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그래도 날은 갠다
비바람 몰아치니 나무가 뽑혀진다
폭염과 폭우 속에 지내기 힘들어도
지나면 날은 개더라 모두 지나 가더라.
지치고 힘들다고 지금을 버릴건가
밤하늘 어둡다고 새벽을 포기할까
지나면 날은 개더라 아침 해는 뜨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