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모(哀慕) 애모(哀慕) 불러도 대답 없는 어머니 그 이름이 뱉을 듯 넘어갈 듯 가슴속에 맺혀서 먼 하늘 바라다보며 눈시울을 붉힙니다. 손바닥 깊은 주름 닳도록 간구(懇求)하며 눈뜨면 자식걱정 평생을 매어 살다 이제는 내 가슴속에 멍울되어 계십니다. 현대시조 2024.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