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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相思花)
보고자 찾아오면 임은 숨어 계시고
그리다 스러지니 그제사 나타나네
외사랑 죄가 됩니까 가슴 미어집니다.
전생(前生)에 지은 업(業)이 도대체 뭣이관데
이생(現生)서 받은 주문(主文) 화엽불상견(花葉不相見)이라
체념(諦念)도 숙명입디다 또 한해를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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