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지랄 염병흐네

임기종 2014. 7. 2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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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 염병흐네

 

 

죽은 놈 옆에두고 수만명이 찾아해메?

엎드리면 코앞인데 노숙자 시체라고?

어허허 지랄염병흐네 까마귀가 웃겠다.

 

 

서른평 통나무집 뭐그리 대단해서

몇시간 뒤졌는데 창고하나 못찾나

어허허 지랄염병흐네 유병언이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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