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간월암 낙조(看月庵 落照)
저기가 극락(極樂)인가 붉게 물든 하늘 밑
무학(無學)이 바라보던 그 달(月) 다시 떴는데
저 멀리 하늘위에는 서역(西域) 가는 기러기.
낙조(落照)에 달 오르니 여기가 극락이라
부처가 따로 있나 마음이 부처인데
파도는 쉬지도 않고 경(經)만 외고 있구나.
'현대시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상천하 유아독존 (天上天下唯我獨尊) (0) | 2025.05.15 |
---|---|
무소유(無所有) (0) | 2025.05.14 |
우군(友軍)은 없다 (0) | 2025.05.11 |
수종사(水鐘寺)와 두물머리 (0) | 2025.05.10 |
시조로 풀어 본... (0) | 2025.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