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강물

임기종 2014. 7. 1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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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

 

 

비켜라

하지 않고

애돌아 흘러왔소

 

 

굽은 길

마다않고

바람 길도 열었소

 

 

아래로

아래쪽으로

낮은 곳만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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