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시

한국현대시와 시조 1수

임기종 2017. 7. 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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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묻는다 - 안도현 -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시집 <외롭고 높고 쓸쓸한>(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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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원 고정흠(1930: 동아일보)

 

삼각산 제1봉에 검은 구름 뭉그리네.

저 구름 비가 되어 이 강산에 뿌려지다

꽃 진지 오랜 등걸에 새 움 돋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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