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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갔습니다
아아 님은 갔습니다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하늘도 눈물 흘려 유성을 띄웁니다
그리움 돌에다 새기리까 내 가슴에 묻습니다.
송산 그 어른께서 그렇게 가셨습니다
가시면 가시마고 한마디 말씀없이
안온 듯 오셨음에도 그 흔적이 큽니다.
(송산(松山)은 시조시인으로 저의 스승 허일 선생님의 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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