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허수아비

임기종 2015. 9. 1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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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

 

한여름 뙤약볕에 찌들은 얼굴하고

더워서 벗어제낀 구멍 난 적삼하고

잊혀져 간다는 생각 가슴에 가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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