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2277

준비의 힘

영국의 정치가이자 작가인 벤저민 디즈레일리는 성공의 비결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생에서 성공하는 비결은 기회가 다가올 때 그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가, 그렇지 않은가에 달려 있다." 성공을 위해 준비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은 사람 됨됨이가 기본 바탕이 됩니다. 인격과 능력이 배제된 노력은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성공한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기회가 찾아왔을 때 나의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그릇이 돼야 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단돈 만 원을 벌더라도 이미 수천만 원 가치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였습니다. 언제가 다가올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 나를 위해 끊임없이 투자하면서 스스로를 갈고닦아보세요. 조금 느리고, 조금 작아도 자신이 성실하게 이룬 결과를 봐야 합니다. ..

좋은글 2023.08.30

세상에 잡초는 없습니다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인 강병화 교수는 1984년부터 전국의 산과 들을 다니며 야생 들풀을 채집했습니다. 그 결과 100과 1,220 초종에 속하는 4,439종을 수집해 왔으며, 1991년에 야생 초본 식물자원 종자은행을 설립하는 큰일을 해냈습니다. 이 일로 언론에서 취재를 왔는데, 기사의 끝에 실린 강병화 교수의 말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17년간 전국을 돌아다니며 제가 경험한 바에 따르면 이 세상에 '잡초'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밀밭에 벼가 나면 그게 바로 잡초고, 보리밭에 밀이 나면 그 역시 잡초가 되며 산삼이라 해도 엉뚱한데 나면 잡초가 되는 것입니다. 잡초란 단지 뿌리를 내린 곳이 다를 뿐입니다. 들에서 자라는 모든 풀은 다 이름이 있고 생명이 있습니다." 잡초 같은 사람은 누구도 없습니다. 각자 ..

좋은글 2023.08.28

인생은 1인치

2000년에 개봉한 미식축구 소재의 영화 애니 기븐 선데이(Any Given Sunday)에서는 '인생은 1인치'라는 명대사가 유명합니다. 영화에서 토니 디마토 감독역을 맡은 알파치노는 게임의 마지막 5분을 남기면서 작전타임을 요청하고 선수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여러분, 인생과 축구는 같다. 1인치를 앞으로 더 나가느냐에 성공이 달려 있다. 그 1인치에 얼마나 최선을 다하느냐에 따라 거기서 승리와 패배가 갈라진다. 승리와 패배의 차이는 결국 1인치의 차이다. 우리는 오직 1인치를 위해 달릴 뿐이다." 1인치는 고작 2.54cm입니다. 그 짧은 거리를 더 나아갈 수 있느냐 없느냐로 성공과 실패, 승리와 패배, 삶과 죽음이 갈린다고 합니다. 우리는 항상 최고가 되려고 하지만 최고보다는 최선이 더 중요합니..

좋은글 2023.08.26

속도를 줄이세요

저는 화물차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 어느 겨울날 급하게 배송할 화물을 싣고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저희같이 화물을 나르는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시간은 돈보다 더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빨리 가기 위해 자동차 액셀을 밟는 발에 나도 모르게 힘이 들어갈 때가 있습니다. 목적지까지 아직 절반도 가지 못했는데 조금씩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도로를 달리던 다른 차들은 속도를 줄이기 시작했지만, 저는 규정 속도를 조금씩 초과해서 운전했습니다. 그런데 교통경찰의 사이렌 소리가 울리면서 정지하라는 방송이 들렸습니다. 갓길에 차를 세우고 '이제 오후 일은 공치겠구나'라고 한탄하고 있는데, 그제야 눈이 쌓여 반질반질해진 도로 표면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내가 방금, 뭐 하고 있었던 거지..

좋은글 2023.08.25

인디언 노인과 양파

멕시코시티의 어느 시장에서 인디언 노인이 양파 스무 망을 팔고 있었습니다. 마침 한 남자가 노인에게 양파 한 망이 얼마인지 물었습니다. 노인은 한 망에 2달러라고 이야기했고 그는 많이 사면 깎아줄까 싶어서 다시 두 망은 얼마인지 물었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4달러였고 세 망을 사도 역시 6달러였습니다. 행여나 모두 사면 저렴할까 싶어서 물었더니 노인은 의외의 대답을 했습니다. "죄송하지만, 전부 다는 팔 수 없습니다." 그 남자는 의아해하며 인디언 노인에게 이유를 물었습니다. "여기에 양파만을 팔기 위해 나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제 인생에 즐거움을 찾기 위함인데, 온종일 사람을 만나는 일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모릅니다. 그 삶을 살기 위해 양파를 팔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 양파들을 한 번에 팔아치..

좋은글 2023.08.24

친구

親 친할 친, 舊 옛 구. 옛날부터 오랫동안 친하게 지낸 사람이 바로 친구입니다. 그래서 나이 들면서 동료나 동지는 만들 수 있어도 친구가 생기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친구는 만드는 게 아니라 긴 세월 한가운데서 생겨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신 곁에서 당신의 세월을 함께 해준 소중한 친구가 있다면, 당신 역시 그 친구에게 소중한 친구가 되어 주십시오. # 오늘의 명언 많은 사람들이 당신의 삶을 드나들겠지만, 진정한 친구만이 당신의 마음에 발자국을 남길 것입니다. – 엘리노어 루스벨트 –

좋은글 2023.08.23

우리 삶의 희망을 찾자

오래전 어느 시골에 80세가 다 된 할아버지가 삶의 의욕을 잃은 채 홀로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 할아버지에게 아들이 있었는데 어느 겨울밤, 큰 가방과 함께 손자를 데리고 와서는 말했습니다. "아버지, 죄송한데 손자를 며칠만 데리고 있어 주세요." 그렇게 어린 손자만 남겨놓고는 아들은 떠났습니다. 사실 오래전부터 아들이 하는 사업이 어려워져 힘들다는 소식은 이미 듣고 있었습니다. 아들이 말한 며칠은 몇 년이 될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그날부터 할아버지는 손자를 위해 하루 세끼 밥을 짓고, 아이가 좋아하는 반찬을 하고 땔감을 모아 방에 불을 지펴 따뜻하게 하고, 집 청소를 매일 하기 시작했습니다. 손자를 위해 돈도 필요했습니다. 잡초가 무성하던 밭을 다시 갈아엎고 열심히 농작물을 가꾸어 시장에 내다 팔기도..

좋은글 2023.08.22

내 청춘은 내가 정한다

한국 사람들은 서양 사람들과 비교하면 자신이 나이를 많이 먹었다는 일명 늙은 티를 더 빨리 내는 것 같습니다. 과거 연장자를 우대하는 유교문화와 최근에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직장에서 일찍 물러나야 하는 세상이 되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얼굴은 분명히 서양 사람들보다 젊어 보이는데 정신이나 행동 면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포기하고 빨리 물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늙는 법입니다. '이 일을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었어'라고 생각하면 당신이 현재 50세라 해도 늙은 것입니다. 그러나 '이 일을 최선을 다해보자'라고 결심하고 새 일을 시작한다면 70세, 80세라도 아직 젊은것입니다. 당신이 이미 늙었는지, 아직 청춘인지는 나이의 숫자가 정해주는 것도 아니며 의사가 정해..

좋은글 2023.08.19

성공과 실패의 차이는 마음가짐

미국 소매상협회에서 이런 조사통계를 냈습니다. 소비자에게 전화를 걸어 물건을 판매하는 판매원의 48%는 한 명의 소비자에게 한 번만 전화해 보고 거절하면 그대로 포기하고 다른 소비자에게 판매 전화를 걸었다고 합니다. 남은 판매원 중 25%는 거절한 사람 중에서 작은 관심이라도 보였던 사람에게 두 번째 전화를 하고는 또다시 거절하면 포기하고 그리고 15%의 판매원은 세 번 전화하고는 포기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나머지 12% 판매원은 네 번, 다섯 번의 거절에도 포기하지 않고 적극적인 상품 홍보를 통해서 결국 판매에 성공하고 만다는 것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 12%가 나머지 88%보다 무려 4배나 더 많은 물건을 팔았다는 것이었습니다. 700번이나 실험에서 계속 실패한 한 과학자가 '700회의 실험으로..

좋은글 2023.08.18

나는 한국 땅에 묻히기를 원합니다

1886년 7월 4일 23세의 청년이었던 미국인 호머 헐버트(Homer B. Hulbert) 박사는 조선의 청년들에게 서양 문화와 영어를 가르쳐 달라는 조선 정부의 요청을 받고 제물포를 통해 조선에 들어왔습니다. 그렇게 조선에서의 생활을 시작한 헐버트 박사는 교육자, 역사학자, 한글학자, 언론인, 선교사, 독립운동가로서 한국 문명화와 한국의 국권 수호를 위해 한평생을 바친 분입니다. 헐버트 박사는 근대식 학교의 틀을 잡으면서 학생들에게 '일본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배움뿐이다'라고 강조하며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조선에 들어온 지 3년 만에 '선비와 백성 모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이라는 순 한글로 만들어진 조선 최초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사민필지'를 편찬하였습니다. 그뿐..

좋은글 2023.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