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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의 물을 마셔보겠습니까?

고대 그리스 민족이 만들어 낸 희랍 신화에 나오는 망각의 호수, 레테 호수 이야기에 나오는 한 부분입니다. 한 여인이 레테 호수를 건너려던 때 뱃사공이 '호수의 물을 마시고 건너지 않겠냐!'고 여인에게 물었습니다. 여인은 궁금해서 뱃사공에게 말했습니다. "물을 마시면 어떻게 되지요?" 그러자 뱃사공이 다시 말했습니다. "지난날의 괴로웠던 일들을 모두 잊게 됩니다. 그러나 한 가지 꼭 명심할 것이 있는데 지난날의 기쁜 추억도 모두 함께 잊힌다는 것입니다." 여인은 한참을 망설이다가 말했습니다. "그럼 물을 마시지 않겠어요." 희로애락이 뒤섞인 인생 속에는 슬픔과 괴로움의 기억과 기쁨과 사랑의 기억이 함께 공존합니다. 기쁨과 사랑의 무게는 슬픔과 괴로움의 무게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소중한 것입니다. 기쁨..

좋은글 2024.02.01

▣ 비판하지 말라

대이비드 프랭크 (David H.Frank) 박사에 의하면 신경과민증에 걸린 사람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 해 본 결과 대부분이 남을 날카롭게 비판하는 사람들이었다는 것이다. 예수께서 ‘비판하지 말라’는 것은 옳고 그름을 분별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미국 어느 법정에 수건으로 눈을 가리고 저울질하는 동상이 서 있다고 한다. 사람은 잘못 판단하기 쉽다. 내가 보기엔 틀려도 하나님 보시기에 옳은 일도 있고 현재는 틀려보이지만 나중에 옳은 것이 판명되기도 하고 겉으로 좋아보여도 속으로 나쁠 수도 있다. 또 내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남의 눈에 티를 빼라고 하기도 쉽다. 겸손히 자신을 살펴야 한다. 또 비판하는 만큼 자기도 비판을 받게 되고 남에게 너그러우면 자기도 너그러운 판단을 받게 된다. 겸손한 사람..

좋은글 2024.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