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2 3

공정과 상식

어느 날 국회에 늦지 않기 위해 속도를 위반한 처칠 수상의 차를 한 교통경찰이 세웠다. 그러자, 운전기사가 그 경찰에게 말했다. "수상 각하의 차요, 국회에 가는 길인데 시간이 늦어서 그러는 거요." 힐끔 뒷 좌석을 쳐다보던 경찰은 말했다. "수상 각하를 닮긴 닮았는데 처칠경의 차가 교통 위반을 할 리가 없소. 당신은 교통 위반에 거짓말까지 하는구료. 면허증을 내 놓으시오." 이에 깊은 감명을 받은 처칠 수상이 그날로 경시청 총감에게 그 경찰을 특진시켜 주도록 명령했다. 경시청 총감은 법조항을 들어 거절했다. "경찰 조직법에 그런 조항이 없어 특진시킬 수 없습니다." 처칠은 싱긋 웃으며 중얼거렸다. "오늘은 경찰한테 두 번씩이나 당하는군."

좋은글 2024.03.12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지어낸다

시시때때로 변하는 게 사람 마음이라지만, 세상을 살면서 지켜야 할 여섯 가지 마음이 있습니다. 첫 번째 마음은 믿음을 갖고 믿음으로 사람을 상대하는 신심(信心)입니다. 두 번째 마음은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여유로운 큰마음인 대심(大心)입니다. 세 번째 마음은 같은 마음을 갖고 같은 생각을 갖는 동무 같은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동심(同心)입니다. 네 번째 마음은 작은 소리와 가르침에도 귀 기울이고 자기 잘못을 되돌아보며 회초리로 자신을 때릴 줄 아는 겸손한 마음인 겸심(謙心)입니다. 다섯 번째 마음은 티끌보다 칭찬을 먼저 발견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아 작은 이를 큰 사람으로 만드는 칭심(稱心)입니다. 여섯 번째 마음은 함께 행동하는 마음을 갖고 함께 생활하고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행심(行心)입니..

좋은글 2024.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