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공부(工夫)
어떻게 하여야만 행복이 내 것일까
못 버린 욕심 탓에 빈자리도 없는데
그 꿈을 어찌 이루나 생각 속에 살더라.
목말라 급할 때는 기막힌 감로수(甘露水)가
아침에 다시 보니 해골 안에 고인 물
모두가 부처라 한다 일체(一切)가 유심조(唯心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