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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과 제자가 다음과 같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스승 : 밤의 어두움이 지나고 새날이 밝아 온 것을 무엇으로 알 수 있느냐?
제자 : 동창이 밝아 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스승 : 아니니라.
제자 : 창문을 열어 모든 사물의 형체를 구별할 수 있으면 새날이 밝은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스승 : 그것도 아니니라.
제자 : 그렇다면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스승 : 네가 창문을 열고 내다보았을 때 지나다니는 모든 사람이 너의 형제로 보이면 그때 비로소 새날이 밝은 것이니라.
"당신이 아무리 이웃 사랑을 소리높이 외쳐도 당신의 가족 이외의 사람을 형제로 여기지 못한다면 당신의 그 사랑은 당신의 이기심을 위한 것일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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