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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고사성어 - 후생가외(끝)

임기종 2015. 11. 3.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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後生可畏(후생가외)

: 뒤 후. :날 생. :가히 가. :두려울 외.

젊은 후배들은 두려워할 만하다는 뜻. 곧 젊은 후배들은 선인(先人先生)의 가르침을 배워 어떤 훌륭한 인물이 될지 모르기 때문에 가히 두렵다는 말.

 

 

論語(논어)子罕篇(자한편)에 나온다.

춘추 시대의 대철학자사상가인 聖人(성인) 공자는 말했다.

“‘젊은 후배들은 두려워할 만하다.’장래에 그들이 지금의 우리를 따르지 못하리라고 어찌 알 수 있겠는가? 그러나 40, 50세가 되어도 세상에 이름이 나지 않는다면 두려워할 바 없느니라.”

子曰 後生可畏 焉知來者之不如今也 四十五十而無聞焉 斯亦不足畏也已

  후생가외는 공자가 제자 중 학문과 덕행이 가장 뛰어난 안회(顔回:자는 자연(子淵), B.C. 521490)를 두고 한 말이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