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이민자의 고독사(孤獨死)
나이 들어 떠난 이민 그것도 꿈(Dream)이었나
마누라 앞세우고 혼자 살던 늘그막에
임종(臨終)은 생각도 못할 사치 몰래 떠난 고독사(孤獨死).
몇 마디 외국어로 화려한 듯 겉모습
그 속이 어땠을까 안 봐도 하는 짐작
‘사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조문(弔文) 한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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