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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4 2

일리있는 말

옛날에 청년, 장년, 늙은이 세 사람이 함께 길을 가다가 어느 촌가에서 자게 되었다. 장년이 보니 주인 여편네의 얼굴이 식은 죽 개 핥은 것처럼 반반하게 보여 금방 그 얼굴에 반했다. 동시에 성욕이 일어 다들 잠든 틈을 이용하여 끝내 간통을 성공하였다. 그런데 그 장년이 수작을 걸 때 그 사실을 남편이 눈치를 챘으나 그 야밤중에 소란을 피울 수도 없고 하여 이튿날 날이 밝기가 무섭게 자기 마누라를 간통한 자가 누구인지 분간치 못하여 함께 세 사람을 관청에 고발했다. 사또가 또한 이를 평결치 못하고 그의 아내에게 말하니 아내의 말이"그것쯤 무엇이 그리 어려울 게 있겠나이까? 내일 이렇게 물으시오소서. 그 일을할 때 사내의 그 물건의 기운이 송곳 끝과 같더냐 혹은 쇠망치와 같더냐 혹은 삶은 가지와 같더냐 하..

해학과 재치 2025.05.14

무소유(無所有)

무소유(無所有) 가져야 내 것이다 마음 다짐하고서붙들고 지키려도 잃은 게 많다보니갖는 게 사랑 아닌 걸 이제 알게 되더이다.

현대시조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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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그림자

어느 날 물위에 비친 배 그림자가 좋았습니다. 있는 듯 없는 듯한 시공의 조화가.... 그림을 그린지 어언 사십여년..... 어제 그림이 오늘만 못함은 언제 까지 계속될지...... 세상의 흐름이 3장 6구로 45자내외로 표현되는 시조.... 시조시인임에도 시조에 목 마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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