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라
아브라함 링컨이 대통령이 된 뒤 내각 구성을 위해 필요한 사람들을 선택할 때, 비서관에게서 어떤 사람을 추천받았다. 그 사람 이름을 듣자 링컨은 당장에 거절했다. 이유를 묻자 링컨은 말했다.
<나는 그 사람 얼굴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이건 말도 안되는 이유였다. 그래서 비서관이 반문했다.
<하지만 그 삶을 자신의 얼굴 생김새에는 책임이 없지 않습니까? 얼굴이야 부모가 만들어준 것이니 어쩔 수 없는 일 아닌가요?>
링컨이 말했다.
<아닙니다. 뱃속에서 나올 때는 부모가 만든 얼굴이지만 그 다음부터는 자신이 얼굴을 만드는 것입니다. 나이 사십이 넘으면 모든 사람은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합니다>
링컨의 말은 절대적으로 옳은 말이다. 마흔 살이 넘으면 그대는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 얼굴은 그대가 살아오고, 사랑하고, 걱정해 온 모든 것의 종합이다. 그대가 행동해 온 방식, 관계해 온 것들이 얼굴에 모두 나타나 있다. 얼굴은 바로 그대의 자서전이다. 따라서 나이 사십이 넘으면 마땅히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