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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춘(待春)
임기종
2024. 1. 27.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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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춘(待春)
오는 봄 더디다고 막대라도 들려나
수상(愁傷)한 시절에도 거른 적이 없었어
개울가 버들강아지 움을 트고 있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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