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수화(手話)

임기종 2024. 1. 2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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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手話)

 

한마디

말없이도

오가는 숱한 대화

 

허공에

피어나는 꽃

조용히 짓는 미소

 

손으로

장성(長城)을 쌓네

가만거기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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