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그리움

임기종 2023. 1. 1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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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아부지 어무니~ 춥소 거그는 어떠시오

땟둥한 산몬댕이 오직이나 추울텐디

한마디 말이 없응께 아들 가슴 답답흐요.

 

(* 땟둥하다 _ 전라도 사투리로 주변보다 높다.

* 산몬댕이 _ 전라도 사투리로 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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