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8 5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보세요

미국 제34대 대통령이었던 '아이젠하워'가 제2차 세계대전 연합군 최고 사령관이었을 때 있었던 유명한 일화입니다. 아이젠하워가 긴급 군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차를 타고 사령부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날은 폭설로 인해 가던 길이 위험했고, 날씨 또한 상당히 추웠습니다. 그런데 그의 차가 지나가야 할 길가에 한 노부부가 추위에 떨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즉각 참모에게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도록 지시하였습니다. 하지만 참모가 아이젠하워에게 말했습니다. "사령관님, 우리는 급히 사령부에 가야 합니다. 이런 일은 경찰이 처리하도록 하시지요." 그러자 아이젠하워는 다시 말했습니다. "지금 경찰이 오기를 기다리다간 저 노부부는 이 추운 날씨에 얼어 죽고 말 걸세." 이 노부부는 파리에 있는 아들을 찾아가기 위해..

좋은글 2024.03.08

경주 최부자 집

부자 3대를 못 간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경주 최부자집의 만석꾼 전통은 이 말을 비웃기라도 하듯 1600년대 초반에서 1900년 중반까지, 무려 300년 동안 12대를 내려 오며 만석꾼의 전통을 가졌고, 마지막에는 1950년, 전 재산을 스스로 영남대 전신인 ‘대구대학’에 기증함으로써, 스스로를 역사의 무대 위로 던지고 사라졌다. 그동안 300년을 넘게 만석꾼 부자로 지켜올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최부자집 가문이 지켜 온 가훈은 오늘날 우리를 다시한번 되돌아보게 한다. 1. 절대 진사 이상의 벼슬을 하지 말라. 높은 벼슬에 올랐다가 휘말려 집안의 화를 당할 수 있다. 2. 재산은 1년에 1만석이상을 모르지 말라. 과욕은 화를 부른다. 1만석 이상의 재산은 이웃에 돌려 사회에 환원했다. 3. 나..

좋은글 2024.03.08

상유심생(相由心生)

상유심생(相由心生) 외모는 마음에서 생긴다 마의상법(麻衣相法)'이라는 책에는 상유심생(相由心生) 이라는 사자성어가 나온다. - 나의 얼굴은 마음에서 생긴다 - 옛날 중국 산동(山東)에 한 조각가가 있었는데, 외모가 아주 잘 생긴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는 요괴나 귀신과 같은 것들을 조각하길 좋아했고,그의 작품은 모양이 아주 생동감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앞다퉈 구매했다는데... 세월은 흘러갔고 장사도 잘 돼 적지 않은 돈도 벌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니, 잘 생겼던 얼굴은 간데 없고 몰골이 괴상하게 변해 있었다. 그는 예전의 자신의 모습을 찾고 싶어 두루 유명한 의사들을 찾아다녔지만, 아무 효과가 없었다. 어느 날 우연히 한 사찰에 들르게 되고, 그곳 주지 스님의 충고를 ..

좋은글 2024.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