이나 두 번 여자를 아크메에 도달시켜 놓으면 불평이 나올리 없다.

  *소모가 적은 스타일이란?

  체위에도 문제가 있다. 정상체위라든가 배향체위 등과 같은 스타일은 비교적 남성의 소모가 크다. 이에 반해서 측와위, 여상위 등은 비교적 편하게 행할 수 있는 자세이다. 측와위란 반듯이 누운 여성에게, 남성이 역시 누우면서 접하여, 그녀의 한쪽 다리를 안아 올려, 다시 말하면 하반신을 교차시키면서 행하는 방법. 이 포우즈를 취하면 남성의 양손이 자유로히 움직일 수 있는 데다, 서로의 도킹 상태를 관찰할 수 있는 즐거움도 있다.  여상위의 이점은 여성 쪽에서 리듬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것에 있다. 남성은 거의 몸을 움직이지 않고, 여성만이 쾌감을 추구하는 모양이 됨으로 소모를 최소한으로 줄이게 하고, 게다가 만족을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방법일 것이다.

  *아이가 생기기 쉬운 체위

  체위의 이야기가 나온 김에 아이가 생기기 쉬운 체위에 대해서도 언급해둔다.  임신이 되기 쉽게 하기 위하여는, 질내에 사출된 정액이 속에 괴어 거기에 자궁구가 잠긴 상태가 좋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여성이 반듯이 눕고 남성이 위에서 접하는 소위 정상위 포우즈 때에는 사정시에 남성이 여성의 양다리를 안아 올리듯이 한다. 또 끝나고서 즉시 떨어지는 것보다 잠시 그대로 결합한 채로 조용히 껴안고 있는 편이 목적에 적합하다.  생리적으로 아이가 생기기 어려운 자궁후굴 기미의 여성의 경우는 여성이 엎드리고 허리를 높이 올려, 남성이 뒤에서 접하는 배향위 포우즈를 시험해보는 것이다.

  *아이가 생기기 어려운 체위

  반대로 임신하기 어려운 체위로서는, 여상위라든가, 입위 등이 좋다는 것으로 돼 있다. 사후에 정액의 태반이 유실되어버림으로, 효과가 있다는 설이지만, 실제에 있어서 어느 정도 리얼리티가 있는가 의문점이 많다.

남성의 얼마 안되는 분비물로도 임신이 성립되는 것이므로, 체위를 바꾼 정도로 수정을 저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결국 절대로 어린아이가 필요하지 않는 사람은, 콘돔을 이용한다던가 그밖의 피임법을 강구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맨살이 아니면 싫다고 하는 사치스러운 말을 하는 사람은 콘돔을 페니스의 절반 정도 씌우고, 절반은 그대로 두는 방법도 있다. 다만 전술한 것처럼 정액이 넘쳐서 흘러나오는 위험 때문에 절대로 안전하다는 보장은 없다.

  *베드용 성애 기구의 올바른 활용법 

  어느 정도 본래의 길에서 벗어나지만 끝까지 자기는 피로하지 않고, 여성만을 만족시키고 싶은 사람에게 성애용의 소도구가 있다. 젊은 사람에게는 불필요한 것이지만 중년이나 노년의 남성이라면, 때때로 이런 성애 도구를 사용해보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사정이다.  예를 들면 페니스의 대용품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러나 이런 성애 기구를 사용하는 일에, 친숙해지면 점점 강한 자극을 구하게 되고, 이상 신경이 될 염려가 있으므로 조심하여야한다.

  *무슨 일이든 양보다 질을 중시하자

  횟수에 대해서도 "내가 약해져, 아내가 욕구 불만일 것이 아닐까?"하고 근심할 필요가 없다. 대체로 동양 여성에게 소피아 로렌이나 마릴린 몬로 타입은 없는 것이다. 이혼 원인의 태반은 성의 불일치라고 말하여지고 있지만 이 중에는 너무나 남편이 강해서 육체적으로 견딜 수 없어 도망해버렸다고 하는 아내도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남자의 성적인 힘에도 개인 차가 있지만, 신혼 당시는 주에 2회 정도, 30대 중간에는 주에 1.5회부터 1회, 40대에 들어가면 월에 3회 정도 할 수 있으면 정상인 편이다.  이것이 적다고 불안하게 여기는 사람은 양보다 질을 중시한다. 1회의 성교접으로 아내를 충분히 만족시키는 것이다.

  *장수하고 싶으면 페이스를 지켜라!

  횟수에 관해서는 또, 자기의 페이스를 지켜라-고 하는 점도 강조해두고 싶다. 젊은 사람들이라면 다소의 엉뚱한 짓을 해도 태연하지만 남자의 30대 후반쯤부터 급격히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이 체력의 쇠퇴, 포텐츠 능력의 저하는 자연적인 과정이며 절대로 병적이 아니다. 

그러므로 헛되이 젊은 날의 꿈을 좇지 말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일이다. 10일에 1회라도, 그것이 자기의 몸의 상태에 적합하면 그 페이스를 지키는 편이 장수하는 길이다.  다만 아내의 욕망이 남편의 페이스를 윗돌고 있는 경우에는 뭔가 취미를 갖게 해서 기분을 발산시키게 한다든가, 페팅만으로 만족하게끔 해주던가, 밸런스를 유지하는 연구를 하여야 한다.

  *젊은 여자와의 섹스는 적신호!

  페이스를 흐트러뜨리는 단적인 예로서는 중년.노년의 남성과 젊은 여성의 정사이다. 재력이나 지위의 축복을 받은 남자가 자기 딸같은 여자를 맨션에서 첩으로 거느리는 경우가 흔한데 거기서 생기는 성교접 과로는 생리적으로 보아 하나의 위험 신호가 될 것이다.  물론 성능력에는 개인 차가 있고, 늙어서도 더욱 더 왕성한 남성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보아, 신선하고 자극이 강한 섹스는 그만큼 남성의 심장을 혹사시킨다. 젊은 여자의 살갗에 빠져서 부지런히 다니면 다닐수록 그렇게 되지 않을 수 없다. 게다가 아내에 대한 의무의 서비스까지 겹치게 되므로 뇌신경의 둔화나 심장 기타 기능의 저하가 필연적으로 일어나게 된다.

  *섹스의 패턴을 바꾸도록 연구하자

  횟수라든가 성능력 등에 대해서 마음을 쓰는 사람이라면, 자기들의 성습관에 대해서 새로운 눈으로 다시 보는 것이 어떨까?  예를 들면 성교접은 반드시 밤에 한하지 않고 몸의 상태나 직업에 상응해서 낮이든 아침이든 좋은 것이다. 가정으로 일거리를 가지고 오는 샐러리맨이라든가 심야까지 책상에 앉아 있는 자유업의 사람 등은, 오히려 한잠 자고 피로를 풀고 나서, 아침의 섹스를 즐기는 편이 보다 합리적이다.  그런 의미에서 섹스의 패턴을 가끔 바꿔서 신선한 자극을 맛보도록 연구하기를 권한다. 시간, 장소, 포우즈, 애무 등, 조금 변화시키는 것만으로도 뜻밖의 기쁨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제2의 페니스

  좋아하는 남성의 손가락을 보는 것만으로도 젖어버리는 여성이 있다고 한다. 꽤 핑거 플레이에 뛰어난 남성이었던 모양이다.  이런 이야기로도 알 수 있는 것처럼 남자의 손가락은 제2의 페니스라고 말하여지고 있다. 아니, 서투른 페니스 따위보다, 훨씬 성교접을 리드하는 주역일지도 모른다.  남자의 손가락은 가늘든 굵든 그나름의 매력이 있다. 가늘은 손가락의 섬세한 만지작거림, 굵은 손가락의 거칠은 터치, 어떤 것도 여자가 몸을 뒤로 젖히고 울게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남자는 손가락을 소중히 하지 않으면 안된다. 손톱이 길거나 더럽거나 반창고가 붙어 있는 것은 하등급 중의 하등급이다. 제2의 페니스로서 항상 빈틈없이 신경을 써야 한다.

  *잔 기교를 구사하는 입술 섹스

  소위 입술 섹스는 크게 유행하고 있다. 온천 호텔의 여종업원한테 들은 이야기로는 10쌍의 아베크 가운데 8쌍까지가 이것을 한다고 한다.  하지만 초심자가 갑자기 잘 해보려고 해도 무리이다. 입술, 혀, 이를 사용하는 방법에 요령이 있고 상대가 좋아하는 장소가 제각기 다르다. 처음부터 세게 하면 상대를 아프게 하고, 때로는 상처를 입히기도 한다.  그래서 처음에는 가능한 한 조용히 상대의 반응을 보거나 들으며 행하는 게 무난하다.  느끼는 곳은 남성이라면 그란스의 하부, 여성이면 클리토리스가 되지만 핥고, 빨고, 가볍게 무는 등, 잔 기교를 번갈아 사용하여야 한다.

  *'정액은 젊어지는 데 효과가 있다'는 것은 진실인가?

  입술 섹스를 하면, 자연히 상대방의 정액을 먹게 되는 챤스가 늘어난다. 남자는 여자의 입 속에 자아멘을 발사하는 것으로서 사디스틱한 욕망을 채울 수 있고 여자 쪽에서도 대조적으로 마조히즘한 쾌감을 느끼는 모양이다. 젊음을 되찾는 묘약이라고 믿고, 노인이 젊은 여자의 수우프를 마시거나 나이먹은 마담이 패트인 청년의 포타이즈에 환희하는 예도 드물지 않다.  그래서인지 상대의 분비물을 먹어도 해가 없는가를 물어오는 경우가 가끔 있다.  거침없이 대답하면, 성병 등을 갖고 있지 않으면 이것은 아무런 해도 없다. 남자의 자아맨에는 약간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으나, 여성의 것은 거의 땀과 다르지 않은 성분이며 젊어진다는 신앙도 단순한 암시일 뿐이다.

  *성기 키스에는 부디 조심해야...

  입술키스를 즐길 때에는 서로의 성기가 청결해야 한다는 것이 제1의 조건이다. 귀두의 안쪽에 때가 끼었거나 여성기에서 냄새가 나거나 하면 아무리 좋아하는 상대라도 질려버리고 만다. 특히 여성에는, 미인이면서도, 거기서는 코가 삐뚜러질 것 같은 고약한 냄새를 발산하는 여자가 있으므로, 남자는 함부로 얼굴을 아래로 가지고 갈 수가 없다.  여성도 성병에 걸린 남성의 자아멘을 들여마시거나 하면 큰 일이므로 경솔한 짓은 할 수 없으며, 남성도 그녀의 잡균 때문에 몸이 아프거나 구내염을 일으키는 일이 있으므로 방심할 수 없다. 또 입술 섹스 애호족인 미국, 북구, 프랑스인에게는 설암이 많다고 하는 통계가 있으므로 조심할 것.

  *첫날밤부터 걸신들린 듯이 요구하지 말라

  최근의 신혼부부는 첫날밤부터 굉장한 짓을 한다고 한다. 밀월여행의 메카인 어떤 온천 여관의 여종업원이 질렸다고 말하는 것을 들으니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다.  요즘에는 혼전 교접으로 트레이닝이 끝났을 것이므로, 서로가 머뭇거리기만 하고 있는 것은 옛날 이야기가 돼 버린 것이다.  그것은 그것대로 대단히 좋지만, 교제기간이 짧은, 맞선을 보고 결혼한 신혼부부라든가, 신부가 순진한 양가의 딸인 경우에는 신랑이 너무 지나치게 행동하면, 가혹한 일을 당할지도 모른다. 느닷없이 도그 스타일을 요구하거나, 위로 가라 아래로 가라, 이래라 저래라 하고 명령을 하고 있으면 충격을 받고 도망쳐버리는 신부도 나오는 것이다. 시간은 넉넉하다. 서둘지 말 것이다.

  *자극이 강한 행위는 중년부터

  포르노 영화나 섹스 소설을 범람하고 있고 터키탕과 그밖에서, 남자는 꽤 성적 호기심을 채우고, 결혼하면 한 번 철저히 즐겨보자고 생각하는 패들이 많다. 흔한 일로 아가씨의 경우도 남자가 무색할 정도의 플레이 걸이 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보면, 착실한 가정의 딸이라면 극히 상식적인 타입이 대부분이다.  그런 신부를 맞고 싶은 남자는 차분히 시간을 들여 교육할 필요가 있다. 자극이 강한 섹스는 중년기의 즐거움으로 미루어 둘 것.  첫날밤부터 오럴.섹스를 강요 당해 너무나 부끄러워 실종한 신부가 있는데 웃을 일이 아니다. 여성도 개화하면 스스로 자극이 강한 애무를 받아들이게 된다.

  *이런 때는 꼭 참는다

  20대의 마지막 무렵에 결혼한 남성이면 35세 정도까지가 성적으로 한창이다. 그러나 섹스에는 금기인 면도 있으므로 다음의 여러 가지 점에 유의하여야 한다.  (1) 월경 중에 성교접은 원칙적으로 피할 것 (2) 임신 중에 인터코오스는 해로운 면이 많다. (3)산욕기간 중의 성교접도 피하여야 한다. (4) 배뇨를 참고 성교접을 갖는 것은 좋지 않다.  극히 상식적인 주의이지만, 의사가 찬성하지 않는 행위는 삼가하는 편이 현명할 것이다. 요즘은 포르노 시대로 자칫하면 상식을 무시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여성의 육체는 몹시 델리킷한 것이 있고, 간단한 무리를 해도 기계의 고장을 초래하는 일이 많다. 남자는 그 점에 대해서 충분히 주의하여야 할 것이다.

  *부인병 트리코모나스란?

  여성은 자기도 모르게, 트리코모나스 질염에 걸리는 일이 있다.  트리코모나스라는 것이 몹시 작은 원충으로 그것이 질벽이나 입구부 부근의 점막을 파손한다. 그래서 염증이 생겨 빨갛게 진물러 노란 거품 모양의 냉이 많아진다. 절대로 성병과 같은 악질인 것은 아니지만, 교접 중에 남성에게 감염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마음을 놓을 수 없다. 이 원충이 남성의 요도에 잠입하면, 배뇨시에 불쾌감이 있거나 요가 탁해지거나, 때로는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따라서 여성쪽도 자기의 생리 상태나 체취에 대해서 항상 민감하여야 한다. 약간의 이상이 있으면, 곧 의사의 진찰을 받는 정도의 신중성이 필요하다.

  *두 번 반한 것 같은 섹스 라이프를

  젊을 적의 섹스는 일품 요리를 몇 접시나 더 청해서 먹는 것 같은 것이지만, 세월이 흐름에 따라 버라이어티가 풍부한 풀 코오스를 천천히 즐기는 것으로 변한다. 오르뢰브르부터 디저트까지 부부가 각각의 미각을 만끽하게 되지 않으면 안된다.  이미 중년기이면서, 갑자기 부부 사이가 진해지고 서로가 두 번 반한 것처럼 사이가 좋은 부부가 있는데 이것은 물론 차분히 합치된 성생활의 덕택이다. 이런 부부는, 옆에서 보기도 좋고, 가정은 원만하고 남편의 사업도 잘 되는, 행복한 예가 많다. 남자의 진가는 일과 함께 가정에서도 구해진다. 아내에게 두 번 반하게 하는 남편이라면 장래도 유망할 것이다.

  *성적매력이 없는 일상생활은 남편으로서 실격

  맘마는 파파에게 홀딱 반했다-라고 하는 부부생활을 유지하기 위하여서는 남자에게도 그 나름의 노력과 열의가 필요하다. 다시 말하면 조금이라도 아내에게 성적 기아감을 느끼게 해서는 실격이다.  그러나 그 대책은 어렵지 않다. 성적 매력이 없는 일상 생활을 보내지 않도록 힘써야 하는 것이다. 남성의 어떻든 자기의 스태미너가 떨어지면, 아내에게 자극을 주지 않으려고 한다. 가능한 한 그녀를 성적 관심으로부터 멀리하게 하여, 잊게 하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역효과를 초래해, 성숙한 아내에게 쓸쓸한 생각을 갖게 하고, 정서 불안정을 초래하게 한다. 그러므로 남자는 말이나 손으로 대는 것만으로도 좋으니까, 아내를 언제나 섹시한 무드로 둘러 싸두는 것이 필요하다.

  *에로틱한 대화도 아내에 대한 봉사

  여성의 성심리는 일면 단순해, 남편의 말 한 마디로도 아내를 만족시킬 수가 있다.  예를 들면, 쉴새 없이 에로틱한 대화를 계속하는 부부가 있는데, 성교접은 한 달에 2회 정도면서도 여성으로서 한창인 부인이 충분히 만족하고 있는 것이다.  이 남편은 밖에서 들은 에로틱한 이야기, 터키탕의 신기술 이야기라든가, 러시아워의 전차 안에서 정식으로 행위를 했다는 치한의 체험담 등을 진짜와 가짜를 섞어 무엇이든 부인에게 들려주는 것이다.  아내에게 음담은 금물이라고 생각하면 큰 잘못이며, 단지 우물가의 잡담에서도 다시는 바와 같이 남편 있는 부인들이 에로틱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인종은 없다. 그래서 이 부인은 남편의 음담전술에 의해서 욕구불만을 모르는 생활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외로울 때는 전화 섹스

  남자는 30대, 40대가 되면 일이 바빠져, 출장 등도 많아진다. 1주간이나 10일 정도면 어떻게 견딜 수 있지만 20일, 1개월이라는 장기출장이 되고 보면, 남자도 외롭지만, 아내도 외로워서 견딜 수 없다.  이런 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전화, 소위 텔레폰.섹스로 바로 대화만이 성교접이다. 아내가 잠자리에 든 때를 가늠해서, 남편이 전화를 걸어 뜨거운 말로 속삭인다. 대사는 뭣이든지 좋다. 서로가 함께 포옹하고 있는 것 같은 무드를 북돋우는 것이다. 에로틱한 대화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부부간의 페팅을 잊지 말라! 

  에로틱한 대화와 함께, 부부간의 페팅도 중요하다. 아니, 본격적인 페팅이 아니라도 아이가 없을 때 슬쩍 아내의 둔부에 손을 대거나, 대퇴부를 만지거나, 유방을 꽉 쥐어 준다. 장난 정도의 행위면 좋다.  아주 바지런히 이러한 터치를 하고 있으면 아내는 언제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실감을 갖게 되어 가시 돋친 소리와 초조한 모습을 보지 않을 수 있다.  남자는 결혼하고 여러 해가 지나도 항상 호색적이어야 한다.

  *여성을 기쁘게 하는 애정 마사지

  한 때는 대단히 지압 붐이었지만, 부부생활에도 지압이나 마사지를 많이 실시해야 한다. 그렇다고 특별히 전문가가 될 필요는 없고, 보고 흉내내는 정도로 적당히 상대의 몸을 주무르거나 문지르거나 하는 것만으로 좋은 것이다. 지압이나 마사지를 하면 많든 적든 성감이 높아진다. 특히 여성은 그 경향이 강하다. 여성은 촉각에 약하다고 말하여지는 것은 이 때문이며, 목덜미나 어깨, 허리, 넓적다리, 엉덩이 등에 손이 닿으면 흥분하는 예가 많다. 물론 유방이나 그 주변, 하복부, 다리, 발바닥 등도 중요한 포인트가 되어 있다. 섹스의 전주곡으로서, 사랑의 지압은 참으로 효과적인 것이다.

  *매너리즘 탈피는 체위로부터

  앞에서 체위에 대해 언급했지만, 부부생활의 매너리즘은 체위의 매너리즘에서 오는 일이 비교적 많다. 체위가 일정하면, 쾌감의 정도나 시간도 일정하여 거의 같은 코오스를 더듬어 끝나는 일이 많고 변화가 전혀 없다. 그래서 중년기에 들어가면 48수라든가, 안팎의 96수라든가, 그런 많은 체위에 정통할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10종이나 15종 정도의 교접방법을 알아 둘 필요가 있는 것이다.  중년남성이라도 실전에서는 의외로 테크닉이 부족하며 기껏해야 2종류나 3종류의 체위로 끝나는 사람이 많은 듯한데 한 번의 교접에서 4, 5가지의 변화를 구사할 수 있어야 이 시기의 섹스의 참다운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것이다.

  *새로운 체위로 권태기도 날아간다

  여성은 새로운 체위로 리드를 당하면, 그때까지 맛볼 수 없었던 강렬한 쾌감을 끌어내게 되는 일이 가끔 있다. 오랫동안 자기는 불감증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아내가, 뜻밖의 스타일을 강요받아, 처음으로 어느 정도의 환희를 알게 되고, 그것을 계기로 아크메를 느끼게 되었다고 하는 케이스가 적지 않다.  사람에 따라 체위의 기호도 효과도 여러 가지이므로 한두가지로 한정하지 말고, 가능한 한 많은 방법을 시도해 보고 아내의 반응을 확인하면서 완급 자재로 다룰 것. 앞으로의 자세 뒤로의 자세, 세우기도 하고 앉히기도 하는 등 플레이에 변화를 갖게 하면, 여성은 의외로 쾌감을 몸을 떨고 깊은 절정감을 맛보게 된다. 이런 부부에게 권태기 따위는 찾아오지 않는다.

  *비만형 부부도 체위의 여하에 따라서 성생활을 즐길 수 있다

  체위 연구에는 성생활의 변화뿐만이 아니라 실제적인 효용도 있다.  중년이 되면 남녀 모두가 살이 찌는 경향이 많은데, 비만체의 성교접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 피하지방이 방해를 해서 정상의 인터코오스는 무리하다든가 삽입을 완전하게 행할 수 없다느니 하고 불만이 나오는 것이다. 살이 찌면 땀이 많이 나고 또 심장의 부담이 크기 때문에 피로도 심하다. 여성도 중년이 되어 살이 찐 부인은, 섹스에 대한 관심이 쇠퇴하여 담담해진다. 그러나 남녀가 어떻든, 살이 쪘어도 체위 여하로 성행위를 즐길 수 있다. 이런 경우 측와위나 후배위가 상식이지만 비만의 정도에 따라서 서로가 꼭 알맞는 포인트를 연구하는 일이다.

  *환경의 변화가 새로운 기쁨을 낳는다

  체위를 바꾸는 것과 같이 환경의 변화도 잊어서는 안된다. 섹스는 침실에서만 행하는 것이 아니므로, 때로는 다른 장소에서 다른 포즈로 행하는 것이 쾌락 배증법이 된다.  예를 들면 낮에 주방이라든가, 응접실, 서재, 목욕실 등등, 일요일 등에 새로운 자극을 구하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아이가 있으면 불가능하지만 부부 둘만이 있는 기회를 잡아 기회 있을 때마다 시도해본다.  대부분의 여성이 입으론 부끄러운 체하지만, 실제는 그와 반대이며, 의외의 장소에서 의외의 방법으로 도전을 받은 걸 기뻐한다. 그러므로 부부라고 하더라도 카섹스를 즐기거나 환경을 바꿔보는 열의를 갖도록 한다.

  *침실에서의 일은 둘만의 비밀

  인간은 남녀 어느 쪽이나 다소의 이상 심리를 숨겨가지고 있다. 중년에 들어서서 체력이 떨어지고 성생활이 매너리즘화하면, 천천히 이러한 이상 성향이 머리를 쳐든다.  하지만 부부생활에는, 실은 어디까지가 정상이고, 어디까지가 이상인가, 명확한 라인은 없다. 물론 극단적으로 정상이 아닌 행위는 위험하지만, 섹스는 상대적인 것이며, 어떤 사람에게 있어서는 이상이라도, 어떤 사람에게는 정상이라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결국 당사자인 두 사람이 서로 만족하고 있는 것이라면, 제3자가 보기에 매우 변태적인 행위라도 허용될 수 있다고 할 것이다. 적어도 욕구불만으로 고민하기보다는 정신 위생상 매우 좋다.

  *무엇이 변태이고, 무엇이 정상인가?

  중년이 도어 매너리즘에서 섹스를 기세를 잃으면 자기 자신의 억압된 소망에 정직하게 대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비정상의 섹스를 장려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내에게 자기의 기호를 이해시키는 노력도 않고, 공허한 성생활을 견디는 것은 어리석다.  확실히 많은 여성은 남편의 이러한 요구에 대해서 "그런 변태짓을 어떻게!"하고 거부한다. 처음부터 기꺼히 응하는 여성은 적다. 여기서 체념해버리므로 부부생활에 정열을 잃는다.

남편은 그러므로 끈기있게 설득을 계속해, 조금씩 아내를 자기의 기호에 접근시키는 것이다. 사디즘도 마조히즘도, 서로가 허용하는 범위 내라면 이상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 요는 상대에게 불쾌감과 고통을 주지 않는 것이다.

  *입욕 중의 섹스는 금기

  결혼 연수가 많아짐에 따라, 부부 사이가 농밀해지는 것은 좋지만 중년기의 섹스에는 자연히 금기도 있다. 말년까지 오래도록 즐기기 위해서는 역시 그나름대로의 배려가 필요할 것이다. 예를 들면 입욕 중의 섹스. 서로가 누드이기 때문에 자극이 만점이며 침실에서는 왕성하지 못한 남성도 몹시 흥분한다.  그러나 이 입욕중의 성교접에는 대단히 문제가 많고, 특히 비만체이기 때문에 평소에 숨이 차기 쉽고, 심전도가 나쁜 사람들에게는 절대로 금기이다.  입욕은 그 자체만으로도 꽤 에네르기를 소모한다. 여기에 섹스 그 자체의 피로가 플러스되는 것이므로, 심장이 약해져 있거나, 고혈압의 남성은 부디 조심할 것.

  *술과 섹스의 위험한 관계

  입욕과 같이, 음주 후의 섹스도 또 폐해가 크다. 젊을 적이라면 적당한 알콜이 일종의 마약으로서의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지만, 중년 이후에는 이야기가 거꾸로 된다.  소위 복상사도 거의 음주 후의 경우가 많다.

성행위만이라면 특별히 부담은 없는데 술의 부담이 더해짐으로, 뇌신경이나 심장을 해치게 된다. 요즘 초로의 남자가 젊은 여자의 맨션에서 승천한 이야기를 듣는데, 술을 마시고 땀투성이가 되어, 격렬한 섹스를 계속한다면, 아무리 건강한 남자라도 스스로 무덤을 파는 것과 같은 것이다. 대체로 음주 후의 성교접은 시간이 길어지고, 또 집요해진다. 심장이나 혈압에 불안한 일은 피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한바탕 땀을 흘린 뒤에 화장실에 가는 건 조심한다

  중년 이후에는 온도의 변화에도 조심해여야 한다. 추워지면 뇌출혈이 많아지지만, 이것도 야반, 따뜻한 침실에서 갑자기 추운 화장실에 갈 때 일어나기 쉽다. 성교접의 직후이면, 한층 위험도가 높아진다.  겨울이 되면 추운 침실은 곤란하다고 방을 무턱대고 따뜻하게 한다. 거기까지는 좋지만, 꽤 장시간의 행위로 땀에 젖은 몸으로, 갑자기 화장실에 간다. 이래서는 김이 나는 요리를 갑자기 냉장고에 넣는 것과 같은 것이다. 충격이 강렬한 것은 말할 것도 없다.  대책으로는 집안을 따뜻하게 하는 중앙 난방이면 이상적이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화장실에 조그마한 히터를 설치하면 꽤 도움이 된다.

  *냉방장치도 효과가 지나치면 역효과

  여름이 되면, 반대로 냉방장치에 의한 지나친 방 안의 공기 냉각으로 폐해가 일어난다. 침실에 에어컨을 놓는 가정이 많지만 섹스하는 동안은 쾌적해도, 깜박 잊고 그대로 잠들어버리면 장해가 나타난다. 두통, 어깨가 뻐근함, 냉증, 정력 감퇴의 원인이 에어컨에 있는 예는 드물지 않다.  요컨대 급격한 변화에 따르게 되는 것이므로, 냉난방에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단순한 실내 온도만을 조절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섹스를 연결하여 가능한 한 좋은 조건을 갖춰야 한다. 이 정도는 상식이고 누구든지 알고 있는 일이지만, 의외로 부주의한 사람이 많은 것이다.

중년기에 들어가면 "아직 그런 나이가 아니다"라고 말하는 과신은 금물이다.

  *정사의 대적은, 가스 스토브

  겨울철의 주의 또 한 가지는 가스에 의한 질식사이다.  가스 스토브, 가스 욕실에 대해서는 꽤 주의하여야 한다. 고급 아파느의 욕실에서 알몸으로 나오는 젊은 여자와 상천해버린 사장도 있을 정도이다.  섹스가 끝난 후에는 누구나 기분 좋은 잠에 빠진다. 그 옆에서 꺼놓은 것을 잊은 가스 스토브가 불타고 있는 광경의 상상은 어렵지 않다. 뭔가 잘못해서 다리나 팔로 가스관을 건드려 빠자게 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인생의 종말이다. 목숨이 아까우면 이런 점에 부디 조심하기를...

  *당뇨병을 방치해두면 임포텐츠가 된다

  섹스와 당뇨병과는 관계가 깊다. 특히 정신을 심하게 사용하는 직업인 사람에게 많은 병이므로 중년기에 들어가면 일단, 경계를 태만히 자히 않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당뇨병은 문자 그대로 오줌 속에 당이 배설되는 병. 그런데 자각 증세가 적으므로 초기에는 알지 못라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병이 진행됨에 따라 피로감이 심해지고, 특히 다리가 나른해진다. 또 끊임없이 목이 말라 수분을 많이 취하기 때문에, 당연히 오줌의 양이 많아지고 소변을 자주 보게 된다. 점점 임포텐츠로 되기도 한다.  이 병은 어느 정도 진행하면 회복하기가 어려워지므로, 기회를 보아 소변검사, 건강진단을 받아야 한다.

  *맹렬한 정사는 심장을 파열시킨다

  나들이옷을 입은 넒은 아가씨를 온천여관에서 희롱하고 있던 중에 급사른 초로의 중역이 있다. 허리띠를 풀지 않고 옷자락을 걷어올리고 부지런히 새하얀 엉덩이쪽에서부터 하고 있는 동안에 그 강렬한 자극으로 심장이 정지해버린 모양이다.  이런 예로도 알 수 있는 것처럼, 혈압이 높은 사람, 뇌신경을 혹사하는 사람, 심장이 자신 없는 사람 등은 지나치게 자극이 강한 섹스는 멀리하는 편이 무난하다. 흥분이 격렬하면 할수록, 중추신경이나 심장에 걸리는 부담이 크므로, 땀투성이가 되어서 승천하게 될 위험이 다분히 있다. 바람기로 호텔, 모텔에 가는 것은 좋지만, 목욕탕이나 거울만의 방에서 한을 남기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한다.

  *바람 피울 상대는 신중히 고른다

  중년이 되어 약간의 돈도 모으고, 지위도 안정되면 누구나 한 번 바람도 피워보고 싶어진다.  그러나 그 바람을 피우는 것도, 아무렇게나 여자에게 손을 내밀면 좋지 않다. 중년의 바람기를 처리하는 데는 그 나름의 일정한 룰이 있다. 나잇살이나 먹은 주제에 탈선해버려서는 이야기가 안된다.  중년기의 바람기는 단순한 욕망의 배출구가 아니고 인생의 위안이 되고, 활력을 주는 것이 이상적이다. 심각한 가정불화를 일으키거나 지위를 흔들리게 하여서는 곤란하다.  이런 각도에서 보면 바람 피울 상대를 고르는 데도 연구가 필됴해진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돈으로 해결하는 방법으로 직업여성과 노는 것이 가장 위험이 적다.  

  *사내의 OL에 손을 내밀지 말라

  그러나 세상에는 풋나기 전문이라는 남자도 있다. 프로인 여자는 싫다고 분에 넘치는 소리를 하거나 돈에 인색하게 굴고 가까이에 여자에게 손을 내미는 패들이다. 셀러리맨도 부.과장급이 되면, 주위에 젊은 OL이 많이 있으므로, 그 마음만 되면 한 사람이나 두 사람 유혹하기란 그다지 어렵지 않다. 분명히 돈이 적게 들고 싱싱한 정사에 만족감을 얻는 기분은 나쁘지 않지만, 한 발자국 잘못 디디면 굉장한 추문이 된다. 시시란 바람기 때문에 어렵게 쌓아올린 출세의 탑을 허물고 만 케이스가 적지 않다.  일반적으로 사내 결혼을 장려하는 회사에서도 상사와 부하 OL과의 관계에는 엄격하다. 여자 관계가 나쁘다고 하는 상표가 붙으면 반드시 감점이 된다.

  *바람을 피우고 나서 곧 아내를 품에 안지 말라

  바람을 피운다고 해도 여러 가지 케이스가 있지만, 프로의 여자, 특히 오다 가다 만난 여자와 관계한 뒤에 아내와의 성교접을 곧 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며칠 지나 이상이 없다고 확인하고 나서야 한다.  흔히 온천 등지에 가서, 싸구려 창녀들과 바람을 피운 뒤에, 귀가하여 의무상 아내와 성교접을 하고, 심한 가정불화를 야기시킨 케이스가 있다. 부인에게 성병이나 사면발이를 옮겨준다면 남자로서 변명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그래서 바람을 피운 뒤의 부부생활은 각별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 그것이 싫으면 바람을 피울 때 반드시 콘돔을 사용해서 경계하여야 한다. 이 여자하면...하고 방심했다가 쓰라린 고생을 하지 않도록!

      제5장 무좀에서 심장병까지 질병 대책의 지혜 44 가지

  *동창과 물집  

  발에 생긴 동창이나 물집 때문에 괴로움을 당하는 일이 많다. 신을 신은 채로 생활하는 사무원은 이것 때문에 고통을 받는다.  동창...메밀국수의 원료인 메밀가루를 불에 넣는다. 연기가 나오면, 그 속에 발을 넣고 환부에 쐰다. 소요 시간은 2, 3분. 가벼운 것이면 1회, 중증이라도 3회쯤으로 낫는다.  물집... 담뱃재를 밥알로 개서 종이 위에 편다. 이것을 환부에 바른다. 물이 든 물집을 바늘과 같은 것으로 찔러, 미리 물을 빼내고 바를 것.

  *무좀을 고치는 3가지 지혜

  무좀을 고치기 어렵다는 것은 누구나가 경험한 일이지만, 시판되고 있는 약을 써고 낫지 않는다고 단념해서는 안된다. 이러한 묘수가 남아 있는 것이니까.  (1)맥주...맥주를 대야에 쏟아놓고 그 속에 발을 담근다. 

(2)문어를 데친 물...문어를 데쳐낸 그 물에 발을 담근다. 그 물은 뜨거울수록 좋다.  (3)마늘...철확을 찧어 환부에 바른다.  (4)마당의 흙...환부에 소금을 바르고 나서, 마당의 흙을 문질러 바른다. 좀 거친 방법이지만 기묘한 효과가 있다.  이것들 중에서 가장 하기 쉬운 방법을 시험해보자.

  *몸의 내부로부터 무좀을 고치는 발가락 체조

  발가락을 돌려서 무좀을 치료하자고 하면 의아한 표정을 지을지도 모르지만 발이라는 것은 내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여기를 자극하고 운동시킴으로써 임파액의 흐름을 촉진하고 내장을 강화한다. 그러한 건강체가 무좀을 추방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발가락 돌리기 운동이라는 것은 발의 엄지발가락부터 새끼발가락까지 하나하나를 손으로 쥐고, 각각 오른쪽으로 10회 왼쪽으로 10회씩 돌린다. 이 때 발가락은 굽히지 않고 뻗힌 채로 돌리는 게 요령이다.  그리고 나서 발목도 똑같이 돌리고, 그 계제에 발바닥의 장심 부분을 엄지손가락으로 눌러서 풀어준다. 현대인에게 공통된 발의 경화야말로 만병의 원인인 것이다.

  *매실장아찌를 넣은 술로 탄력성이 있고 부드러운 피부를 만든다

  초밥집의 요리사는 손가락을 소중히 한다. 손가락의 기술뿐만이 아니다. 아름다운 모양을 가꾸려고 하는 것이다. 초밥을 사서 먹는 사람도 거친 손으로 집어주는 것보다는 역시 매끄러운 손으로 주는 것이 맛이 있다. 

초밥집을 하고 있는 손가락의 손질법은 찻잔에 술을 부어넣고 거기에 매실장아찌를 한 개 넣은 것을 준비하고, 그 술을 손에 바르는 것이다.  언제나 이러한 손질 방법을 계속하고 있으면 탄력성이 있고 부드러운 살갗을 유지할 수 있다. 이 방법은 화류계 여성들도 하고 있다. 그녀들은 발에까지도 이 매실장아찌가 들어 있는 술을 바르고 있다. 이것으로 발등에 생긴 못까지도 없어질 정도이므로, 손가락을 아름답게 가꾸고 싶은 사람은 시험해 봐도 손해될 것은 없다.

  *덧문짝에 거꾸로 눕는 요통 요법

  요통은 비즈니스맨의 직업병이라고 할 만큼 많은 사람을 괴롭히고 있다.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 중에서도 많은 것이 척추가 비뚤어지는 것과 내장과 하수에 의한 것이다. 이것을 교정하기 위한 다음과 같은 치료법을 권한다.  준비할 것은, 사람의 키 정도의 길이가 되는 널빤지 한 장 뿐이다. 이것을 약간 각도를 주어 기울여서 옆으로 놓는다. 그위에 머리를 아래로 하고 눕는다. 몸이 흘러 내리면 발목부분의 널빤지에 끈을 감아 발을 걸치면 된다. 몸이 아플 것 같다고 해서 담요 따위를 깔지 말 것. 딱딱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  처음에는 완만한 각도에서 점차 큰 각도로 널빤지를 기울여 간다. 1주일에 1회라도 실시하면 요통에 효과가 있다.

  *발이 저리면 뒤로 걷는다

  재를 올린다는 말을 들으면 먼저 발이 저렸을 때의 어려움을 생각하며 얼굴을 찡그린다.  "그러면 친족들부터 분향해 해주십시오." 하고 승려가 말을 해서 일어섰으나 앞으로 걷지 못하고 푹 쓰러지는 광경은 망신도 가장 심한 것이다.  이것은 앞으로 가려고 하기 때문에 곤란한 것이며 뒤로라면 물러설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방향을 바꾸는 척하고 3보쯤 뒤로 물러서 본다. 그리고서 전진하면 저린 것이 줄어들고 보통으로 걸을 수 있다.  요즈음에는 절에서들 본당에 의자를 준비하기도 해서, 신도의 괴로움을 덜어주려 하고 있지만, 아직도 정좌하는 기회가 많으므로 이 비결을 알아두는 편이 무난하다.

  *물이 없어도 딸꾹질이 멎는다

  딸꾹질이 멎지 않으면 죽는다고 말해 놀라게 하지 않아도, 당사자인 본인은 괴롭다. 그러나 그런 말을 하지 않는 게 좋다.  사발을 담아놓고, 그 위에 젓가락을 +자형으로 올려놓고, 네 구석에서 마시면 좋다고 말하지만 그다지 효과가 없다. 누군가가 놀라게 하면 딸꾹질이 멎는다고 알고 있어도 타인이 없으면 부탁할 수 없다.  이런 때 자기 혼자 딸꾹질이 멎게 하는 방법이 있다. 좌우 어느 쪽이라도 좋으니까, 손바닥을 다른 손의 엄지손가락으로 누르듯이 문질러보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딱 그치는 일이 많다. 언제 어디서 나올지 모르는 게 딸꾹질이다. 이 방법을 알아두면 창피를 당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혀를 사용해서 딸꾹질을 멎게 하는 법

  딸꾹질에는 인류 발생무렵부터 고통을 당해온 듯, 여러 가지 주술 같은 게 전해지고 있다.  원인은 횡경막의 경련이므로 그것을 멎게 하는 게 선결문제이다. 그래서 의학적으로 수긍할 수 있는 방법으로서는, (1)숨을 다 내쉰 다음 멈춘다.  (2)혀를 손가락으로 끄집어내어 둔다.  (3)컵의 물을 숨을 쉬지 않고 마신다.  (4)목의 옆에 있는 근육(흉쇄유돌근)을 손가락으로 누른다.  이밖에 등을 두드려 놀라게 하거나 재채기를 하게 하는 방법도 있다. 이렇게 많은 방법이 있으므로 시험해 보면 대개의 것은 멈출 것이다.

  *갑작스런 재채기와 하품을 그치게 하는 데는

  종기가 아무데나 마구 생겨 사람을 괴롭히는 것처럼, 참으로 귀찮은 것이 하품이나 재채기 따위이다. 본인은 극히 점잖게 행동하고자 하는데 코와 입에는 그 의사가 통하지 않으니 곤란하다.  재채기가 나오려고 할 때는, 먼저 코가 근질근질해진다. 이 때 잽싸게 코를 쥐고 조금 움직여준다. 이렇게 하면 대개의 재채기는 멎는다.  하품은 재채기와 달라 소리가 나지 않으므로 속이기 쉽지만 사람과 대화하고 있을 때는 거북하다. 그래서 하품을 그치는 데는 혀로 윗입술을 핥는 방법이 좋다. 이것으로 일단은 곤란한 입장을 면하고 나중에 기회를 보아 심호흡을 한다.

  *눈에 먼지가 들어가 애를 먹을 때

  '눈에 먼지가 들어간 것과 같애' 하고, 사소한 일을 비유할 때 사용하지만, 제거하는 데 실패하면 귀찮아진다.  우선 눈을 비벼서는 안 된다. 눈물이 나오면 닦지 말고 살짝 코를 푼다. 이렇게 하면 먼지가 아랫눈꺼풀로 들어간다. 다음에 손가락을 씻고 아랫눈꺼풀에 대고 당겨보자.  아랫눈꺼풀 속에 보일 테니까, 헝겊이나 솜을 물에 축여서 그 끝으로 제거한다. 이것으로도 안 되면, 이번에는 세수대야에 얼굴을 내밀고, 얼굴을 옆으로 돌리고서 손가락으로 눈을 벌린다. 그리고 거기에 주전자의 미지근한 물을 부어서 씻는다.  이것으로 제거되지 않으면 의사에게 가야 하는데 그 때까지 올리브유나 피마자유를 한 방울, 아랫눈꺼풀에 넣고 헝겊으로 가볍게 눌러준다.

  *귀 속에 들어간 벌레를 꺼내는 요령

  기껏해야 벌레 한마리이지만, 들어간 것에 따라서는 거대한 인간을 칠전팔도 시킨다. 귀 속의 벌레-참으로 처치 곤란한 것이다. 근질근질한 정도면 좋은데, 벌레도 나가려고 움직임으로, 고막에 부딪쳐 아픔을 느끼는 일도 있다.  이런 때는 귓구멍에 회중전등을 비춘다. 빛을 향해서 벌레가 기어나온다. 깊은 곳에 들어가 있으면, 이 방법으로 효과가 없으므로, 다음 방법으로서 올리브 유나 물을 넣는다. 그러면 벌레가 떠서 나온다.  벌레를 꺼낸 다음, 마조닌 등의 소독액을 붙인 솜 방망이로 씻으면 좋다.  아프면 리바놀 가제를 넣어 찜질을 하자.

  *스키를 타다가 설안염을 일으켰을 때

  썬글라스를 쓰지 않고 스키를 타면, 설안염을 일으켜 눈이 몹시 아파 고통을 당한다.  이것은 눈의 각막이나 결막 등이, 자외선 때문에 상처를 입어 생긴다.  이것을 막기 위해서는 자외선을 막는 녹색 썬글러스를 쓰면 되는데, 값이 싼 그저 색깔이 있는 것은 효과가 없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보통은 며칠 동안이면 낫지만, 그 동안에 괴로우므로 방치 해두지 않는 것이 좋다. 효과가 있는 것은 비타민 B2나 글루타티온 등의 안약이며, 이것들을 사용하면 빨리 낫는다. 심하게 아플 때 차게 하면 편해지지만, 그 뒤에 따뜻하게 하는 일을 잊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화상에 전래의 묘약은 효과가 없다

  불에 데면 된장을 바르면 되느니, 간장이 효과가 있느니, 아니 감자를 으깨서 바르면 최고라느니 하고, 전래의 처방이 많지만 무엇보다도 긴요한 것은 차게 하는 일이다.  화상은 그 상태에 따라, 3단계로 나눌 수 있다.

살갗이 빨개진 정도의 가벼운 것은 제1도, 표피 뿐만이 아니라, 진피까지 침범당해 짓무른 것이 제2도, 피하 조직까지 침범된 것을 제3도라고 한다.  어쨌든 먼저 차게 하는 일이다. 그때, 상처를 찬 물로 아파질 때까지 차게 하고 그 후엔 기름이나 화상 치료약을 발라두면 된다. 화상으로 살이 부풀어 올랐을 때는 자기가 터뜨리면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있으므로 그대로 깨끗한 헝겊으로 싸매고 병원으로 가야 한다.

  *약을 사용하지 않아도 상처의 피는 멎는다

  대단치는 않은 벤 상처인데도, 피가 좀처럼 멎지 않는 경우가 있다. 출혈이 심해 어쩌지, 하고 걱정할 필요는 없어도 방치해둬서는 안된다.  이런 때 간단히 지혈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가까이에 있는 종이를 태워서, 한 줌의 재를 만든다. 종이라면 신문지이든 메모용지이든 뭐든지 좋다.  이 재를 집어 상처를 붙인다. 한 번에 그치지 않으면 여러번 되풀이하면 멎는다. 이것은 새로운 재에는 흡수력이 있으므로, 피를 흡수해, 거기서 혈청을 만들어 상처를 막기 때문이다.  상처가 클 때는 상처에서 심장이 가까운 부분을 끈으로 묶고서 재를 붙이면 된다.

  *발레에 물려 가려운 데 효과가 있는 담뱃재

  셜록 홈즈는 담뱃재로부터 담배를 핀 사람을 추리했는데, 여기서는 의학적인 활용법에 대해서 소개한다.  먼저 재는 벌레에 물려 가려운 것을 없애는 데 쓸 수 있다. 재를 한 줌, 물에 적셔, 가려운 곳에 바른다. 이상하게 가려움이 멎는다.  담배꽁초에도 탈취 작용이 있으므로 버릴 수 없다. 재래식 화장실인 경우 담배꽁초를 넣어두면 냄새가 약하게 된다. 또 주방의 쓰레기통 속에 넣어 둬도 악취를 막을 수 있다.  가정에서는 어쨌든 담뱃재나 꽁초를 싫어하지만 이러한 활용법도 있으므로 집안에 선전해두자.

  *갑작스러운 부상에 충격을 입었을 때

  갑자기 손발에 상처를 입거나, 아픈 증세가 있으면, 실신하거나 구역질이 날 때가 있다. 다시 말하면 충격 상태라고 말하는 것이 이것이다.  이러한 상태는 내버려두면 악화됨으로, 응급의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  우선 옆으로 눕히는 것인데, 머리에 상처를 입었을 때 이외는 발쪽을 높게 해서 뇌에로의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  다음에 몸이 차지 않도록 하여야 하는데, 난방기구는 몸의 표면에만 혈액을 모음으로, 모피 등으로 싸는 것이 좋다.

정신을 차리게 주류를 마시게 하는 사람이 있으나 이것은 좋지 않다. 오히려 "상처가 가볍다"고 안심시키는 게 효과가 있다.

  *골절됐을 때 대는 부목의 요령

  등산이나 스키 등의 레저가 한창인 때이므로 뜻밖의 골절상을 당하는 사고도 늘고 있다.  골절인 경우는 의사가 있는 것으로 데려가기 전까지의 응급조치를 알고 있어야 한다.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은 부목을 대는 것인데 잘못 대면 아무 소용이 없다.  부러진 곳은 무리하게 펴지 않는다. 구부러졌으면 구부러진 채로 부목을 대는 것은 반드시 나무가 아니라도 좋다. 마분지나 판지, 잡지라도 좋다. 거기에 헝겊을 감아서 대면 밀착된다. 골절한 부분을 끼우는 두 개의 관절, 예를 들면 전박의 골절이라면, 손목과 팔꿈치의 관절까지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할 것. 

  *빈혈로 쓰러진 여성을 병구완하는 데는

  젊은 여성이 빈혈을 일으키는 것을 때때로 본다. 특히 교통이 가장 붐비는 시간일 때 차내에서 잘 일어난다.  병구완해주고 싶으나 방법을 모른다면, 모처럼의 기회(?)를 놓치고 만다.  무엇보다도 먼저 하여야 할 일은 바람이 잘 통하는 장소에 옮겨 눕히는 것이다. 이 때 상처를 낮게 하는 것이 요령이다. 토하려고 할 것 같으면 옆을 보고 눕게 한다.  땀이 나면 씻어주고, 수족이 차가우면 수족을 심장 방향으로 문질러준다. 정신을 차리게 하기 위해서는 브랜디 등을 헝겊에 축여, 입술에 대어줄 정도로 한다. 정신을 차리면 엽차나 커피를 먹인다. 그리고 잠시 눕혀 둔다.

  *감기로 아픈 목을 치료하는 혀를 내미는 방법

  감기가 갈리려고 할 때, 목이 아파지는 일이 있는데, 이것이 악화되기 전에 고치는 비법이 있다.  비법이라고 부르는 것은 희한한 방법이기 때문이 아니고 남에게 도저히 뵐 수 없는 진기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자세는 서든 앉든 관계가 없다. 목을 힘껏 뻗치고, 두 팔을 아래로 내리고 손가락을 벌린다. 전신에 힘을 넣고, 두 눈을 부릅뜨고, 혀를 내밀 수 있는 한 내밀고, 숨이 계속되는 한 길게, 앗하고 소리를 지른다. 숨이, 고통스러워져, 몸이 떨려올 정도까지 길게 계속한다. 이것을 2, 3회 되풀이하면, 목의 아픈 증세가 없어지지만 남에 대한 체면이 있으므로 남이 보지 않도록 조심할 것.

  *발한과 해열에 잘 듣는 무즙

  열이 나기 시작할 때 퍼뜩 열을 나게 하고 한바탕 땀을 흘리고 나면, 뒤가 산뜻해진다.  이제까지는 이러한 경우 난주가 잘 사용되었으나 술을 못 마시는 어른이나 아이들에게는 사용할 수 없다.  그래서 똑같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서, 무즙탕을 권한다. 특별히 만드는 방법에 비결은 없다. 보통의 무즙이다. 다만 이것만으로는 마시기 어려우므로, 찻잔에 소금을 조금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서, 찻잔으로 한 잔 정도를 마신다. 마신 후 바로자면, 다음 날 아침에는 열이 내린다. 이밖에 잘게 썰은 파와 된장을 똑같은 분량을 섞은 것을 뜨거운 물에 넣어 먹어도 해열 작용이 있다.

  *기침을 멎게 하고 싶을 때의 두 가지 비법

  감기에는 기침이 따라다닌다. 본래의 목에 있는 방해물을 내보내기 위하여 자연히 기침이 나는 것이지만, 감기에 걸렸을 때는 대개 신경의 작용에 의한다.  근무처 등에서 발을 밟아줄 사람이 마땅치 않을 경우에는 혼자서도 기침을 멎게 할 수는 있다. 집게손가락 끝으로 양쪽귀의 귓볼 아래를 놀러 본다.  여기를 누르면 아픈데, 이 아픔이 자극이 되어 점차 기침 횟수가 줄고 얼마 되지 않아 그쳐버린다.  감기에 한하지 않고 천식의 기침인 경우에도 이 방법은 효과가 있으므로 괴로워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가르쳐 주면 좋아할 것이다.

  *감기를 격퇴하는 법

  감기는 코감기라고 말하여지는 초기에 고쳐버리도록 한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큰 세숫대야에 뜨거운 물을 붓고, 여기에 두 발을 복사뼈 정도까지 물이 차도록 담근다. 다시 여기에 뜨거운 물을 부어간다. 뜨거운 물에 소금을 넣으면 온도가 올라감으로 더욱 효과적이다.  물에 담그는 것은 5분간, 발이 빨갛게 되고 땀이 날 때까지 참는다.  이것으로 코감기는 물리칠 수가 있다. 또 콧물이 날 때도, 콧구멍으로 물을 빨아 들여서 입으로 내는 방법이 좋다. 한쪽씩 4, 5회 하면 콧물이 멎는다. 평소에도 이렇게 해두면 감기에 잘 안 걸린다.

  *차멀미나 배멀미는 이렇게 예방한다

  병은 기분부터하지만, 그 전형적인 것은 탈것의 멀미일 것이다. 그 증거로 차나 배에서 내린 순간에 씻은 듯이 낫는다. 이런 편리한 병이 있을 까닭이 없다.  요는 생각을 돌리면 되는 것이니까. 주정뱅이는 한 발 앞서 술에 취해버리면 좋다.  생각을 돌리는 데 효과가 있는 것은, 새끼손가락과 새끼손가락을 걸고 끌어당기는 방법이다. 새끼손가락을 걸며 약속하는 것처럼 걸고 당기면 탈 것의 멀미를 막을 수 있다.  특히 어린아이의 경우는 이렇게 하면 멀미를 않는다고 하면, 그것을 믿고 진지하게 함으로 더욱 효과가 있다. 버스 여행은 많은데 이런 방법으로 쾌적한 여행을 즐기자.

  *약을 복용하지 않고도 명치까지 쓰리고 아픈 것도 거칠 수 있다

  위가 약한 사람에게 많은 게 명치께가 쓰리고 아픈 증세이다. 명치 언저리가 쓰리고 아픈 게 싫어 채식 요리만 먹고 있으므로 여간해서 살이 찌지 않는다.  위가 튼튼한 사람도 값싼 정식 따위를 먹으면 명치 언저리가 쓰리고 아파 우울한 오후를 보내게 되는 처지에 빠진다.  그래서 약을 복용하기보다는 다음과 같은 치료법을 알고 있으면 안심하고 식사를 할 수 있는 것이다.  명치 언저리가 쓰리고 아픈 것을 멎게 하는 음식물로는 당근과 강판에 갈은 것이나 파아슬리 또는 미역이 좋다. 또 과실 초나 간장 엽차, 특히 간장 엽차는 구토가 날 때는 잘 듣는다.

매약에만 의지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술을 마시어 머리가 아프거나 구역질이 나는 등 언짢아 지는 걸 방지하는 방법

  술을 마시어 언짢아지는 걸 방지하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여기서는 합리적이고 또 적극적인 대책을 소개해둔다. 연회석에서 떠나지도 않고 너무 남의 눈에도 띄지 않는 묘법이다. 등에 3각형의 견갑골이라는 것이 있다. 이것을 좌우, 붙이려는 것처럼 하며 가슴을 편다. 이 자세를 5, 6초 동안 계속하여 그 동안 심호흡을 한다. 그리고 처음으로 되돌린다. 이 것을 5회 되풀이하는 것이 이 묘법인 것이다.  이렇게 하면, 가슴이 확대되어 공기가 들어가서, 체내의 알콜의 산화가 빨라지고 탄산가스도 내뱉아진다. 게다가 피로가 풀림으로 취한 기분이 나쁠 까닭이 없다.

  *위약, 숙취의 일반 요법

  두 무릎을 굽히거나 웅크린 자세로 두 손의 손가락 끝을, 왼쪽 늑골 밑에 살짝 밀어넣는다. 손가락 끝을 넣으면서 숨을 내뱉어간다. 그리고 기세 좋게 손가락 끝을 잽싸게 뺀다.  이것을 10회 이상 하면 대개 위의 장애는 없어진다. 숙취로 위가 답답하거나 시큼한 위액이 치밀어오른다는 경험을 술꾼이라면 누구나 똑같이 갖고 있다. 그런 아침은 이 방법으로 후련해질 수 있다.  또 평소, 명치 언저리가 쓰리고 아프거나 식욕 부진으로 괴로움을 당하고 있는 위약인 사람은, 목욕탕에 들어갔을 때 시험해 보자. 살찐 사람은 손가락 끝에 넣기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무리하게 질러넣지 말고, 자연히 들어가는 곳까지 들어가도록 하면 좋다.

  *발등에 있는 위장이 경혈을 누르면...

  오른손의 새끼손가락을 왼발의 엄지발가락과 둘째발가락이 붙어 있는 부분에 놓는다. 손가락과 발가락이 방향이 직각이 되도록 향하게 한다. 이렇게 하고 정강이 쪽을 향해, 약손가락, 가운뎃손가락의 순서로 올려놓아, 집게손가락이 닿는 곳, 다시 말하면 발등이 해당되는데, 여기를 집게손가락으로 눌러보면 몹시 아프다. 이것이 위약에 통하는 경혈이다. 이것은 좌우로 똑같다.  설사나 위경련을 그치게 하기 위해서는 이 경혈을 좌우 양쪽, 집게손가락이나 손가락을 구부려, 집게손가락의 제2관절로 눌러본다. 상당히 아프겠지만 참는다. 참고 있는 동안에 낫는다.  특히 여성이 갑자기 위경련으로 괴로워하기 시작할 때 이런 방법으로 고쳐주면 로맨스를 기대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물구나무를 서지 않고 할 수 있는 위하수 치료법

  위하수는, 인류가 두 발로 걷게 되었을 때부터의 숙명이라고 말하여지고 있다. 이것을 고치는 데는 , 곤두서는 것이 좋은 것이지만 누구나가 물구나무를 설 수가 있는 것은 아니다.  집에서라면, 반듯이 눕고, 발을 올리고, 두 손으로 등 부근을 떠받쳐주면 물구나무 서는 것과 똑같은 효과가 얻어진다. 그러나 사무실에서는 이런 흉내도 내기 어렵다.  그러나 이런 방법도 있다. -두 손을 주먹쥔다. 이 때 엄지손가락을 안에 넣고 쥔다. 팔꿈치를 굽혀 양겨드랑이에 붙인다. 다음에 양팔꿈치를 좌우로 벌리다가 몸에 부딪치듯이 댄다. 이것을 여러 번 되풀이한다. 결국 위에 자극을 주어서 고치는 것이다. 식사 전에 효과가 있으며 3개월을 계속하면 효과가 크다.

  *성가신 신장병도 곤약으로 고칠 수 있다

  신장병이라는 것은, 어쩐지 몸에 나른하다고 할 정도의 자각 증상밖에 없으므로, 그만 악화시키기 쉽다.  또 통원을 시작해도, 소변검사를 받고 약을 얻어올 정도이며, 이렇다 할 치료를 안해줌으로 도중에 중지해버리기 쉽다.  이러한 만성신장병의 사람은 곤약을 먹고 치료하면 좋다.  곤약 요리법은, 좋아하는 요리를 만들어 먹는다. 꼬치 안주라도 좋고, 레버와 끓인 것이나 생선회로도 좋다. 어쨌든 하루에 두 개는 빼놓지 않고 먹어야 하므로 여러 가지 방법을 바꿔서, 구미에 맞도록 요리하지 않으면 계속 먹기가 어렵다. 그대신 노력한 만큼의 효과도 있다.

  *만성변비를 고치는 방법

  잘 먹고, 잘 자고, 잘 배변하는 것은 건강의 표시이다. 이중에서 하나라도 지장이 생기면 나날의 생활이 불쾌해진다. 그 중에서도 변비의 불쾌함은 곁에서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의 것이다. 그래서 만성의 변비인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것이 이 방법이다.-집게손가락이 붙어 있는 부분을 항상 주무르는 습관을 붙일 것. 이것이 대변을 보고 싶다고 하는 생각을 일으키게 하는 데 효과가 있다. 좌우 어느쪽이라도 좋으므로 피로하면 번갈아서 계속 주무르도록 한다.  또 수세식변기에 앉았을 때, 변의를 촉구하는 체조가 있다. 상체를 펴고, 후두부에 두 손바닥을 대고, 팔꿈치가 무릎에 닿는 굴신 운동을 한다. 좌우 3회씩 하면 효과가 나타난다.

  *잠이 오지 않을 때의 복식 호흡법

  일이 바빠질 때일수록 불면증으로 괴로움을 당하기 쉬운 것이다. 이것은 뇌에 집중한 혈액이 정체해 있기 때문이다.  이런 때에는 신경을 안정시키고, 뇌의 혈액의 흐름을 잘 해주면, 잠을 잘 수 있게 된다.

시험삼아, 30초 정도 다음과 같은 호흡법을 해보자. 우선 차렷자세로 선다. 다음에 두 손을 올리고 크게 숨을 쉬고, 그대로 상체를 굽혀, 두 손으로 두 발목을 붙잡는다. 이 자세 그대로 코로부터 복식호흡법을 4회 되풀이하고 원래대로 되돌아간다.  이것을 5회쯤 하고서 누우면 머리가 시원해지고 푹 잠들수가 있다. 몸이 피로하면 잘 잠이 올 거라고 뛰고 달리고 소란을 떠는 사람이 있는데, 역효과이다.

  *치질에 잘 듣는 한쪽 발로 뛰기와 엉덩이 마사지

  절름발이는 치질이 안된다고 하는 속담도 있는데 이것은 의학적으로도 이치에 합당하다. 즉 절름거리는 것이 근육이나 혈관에 자극을 주어, 혈액, 임파액의 흐름을 스무스하게 한다. 이것이 치질이 안되는 원인이고 치료도 된다.  이것을 응용해서 치질을 치료할 수 있다. 절름발이의 흉내를 내는 것이 아니다. 한쪽 발로 뛰는 운동을 하는 것이다. 이 한쪽 발로 뛰는 것이 항문 주변에 대한 자극이 되어 치질 치료에 효과를 나타낸다.  같은 효과를 마찰에 위해서도 얻을 수 있다. 항문은 피하고 그 주변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마찰한다. 앉든 눕든 좋다. 30회쯤 문지른다. 한쪽 발로 뛰는 것처럼, 혈액, 임파액의 순환을 촉진함으로 치질 치료에 효과가 있다.

  *야뇨증은 감꼭지로 고칠 수 있다

  감 꼭지를 물에 넣고 끓여 3분의 1 정도가 되도록 달여진 것을 매일 마시게 하면 야뇨증이 낫는다.  이 이외에, 야뇨증에 효과가 있는 것은 떡과 무를 넣은 된장국, 부추와 계란을 삶은 것, 껍질째 구운 당근 등이 있다. 또 은행을 재 속에서 찜구이로 한 것을 매일 7, 8개씩 먹여도 좋다.  일반적으로 과자와 같이 단 것이나 과일, 우유, 육류 등은 야뇨증을 부르므로, 가능한 한 피하는 편이 좋다.  야뇨증은 본인은 몰론, 어머니에게도 대단히 성가시고 곤란한 물건이다. 이러한 치료법이 있으므로 밤마다 하는 '지리공부' 따위는 그만두자.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30초 안에 진정시킬 수 있다

  평소에도 대단히 말도 잘 하고, 머리도 잘 도는데 막상 정식으로 일을 하려고 하면 입을 다무는 사람이 있다. 결국 흥분해버리는 것이 원인이다. 흥분한다는 것은 가슴이 두근두근, 숨이 가쁘고, 몸이 굳어진 상태, 요컨대 심장과 호흡기의 풀 회전 때문이므로 이것을 진정시켜주면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런 기관과 직결되어 있는 왼손의 약손가락을 자극하는 방법이 효과가 있다. 왼손을 심장의 앞 근처에 놓고, 그 새끼손가락과 약손가락을 오른손으로 세게 쥔다.  이 상태로 깊이 숨을 들이쉬고 내뱉을 때는 두 번으로 나누어서 내뱉는다.  이것을 30초쯤 계속하면 두근두근하는 게 가라앉는데, 묘하다.

  *아파지기 시작한 충치 때문에 잠이 안 올 때

  이가 아픈 괴로움은 그걸 경험한 사람이 아니면 모른다. 특히 밤중에 이가 아파지기 시작해 잠을 잘 수 없을 때는, 참으로 '미칠 것 같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차가운 물이 스며드는 충치라면 우선 그곳의 식물 찌꺼기를 제거하고 중조수로 양치질을 한다. 그리고 그 자리에 중조의 가루를 채워두면 아픔이 줄어든다. 잇몸이 부어서 아플 때도 있다. 이런 때는 타닌수나, 2퍼센트의 붕산수로 양치질을 하고, 차게 하고 싶으면 밖에서 차게 하도 좋고, 물이나 얼음을 입에 넣어도 기분이 좋은 것이다.

  *코피가 나는 걸 내버려두면 빈혈을 일으킨다

  코피가 나면 흔히 목 뒤를 두드리는 경우가 많은데, 대패의 칼날을 물리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쉽게 코피가 멎는 것이 아니다.  출혈은 우선 솜이나 가아제, 부드러운 종이 따위로 코를 막는다. 다만 코 속에 넣었다가 빼낼 수 없는 일이 많으므로, 큰 것이 좋다. 코를 막으면 한 시간 정도는 그대로 둔다.  그리고는 가만히 누워 있으면 좋은데 이 때 상체를 45도 정도 일으키고 누우면 심장보다 높아짐으로 피가 멎기 쉽다. 또 피가 목구멍으로 흘러들었을 때 뱉아낼 수 있다.  막을 것이 없을 때는 콧방울을 손가락으로 누르기만 해도 효과는 있다.

  *복용하지 않으면 오히려 위험한 혈압을 내리는 약

  고혈압인 사람에게 부작용이 없는, 혈압을 내리는 약이 생겼으므로, 복용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  확실히 이 약을 복용하면 혈압을 내리며 그래서 뇌출혈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이 약으로 고혈압이 치료되었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혈압이 내렸다고 복용을 그치면, 전보다 높아지는 일마저 있다. 복용했다 중단했다 하면, 오히려 위험이 증가하므로 처음부터 복용하지 않는 편이 좋다.  복용하지 시작했으면 계속 복용할 수밖에 없다. 다만 언제나 같은 분량을 복용하지 말고, 따뜻한 계절에는 줄이고, 추위를 따라 늘리는 방법이 좋다. 그리고 완치하고 싶으면 식사요법 등의 본질적인 치료에 의하는 것이다.

  *저혈압인 사람은 잘 때 머리를 높게

  혈압이라면, 고혈압만이 문제가 되지만 저혈압도 여러 가지 장애를 일으킨다.  저혈압이라는 것은 최대 혈압이 100밀리 이하의 경우인데 별로 이상이 없으면 그렇게 염려할 필요는 없다.  다만, 저혈압이면, 일반적으로 일어섰을 때 현기증이 나거나, 어찔하거나, 숨이 차는 등의 증세가 일어나기 쉽고, 피로하기 쉽다. 이런 것을 저혈압증이라고 부르고 있다. 갑자기 일어서거나, 선 채로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으면, 눈이 어찔어찔한 사람은 이것도 저혈압증이다. 머리에 혈액이 가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므로 쭈그리거나 머리를 낮게 하고 누워 있으면 곧 낫는다. 저혈압증은 체질적인 것이므로, 그다지 걱정할 필요는 없다. 밤에 약간 머리를 높게 하고 자면 증상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

  *입욕제는 효과가 있는가?

  목욕물에 넣는 욕제는 여러 가지 제품이 있다. 온천과 같은 물빛깔이 되고 향기도 좋으므로 뭔가 효과가 있는 듯한 생각이 드는데 과연 어떨까?  욕제의 성분은 주로 유산나트륨 따위의 유황화합물과 붕사, 식염에 향료이다. 이런 것을 목욕물에 넣으면 피부에 대한 목욕물의 자극이 부드러워진다. 데워놓고 아직 아무도 들어가지 않은 목욕물은 자극이 강하고, 오히려 피로하게 하므로 욕제는 그 점, 효과가 있다.  또 입욕 효과로서 몸의 표면의 혈관이 열리고, 혈액 순환을 좋게 하므로 피로를 제거하지만, 욕제는 이 작용을 한층 강화한다.  이렇게 해서 몇 가지의 효과는 있으나 그렇다고 병에도 효과가 있다고 과신해서는 안 될 것이다.

  *폭음 폭식에 효과가 있는 한약재료

  폭음 폭식에 효과가 있는 한약재료로서의 장목과의 계피, 미나리과의 방풍나물, 길경 등을 조제한 것이다.  이것들은 체내의 불필요한 것들을 배설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므로 폭음 폭식하기 쉬운 설 등에 사용하면 좋다.

  *오래된 약은 때로는 해가 된다

  휴지나 세제라면 사재기를 해둬도 변질이 안되지만, 약은 그렇지 않다. 오래되면 효과가 떨어지거나, 효과가 없을 뿐만이 아니고, 때로는 병을 악화시키는 일마저 있다.  특히 유효 기간을 표시해 놓지 않은 약의 수명은 대개 1년쯤으로 생각해두면 좋다. 다만 이것은 정제의 경우이고 내복용 물약인 경우나 종이로 싼 가루약은 더 빨리 효과가 없어진다.  약에 따라서는 캡이나 밑바닥에 건조제가 들어 있으나, 푸른 것이 붉게 변색되면, 벌써 건조제가 들어 있으나, 푸른 것이 붉게 변색되면, 벌써 건조제의 작용은 없어진 것이다. 여기에 대해서도 주의하는 것이 좋다.  어떻든 1년에 한 번은 약 상자를 정리해서 오래된 것은 버리는 것이 좋다.

  *PCB(폴리염화비페닐) 생선은 구워서 먹는 게 제일

  처치 곤란한 것이 PCB라고 여겨져 왔으나 조리 방법에 따라서는, 생선에 함유되어 있는 PCB가 준다.  이것은 일본 효고현에 있는 가고카와 보건소에서 시험한 결과이다. 8종류의 생선을 삶고, 굽고, 기름에 튀기는 세 가지 방법으로 요리해서 비교해 보았더니, 굽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판명되었다.  그렇다는 것도, 굽거나 기름에 튀긴 것은 요리 전의 PCB 함유량의 50%가, 삶은 것은 30%가 줄기는 했어도, 삶은 가자미, 오징어, 낙지, 기름에 튀긴 오징어는 요리하기 전과 전혀 다르지 않은 농도였다.  삶은 생선은 국을 마시는 경우도 있고 기름으로 튀기는 생선의 경우는 그걸 튀긴 기름을 재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오염된 생선은 굽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하는 결론이 나왔다.

  *여름을 타는 증세를 땀과 함께 흘려 보내자

  여름을 타게 되면 몸이 나른하고 능률이 떨어지는 것인데, 이것은 외기의 열에 쫓아가지 못하고, 심장이나 신장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려 하고 필요 이상으로 활동하지 때문이다. 다만 여름을 타는 것은 개인 차가 있어, 수면 부족으로 심장의 활동이 약해져, 뇌의 혈액 순환이 나빠지는 결과, 기력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은 몸을 잘 움직여 땀을 충분히 흘려 밤에는 충분히 수면을 취하도록 하면 된다.

  *목덜미나 장딴지가 땅길 때

  장시간, 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거나, 갑자기 심한 운동을 하거나 하면 흔히 근육이 땅기는 일이 있다.  젊을 적에는 곧 치료를 하면 낫지만 중년을 지나면 뼈와 함께 근육도 딱딱해져 잘 낫지 않으므로 평소에 조심하여야 한다.  아침의 러시아워나 중대한 회의 도중에 근육이 땅기면 큰일이다.  다리의 장딴지가 땅길 때는 바로 누워, 다리를 뻗고, 땅기는 쪽의 발끝을 힘껏 뒤로 젖히면 낫는다. 그 후에 반드시 아래로부터 위로 잘 마사지한다.  또 목덜미인 경우에도 잘 목을 돌리고 나서, 위로부터 아래로 마사지를 하면 좋다.

      제6장 건강을 영양으로 떠받치는 식사의 지혜 40 가지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표고버섯

  어떤 산에서 수행을 하는 사람들의 스태미너의 근원은 말린 표고버섯의 수우프라고 한다. 이것을 매일 한 잔씩 마시고 있으면, 허약 체질의 인간이라도 고통스러운 단식을 견딜 수 있다고 한다.  이 정도의 효과가 있는 것이므로, 평소에 피로한 기색인 사람이나, 식욕감퇴인 사람에게는, 더욱 더 효과가 있을 것이다.  또 표고버섯에는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혈압을 내리는 효과가 있으므로 중년 이후의 사람에게는 불가결한 건강식이기도 하다.  표고버섯의 요리법에는 굽고, 삶고, 찌는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어떻든 생것보다는 말린 것을 사용할 것. 말린 표고버섯은 햇볕을 쬐임으로써, 비타민이 많이 함유되고 영양분이 많이 농축되기 때문이다.

  *하루 다섯 숟가락의 식물 유로 동맥경화를 막을 수 있다

  나이를 먹은 후에 병중에서 무서운 것은 동맥경화증과 심장병이다. 동맥경화증이 되면 혈액 순환이 나빠지고, 고혈압증이나 협심증, 심근경색증을 유발해서 목숨을 빼앗아 간다.  그렇기 때문에 혈액 중에 중성지방을 늘리는 당질, 그 중에서도 설탕의 과잉섭취는 금물이다. 또 버터나 계란, 뱀장어 등과 같은 동물성 지방이나 동물성 식품을 많이 먹는 것은 나쁘다. 이런 것을 많이 먹으면 혈액 중에 콜레스테롤이 증가하여 동맥경화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그래서 혈액 중에 콜레스테롤을 늘리지 않고도 충분히 고기 따위를 먹고 싶은 데 적격인 것은, 하루에 다섯 숟가락의 식물 유를 요리에 넣어 먹으면 좋다. 식물 유에 함유된 리놀산 들이 콜레스테롤을 갑소시켜주기 때문이다.

  *저혈압에 듣는 소금을 넣고 삶은 옥수수

  저혈압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우선 염분을 섭취할 것. 또 우유나 계란, 생선, 고기, 콩, 치이즈, 두부 등을 먹도록 노력하고, 단백질이나 지방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하여야 한다.  또 비타민E가 부족해도 저혈압이 됨으로 그 보급에 노력할 것. 비타민E는 참깨나 참깨기름, 레티스, 옥수수, 소맥 배아 등에도 함유되어 있다.  옥수수는 이제 연중 먹을 수 있는 것이 되었고, 소맥 배아는 약국이나 백화점의 식품부에서 팔고 있다. 소맥 배아는 분말 상태의 것과 입자 상태의 것이 있다. 그대로도 냄새가 좋아 먹을 수 있지만 빵가루 대신으로 해서 후라이나 크로켓으로 사용하면 좋다.

  *아침에 과식하면 일의 능률이 떨어진다

  아침식사를 먹지 않는 것이 샐러리맨의 몸에 나쁜 것처럼, 과식도 좋지 않다.  그것은 막 잠자리에서 일어난 몸이 아직 하루의 활동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상태인데, 거기에 듬뿍 영양을 보급한다면 대뇌나 근육을 활발하게 하기 위한 에네르기가, 소화기관쪽으로 돌아버려, 역효과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침 식사로 필요한 것은 대뇌나 근육을 위한 단백질과 비타민이다. 식품으로서는 우유와 계란에, 야채와 과실을 곁들인 것이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에네르기 부족이라고 여길지 모르지만, 수면 중에 제대로 에네르기가 저축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분의 에네르기가 공급되어도 오히려 방해가 될 뿐이다.

  *스태미너 드링크를 지나치게 마시는 일은 역효과

  최근, 역의 매점이나 진열장에 널려 있는 것은 스태미너의 드링크이다. 텔레비젼이나 라디오에서 손쉬운 스태미너의 근원이라고 선전해, 일약 가정 속으로 파고 들었지만, 과연 그 효과는 어떠한가?  드링크제에 포함되어 있는 각종 비타민, 미네럴, 로이얼 젤리, 메티오닌 등은, 모두가 몸에 필요한 것이지만, 이런 영양소는 옛날부터 일상의 식생활 속에 피로회복, 강장, 건강식으로서 들어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드링크제를 너무 과식하면, 과잉의 영양분을 처리할 수 없게 되어 영양의 밸런스를 무너뜨려 몸의 저항력을 약하게 만들게 될지도 모르므로 주의할 것.

  *뱀장어보다 강한 부추의 강장 효과

  부추는 그 생명력의 억센 점에서 정력 증강식으로서 친숙해져 왔다.  부추는 남성 자신의 발기 능력을 높이고, 여름을 타는 증세에도 뱀장어 구이보다도 효과가 있다.  또 부추는 몸을 따뜻하게 함으로, 추운 겨울 밤 등에는 환영을 받을 것이다.  최근에는 그다지 알려지고 있지 않지만 부추에는 강한 항균작용이 있고, 위장을 깨끗이 해서, 강한 지사제의 효과가 있다.  부추를 먹는 방법으로는 부추를 잘게 썰어, 간장을 쳐, 달걀을 풀어 얹어 엉기게 하거나, 된장국에 띄우기도 하지만 부추의 특유한 떫은 맛을 싫어해서, 너무 삶으면 떫은 맛에 있는 부추의 에키스가 파괴되므로 주의하자.

  *강장 효과가 큰 은행의 깨절임

  옛날부터 장수의 묘약으로서 귀중하게 여겨져온 은행은, 자양.정력 증강식품으로서의 효과가 두드러지고, 중국의 의학보고에서는 결핵 환자에 대한 효과가 크다고 전하고 있다.  술을 마시는 사람이면, 은행의 열매를 볶아 소금을 바른 것이 안주감으로 좋다는 것을 알지만, 좀 특이한 요리법으로 기름 절임이 있다.  그것을 만드는 방법은, 10, 11월 경에 딴 신선한 은행을 골라, 껍질이 찢어지지 않게 조심해서 딱딱한 껍질을 벗겨, 병에 넣고 깨기름을 듬뿍 붓는다. 그리고 이것을 밀봉해서 냉암소에 은행의 싹이 날 때까지 둔다. 싹이 5, 6센티미터쯤 자라면, 하루 서너 개씩 기름이 묻은 채로 볶아 먹는다.

  *밤의 침실이 즐거워지는 강정식

  한 마디로 말해서 강정식이라고 말해도, 두 개의 뜻이 있다. 하나는 기초적인 체력 만들기, 또 하나는 정력 증강의 식품이다. 전자는 주지하는 바와 같이 양질 단백질, 비타민 A, B1, B2, C, D, E, F, 미네럴 등을 균형잡히게 먹을 필요가 있다.  후자의 특수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열기하면 (1) 파 종류,  (2) 식물의 종자열매,  (3) 참마,  (4)식물.해초  (5) 벌꿀  (6) 뱀 종류  (7) 자라  (8) 간. 내장  (9) 연골류  (10) 동물의 고환.음경 등. 이 중에는 유효 성분이 분명하지 않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성격이 강한 것도 있으나 어쨌든 스태미너가 부족하고 밤의 침실이 귀찮은 사람은 평소 이런 식품을 골라서 먹도록 권한다.

  *간단한 호르몬제, 참마의 초간장

  참마는 옛날부터 영양식, 호르몬 식으로서 알려져 왔는데 성호르몬이 추출되어 의학적으로도 증명되었다.  참마는 야생의 것과 재배한 것이 있어, 야생의 것이 재배한 것보다 효과가 크다고 말하여지고 있지만, 그다지 신경을 쓸 필요는 없다. 어떤 것이든 좋으니까 필요한 것은 먹는 것이다. 갈아서 멀건 장국 따위로 묽게 하거나 거기다 다랑어의 살을 곁들인 다랑어회에 미즙을 씌우거나, 메밀을 주축으로 한 것에 참마를 갈아 넣어 멀건 장국으로 묽게 한 것이거나 그밖에 잘게 썰어서 등등, 먹는 방법은 여러 가지 있지만, 그것보다도 초간장을 권한다.  산뜻해 먹기도 쉽고, 소화도 잘되기 때문이다.

  *강정식은 습관적으로 들여야 효과가 있다     

  젊을 적에는 누구나가 강정식 따위에 눈도 돌리지 않지만 중년을 지나면 강정식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게 된다.  비타민을 풍부하게 함유한 강정식에는 닭의 내장, 소, 돼지의 간 등이 있으며, 다행한 일로 닭내장이나 소, 돼지 간이 살고기보다 싸기 때문에 누구나가 먹을 수 있는 것이다.  또 바다의 굴도 양질의 단백질을 함유한, 게다가 소화에 좋은 강정식으로서 알려져 있다. 굴에는 여러 가지 요리법이 있지만, 신선한 날것이 제일 좋다. 그러나 아무리 강정식이라고 해도 때때로 꿈에 맛 보듯 먹는 정도로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므로 가능한 한 습관적으로 먹는 게 중요하다.

  *마늘은 페트(pet)의 특효약

  마늘이 강정식품이라는 것은 너무나도 유명하지만, 이것은 단순한 전설이 아니고, 의학적으로도 증명되고 있다.  저명한 연구가에 의하면 마늘의 주성분은 정자 형성에 매우 효과가 있고, 남성 여성의 심볼을 일시적으로 긴장시키는 작용이 있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되고 있다.  섹스가 성립되는 데는 페니스의 발기가 조건, 그 발기는 페니스의 해면체가 충혈함으로써 일어나는 현상이지만 마늘이 갖는 성분 즉, 스콜지닌은 그것을 강하게 하는 신비적인 힘을 갖추고 있는 듯하다.  어떻든 섹스에 강해지고 싶은 사람은, 마늘을 많이 먹기를 권한다.

  *마늘의 입냄새를 없애는 법

  강정식품이라지만 마늘의 그 고약한 냄새에는 누구나가 질린다.  그래서 입냄새를 없애는 방법인데, 가장 간단한 법은 우유를 마시는 일. 완전히하지는 못해도 상당히 완화된다.  한국요리점에서 주는 껌도 합리적이다. 껌을 씹으면 침이 나와 입 안에 달라붙는 냄새를 흘려보내는 작용을 한다.  같은 이유로 커피를 마시는 것도 좋다. 요즘은 스테이크 등에도 마늘을 쓰고 있으므로, 식후의 커피는 반드시 마시기를 권하는 바이다. 또 땅콩을 10개나 20개쯤 먹는 것도 효과가 있다.  요컨대 냄새를 흘려보내거나, 다른 냄새로 은폐하든가, 방법은 두 가지밖에 없다.

  *무좀에 듣는, 마늘을 강판에 갈은 것

  마늘의 살균력은 대단히 강하다. 그 유효 성분인 아리신은 8천 배로부터 1만 배로 엷게 해도, 아직 연쇄구균, 포도상구균, 적리균, 대장균 등을 죽이는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또 결핵균에도 강하고, 스트렙토마이신과 마늘을 병용함으로써 효과가 배증한다고 말하여지고 있다.  마늘은 이만큼 균에 대해서 강하므로 그 용도는 먹는 것뿐만이 아니라, 다른 면에도 여러 가지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무좀이 있을 때, 가능한 한 초기에 마늘을 강판에 갈아서 환부에 문질러 넣는다. 이것을 며칠 동안 계속하면 대단히 효과가 크다.  무좀은 곰팡이에 의해서 일어나는 피부병이므로, 절대로 단순한 주술이 아니다.

  *당근은 잎까지 날로 먹는다

  당근은 비타민 A, B, C를 풍부하게 함유하는 식품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일이지만, 그 잎도 뿌리처럼 영양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은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다.  당근에는 빈혈, 저혈압, 야맹증, 야뇨증과 같은 병에 효과가 있고, 또 감기 등에 대한 저항력을 기르는 작용이 있다.  당근이 싫은 사람이나, 위가 약한 사람에게는 무리이지만, 당근은 가능한 한 날것으로 먹을 것. 잘게 썰거나 볶거나 삶거나 하면 당근이 갖고 있는 소중한 자양분이 없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날로 먹거나 강판에 갈아서 먹는 것이 식욕 증진, 체력 증진에는 더욱 더 효과적이다.

  *아이스크림은 씹어 먹어라!

  흔히 우유를 씹어먹으라고 말하고 있다.  그것이 딱딱하기 때문에 씹어먹으라는 것이 아니다. 천천히 시간을 들여 마시는 게 좋다는 것이다.  이유는 찬 우유를 갑자기 많이 마셔버리면, 스트레스를 일으켜, 위의 기능이 둔해져, 식욕부진이 되며, 또 그것이 원인이 되어, 배탈이 나지 않는다고도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것은 우유뿐만이 아니라 찬것이면 무엇이든지 같다. 아이스크림이라도 씹는 것처럼 먹는 것이 요령이다.  식물은, 뭐든 갑자기 배에 넣는 것은 금물이다. 건강 면에서 보아, 식사를 할 때 빨리 먹는 것은 절대로 자랑거리가 못된다.

  *계란을 먹으면 공해에 강해진다

  계란이 공해에 강하다는 설이 등장해서, 화재가 되어 있다. 어려운 설명은 생략하지만, 계란의 성분 속에는 공해병의 원인이 되는 중금속류, 예를 들면 납이라든가 수은, 카드뮴을 해독하는 효력을 갖는 것이 있다는 것이다. 유감스럽지만 지금 널리 퍼진 PCB에는 듣지 않는다지만, 공해 선진국의 국민으로서는 계란을 많이 애용하여야 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그것을 먹는 방법은 소화에 있어서는 반숙이 최고이며 그 다음이 날것, 삶은 것의 순서라고 한다. 그러나 공복때에는 위에 좋지 않다. 공복이면 소화불량이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날계란을 사이다에 타서 마시는 방법 

  기대가 큰 계란 요리 중에서 날계란을 맛있게 먹는 방법을 소개한다. 서부영화에서 자주 보는 광경인데 거리의 술집에서 난폭한 남자들이 눈을 번뜩이면서 맥줏잔에 날계란을 깨넣고 들이마신다. 물론 맥주의 흡수 효과에 편승해서, 날계란도 함께 흡수하려는 것이다.  이것과 비슷한 것에 사이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날계란의 노른자만 몇 개 분을 컵에 넣고 사이다를 따라 휘저은 다음, 거기에다가 레몬즙을 조금 섞어서 마신다.

  *계란주는 끓어오르는 술에 계란을 풀어넣어서 만든다

  계란주는 옛날부터 감기의 민간 요법으로서 알려져 있는데, 결국은 발한에 의한 해열과 영양 보급을 위한 것이리라. 감기뿐만이 아니라 밤늦게까지의 일 때문에 피로해져 귀가했을 때의 영양보급과 잠자리에 들기 전에 마시는 한 잔 술로도 좋은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그런데 그 계란주를 만드는 방법인데 처음부터 술과 계란을 섞어서 끓이는 것은 실격이다.  먼저 술만을 데우는 것인데, 이것은 뜨거우면 뜨거울수록 좋다. 그리고 한편에서는 다른 그릇에다 계란을 푸는 것이다. 젓가락으로 휘저을 정도로는 충분하지 않으므로 다른 기구를 사용해서 휘저어 섞도록 한다.  끓어오르는 술에, 푼 계란을 넣고 섞으면 계란주가 완성된다.

  *감기에 잘 듣는 파, 연뿌리, 묵은 생강

  가벼운 감기에 잘 듣는 것으로서 파가 알려져 있다. 발한제로서 효과가 있는 것이다. 그밖에 뇌의 작용이나 통변을 위해서 좋다고 말하여지고 있다. 그러나 생으로 먹게 되므로 냄새를 싫어하는 사람은 된장을 찍어 먹으면 먹기가 쉬워진다.  연의 마디 부분과 뿌리의 검은 털이 있는 부분도 감기에 효과가 있다. 강판으로 간 것에 생강을 역시 강판에 간 것을 조금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시는 것이다. 벌꿀을 넣으면 먹기 쉬워진다.  묵은 생강도, 연의 마디처럼, 엄지손가락 한 마디쯤의 분량을 강판에 갈아, 찻잔에 한 잔 정도의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시는 것이다.  이 강판에 갈아 말린 것이 한방약의 '건강'인 것이다.

  *레몬으로 만드는 맛있는 감기약

  초의 효용은 넓고 깊다. 알칼리성 체질을 만들기 위해서 양조 초를 소량 매일 약 대신 마시는 사람도 있다.  조미료로서는 단독으로 뿐만이 아니라 설탕이나 소금을 넣어 단식초, 초간장 등으로서 사용한다. 설탕과 식염을 넣으면 신 맛이 부드러워지고 게다가 소금 맛이 강하게 느껴지게 된다.

매실장아찌에 간장을 넣거나, 몹시 짠 막 구운 연어를 초를 치거나 하는 것도, 그 원리를 응용하고 있는 것이다.  또 초는 감기약으로서도 효과가 있다. 양조한 것이 아니고, 생 초로 등자나 레몬즙에 설탕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시는 것이다.

  *기침, 설사를 멎게 하는 데 효과가 있는 배추

  초겨울의 찬바람이 부는 밤 등에 모듬냄비를 젓가락으로 들쑤셔가며 먹으면서 한 잔을 마시는 일은 정말 좋은 것이다.  몸도 더워지고 술도 입에 맞아, 겨울의 술집에서는 모듬냄비를 둘러싸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영양이 풍부하고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므로 술을 마시어 머리가 아프거나 구역질이 나는 등 뒤끝이 언짢을 걱정도 없다.  모듬냄비에는, 여러 가지재료가 들어가 있으나, 그 중에서도 활개를 치고 있는 것에 배추가 있다. 겨울의 야채가 적을 때 비타민C나 미네럴을 많이 함유한 배추는 식탁이 불가결한 스태미너의 근원이다.  배추는 소화흡수가 좋은 데다가 감기 약의 효과가 있고, 기침, 설사를 멎게 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야채를 싫어하는 사람에게도 배추라면 우선 무난할 것이다.

  *식중독은 끓여도 구워도 막을 수 없다

  흔히 식중독의 우려가 있는 것은 끓이거나 굽거나 하면 막을 수 있다고 말하여지고 있으나 이것은 큰 잘못이다. 식중독은 세균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것인데, 그 세균으로서는 포도상구균, 사루모네라균, 포쯔리누스균 등이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마구 설치는 것은 포도상구균이며, 이것은 번식할 때 독소를 냄으로, 이것에게 당하면 칠전팔도의 괴로움을 당하는 것이다. 게다가 열을 가하면 균은 사멸하지만 독소는 천연덕스럽게 내고 있으므로, 결국 끓여도 구워도 어찌할 도리가 없다고 할 것이다.  이것을 막는 데는 주방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지만, 먹는 사람도 이상하다고 생각되면 절대로 먹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빈혈 여성에게 권하는 간장

  간장이 영양 만점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소, 돼지, 닭 등 어떤 간장도 같다.  다만 문제인 것은 그 독특한 냄새이다. 그 냄새가 싫기 때문에 빈혈 기미의 여성이나 한창 성장하는 아이들이 유효한 철분이 함유된 간장을 못 먹는 일이 허다하다.  이 고약한 냄새를 없애는 데는,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치다가, 물에 헹구거나, 우유에 담그거나 하면 효과가 나타난다고 말하여지고 있다. 그밖에 생강을 얇게 썰어 넣고 삶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소금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대머리가 된다

  소금과 인간과는 끊을래야 끊을 수가 없는 관계가 있다. 소금이 없으면 살 수가 없다.  땀이 났을 때 소금 물을 먹는 것은 상식이다. 용광로 등 고열의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것도 소금이다. 

그런데 아무리 일상생활에 소금이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지나치게 섭취하는 것은 나쁘다. 머리에 그 영향이 오는 것이다. 그렇다고 화를 잘 내거나 바보가 되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 머리가 심하게 빠지게 되는 것이다.  동양인은 간장, 된장국, 김치 등 염분을 섭취할 기회가 많으므로 염분을 줄이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찬물에 밥을 말아서 먹고 나면 신 것을 먹는다

  시간이 없거나 식욕이 너무 없을 때 찬물에 밥을 말아서, 야채를 소금이나 겨에 절인 반찬으로 술술 먹고 마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하면 거의가 전분질로 단순히 위가 커질 뿐이다.  그래서 영양의 밸런스를 잡기 위해서는 단백질이나 지방을 취하지 않으면 안되는데, 간단히 끝내려고 하는 식사인 것이므로 귀찮은 것은 우선 생각하지 않기로 하자. 간단한 것으로 권할 수 있는 것은, 생선.조개.해초 등의 졸임이다. 다른 것으로도 된장으로 짜게 간을 맞춘 것은 찬물에 말은 밥에 알맞는 성분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뒤에 매실장아찌라든가 과실 등 어떻든 신것을 먹는 것을 잊지 말것. 전분질의 것을 먹은 뒤에 '산'을 보급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식사 때는 이런 화제는 금물이다  

  아무리 영양이 있고 건강에 좋은 음식물이라고 하더라도, 위장이 건전하지 않은 상태이면 그것은 충분히 흡수되지 않고 효과도 나타나지 않게 된다. 위장이 건전하지 않은 상태의 원인으로서는 병이나 소화불량과 같은 고장 등이 있으나 정신상태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  초조하거나, 긴장하거나, 흥분하거나 하면, 소화 흡수를 위한 내분비액의 배출에 이상이 생겨, 충분한 영양을 섭취할 수 없다. 그러므로 신문이나 텔레비전을 보면서 식사를 하는 것은 좋지 않다. 또 부부싸움, 아이에 대한 꾸중, 돈에 관한 이야기, 일에 관한 실패담 등도 모두 나쁘다. 어쨌든 식사 때의 화제는 무리를 하더라도 밝고 명랑한 것을 선택하여야 한다.

  *떡이 목에 걸렸을 때

  어린애나 노인의 경우 떡이 목에 걸리는 경우가 있다. 잘못하면 목숨을 잃게 되지만 침착하게 처치하면 걱정 없다.  우선 몸을 앞으로 구부리게 하고, 입 속을 들여다 보다, 만일 걸려 있는 떡이 보이면 손가락으로 꺼낼 것. 노인의 경우는 숟가락의 손잡이 등을 구부려서 긁어내기도 한다.  손가락으로 집어내거나 긁어낼 수가 없을 때는 가능한 한 틈을 만들어 숨을 쉴 수 있게 해주고, 앞으로는 몸을 굽힌 채 전문의에게로 데려간다.

당황하지 말 것. 그렇다고 긴급을 요하는 건 변함이 없으므로 의사에게 데려 가는 것은 빠를수록 좋다.  의사는 기관식도 외과가 전문의지만 이비인후과나 보통의 외과의사라도 처치할 수 있다.

  *허리가 갑자기 삐끗하여 아프고 움직일 수 없게 되는 병을 방지하기 위하여는 작은 생선을 뼈채 먹는다

  노화 현상의 하나로, 물건을 들거나 할 때 갑자기 허리가 삐끗하여 아프고 움직일 수 없게 되는 병이 있다.  허리 부분의 척골이 퇴화하여 약해졌기 때문에 그렇게 무겁지 않은 것도 갑자기 들어올렸을 때 가벼운 골절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그것을 방지하기 위하여는 평소부터라기보다는, 젊을 때부터 뼈의 영양이 되는 것을 먹도록 유의하여야 한다.  뼈의 영양이란 간단히 말하면 칼슘이다. 그밖에 인이라든가 단백질도 그렇지만 이것들은 생선의 뼈 속에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작은 생선을 뼈채로 먹으면 좋은 것이다. 작은 정어리나 전갱이, 은어쯤이라면 머리도 뼈채로 먹는 습관을 어릴 때부터 들이도록 할 것이다.

  *손으로 쳐서 만든 실국수는 어째서 영양가가 많은가

  여름의 식탁을 장식하는 것의 하나로 찬 국수가 있다. 그런데 그 국수는 손으로 만드는 것을 먹는 게 좋다. 기계로 만든 것보다 영양이 조금 더 많기 때문이다.  실국수를 늘리는 것을 계속해서 그와 같이 가늘게 되는 것인데 기계의 경우는 그것을 간단히 해치운다. 그러나 손으로 쳐서 만드는 경우는 물론 손으로 반죽을 해서 늘리게 되는데, 국수 자체에는 질긴 성질이 있어도 도중에 끓어지지 않는다고 말할 수 없다. 그래서 더 끈끈하게 하기 위해서 깨기름이나 유채기름과 같은 식물 유를 손으로 칠하면서 늘인다. 그러므로 손 때가 묻어 있는 대신 늘리는 데 사용한 식물 유도 묻어 있어, 영양적으로 약간 풍부한 것이다.

  *'쌀을 먹으면 살찐다'는 잘못된 상식

  마르기 위하여는 미식주의를 즉각 중지하는 일이라고 흔히 말하여지지만, 이것은 결코, 올바른 생각이 아니다. 왜냐하면 쌀, 다시 말하면 당질을 일체 취하지 않고 단백질과 지방만의 식생활을 하고 있으면 몸의 기구에 혼란을 일으켜 대단히 불건강한 몸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마르기 위하여는 당질까지도 포함한 모든 영양소의 밸런스가 잘 잡힌 식사의 총량을 줄이는 것이다.  요는 하루의 섭취 칼로리가 소비 칼로리보다 적어지면, 자연히 마르게 된다.  나머지 일에도 취미에도 정신을 집중해 공복감을 느끼지 않게 하는 일이 중요하다.

  *돼지고기는 핑크색의 매끈하고 포동포동한 살의 것이 최고이다

  최근에는 쇠고기가 매우 비싸기 때문에, 일반 가정에서는 돼지고기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그 돼지고기를 고르는 방법을 말하면 우선 고기가 깨끗한 담홍색을 한 것이 좋다. 여성의 매끈하고 포동포동한 살갗처럼, 살결이 곱고 반들반들한 색조를 띤 고기라면 우선 된다. 물론 부드럽고 맛있다.  좋은 사료로 길렀는가 어떤가는 지방의 빛깔을 보면 알 수 있다.  새하얗고 끈끈해 뵈는 느낌이 나는 것은 좋은 사료이며 노란색을 띠고 있는 것은 학대받은 증거이며 먹으면 좀 고약한 냄새가 난다. 또 고기 색깔이 거무스름한 것은 늙은 가축의 고기로서 어떻게 요리해도 딱딱하고 맛도 나쁘다.

  *R자가 붙지 않는 달의 굴은 위험

  영어로 R자가 달의 이름 속에 들어 있지 않은 달은 굴을 먹지 않는 게 좋다고 말하여지고 있다. R자가 붙지 않은 달이라면 5월부터 8월까지로, 이 시기는 굴의 산란기에 해당한다.  어떤 생물도 식용으로 하고 있는 것은 산란 후엔 맛이 떨어진다. 산란으로 영양과 에네르기를 모두 써버리기 때문인 것은 말할 것까지도 없다. 이것이 한 가지 이유이다.  굴에는 또 한 가지 이유가 있다. 굴은 자웅동체라는 불가사의한 생태를 갖고 있다. 암컷인 동시에 숫컷인 것이다. 숫컷으로 성장하여, 산란기가 되면 돌연변이처럼 암컷으로 변신, 그 역할을 수행하는데 그 때 인간이 먹으면 중독되는 성질의 것이 생기는 것이다.

  *여름 식사는 양극단을 선택한다

  여름 식사의 포인트는 무엇이든지 철저히 한다는 것이다. 어중간한 것이면 안 된다. 식욕부진을 촉진할 뿐이다. 우선 한입 먹기만 해도 땀이 솟는 뜨거운 것이거나 그렇지 않으면 시원한 맛이 나는 찬 것이거나 그 어느 쪽이 식욕을 돋군다. 시원한 맛이 나는 찬 것이 아무래도 환영을 받게 되기 쉽지만 뜨거운 음식물, 예를 들면 추어탕이라든가 스튜와 같은 것을 먹을 것. 같은 국수라도 네모진 어레미나 대발에 담은 메밀국수가 아니고, 뜨거운 카레이 메밀국수를 먹는 것이다.  대체로 카레라든가 후추, 고추 등 향신료를 배합한 요리는 위벽에 적절한 자극을 주어 여름에 맞는다. 담백한 산뜻한 것만으로는 스태미너를 기를 수 없다.

  *위하수는 스튜를 먹고 차분히 고친다

  위하수가 되면 위가 트릿하고 구역질 증상이 나타나 그 순간 식욕이 없어진다.  이것을 치료하는 데는 먼저 위를 튼튼히 만들 필요가 있다. 그래서 소화 작용을 스무스하게 하기 위해서 양질의 단백질이나 비타민, 무기질을 풍부히 섭취하는 것이다.  음식물로 말하면, 우유, 계란, 생선, 고기, 콩, 야채, 과일과 같은 것을 중심으로 먹고, 밥이나 빵보다 우선할 것.  그리고 위의 부담을 적게 하기 위해서 고기나 물고기는 지방이 적은 것을 선택하고, 요리 방법도 튀김과 같은 것은 피하고 오래 삶아서 스튜 등으로 만들어 먹는다. 또 야채나 과일도 섬유가 부드러운 것을 선택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힘에 넘치고자 하면 버터를 먹어라

  사람이 공복을 느낄 때라는 것은, 위 속이 비었을 때이다. 다시 말하면 위 속에 뭔가 음식물이 들었으면 공복감은 생기지 않는 것이다.  예를 들면 밥이나 우동을 먹으면 곧 배가 부르지만, 공복감도 바로 일어난다.

그렇다고 해서 소화가 잘된다는 것이 아니고 전분 자체가 소장의 점막에서 소화분해되므로 위에 오래 멈출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전분과는 거꾸로 버터 등의 지방은 위와 12지장에서 그 대부분이 소화분해되므로 위 속에 상당히 오래 머물러 있다.

  *식빵은 안 쪽보다 딱딱한 가장자리가 잘 소화된다

  버터를 듬뿍 바른 식빵에 커피를 곁들인 아침식사는 딱 알맞은 것일 것이다.  알맞게 구워진 토스트는 말랑말랑하고 탄력이 있으며, 매우 소화가 잘될 것 같다.  그런데 실제로는 조금 시간을 둔 식빵과의 소화흡수율은 거의 차이가 없다.  또 식빵의 딱딱한 가장자리는 딱딱하다고 싫어하고 부드러운 가운뎃부분만을 먹는 사람이 있는데 노르스름하게 구워진 식빵의 가장자리는 안쪽보다 높은 열을 받았으므로 소화액이 배어들기 쉽고, 그만큼 안쪽보다 소화 시간이 빠르다. 그러므로 샌드위치 등도 딱딱한 가장자리를 베어내지 말고 그대로 먹는 편이 소화가 잘 된다.

  *벌꿀의 좋지 않은 냄새는 과즙으로 없앤다

  벌꿀은 자연식이고 과당이 주성분으로 미네럴도 충분히 함유되어 있다. 게다가 병원균 등을 죽이는 작용도 있고, 스태미너를 기르고 변비의 묘약이기도 한 그 이상 없는 만능의 영양식품으로 많이 묘약이기도 한 그 이상 없는 만능의 영양식품으로 많이 애용하여야 하겠으나 자연식품이기 때문에 독특한 가벼운 나쁜 냄새가 나서 어려운 점이 흠이라면 흠이다.  그래서 그것은 과즙이라든가 초와 함께 먹는 것이 제일이다. 식빵으로 식사를 할 때 잼 대신에 벌꿀에 레몬즙을 섞은 것을 드시도록 권한다. 음료로 할 때는 합성이 초산 이외의 초라면 뭣이든지 좋다. 소량의 벌꿀에 그 반의 분량을 넣어 물로 묽게 한다. 사과 초를 사용하면 맛있고 효과도 크다.

  *조개의 선도는 두들겨서 조사한다

  음식물은 무엇이든지 신선하여야 하지만 조개류는 특히 그렇다.  신선하고 좋은 조개를 식별하는 방법은 조개를 두 개 손에 들고, 두 개를 서로 두들겨 보면 신선한 것이면 딱딱한 소리가 난다. 또 손가락을 대면, 잽싸게 껍질을 닫거나 움찔하고 움직이거나 하는 것은 아직 살아 있는 증거이므로 물론 신선 그대로이다.  약 3.3퍼센트의, 바닷물 정도의 염수에 하룻밤 담가두고 모래를 내뱉게 한다. 그 때 못이라든가 식칼 등, 철분을 넣어두면 효과가 있다. 조개잡이의 계절, 다시 말하면 봄이 가장 맛드는 철이다. 그리고 여름이 되면 산란한다. 산란하고 난 후 맛이 떨어지는 것은 다른 조개류의 똑같은 일이다.

  *소리로 식별하는 통조림의 신선도

  통조림이 신선한가 어떤가를 식별하는 데는 뚜껑 부분의 마크에서 제조 연월일을 확인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지만 더 간단한 방법도 있다.  최초에 주먹으로 통조림의 뚜껑을 두들겨 보고, 맑은 소리가 나면 우선 문제가 없다. 그러나 탁한 소리가 나면 유감스럽지만 버리는 편이 낫다. 부패했을 위험이 있다.  그밖에 녹이 슬었거나 깡통이 불룩하게 되었거나 울퉁불퉁한 것도 피하는 편이 무난하다. 어떤 것이나 세균이 들어가 부패했을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어떻든 팔리지 않아 통조림이 먼저 투성이가 되어 점두에 놓여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이런 물건에는 특히 주의하기를...

  *식품의 저장은 냉장고로도 무리

  주의만 하고 있으면, 식중독은 막을 수 있는 것이다. 거기에 대한 체크.포인트를 몇 가지 소개하자.  (1) 냉장고를 과신하지 말 것.  (2) 냉장고에 보관한 채로 방치해둔 식품이 없는가 점검한다. 물론 오래 됐으면 위험하니 버릴 것.  (3) 계절은 늦봄부터 장마철에 걸쳐서가 가장 위험하다. 이 계절에 특히 조심할 것.  (4) 냉장고에 넣은 것도 가능한 한 빨리 먹을 것.  (5) 주방 뿐만이 아니라 요리하는 사람은 청결이 제일. 요리 담당자는 언제나 손톱을 짧게 깎고, 그리고 요리를 만들기 전에는 비누로 손을 씻을 정도이어야 한다.

      제7장 담배.술.수면.일상생활의 지혜 48 가지

  *'맥주는 살찌게 한다'는 말은 잘못된 속설

  맥주에는 4퍼센트 양의 알콜 이외에 이렇다 할 영양가는 없다. 당도 겨우 3% 정도이므로, 당뇨병 환자라도 반주로 작은 병으로 한 병 정도는 아무 지장이 없다.  그 알콜도 간단히 탄산가스와 물로 분해됨으로 몸에는 붙지 않는다. 미국의 맥주회사는 '맥주는 살이 안 찌는 식품입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하고 있을 정도이다. 그리고 일본의 맥주회사에서는 '맥주는 육체의 빵입니다'라고 광고를 하고 있어 살이 찐다는 암시를 받기 쉽다.  맥주 살이 오른다는 말은, 명치시대의 초기에 일본의 요꼬하마에 와서, 일본인에게 맥주 양조법을 가르친 독일인이, 우연히 살이 쪄 있었기 때문에 오해에서 생긴 말인 듯하다.

  *맥주는 계절에 맞춰서는 차게 한다

  알맞게 차가워진 맥주는 맛이 좋다. 특히 여름의, 알맞게 찬 맥주의 막은 절품이다.  그런데, 잘 냉각시킨 맥주라고 하더라도, 그저 차갑게 돼있으면 좋다고 하는 것은 아니다. 계절에 따라서 차가워진 상태가 다르다고 말하는 것보다도 차가워진 상태를 달리하지 않아서는 맛이 없는 것이다. 맛이 좋은 맥주의 온도는 1년 내내 일정하지 않은 것이다.  여름의 기온이 높을 때는 가능한 한 차게 하는 편이, 겨울의 기온이 낮을 때는, 거꾸로 그렇게 차게 하지 않는 편이 맛있다고 알려져 있다. 겨울은 섭씨 10도나 15도 정도, 봄과 가을은 10도 전후, 여름의 더울 때는 6도부터 5도 정도로 하는 것이다.

  *맥주가 의외로 취하기 쉬운 것은 무슨 까닭일까?

  맥주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4퍼센트 정도의 알콜이 함유되어 있고 가장 자극이 약함으로 의사로부터는 추장되고 있지만, 여름의 오후가 조금 지난 무렵에는 한 잔 하면 의외로 취기가 돈다.  그 이유는 결국 다른 술과 달라, 단숨에 들이키기 때문이다. 그래서 맥주가 위벽으로 돌고, 식물을 중앙에 뭉쳐놓는다. 이렇게 되면 식물의 유무가 취하는 방법과 관계가 없어지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그래서 맥주 속에 있는 탄산가스의 가벼운 자극 작용도 가해져, 알콜의 농도가 낮아도, 의외로 취기가 도는 것이다.  또 맥주의 쓴맛을 내는 흡 속에 일종의 여성 호르몬이 들어 있으므로, 미용이나 스트레스의 경감에도 도움이 된다.

  *1주에 이틀은 '술 없는 날'을 만들자

  옛날부터 '술은 백약의 으뜸'이라고 해서, 마시는 방법이나 주량에 따라서는 확실히 그렇게 말할 수 있으나 문제는 간장이며, 실험에 따르면 한 흡의 술을 해독하는 데 간장은 하루 온종일 일을 해야 한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홉 마시면, 1주간, 간장은 계속 일을 하여야 한다고 한다. 그러므로 술이 세다고 계속 마시면, 조만간에 간경변이나 간장암이 될지도 모른다.  때때로 주기를 끊어, 간장을 쉬게 할 필요가 있고, 주에 이틀 정도는 '술 없는 날'을 만들면 좋다. 그날만은 아무리 꾀어도 뿌리치고 귀가하여 집에서 식사한다.

  *술에 만취 되어 돌아오면 허튼 소리를 뇌까리게 하라

  술에 만취하면 웃는 사람, 우는 사람 등 취태는 여러 가지 있지만, 가장 성가신 것은 허튼소리를 뇌까리는 사람이다. 이야기가 장황해지고, 그리고 화를 잘 내게 되는 타입.  여느 때는 얌전히 큰 소리 한 번 않는데 그런 사람들 중에 이렇게 술 취하면 행동하는 사람이 많다. 알콜이 몸에 돌면 평소에 억압되어 있던 자아가 노출되어, 상대가 귀찮은 것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생트집을 잡고, 소리치며, 그 중에는 난폭해져 말릴 수도 없게 되는 사람도 있다.  이런 상대를 진정시키는 데는 일각이라도 빨리 술을 깨게 하는 방법밖에 없다. 서툴게 거역하지 말고, 오히려 가능한 한 허튼소리를 하게 해서 취기를 발산시켜, 지치게 하고 잠들어 버리게 하는 게 현명하다.

  *만취했을 때는 마음껏 토한다

  다음날은 아침 일찍부터 중요한 회의가 있어 아무래도 숙취는 곤란할 때가 있다.  그래서 만취했을 때는 좀 난폭한 방법이지만 뱃속에 있는 것은 술과 함께 토해내버릴 것. 가장 원시적인 방법이지만, 효과면에서 이것이 가장 좋다.  누구라도 알고 있는 것처럼, 손가락 끝을 목구멍에 넣으면 간단히 토할 수 있는데 그것이 싫으면 세면장에서 이를 닦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즉시 토하게 된다.  물론 음주 전에 간장약을 복용하거나, 술과 함께 수분을 취해, 가능한 한 알콜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배려도 강구하여야 한다.

  *숙취에 효과가 있는 벌꿀

  숙취 때는, 수분을 많이 취해 수분을 부지런히 몸 밖으로 배출하는 것과 동시에 적극적으로 목욕탕이나 사우나에 들어가 땀을 흘리는 것도 좋다. 그러나 머리가 띵할 때 격렬한 운동은 좀 무리일 것이다.  숙취는 이제까지는 아세트알데히드라고 부르는 알콜의 산화물의 중독 등이 주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왔지만, 근년, 핀란드의 학자들의 연구로 위의 원인 이외에, 혈당치의 저하라는 것도 가해져 있다는 것도 알려져, 숙취의 특유한 탈력감이 이것으로 마침내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숙취에는 적당한 벌꿀을 먹으면 효과가 있고, 미리 먹어두면, 숙취의 예방도 된다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      

  *아침에 일찍 출근하는 샐러리맨에게 소위 해장술은 금물

  숙취한 다음날 아침에는 주기를 발산시킨다고 흔히 해장술을 마시는게 그다지 기특한 일이 아니다.  숙취한 경우에는 대개 간장도 지쳐 있는 기미이고 위의 점막 등도 거친 상태일 것이므로 당연지사, 약이라도 한 번 복용하고, 빨리 휴식하여야 하는데, 그런 상태에 또 추가 부담을 주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알콜의 마비 작용으로, 머리가 무거운 것이나 위가 트릿한 것은 나은 것 같지만, 결국은 요법에 역행되는 것이므로 시원하지 않은 것 같다. 해장술이 가장 나쁜 점은, 아침 술은 효과가 좋기 때문에, 취해서 무의식 중에 술잔을 거듭해, 또 이전의 취한 상태로 되돌아가는 일이다. 어떻든 샐러리맨에 적합한 일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찬 술은 안주와 함께 천천히 마신다

  찬 술은 좋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으나 그렇다면 양주는 모두 몸에 나쁘다는 것이 되어 이상하다.  대개 음식물은 위에서 체온 정도로 통일되고서, 다시 말하면 찬 술의 경우이면 체온 정도로 따뜻해지고 나서 흡수되므로 확실히 처음에는 취기가 늦게 몸에 돈다.  게다가 찬 술은 입에 당기므로 거침없이 마셔버린다. 그러나 위에서 상당한 분량이 괴여서 따뜻해지면 급격하게 흡수되어, 거기에 따라 취기도 심해진다. 그 위에 간장의 활동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대부분이 그대로 혈액 속으로 들어가 급피치로 취해버린다. 그러므로 반드시 안주를 들면서 천천히 마시면 특별한 해는 없다.

  *지나친 지방의 섭취가 숙취의 근원

  술을 마실 때 아무 것도 먹지 않는 것은 좋지 않고, 너무 기름진 것을 먹는 것도 좋지 않다. 지방질을 취해도 알콜의 절대량이 줄게 되는 것이 아니므로 간장에 두세 배나 부담이 걸리게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방 때문에 술이 오래도록 정체하여, 발신이 늦어져 숙취의 원인이 된다. 술 안주로는 소화가 잘되는 질이 좋은 단백질을 취할 것. 굴과 같은 조개류, 새우나 게, 두부 등과 같은 콩류, 지방이 적은 회, 닭고기.  물론 버터나 치즈도 좋고, 어묵이나 채소에 식초를 친 것도 혈액을 알칼리성으로 만들기 때문에 술 안주로 알맞다. 또 술을 마시고 난 뒤에 우유를 마시면 위의 점막을 보호하고, 산성을 중화한다.

  *위스키는 물에 타서 마시는 게 제일 좋다

  위스키는 대체로 알콜의 농도가 4, 50도이고, 스트레이트로 마신다지만, 한 모금 마시고 나서 곧 물을 마시면 괜찮다고 하는 사람이 있으나 역시 처음부터 3배 정도의 물은 타서 마시는 편이 무난하다.  알콜의 농도가 짙은 술을 너무 많이 마시면 식도암이 되기 쉽다는 것이 알려져 있고, 소련인들에게 이 암인 사람이 많은 것은, 위스키보다도 몇 배나 강한 보트카 때문이 아닌가 생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근년에 일본에서도 몇 사람인가의 작가나 평론가가 식도암으로 사망했는데, 그들은 모두가 주호들로서 대전 후의 지게미로 만든 막소주나 위스키의 애용자가 많았던 것 같았는데, 레몬 한 조각이라도 띄우면 더욱 좋다.

 *골프 전날은 술을 덜 마신다

  다음날 골프를 위해서 빨리 일어나야 할 전야에는, 공교롭게도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연회나 파티가 있는 경우의 주량은 어느 정도가 한도일까?  일반적으로 알레르기 체질이고 조금 살이 찐 사람은, 근육질의 사람에 비해서 술이 약하다고 말하여지고 있다. 그러나 평균해서 동양인의 저녁 반주는 맥주로는 큰 것으로 두 잔, 정종으로도 두 잔 정도가 표준이다.  알콜은, 개략적으로 봐서 1시간에 10그램이 간장에서 분해된다. 만일 이 이상의 분량이 들어가면 알콜이 축적되어 숙취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다음날 아침의 골프에 알콜을 남기지 않는 한도는 센 사람이라도 두 병이다. 다소라도 과음하면 게임에 반드시 영향을 준다.

  *공복에 약용주를 마시면 효과가 크다 

  약용주가 왜 소량으로도 효과가 있느냐고 하면, 결국 알콜의 작용으로 신속히 그대로 흡수되기 때문이지만, 알콜은 건강한 피부를 제외하고, 인체의 어떤 부분일지라도 침입한다. 물론 소화기관의 중심인 위장에서, 포도당과 같이 꽤 잘 흡수된다.  그러나 실험에 의하면 장 쪽이 훨씬 흡수가 빠르고, 직접 맥주를 장내에 주입하면, 10분 후에는 벌써 혈액 속의 알콜 농도가 0.7%로 상승하지만, 위의 경우는 45분이 지나서 겨우 0.05%에 도달할 뿐이다.  빈 속에 때 빨리 취하는 것은, 이런 작용에 의한 것이며, 위를 그냥 통과하여 직접 장에 이르기 때문이지만 각종의 생약을 배합한 약용주도, 공복시에 마시는 편이 효과가 크게 된다.

  *아침에 눈을 뜨면 담배 한 대를 피우기보단 한 잔의 쥬스를

  애연가에게 있어서 아침에 눈을 뜨면 담배 한 대를 피우는 것은 배가 부른 후의 그것과는 또 다른 특별한 맛이 있어 끊을 수 없다. 그래서 버릇이 되어 피우지 않고서도 일어나지 못하게 된다.  그런데 수면 중에 입에 괴인 더러운 침이나 점액을 연기와 함께 마시게 되며, 빈 위벽에는 니코틴의 자극이 직접적이고, 방 안에는 탄산가스나 난방의 일산화탄소가 가득해 나쁜 것 투성이이다.  이 악습을 버리기 위해서는 밤에 잘 때 베갯머리에 담배를 놓아두지 않도록 하면, 추운 겨울날 아침 등 일부러 일어나서 가지고 오지는 않을 것이다. 또 눈을 뜨면 담배와 맛이 안어올리는 오렌지 쥬스를 한 잔 마시는 것도 효과적이다.

  *담배는 조용하고 천천히 피운다

  담배를 피울 때는 몸이나 머리가 피로하거나 글을 쓰고 있을 때, 사람과 대화를 할 때, 또는 식후의 휴식 때 등 여러 가지의 경우가 있지만, 문제는 초조할 때 피우는 경우이다.  이 때는 누구든지 벅벅 잇따라 피우는 일이 많은데 이것이 가장 나쁘다. 왜냐하면 담배꽁초까지 피우는 것과 같은 것으로 담배의 열을 급속히 높이게 되므로 그 결과 해로운 화학물질을 한꺼번에 합성하는 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담배를 한 번 빨면 팔시계의 초침이라도 봐가며, 가능한 한 10-15초쯤 지나고 나서, 조용히 또 한 번 빠는 그런 방법으로 피우는 게 바람직하다.

  *연기를 깊이 빨아들이면 폐암이 되기 쉽다

  담배는 빨아들이는 정도에 따라서도, 꽤 끼치는 해독이 달라진다. 궐련의 연기를 만일 폐까지 빨아들이면, 타르나 니코틴이 약 90%나 폐로 흡수되어 몸 속에 괴이지만, 그 정도로 빨아들이지 않고 피울 정도이면, 몸 속에 남는 분량은 대체로 10% 정도가 된다. 사실, 이제까지는 서양인에게 동양인보다 폐암이 많았던 것은, 담배연기를 깊이 들이마시는 습관 때문이라고 말하여지고, 통계로도 폐암이 걸리는 비율은, 연기를 깊이 들이마시는 사람인 경우 담배를 안 피우는 사람의 약 14배이고, 담배연기를 그렇게 깊이 빨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8배가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므로 목구멍 속으로 연기를 빨아들이지 말고 금붕어처럼 뻐끔뻐끔식으로 피우는 게 가장 좋다.

  *담배에 불을 붙이기 전의 간단한 아이디어

  권련의 해는 니코틴이나 타르와 함께 연소하는 종이의 열기를 입 속으로 빨아들이는 점에 있다고 말하여지고 있다. 그러므로 그 영향을 조금이라도 줄일 생각으로 담배를 꺼내면, 우선 종이가 말린 부분을 혀를 내밀어 활짝활짝 핥아 침을 바르고 나서 담뱃불을 붙이는 사람을 본다. 확실히 이것도 하나의 아이디어이다.  또 입에 물기 전에 궐련의 몸통을 충분히 주물러 바람이 잘 통하게 하고 나서 불을 붙이는 사람도 있다. 이것도 속이 가득 차 있는 것보다 틈이 많은 편이, 니코틴이나 타르를 빨아들일 율이 낮다는 계산에서 나온 것이다. 이런 간단한 아이디어로 담배의 해가 꽤 경감된다는 것을 잊지 말 것.

  *술을 마실 때는 담배를 피우지 말자

  연회석 등에서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피우는 것을 보는데, 이 쌍칼잡이는 타르에 함유된 발암물질을 알콜의 작용으로, 더욱 더 식도에 들어가기 쉽게 하므로 담배를 한 대 피움으로써 술의 미터가 올라가는 것을 막는 잇점을 상쇄해버린다.  물론 위스키, 맥주, 정종 등 술의 종류에 따라 합병 악의 정도도 달라지지만 반대로 피우게 되는 궐련의 수가 늘어나는 일도 있고, 어쨌든 술을 마실 때만은 궐련이든 파이프든, 동료나 호스테스 등에게 맡겨버린다든가 박하파이프를 사용할 정도의 자제심이 필요하다. 이렇게 하면 다음날 아침의 그 입속의 불쾌감도 완화될 것이다.

  *술 뿐이 아니고 담배도 치질에 해롭다

  술이 치질에 나쁘다는 것은 누구든지 알고 있지만 치질에는 담배도 나쁘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적을 것이다.  요즘 비즈니스맨 뿐만이 아니고, 젊은 OL들 사이에도, 은밀히 치질 때문에 고통을 당하고 있는 사람이 많은 것 같은데, 치질의 대부분은 내치핵으로, 이것은 간단히 말하면 정맥류와 같은 것이기 때문에 혈액 순환에 관계가 있다.  한편 담배는 니코틴이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 순환을 나쁘게 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로 환자의 울혈을 조장하기 때문에 나쁜 것이다. 옛날에는, 담배를 많이 피우면 항문에는 댓진이 나올 정도라고 말했지만, 치질 기가 있는 사람은 가능한 한 담배를 줄이거나 금연하면 더 이상 좋을 것이 없다.

  *지나치게 흡연을 했을 때는 물을 마신다

  고 스톱으로 철야한 다음날 아침은 지나친 끽연으로 입안이 꺼끌꺼끌하다. 이를 닦으려고 하면 구역질이 난다. 식욕도 거의 없고 마치 위의 광고문과 비슷한 불쾌한 증상을 나타낸다. 이것을 치료하는 데는 우선 물을 많이 마시거나 수분이 많은 과일을 먹어서 다소라도 니코틴을 씻어내도록 하는 것 이외에(실제는 평소에 담배를 한 개피 피울 때마다 이것을 실행하면 좋다.), 니코틴의 자극으로 위산과다가 되어 있으므로(더치면 위궤양이 된다) 제산제를 먹으면 된다. 은단 따위로 입안을 상쾌하고 하고, 니코틴을 없애는 게 좋을 것이다.  옛날에는 담배를 너무 피우면 흔히 된장국을 마셨는데 근거는 어떻든 효과는 있는 것 같다.

  *담배는 섹스에도 해를 끼친다

  여성의 끽연이 태아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주장되어 왔지만, 오늘날에는 남성의 경우에도, 담배에 의한 성적 능력의 저하가 연구가들에 의해서 밝혀져 그들의 상식이 되어 있다.  동물 실험에서는, 개에게 담배에 함유된 정도의 니코틴을 주사한 것만으로도 그 발기력이 없어진다는 사실이 증명되고 있다. 또 두 쌍의 쥐들 중에 니코틴을 숫놈에게 투여한 쌍의 쪽은 새끼가 생기기 어렵다는 사실도 알려지고 있다.  이것을 인간에게 적용하면 여자보다 남자쪽이 니코틴의 독에 대해서 민감하다고 할 수 있어 미국에서는 아내가 남편을 금연시켰기 때문에 도리어 피우게 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이다.

  *조금씩 줄여가는 금연법

  피우는 방법만 올바르게 필터가 달린 담배를(시판되는 폐암 예방 파이프를 사용하면 좋다) 하루에 10개피 정도라면 그저 많이 피우는 거라고는 말할 수 없다는 게 대부분의 의사의 의견같지만, 담배는 심장 등에도 나빠, 끊을 수 있다면 물론 그 이상 좋은 건 없다.  그래서 한 번에는 도저히 끊을 수 없는 사람인 경우에는, 처음 허용량의 하루 10개피를, 매회의 식사 후 한 개피, 식사와 식사 사이에 몇 개피라고 시간 약속으로 규칙을 정해 피우도록 습관을 붙이고, 그 후에 안피우기 좋은 곳부터 한 개피씩 줄여가는 점감법을 권장한다. 최후의, 식후의 담배 한 대를 안피우는 일이 정상에 가까운 가파른 고갯길로 괴로우며 꽤 날짜도 걸리는 일이지만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는 본인의 의지 여하에 달렸다고 말할 수 있으리라.  

  *담배를 멀리 하는 일이 금연의 제일보

  담배를 끊는 방법에는 대별해서 조금씩 피우는 담배의 개피수를 줄여서 끊는 위의 감연법과 한 번에 끊어버리는 단연법의 두 가지가 있다. 잠시 생각하면 감연법쪽이 고통이 적으므로 성공하기 쉬울 것 같지만, 여러 가지 실험에 위하면, 단연법이 훨씬 성공률이 높다. 이것은 적극적인 결단력에 위해서 위지가 몹시 강해진다는 것을 말하는 이외의 아무것도 달성하기가 곤란한가를 여실히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담배를 끊으려고 결심하면, 바로 그 자리에서 애용하던 파이프와 담배 케이스, 라이터를 버려버리자. 우선 그것이 담배를 끊는 제일보이다.

  *금연은 휴일의 전야부터 시작하자

  금연은 최초의 3일간이 고비이며, 5일간 참을 수 있었던 사람은 80퍼센트가 성공한다고 말하여지고 있다. 그러므로 이 기간을 잘 넘길 수 있도록 금연을 결심한 사람은 스타트의 시기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담배는 스트레스 해소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므로, 일에서 해방되어, 전화나 사람의 방문 등도 없어 마음이 초조해지지 않는 휴일의 전야부터 시작하는 것이 가장 적합할 것이다.

일주일간에 이틀을 쉬는 사람이면 금요일 저녁 때부터 시작하면 성공률이 높다. 금요일 방, 몇 시간 담배를 참고 잠자리에 들면, 자버리면 다음날 아침에는 이미 17, 8시간이 금연을 한 결과가 되므로 그 날 오전 중 금연을 계속하는 일도 비교적 용이하게 실행할 수 있다.

  *금단증상은 염려하지 말라

  금연을 시작하면 어느 정도 고통과 싸우지 않으면 안된다. 소위 금단증상이며 이것이 심한 사람도 있고 가벼운 사람도 있다. 어떻든 며칠 지나면 나으므로 시작하기 전부터 조심할 필요는 없다.  일반적인 증상으로서는, 두통, 변비, 어깨가 뻐근한 증상 등이 보고되어 있다. 또 식은 땀이 나고 신경의 집중력이 부족해졌다는 체험을 고백하는 사람도 많다. 이밖에 담배를 끊었더니 졸음이 와서 고통스러웠다고 하는 사람, 그 반대로 잠이 안와서 혼났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이 중에 변비는 니코틴이 대장을 자극하지 않게 되었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으로, 과일이나 야채를 충분히 섭취하면 해결된다. 기타의 증세도 대동소이의 일시적인 생리 현상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금단증상을 달래는 방법

  금단증상에 신경을 쓰지 말라고 앞에서 말했지만, 역시 그 고통을 달랠 수 있다면야 그 이상 좋은 일은 없다. 그래서 그 방법으로서는, 우선 담배를 끊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갖는 것이 중요함으로, 다음의 몇 가지 사항,  (A) 할 일 없어서 따분하지 않도록 뭔가 가지고 놀 것을 생각한다.  (B) 입이 심심하지 않도록 뭔가로 보충한다.  (C) 많은 물을 마시고 니코틴을 흘려 보낸다.  (D) 가능한 한 과일 과즙을 많이 먹는다.  (E) 알콜류나 커피 등을 피한다.  (F) 가능한 한 신경 피로를 적게 한다.  (G) 식사는 지방이 많은 것을 피하고 야채.과일과 같이 담백한 것을 먹는다.  (H) 가벼운 운동, 산책으로 기분전환을 피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등에 힘쓰도록 할 것이다.

  *담배를 끊으려면 커피를 입에 대지 말라

  금연을 실행하고 3주간 이상 지나도 아직 안심할 수 없다. 대수롭지 않은 계기로 다시 담배를 입에 물게 돼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분간은 담배를 피우고 싶어지는 상황, 분위기로부터 조심스럽게 몸을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일반적으로 담배를 피울 기회가 많은 것은, 커피를 마시고 있을 때이다. 담배와 커피는 실로 잘 맞으며, 담배를 피우기 위해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 것 같은 사람도 많이 있는 것 같다. 실은 이것은 커피에 함유돼 있는 카페인에 담배를 요구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이며 담배를 끊으려고 생각하면, 커피는 피하도록 한다.

  *혼자 담배를 끊기보다 동료와 함께 끊는 편이 성공하기 쉽다

  금연은 혼자서 말없이 하는 편이 구속되지 않고 좋다는 사람이 있지만, 역시 동지를 발견해서 함께 실시하는 편이 결과가 좋은 것 같다.  동지는 회사의 동료라도 좋고 거래처의 사원이라도 좋다. 때때로 만나거나, 전화를 통해서 오늘은 오전 중의 금연이 얼마나 괴로웠던가, 드디어 저녁 때까지 한 개피도 안피웠다느니 하고 서로 연락하고 격려하면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동사 것 같은 동료의 몸을 정신없이 문지르고 있는 덕분에 자기 몸도 따뜻해져 살 수 있었다고 하는 유명한 등산의 조난의 이야기는, 금단증상에 고통을 받는 서로의 몸에 그대로 해당할 것이다.

  *금연으로 입이 심심하다고 단 것을 먹는 것은 금물

  담배를 끊으면 입이 심심해지므로, 흔히 단 사탕을 먹는 사람이 있는데, 특히 매우 단 사탕을 너무 많이 먹으면, 그 사탕이 에네르기를 내기 때문에, 비타민B1을 빼앗겨, 그 결과, 신경의 조절이 블가능하게 되어, 안절부절 못하거나 화를 잘 내게 되거나 하여, 결국에는 담배를 피우고 싶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달지 않은 껌이나 말린 살구, 다시마와 같은 것이 좋을 것이다. 이런 것들이 입이 심심한 사람에게는 하나의 자극이 되고, 여분의 칼로리나 당분을 취하는 일 없이 입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가 있다.

  *수면에는 '초저녁 형'과 '아침 형'이 있다

  인간의 수면은 대별해서, 잠자리에 누우면 금세 잠에 들고, 새벽녘 가까이부터는 얕은 잠을 계속하다 눈을 뜨는 '초저녁 형'과, 처음에는 얕은 수면을 계속한 끝에 새벽녘에 깊이 잠자는 '아침 형'의 두 가지 형이 있다.

대체로 육체 노동자 등에는 '초저녁 형'이 많으며, 뭔가 근심거리가 있거나, 정신적으로 흥분하고 있을 때라든가, 정신 노동이 전문인 사람에게는 '아침 형'이 많다.  어느 쪽이 능률이 좋은 수면방법이냐고 묻는다면, 자기 시작하는 것이 빠르고, 급속히 피로를 회복하는 '초저녁 형'쪽이다. 수면을 두세 시간으로 끝내고, 나머지는 가끔 꾸벅꾸벅 졸며 잠을 보충한 나폴레온이나 에디슨처럼, 자기의 수면 형이 어떤 타입인가 아는 게 득이다.

  *나이트캡으로 '계란주'는 특이한 맛이 있다

  잠을 바로 못자거나 신경이 날카로워져 잠이 안오는 때라든가, 글라스에 한두 잔의 나이트캡을 마시는 것은 여간 효과가 있는 게 아니다. 취침하기 전 30분-1시간쯤에 마시면, 꼭 미지근한 욕조에 들어간 것처럼 몸이 따끈따끈해져 근육의 긴장이 풀리고, 멍해지고 대개 졸음이 온다.  나이트캡은 소량으로 끝내야 하는 것이며, 비교적 굴을 못 마시는 사람도 이용할 수 있지만, 술이 센 사람에게는 그렇게 적합하지 않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위스키, 브랜디, 꼬냑, 진 등 양주가 많이 사용되지만 옛날부터 여성에게도 환영받는, 계란에 설탕을 섞어, 뜨겁게 데운 정종을 부어서 만드는 '계란주'도 영양이 있으며 특이한 맛이 있다.

  *공복으로 잠이 안올 때는 가벼운 식사를 한다

  너무 배가 부르거나 그 반대로 고파도 잠이 안온다는 것은 누구나가 경험한 일이다. 배가 무르면 소화를 위해서 몸이 눈을 뜨고 활동하여야 하기 때문이며, 또 배가 고프면, 위장이 쉬고 있기 때문에 혈액이 머리 쪽으로 모여, 머리가 흥분 상태가 되기 쉽기 때문이다.  배가 부른 경우에는 가능한 한 배가 비게 하면 되지만, 공복이면 소화가 잘 되는 영양이 있는 것인 밀크라든지 수프, 샌드위치 등을 조금 먹는 것이 좋다. 머리의 피가 위 쪽으로 내려와 머리의 흥분이나 초조감이 진정되고 졸음이 온다. 위가 트릿한 것을 먹으면 잠들고 나서 꿈을 꾸거나 하고 오히려 푹 잘 수 없다.

  *자기 전의 뒷걸음질이 기분 좋게 자는 것을 약속한다

  지나치게 피로했을 때는 오히려 잠을 잘 수 없는 것이지만 알맞은 피로, 알맞은 피로감은 숙면, 유쾌한 수면에 통하는 것이다.  그 알맞은 피로, 기분 좋은 피로를 낳는 것이 뒷걸음질이다.  인간이란 앞으로 걷는 것이 정상이다. 두 발로 서 있는 인간 뿐이 아니라 네 발의 동물도 같다. 뒤로 후진하는 것은 뒷걸음질이라고 해서, 이상 상태일 때의 행위로 되어 있다.  그런데 건강 상에서 말한다면, 의식해서 뒤로 걷는 것은 매우 효과적이다.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잠이 바로 안 오는 사람, 수면 부족이 되기 쉬운 사람은 자기 전에 뒷걸음질을 해보면 효과가 있을 것이다.

  *신경의 피로는 술로 풀 수 있다

  지적 노동은 육체 노동과 달라서, 정신이나 신경, 다시 말하면 두뇌가 피로하게 된다. 그런데 지적인 일을 하고 있는 샐러리맨에 술꾼이 많은 것으로도 알 수 있듯이, 피로를 푸는 방법으로써, 육체 노동자와 같이 술에 의지해서 풀려고 하고 있다. 육체적인 피로의 경우는 분명히 효과가 있어, 잠도 잘 오고, 다음날 아침에 잠을 깨면 쾌적한 기분이 들지만, 두뇌의 피로의 경우에는 술의 취기에 의해서 잠들기는 하지만, 얕고,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술만으로는 안되는 것이다. 일이 끝난 뒤에 볼링이든 뭣이든 좋다. 어쨌든 운동을 해서 육체적인 피로를 만들 것, 그리고 그 후에 한 잔 하면, 기분 좋게 수면할 수 있어, 두뇌의 피로도 치유되는 것이다.

  *수를 세면 오히려 신경이 날카로워진다

  불면증이라고 말할 정도가 아니더라도 이불 속에 들어가서 그 날 회사에서 일어났던 일이나, 또는 앞으로의 일 따위를 종잡을 수 없이 생각하고서 바로 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하는 사람이 대단히 많다.  이 정도가 심해지면 생각하기 때문에 잠을 잘 수가 없는 것이 아니고 잠에 들 수가 없기 때문에 생각하는 것이 되어, 이미 불면증의 제일보이다. 이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 옛날부터 수를 세면 좋다고 말하여지고 있는데, 이 방법은 수를 세는 것으로써 걱정거리 따위를 내쫓는 효과는 있지만, 수를 센다는 노력 자체가 잠드는 걸 방해하는 결과가 되지 않는다고는 말할 수 없다. 역시 순조로운 감각자극으로 신경을 진정하는 것이 좋으며, 백과사전을 머리맡에 한 항목을 읽는다든가, 또는 성경 등을 펼쳐보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다.

  *10분간의 말뚝잠이 수면 부족을 해소한다

  겨울이면 난방이 들어오는 전차 안 같은 데서, 남녀를 불구하고 앉아서 졸고 있는 사람을 흔히 보지만, 옛날부터 말뚝잠의 10분간은 밤잠의 1시간에 필적한다고도 말하여져, 사실, 쓱 눈을 떴을 때 기묘하게 피로가 가신 것 같은 느낌도 드는 것이다.  평소에 대단히 바쁜 정치가나 예능인으로 하루에 평균 4, 5시간밖에 자지 않고도 잘도 살아간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의 대부분은, 차 속 등에서 틈만 있으면 꾸벅꾸벅 졸며, 조금씩 수면을 취하고 있는 것이다. 비즈니스맨으로서는, 전야의 수면 부족이나, 특히 여름철 등의 활동력 저하를 커버하기 위해, 적어도 점심식사때의 휴게시간에 식후 말뚝잠을 자두기를 권한다.

  *일어나기 10분 전부터 깨우는 게 요령

  사람은 잠에서 깰 때는, 처음에 어쩐지 몸을 들먹거리거나, 몸을 뒤채거나, 또 조용해지거나, 그런 일을 되풀이하고서 정말로 눈을 뜬다.  그러므로 "여봇, 늦겠어요!"라고 말하면서 이불을 젖히거나 하는 것은 가장 졸렬한 방법이다. 따르릉 하고 요란한 소리가 나는 사발시계도 똑같으며, 요즈음 유행하는 오르골 시계는 소리가 온화해 좋지만 아직 이상적은 아니다.  훌륭하게 깨우는 방법은, 예정의 10분쯤 전에 볼을 살짝 찌르거나, 발을 간지르는 등 한 번에 잠에서 깨어버리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자극할 것, 그리고 나서 예정 시각에 진짜로 잠을 깨우는 자극을 주는 것이다.

  *스프링이 좋은 침대는 안면을 방해한다

  침대는 스프링이 잘 듣는 것일수록 오래 사용하면, 아무래도 중간이 느슨해지기 쉽다. 그런데 인체는 잠이 들었다가 잠에서 깰 때까지 계속 반듯이 누운 그대로라면, 중간이 느슨해진 것이 그렇게 폐해가 없을지 모르지만, 실은 하룻밤에 무의식적으로 3, 40회쯤 몸을 뒤척이는 것이 보ㅌ이므로 중간이 느슨해진 부분에 등을 파묻게 되기 때문에 요통을 일으키기 쉽다.  그것과 스프링이 너무 좋으면 몸을 뒤척일 적마다 자기의 진동으로 잠을 깨는 결점이 있다.  게다가 더블베드에서 두 사람이 잘 때는 상대방의 진동으로 양쪽 모두가 안면에 방해된다. 베드를 사용할 때는 스프링이 그다지 잘 듣지 않는 것을 선택하여야 한다.

  *베개가 높으면 혈압도 높아진다

  베개를 높게 하고 자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 베개를 높게 하면 상반신이 어느 정도 들어올려짐으로, 심장쇠약인 환자에게는 어느 정도 편하겠지만, 보통 사람의 경우는 자연히 목이 앞쪽으로 꺾임으로, 경동맥이 압박되어 혈압이 올라간다. 늙은이나 고혈압의 사람에게는 특히 나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베개의 높이는 높아도 10센티미터 정도가 이상적이다. 베개의 길이도 중요해서 몸을 뒤척일 적에 머리가 미끄러져 내리면 곤란하므로 60센티미터-80센티미터 정도가 가장 좋다.  베개 속은 역시 옛날부터 있는 메밀 껍질이나 판야 열매의 백색 털이 탄력이 있는 데다 열을 잘 도망치게 함으로 이상적이다.

  *불면을 날려버리는 좌선식 자기 최면법

  불면 자체에 두려움이나 불안을 갖고 주간에도 그것만을 생각하고 있게 되면 이것은 이비 노이로제이다. 옛날부터 이와 같은 불면 노이로제를 치료하는 데 좌선이 응용되고 있다.  이부자리 위에서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 양손을 겹쳐서 발위에 놓는다. 눈은 반쯤 감고, 시선은 약 1미터 전방에 둔다. 그리고 조용히 깊이 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는 하나, 둘, 셋, 넷 하고 숨을 세어가는 것이지만 이상하게 마음이 진정되고, 점점 무념무상의 경지에 들어가 무의식중에 잠이 들어 있었다고 하는 체험을 털어놓는 사람이 많다. 일종의 자기 최면법인데, 수를 거꾸로 100부터 99, 98하고 세면 너무 단조한 점에서 벗어날 수 있어 한층 효과적이라고 한다.

  *수면약은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방책을 강구해도 잠이 오지 않는다면, 마지막에는 수면약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 수면약에는 작용 지속 시간에 의해서 4, 5시간 정도 듣는 것과 7, 8시간 듣는 것의 두 계통이 있다.  전자는 주로 취침에 사용되고, 후자는 뭔가의 이유 때문에 안면할 수 없을 때에 사용되는 것으로,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별히 불면증이 아니라도 평소 다망하고 수면 부족이기 때문에, 토요일의 밤 정도는 푹 7, 8시간 자고 싶을 때, 후자의 계통의 것을 복용하는 것도 좋다. 며칠 계속하거나, 무턱대고 분량을 늘리면, 중독이 되므로 때때로 약의 종류를 바꾸면 좋다. 또 처음에는 감기약에 들어 있는 항히스타민제 등으로도 충분히 잘 수 있다.

  *잠옷은 안면 조건의 하나

  인간의 땀에는 신체성의 것과 정신성의 것 두 가지가 있다. 매우 더울 때는 양쪽이 모두 많이 흘러나오지만, 보통 더위에 서는 신체성 땀이 주이고, 손바닥이나 발 이외의 부분에서 나온다.  그런데 잠을 자고 있을 때 나오는 땀은, 주로 신체성 발한으로, 하룻밤에 평균 200그램 정도 난다.  그러므로 특히 여름 등에는, 땀을 충분히 흡수해주지 않는 잠옷이면 안면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하므로, 흡습성, 통기성이 뛰어난 것이어야 하는데, 동시에 보온성까지도 갖출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도 복부 흉부의 보온이 중요하며, 자극을 가능한 한 줄이려는 의미에서, 아무래도 느슨한 스타일이 될 수 밖에 없다.

  *미지근한 목욕물에 잠겼다가 자자  

  샐러리맨의 경우에는 몸보다 머리가 피로해서 좀처럼 잠잘 수 없는 일이 많으므로, 취침 전에 가벼운 체조라도 하면 좋은데 그것을 대신할 수 있는 것이 목욕이며, 특히 겨울에는 효과적이다.  알맞은 온도의 피부 자극이 전신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근육의 피로가 풀리면, 맥박, 호흡 수, 혈압도 내려가 배도 가벼워지고, 요컨대 모든 게 수면에 알맞은 상태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너무 뜨거운 물에 들어가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교감신경을 흥분시키기 때문이다. 밤중에 뜨거운 물에 목욕하는 것은 오히려 졸음에 쫓기는 게 될 것이다. 어쨌든 잘 자기 위해서 입욕하는 것이므로 귀찮으면 때를 닦지 않아도 좋으며 그냥 담그고 있기만 해도 꾸벅꾸벅 졸음이 온다.

  *장시간 목욕을 하면 오히려 피로해진다

  누구나 뜨거운 물에 목욕하는 걸 좋아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뭐라고 해도 물의 온도가 목욕하는 데 알맞느냐 어떠냐 하는 문제이다. 대체로 겨울이면 섭씨 42, 3도로, 여름에는 37, 8도가 적당한 온도인데, 같은 겨울이라도, 밤과 낮에는 당연히 온도를 달리하지 않으면 안된다.  총체적으로 어느 정도 미지근한 쪽의 목욕물에 차분히 들어가 있는 편이 심장의 부담도 가볍고, 몸도 금방 따뜻해지고, 스트레스의 완화에도 도움이 되어 효과적이지만, 너무 오래 들어가 있으면, 몸의 지방이 빠져 지쳐버린다.  목욕물에 들어갈 때는 먼저 혈액순환이 나쁜 허리로부터 아래를 따뜻하게 하고 나서, 서서히 상반신을 담그는 게 상식이다. 어깨 위가 조금 드러나 있는 정도가 좋고, 그것으로 감기에 드는 일은 없다.

  *욕조에는 젊은 사람부터 차례로 들어가라

  옛날부터 아무도 먼저 들어가지 않은 목욕물은 나쁘다고 말하여지고 있다. 그 새로운 목욕물은 아무래도 자극이 나무 강해 혈압도 올라가고, 사람이 들어갔던 목욕물 이상으로 피로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정의 형편도 있겠지만, 목욕만은 장유유서의 순서를 바꿔서 거꾸로 하여, 젊은 사람부터 먼저 한다. 연장자나 늙은이일수록, 몇 사람인가의 땀이나 지방으로 물이 길이 들고 나면 들어가는 것이 좋다. 다만 유아나 갓난아기 등은 저항력이 약하기 때문에, 역시 뒤에 들어가는 게 좋을 것이다.  또 유기물의 분비가 많기 때문에 젊은 여성이 들어갔던 목욕물은 여성 호르몬이 포함돼 있어서 물이 부드러워진다고도 말하여지고 있다.

  *목욕 후 젖은 수건으로 닦는 것만으로도 한기를 느낀다

  목욕 후에 젖은 수건으로 몸을 닦고 바로 내의를 입는 사람이 있는데, 실은 그것이 제일 한기를 느끼게 하는 근원인 것이다. 왜냐하면 젖은 수건은 아무리 꼭 짜도 몸의 수분을 절대로 완전히 닦아낼 수 없다.  조금이라도 피부에 수분이 남았으면, 여름의 땀처럼 체온을 빼앗기 때문이다. 수분이 체온을 뺏는 힘은 1그램이 증발할 때마다 530 칼로리라는 심한 것이므로, 젖은 수건으로 닦아도 한기를 느끼지 않는다면 오히려 그게 이상할 정도이다. 목욕 후에는 마른 큰 수건으로 잘 닦고 나서, 1시간에서부터 1시간 반 정도는 가능한 한 외출을 삼가하는 것이 한기를 느끼지 않게 하는 요령이다.

  *입욕이 오히려 위해가 될 때가 있다

  목욕을 하면, 건강한 사람도 어느 정도 피로하므로, 평소에 몸이 약한 사람이나 뭔가 몸에 질환이 있는 사람은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  기관지염이나 폐렴을 앓고 난 사람에게 의사가 목욕보다 먼저 외출을 허용하는 것을 보다도, 입욕이 얼마나 몸을 지치게 하는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편도선이 부어 처음에는 37도 2, 3분의 미열이있는데 무의식 중에 입욕했기 때문에 열이 40도까지 올라갔다는 예도 드물지 않다.  질병 중에서도 심장질환이나 고혈압인 사람은 멍청히 뜨거운 목욕물에 들어 갔다가 뜻밖의 불행을 초래하는 일이 있으므로, 부디 주의할 필요가 있다.  신장병 등 안정이 필요한 병에도 목욕은 나쁘다.

  *입욕제는 당신의 신변에 있다

  목욕물에는 아무것도 들어 있지 않은 물보다 뭔가 들어 있는 것이, 물의 자극이 부드러워지고, 게다가 물에 섞여 있는 것이 몸을 따뜻하게 하거나 질환에 효능이 있으면 더욱 좋다.  귤 껍질을 건조시킨 것은 한방의 약종상에서도 '진피'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고, 성분은, 속을 먹고 나머지를 그늘에 말린 것과 같다. 그늘에 말리면 수분은 없어지지만 껍질의 많은 지방분은 증발하지 않으므로 이것이 목욕물 속에 녹아 향기를 좋게 하고 살갗을 매끄럽게 하는 것이다. 물론 유자 껍질이든 레몬 껍질이든 좋은 것이다.  생강은 한방에서 많이 쓰이는 것이지만 이것을 갈아서 그즙을 내어 그것을 목욕물에 넣으면 그 자극 작용으로 발한과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감기에 효과가 있다.

      제8장 날씬해지고 예뻐지는 미용 지혜 30 가지

  *비듬 방지에 헤어토닉온 역효과

  '상식의 거짖말'이라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는데, 미용에서도, 이 상식의 거짖말이 통하고 있다.  예를 들면 비듬이나 탈모방지에 헤어토닉이나 헤어린스가 좋다고 하고 있으나, 헤어토닉은 알콜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두피를 건조시켜, 비듬을 생기게 하는 원인이 되고, 역효과이다. 또 린스는 흩어진 머리를 붙여, 빗질이 잘 되도록 하는 것이므로 맨살에는 절대로 바르지 말 것.  비듬이나 탈모 방지를 위해서는 오히려 머리를 보드랍게 한다고 하는 트리트먼트 샴푸를 한 달에 두세 번 맨살에 잘 문질러 바르는 편이 효과가 있다.

  *비듬을 방지하는 데는 근실한 세발이 제일이다

  아무리 멋진 ㅇ을 입은 미인이라도 옷깃이나 어깨에 비듬이 떨어져 있으면 기분이 잡친다. 역시 청결해야 하는 것은 남녀를 불문하고 상식일 것이다.  비듬은 낡은 두피가 벗겨져 떨어지는 것인데 비듬이 나오면 머리가 가렵고, 긁으면 긁을수록 가려워져, 한꺼번에 나온다.  비듬이 눈에 띄게 되면, 머리를 잘 씻어 두피의 신진대사를 촉진하게끔, 햇볕에 잘 쬐도록 한다.  또 식사의 대책으로는 비타민 B2, B6를 많이 함유한 간이나 계란 노른자, 보리의 배아와 같은 것을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 후에는 잘 자고 변을 잘 보도록 힘써서 정신적인 안정을 꾀하는 것이다.

  *'검은 머리는 여자의 생명'이라고 말하는 것은

  '검은 머리는 여자의 생명'이라고 말하여지지만 이것은 결코 검은 머리뿐만이 아니라, 빨간 머리도, 금발도, 광택이 있는 그 보들보들한 머리에 여자의 마음이 담겨져 있다는 말일 것이다.  잘 솔질된 손질이 잘 된 머리는 자기도 모르게 만져보고 싶은 충동마져 생긴다.  하지만 솔질도 그져 하기만 하면 좋은 것은 아니다. 머리털이 많은 사람은 살갗까지 닿는 브러시를 쓰고, 머리털 끝은 신중히 브러싱한다.  또 브러시에는 대여섯 장의 가제를 끼워서, 헤어크림으로 브러싱하면 성가신 정전기도 안 일어나고 크림과 함께 때도 빠진다.

  *짙은 화장은 살갗을 노화시키는 여성의 적

  북구의 여성에는 살갗이 희고 싱싱한 미인이 많은데, 그녀들은 이상하게도 화장을 하고 있지 않다. 하고 있어도 그저 명색뿐이다.  그녀들은 젊을 때는 피부의 미가 있으며, 화장은 주름이 눈에 띄는 중년이 되고서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철저한 것 같다.  이런 생각은 꼭 북구뿐만이 아니고, 미인으로 불리는 살갗이 아름다운 여성에게도 해당된다고 할 것이다.  그런데 거리를 활보하는 대부분의 여성을 보면 모두가 한결같이 눈 주위에 검은 기미가 생긴 것 같은 짙은 화장을 하고 있다.  그런 화장은 살갗을 해치고, 검버섯이나 주름이 지게 한다. 중년이 지나서도 아름다워지고 싶으면 짙은 화장을 삼가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여드름을 마마자국이 되지 않게하기 위해서는

  여드름의 자국이 울퉁불퉁해져, 마치 달 표면 같은 사람이 있는데 이것이 소위 마마자국 얼굴이라는 것.  여드름은 남성 호르몬의 밸런스가 무너지는 동시, 식사나 변비, 정신적 불안 등이 원인이 된다. 따라서 여드름을 방지하기 위하여는 이런 원인을 제거하면 좋은 것인데 구체적으로는 자극이 강한 기름진 식품이나 술을 피하고 소화가 잘 되는 야채나 과일을 먹도록 하여야 한다.  그리고 얼굴에 묻은 먼지가 털구멍을 막고, 그 세균이 여드름을 만드니, 항상 얼굴을 씻어 청결하게 하여야 한다.  또 여드름을 감추기 위하여 그 위에 화장을 진하게 하는 사람이 있는데, 쓸데없이 여드름을 크게 만들뿐이므로 주의할 것.

  *손이 거칠어지는 것을 방지하는데는 마사지가 제일

  얼굴과 함께 손은 제일 잘 그 움직임이 눈에 띄는 것이다. 그래서 고은 손이 미인의 조건 중의 하나인 것을 생각하면, 아무렇게나 취급할 수 없다.  물을 다루는 일로 꺼칠꺼칠해진 손은 방치해두면 살갛이 튼다. 손이 거칠어지는 것은 추위가 첫째 원인이므로, 겨울 외출 등에는 반드시 장갑을 끼거나 물을 사용하는 일도 찬물을 쓰지 말고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도록 한다. 목욕시에는 손을 잘 마사지하여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목욕 후에는 반드시 핸드크림을 발라, 손에서 기름기가 항상 떠나지 않도록 한다.  또 지방이나 동식물성 단백질, 비타민A 등을 풍부하게 섭취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흰 피부보다 윤기가 나는 피부를!

  피부 속에 있는 멜라닌이라는 색소가 피부의 흰 정도를 결정한다고 말하여지고 있다. 동양인은 백인에 비해서 이 색소가 많고 게다가 햇빛이 강함으로, 색깔이 검은 사람이 많은 것이다.  한때는 레몬이 이 멜라닌 색소를 분해하거나 적게 함으로 피부를 희게 한다고 하여, 레몬을 그냥 먹거나 레몬의 정제를 먹고 있는 사람도 있었는데, 그다지 효과는 없었던 것 같다. 피부가 비쳐 보이는 흰 색깔보다도, 탄력이 있고 윤기가 흐르는 건강한 피부쪽이 몇 배나 훌륭한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면을 충분히 취하고 철분이나 비타민C를 많이 섭취하며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다.

  *찬물로 세수를 하면 얼굴이 거칠어진다

  여성의 피부는 대단히 민감하여, 잠이 부족하거나 차가운 공기에 닿는 것만으로도 거칠어진다.  그러므로 평소부터 항상 손질을 게을리하여서는 안되지만, 우선 아침 세수는 피부가 아직 쉬고 있는 상태이므로 찬물로 서툴게 자극을 주기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비누를 써서 씻는 편이 좋다.  찬물로 세수를 하면 피부의 수렴작용을 일으켜, 털구멍을 막아버림으로 얼굴에 붙은 여분의 지방이나 먼지가 그냥 남아버린다.  또 기름기가 많은 사람이 유성인 콜드크림이나 크린싱 크림을 쓰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도 지방이나 먼지로 막혀있는 털구멍을 다시 막는 결과가 되므로 오히려 좋지 않다.

  *잔주름을 방지하는 수면과 마사지

  '25세는 피부가 바뀌는 나이'라고 하는 화장품회사의 선전 문구가 있는데, 실제로 이 연령에 달하면 눈꼬리 끝 등에 잔 주름이 생기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25세이전에 나타나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30세가 가까워져도 윤기가 흐르고 탄력이 있는 피부를 하고 있는 사람도 있어, 각각 다르지만 역시 여성에게는 얼굴의 주름이 중대한 일이다.  그래서 가능한 한 주름이 없는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신생활을 안정시키는 동시에, 얼굴 마사지와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마사지는 가운뎃손가락과 약손가락을 사용해서 눈꼬리, 이마, 콧방울의 주위, 턱과 같이 주름이 생기기 쉬운 곳을 아래로부터 위로, 안으로부터 밖으로 10회 정도 실시한다. 그 후에는 천천히 수면을 취하고 살갗에 충분한 휴식을 준다.

  *피부가 햇볕에 타면 주근깨와 검버섯의 온상이 된다

  햇볕에 탄 검은 피부는 여성을 섹시하게 보이게 하고, 말할 수 없이 즐거운 것이지만, 손질을 게을리하면, 검버섯과 주근깨의 원인이 될지도 모른다. 다만 햇볕에 타는 것을 방지하는 약이나 거기에 바르는 약이 판매되고는 있지만, 역시 폭염하에서는 직사광선을 피하는 게 좋을 것이다.  피부 속에 있는 멜라닌 색소가 자외선을 흡수해서 피부를 검게 하는 것이지만 젊을 때는 신진대사도 활발하므로 곧 껍질이 벗겨져 그다지 자국이 남지 않는다. 그러나 35세를 지나면 아무래도 자국이 남게 된다.  또 아무리 다갈색 피부가 좋다고 하더라도 물집이 생길 만큼 햇볕에 태우는 것은 적당히 하여야 한다.

  *어떠한 미인도 변비에는 당할 수 없다

  여성을 괴롭히는 것으로 변비가 있다. 변비는 살갗을 거칠게 만들고, 종기가 나게 해서, 기분을 우울하게 만든다. 바로 여성의 큰 적이라고 할 수 있다.  변비는 대장의 운동이 활발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지만, 여성에게 변비가 많다고 하는 것은 남성에 비해서 장의 활동이 약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변비를 고치는 데는 대장의 작용을 활발히 해주면 좋은 것이다. 그것을 위해서는 우선 밸런스가 잡힌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동시에 적절한 긴장이 필요하다. 그리고 야채나 과일 등의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잊어서는 않된다.  또 대변이 나오든 안나오든 매일 일정한 시간에 배변하는 습관을 몸에 길러 절대로 용변을 보고 싶을 때 참지 않는 게 중요하다.

  *치질에 잘 듣는 무화과 탕

  무화과는 그 열매가 미용식이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잎에도 여성의 피부를 매끄럽게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는 것은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은 것 같다. 먹는 방법은 생으로든 달여서든 관계 없다.  또 무화과는 여성의 살갗에 대해서 대적인 치질의 특효약이다. 이것은 무화과의 잎을 목욕물에 띄운 무화과탕인데, 목욕물의 열로 잎에서 나온 분비물이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하여, 혈액순환을 좋게 하기 때문이다.  이밖에 무화과는 옛날부터 안산의 필수품일 뿐만 아니라 변비나 신경통에도 매우 효과가 있다. 이렇게 보면 여성에게 있어서 무화과는 알맞는 미용식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냉방병에는 하반신을 보온한다

  어떤 빌딩에서도 냉난방이 완비되어 매우 편리해졌지만, 이것도 효과가 지나치면 오히려 역효과가 된다.  난방의 효과가 지나치면 몸 속이 화끈해지고 머리가 멍하게 되며, 냉방이 너무 세면 냉증이 많은 여성에게는 냉방병이라는 귀찮은 덤이 붙어버린다.  난.냉방, 양쪽 모두가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는 일이 중요하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냉방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두꺼운 스타킹이나 내의를 착용하는 것도 좋다. 모양이 나쁘다고 여기는 사람은 판탈론을 입는 것도 좋다. 또 때때로 밖의 공기를 쐬어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특히 임신 중의 여성에게는, 하반신의 냉은 유산이나 조산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하기를 바란다.

  *임신부의 부증 예방법

  임신 중의 여성에게 일어나기 쉬운 증상으로 부증이 있다. 이것은 임신중독증의 주의 신호. 이 임신중독증이 무거워지면 태반의 조기 박리라는 모자의 생명에 관계되는 위험한 상태가 될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안정하는 것이 제일이다. 그 때 무질서하게 쉬지 않고, 분명히 시간을 정해 30분에서 1시간, 편한 자세로 쉬도록 하는 것이다. 또 안정과 더불어 고단백질의 소금기가 적은 식사를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예를 들면, 신선한 야채나 생선을 드레싱이나 소금으로 맛을 내지 않고 생으로 먹거나 자소의 잎이나 양하와 같은 향이 야채의 맛을 살린 요리를 먹으면 좋다.

  *입덧 때문에 식욕이 없을 때

  임신 후기에 일어나기 쉬운 것이 부증인데 비해 초기에 쉽게 일어나는 것으로 입덧이 있다. 입덧이 나면 식욕이 없어질 뿐만이 아니라 가슴이 메슥거리고 구역질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대개의 입덧은 4, 5개월이면 좋아지므로, 너무 무리하지 말고, 입에 맞는 질이 좋은 음식물을 조금씩 먹으면 좋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유나 계란, 야채와 같은 영양가가 있는 것을, 먹기 쉽게 요리하거나 향신료를 조금 넣거나 해서 식욕 증진을 꾀하도록 한다.  또 기상과 취침시의 공복도 기분을 나쁘게 하고, 구역질이 나게 하므로 밤에 취침할 때 머리맡에 비스킷이나 쿠키를 놓아두고, 일어났을 때 먹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임신중이라고 두 사람의 몫을 먹을 필요는 없다

  아름답게 균형이 잡힌 여성도 임신중에는 아무래도 살이 찐다. 너무 살이 찌는 원인이 과식에 있는 것처럼, 임신하자 아이의 몫까지 먹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2인분이나 먹기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살이 찌는 결과가 된다. 게다가 안정이 제일이래서 운동도 않고 빈둥빈둥 놀고 있으므로 더욱 더 살이 찐다.  그러나 임신부가 2인분의 영양을 취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는 확실한 근거는 없다. 뱃속의 태아와 태아를 보호하는 태반 양수를 합쳐도 10킬로그램도 안되는 것이다.  어차피 두 사람 몫을 취할 바에는 철분과 같은, 태아의 골격이나 혈액, 이빨 등의 발육에 불가결한 것을 충분히 먹는 것이, 모자를 위해서 중요한 일이다.

  *임신중에 담배는 절대 금물이다

  젊은 여성 사이에도 흡연자가 급증하고 있는데, 의학적으로도 담배의 해가 분명해진 오늘날 살갗을 거칠게 하고 노화를 촉진하는 담배는 역시 끊는 게 좋을 것이다.  담배에 함유된 니코틴은 자율신경을 장시간 마비시켜, 심장을 심하게 두근거리게 하고 혈압을 올라가게 하며, 지나치게 담배를 많이 피우면 구역질과 설사를 촉구한다. 그 위에 1회의 니코틴을 배설하는 데 3, 4 일이나 걸린다.  특히 여성의 경우 주의하여야 할 것은 임신 중의 흡연이다. 니코틴은 모체 뿐만이 아니라 태아에게까지도 흡수되어 태아의 발육을 저해하고 유산을 하게 하는 일까지도 있다. 또 모유 속에도 흡수되므로, 임신 전후를 통해서의 끽연은 절데로 하지 말아야 한다.

  *아침식사를 걸러도 여위지 않는다

  여기서 말하는 '여윈다, 아름다워진다'고 하는 것은 결코 패션 모델처럼 된다는 게 아니다. 너무 살찌거나 마른 여성을 위해서 부자연한 체중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바꾸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자기의 신장에서 100센티미터를 뺀 것에 0.9킬로그램을 곱한다는 표준 체중의 위아래로 10% 정도라면, 그 어느쪽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살이 찌는 것을 걱정해서 , 아침식사를 거르는 OL이 점점 늘고 있는데, 이것은 오히려 소화흡수가 좋아져서 살이 찐다. 그래서 질에 중점을 둔, 예를 들면 계란에 야채 셀러드와 같은 가벼운 식사로 끝내면 아침식사가 질색이라는 사람도 무리없이 먹을 수 있게 된다.

  *무리 없이 비만형에서 벗어나는 작전

  비만한 상태에서 살을 빼내기 위해서는 대단한 끈기가 필요하다. 그래서 성가신 칼로리 계산이나 요리법보다도 간단하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살 빼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가정 주부의 오전 시간은 이것저것 바쁘다. 그래서 아침 설거지나 청소, 세탁으로 아침식사도 거르기가 쉬운데, 여분의 칼로리를 줄이게 되어 오히려 이것도 안성마춤이라고 할 것이다.  청소도 전기기구를 사용하지 말고, 비와 걸레로 하게 되면 상당한 운동량이 된다.  또 오후에는 세탁물을 다리는 등으로 시간을 소비하면 몸무게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조미료는 지나치게 사용하지 않도록

  살을 빼기 위해서는 밥을 줄이고 반찬을 많이 먹을 필요가 있는데, 너무 진하게 맛을 낸 반찬이면 오히려 밥을 많이 먹게 된다.  또 반찬을 많이 먹는다는 것도, 양으로서가 아니고, 적은 양이라도 포만감을 느낄 수가 있다.

그것을 위해서는 색깔이 보기 좋은 야채 요리를 늘리는 것이 간단하고 좋은 것이다.  이 때 야채 셀러드에는 마요네즈보다도 초나 레몬즙을 약간 많게 한 드레싱쪽이 칼로리를 억제해준다.  또 밥을 과식하는 경우에도 소량이라도 기름에 볶으면 꽤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좋다.

  *스마트하고 아름다운 팔을 만드는 데는

  여름이 되면 반 기장 소매나 짧은 기장 소매, 노우슬리브와 같은 상태로, 팔을 직접 남의 눈에 드러내게 되므로 날씬하고 아름다운 팔을 만들고 싶어 고민하는 여성이 많다.  너무 살이 찐 팔은, 지방이 많아, 혈액이나 임파액의 흐름을 나쁘게 하여 마비되기 쉬워질 뿐만이 아니라 관절류마티스가 되기 쉽다.  팔을 날씬하게 하기 위해서는, 어깨, 팔꿈치, 손목 등의 관절을 잘 움직여서 지방을 빼면 좋은 것이지만, 이것을 태만히 하고 있으면 조금만 움직여도 통증을 느끼게 되고 노화를 촉진하게 된다.  먼저 팔을 몸 앞으로 내고 팔꿈치와 팔꿈치를 밀착시킨다. 그리고 다음에는 손바닥을 뒤집어 손등과 손등을 맞춘다. 그것이 끝나면 팔을 등으로 가지고 가서 손바닥을 위로 하고 맞춘다. 이렇게 각각 5회씩 되풀이한다.

  *볼과 턱의 느즈러지는 것을 없애는 마사지

  나이를 먹으면 살갗이 거칠거칠하게 건조하게 느즈러진다. 이것은 수분이 부족하기 때문이지만, 젊고 뚱뚱한 사람도 지방의 무게 때문에 얼굴이 느즈러진다. 불독처럼 볼이 늘어지면 큰 일이다.  무대 배우나 가수가 나이에 비해서 피부에 윤기가 흐르고, 느즈러지지 않는 것은, 늘 입을 크게 벌려, 얼굴의 근육, 특히 볼과 턱의 근육을 자극시키고 있으므로, 여분의 지방이 분해되기 때문이다.  이것을 이용한 운동에 볼과 턱의 마사지가 있다. 입을 크게 벌리고, 볼과 턱의 근육을 목의 방향으로 마사지하는 것이다.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은 노래를 하면서 하면 더욱 효과가 있다.

  *가슴을 풍만하게 하는 손 운동

  여성의 아름다운 조건으로 가슴이 풍만하여야 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이다. 꼭 그렇다고 지금은 없는 마릴린 몬노나 브리지드 바르도와 같이 한 아름이나 되는 큰 가슴일 필요는 없지만, 역시 납작한 것보다는, 자연스러운 불룩한 가슴이 바람직하다.  그래서 느즈러진 가슴이나 작은 가슴을 탄력이 있고 풍만한 가슴으로 만드는 운동을 소개한다.  의자에 앉아서, 팔꿈치를 굽혀 손바닥을 앞에서 모으고 힘껏 손바닥을 서로 민다. 다음에는 양쪽의 손가락을 걸고서 끌어당긴다. 이것을 5초간씩 10회 실시한다. 또 직접적이지만 가슴을 잘 문지르는 것도 효과가 있다.

  *배를 스마트하게 하는 발을 드는 운동

  살이 찌기 시작하면, 즉각적으로 몸의 움직임이 둔해진다. 계단을 오르고 내리기가 고통스러워지거나 한 발로 서서 양말을 신을 수 없게 되는 것 등은, 배의 지방이 방해가 되는 증거이다.  왜 배에 지방이 붙기 쉬운가 하면, 첫째는 배에는 뼈가 없으므로 내부의 장기를 충격으로부터 지키기 위한 것이며, 또 두번째는 차가워지기 쉬운 위장을 온도 차로부터 지키기 위한 것이다.  이 지방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운동에 의해서 에네르기로 바꿔버리면 된다. 우선 방바닥에 반듯이 눕고, 두 다리를 가지런히 하여 머리 위까지 들어올리고 이번에는 조용히 내려, 방바닥에서 1센티미터의 거리에서 멈춘다. 이것을 10회 정도 반복한다.

  *꽉 죄어진 넓적다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넓적다리를 드러내고, 미니스커트 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하는 여성들의 모습은 이미 진귀한 광경이 아니지만, 역시 꽉 죄어진 넓적다리를 갖는 것은 여성의 소망이다.  넓적다리의 굵기가, 근육질에 의한 것인가 지방에 의한 것인가에 의해서, 넓적다리를 날씬하게 하는 체조도 바뀌어야 한다. 그 판별은 손가락으로 쥐어보고, 피하 지방이 많은가 적은가를 조사해보면 좋다.  근육에 의한 것이면, 다리를 벌리는 따위의 근육이 늘어나는 체조를 한다. 그러나 운동으로 단련된 근육질의 다리도 2년을 쉬고 있으면 지방으로 바뀌어버린다. 그래서 지방의 경우에는 배근을 뒤로 젖히고 두 손을 허리 뒤에 대고 웅크렸다 일어섰다 하는 동작을 50회 되풀이 한다.

'맛집 . 건강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활건강  (0) 2013.09.06
변비의 모든 것   (0) 2013.09.05
머리는 빌려도   (0) 2013.09.05
생약 ‘울금’이 효과가 있다   (0) 2013.09.05
음식디미방   (0) 2013.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