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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대의 오리
떨치고 못 나는 건 미련한 정(情) 때문에
흐려진 시선으로 먼 하늘 바라보며
두 날개 활짝 펼치고 날아가는 꿈을 꾼다.
하늘에 퍼져가는 날개 짓 하는 소리
정이 든 장대 끝을 홀로 두고 어쩌나
석양에 긴 그림자만 멍하니 바라본다.
( 솟대: 마을의 수호신으로 세우는 신목(神木).
3마리의 새를 조각하여 올린다)
솟대의 오리
떨치고 못 나는 건 미련한 정(情) 때문에
흐려진 시선으로 먼 하늘 바라보며
두 날개 활짝 펼치고 날아가는 꿈을 꾼다.
하늘에 퍼져가는 날개 짓 하는 소리
정이 든 장대 끝을 홀로 두고 어쩌나
석양에 긴 그림자만 멍하니 바라본다.
( 솟대: 마을의 수호신으로 세우는 신목(神木).
3마리의 새를 조각하여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