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학과 재치

웃음자료

임기종 2013. 9. 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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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뇌속 "웃음 지역 (laughter spot)"

미국의 의사팀이 사람의 뇌에서 웃음을 유발하는 지역을 발견했다고 네이처지에서 보고된 적이 있다. 이들은 10대 소녀의 좌측 전두엽에 존재하는 웃음에 민감한 부분을 약한 전류로 자극하였을 때 이 소녀가 웃음을 참지 못함을 발견하였다.

로스앤젤레스 소재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의 의사들은 16세된 이 소녀의 만성적인 간질성 발작의 원인을 찾기 위해 전극을 이용하여 진찰을 하던 중 이같은 발견을 하였다. 이들은 진찰 도중 이 소녀에게 사물의 이름을 대게 하고 셈하기 및 읽기, 팔 뻗치기 등 여러가지 일을 시켜보았다. 이 때 의사들은 소녀의 뇌에 전기적 자극을 줄 때마다 일관되게 웃음을 유발하는 작은 지역이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네이처지에서 프라이드 연구팀은 "웃을 때는 흥겹게 떠들고 쾌활한 행동을 같이 보였다"고 전한다. 웃음이 지속되는 정도 및 웃음의 강도는 의사들이 주는 전류 수치와 관련이 있었다. 전류가 약할 때는 미소만 지을 뿐이었으나 전류가 높을때는 갑작스레 흥겨워서 떠들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웃음 반응은 소녀의 간질병과는 무관하였다고 의사들은 말한다.

"웃음 지역"은 말을 더듬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증가된 활동성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Supplementary Motor Area (SMA) 라는 좀 더 넓은 뇌의 영역 앞 쪽에 있음을 의사들은 지적하였다. SMA는 사지 및 안면 근육을 움직이는 것이나 말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의사들은 SMA가 말하기의 특별한 기능, 즉 웃음과 손 동작의 기민성과도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kisti 자료실에서

"日여성 평균수명 85.59년으로 세계 최고"

(도쿄 AP=연합뉴스) 일본 여성들의 평균 수명이 85.59년으로 20년 연속 세계 최고를 기록했다고 일본 정부가 22일 밝혔다. 후생성은 성명을 내고 지난해 태어난 여성의 평균 수명이 2003년보다 0.26년 늘어난 85.59년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일본 남성의 평균 수명은 78.64년으로, 78.8년인 아이슬란드에 이어 세계 2위에 올랐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0년 이상 장수한 일본인은 2만3천여명에 이르며 이중 85%가 여성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일본의 전통적인 어류를 기본으로 한 저지방 식생활습관이 장수의 비결일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자연의학이라 하면, 인체의 자연치유력에 기대고 치료수단에 있어서도 자연적인 방법을 이용하는 의학을 말할 것이며, 그에는 동양의학, 대체의학이라 일컬어지는 여러가지 요법들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모두를 낱낱이 논할 수는 없고 양한방을 들어 설명을 드려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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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학의 장단점과 현대의학과의 견해를 비교적 잘 정리한 블로그가 있어 그를 소개합니다.

지난해 12월 중순 독일 중부의 에센대학 부속병원 통합의학센터.

3주 전 제 발로 걷지 못하고 가족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입원했던 브리기테 뮐러 할머니(65)는 “나 혼자 걷게 되었다”며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했다. 퇴행성 무릎 관절염을 18년이나 앓았던 이 할머니는 약(현대의학) 대신 자연요법의 도움으로 지긋지긋한 통증에서 벗어나게 됐다.

프랑스에서 수입된 4마리의 거머리를 무릎 부위에 풀어놓고, 뉴질랜드산 초록색 홍합 추출물을 3주간 매일 먹은 것이 주효했던 것. 이 환자의 주치의였던 게옥 슈판 박사는 “거머리의 특수한 효소가 할머니의 몸세포에 침투하면서 혈액순환이 좋아졌고, 그 결과 염증 부위에 산소가 다량 공급됐기 때문에 항염(抗炎) 효과가 나타난 것이며 홍합 추출물엔 항염작용을 하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지난해 8월 영국 런던의 로열 동종의학병원.20세의 젊은 엄마 나탈리 윈슬렛은 “2살 된 딸이 밤마다 너무 심하게 운다”며 도움을 청했다. 의사는 30분 이상 산모에게 아이의 상태를 꼬치꼬치 캐물은 뒤 복부 마사지를 해주고 동종(同種)요법 약물을 먹일 것을 처방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중순 인천의 가천의대 길병원. 폐경기를 맞은 주부 정서영(여.50) 씨는 “얼굴이 화끈거리고 밤에 땀이 너무 많이 나서 잠을 잘 수가 없는데 여성호르몬제는 유방암 유발 위험 때문에 복용하기 싫다”며 다른 약을 추천해 줄 것을 요구했다.주치의 이성재 교수는 생약인 블랙 코호시(승마)와 GCP(콩의 성분)를 매일 2번 복용할 것을 권했고 이로부터 6주 만에 정씨의 증상은 거의 사라졌다. 이 교수는 “갱년기 장애 여성 180여 명에게 생약 등 식물요법(파이토 테라피)을 적용한 결과 95%가 증상이 사라지거나 크게 호전됐다” 고 스스로 놀라워했다.

20세기 들어 눈부시게 발달한 현대의학에 밀려났던 자연의학(대체의학.보완의학이라고도 불린다)이 현대의학의 약점을 메워주는 의학으로 국내외에서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독일, 영국 등 유럽과 미국에선 그 기세가 현대의학을 주눅 들게 할 정도다. 독일엔 약 2만 명의 자연의학 의사들이 활약한다. 독일 국민들이 2002년 한 해 동안 자연의학의 하나인 동종요법에 지출한 연간 의료비만 30억 유로(약 4조 원)에 달한다. 동종요법과 침술은 국가의료보험의 적용 대상이다. 영국도 지난 1999년 500만 명의 환자들이 23억 파운드(약 6조 원)를 자연의학에 쏟아 부었다.

프랑스에선 의사의 40%가 동종요법으로 환자를 치료한다. 환자 치료에 쓰는 전체 의약품의 25%가 동종요법 약일 정도다. 향기요법과 침술 등도 정식 치료법으로 인정되고 있다. 미국에서도 자연의학은 요즘 상종가다. 미국의 가정의학과 의사 10명 중 7명이 자연의학 치료를 겸하고 있으며, 의대생 10명 중 8명이 자연의학을 배운다.

미국국립보건원(NIH)의 조사에 따르면 1998년 전체 환자의 절반이 자연의학의 도움을 청했다. 이에 지출한 비용만 270억 달러(약 40조 원)에 달한다. 게다가 매년 자연의학에 쓰는 돈이 20%씩 증가하고 있다. NIH는 자연의학을 전적으로 연구하는 NCCAM(국립보완대체의학센터)이란 기관을 산하에 두고 있다. 하버드대. 듀크대. UCLA. 존스 홉킨스병원. MD앤더슨 암센터. 슬로안-케터링 암센터 등 유명 병원에 현대의학과 자연의학을 함께 제공하는 통합의학센터가 연달아 문을 열었다.

국내에는 이와 관련된 공식 통계가 없지만 우리 국민의 특성과 전통상 자연의학에 대한 선호가 서구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유태우 교수는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열린 보완의학 국제 심포지엄에서 “2002년에 현대의학에 사용된 의약품 비용이 5조 원인 데 비해 보약(10조 원).건강식품(10조 원) 등 자연의학적 치료에 쓴 돈은 20조 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최근엔 일선 개원가는 물론 일부 대학병원에서도 자연의학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과학과 현대의학을 맹신하는 요즘 자연의학이 부흥하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가장 중요한 이유는 고혈압.당뇨병.심장병.뇌졸중.암 등 현대인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생활습관성 질환들에 대해 현대의학이 한계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현대의학은 지난 세기의 주요 사인(死因)인 세균 감염엔 강하나, 스트레스. 환경 오염. 잘못된 식생활 등에 의한 질병을 예방하고 고치는 데는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항생제. 호르몬제? 스테로이드 등 현대의학에서 흔히 쓰는 약들의 부작용이 널리 알려지면서 그 대안으로 자연의학을 찾고 있다.

고장 난 부위만을 치료하는 것보다는 몸과 마음을 함께 치료해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진 것도 자연의학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환자를 상업적.기계적으로 대하는 현대의학의 비인간화도 자연의학으로 눈길을 돌리게 했다. 미국의 노벨상 2회 수상자 라이너스 폴링 박사는 “단편적이고 분석적인 현대의학으론 인간 전체를 보는 통합적인 치료가 불가능하다”며 “인간을 다루는 의학은 종합적이고 전인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폴링 박사는 또 “현대의학이 인간의 건강을 증진하는 데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으며, 현대의학이 질병을 예방하고 교육하는 쪽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그 미래는 희망적이지 않다”고 경고했다.

자연의학은 인체의 자연 치유력을 높이는 것을 중시한다. 이는 증상을 억누르거나 부족한 것을 보충하는 현대의학과는 확실히 다른 점이다. 예컨대 폐렴 환자를 보자. 현대의학적 치료법은 폐렴균을 죽이는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이다. 이에 비해 자연의학에선 폐렴균의 침입을 막아내지 못한 환자의 허술한 면역 시스템을 되살리는 데 주력한다. 면역성(저항성)이 떨어진 원인을 종합적으로 진단한 뒤 이를 높여주는 다양한 자연의학적 치료를 처방하는 것이다. 자연의학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됐다. 고대 그리스의 의성(醫聖) 히포크라테스도 자연의학자다. 자연의학적 치료는 인체의 자연적 생명력을 보강하고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정신적.감정적.영적(靈的) 건강을 돕는 전인적 의학(holistic medicine)을 추구한다. 또 예방의학을 중시한다. 건강한 식생활과 영양에도 관심을 기울인다.

현재 미국에서 주로 사용되는 자연의학은 침술.식물치료(phytotherapy, 동양의 한의학.인도의 아유르베다와 함께 대표적인 생약 치료법).카이로프랙틱(chiropractic, 근육의 이완과 함께 골격의 교열을 정비해 각 내부 장기의 기능을 활성화).동종요법(homeo pathy, 유사한 것으로 유사한 것을 치료).정신-신체 의학(mind-body medicine, 명상 등).영양요법(nutrition) 등이다. 유럽도 이와 비슷하나 식물치료와 동종요법의 활용도가 더 높다.

문제점도 적지 않다. 안전과 효능에 대한 검증이 안 된 일부 자연의학적 치료법들이 만병통치약으로 과대 광고되고 있는 것이 그 첫째다.

둘째, 비의료인이 자연의학이란 ‘보호막’ 안에서 무책임하게 비의학적인 시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 더 큰 문제는 우리의 사회풍토가 이를 옹호하고 눈감아 준다는 것이다.

셋째, 자연의학적 치료는 부작용이 일체 없으며,무조건 안전하다고 믿는 소비자들의 태도도 고쳐져야 한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환자의 심정은 이해되나 위급할수록 더 꼼꼼히 안전성을 따져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넷째, 자연의학은 효과가 뚜렷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자연의학이 가장 큰 호소력을 갖는 암 등 몇 가지 난치병에 대한 치료 효과도 더 검증돼야 한다. 

다섯째, 자연의학은 현대의학을 보완하는 데 그쳐야 한다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많다.

미국 NIH는 “미래 의학은 현대의학과 자연의학이 개별적인 의료 행위를 하는 것이 아니라, 두 의학이 상호 보완해 자연스럽게 합치는 통합의학(integrated medicine)이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출처 : '자연의학과 서양의학' - 네이버 지식iN)

직장인 10명 중 4명 “스트레스로 치료받은 적 있어”

[이코노믹리뷰 2005-05-10 12:02]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구조와 화학 구성을 변화시킨다.”스트레스 분야의 세계적 의학자인 한스 셀리(Hans Selye)가 한 말이다. 대부분 경험하듯 스트레스는 소화 장애를 일으키고 혈압 상승을 야기한다. 목과 얼굴이 뻣뻣해지고, 식은땀이 난다. 심할 경우 우울증, 불면증, 기억력 감퇴를 야기하고 탈모와 소화 장애를 일으키는 경우도 심심찮게 발견된다.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스트레스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심각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에서 생기는 직무스트레스는 직장인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적이 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지난 4월 초 인터넷 취업포털 잡링크가 직장인 남녀회원 2083명(남 1145명, 여 93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데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1.7%(1702명)가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질병을 앓아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스트레스의 정도가 심해 병원이나 그 밖의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도 39.6%(674명)나 됐다.

헤드헌팅 전문포털 HR파트너스가 지난 3월 직장인 921명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현황’을 조사한 결과도 비슷하다. 직장인의 93.7%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직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 중 16.4%는 직무스트레스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며 15.9%는 견디다 못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대답했다. 직무스트레스로 인해‘회사를 그만둔 경험이 있다’는 응답도 44.8%나 됐다.

직무스트레스는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 국립산업안전보건연구원(NIOSH)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40%의 근로자가 ‘매우’또는 ‘극도로’ 심한 업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직장인들은 직장문제가 생활 속의 다른 스트레스 요인보다 건강에 더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믿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최근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중에는 치열한 경쟁에서 오는 중압감, 정상의 고독감 등으로 정신치료를 받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에서 5년마다 실시하는 노동자 건강상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업생활로 인해 ‘강한 불안, 고민, 스트레스가 있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982년 50.6%였던 것이 2002년 61.5%로 증가했다.

유럽연합(EU)에서는 작업관련 손실일수의 50∼60%가 스트레스와 관련된 것이며, 업무관련성 스트레스로 지출하는 EU 회원국의 비용은 최소 매년 200억 유로가 된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영국에서도 비슷한 조사를 했는데, 연간 스트레스 관련 건강장애로 손실된 생산비용, 상병수당, 의료비를 합하면 110억 파운드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스트레스가 바야흐로 모든 직장인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나아가 기업에도 큰 손실을 일으키는 핵심 원인으로 부각되기 시작한 것이다.

직무스트레스의 원인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으로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고 기업의 상시적인 구조조정이 일반화되면서 고용불안, 업무 부담과 야근, 상사나 동료와의 갈등 등이 심화되면서 직무스트레스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NIOSH에 따르면 ‘직무스트레스는 직무요건이 근로자의 능력이나 자원 또는 근로자의 바람(요구)과 일치하지 않을 때 발생하는 신체적정서적으로 해로운 반응’으로 정의할 수 있다. 위험한 일을 할 때나 마감시간에 임박했을 때 압박감을 받거나, 군중 앞에 섰을 때, 초조한 상황일 때 긴장감을 심하게 느끼는 경우가 스트레스 상황이다.

직무스트레스는 보통 두 가지 차원에서 원인을 찾는다. 사업장의 문제 등 외부적인 요인과 개인의 심리적인 변수 등 내부적인 요인이 그것이다. 보통 많은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자신이 처한 상황, 즉 외부적인 요인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치열한 경쟁 관계, 불안한 직장 상황, 낮은 임금, 부당한 인사 조치, 과중한 업무 등 외부 문제가 스트레스의 주요 원인이라는 것이다.

외부적 요인과 함께 심리적이고 내부적인 요인도 스트레스의 결정적 요인으로 지적된다. 같은 외부 자극을 받았더라도 어떤 사람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반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닥친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스트레스 강도가 달라진다는 이야기다. 명상, 취침, 호흡법 등 스트레스 관리 지침은 대부분 이런 개인적 차원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보는 데 따른 치유법이다.

스트레스는 어떤 경로로 질병으로 이어질까. 서울백병원 스트레스클리닉 자료에 따르면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우리 몸의 자율 신경이 자동적으로 활성화된다. 위험에서 벗어나서 맞서기 위해 힘과 에너지를 마련하는 과정이다. 맥박, 혈압, 혈류, 혈당, 호흡 등이 증가하고 감각기관과 신경이 예민해진다. 인체는 외부 스트레스에 대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대항한다.

따라서 적당한 스트레스는 삶의 활력소가 되는 것이 사실이다. 적절한 자극으로 작업 능률이 오르고, 개인의 발달에 도움을 준다. 가볍고 조절 가능한 스트레스는 상쾌한 자극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이것을 ‘좋은 스트레스(Eustress)’ 라고 한다.

문제는 스트레스가 ‘지속적이고 지나치게 강해 조절이 불가능한 상태’까지 이어지는 데 있다. 특수한 조건에 대처하기 위해 몸에 일종의 비상이 걸리는 스트레스 상황이 계속된다면 몸에 이상이 오는 것이다. 가끔 받아야 할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게 되면 몸은 어떻게 반응할까. 이것을 ‘나쁜 스트레스(Distress)’ 라고 하는데 이쯤 되면 인체는 자기 조절능력을 상실한다. 체내 항상성이 깨져 대뇌의 전달물질, 신경조절 물질, 신경내분비 기능의 변화를 초래한다. 나아가 면역계의 기능저하나, 내분비 기능 장애의 발생, 심혈관계 및 소화기계에 변화를 가져온다. 특별한 질병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는 데도 자율조정 균형의 변화로 만성 소화불량, 생리불순, 수면 기능 장애, 만성 피로 등에 시달린다. 바로 스트레스성 질환이 생기는 것이다.

좋은 스트레스와 나쁜 스트레스는 어떤 기준으로 나눌까. 전문가들은 ‘예측’과 ‘통제’가 가능한지 여부를 놓고 구분한다. 사전에 예측할 수 있어 계획을 세울 수 있고, 이를 통해 조절과 통제가 가능하면 개인에게 부담을 주거나 질병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상태에서는 좋은 스트레스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반면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당사자가 스트레스를 예측하지 못하고 조절할 수 없다면 나쁜 스트레스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박정선 한국직무스트레스학회 회장은 따라서 “스트레스란 스트레스 자체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조절되느냐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라며 “적절히 조절하지 못하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다면 스트레스의 희생자가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의 대처법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인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그냥 참고 지내는 경우나 건강 보조식품, 민간요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서울백병원 신경정신과 우종민 교수는 뒷목이 항상 뻣뻣하고, 불면에 시달리는 등 몸에 위험증상이 나타난 사람이 제대로 검사를 받지 않고 민간요법을 쓰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를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우 교수는 특히 많은 사람들로부터 무작정 스트레스 치료법인것처럼 알려진 명상, 참선, 요가 같은 민간요법에 대해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종종 상업적인 목적으로 포장돼 이런 활동들이 스트레스를 치료할 수 있는 것처럼 과장 광고를 하는 데 이를 그대로 따르면 위험하다는 것.

우 교수는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의 증상이 이미 몸에 나타난 사람에게 명상, 요가 등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고 선전하는 것은 심장병에 걸린 사람에게 기도를 하면 병이 낫는다고 하는 것과 같다”며 “과장 광고에 조심하라”고 지적했다.

그는 “명상, 요가 등은 건강관리 차원에서 이해해야지, 질병을 고치고 치료하는 목적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며 “의심이 나면 스트레스클리닉 등을 찾아가 제대로 된 검사를 받아 보라”고 조언했다.

직무스트레스의 원인

1. 일반적인 원인 일의 복잡성, 일의 양적 과중 및 과소, 불안전한 근무환경, 근무시간의 변경(불규칙, 교대근무)

2. 역할의 모호성 ‘여기서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가?’회의

3.인간관계 동료 및 상사와의 갈등, 강압적이고 권위적인 분위기

4. 새로운 직무내용 새로운 업무기술의 도입, 인사평가제도

5. 직장의 조직문화, 분위기 부서 내부서간 갈등, 효과적인 감독체계 결여, 정책결정에서의 소외, 일에 대한 자율성 결여, 개인의 경력개발의 지원 부족

6.가정과 직장 간의 부조화 부부갈등, 자녀 양육, 가정요구와 직장 요구 간의 상충

7.사회의 변화 경제불황, 고학력추세, 고용불안정, 구조조정, 노사분규로 인한 불신감, 일에 대한 태도변화, 3D직종에 대한 회피추세

출처 : 《한국직무스트레스학회 1차 연수교육 및 2004년도 동계학술대회 자료집》

연세대 원주의대 예방의학교실 장세진 교수

취직하려면 면접관 웃겨라”

“취직하려면 면접관 웃겨라”…기업 인사담당자 82%

‘시험에 합격하려면 면접관을 웃겨라.’

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8명은 적절한 유머가 면접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직을 하려면 유머감각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대가 됐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는 기업 27개,중소기업 42개 등 69개사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면접시 적절한 유머가 플러스 요인이 된다’고 답한 사람이 전체의 82.6%인 57명에 달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구직자 1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74.9%가 ‘면접시 적절한 유머가 합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답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유머를 겸비한 직원들은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며 “하지만 질문에 부합하지 않는 유행어 구사나 유머 남용은 감점을 초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유머를 활용한 면접 전략으로 △TV프로그램,만화,인터넷 사이트에 있는 유머 콘텐츠 숙지 △일상을 소탈하게 보여주는 솔직함 △면접관의 압박질문을 우회하는 답변 △웃는 얼굴 △면접관의 유머에 반응하기 등을 제시했다.

이경선기자

통합의학, 양방과 한방 '사각지대' 메울까

【서울=DM/뉴시스】

2006년 대한민국. 노령인구 증가와 함께 만성퇴행성 질환이 늘어나는 가운데 기존 정통의학과 더불어 또 다른 새로운 의학 조류가 환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21일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에서 의대와 한의대 교수들을 주축으로 한국통합의학회(회장 변광호)가 창립총회 및 발기인 대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변광호 교수는 “의료가 무엇인가. 사람의 건강을 지키고 생명을 살리는 일이다. 그런데 사람 살리는 일에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고 하는 장벽을 쳐놓는다는 것은 수긍할 수 없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변 교수에 따르면 현대의학은 수술적 방법이나 항생제 치료 등 일부 부문에서는 탁월한 질환치료 효과를 얻고 있지만, 고혈압이나 퇴행성 관절염 등 만성성인병 질환에 대해서는 뚜렷한 치료 개선 효과도 없이 지속적인 약물 복용 등으로 부작용만 심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것.

그는 특히 “현 의료계는 의료시장 개방 및 의료기관의 영리법인화 추진으로 외국자본 유입이 불가피해지면서 서양의학에 대한 불만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 통합의학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기존 서양의학에 대한 불만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고, 보건의료비용의 50% 이상이 비공식의료 분야로 들어가고 있는 게 현실이라는 주장이다.

또 ▲GDP 대비 의료비 지출 최하위 ▲GDP 대비 의료비 지출증가율 1위 ▲고령화속도 세계 1위 ▲노인의료비 매년 20% 증가 ▲건강보험 진료비 매년 10% 증가 ▲1~2년 내 영리병원 허용 ▲2008년 국민연금 소득자 폭발적 증가 등을 눈 앞에 두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통합의학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얘기다.

변 교수는 “보통 현대의학에서는 한의학적인 대체의학을 ‘과학적 근거가 없다’며 거부하는 반면 한의학에서는 ‘오랫동안 효과를 봤다’며 치료에 활용하고 있다면서 각자 입장을 달리하고 있는 것이 현 의료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일부 병의원에서 과학적 증명 과정이나 축적된 데이터가 없는데다 서양의학과도 완전히 분리돼 있는 보완 대체의학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경우 또한 진정한 통합의학이 아니라고 변 교수는 말했다.

학회 관계자는 이런 측면서 “통합의학이야말로 우리 의료계에서 이원화돼 있는 서양의학과 한의학이 일원화될 수 있는 징검다리 구실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희의대 민병일(동서의학과) 교수도 “최근 우리나라 의료계에서는 서양의학만으로 혹은 한의학만으로 모든 질병에 대처할 수 없음을 인식하고 있는 추세다”면서 “질병의 양상도 단순함에서 복잡함으로, 신체에서 정신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민 교수는 “의학계는 보완대체의학회를 결성해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고 한의계도 동서협진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찾음으로써 보완대체의학에서 해결의 열쇠를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포옹은 여성 심장병 예방에 특효약

[헤럴드 생생뉴스 2005-08-09 11:02]

포옹이 남성보다 여성들의 심장병 예방에 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BBC 인터넷판이 8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대학 연구팀은 최근 38쌍 남녀가 포옹한 후의 상태를 조사한 결과, 긴밀한 유대감을 느끼게 해주는 호르몬인 옥시토신의 분비가 늘어나고 혈압도 낮아져 심장병 발발 가능성도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연구팀은 전문지 정신신체의학(Psychosomatic Medicine)에 보고한 글에서 포옹후 혈압 강하는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현저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별도의 방에서 남녀의 혈압, 옥시토신 및 스트레스 호르몬 코티솔을 측정한 후, 각 커플이 만나 특별히 행복했던 시절을 이야기하도록 했다. 또 10분 가량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한 후, 애정영화를 5분간 보게하고는 마지막으로 20초간 포옹하도록 했다.

연구팀은 남녀에서 포옹을 한 후 옥시토신 분비가 증가한 것을 확인하고 애정의 정도에 따라 호르몬 분비량도 다르다는 것도 발견했다. 이와 함께 포옹을 한 후 모든 여성들에서 혈압이 낮아지는 것은 물론 코티솔의 분비도 줄어든 것이 확인됐다. -김대우 기자

하루종일 재미있게 사는 법

아침은 아침부터 하하하

점심은 점점크게 하하하

저녁은 저절로 하하하

[어둠에서 희망으로] 한국사회 자살 실태와 대책… 하루평균 38명 ‘사회적 타살’

[국민일보 2006-08-27 19:07]

‘10만명당 자살률 OECD국가 중 1위,지난해 자살자 1만4000여명.’

한국은 어느새 ‘자살이 많은 나라’라는 오명을 달았다. 지난해 하루 평균 38명이 목숨을 끊는 높은 자살률을 보면 더 이상 개인 차원의 문제만은 아니다. 특히 60세 이상 노인들의 자살률은 30%를 육박,고령화사회로 진입한 우리 사회의 어두운 일면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 자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연간 3조원을 훨씬 넘어서고 있다.‘자살은 사회적 타살’이라는 인식아래 범사회적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자살 실태=지난 2003년 연간 자살자가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섰다. 통계청이 집계한 사망원인 통계를 보면 2000년 6460명이던 연간 자살자 수는 2003년 1만932명으로 1만명을 넘어선 뒤 2년 만인 지난해에는 1만4011명으로 늘었다. 자살 급증은 경제적으로 엄청난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 국립서울병원과 이화여대가 지난달 7일 발표한 ‘우리나라 자살의 사회경제적 비용부담에 관한 연구보고서’는 자살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은 연간 3조856억원,자살을 유발하는 우울증의 사회경제적 비용도 연간 2조153억원으로 집계했다. 자살과 우울증으로 무려 5조원의 손실이 발생한 셈이다. 지난해 자살률은 10만명당 24.2명으로 OECD 국가 중 1위를 기록했다. 자살 원인도 다양해지고 있다. 질병과 생계난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과거와 달리 고독 비관 실연 가족문제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2000∼2005년 자살자의 자살 동기를 분석한 결과 염세¡비관(44.0%)이나 가정불화(6.9%),애정문제(8.8%)로 나타났다.

◇위험한 자살 신드롬=산업화에 따른 물질적 풍요와 핵가족화에 따른 자살 증가는 어느 국가에서나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사회적 병리현상. 하지만 전문가들은 한국 사회에서 자살률 증가는 예사롭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지난 2003년 한국 사회를 휩쓴 ‘자살 신드롬’은 연간 자살 1만명 시대를 앞당긴 주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재벌기업 회장과 고위 공무원 등 사회지도층이나 연예인 등 유명 인사들의 자살은 집단 모방자살 심리를 부추겼다.

2003년 4월 홍콩 영화배우 장궈잉 자살 직후 발생한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8.4)의 투신자살은 엄청난 충격을 안겨주었다. 이어 박태영 전남지사(2004.4.29),이준원 파주시장(2004.6.4)에 이어 지난해 2월 영화배우 겸 탤런트 이은주씨의 자살은 영화팬은 물론 청소년들에게 깊은 상처를 주었다.

유명 지도층 인사들의 잇딴 자살은 급기야 자살을 부추기는 수많은 상업적 자살 사이트들의 무차별 개설을 불러왔다. 자살 사이트들은 자살을 미화하고 구체적인 자살 방법,자살 동반자까지 연결해주는 반인륜도 서슴지 않았다. 이와 관련,경찰청 관계자는 “심리적으로 취약한 시기인 청소년들은 부모의 이혼이나 가정불화,학교생활 부적응 등으로 매우 비관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자살 사이트는 청소년은 물론 20대 젊은층에게 전염성 강한 독버섯”이라고 말했다.

◇자살 예방 위한 범사회적 네트워크 구축=보건복지부는 지난해 9월30일 자살 문제를 정부 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해 ‘자살예방 대책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복지부는 또 지난 5월 성공회대에 용역 의뢰한 자살 예방을 위한 정책연구 보고서 ‘충동적 자살 예방을 위한 사회안전 환경 구축에 대한 법제화 방안 연구’를 토대로 향후 대책을 마련 중이다. 이와 함께 올 정기국회에 가칭 ‘자살예방기본법안’ 제출을 추진 중인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은 정부의 자살예방 대책 발표 이후에도 자살자 수가 줄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법안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개인은 물론 교육계와 시민사회단체,정부가 자살 예방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실례로 연간 자살자가 3만명을 넘어선 일본의 경우 자살 동기를 없애기 위해 초¡중¡고생에 대한 자살예방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일선 교사와 정신과,임상심리학 의사 등이 참여한 자살방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한국자살예방협회 이홍식 회장은 “자살 문제는 개인적인 선택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인식해야 다양한 차원에서 자살 문제를 풀 수 있다”며 “사회적으로 좀더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자살예방 활동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생활기획팀=김혜림 팀장,정진영,김경호,한병권 편집위원,유병석 기자 live@kmib.co.kr

한국인의 웃음

** 한국인의 웃음

http://www.encykorea.com/Contents/korean/korean.htm

웃음에 관한 한국인의 말

상층문화의 웃음

기층문화의 웃음

해학의 예술, 민속극

근대 이후의 문화와 웃음문화의 퇴조

한국문화의 특징과 웃음

행복한 노후를 위한 `장수 5계명`

의사협회 국민의학지식향상위 제정

대한의사협회 산하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위원장 윤방부)는 18일 건강한 노후 생활 설계의 기본이 되는 '장수 건강 5계명'을 제정 발표했다. 이 위원회는 우리나라가 지난 2000년 65세 이상 인구 비율 7.2%로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데 이어 이 같은 추세가 오는 2019년 14.4%, 2026년 20% 등으로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은퇴 후 노인들의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장려하기 위해 장수 5계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연세대 의대 가정의학과 윤방부 교수 등의 도움말로 장수건강 5계명을 살펴본다.

1. 매사 긍정적으로 사고하고 아름다운 삶을 갖자

매사 긍정적으로 사고하고 많이 웃는 습관은 노인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미국 인디애나주 메모리얼 병원에서는 매일 15초를 웃으면 이틀을 더 살았다는 조사결과를 내놨다. 또 우리의 옛 임금들도 장수하기 위해 '웃음 내시'를 옆에 두고 살았다.

밝은 생각과 웃음이 노인에게 중요한 이유는 젊을 때보다도 체력이 떨어지고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되면서 쉽게 비관하기 때문이다. 증가하는 노인 자살도 알고보면 마음의 병, 우울증이 주된 원인이다. 우울증은 사는 맛을 상실케 하기에 평소에 기본 마음가짐을 밝게 갖고 억지로라도 웃을 수 있는 기회를 길러야 한다.

2. 지적 활동을 통한 뇌기능을 유지하라

두뇌 운동을 하면 뇌기능이 저하되는 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 흔히 나이가 들수록 뇌기능이 저하되면서 기억력 감퇴, 지적 능력 및 감각 능력이 저하된다고 알고 있다. 실제로 노년 생활의 삶의 질을 현격히 떨어뜨리는 것이 뇌에 생긴 이상이다.

대표적인 노인병인 치매는 전세계적으로 65세 이상 노인의 10%, 80세 이상의 28%가 앓고 있을 정도로 고령화 사회에서 특히 증가하는 질환이다. 그러나 작게는 기억력 감퇴, 크게는 치매에 이르기까지 생활 속에서 뇌를 자극하는 두뇌 운동을 해준다면 충분히 뇌의 노화 현상을 늦출 수 있다.

뇌의 활동을 자극하고 정신 건강을 유지시켜주는 두뇌 운동으로는 ▲크로스 퍼즐 ▲산이름이나 지명 암송연습 등이 좋다. 또 노인사회복지관이나 노인정을 찾아 벗을 만나고 취미활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가벼운 운동이나 자주 걷는 것도 두뇌 자극에 효과적이다.

3. 근력을 강화시키는 운동으로 전신 건강을 다져라

근육량이 줄면 단순히 물리적인 체력 저하 현상만이 아니라 근육에 의해 운동하는 심장 등의 장기 기능에도 악영향을 준다. 또 균형감각 및 순발력이 줄면서 낙상 등의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평소 근육량 및 근력을 강화시켜주는 운동을 통해 신체 기능의 급격한 저하를 방지할 수 있다. 이때 운동을 하더라도 자신의 연령과 신체 상태를 고려한 운동계획을 세워야 한다.

만일 골관절염과 같은 퇴행성 관절질환, 고혈압이나 심혈관계 질환이 많은 노인은 걷기, 자전거타기, 수중운동, 수영 등이 적당하다. 특히 걷기는 노인의 골다공증 진행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체중조절에 매우 좋은 유산소 운동이다. 그러나 걷기도 무리하지 말고 약간 땀이 날 정도의 수준에서 멈추는 것이 좋다.

4. 고른 영양 섭취는 건강의 기초다

노인의 영양상태는 건강상태를 좌우하는 결정적 요인이다. 그러나 나이 변화에 따라 호르몬 감소 현상을 일으켜 식욕 감퇴 및 미각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나 영양공급에 차질이 생기는 일들이 생길 수 있다. 음식을 통한 고른 영양분 섭취는 질병에 대항해 우리 몸을 방어하고 사회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유지시켜준다. 그렇다고 고지방 고열량식이 좋은 것은 아니다.

노인의 기초대사량과 활동량은 감소하기 때문에 칼로리는 줄여나가면서 정상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이러한 노년기에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여유와 함께 즐거운 식사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도움이 된다. 노인을 위한 식단은 다섯 가지 기초식품군을 골고루 사용하고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을 이용하며 후추, 겨자, 식초 등 향신료나 풋고추, 부추 등의 녹색채소를 이용해 식단의 식욕을 돋우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생선이나 육류의 살코기 등 소화가 잘 되는 단백질과 식물성 지방을 우선으로 선택해 비만을 예방하고 소화흡수를 증가시키도록 한다.

하루 1~2컵 정도 찬 우유보다는 따뜻하게 데워 마셔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고, 변비 예방을 위해 섬유질과 수분이 충분한 식사를 하도록 한다. 식사는 최소 30분이 넘도록 천천히 먹고 규칙적으로 해야만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

5. 정기적인 검진으로 병을 관리하라

나이가 들면서 잦은 잔병치레를 하거나 퇴행성 질환으로 고생할 우려가 높다. 특히 순환기계 질환으로 생명에 위협을 받는 경우도 허다하다. 건강한 노년 생활을 설계하려면 건강할 때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규칙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체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설령 지병이 생겼더라도 자신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점검해야만 응급상황을 예방하거나 병을 키우지 않게 된다. 대개 건강검진을 비용이 많이 들고 복잡하게 여길 수 있다. 그러나 집과 가까운 곳에 의료원을 주치의로 삼고 정기적으로 건강체크를 한다면 신체의 이상 증상을 조기에 잡아낼 수 있다. 경제력이 없는 노인들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무료 건강 검진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또 노인들은 건강 검진 후 반드시 식생활ㆍ운동 등의 실천 방법, 기타 생활 환경 및 습관의 개선 등에 대한 상담을 받아야 한다.

(서울=연합뉴스)

홍어의 비밀… 살보다 내장에 항암효과

삭힌 홍어를 별미로 꼽는 사람이 많다. 거기에 익은 배추 김치와 삶은 삼겹살을 함께 먹은 뒤 탁주 한 사발을 곁들이면 더욱 맛을 더한다. 그러나 홍어는 살보다는 간(애) 등 내장이 항균.항암 효과가 뛰어나고, 몸에 좋은 각종 단백질이 더 많다. 여수대 생명화학공학과 임현수 교수팀이 내놓은 연구 결과다. 이는 한국과학재단이 뽑은 ''2004년 우수 연구 성과''이기도 하다.

임 교수는 홍어를 삭힌 정도별.부위별로 구분한 뒤 암모니아가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대장균과 암세포에 홍어 삶은 물을 넣었을 때 얼마나 항균.항암 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봤다. 보통 홍어를 많이 삭혔을 때는 강 알칼리성으로 웬만한 병원성 잡균이 살지 못한다. 삭는 것도 김치와는 다르다. 김치는 유산균의 활동으로 시어지지만, 홍어는 살.뼈 등 조직 속에 있는 효소의 작용으로 삭는 것이다.

홍어횟집에서 주로 먹는 살 부위를 삶은 물은 살균 효과가 거의 없었다. 내장은 8일째 삭힌 것을 넣었을 때 대장균의 43%가 죽었다. 항암효과는 살이나 내장이 다 높았다. 살은 삭힌지 8일째 것이 53%의 암세포를, 내장은 10일째 것이 58%의 암세포를 죽였다. 고혈압을 일으키는 물질인 ACE 활성을 억제하는 효과와 항산화 효능은 삭히지 않은 것이 높았다. 삭힌 홍어의 톡 쏘는 맛은 암모니아가 만든다. 홍어는 바닷속에서 삼투압을 암모니아로 조절하는 데 삭힐 경우 그 암모니아가 살.뼈 등 조직에서 빠져 나온다.

임 교수는 "보통 삭힐려면 섭씨 10도에서는 5일 정도, 섭씨 20도에서는 4일 정도면 좋다"며 "최적 숙성 상태가 유지되는 기간은 섭씨 10도에서 이틀간, 섭씨 20도에서는 12시간 정도"라고 말했다.

NLP로 생각하기, 고객 만나기를 두려워하는 세일즈맨

고객 만나기를 두려워하는 세일즈맨

자신 보다 우월한 위치에 있는 사람을 상대로 영업을 하거나 설득을 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특히 세일즈맨 일 경우에는 더욱 더 그렇다. 세일즈를 하는 고객이 많은 관계로 나의 사무실에는 유독 세일즈를 하는 분들이 자주 찾아온다. 며칠 전, 보험 세일즈를 하고 있는 지인이 연구소를 찾아 왔다. 그는 얼마 전부터 자신보다 조금 잘 난 것 같다고 생각되는 사람을 만나면 간이 콩알만 해지고, 왠지 용기와 자신감이 없어진다고 했다. 그리고 준비해 간 것을 펼쳐 보이기도 전에 머뭇머뭇 거리다가 할말도 못하고 돌아오는 일이 많아졌다고 했다. 그때 나는 내가 평소에 좋아하는 질문들을 그에게 던졌다.

“평소 존경하는 어른을 뵈러 가서 그 분이 계신 방으로 들어갈 때 당신은 어떤 자세로 들어갑니까? 두 손과 두 발로 기어들어가서 그 분 앞에서는 바싹 엎드립니까?”

“아니요, 그럴 리가 있습니까?”

그는 당치도 않다는 표정으로 내쏘았다.

“그런데 당신은 왜 마음속으로 그렇게 슬슬 기고 쩔쩔매고 굽실거리죠?”

나는 또 다른 질문을 던졌다.

“어떤 회사를 찾아갈 때는 당신은 어떤 모습으로 갑니까? 마치 거지가 동정이라도 구하듯 두 손을 내밀고 들어가서는 겨우 커피 한 잔을 얻어 먹기 위해 구걸이라도 하는 것처럼 갑니까?”

“그럴 리가 있습니까?”

“그렇다면 한 번 생각해 보세요. 그 사람의 환심을 사려고 지나치게 신경을 곤두세우면서 들어서는 것은 앞에 말한 것과 뭐가 그렇게 차이가 납니까? 글자 그대로 거지가 손을 내밀고 환심을 사려고 하는 것이나 뭐가 다릅니까? 그리고는 대접을 받겠다고 굽실거리고 말이죠.”

이 정도 이야기를 하는 순간, 그 사람의 입에서는 ‘아~하’ 하는 희망의 소리가 새어 나왔고, 갑자기 눈망울이 커졌으며, 얼굴에는 단호한 표정이 스쳐 지나가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그는 기분 좋게 커피 한 잔을 마시고, 당당하고 힘 있는 목소리와 자세로 나의 연구소를 나갔다.

“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그리 작아지는가”에 대해 고민하는 많은 분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 NLP전략연구소 박정길 www.nlp.co.krparkjungkil@nlp.co.kr

*** 웃음의 미학과 정치학

* 공포, 웃음 그리고 신보수주의 혁명 *

푸코는 자신의 저서 말과 사물 Las palabras y las cosas 의 서문에서 보르헤스를 인용하면서 아래와 같이 밝히고 있다.

★ Borges 에서 인용한 <중국의 한 백과사전 cierta enciclopedia china> :에서는 다음과 같이 동물을 분류하고 있다. :

a) pertenecientes al Emperador 황제에 속하는 동물

b) embalsamados 향료로 처리하여 박제로 보존된 동물

c) amaestrados 사육동물

d) lechones 젖을 빠는 돼지

e) sirenas 인어

f) fabulosos 전설상의 동물

g) perros sueltos 주인없는 개

h) incluidos en esta clasificaci n 이 분류에 포함되는 동물

i) que se agitan como locos 광폭한 동물

j) innumerables 셀 수 없는 동물

k) dibujados con un pincel fin simo de pelo de camello 낙타털과 같이 미세한 털로 된 붓 으로 그릴 수 있는 동물

l) etc tera 기타

m) que acaban de romper el jarr n 물 주전자를 깨뜨린 동물

n) que de lejos parecen moscas 멀리서 볼때 파리같이 보이는 동물

독자들은 이런 동물분류를 접하면서 자신도 모를 웃음과, 당혹감, 기괴감이 발생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문명화 , 웃음 죽은 공포

캐럴집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무심코 듣다가 소름이 오싹 끼치는 공포 비슷한 것을 느낀 적이 있다. “울면 안 돼, 울면 안 돼, 산타 할아버지는 우는 아이에겐 선물을 안 주신대. 잠잘 때나 일어날 때나, 짜증낼 때 장난할 때도 산타 할아버지는 모든 것을 알고 계신대……” 소위 푸코가 말하는 전방위적 감시 체제는 이렇게 동요 속에도 버젓이 들어와 있었나보다. 그후 나는 이따금씩 부모들이 ‘노래에 뭐라고 나오지. 산타 할아버지가 짜증내는 어린이에게는 선물을 안 주신대’라고 하는 이야기를 듣는다. 모든 것을 알고 있지만 어느 곳에도 실재하지는 않으며, 그럼에도 언젠가는 반드시 현전해 한 사람의 전 역사를 심판하는 신의 모습. 기독교의 기본 교리를 이처럼 쉬운 동요의 언어로 번역해놓은 것이다. 마르크스는 오직 이럴 때만이 이데올로기는 물질적 힘을 얻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아무튼 이러한 어린아이들의 동요나 동화의 세계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일상 세계 또한 어떤 거대 담론이 촘촘하게 깔려 있는 ‘감옥’이자 ‘병원’이라는 것이 푸코의 생각이다. 예를 들어 동물원이 훈육과 순종과 배치를 배우는 학교이고, 레고와 디즈니랜드가 관료제와 계급의 질서를 배우는 훈련장이듯이 말이다.

하지만 이처럼 촘촘한 감시와 처벌의 그물망을 펼쳐놓은 문명도 끝까지 문명화될 수 없는 두 문제 때문에 고뇌를 떨쳐버릴 수 없게 된다. 죽음과 어린아이가 그것이다. 그리하여 이 둘은 ‘관리된다’. 프랑스의 역사학자인 아리에스에 따르면 ‘어린아이’와 ‘죽음’이 삶과 멀리 유리되어 체계적으로 관리될수록 그만큼 문명은 고도화된다. 하지만 이 죽음과 어린아이는 끊임없이 문명의 빈틈 위로 스멀스멀 기어들어온다. 부르주아 사회의 본격적인 문명화를 배경으로 새로운 과학 이론을 정초한 프로이트가 문명화와 함께 죽음(즉 타나토스)과 어린 시절은 무의식 속으로 억압된다는 이론을 펼친 것은 아마 우연이 아닐 것이다. 죽음이야말로 끝까지 문명화될 수 없는 것이고, 어린아이는 사회에서 유일하게 합법적으로 공인받는 ‘광인(狂人)’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문명의 만리장성을 끊임없이 넘나드는 죽음이라는 유목민은 항상적인 공포의 대상이 되며, 만리장성 안의 비문명인(‘야만적 사유’를 하는 미개인들)인 어린아이들은 끊임없는 의구심의 대상이 된다. 이들의 말과 사물의 질서는 어른들의 문명 세계의 질서와는 전혀 다르기 때문에 어른들은 동화를 통한 순치(정신적 동화)와 폭력(‘체벌’)이라는 이중의 전략을 구사한다. 웃음도 이러한 맥락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즉 인간만이 유일하게 웃는 동물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인간 중에서도 유일하게 제대로 웃을 수 있는 것은 아이들뿐이다. 적어도 해맑은 웃음은 아이들의 전유물이며, 어른들이 제대로 웃는 웃음은 ‘천진난만하다’는 평을 듣기 때문이다.

포스트모던 시대의 웃음과 공포(의 변증법)를 살펴보려는 마당에 이처럼 다소 장황한 서론을 늘어놓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혹시 웃음도 ‘문명화’된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부르디외는 식사나 영화 관람, 독서, 연극 관람의 방식과 유형 등은 모두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라 문화화를 통해 신체화되고, 계급별로 구별되는 것임을 보여준 바 있다. 이처럼 문화가 결국 한 개인의 이력(즉 어떤 사람이 가진 학력 자본, 상징 자본, 사회관계 자본 등의 배합 비율)을 가리키는 상징적 지표이듯이 웃음과 공포 또한 한 사회의 이력을 드러내는 매개함수일 수 있는 것이다. 즉 웃음이나 공포는 어떤 이면의 질서를 대중적으로 번역해내는 대중의 철학의 일종이 아닐까? 특히 앞서 이야기한 대로 해맑은 웃음은 어린아이만의 특권이고, 하루에 한 번 웃으면 일 년을 더 살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웃음은 제법 심각한 주제인 것이다.

그러면 먼저 웃음이란 무엇일까 하는 원론적인 문제를 한번 살펴보기로 하자. 우선 철학이나 문학사를 통해 베르그송의 『웃음』이라는 책말고는 웃음을 본격적으로 해부한 책이 별로 없다는 사실이 눈에 들어온다. 그런데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은 서구의 기독교 문화에서 웃음은 그저 ‘악마의 유혹’을 의미했음을 증언해준다. “철학이나 정치 또는 시에서 예외적 인물(즉 천재)들은 눈에 띄게 우울하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은 이미 기독교 이전부터 이러한 전통이 내려오고 있음을 확인해준다. 따라서 엄숙함과 진지함이 진리의 모습이지 웃음은 오히려 경박함, 무질서함과 연결되는 것처럼 보인다. 아무튼 서양의 경우 (동양의 부처는 가만히 앉아서 득의의 미소를 짓고 있지만) 하늘의 이치를 깨달은 예수는 십자가에 매달려 고통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그러면 왜 악마는 웃음짓고, 진리는 찡그리는가? 왜 진리는 장중하고 웃음은 경박한가? 진리와 웃음 간에는 아무 관계도 없는 걸까?

진리는 웃음을 두려워한다 : 푸코의 웃음

예를 들어 푸코의 웃음은 어떨까? 푸코는 『말과 사물』의 서두에서 보르헤스의 『중국의 한 백과사전』에 나오는 동물 분류법을 보고 “지금까지 간직해온 나의 사고, 즉 우리 시대와 풍토를 각인해주는 우리 자신의 사고의 전 지평을 산산이 부숴버리는 웃음”을 지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그 웃음은 “다른 사고 체계가 이국적인 매력으로 보이는 것은 우리의 사고의 한계, 즉 ‘거시기’에 대한 사고의 절대적인 불가능성” 때문에 발생한다고 보면서 그의 장대한 인문학적 고고학을 펼쳐나간다. 사실 이 간단한 언명이 푸코의 이 책 전체를 요약한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푸코는 이처럼 이질적인 것(프로이트의 ‘거시기das Es’)은 우리 자신의 사고의 전 지평을 산산이 부숴버리며, 웃음을 유발한다고 본다. 즉 사유할 수 없는 것을 사유하거나 보았을 때 말 그대로 온몸이 웃는 것이다. 『장미의 이름』에서 호르헤가 웃음이 악마의 유혹이라고 경계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진리의 신성함을 ‘비’-웃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 과학의 고고학을 지향하는 푸코의 『말과 사물』은 이처럼 근대 이후의 인간 과학의 ‘과학성’과 ‘진리’를 다시 ‘(비)-웃으려는’ 시도이며, 그의 알 듯 말 듯한 미소는 이러한 견자(見者)의 야릇한 웃음을 보여준다.

그럼 푸코의 『말과 사물』의 서두에서 보르헤스의 『중국의 한 백과사전』에 나오는 동물 분류법을 기억하면서 , Eustenes의 다음과 같은 구절을 살펴보자:

"Ya no estoy en ayuno. Por ello se encontrar n con toda seguridad hoy en mi saliva : Aspides, Amfisbenas, Anerudutes, Abedesimones, Alartraces, Amobates, Apinaos, Alatrabanes, Aractes, Asteriones, Alcarates, Arges, Ara as, Ascalabes, Atelabes, Ascalabotes, Aemorroides, ..." 오늘 하루에 한해서 다음에 열거되는 모든 것들은 나의 먹이 신세를 면하게 될 것이다. 그것들은 살모사, 쌍두사, 날개미, 뱀, 해룡, 암몬조개, 곡식벌레, 용, 전갈人手, 독사, 뱀눈나비, 거미, 잠자리, 도마뱀, 치질... 등이다."

(목적어로 사용된 단어들이 모두 A로 시작한다는 점에 주의한다)

이 부분에서도 역시 기괴한 느낌은 발생한다. 그러나 단순한 기괴함일 뿐 보르헤스를 접할 때와 같은 웃음이나 당혹감을 유발시키지는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Borges 와 Eustenes 의 공히 기괴한 표현을 보면서 느껴지는 것이 다른 이유는, 우선 Eustenes 의 경우, 부패와 찐득함을 암시하는 피조물인 이 모든 벌레와 뱀들은 자신들을 지시해 주는 음절들처럼 유스테네스의 타액 속으로 미끄러져간다. 곧 그것들 모두가 모이는 <공통장소>인 타액이 존재하는 것이다. 비록 입과 기괴한 곤충류등의 상호간의 근접이 놀라울지라도, 즉 제아무리 식욕이 왕성한 입이라도 위에 열거한 것들에게 안락한 기숙처, 공존할 수 있는 지붕, 즉 타액을 제공한다는 것은 전혀 불가능한 일일지라도, 그 근접은 병치관계의 가능성에 대한 견실한 명증성을 갖춘 <그리고 y> 와 <안에 en>, <위에 sobre> 에 의해 보증되고있다. 그러나, Borges 의 열거에서 보여 주고있는 기괴함은 그러한 근접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공동의 공간 자체가 붕괴되었다는 사실에서 연유한다. 불가능한 것은 열거된 사물들의 근접이 아니라 그러한 근접이 이루어질 수 있는 장소인 것이다. 다시 말해서, Borges 는 필연성들 중에서 거의 분명하지 않지만 가장 절실한 것을 제거해버린다. 존재들이 병치될 수 있는 <장소>, 즉 무언의 기반을 완전히 제거해버리는 것이다. 이 점이 푸코로 하여금 '말과 사물'을 전개시킬 수 있는 출발점을 제공해주었다. 또한, 푸코는 '말과 사물'의 핵심을 이루는 수백년간 서구 사상을 지배해 온 '자아'와 '타자'의 구분에 대한 문제를 언급하면서, 이러한 절대적 사고의 붕괴를 지적하고 있다. 푸코는 자/타 이분법을 몰락시키고있는 보르헤스의 개념을 유토피아와 에떼로피아의 개념을 들어 설명하고있다. 앞서도 언급했던 동물분류에 대한 Borges 의 글이 보여주는 것은, 정렬된 표층과 모든 평면, 혹은 말과 사물의 일대일 대응으로 표현되는 기존의 인식론의 해체이다. 푸코는 이를, 기존의 정렬된 표층적 구조를 '유토피아'라고 상정하고, 이에 비유해 해체된 상태를 설명하면서 '에떼로피아'라는 개념을 상정한다. 그리이스 어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Utop a = Ou (없는 것) + topos (장소), 즉 실재하지않는 장소, 이상향을 의미하며, Heterotop a = het roclife 의 hetero (그것 내부의 얼마간의 다른 성질의 요소) + topos (장소), 즉, 한 덩어리 내부에서 얼마간 다른 성질의 요소들이 있는 장소, 혼재향을 의미한다.

(보르헤스21 사이트-http://maincc.hufs.ac.kr/~borges21-자료실 참조)

아무튼 푸코의 말대로 웃음은 우리의 사유 체계로서는 절대 사유할 수 없는 것을 보았을 때 이전의 사고 체계가 붕괴되면서 나타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앞의 엄숙한 크리스마스 축제를 두고도 우리는 중국의 백과사전처럼 항목을 짜냄으로서 파안대소를 터뜨릴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사막의 유목 생활에 필요한 도구는 다음과 같다. (a)산타 할아버지가 타고 다니기에 충분한 눈(모래가 아니다) (b)사막을 잘 달릴 수 있는 순록(낙타가 아니다) (c) 사막의 추위(?)를 잘 막아줄 수 있는 튼튼한 방한복 등……” 크리스마스의 에피스테메는 이렇듯 사막의 유목민의 담론이 게르만족이라는 이동 수렵 민족의 문화와 충돌하면서 기형적인 형태를 띠게 되었다. 이리하여 지중해 문화에 속한 베들레헴의 말구유에서 태어난 아기 예수가 한대림의 한가운데 있는 집 안의 난로 곁에서 생일을 축하받는 기이한 모습으로 연출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대중들의 뇌리 속에는 ‘자연스러운’ 것으로 자리잡게 된다. 어찌 보면 이것이 ‘문화’의 본질적 기능일지도 모르겠다. 의문을 던지기 전까지는 모든 것이 반복을 통해 익숙해지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처럼 에피스테메의 단절 또는 인식론적 단절을 통해 새로운 사유를 생산한 철학자들은 모두 웃음 아니면 광기(공포)의 철학자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예를 들어 근대적 사유를 종합한 칸트는 아무래도 엄숙주의자였지만, 근대적 사유의 경계선을 최초로 월경한 니체는 웃음의 철학자였고, 그의 철학은 놀이하는 어린아이의 철학이었다. 그는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아이처럼 서구 2000년 역사 동안 사용된 모든 개념을 마치 퍼즐 놀이하듯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짜맞추고, 새롭게 구성했던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를 ‘광기의 철학자’라고 불렀다. 앞에서 지적한 대로 어른의 사유, 기존의 사고 체계와 단절된 사유를 대변하는 어린아이는 유일하게 합법적으로 ‘광인’으로 용인된다. 하지만 이러한 인식론적 단절은 어린이의 세계를 벗어나면 광기로 단죄되고, 사회적 공포를 불러일으킨다. 이미 이것은 소크라테스 때부터 집단적 광기를 몰고 왔으며, 근대를 넘어서면서는 햄릿식의 고뇌와 광태(狂態, 또는 최근의 드라마를 인용하자면, ‘도덕 국가’에서 ‘마키아벨리적 국가’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용의 눈물>에서 양녕의 광태) 또는 돈키호테식의 ‘광기’를 몰고 온다. 그러면 이처럼 아뜩한 진리를 목격한 사람은 과연 웃음을 지을까 아니면 광기로 빠지고 말까? 아인슈타인은 여전히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고 계신다고 했다. 우주의 탄생의 비밀을 밝힌 호킹은 “신을 믿습니까?”라는 질문에 “신을 믿는다고 하면 원래 팔릴 책이 반밖에 안 팔릴 테고, 안 믿는다고 해도 마찬가지겠죠” 하는 우문현답으로 대답을 대신하며, 특유의 미소를 지어 보인 바 있다. 우리는 바로 이러한 맥락에서 『장미의 이름』에서 웃음이 악마의 반역을 부추긴다고 보는 호르헤 영감과 진리는 유희적이라고 보는 윌리엄 수사의 논쟁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혈기방장한 윌리엄 수도사가 낭만적이고 이상주의적이었다면 노회한 호르헤 영감이 더 세상사에 밝았는지도 모른다. 진리의 비밀을 드러내는 웃음은 체제를 파괴하려는 악마의 유혹일 뿐이니 말이다. 그리하여 마르크스는 자본주의의 악마요, 니체는 기독교의 악마가 되었던 것이다.

모방과 퇴행의 이중주 : 90년대 초의 포스트모던

하지만 앞에서도 지적한 대로 거대한 시대적 진리는 일상생활 속에 촘촘히 배치되며, 무의식화된다. 예수의 수제자 또한 엄중한 진리를 앞에 두고도 ‘세 번은 모른다고 부정’하지 않았는가? 따라서 다시 이들 제자들이 가르치는 진리를 따르는 대중은 무수히 진리를 부정하고, 무의식 속으로 억압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서구 기독교 역사에서 진리와 이들 양떼들의 관계는 별로 편안한 적이 없었으며, ‘진리가 너희를 평화롭게 하리니’는 역설적 진리라는 것이 여실히 드러나버렸다. 진리를 구하는 길과 평화로움 간에는 아득한 심연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 이러한 기독교를 대신한 유일한 전 세계적인 종교인 대중문화 또한 진리를 무수히 부정하고, 무의식화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그리고 현대의 고독한 대중은 ‘양치는 목자’의 양떼라는 수동적 입장과 우주의 진리를 깨우친 신의 의지대로 살려는 능동적 태도 사이를 왔다갔다한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의 용어대로 ‘모방’과 ‘퇴행’을 반복하는 것이다. 어쩌면 이것이야말로 커다란 정신적 상흔(광기)을 입지 않고 엄청난 진리 또는 거대한 격변을 소화해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아닐까. 프로이트의 설명에 따르면 어린아이는 처음에는 권위 자체를 상징하는 아버지를 모방하다가 다시 퇴행하기를 반복하다가 어느 선에서 타협이 이루어지면서 정상아가 된다. 대중문화의 메커니즘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을까? 아마 이것은 포스트모더니즘이라는 거대한 아버지의 이름을 모방하다가 IMF라는 더 큰 타자를 만나자 동양주의(가족주의, 아시아적 길)로 퇴행하고 있는 우리의 정신적 풍경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아무튼 신랄한 풍자가 되었건, 해학이 되었건, 실없는 농이 되었건 또는 허허로운 웃음이 되었건 웃음은 말의 질서와 사물의 질서가 균열되는 순간에 발생하며, 또 그러한 균열을 발생시킬 수도 있다. 그리고 이것은 보르헤스의 백과사전, 니체와 같은 ‘어린아이의 담론’에서 가장 강력하게 발생한다. 하지만 대중문화를 통해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웃음은 어찌 보면 철저하게 보수적이다. 축제라는 계기를 통해서만 진정한 해방적 웃음이 가능하다는 바흐친의 이야기는 이를 잘 보여준다. 오히려 대중들에게 큰 진리는 공포를 가져온다. 가령 마르크스의 ‘프롤레타리아’는 진리의 담지자와 공포의 괴물이라는 양면성을 모두 갖고 있었다. 자본주의는 결국에는 공황으로 이어져 파멸당할 운명에 있다는 사실을 간파한 (즉 자본의 본질, 다시 말해 잉여가치론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사람들에게는 프롤레타리아가 ‘보일’ 것이지만 자본주의의 바깥에서 사유할 수 없는 사람에게 이 프롤레타리아는 ‘유령’일 뿐이다. 이처럼 웃음과 공포는 바로 이웃해 있는 것이다. 오직 성현만이 웃을 수 있으며, 대중은 공포스러워하는 것이다. 대중문화가 이러한 무의식적 공포/웃음을 편안하게 풀어놓을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주기 전까지는 그럴 수밖에 없었다....

윗 글은 계간 문학동네 1998년 여름/제5권 제2호/통권15호의 조형준 씨가 쓰신 특집기사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한국외국어 대학교 서반어학과 bk21=보르헤스21팀의 사이트 자료실 내용을 인용하였습니다.

포스트모던의 패밀리 로망스 -98년대의 대중문화와 드라마, 영화(98년도 당시의 유행하던 cf와 최불암씨의 역작"그대그리고 나"에 대한 비평, 영화"조용한 가족"에 대한 정신분석학적 고찰-그리고 이런 대중 장르가 선사하는 웃음의 미학과 신보수주의에 대해 쓰고 있음)등을 넘나드는 글을 계속 보길 원하시면 여기로 가셔서 계속 보시기 바랍니다.문학동네 홈페이지

웃음의 본질은 무엇인가?

웃음은 종교의 본질이다. 심각함은 종교적인 것이 아니며, 종교적인 것이 될 수도 없다.심각함은 에고(ego)의 부분, 그것도 매우 병든 부분이다. 반면에 웃음은 에고의 부재(不在)이다.

그렇다.그대의 웃음과 종교적인 사람의 웃음 사이에는 큰 차이점이 있다.그대의 웃음은 항상 다른 사람에 대한 것이다.그러나 종교적인 사람의 웃음은 자기자신에 대한 웃음이거나 인간의 어리석음에 대한 웃음이다.

종낫?삶의 축제가 아닌 다른 것이 될 수 없다. 심각한 사람은 불구자가 되어 간다.그는 장벽을 만든다.심각한 사람은 추추고 노래할 수 없다.그는 축제를 즐길 수 없다. 그의 삶에서 축제의 차원이 사라질 때,그는 메마른 사막이 된다.

그대는 사막처럼 메마른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종교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그러나 실제는 그렇지 않다.그대는 종파분자일 수는 있지만 종교적이지는 않다. 그대는 기독교인, 힌두교인, 불교인, 모하메드교인이 될 수 있다.그러나 그것은 종교적인 사람이 되는 것과 아무 관계도 없다.

그대는 무엇인가를 믿는다.그러나 실제론 아무 것도 모른다. 그대는 이론을 믿는다. 이론의 무거운 짐을 지고 다니는 사람은 심각해 진다. 반면에 이론의 무거운 짐을 벗어던진 사람은 웃기 시작한다.

존재계의 모든 놀이는 너무 아름다워서 웃음이 아니고는 거기에 응답할 길이 없다. 오로지 웃음만이 유일한 기도이며 감사의 표시이다.

심각함이 사라진다해도 아무 것도 잃을 게 없다. 사실,심각함이 사라질 때,인간은 더욱 더 건강해지고 전체적으로 된다. 그러나 웃음을 잃는다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 웃음이 사라지는 순간,그대는 찬란한 색깔을 잃어버리고 우중충한 무채색이 된다. 그때,그대의 에너지는 더 이상 흐르지 않는다.

그대는 삶을 비극으로 만들어 왔다. 그대는 웃을 때조차 진정으로 웃는 게 아니다. 그대가 웃음을 가장할 때,그 웃음은 억지웃음이다. 그 웃음은 가슴에서 우러나온 것이 아니다. 그 웃음은 그대의 중심에서 흘러나온 것이 아니다. 그대는 단지 주변을 웃음으로 색칠하고 있을 뿐이다. 그대는 웃을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웃는다. 그러나 진정한 웃음은 이유가 없다.

사람들은 웃음조차도 비지니스로 생각한다. 웃음마저 경제적이고 정치적인 것이 되었다. 사람들의 웃음은 진정한 웃음이 아니다. 그들의 웃음은 순수성을 잃었다. 그대는 순수하게 웃을 수 없다. 그대는 어린아이처럼 단순하게 웃을 수 없다. 그리고 그대가 순수하게 웃을 수 없다면, 그대는 엄청나게 중요한 가치를 잃는 것이다. 그대는 순수함과 천진난만함을 잃고 있다.

자,웃어라! 웃음은 그대의 본성이다.

어린아이의 웃음을 관찰해 보라. 그의 웃음은 존재의 중심 깊은 곳에서 우러나온다. 아기가 태어날 때,아기가 배우는-어쩌면 배운다는 표현이 옳지 않을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아기는 웃음을 갖고 태어나기 때문이다.-첫번째 사회활동은 웃음이다. 웃음에 의해 아기는 사회의 일원이 된다. 그 웃음은 매우 자연스럽고 자발적인 것이다.

웃음은 아기가 세상에 태어나 첫번째로 일으키는 존재의 불꽃이다. 그 밖의 다른 것은 후에 온다. 아기가 웃을 때,엄마는 행복감에 젖는다. 왜냐하면 아기의 웃음은 건강함의 표시이기 때문이다.

웃음은 첫번째 사회활동이며,기본적인 사회활동으로 남아야 한다. 인간은 평생동안 웃음을 유지해야 한다. 만일 그대가 어떤 상황에서도 웃을 수 있다면,그대는 모든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상황은 그대에게 성숙을 가져다 줄 것이다.

나는 그대에게 울지말라고 말하는 게 아니다. 사실,웃을 수 없는 사람은 울지도 못한다. 웃음과 울음은 항상 함께 한다.

눈물이 말라버린 사람들이 수 없이 많다. 그들의 눈엔 광채와 깊이가 없다. 그들의 눈엔 수분이 없다. 눈물이 없으므로 그들은 울 수도 없다. 사람들의 웃음이 불구인 것처럼 울음 또한 불구이다. 웃을 수 있는 사람만이 울 수 있다. 만일 그대가 울 수 있다면,그대는 웃을 수도 있다.그대는 살아 있는 존재이다. 죽은 사람은 울 수도 웃을 수도 없다. 죽은 사람은 심각할 뿐이다. 죽은 사람의 심각해지는 기술은 그대보다 훨씬 더 뛰어나다. 살아있는 사람만이 웃을 수 있고 울 수 있다.

웃음은 그대 내면의 자연스러운 분위기이다.그러나 서서히 모든 사람이 웃음을 잃는다. 처음에는 자연스럽던 것이 점점 더 부자연스럽게 된다. 그대는 웃음을 촉발시키는 누군가를 필요로 하게 된다. 누군가가 그대를 간질러 주어야 한다. 그럴때에만 그대는 웃는다. 이것이 세상에 그렇게 많은 농담이 존재하는 이유이다.

유태인들은 세상에서 최고의 조크(joke)를 갖고 있다. 그 이유는 그들이 어떤 인종보다도 불행한 삶을 살아왔기 때문이다.유태인들은 조크를 만들어 내냐만 했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들은 이미 오래 전에 죽었을 것이다. 오랜 세월동안 유태인들은 고문받고 살해당해 왔다. 그들의 삶은 너무나 불행한 것이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냉소적인 감각을 창조해야만 했다. 그것은 그들을 고통에서 구원하는 장치가 되었다. 그들은 가장 재미있고 심오한 조크를 갖는 민족이다.

우리가 웃는 것은 웃음을 촉발하는 어떤 이유가 있을 때 뿐이다. 조크가 말해진다. 그러면 그대는 웃는다. 왜냐하면 조크는 그대 안에 어떤 자극을 만들기 때문이다.

조크의 메카니즘은 갑작스런 변화에 있다. 이야기가 한쪽 방향으로 진행되다가 돌연 변화가 일어난다.그 변화는 예측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흥분이 고조되고 그대는 깜짝 놀랄 순간을 기다린다.그런데 돌연 그대의 기대를 저버리고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이야기가 흘러간다. 매우 불합리하고 우스꽝스러운 상황이 전개된다.

조크는 전혀 논리적이지 않다. 만일 조크가 논리적이라면 웃음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조크가 논리적일 때,그대는 결말을 충분히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수학적인 삼단논법이 될 것이고,그대는 벌써 결말에 도달해 있다.

조크에는 돌발적인 변화가 있다. 상상할 수도 없었던 방향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것이 웃음을 유발하는 이유이다. 조크는 교묘한 심리적 전술이다.

나는 조크를 말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대들 모두가 심각한 종교인이 될까봐 염려스럽기 때문이다. 그대는 심각해지는 경향이 있다. 나는 그대가 가끔씩 종교와 철학,이론과 체계를 잊고 대지의 품에 안기도록 그대를 간질러야 한다. 나는 그대를 계속해서 대지로 되돌려 놓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대는 점점 더 심각해 질 것이다. 그리고 심각함은 암세포처럼 성장한다.

웃음은 건강을 가져다 준다. 이젠 의학조차도 웃음은 자연이 인간에게 제공한 가장 우수한 약이라고 말한다. 아플 때 웃을 수 있다면 그대는 곧 건강을 회복할 것이다. 그러나 건강할 때조차도 웃을 수 없다면 그대는 곧 건강을 상실하고 병들게 될 것이다.

웃음은 그대 내면의 근원에서 그대의 표면으로 에너지를 날라다 준다. 에너지가 흐르기 시작할 때,웃음은 그림자처럼 따라온다. 진정으로 웃을 때,그대는 얼마동안 깊은 명상의 상태에 있게 된다. 생각이 멈춘다. 웃음과 생각을 동시에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웃음과 생각은 변증법적으로 정반대의 위치에 있다. 그대는 웃거나 생각하거나 둘 중의 하나이다. 동시에 둘 다 할 수는 없다. 그대가 여전히 생각을 멈추지 않고 있다면 그 웃음은 표면적인 웃음일 뿐이다. 그것은 절름발이 웃음이 될 것이다.

진정으로 웃을 때,마음이 사라진다. 웃음은 무심(無心)의 경지로 들어가는 아름다운 문 중의 하나이다. 나에 관한 한,춤과 웃음은 가장 쉽고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는 문이다. 진정으로 춤출 때,생각이 멈춘다. 그대는 하나의 소용돌이가 된다. 모든 경계와 구분이 사라진다. 그대는 존재계안으로 용해되고,존재계는 그대 안으로 용해된다. 그대가 진정으로 춤출 수 있다면,-그대가 춤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춤이 그대를 소유하고 다룬다면-생각은 멈춘다.

웃음에도 똑같은 현상이 일어난다.그대가 완전히 웃음에 소유당할 때,생각이 멈춘다. 그리고 그대가 한 순간만이라도 무심의 경지를 엿볼 수 있다면 그 '힐끗 봄'은 앞으로 더 많은 보답이 있음을 약속할 것이다.

웃음은 무심의 경지로 들어가는 아름다운 관문이다.

그대는 촛불을 응시하거나 하나의 점에 집중할 수 있다. 또는 만트라(mantra)에 집중할 수도 있다. 그리고 마음이 사라지는 순간,그대는 잠이 옴을 느낄 것이다. 그대는 잠에 빠져버릴 것이다. 왜냐하면 마음이 사라질 때엔 두 가지의 가능성이 열리기 때문이다. 잠과 삼매가 그것이다.

생각이 멈출 때,거기엔 두 가지의 가능성이 남는다. 그대는 사토리(satori)로 들어가거나 잠에 빠진다. 그대는 잠에 빠질 가능성이 더 많다. 왜냐하면 그대는 오랫동안 잠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그대는 일생의 3분의 1을 잠으로 보낸다. 잠은 그대의 삶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활동이다. 잠만큼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할애하는 활동은 없다.

그러므로 그대가 만트라를 반복하는 TM류의 명상법을 행한다면, 만트라가 무념(無念)의 상태로 그대를 이끌어갈 즈음엔 잠이 그대를 사로잡을 것이다. 나는 TM을 일종의 진정제라고 부른다. 마하리쉬(Maharishi)와 그의 방법은 미국인들에게 크게 어필한다. 미국엔 불면증 환자가 많기 때문이다. 불면증은 거의 보편화된 질병이다.

40세가 넘은 후에도 불면증에 시달리지 않는다면,그것은 그대가 실패자임을 의미한다.그대는 사업이나 정치에서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성공을 거둔 모든 사람들은 불면증에 시달린다.그럴 수 밖에 없다. 그들은 위궤양에 시달린다. 불면증과 위궤양은 성공의 보증수표 같은 것이다.

만트라를 반복하는 TM류의 명상법은 미국적인 마음에 크게 어필한다. 왜냐하면 똑같은 만트라를 반복함에 의하여 마음은 싫증을 느끼고 쉽게 잠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일종의 수면제 역활을 한다. 그러나 웃음은 다르다. 그대는 잠에 빠질 수 없다. 어떻게 웃으면서 잠에 빠질 수 있겠는가? 웃음은 무심(no-mind)과 무념(no-thought)의 상태를 가져다 주면서도 잠에 빠지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어떤 선원(禪院)에서는 모든 승려들이 웃음으로 아침을 시작해서 웃음으로 하루 일과를 끝맺곤 했다. 웃음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그대 또한 그렇게 해볼 수 있다.그것은 매우 아름다운 경험이 될 것이다. 그것은 약간 미친 짓처럼 보일 것이다. 왜냐하면 그대의 주변에는 심각한 사람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그들은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그대가 행복할 때,그들은 항상 이유를 묻는다. 그러나 그대가 슬플 땐 아무도 이유를 묻지 않는다. 그들은 슬픔을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 모든 사람이 슬프다. 그러니 슬픔에 새로운 것이 있겠는가? 혹시 그대가 슬픔을 설명하려해도 사람들은 별로 흥미를 갖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 모두가 슬픔을 알기 때문이다. 그들 또한 슬프다.그러니 긴 이야기를 들어야 할 이유가 어디에 있겠는가?

그러나 그대가 아무 이유도 없이 웃는다면,사람들은 그대를 경계할 것이다. 사람들은 그대가 약간 돌았다고 생각할 것이다. 왜냐하면 미친 사람만이 즐겨 웃기 때문이다. 정신병원에서만 그대는 이유없이 웃는 사람을 발견할 것이다. 이것은 매우 불행한 일이다. 그러나 사실이 그렇다.

만일 그대가 기혼자라면 아침 일찍 갑자기 웃는 것은 힘든 일이 될 것이다. 그대의 배우자는 그대를 이상한 눈으로 바라 볼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해 보라!웃음과 더불어 일어나고 웃음과 더불어 잠자리에 드는 것은 아름다운 경험이다. 이유를 묻지 말라. 거기엔 아무 이유도 없다.

그대는 여전히 똑같은 침대,똒같은 집에 있다. 부인은 여전히 바가지를 긁고 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에서 지난 밤에는 아무 것도 변한 게 없지 않은가? 이것은 기적이다! 이것은 정말 우스운 일이다. 모든 것이 그대로이다. 자동차 지나가는 소리가 들리고 우유배달부가 문을 두드린다. 똑같은 소음이 들린다. 이것은 웃을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다!

어느날엔가, 우유배달부가 문을 두드리고 부인이 잔소리를 한다해도 그대는 거기에 없을 것이다.죽음이 그대를 데려 갈 것이다. 그러니 죽음이 그대를 쓰러뜨리기 전에 맘껏 웃어라.시간이 있을 때 실컷 웃어라!

이 우스꽝스러운 세상을 보라! 똑같은 날이 되풀이된다. 그대는 평생동안 똑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다. 그대는 슬리퍼를 끌고 목욕탕에 들어가 이를 닦고 세수를 한다.무엇을 위해서? 그대는 어디로 가려는가? 준비를 마쳐도 갈 곳이 없다. 그대는 옷을 입고 사무실로 달려 간다. 무엇을 위해서? 단지 내일도 똑같은 일을 반복하기 위해서?

이 우스꽝스러운 상황을 관찰해 보라. 그리고 웃어라. 잠에서 깨는 순간,눈을 뜨지 말고 먼저 웃어라. 그다음에 눈을 뜨라. 그러면 하루종일 웃음이 계속 될 것이다. 아침에 웃을 수 있다면 그대는 하루종일 웃을 수 있다. 웃음은 연쇄효과를 일으킨다. 하나의 웃음은 더 많은 웃음을 가져 올 것이다.

사람들은 이른 아침부터 불평하고 화를 내고 슬픈 표정을 짓는다. 그것은 연쇄효과를 일으킨다. 그것은 그들의 기분을 하루종일 우울하게 할 것이다.

웃음으로 선을 수행하는 사람들은 훨씬 더 정상적이다. 그들은 그대보다 더 정상적이다. 그들은 웃음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그러면 하루종일 웃음이 치밀어 오름을 느낄 것이다. 세상에는 우스운 일들이 얼마나 많이 일어나고 있는가! 신은 이 우스운 세상으 보고 웃다가 죽었음에 틀림없다. 그가 만든 인간들,그리고 온갖 불합리한 것들, 세상은 정말 코메디와 같다. 신은 웃을 수 밖에 없었다.

만일 그대가 웃음 뒤에 침묵할 수 있다면, 그대는 존재계 전체가 웃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그대와 더불어 나무와 돌,별들의 웃음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선승(禪僧)들은 웃으면서 잠자리에 든다. 하루가 가고 드라마가 다시 막을 내렸다. 웃으면서 선승은 말한다.

"안녕! 내일 아침 또 살아남는다면 다시 그대를 웃음으로 맞으리라!"

웃어라! 웃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웃음으로 하루를 끝내라! 그러면 그대는 처음의 웃음과 마지막의 웃음 사이에 더 많은 웃음이 일어남을 알게 될 것이다.그리고 더 많이 웃을수록 그대는 더 종교적인 사람이 된다. -오쇼-

웃음의 신경학

웃음의 신경학

* 웃음은 심장을 튼튼하게 한다. 최근 미국에선 많이 웃는 사람들에게 심장병 발병이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리 몸에는 내장을 지배하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등 두가지 자율신경이 있다. 놀람, 불안, 초조, 짜증 등은 교감신경을 예민하게 만들어 심장을 상하게 하는 등 해를 끼치며, 웃음, 폭소 등은 부교감 신경을 자극시켜 심장을 진정시키고 몸을 안정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웃음은 스트레스와 분노, 긴장을 완화해 심장마비와 같은 돌연사도 예방해 준다.

또한 폭소는 긴장을 이완 시키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며 질병에 대한 저항력도 길러 준다.

웃을때의 주름은 긴장과 근육을 풀어주고 얕은 주름이 생긴다. 그러나 화낼때의 주름은 깊고 딱딱하고 강하다.

* 스탠퍼드 월리엄 프라이 박사는 한바탕 크게 웃는 것은 에어로빅 운동을 5분동안 하는 운동량과 같으며, 20분 동안 웃는 것은 3분동안 격렬하게 노젓는 운동량과 같다고 하였다.

웃음요법 치료사들은 한번 쾌활하게 웃을 때 몸 속의 650개 근육 중 231개 근육이 움직여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고 설명한다.

웃음은 뇌 활동에 의한 것이다. 미국 LA소재 캘포니아 대학병원 이차크 프리트 박사가 1988년 3월 간질치료 연구중 발견하였는데, 왼쪽 대뇌의 사지통제 신경조직 앞에 있는 4㎠ 크기의 웃음보를 발견했다. 웃음보를 자극하자 환자는 우습지 않은 상태인데도 웃음을 터트렸다. 또 웃음보가 뺨의 근육을 움직이며, 즐거운 생각을 촉발해 웃음동기를 부여한다는 사실도 확인 됐다.

그 위치로는 왼쪽 이마옆(전두엽)의 아래와 뇌중간 윗부분이 겹치는 영역으로 이 부분은 이성적 판단을 주관하는 이마옆과 감정을 맡는 변연계가 만나는 'A10 영역'이라 불리며, '도파민'이라고 불리는 신경전달 물질이 많은 신경세포들로 가득차 있다고 한다.

웃음의 심리학

** 웃음의 심리학 **

웃으면 복이 온다는 옛말이 있다. 이는 과학적으로도 맞는 말이다. 웃으면 뇌하수체에서 엔돌핀이 다량으로 분비되면서 스트레스가 확 풀리게 됨으로써 자주 웃는 사람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장수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많이 웃으면서 삶을 즐겁게 살아온 사람들이다.

그러면 웃음은 어떻게 발생하는지 그리고 웃음을 어떻게 일상생활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건강하게 살 수 있는지 알아보자. 웃음은 심리학적으로 볼 때 우리의 내면적 긴장상태가 일순간에 해소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서 이는 고도의 정신과정에 의해 매개된다. 예컨대, 생후 5개월된 유아가 엄마와 까꿍을 하면서 깔깔대며 웃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때 엄마가 손수건으로 얼굴을 가리면 유아는 엄마 얼굴이 보이지 않음으로써 일시적으로 심리적 긴장감을 느낀다. 그런데 다음 순간 엄마가 얼굴에서 손수건을 떼면 다시 엄마 얼굴이 나타남으로써 순식간에 긴장이 풀리면서 유쾌한 웃음을 웃게 된다. 여기서 웃음은 심리적 긴장이 해소되는 순간 나타나는 신체적 생리적 현상임을 알 수 있다. 웃음이 발생하는 기제는 이렇게 간단한 것이지만 미래의 불안을 예상할 수 있는 능력과 그것이 해소되었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 때만 가능하다. 동물들은 그러한 능력이 없으므로 웃을 줄 모르는 것이다. 하지만 동물들은 정신능력이 부족한 덕분에 스트레스도 거의 없으므로 굳이 웃음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필요성도 없다. 문제는 인간의 경우 고도의 정신능력 때문에 부산물로 발생하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어떤 방법으로든 풀어주지 않으면 건강하게 살 수 없다는 데 있다. 웃음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 중에 인류가 개발한 가장 오래된 그리고 가장 건강한 방법이므로 웃음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아볼 가치가 있다고 하겠다.

웃음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자연스러운 웃음, 과장된 웃음, 혼자 웃는 웃음, 함께 웃는 웃음, 즐겁고 유쾌한 웃음, 당황해서 얼버무리는 웃음, 무언가 감추려는 웃음, 헛웃음, 무의식적인 웃음, 남을 비웃는 웃음, 차가운 냉소, 남을 놀리면서 웃는 웃음, 괴로워서 웃는 쓴웃음 등 수없이 많다.

어떤 종류의 웃음이든 웃음은 모두다 부분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긍정적 측면이 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더 건강한 웃음과 덜 건강한 웃음이 있다. 건강한 웃음은 즐겁고 유쾌한 기분이 뒤따르며 심리적 안도감과 해방감이 뒤따르는데 반해 상대적으로 덜 건강한 웃음은 뒷맛이 어딘가 공허하고 허전하다. 그리고 어떤 종류의 웃음은 내면의 슬픔이나 분노감정을 접촉하지 못하도록 막아버림으로써 오히려 장기적으로 정신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들도 있다.

그러면 어떤 웃음이 건강한 웃음인가 ? 혼자 웃는 웃음보다는 함께 웃는 웃음이, 그리고 타인을 비웃거나 조롱하는 웃음보다는 서로가 하나되면서 일체감을 느끼면서 웃는 웃음이 더 건강하다. 즉, 서로 간에 허물없이 함께 즐겁게 웃는 웃음이 가장 건강한 웃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이런 웃음을 웃을 수 있을까 ?

이는 웃음의 원리를 잘 이해하면 별로 어렵지 않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웃음이란 심리적 긴장상태가 해소되는 과정이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간단하다. 즉, 심리적 긴장상태를 만든 뒤에 해소하거나 아니면 이미 존재하는 스트레스를 찾아내어 해소하면 될 것이다.

대부분의 유머와 해학은 전자의 방법을 택하고 있다. 예컨대, 개그맨들이 사람들을 웃기는 방법 같은 것이다. 그런데 이 방법은 이 방면에 특별한 재능이 있는 사람이 아니면 사용하기가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 그래서 일상인들에게 좀 더 잘 맞는 방법은 후자의 방법이다. 즉, 이미 본인에게 내재하는 심리적 긴장을 찾아내어 해소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전자와는 달리 인위적으로 심리적 긴장을 만들어낼 필요 없이 그냥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간단하며, 무엇보다도 실제로 내면에 존재하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때문에 치료적 효과가 훨씬 더 높다는 이점이 있다. 문제는 이것을 어떻게 웃음으로 연결시켜서 푸는가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도 웃음의 원리를 알면 그리 어렵지 않다. 웃음은 안도감에서 나오는 것이다. 즉, 어떤 부정적 결과를 예상했다가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을 확인하는 순간 일시에 긴장이 풀리면서 나오는 생리적 현상이 웃음이라고 할 수 있다. 예컨대, 조마조마하며 합격자 발표를 듣고 있다가 자기 이름이 들리는 순간 웃음이 터져 나오는 것이다. 대인관계에서의 예를 들면 상대방이 자기를 나쁘게 생각하는 줄 알았는데 그것이 오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순간 기쁜 웃음이 터져 나온다. 대인관계에서의 웃음은 주로 자신이 타인으로부터 소외당 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서 벗어나는 순간 즉, 타인들로부터 받아들여진다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 터져 나오는 것이다. 이 부분을 잘 활용하면 함께 웃을 수 있는 방법을 쉽게 찾아낼 수 있다.

예를 들어 보자. 박군은 어느 날 여자 친구와 함께 시외버스를 타고 놀러가는 길인데 도중에 속이 불편해지면서 가스가 나오려 하자 무척 당황했는데 마침 버스가 붕붕 소리를 내면서 오르막길을 올랐다. 이때 박군은 그 소리에 맞추어 실례를 했다. 그러고는 혼자 벙글벙글 웃었다. 나중에 돌아와 친구들에게 그 이야기를 했더니 다들 배꼽을 잡고 웃었다. 물론 박군도 함께 즐겁게 웃었다.

이 예에서의 웃음은 박군이 자신의 조그만 '비행'을 친구들에게 개방하고, 친구들이 이를 받아주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다. 여기서 박군이 만들어낸 웃음의 원리는 매우 간단하다. 즉, 자신의 긴장상태를 친구들에게 알려 친구들이 자기를 받아주게 만듬으로써 긴장상태를 풀은 것이다. 여기서 어떤 기술적인 측면이 있다면 단지 박군이 이야기를 좀더 드라마틱하게 꾸며 말함으로써 스릴을 더 높힌 정도일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기술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그의 친구들에 대한 신뢰감일 것이다. 만일 박군이 친구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했을 때 친구들이 그것을 받아주지 않을 것이라는 두려움이 있었다면 그 이야기를 하지 못했을 것이다. 박군은 친구들이 자신의 조그만 '비행'을 너그러이 받아줄 것이라는 것을 믿었기 때문에 웃음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이다.

여기서 보는 것처럼 일상생활에서의 웃음은 타인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가능해진다. 자신의 조그만 약점이나 어리석음을 타인에게 말했을 때 타인이 이를 받아줄 것이라는 신뢰가 있을 때 비로소 타인에게 자신을 개방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것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웃음을 만들어내지만, 그러한 웃음을 통해 서로에 대한 신뢰가 더욱 돈독해진다는 사실이다. 즉, 웃음은 서로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해서 서로간에 더욱 튼튼한 신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하겠다. 우리는 이러한 웃음을 통해 가족간에, 친구간에 그리고 이웃간에 훈훈한 분위기와 튼튼한 연대감을 형성하여 건강한 가족공동체, 이웃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김 정규(성신여대 심리학과 교수)

웃음의 약효

웃음은 좋은 것이다. 개인은 물론 가정에도 좋고 또 사회에도 좋다. 프랑스의 보건전문지 '상떼(Sante:건강)' '웃음의 약효'를 다룬적이 있다. 프랑스 의사들이 가장 많이 권하는 '약품' 가운데 하나가 '웃음'이라는 것이다. 웃음은 폐와 기도를 확장시켜서 공기의 유입과 배출을 촉진시킬 뿐더러 상부 호흡기를 청소해 호흡을 정상화시켜준다고 한다.

'웃음의 건강학'연구는 일본에서도 활발하다.

암과 협심증 환자 4명을 포함해 20~62세의 조사대상자 19명게게 3시간동안 코미디와 희극을 관람시킨 후 역기능을 관찰해본 결과 이 중 14명이 함암 면역세포의 활성화 현상이 드러지게 나타났다는 일본 의사들의 보고도 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웃음이 스트레스와 두통을 가라앉히고 심장마비도 줄여준다고 말한다. 또한 대학의 한 실험결과에 따르면 유모어방송 등을 듣고 실컷 웃고나면 침속에 글로불린A의 양이 증가한다고 한다. 글로불린A는 바이러스의 감염을 막아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영국에서는 '웃음'의 효능을 알기 위해 분노부터 연구했다.

화를 내는 것이 얼마나 해로운가를 실험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화를 낸 사람이 내쉰 숨(날숨) 액체질소로 급랭시켜본 결과 노란색의 독소액체가 나왔다. 이런 날숨 1시간 분량의 독소는 80명의 사람을 죽일 수 있다고 한다. 웃음은 정상상태의 몸에서는 그다지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나 분노, 초조, 불안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탁월한 '청량제'구실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한때 '너무 웃으면 사람이 헤퍼진다'는 식의 유교적인 절제가 요구되기도 했지만 우리의 웃음은 아득한 옛날부터 민담, 민화, 문학과 예술 속에서도 꾸준히 발전해왔다.

우리말에 '一笑一少 一怒一老', '笑門萬福來' 등 여러 표현이 있다.

'웃는 얼굴에 침 뱉으랴'란 속담도 있다. 오랜 삶을 통해 터득한 진리이다. 웃음은 그야말로 좋은 것이다. 웃음이 부족한 시대에 사는 우리 모두는 웃으며 살아야 할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웃음의 종류

미소, 고소, 냉소, 실소, 가소, 비소, 홍소, 파안대소, 박장대소, 요절복통, 포복절도, 폭소 등이 효과가 높은 웃음이다웃음이란 기대했던 상황이 다르게 펼쳐질때 나오는 놀람의 소리

고정관념이 깨질때 나오는 소리

상대방이 웃길때 나오는 소리

웃음은 만국의 가장 아름다운 언어다

웃음훈련

* 박장대소 - 10초동안 손뼉을 치며 크게 하하하 웃는다.

* 책상대소 - 책상을 두손으로 크게 치면서 웃는다.

* 뱃살대소 - 뱃살을 빼기위해 두손바닥으로 때리면서 웃는다.

* 포복절도 - 바닥에 눕거나 구부려 앉아 크게 웃는다.

* 요절복통 - 허리가 끊어지고 배가 아플정도로 20초이상 웃는다.

* 파안대소 - 소리로 ‘파’하면서 크게 웃는다.

* 폭 소 - 5초동안 폭탄이 터지듯 짧게 크게 웃는다.

* 홍 소 - 얼굴이 붉어질 때까지 웃는다.

* 기차웃음 - 사회자의 손사인에 따라 웃는다. 337박수 응원처럼 박자에 맞춰 기차의 칙칙폭폭 등 다양하게 웃는다.

* 비행기웃음 - 비행기가 이륙할 때 착륙할 때처럼 리더의 손에 따라 크게 작게 웃는다.

* 배웃음 - 뿌우웅~ 뱃고동처럼 느긋하게 길게 간격을 두고 웃는다.

* 오토바이웃음 - 브릉브릉 오토바이 속도와 같이 웃는다.

* 아에이오우웃음 - 아하하하 에하하하 이하하하 오하하하 우하하하.

* 섹시박수 - 아~ 에~ 이~ 오~ 우~ 얼굴표정과 온몸을 섹시하게 표현

* 아기박수 - 천진난만하게 아기처럼 맑게 깜찍하게 웃는다.

* 손뼉웃음 - 노래하면서 손뼉을 치는데 리더의 구령에 따라 하나하면 오른쪽사람의 손에 손뼉한번치고, 둘하면 두번치고, 셋하면 세번치고, 넷하면 Z박수로 상하좌우로 손뼉을 크게치고 다섯하면 어깨동무하고 여섯하면 춤을 추고 입곱하면 옆사람 옆구리를 간지럼 태운다.

* 백설공주웃음 - 자기 오른손바닥을 얼굴앞에 들고 리더의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가장 예쁘니? 그건 나야~ 나’ 란은 멘트와 함께 크게 웃는다.

* 나이뻐웃음 -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얼굴이 안보이도록 양손을 마주대고 있다가 리더의 지시에 따라 보여줘 하면 신비롭게 천천히 서로 양손을 벌리면서 앙증맞게 ‘나 이뻐’ 하면서 웃도록 한다.

* 가위바위보칭찬웃음 - 서로 가위바위바위보를 하여 진사람이 칭찬을 해주고 이때 이긴사람은 ‘당연하지’ 하면서 크게 웃는다. 5명이상 찾아가서 한다.

* 배꼽잡기웃음 - 서로 배꼽을 잡거나 검지를 배꼽에 끼우고 웃는다.

* 천생연분웃음 -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얼굴이 안보이도록 양손을 마주대고 있다가 리더의 ‘짠’이라는 지시에 따라 재빨리 좌우방향중 한쪽으로 얼굴을 돌려 서로 맞으면 ‘천생연분’, ‘결혼합시다’, ‘첫사랑’ 하면서 크게 웃고, 맞지않으면 맞지않은 사람끼리 만나 계속해야 한다.

* 느끼웃음 - 서로 손을 잡고 5초간 눈을 보고 느끼고, 천천히 내려가 5초간 코를 보고, 5초간 입을 보면서 느껴봐! 느끼줘! 하면서 크게 웃는다.

* 하하호호반대웃음 - 리더가 양팔과 손을 벌리면서 동시에 웃음소리로 하하하면 호호하고 호하호하하면 하호하호하는데 이때 참가자들은 반대로 행동과 웃음소리를 내야 한다.

"세일즈 잘하려면 나의 장단점 찾아내라"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털어놓은 판매 이야기 화제

문일석 기자 admin@breaknews.com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브레이크뉴스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은 세일즈맨으로 성공한 입지전적인 최고 경영인이다. 그는 최근 웅진그룹의 사이트(http://www.woongjin.com)의 최고경영자 코너에 "나의 판매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는데 관심있는 이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이 연재를 시작하면서 "나는 27세에 세일즈를 시작했다. 서울에서 작은 사업을 하다 실패했던 나는 당시 수많은 실업자 중의 한 사람이었고, 하루하루를 기원에서 내기바둑을 두며 지내고 있었다. 그러던 내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백과사전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세일즈맨들이 판매하고 있다는 브리태니커사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세일즈는 나의 인생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고, 오늘 날의 나를 만든 토대가 되었다."고 회고하고 "당시 세일즈를 하면서 느꼈던 감정과 경험을 웅진식구들과 나누면서, 웅진식구들에게 새로운 자극과 용기를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웅진그룹의 신화를 이룩한 윤석금 회장의 "나의 판매 이야기"를 집중 소개한다.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진로가 바뀐다

나는 27세에 세일즈를 시작했다. 서울에서 작은 사업을 하다 실패했던 나는 당시 수많은 실업자 중의 한 사람이었고, 하루하루를 기원에서 내기바둑을 두며 지내고 있었다. 그러던 내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백과사전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세일즈맨들이 판매하고 있다는 브리태니커사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세일즈는 나의 인생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고, 오늘 날의 나를 만든 토대가 되었다. 당시 세일즈를 하면서 느꼈던 감정과 경험을 웅진식구들과 나누면서, 웅진식구들에게 새로운 자극과 용기를 주고자 한다. 유난히 무더웠던 1971년 7월 어느날. 나는 부산의 광복동에 있는 농협빌딩을 찾아가고 있었다. 미국회사로 출발해 세계 54개국에 지사를 가지고 있는 브리태니커 한국지사를 방문하기 위해서였다. 빌딩 입구에 들어서면서 불안했던 것은 그 유수한 회사에서 실업자인 나를 쉽게 받아줄 것인지, 또한 받아준다 하더라도 내가 낯선 세일즈 업계를 뚫고 나갈 수 있을 것인지 확신이 서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사무실에 들어서자 김지배인이라는 매니저를 만나게 되었다. 그는 두시간 남짓한 교육을 통해 브리태니커사에 관한 소개와 내 개인의 앞날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였다.

“당신이 앞으로 사업을 하든, 무슨 일을 하든 미래의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세일즈를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세일즈는 사람을 설득해 자신을 받아들이도록 하는 일일 뿐더러, 강한 정신력을 키우는 일이기 때문에 장래 큰일을 할 사람이라면 세일즈가 중요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매니저와의 면담을 끝내고 자리를 옮긴 나는 잠시 후 옆 자리에 와서 앉는 한 청년과 만나게 되었다. 잘생기고 훤한 미남형의 청년이었다. 나는 그에게 말을 건넸다.

“입사한 지 얼마나 됐습니까?”

“보름 정도 됐습니다.”

“보름동안 얼마나 주문을 하셨습니까.”

그러자 청년은 머뭇거리며 “하나도 못 팔았습니다.”라며 부끄러운 듯 웃었다.

‘그러면 그렇지. 저렇게 잘생기고 똑똑해 보이고, 외국인과 대화하는 것을 보니 영어도 꽤 잘하는 사람인데 한질도 못 팔았다고 하는구나. 나는 충청도 촌놈에 영어 실력도 별로인 보잘 것 없는 사람인데, 어떻게 영어로 된 백과사전을 팔겠어?’라고 생각하고 매니저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인사도 하지 않고 하숙집으로 돌아와 버렸다. 그러나 하는 일 없이 보내는 하루하루가 숨막힐 정도로 답답하고 무엇이라도 해야 한다는 생각에 항상 쫓기고 있던 스물 일곱의 실업자는 며칠 뒤 다시 사무실을 찾아갔다. 매니저에게는 그날 급한 볼일이 생겨 인사도 하지 못하고 갔다고 대충 이야기를 하고, 브리태니커 사무실을 여기저기 둘러보았다. 마침 세일즈를 하는 듯한 사람이 가방을 들고 이쪽으로 터벅터벅 걸어오는 모습이 보였다. 그는 매니저에게 계약서를 내밀며 말했다.

“오늘은 두 질밖에 못했습니다.”

나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당시 <브리태니커백과사전> 값은 27만원 정도였고, 판매수당은 1세트당 양복 한 벌 값이었다. 지금도 양복은 고급품이지만 당시엔 웬만한 샐러리맨이 몇 달 별러 겨우 한 벌을 마련할 수 있는 옷이었다. 나는 긴장된 마음으로 그에게 다가가 말을 붙였다.

“지금까지 몇 세트나 파셨습니까?”

그는 나를 쳐다보더니 “열입곱 세트를 팔았고, 이 달에는 서른 세트를 팔 계획이오.”

나는 깜짝 놀랐다. 판매수당만 양복이 30벌이었다.

“그러면 정말로 그 만큼의 판매수당을 실제로 줍니까?”

그러자 그는 의아한 듯 나를 쳐다보며 퉁명스럽게 대꾸했다.

“그럼 주지 안줍니까? 의심이 많은 사람이군.”

그때서야 비로서 내 눈앞에 희망이 비쳐오는 것 같았다. 저 사람이 할 수 있다면 나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나라고 못할 리 없다. 나는 매니저에게 한번 열심히 해보겠노라고 했다. 이 날 나는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의 진로가 바뀐다는 사실을 배웠다. 좌절을 안고 사는 사람과 희망을 안고 사는 사람 중에서 누구를 인생의 모델로 만나느냐의 문제였다. 브리태니커 사에서 처음 만난 사람은 나에게 좌절을 심어 주었지만 뒤에 만난 사람은 내게 큰 희망을 심어주었던 것이다. 만약 내가 처음 만났던 사람만 만나고 말았다면, 나는 세일즈를 시작하지도 않고 그대로 포기했을 것이다. 그러나 한달에 30세트를 판매할 계획이라는 희망을 가진 사람을 만났기 때문에 세일즈를 시작할 수 있었다. 그때 시작도 하지 않고 세일즈를 포기했다면 오늘날의 나도 없었을 것이다.

희망을 가진 사람을 만나는 것은 인생을 희망적으로 만들지만, 실망과 좌절을 가진 사람을 만난다면 그 사람과 교류하는 사람의 인생도 그대로 따라갈 수밖에 없다. 자신의 삶을 성공적으로, 희망적으로 가꾸고 싶다면, 자신보다 먼저 성공한 사람과 교류하고 그들을 닮아가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 당시 나에게 세일즈에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었던 두번째 사람과의 만남이 있었기에 세일즈를 시작할 수 있었고, 그 사람과의 만남이 내 인생의 방향을 바꿔 놓았다고 생각한다.

얼음보다 단단한 사람의 마음을 뚫다

다음 날 나는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다는 마음으로 가방부터 사서는 장비를 받아 판매에 나섰다. 나는 충청도에서 나고 자라 부산에는 이렇다 할 연고가 없었다. 그래서 가방을 들고 나섰지만 막상 어디를 가야 할 지 막막했다.

‘어디든 큰 회사의 사장들을 만나면 될 거야’

나는 번화가인 중앙동, 광복동, 남포동을 다니며 그럴듯하게 간판을 내건 회사의 사장들을 만나러 갔다. 하지만 사장의 얼굴을 보기가 그렇게 힘든 일인 줄 몰랐다. 어떤 곳에서는 아예 수위실 앞에서 저지 당했고, 또 어떤 곳에서는 수위실은 잘 통과했지만 비서실 앞에서 발길을 돌려야 하기도 했다. 가장 난감한 것은 비서 아가씨들이 신분을 꼬치꼬치 캐물으며 사장과 아는 사이냐고 물어올 때였다. 경험 없는 청년이었던 나는 그때마다 얼굴을 붉히며 당황스러워했다. 그러다가 가까스로 어떤 조그만 회사의 사장을 만나 처음으로 상품 설명을 하게 되었다. 지금도 나는 그 순간을 잊지 못한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은 세계에서 가장 좋은 사전입니다. 이 백과사전을 소장하고 계시면 참 좋을 것입니다”

이렇게 한마디 해놓고는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무수히 교육 받았던 내용들은 하나도 떠오르지 않고 머릿속은 하얗게 비어버린 듯했다. 당연히 상대방은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나는 당황하기 시작했다. 사장을 만나기만 하면 설명을 잘 할 수 있으리라 여겼는데 막상 고객 앞에서 할말이 떠오르지 않았다. 사무실을 나와 한시간 가량 영도 다리를 왔다갔다 하면서 바닷바람에 머리를 식혔다. ‘나는 아직 젊다. 이제 스물 일곱밖에 안됐는데.’라는 생각으로 좌절감에 젖은 나를 달래보았다. 그리고 나에게 무엇이 가장 큰 문제인가를 생각해 보았다.

해답이 쉽게 나왔다. 바로 설득력의 부족이었다. 상품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데 고객이 어떻게 물건을 사겠는가. 거기다 상품의 설명을 듣는 대상이 편안한 친구와는 다른 면식 없는 회사의 사장급이었으니 어려움은 더했다. 그래서 편한 상대를 찾아 설명하는 법을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근처 구멍가게로 들어갔다. 주인에게 브리태니커에서 왔노라고 했더니 그는 생뚱맞은 표정을 지었다.

구멍가게 주인 앞에서는 말이 술술 나왔으나 반응이 없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영어로만 잔뜩 쓰여진 외국 백과사전과는 별 관련이 없어 보이는 사람에게 이러쿵저러쿵 이야기를 해야 관심을 보일 리 없었다. 상품을 구매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에게 피치를 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어느새 저녁이 다되어 영도 다리를 건널 무렵 합판 가게가 눈에 들어왔다. 합판이 비싸니 돈벌이가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사장님 계십니까?”

경리를 보고 있는 아가씨와 한 중년의 남자가 고개를 들었다. 남자가 대답을 했다.

“내가 사장이오.”

나는 그에게 명함을 정중하게 내밀면서 미국 회사인 브리태니커에서 왔다고 소개를 했다. 당시에는 미국 운운하면 높은 관심을 보이던 시절이었다. 걱정했던 것보다 상품 설명이 잘되었고 사장은 “거, 좋겠군요.”하면서 쉽게 사인을 해주었다. 나는 밀려오는 흥분을 제대로 주체할 수 없었다. 가슴은 뛰고 주먹 쥔 손에서 땀에 배어나왔다.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형언하기조차 힘들었다.

이것이 내 생애 최초의 브리태니커 판매였다. 미국에서는 이러한 첫 판매를 아이스브레이크(ICE BREAK)라고 한다. 꽝꽝 얼어붙은 강에서 첫얼음을 깨는 것과 마찬가지로 어렵기 때문이었다. 힘들고 어려울 것이라고만 생각했던 사람의 마음을 뚫는 일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내가 차근차근 설명을 하고 나니, 고객은 반응을 보였고 생각보다 쉽게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

세일즈를 잘 하기 위해서는 나의 장점이 무엇이고 단점이 무엇인지를 찾아내고, 장점은 더욱 살리고, 단점을 고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나는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 대한 설명은 많이 들었지만 그것을 머릿속으로만 이해하고 있었을 뿐, 내 것으로 체득하여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했던 것이다. 또 지나치게 긴장하고 있어 내가 가진 역량만큼 표현해 내지 못하는 것이 문제였다. 이것을 극복하자 고객은 나의 설명에 관심을 기울였고, 나는 그 어렵다는 아이스브레이크를 해낼 수 있었던 것이다. 어떤 일이든 마찬가지이다. 그 일을 성공적으로 해내기 위해서는 자신의 현재를 돌아보고 자신의 취약한 점을 개선하고, 더 나은 모습으로 변화시키려는 노력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는 것을 나는 이때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유익함을 주는 사람, 유익함을 받는 사람

계약서를 쓰고 청약금을 달라고 하니까 사장은 내일 주겠다고 했다. 나와 브리태니커에 대해 확인을 해보고 싶은가보다 여기고 기분 좋게 회사로 돌아왔다.

“제가 한 사람 했습니다”

사무실에 들어서자마자 매니저에게 당당히 계약서를 내밀었다. 매니저는 악수를 청하며 사람들에게 큰소리로 “윤석금 씨의 첫판매를 축하하자”고 했다. 기쁨도 잠시, 청약금을 받아오지 못한 나에게 매니저는 “청약금을 받지 못하면 계약이 아니다”라고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는 청약금은 계약서와 동시에 그 자리에서 받아오는 것이라면서 다음날 새벽 6시에 방문해 받아오라고 했다. ‘새벽6시라니, 장사하는 집에 신새벽부터 돈 문제로 찾아가는 것이 얼마나 힘든 줄 알면서 저러는가?’ 나는 속으로 ‘안가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며 퇴근했다. 그러나 하숙집에 돌아와서도 매니저의 당부가 뇌리에서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결국 다음날 일찍 일어나 차마 6시는 피하고 7시쯤 합판가게 앞에 도착해 문이 열리기를 기다렸다. 얼마 후 사장이 셔터를 올리는 모습이 보였다. 다가가 인사를 했더니 그는 놀라며 어쩐 일이냐고 물었다. 나는 언짢은 소리를 들을 걸 각오하고 말했다.

“청약금을 받지 않아서 접수를 시키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청약금을 받으러 왔습니다”

“그래요? 젊은 사람이 부지런하구만”

사장은 선뜻 청약금을 내주었고 순간 나는 짜릿한 흥분을 맛보았다. ‘하면 되는구나! 어떤 일이든 가능성은 존재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회사로 돌아온 내게 매니저는 추천을 받아왔느냐고 물었다.

“추천이라뇨?”

“브리태니커를 계약하면서 네 명의 추천을 받아와야 합니다. 당장 다시 가서 추천을 받아오세요.”

다시 가려니 염치가 없었지만 나는 매니저의 말을 따르지 않을 수 없었다.

“사실은 어제 처음 일을 해서 이 모든 과정을 한꺼번에 했어야 했는데 미처 못했습니다. 번거롭게 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는 서사장님을 최초의 고객으로 영원히 기억하고 감사드릴 것입니다”

합판가게 사장은 세관에 근무하던 분으로 발이 넓어 추천하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았다. 또한 대부분의 고객은 자신보다 사회적인 위치가 높거나 처지가 나은 사람을 추천하기 마련이다. 나는 그날 많은 것을 배웠다. 세상 일을 해보지도 않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가를, 그리고 자기 생각만으로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남의 가게에 일찍 가면 안된다는 고정 관념이 매니저의 말을 따른 후에 깨졌듯이 편협한 생각을 가지고서는 발전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그 후 나는 서사장님에게 추천받은 사람들에게 전화를 걸어서 “서사장님의 소개로 찾아뵙고 싶습니다”라고 운을 떼고 구체적인 말은 하지 않았다. 그랬다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화로만 이야기를 끝내려고 하고 나를 만나보려고도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아마도 저를 만나는 것은 상당히 유익한 일이 될 것입니다”라고만 이야기 하였다.

누구를 만나서 유익하다는 말은 상대를 끌리게 한다.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만연한 시대에 누구를 만나 유익해진다고 하면 그것을 싫어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대상고객에게 전화를 할 때는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사람은 궁금증이 날 때만 만나보고 싶어진다. 궁금증이 나지 않는다면 방문하나마나 다 알기 때문에 만날 의사가 없어진다. 판매인이 주의해야 할 점은 전화로 설명을 다 해버리면 고객의 궁금증이 사라진다는 사실이다. 결국 고객에게는 그 상품을 살 것이냐 말 것이냐의 결정만 남기 때문이다.

정말 유능한 판매인은 고객이 물건을 사도록 유도해서 경제적 이익을 얻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에게 자신이 가진 정보나 자신이 먼저 알게 된 좋은 제품에 대해 알려주는 유익함을 주면서 기쁨을 느낀다. 그런 사람은 똑 같은 제품을 판매하더라도 자부심과 긍지가 넘치며,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고 있는 것이 느껴지기 때문에 고객들로부터 환영을 받을 수밖에 없다. 고객으로부터 유익함을 얻고 있는 판매인인지, 고객에게 유익함을 주고 있는 판매인인지 스스로를 돌아보자.

판매인은 제품보다 먼저 ‘인격’을 팔아야 한다

내가 다시 서사장을 방문했을 때 작은 롤케이크를 사들고 갔다. 그리고 계약서 뒷면에 적혀있던 아들의 이름을 기억해 두었다가 “영철이에게 이 롤케이크를 주십시오”라고 말하며 건네주었다. 그러자 서사장은 굉장히 고마워했다. 비록 작은 선물이지만 자기 아들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 때문에 그랬을 것이다. 그 뒤로도 내가 회사에서 상을 받거나 승진을 하게 되면 꼭 서사장에게 전화를 하거나 방문을 해서 첫계약의 의미와 관련 지어 ‘서사장님 덕분’이라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런 인간관계를 형성한 덕분에 그가 추천한 고객만도 24명에 이르렀다.

첫달 판매 건이 27건이었는데 그 중 24건이 서사장의 연고였으니 추천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실감했다. 마치 땅 속에서 감자 줄기를 뽑아 올릴 때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의 감자알이 조랑조랑 매달려 따라오듯이, 무작정 고객을 만나는 것과 고객이 소개를 해서 만나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

판매를 잘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고객의 추천이 커다란 힘이 된다. 훌륭한 세일즈맨은 추천을 잘 받는 세일즈맨이라는 말도 있다. 누군가가 추천했다는 것은 다른 고객에게 믿음을 주고 또 소개 받는 사람의 경쟁 심리도 자극한다. 언젠가 방송국에서 성공한 세일즈맨을 만났는데, 그 비결을 물으니 고객 관리를 잘 하는 것이라고 했다. 자기가 해야 할 세일즈 업무를 고객이 반 이상 해주는 격이라는 것이다. 미국의 세일즈 업계에서도 청소기나 주방 기구나 책 종류를 팔 때 고객으로부터 받는 추천이 가장 중요하다고 직원들에게 교육한다.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고객으로부터 다른 고객을 소개 받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것은 ‘고객에게 유익한 것을 주겠다’는 마음을 갖추는 것이다. 판매인은 제품을 팔기 이전에 인격을 팔아야 한다. 단순히 제품만을 팔아서 소득을 올리는 판매는 오래가지 못한다. 자신이 고객에게 유익한 제품을 팔고 있는가, 고객이 그 제품에 얼마나 효용을 느끼고 있는가, 혹시 구입 후 후회하지 않는가를 늘 돌아보아야 한다. 고객이 구입 후에 돈을 아까워 하거나, 사용하지 않아 불필요하게 될 제품을 판다면 그것은 훌륭한 판매인이라고 할 수 없다. 당장의 이익은 얻었을지 몰라도 오랜 인연으로 이어지기 어렵기 때문이다.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팔고 그 사람에게 진정으로 유익함을 준다면, 고객은 스스로 알아서 다른 고객을 소개 시켜 주게 된다. 그렇게 맺어진 고객은 평생토록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친구’가 된다.

인간 관계란 믿음과 애정이 바탕이 되어 형성되는 것이다. 때문에 판매인은 상대가 늘 만나보고 싶은 사람이어야 한다. 그래야만 다음, 또 다음에도 판매가 연결 될 수 있고 다른 고객을 소개 받을 수도 있다. 판매인 스스로 매력을 갖추고자 노력해야 한다. 경제적 상황, 지식, 건강, 인격, 사고 등 모든 면에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판매를 할 당시의 나는 매일 아침마다 ‘오늘은 분명 재수 좋은 일이 있을거야. 오늘은 계약을 2건쯤은 할 수 있을거야. 내가 다른 사람보다 못할 이유가 없어. 젊고 건강하고 적극적이니까.’라는 다짐을 통해 긍정적인 사고를 연습했다. 나의 긍정적인 생각이 고객에게도 전해져 나에게 긍정적인 자세를 보일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도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보고 웃음진 표정을 지어보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상대방에게 호감을 줄 수 있을지를 생각하며 표정 연습을 한다. 판매인은 다른 어떤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보다 뛰어나고 매력적인 사람이어야 한다. 또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많은 것을 고객에게 나누어 주고,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진정한 고객 관리라는 것은 바로 고객에게 유익한 것을 주는 것이다. 그러면 고객은 도움을 얻고 싶어서 판매인의 주변에 계속 머물게 될 것이다.

고난과 역경이 최고의 세일즈맨을 키운다

8월 중순의 어느 날이었다. 한낮이 되자 날씨 때문인지 유난히 짜증이 나고 일을 하기가 싫었다.

사실 여름에 정장을 하고 가방을 들고 다니는 것은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니다. 그런 날에는 목욕을 하거나 이발을 하면서 기분을 전환시켰다. 목욕을 하면 개운해지고 이발을 하면 용모가 깔끔해져서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한여름의 무더위가 숨을 턱턱 막히게 하던 그 날도 찜찜한 기분을 털어내기 위해 이발소를 다녀왔다. ‘내가 여기서 좌절한다면 어떤 큰 일도 해날 수 없을 거야. 이만한 더위는 이길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지. 여기서 지지 않겠어’라는 생각으로 고객을 방문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중소기업의 사장을 방문했는 데 만나기까지는 그리 어렵지 않았으나 상품설명서를 펴놓자 눈살을 찌푸리기 시작했다. 세일즈맨은 고객의 표정에 민감하다. 열심히 설명하기 시작했는데도 표정이 좋지 않았다. 계속 그러하자 나는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기까지 하면서 <브리태니터 백과사전>의 장점을 설명했다. 음성에 고저를 넣고 땀을 흘려가며 열심히 이야기했다. 그런데도 그 사람의 첫말은 ‘안 산다’는 것이었다. 어렵겠구나 싶으면서도 설명하기를 늦추지 않았다. 이윽고 그는 화를 내기 시작했다. 그래도 설명을 그치지 않자 그는 소리지르며 나가라고 했다.

나오면서 뒷꼭지가 가렵고 모멸감이 치솟았다. 비서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경멸하거나 측은하게 보이지는 않을까? 빨리 그 자리를 피하고 싶었다. 이 일을 과연 계속 해야 하는지 의심스러웠다. 남한테 싫은 소리 듣고 망신만 당하는 일을, 오라고 반기는 데는 없고 나를 보면 거북해하기만 하는 세일즈가 과연 내가 평생을 바칠 만한 일인지 회의가 들었다.

그러나 다시 이런 생각을 했다. 나는 아직 젊지 않은가? 젊다는 것은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60세가 넘는 그 중소기업 사장이 자기 지위와 재산을 나에게 다 주더라도 나의 젊음과 바꾸겠는가? 황금 같은 28살의 나이와 바꿀 수 있는 것은 이 세상에 아무것도 없다. ‘아, 내가 저 사람보다 못한 게 하나도 없구나’라는 생각을 하자 새로운 용기가 솟았다. 그 뒤로는 거절을 당하거나, 모멸을 당하면 잠시 콧노래를 부르며 마음을 다져 잡는 습관이 생겼다. 돌아서서 잠시 콧노래를 부르고 나면 슬픈 마음과 좌절했던 마음은 사라지고 다른 사람을 만나 새롭게 시작해보겠다는 의욕이 생기곤 했다.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좌절하기도 하고 용기와 희망을 갖기도 한다. 역경에 굴하지 않고 부정적인 것을 긍정적인 것으로 바꿔서 생각하는 것, 끝까지 용기를 잃지 않는 것 등은 내가 세일즈 경험에서 얻은 가장 소중한 자산이다. 내가 세일즈맨으로 성공하고 지금의 위치까지 오를 수 있었던 비결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이었다고 믿는다. 어떠한 순간에도 나는 좌절하거나 실패자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비록 실패하더라도 그 안에서 새로운 지식과 방법을 찾아내고 또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와 의지를 다지곤 했다.

어떤 고객은 내 눈앞에 주먹을 들이대며 심하게 대한 적도 있다. 그렇더라도 나는 그 상황에 대한 분노나 좌절보다는 ‘더 크고 말겠다’는 불덩이 같은 정열을 키웠다. 나를 무시하고 거절하는 모진 고객도 있지만, 내가 아이스브레이크를 했던 서사장처럼 좋은 고객도 분명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그 달 브리태니커 한국지사에서 뽑은 ‘내셔널맨’이 되었다. 300여명의 전국 조직원들 중에서 1등을 한 것이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이, 자본도 없고 판매도 잘 모르던 내가 전국의 세일즈맨 중에서 1등을 한 것이다. 기라성 같은 세일즈맨들을 제치고 전국에서 내가 1등을 했다는 것은 나 자신도 믿지 못할 놀라운 성과였다. 그 때 받은 소득은 나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이 큰 금액이었다. 내셔널맨이 되고서 받은 커미션과 트로피를 물끄러미 쳐다보면서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땀의 대가로 얻은 것만큼 소중한 것은 없구나. 내가 흘린 땀으로 쌓아 올린 트로피, 이것은 내 일생에서 가장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라고. 그 무더웠던 여름에 흘렸던 무수한 땀을 높은 소득과 ‘내셔널맨’이라는 멋진 타이틀로 충분히 보상받게 된 것이다.

어려움을 견디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성과도 없다

나는 언제나 출장을 아슬아슬하게 다니곤 했다. 하룻밤치의 여관비와 이발비, 이튿날 아침을 먹을 수 있는 돈만 준비해 갔기 때문이었다. 만약 출장지에서 계약을 하지 못하면 그때부터 굶을 각오가 되어 있다는 뜻이다. 여러 차례 그런 각오로 출장을 가서 당일에 계약을 성공해 청약금으로 식사도 하고 여관비를 내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삼천포로 출장을 갔다. 동료와 함께 여관에서 하루를 묵었는데 이튿날 두 사람이 아침밥을 먹고 이발소까지 다녀 와서 온종일 일을 해도 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지역 유지도 만나고,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병원과 시장을 방문하기도 했지만 단 한 건도 성사되지 않아 우리는 점심 먹을 돈도 마련할 수가 없었다. 날이 저물 무렵까지도 계약에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에 우리는 여관으로 돌아와 저녁까지 굶고 잠을 청해야 했다.

날이 밝았지만 전날 밤 여관비를 못냈으니 두 사람이 함께 일을 나갈 수가 없었다. 여관 주인에게 다른 사람이 돈을 가져오기로 되어 있으니 조금 기다려 달라고 사정을 했다. 결국 동료는 여관에 남고 나 혼자만 가방을 들고 일을 하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내내 다녔지만 계약은 단 한 건도 이루어지지 못했다. 무엇보다 배가 너무 고팠다. 눈길은 저절로 팔에 찬 시계에 가 닿았고, 이거라도 전당포에 맡겨 우선 끼니를 해결하고 싶었다. 당시 내가 찬 시계라고 해봐야 몇 푼 되지도 않았지만, 밥 한두끼 정도야 먹을 수 있겠지 싶어 몇 번이나 시계를 만지작거렸다. 따지고 보면 전날 점심부터 밥을 먹지 못한 것이었다. 시계를 전당포에 맡기겠다고 결심하고 전당포로 가다 보니 ‘어떤 일이 있어도 계약을 하기 전에는 밥을 먹지 않겠다’는 결심 때문에 일부러 출장비를 빠듯하게 가져온 것이 생각났다. 이제 와서 내가 스스로 정한 규칙을 어긴다면 모든 것이 허사가 되지 않겠는가!

잠시 갈등이 생겼다. 젊은 나이에, 그것도 20대의 왕성한 나이에 밥을 굶는다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이었다. 그러나 20대의 건장한 청년이 고작 몇끼 굶었다고 스스로 한 약속을 져버릴 수는 없었다. 다시 이를 악물고 뛰기 시작했다. 발걸음에 힘을 주며 생각했다. ‘내 목소리와 표정에 힘이 없다면 고객은 더더욱 내 말을 믿지 않을 것이다’. 나는 목소리에 힘을 넣고 표정도 밝게 유지하면서 고객을 방문했다. 삼천포에 아는 사람이 없었으므로 아무 곳이나 무작정 다니면서 상품 설명을 하는 이른바 ‘캔버싱’을 다녔는데, 저녁 5시쯤 한 개인 의원에 들르게 되었다. 나는 있는 힘을 다해 설명을 했다. 이번에도 성공하지 못하면 또 하루가 헛되이 사라질 상황이었다. 처음에는 별 반응이 없던 고객도 내가 열심히 설명을 하니까 조금씩 관심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드디어 그 중에서 제일 싼 것으로 하나 계약을 하자고 말하는 것이었다. 이틀을 굶으면서 해낸 계약이었다. 그 계약금을 가지고 동료와 밥을 먹고 여관비를 치렀다. 밥을 먹고 나니 졸음이 어찌나 쏟아지는지, 그 날은 초저녁부터 깊은 잠을 잤던 기억이 난다. 다음날 다시 뛰기 시작했다. 그 날은 계약을 3건이나 했고, 그 다음날엔 2개를 더했다. 그때 출장에서 두 사람이 모두 10개의 계약을 해서 회사로 돌아가게 되었다.

일을 하다 보면, 특히 판매일을 하다 보면 어려움과 고비는 누구에게나 있다. 그 순간을 견디지 못하면 성과도 없는 것이다. 만약 내가 배고픔 때문에 시계를 맡기고 밥을 배불리 먹었더라면 꼭 계약을 해내야겠다는 치열함은 없어졌을 것이다. 어쩌면 부른 배를 안고 잠이 들어 다음날, 그 다음날의 계약도 해내지 못했을지 모른다. 전쟁에서 이기지 않으면 죽는다는 각오, 그런 각오를 가지고 출장을 갔던 것이 결과적으로 내게는 큰 도움이 되었다.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절박한 심정은 일을 성공으로 이끄는 계기가 된다. 어떤 분야에서든 성공한 사람들은 꼭 해내야만 한다는 절박한 심정, 어려움을 참아내는 인내심, 그리고 자신이 반드시 해낼 수 있다고 믿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졌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유머 치료

수세기 동안, 사람들은 유머의 특징에 대해서 골똘히 생각해왔다. 15년 전, Martain과 Lefcourt(1984)는 80가지 이상의 유머 이론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렇게 많은 이론이 있다는 것은 유머의 특징이 주관적이라는 것을 반영한다. 즉, 한 사람에게 재미있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당신이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농담을 수 차례해도 왜 상대방은 즐겁지 않을까? Nevo, Keinan, 그리고 Teshimovsky(1993)는 유머는 유머러스하게 인식될 때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여기에서는 유머의 치료적 활용과 편익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자원을 제공하고자 한다. 유머를 정의하고, 몇몇 독특한 유머 개입기법에 대해 간략하게 기술하고자한다. 이어서 유머의 역사와 이론적 기초, 현재까지 유머 연구를 검토하려고 한다.

정의

유머의 치료적 활용의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다음의 세 가지 용어를 정의해 보자.

(1) 유머

(2) 유머의 치료적 활용

(3) 코미디

유머

유머는 일반적으로 대개 미소와 웃음과 관련이 있는 일시적 기분이나 의향(McGhee, 1979)으로 이해할 수 있다. 긍정적인 유머는 타인들과 함께 웃고(Klein, 1989), 긴장을 풀어주는 것(Freud, 1928), 불일치를 해결에 대한 만족(Shulz, 1996)으로 여겨진다. 부정적인 유머는 대개 누군가를 난처하게 만든 대가나 비꼼으로 웃음을 유발한다(Klein, 1989). 그러므로, 유머는 독특한 유형의 정보에 따른 반응에 의해 유발되는 일시적인 기분이다. 유머에는 두 가지 공통적인 요소인 불일치와 우월성(Morreall, 1989). 대개, 사람들이 유머러스하다고 인식하는 정보는 앞뒤가 맞지 않은 정보와 사람들이 다른 사람이나 상황에 있어 우월하다고 느끼도록 해주는 정보이다.

유머의 치료적 활용

유머의 치료적 활용은 구체적인 결과를 위해 유머를 의도적으로 실제 활용하는 것이라고 정의 할 수 있다. 결과는 환경, 프로그램 목적, 그리고 능력, 참가자의 요구에 따라 다양할 거이다. 유머의 치료적 활용과 관련된 실제 가능한 결과는 불안, 우울증의 감소, 고통 역, 면역 체계, 그리고 학습과 관련된 향상이다.

희극(Comedy)

전통적으로, 드라마는 비극과 희극으로 구분된다. 연극의 통상적인 상징은 전통적인 드라마의 가닥들을 풀어내는 웃고 우는 얼굴이 겹쳐지는 장면이다. 코미디란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무대에서 혼자 하는 코미디, 신문의 연재만화, 텔레비전의 상황 코미디처럼 다양한 형태의 유머러스한 표현까지도 포함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술

다양한 유머의 편익이 파악되었지만, 유머 연구에 쓰여진 개입기법은 매우 유사하다. 대다유머의 편익을 분석할 경우 영화나 녹음된 내용의 형태의 코미디를 개입 기법으로 활용하였다. 예를 들어, Dillon, Minchoff, Baker(1985)는 면역 체계에 대한 유머의 효과를 조사하기 위해 Richard Pryor의 녹화된 무대에서 혼자 하는 코미디 자료를 활용하였고, Lefcourt, Davidson-Kant, Kueneman(1990)은 Bill Cosby Himself의 비디오 테이프를 개입기법으로 활용하였다. 비록 많은 전문가들이 유머를 활용할 것을 권하였지만, 유머 개입기법에 대한 문헌에 기술된 것은 많지 않다. 다음은 문헌에 기술된 유머 개입기법에 대한 예들이다.

(1) 유머 프로젝트(The Humor Project)

(2) 원기를 돋구어라(A Tonic You Can Afford)

(3) 유머의 치유력(The Healing Power of Humor)

(4) 유머 감각을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Hoe to Develop Your Sense of Humor)

(5) 코미디 클럽(The Comedy Club)

(6) 유머 생산 절차(Humor Production Procedure)

여섯 가지 중 1, 2의 내용을 알아보자.

유머 프로젝트

Goodman(1983)은 사람들이 유머 감각을 개발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유머 프로젝트를 개발하였다. 자신의 신문인 The laughing Matters는 사람들을 위해 유머를 치료적 상황에 구체적으로 적용한 최초의 자원중 하나이다. Goodman은 유머 감각을 개발하려고 할 때 4가지 요소 즉, (1) "일상 유머"의 이해, (2) 자신을 웃게 하고, (3) 부정적이고 긍정적인 유머, 그리고 (4) 유머 기술의 연습을 고려할 것을 제시하고 있다. 일상 유머는 별다른 의도 없는 유머러스한 신문 헤드라인과 같은 평범한 장소나 길을 걷는 동안에도 발견할 수 있다. Goodman에 의하면, 사람들은 찾으려고 하면 어디에서나 유머를 발견할 수 있다. Goodman은 사람들이 자신의 실패나 결점에 대해 웃는 것을 배울 수 있다면, 자신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고 진지하게 되는 것보다 상황을 즐겁게 다루기를 학습할 수 있다. 긍정적인 유머는 누군가와 함께 웃지만 부정적인 유머는 누군가를 향해 웃음을 짓는 것을 의미한다. 부정적인 유머의 실례는 비꼼이나 비웃음이다. Goodman은 유머 기술을 연습할 것을 권고했다. 유머 기술을 연습하는 방법은 무대에서 혼자서 하는 코미디를 보거나 과장이나 줄임을 활용하여 농담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원기를 돋구어라(A Tonic You Can Afford)

A Tonic You Can Afford에서, Ewars, Jacobson, Powers, 그리고 McConney(1983)은 요양원 자원봉사자들이 디자인한 유머 개입기법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목적은 활동이 멎은 유머 감각을 되살리고 유머 반응을 신장할 수 있는 활동을 개발하는 것이다. 활동은 요양원 정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의 일부로 활용하였다. 활동의 예로 유머러스한 연화, 노래 따라 부르기, 애완 동물 쇼, 동화 구연 그리고 짧은 멜로 드라마의 상영 등이 있다. 또한 저자들은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유머 자원을 활용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그와 같은 자원에는 농담과 풍자 만화가 있다. 프로그램은 구체적인 대상의 기능적 결핍을 중점적으로 다루기 위해 디자인된 문헌에 나타난 최초의 유머 개발 프로그램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역 사

인간 정신의 특질로서 유머의 기원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지만, 유머는 기록된 역사 속 인간 경험의 일부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유머는 즉흥시와 음탕한 노래의 가사에서 그 기원이 있다고 주창하였다. 고전적으로, 비극은 보다 솔직한 표현 방법에 있어 희극과 다르다. 희극은 "바보," 어릿광대, 자신의 자만심 때문에 자신의 명백한 결점을 보지 못하는 사람처럼 평균보다 부족한 사람에 초점을 두고 있는 반면, 비극은 보통 사람들보다 강하고 강력하거나 지혜로운 사람에 초점을 두고 있다.

희극과 유머는 서양 문명의 거의 모든 시대에서 발견할 수 있다. 고대 그리스, 아리스토파네스는 Lysistrata와 같은 희극을 썼다. 유머는 Chaucer의 Canterbury Tales에도 스며들어 있다. 세익스피어는 그의 비극만큼이나 희극으로 잘 알려져 있다. 비극과 희극의 구분은 명맥하다 그래서 학자들은 세익스피어의 연극 속에는 희극과 비극이 거의 똑같이 들어있어 "문제 연극"이라고 말한다. 현대 연예 산업은 상황 코미디, 무대에서 혼자 하는 코미디, 영화, 기타 매체의 형태로 상당량의 코미디 자료를 양산하고 있다.

Norman Cousins가 유머의 편익에 대한 많은 연구를 근거로 치명적인 질병을 회복하는 데 유머를 활용하는 것에 대한 내용을 출판함으로써 유머러스한 의향(意向)이 건강에 다소 도움이 된다는 것에 대한 오랜 의아심이 벗겨졌다. Cousins(1979)은 Anatomy of an Illness란 책에서, 진행성과 전형적인 치명적 인체 섬유 관련 질병의 극복에 유머와 많은 양의 비타민C 활용에 대한 이야기를 상세히 기술하였다. 비록 여타 학문과 비교할 때, 유머 편익에 대한 연구는 미약하지만, 지난 20 년 간 꾸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McGhee, 1989). 유머 연구 역사에 있어 획기적인 사건은 Wales에서 개최되었던 유머와 웃음에 대한 1976년 집담회였다. 유머의 긴 역사에 비해, 20세기 후반에 와서 유머의 편익에 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다.

이론적 기초

많은 저명한 학자들이 유머 이론을 발표하였다. 유머에 대해 설명하는 많은 이론이 있다. 그러나, 가장 유력한 이론이 하나 있다. McGhee(1979)는 유머를 설명함에 있어 가장 시선을 끄는 것이 불일치 이론이라고 인정했다. 그는 불일치는 유머에 있어 필요조건이지 필요충분조건은 아니라고 가정하였다. 많은 이론가들이 주장한 다양한 요인들도 유머를 맛깔스럽게 하고 다양한 형태를 구분 지울 수도 있다. 3가지 이론을 살펴 보면,

불일치 이론

불일치는 대개 기대했던 것과 실제 일어났던 것 사이의 차이를 의미한다(Shultz, 1996). Pollio(1983)는 뭔가 재미있게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대 밖의 요소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기대 밖의 것이라는 것의 중요성은 인정하지만, 불일치가 저절로 유머가 되는 것은 아니다. Shultz(1996)는 뭔가 불일치 하는 것이 유머러스하다고 인식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불일치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해, 유머는 재미로 하는 말이 되는 것이다. 때론 우스꽝스러운 표현으로 족하게 된다. - Humor becomes nonsense.

코미디언 Jay Leno가 하는 대부분 유머는 불일치에 의한 것이다. 대개, Leno는 급소가 되는 글귀를 전혀 다른(불일치) 방향에서 끌어오면서 청중들을 한 방향으로 몰아간다. "Tonight Show"에서 다음과 같은 말 바꾸기 조크(우스개)를 했다. 과학자들은 아스피린처럼 두통을 줄이게 하는 효능을 가진 유전자 변형 바나나를 개발하였다고 발표했다. 이 말을 믿을 수 있습니까? 약효는 바나나 속에 있다. 물론, 항상 부작용도 있죠. 당신을 바나나를 좌약처럼 복용해야 되요. 조크는 대부분 마지막에 불일치로 연결된다. 마지막 표현이 없다면, 조크는 재미가 없게 되고, 바나나에 대한 엉뚱한 얘기에 불가한 것이 되고 만다.

우월성

상당수 초기 유머 이론은 우월성 이론이라고 할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웃음은 다른 사람에 비해 자신이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 대해 비꼬는 표현이라고 생각했다(McGuire, Boyd, & James, 1992). 현대 우월성 이론들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생각과 유사하다. Pollio(1983)는 유머와 우월한 느낌은 또 다른 이와 같은 감정과 동시에 일어난다. 그래서, 의기양양한 느낌은 다른 사람 보다 지적이거나 강하다는 느낌과 연결된다. 그래서, 우월성 이론에 따르면, 웃음과 타인을 재미있게 하는 것은 유머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Keith-Spiegel, 1972). 우월성 이론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사람들이 조크를 할 때,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청중보다 우월한 입장을 확보하게 된다고 생각했다(Fry, 1963). 다른 또 사람들은 유머를 통해 우월성을 표현하는 것은 열등한 감정에 대한 보상을 시도한 것이라고 생각했다(Simon, 1988). 이와 같은 유머 유형의 예는 미국인들의 인종 관련 유머다.

많은 유형의 유머가 다른 것보다 치료적으로 활용하기에 적절할지 모른다. 예를 들어, 비웃음이나 비꼼은 적어도 부분적으로 우월성 이론이 설명되는 유머의 실례이다. 그러나 이것은 대체적으로 실제적으로 적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비웃음은 다른 사람들에게 재미를 가져다 주고 비웃음 당하는 사람의 자아 개념에 커다란 손상을 가져다 줄 수 있다. 비꼼은 악담을 하거나 냉소라고 할 수 있고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즉,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유머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정신적인 해방

심리적 해방 이론으로써 유머는 정신분석학에 기원이 있다. Freud(1960)는 그의 저서 농담과 무의식과의 관계에서 조크의 생성과 꿈을 꾸게 되는 과정을 비교했다. 그는 조크는 전의식에서 생성된다고 가정하였다. 그는 꿈과 조크는 불합리함과 간접적 표상과 같은 공통된 특징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Freud는 사람들이 갈등에 대한 정신적인 방어기제로 활용하는 유머는 고도의 지적인 기능이라고 간주했다. 유머에 대한 Freud의 분석에 있어, Baker(1993)는 유머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고통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쾌락을 갖기 위해 정신적인 에너지를 활용하는 과정이라고 언급했다. Freud(1960)는 유머는 사회적으로 수용되는 방법으로 성적이고 공격적인 긴장의 방출을 가능하게 하는 정신적 기능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므로, 이 이론에 의하면, 사람이 유머를 경험하게 되다면, 그들은 긴장에서 벗어나고 더욱 안락하게 된다.

성과 공격성이 대개 유머의 주제이다. 정신적 해방 이론의 지지자들은 유머가 사람들로 하여금 성적 긴장에서 벗어나게 하고 성과 공격성과 관련된 억압된 정서를 표출하게 한다고 주장한다. 성적 유머의 가장 명백한 예는 " 음란한" 조크이다. 야하고 음탕한 얘깃거리는 유머러스하기도 하고 성적이다. 공격성은 다른 사람이 꼴사납게 넘어지는 것을 목격하고 있을 때 소리내어 웃는 것과 같은 것이 이와 같은 유형에 속한다.

요 약

특정한 유머가 생겨나는 경우를 다 하나의 이론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그러나, 불일치와 우월성과 같은 이론을 제시하고, 그런 다음 공격성, 성과 같은 기타 요인을 첨가시킴으로 다양한 유머의 경우들을 그럴듯하게 설명을 할 수가 있다. 모든 유머를 설명하는 단 하나의 이론을 아는 것보다 서로 다른 상황에 기여하는 서로 다른 이론들을 불일치 이론을 중심으로 이해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

유머의 효능

1. 유머는 불안과 우울의 감소를 가져다 준다.

2. 유머는 면역 체계의 증진을 가져다 준다.

3. 유머는 정신적으로 건강한 자아 개념을 형성하게 해 주고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4. 유머는 대인 관계를 개선시켜준다.

5. 유머는 기억력을 증진시켜준다- 학습.

6. 유머는 성공적인 노화를 가져다 준다.

7. 유머는 수술의 성공적인 회복을 가져다 준다.

유머 감각의 계발

가. 웃음의 효력을 인식하라.

나. 라디오,TV,신문,비디오,서적 등에서 유머를 찾아라.

다. 웃음노트를 준비하라.

라. 좀더 장난기 있게 산다.

마. 지갑이나 수첩, 주머니에 유머를 넣고 다니며 다른 사람들과 나누라.

바. 잘 웃는 사람들과 어울려라.

사. 당신 자신에 대해 웃어라.

유머로 성공시킨 '천냥비즈니스'

디누치가 디지털사 영업이사로 임명됐을 때 일이다. 부사장이 선임이사들과의 저녁 자리를 만들었다. 분위기가 무르익어갈 무렵 평소 무뚝뚝한 말투로 유명한 기술이사가 "앞으로 3년내에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워크스테이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랑했다. 하지만 디누치는 "2년 안에 개발하지 못하면 후발제품이 되고 말겁니다"라고 대꾸했다. 기술이사가 발끈했다. "당신이 세상을 마음대로 조절하는 모양이구만" 순식간에 분위기는 싸늘해졌고 아무도 입을 열지 못했다. 상황을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다. 그 때 디누치가 내뱉은 가벼운 한마디는 얼음같은 분위기를 녹이기에 충분했다 .

"그걸 뛰어난 혜안이라고 하지요. 대부분은 그 사실을 깨닫기까지 몇달이 걸리는데 당신은 45분만에 눈치를 채셨군요" 난데없는 칭찬에 기술이사는 너털웃음을 터뜨렸고 식사가 끝날 즈음에는 디누치에게 완전히 매료돼 동기부여에 관한 강연을 부탁하기도 했다.

2년 뒤 그 회사는 신제품 생산에 성공해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깡통들도 웃기면서 성공하는 사람"(말콤 쿠슈너 지음,강주헌 옮김,더난출판)의 첫머리에 나오는 일화다.

이 책은 "말 한마디로 천냥 비즈니스를 성공시키는 유머경영"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저자는 유머와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 변호사로도 활동한 그는 유명 CEO와 관리자들에게 유머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IBM 모토롤라 AT&T 소니 등 쟁쟁한 기업들이 그의 주된 고객이다. 그는 위기상황일수록 유머의 가치는 더 커진다고 말한다. 최근 "뉴스위크"지가 캘리포니아의 기업들이 합병과 구조조정에 따른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5년새 2배의 비용을 지출했다고 보도했다.

거꾸로 생각하면 즐거운 환경과 웃음이 곧 돈이다. 케네디 집안을 미국 최고의 명문가로 키운 사업가 조셉 케네디도 뛰어난 유머감각을 지녔다고 한다.

"다른 기업가들과 협상할 때 언제나 냉정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이냐 "

"내 상대가 빨간 내의를 입고 있다고 상상하면서 했지"

빨간 내의를 입은 촌사람이라면 도대체 겁먹을 이유가 없다는 얘기다.

저자는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과 피플소프트 등 유머감각으로 성공한 13개 기업의 사례와 함께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7가지 유머기법"도 알려준다. 절묘한 어구 인용과 신문의 카툰,재미있는 편지와 목록식 메시지, 적절한 비유와 역설적인 정의, 격언이나 속담을 활용하는 것이다.

"투자에 대한 소득을 극대화시키고 싶다면 유머 파일을 만들고 매일 사용할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조언한 대목도 눈길을 끈다. 웃음의 보물창고야말로 아무리 퍼내어도 줄어들지 않는 성공의 엔돌핀 저장소다 . 한국경제 2001.11.09 (금) 17:46

유머가 통하면 신뢰가 통한다.

`농담 따먹기에 대한 철학적 고찰`

엄숙주의와 경박함의 경계를 깨뜨리는 문화계의 크로스오버 물결은 이제 철학자들의 책상에까지 이르렀다. 그 때문에 칸트 미학의 권위자로 알려진 일흔 가까운 미국의 노교수가 장삼이사(張三李四)들이 심심풀이로 삼는 우스개에 대한 책을 쓴 사실 자체가 얼마 전 미국에서도 화제가 됐나 보다.

시카고 대학에서 예술철학을 가르치고 있는 테드 코언 교수의 『농담따먹기에 대한 철학적 고찰』(원제 Jokes:Philosophical Thoughts on Joking Matters) 말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스개의 `존재의 이유`를 풍부한 우스개의 예화를 섞어가며 경쾌한 논리로 풀어낸다. 그는 스스로 묻는다. "우리는 왜 재미있거나 신기한 일이 있을 때 다른 이에게 알리고 싶어할까?" 그는 대답한다.

"그런 일들을 나누어 함께 느끼고자 하는 바람, 욕구 또는 열망 때문이다. 나를 웃게 만드는 내 안의 그 무엇을 찾음으로써 `인간으로서의 나`를 발견하고, 나아가 `또 다른 인간`인 상대로부터 그 메아리를 듣고 싶어한다는 것이다"라고.

사실 기존의 관념에서 살짝 비켜선 채 삶의 의미를 성찰한다는 철학이나 삶에 활력을 주는 우스개나 무슨 큰 차이가 있으랴. 오히려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느낌으로 통했다`는 쾌감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스개는 철학보다 더욱 철학적이 아닐까.

저자는 우스개가 통하지 않았을 경우를 이렇게 분석한다.

"우스개의 실패는 말하는 이와 듣는 이 사이에 친교를 쌓으려는 시도의 실패다. 그럴 경우 상대를 가르치려 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그를 가르친다는 것은 그 우스개에 관한 한 두 사람이 공유하는 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즉 `넌 나하고 다르구나`라고 다름을 인정하고 공유할 부분을 찾는 다른 시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코언 교수는 특히 민족성.종교.인종.죽음 등을 다룬 우스개에 대해서는 한번쯤 먼저 생각할 것이 있다고 지적한다. 그럼에도 우스개의 원초적 속성에 대한 그의 시각은 우호적이다. 그가 우스개에서 발견한 것은 인간과 인간 사이의 신뢰에 바탕한 것으로, 메마른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더욱 큰 울림을 준다.

"우리가 같은 것을 보고 함께 웃는다면, 그것은 대단히 특별한 경험이다. 우리가 어떤 것에 대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다같이 웃는다면, 그것 자체만으로도 놀랍고 소중한 일이다. 우리가 함께 웃는 그 순간은 뿌리 깊은 인간적 갈망이 충족되는 순간이자 우리가 그토록 간절히 바랐던 소망이 실현되는 순간이다. 서로를 느끼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을 만큼 우리 모두가 같았으면 하는 소망이 이뤄지는 순간인 것이다." 정형모 기자

성공하는 사람들의 표정

첫 인상이 결정되는 시간은 6초 정도이다. 첫인상을 결정하는 요소로 외모, 표정, 제스처가 80퍼센트를 차지하고 목소리의 톤, 말하는 방법이 13퍼센트, 그리고 나머지 7퍼센트가 인격이라고 한다. 내가 일 관계로 만나 수많은 사람들은 나의 첫인상을 보고 나와 일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 결정했을 것이다. 결국 나의 차가운 첫인상을 컨설팅 의뢰인들에게서 호감을 얻어내지 못했던 것이다.

내가 상대에게 호감을 주지 못하면서 어찌 남이 이미지를 컨설팅할 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으로 가능한 한 의식적으로라도 미소를 지으려고 노력했다.

우선 내 표정을 만드는 일이 급했다. 열심히 입 꼬리 올리는 연습을 하고 ‘표정 관리를 한 덕분에 얼마 지나지 않아 내 일도 술술 잘 풀리기 시작했다.

이미지의 시대에 실력이 전부가 아니라는 중요한 교훈을 얻은 후 나는 ‘호감 가는 사람’으로 나를 이미지메이킹 하는데 성공했다. 무기는 바로 멋지게 미소짓는 표정이었다. 그리고 이미지메이킹 전문가로서 사람들의 표정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연예인, 정치인은 물론 슈퍼마켓 주인까지 나의 레이더에 포착되었다. 국내외 관련 자료를 샅샅이 뒤져가며 표정과 커뮤니케이션, 표정과 감정의 관계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과연 성공한 사람들은 보통 사람과 어디가 어떻게 다른 것인가.

서점에 가보면 성공과 관련된 책만해도 수두룩하다. 어느 책을 펼쳐봐도 하나같이 유익한 내용이다. 그런 책을 읽는 순간에는 ‘나도 성공할 수 있어’, ‘일단 해보자’하는 다짐을 곧 잘 한다. 하지만 책을 덮고 나면 얼마 지나지 않아 금새 잊어버린다.

성공한 사람들의 좋은 습관을 일상 생활에서 따라 하기란 쉽지 않다. 타고난 성격과 살아온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틀에서 벗어나 변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비겁하다.

하지만, 오랫동안 이미지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내가 얻은 결론은 의외로 간단하다. 성공하려면 먼저 웃어라. 항상 부드러운 미소가 얼굴에 감돌도록 만들라. 표정이 아름다워야 일과 사랑에 성공할 수 있다.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자신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상대방에게 자신을 드러내어 ‘호감이 가는 사람’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더군다나 요즘은 개개인의 이미지를 중시하는 새대다. 룰론 자기 분야에서 실력으로 갖추는 것이 중요하긴 하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충분하지 못하다. 재능이 출중한 사람이 미소까지 훌륭히 연출한다면 금상첨화가 아니겠는가.

주위에서 보면 얼굴이 예쁘거나 잘생기지 않은 사람인데도 매력이 철철 넘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을 유심히 관찰해 보면 하나같이 얼굴 표정이 밝고 미소 띤 얼굴이 멋지다는 공통분모를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한가지 중요한 결론을 얻었다. “표정이 그 사람의 인생을 결정한다.”라는 것이었다. 모두가 부러워할 정도로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내가 발견한 공통점은 한 결같이 성공을 부르는 표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압승한 클린턴이 파안대소하는 모습이 신문에 실렸다. 여태껏 내가 보아온 그의 사진이나 TV화면의 모습 중에서 가장 멋진 장면이었다. 두 손을 가슴 앞에서 모아 쥐고 고개를 뒤로 젖히고 활짝 웃는 모습은 너무나 보기 좋았다. 그토록 큰 일을 치르고 난 후 맛보는 승리감이란 어떤 것일까.

나는 성공을 꿈꾸는 모든 이에게 멋지게 미소짓는 법을 연구해 보라고 적극 권유하고 싶다. 미소는 그 어떤 것보다 실제적이고 확실한 무기다. 또한 인간에게만 주어진 축복인 미소는 우리의 인생을 풍요롭게 해준다.

이규태씨의 <웃음의 한국인>을 보면 신라의 미소에 대해 다룬 내용이 있다. 대개 한국인은 웃음과는 거리가 먼 민족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규태씨는 신라인의 웃음을 얘기하면서 그런 편견을 불식시킨다.

이규태씨의 표현이 재미있어 조금 인용해 본다.

“옛날 상여 나갈 때 앞세웠던 방상씨(方相氏)도 성난 귀면 방상과 웃음 짓는 미소 방상 두 가지가 있는데 이 역시 저승 가는 길에 악령이 덤벼들지 못하게끔 공갈하거나 웃음으로 달래 보내기 위해서였던 것이다.”

“지금까지 발굴된 임금이나 귀인들의 무덤 속의 많은 토용(土俑)들을 보면 웃고 있거나 웃고 있지 않더라도 그 얼굴 형용을 보면 웃지 않을 수 없게끔 조형을 하고 있다. 암흑의 땅속에서 어느 누구를 웃기려 했을까. 그건 뻔하다. 영원히 잠든 혼백을 해칠 악령에 대한 스마일 작전이었을 것이다.”

“경주 용강 고분에서 출토된 그 수염 난 미소토용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미소가 유발되는 그런 스마일을 천 년 전의 수염 난 한국인이 짓고 있는 것이다. 그 오랜 세월 동안 얼마나 많은 악령들이 그 스마일에 간장이 녹은 채 돌아섰을까.

감정 노출을 악덕시 했던 유구한 전통 때문에 웃음을 상실해온 우리 한국인, 그래서 얼굴에 소근(笑筋)이 생리적으로 퇴화했을 만큼 웃음과 동떨어져 살아온 한국인에게 이 신라의 미소가 마냥 신선하게 와 닿기만 하다.

사실 우리 할머니나 할아버지들이 웃거나 울 때 별 반 표정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우는 것만이 유일한 감정 표현이었던 우리 선조들의 슬픈 근육 구조 때문이었을까.“

신라인은 악령을 성난 토용으로 윽박지르기도 하고 웃는 토용으로 달래기도 했다. 그들은 이미 악령을 미소로 환대하여 해코지할 수 없도록 하는 스마일 파워에 대한 지혜를 알고 있었다.

웃음의 힘이란 무엇일까.

매력적으로 아름답게 웃는 얼굴은 상대방에게 호감을 줄 뿐만 아니라 상대의 마음까지 행복하게 만든다. 그 행복이 몇 배로 불어나서 다시 돌아와 운명을 바꾸어 놓기도 한다. 그것이 바로 웃음의 힘이다. 아무리 성미가 괴팍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상대방의 환한 웃음 앞에서는 부드러워지지 않을 수 없다.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이유는 의외로 간단하다. 특히 이성간의 경우는 더더욱 그렇다. 상대방의 부드러운 눈매, 상냥한 말씨, 세련된 매너, 아름답게 웃는 모습에 쉽게 끌린다. 그 중에서도 매력적으로 웃는 얼굴은 이성에게 강한 마력을 발휘한다. 이는 얼굴이 잘 생기고 못생긴 것과는 크게 관계없다. 얼굴은 평범하게 생긴 것 같은데 왠지 웃는 모습이 매력적인 사람을 보면 알 수 있다.

세상 삶들 중에 웃는 얼굴이 아름다운 사람은 스마일의 효력을 한껏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인생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

흔히 연기를 잘 하는 사람을 천의 얼굴을 가진 사람이라 말한다. 사람의 얼굴표정은 몇 가지나 될까? 무려 7천여 가지나 된다고 한다. 이것은 얼굴에 있는 수십 가지의 크고 작은 근육을 수학적으로 조합한 숫자이다. 우리의 몸에는 근육이 있어서 이를 단련시키면 탄력 있는 피부가 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얼굴에도 여러 근육이 있다는 사실을 의식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몸도 꾸준히 단련하지 않으면 노화가 쉽게 찾아오는 것처럼 얼굴 근육도 마찬가지다. 얼굴 근육도 열심히 움직여 주면 피부가 늘어지는 것을 예방하여 탄력을 유지할 수 있다.

무표정한 사람에게 노화가 빨리 찾아오는 데 반해 잘 웃고 활달한 사람은 실제 나이보다 젊어 보인다. 그러므로 젊었을 때부터 잘 웃는 습관을 들이는 것은 젊음을 유지하는 중요한 방법이다. 얼굴의 근육을 이해하고 올바른 웃는 연습을 통해 얼굴의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

또한 매력적으로 웃는 얼굴을 만드는 것도 얼굴의 근육이다. 그렇다면 어떤 근육이 표정을 만들고, 근육이 어떻게 움직이는 가를 알고 이해해야 한다. 근육 속에는 많은 혈관이 있으며 이 혈관을 통해 산소와 영향이 공급된다. 근육은 정신적 긴장으로 스트레스나 피로가 축적되면 수축된다.

이와 동시에 수축된 근육을 원위치로 돌리려는 이완 기능이 있다. 이런 수축과 이완, 두 가지의 기능을 탄력성이라고 한다. 젊고 매끄러운 근육은 탄력성이 좋아 수축되었다가도 바로 원위치로 돌아간다. 그러나 노화된 근육이나 젊은 근육이라도 많이 사용하지 않는 부위는 탄력성을 상실하게 된다. 근육은 연령과 상관없이 사용하면 할수록 발달하고 사용하지 않으면 위축되어 버린다. 근육이 탄력을 잃어버리면 주름이 생기거나 피부가 늘어지므로 모든 표정근을 고루 발달시키기 위하여 적절히 운동을 해야 한다. 근육은 단련시키면 강해지기도 하고 부드러워지기도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얼굴에는 약 80여 종의 근육이 있는데 그 중에서 웃을 때 사용하는 근육은 약 50여 종의 근육이 있는데 그 중에서 웃을 때 사용하는 근육은 약 50여 종이며 눈언저리보다도 볼이나 입매쪽에 근육이 집중되어 있다. 그만큼 볼이나 입매는 미묘한 표정을 지을 수 있어서 사람의 표정을 정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웃는 얼굴에 관계되는 50여 종의 근육 중 웃음을 위한 대표적 근육은 대협골근, 소근, 구간(입꼬리) 하제근의 세 가지를 들 수 있다. 대협골은 입꼬리를 끌어올리는 자용을, 소근은 입꼬리를 옆으로 당기는 작용을 한다.

미소짓는 얼굴에 없어서는 안 될 근육이다. 또 구각하제근은 아래에서 입꼬리를 지원하는 작용을 한다. 이 세 개의 근육을 단련시키면 당신의 웃는 얼굴은 멋지게 변화될 수 있다. 그 밖에 입 언저리의 구륜근, 대협골근의 약간 위에 있는 소협골근도 웃는 얼굴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근육이다. 웃는 연습은 주로 이들 다섯 가지 근육을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게 하기 위한 연습이다.

‘눈으로 말한다.’는 표현을 많이 쓰지만 사실 눈언저리보다는 입 언저리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은 표정근이 집중해 있다. 예를 들어 ‘슬프다’고 생각할 때는 저절로 입꼬리가 처진다. 울기 직전의 어린아이의 입술을 쳐다보면 입을 삐쭉삐쭉 거리면서 입꼬리가 아래로 처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긴장할 때는 입술을 오므리고 이상한 의혹을 느낄 때는 턱에 힘이 들어가 주름이 잡힌다. 이런 상대방의 표정을 통해 마음의 움직임을 알 수 있다. 이렇듯 입 언저리의 근육이 움직여 많은 표정을 연출하는 것이다.

왠지 꼴사납다는 느낌을 주는 표정도 입매가 원인이다. 또한 입매가 긴장되지 않아 벌어져 보이면 아무리 좋은 인상도 품격이 떨어져 보인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입꼬리를 단정하게 그리는 것을 강조하고 또 강조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30대 후반이 되면 볼이 점점 처지기 시작하는데 얼굴 근육 운동을 하면 양쪽 볼이 팽팽해진다. 좀 더 많이 웃으려고 노력하고 얼굴의 근육을 움직여 보라. 처진 볼을 커버하는 메이크업도 중요하지만 탄력 있는 피부가 기본이 된다면 더없이 좋다.

음식을 잘 씹는 것도 웃는 얼굴을 만들어 주는 근육 운동이다. 특히 딱딱한 음식일수록 입 주위 근육에 힘이 많이 가해지므로 꼭꼭 잘 씹어서 삼키면 얼굴 심층부의 근육이 단련된다. 이렇듯 씹는 행위와 웃는 얼굴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옛날에는 질기고 딱딱한 것을 삼키기 위해 오랫동안 씹었지만 문명이 발달함에 따라 점점 부드러운 음식들이 많이 늘어나서 현대인은 씹을 기회가 그만큼 적어졌다. 문명이 발달하기 전에 인간은 1회 식사로 씹는 횟수가 평균 1800회 정도였다고 한다.

그런데 현대인은 600회 정도로 줄어들었다. 이렇게 씹는 일이 점점 줄어들면 얼굴 심층부의 근육도 퇴화할 수밖에 없다. 음식을 오래 씹으면 웃는 얼굴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타액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소화도 잘되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그야말로 일석이조인 셈이다.

하지만, 치아가 약한 사람은 치아의 법랑질이 벗겨져 이가 시린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할 것이다.

웃는 얼굴의 근육을 단련시키는 또 다른 방법을 하나 들라면 남녀간의 키스를 들 수 있다. 키스를 하면 엔돌핀이 나와서 건강에 좋으므로 장수한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키스는 또한 음식을 잘 씹는 것과 마찬가지로 얼굴에 삼층부 근육을 단련하는 작용을 한다. 동양 사람보다도 서양 사람들의 웃는 얼굴이 훨씬 시원하고 멋져 보이는 이유가 서양인들이 키스를 워낙 많이 하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있다. 충분히 일리가 있는 해석이다. 또 운동 강도가 높을수록 운동의 효과가 높아지듯 키스 또한 경렬 할 수록 그만큼 표정근도 단련이 된다.

이처럼 얼굴 근육도 트레이닝이 필요하다. 하루 3분에서 5분 정도 꾸준히 웃는 연습을 하면 얼굴은 훨씬 생기 있고 부드럽게 바뀔 것이다. 그리고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얼굴을 갖게 될 것이다.

보다 나은 삶을 원한다면 운명 철학관 등을 찾아다니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인생을 살아야 한다. 운명은 자신의 노력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표정 가꾸기는 이러한 노력의 일부다. 그런 미소짓는 표정으로서도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입꼬리를 끌어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왜 입꼬리가 올라가야 하는가. 세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입꼬리가 위로 올라가게 웃는 얼굴은 매력적이며 남녀 불문하고 호감이 간다.

둘째, 입꼬리가 올라가면 젊어 보인다. 입꼬리가 올라가지 않은 인상과 올라간 인상을 비교해 보면 입꼬리가 올라간 인상이 훨씬 유쾌한 느낌을 준다. 입꼬리가 올라가고 ‘U자형의 스마일 라인’을 그리는 입매 모양은 근육이 탄력 있어 보이므로 젊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입꼬리가 내려가 있는 입매는 차라리 노인의 입매와 비슷하다. 차츰 나이가 들게되면 얼굴의 근육도 이완되어 모든 것이 아래쪽으로 처지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입꼬리도 여지없이 처져 얼굴이 늙어 보인다.

셋째, 인상학적으로 보아도 입꼬리가 올라간 사람은 상당히 운에 강하다. 웃는 입매가 좋다고 모든 운세가 펴지는 것은 물론 아니다. 그러나 입꼬리가 올라가는 입매는 운을 부르는 한 요소라는 것은 확실하다.

거울을 바라보며 당신의 입꼬리를 올려라. 굳어진 소근을 이제부터라도 잠에서 깨워야 한다. 그러면 당신의 입꼬리가 행운의 여신을 초대할 것이다.

선천적으로 입꼬리가 아래로 처져 있는 사람이 미소짓는 얼굴을 만들려면 얼굴 근육을 단련해야 한다. 태어날 때부터 치열이 위로 향하면서 입꼬리의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는 사람은 불과 10퍼센트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물론 이런 사람들은 복을 타고난 사람들이다.

하지만 아래로 처진 입꼬리를 타고난 사람도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비록 치열 끝부분이 아래쪽으로 하강하는 모습으로 타고나도 아름다운 미소를 짓는데 필요한 근육을 잘 단련시키면 얼마든지 상큼한 미소를 연출할 수 있다.

배우들은 웃는 얼굴을 만들어 내는 것이 가장 어려운 것이라고 한다. 웃음은 최고의 감정 개방이며 근육개방이다. 새내기 배우들은 잔뜩 긴장한 상태라 웃는 얼굴이 딱딱하게 굳기 일쑤다.

눈, 코, 입 하나하나 살펴보면 잘생긴 미인인데 왠지 호감이 가지 않는 배우가 있다. 이런 배우는 대체로 웃는 얼굴이 아름답지 못하다. 어떤 영화감독은 이런 배우는 스타로 성공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런 연예인들을 보면 대체적으로 연기 생명도 오래가지 못하고 잠시 반짝하다 마는 경우가 허다하다.

우리 인생은 선택되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선거 관인지도 모른다. 사랑하는 사람의 선택을 받는 일, 도료의 신뢰를 받는 일, 사랑하는 사람, 거래처, 고객, 직장 동료, 상사라는 유권자로부터 얼마나 많은 표를 얻어내는 가는 그 사람의 표정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실제적인 사례는 각자 스스로 느끼고 있을 것이다.

연예인이나 정치인 이외에도 비즈니스와 세일즈에서 스마일 작전으로 일을 성공시키는 사람은 수없이 많다. 물건을 살까 말까 망설일 때 점원이 상냥하게 제품에 대해 설명해 주면 그 물건을 사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이 스마일 작전은 싸움 직전으로 치닫는 부부사이를 풀어지게도 한다. 또 친구관계나 부모자식간의 불화를 씻어주는 사랑의 묘약으로도 작용한다. 미소는 이렇듯 거대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현대인들이 편리하게 사용하는 자동 판매기는 돈을 넣기만 하면 커피나 음료수, 담배, 카드 등 상품이 저절로 떨어진다. 하지만 기계라는 것이 다 그렇듯이 마음은 없고 편리성만 있는 물체일 뿐이다.

마음이 없는 미소는 자동 판매기와 다를 바가 없다. 미소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당신도 여태껏 미소 자동 판매기가 아니었나 한 번쯤 뒤돌아보아라.

회사나 백화점에서 안내를 맡은 여성들의 미소를 관심 있게 쳐다 본적이 있는가. 웃기는 웃되 마음까지 웃는 웃음은 극히 드물다. 이러한 얼굴은 거의 천편일률적이라 할 수 있다. 전시장 같은 곳에서 안내를 맡은 도우미들도 마찬가지다.

큰 빌딩의 엘리베이터 걸이 웃는 표정 또한 엉성하기 짝이 없다. 커피 자동판매기처럼 그저 기계적인 느낌의 미소가 배어 나온다. 왜 그럴까. 얼굴에 미소를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서 웃는 모양을 하고 있을 뿐이다. 회사에서 요구하는 대로 말이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장에 가면 미소 자동판매기 현상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다. 미스코리아 후보들은 거의 긴장한 탓에 웃는 표정이 한결같이 딴딴하게 굳어있다.

억지로 웃는 후보의 어색한 미소를 보고 있노라면 기분이 씁쓸해진다. 하얀 이를 드러내놓고 웃는 것까지는 좋은데 눈은 전혀 웃지를 않는다. 차라리 이를 드러내고 웃지 말고 입꼬리만 살짝 울리는 미소가 더 자연스럽고 아름다워 보일 것이다.

유니버스 선발대회에서의 서구 여성들의 미소는 대체로 자연스럽고 싱그럽다. 그네들은 웃는 문화 속에서 자랐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당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마음이 담겨있는 아름다운 미소는 얼마든지 당신의 트레이드마크가 될 수 있다. 수동적인 자동판매기의 미소라면 당신은 지금 이 순간부터라도 능동적인 미소의 소유자가 되기 위한 마음부터 갖도록 하자. 마음이 웃고 있지 않는 미소는 상대방의 감정 레이더에 포착되므로 차라리 웃지 않는 것이 낫다.

하지만 직업상 늘 웃어야 한다면 좀 더 적극적인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기분이 우울할 때 부자연스럽게 억지로 웃을 것이 아니라 마인드 콘트롤을 해 보라고 권유하고 싶다. 바로 긍정적이고 맑은 미소의 마음을 만든 후에 얼굴의 표정으로 어려움을 이겨낸 더 신선한 미소를 표현하자는 것이다.

어떤 이들은 아름답게 웃는 얼굴을 선천적으로 타고나기도 한다. 반면에 또 어떤 사람들은 거울을 친구 삼아 매일 들여다보면서 웃는 모습을 멋지게 개발하기도 한다. 특히 배우나 모델들은 거울을 보면서 어떻게 미소지으며 가장 매력적으로 보일까 하는 연구를 많이 한다.

언젠가 일간신문에서 모 화장품 회사의 전속모델로 활동하며 인기 절정에 있는 탤런트 S에 대한 인터뷰 기사를 보았다. 기사에서는 그녀를 두고 ‘한국의 오드리 헵번’이라고 칭하고 있었다. 오드리 헵번 하면 ‘깜찍한 요정’ 이라는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아마도 S의 얼굴 표정이 깜찍하기 때문이 아닌가 여겨진다. 오드리 헵번과 얼굴형이 닮은 것도 아니고 이목구비 역시 전혀 닮지 않았으니 말이다.

인터뷰에서 기자는 S에게 취미가 뭐냐고 물었는데 그녀는 좀 특이하게 ‘거울보기’ 라고 대답했다. 나는 그 대목에서 무언가 느껴지는 게 있었다. 아마도 그녀는 어릴 적부터 오드리 헵번을 동경하고 그녀와 닮아 지려고 노력하지 않았을까.

그래서 오드리 헵번의 영화나 사진도 많이 보고 거울을 자주 보며 깜찍한 표정을 짓는 연습을 했을 것이다. 취미인 거울보기가 그녀를 깜찍하고 매력 있는 여성으로 만들어 주는 데 큰 몫을 했을 것이다. 당신도 아름답게 웃는 얼굴을 완벽하게 연출하려면 시간이 있을 때마다 거울 앞에서 미소를 지어 보라. 그 중에서 가장 멋지다고 생각되는 자신의 웃는 얼굴을 발견해서 기억해 두어야 한다.

화장을 하거나 머리를 매만지거나 옷매무새를 점검하는 데만 거울을 사용하지 말고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자신의 아름다움을 개발해 보자. 그리하여 거울을 당신의 가장 가까운 친구로 삼기 바란다.

현대인의 바쁜 생활 패턴으로 거울을 보며 표정 연습할 시간을 내지 못한다면 생활 속의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보자. 예를 들어 운전하면서 신호 대기선에서 기다리거나 차가 엄청나게 막혀서 짜증이 나려고 할 때 백미러를 보면서 입꼬리를 살짝 올려주는 미소에서부터 작은 웃음, 큰 웃음을 연습한다.

그 외에 내면에 정말로 즐거운 감정이 들어 있어야만 지을 수 있는 폭소는 무 감정으로는 표정 짓기가 힘들고 그래서 관찰도 힘들다.

이런 경우에는 TV나 라디오 등에서 재미있는 대목이 나올 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폭소를 터트리는 모습을 얼른 거울을 통해서 살펴보는 것이다. 큰 거울을 옆에 두고 코믹한 드라마나 비디오를 시청하면서 웃기는 장면이 나오면서 재빨리 관찰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평소에 웃는 얼굴을 머리에 입력해 언제라도 자연스럽고 멋지게 나올 수 있게 해야 한다. 거울 앞에서 웃는 얼굴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표정을 지어 보자. 화난 표정, 놀란 표정, 겁난 표정, 슬픔 표정, 밝은 표정 등 자신의 마음에 따라 표정이 어떻게 변할지 아는 것은 마음과 표정의 균형을 아는 데 대단히 중요하다. 표정이 풍부한 사람일수록 여유 있어 보인다.

그리고 거울을 볼 때 손거울을 이용해 옆얼굴을 점검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사람들은 보통 옆얼굴은 신경 쓰지 않는다. 하지만 남들이 당신의 옆얼굴도 본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옆얼굴의 포인트는 입꼬리가 위로 올라가 있는지, 립스틱이 깔끔하고 자연스러운 라인으로 그려졌는지 하는 입매의 모습이 가장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방이나 현관에 전신을 볼 수 있는 거울을 준비할 것을 권한다. 외출하기 전에 허술한 곳이 없는지 몸을 앞뒤로 돌려보면서 넓은 무대로 나갈 준비가 되었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자.

선진국의 케리어 우먼이나 비즈니스맨의 집무실에는 자신의 모습이 잘 보이는 곳에 항상 큰 거울이 놓여 있다고 한다. 언제나 복장, 표정, 몸짓에 신경을 쓰기 때문이다.

그들은 외적으로 풍기는 인상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잘 알고 있다. 일단 현관문을 열고 바깥 세상에 나가는 순간부터 당신이 깨닫지 못해도 언제나 당신을 바라보고 있는 시선이 있다는 것을 의식해야 한다. 무심코 방심했을 때 당신의 옷매무새가 흐트러질 수도 있고 짜증나고 피곤한 얼굴을 상대에게 보일 수도 있다. 그러면 그것이 당신의 인상이 되어 상대방의 머릿속에 그대로 남을 것이다.

매력적인 미소와 표정을 갖도록 하는 방법 중 가장 좋은 방법은 나의 이미지모델 설정이다. 이미지모델이란 자신이 추구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가진 사람을 말한다. 특정한 모델을 정해 최대한 비슷하게 되도록 노력하는 대상이다.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내면화 된 자신)에 맞추어 행동한다. 자신을 공주라고 여기면 공주처럼 행동하고 자신이 잘났다고 생각하면 능력보다 훨씬 자신감 있게 대처한다. 멀쩡한 사람에게 자꾸만 “너는 바보야”라고 하면 처음에는 완강히 부인하지만 차츰 자신감을 잃고 어느 순간에 그 사람은 바보처럼 행동하게 된다. 이처럼 어떤 사람을 동일시 대상으로 삼느냐는 매우 중요한 문제다.

자신이 정한 외적인 이미지 모델의 사진을 자주 쳐다보면 그 모델과 자신의 이미지가 묘하게 닮게 될 수도 있다. 요즘처럼 화장술과 헤어 연출이 발달한 때에 더욱 가능하다.

S라는 사람의 첫인상이 탤런트 김미숙씨를 많이 닮았다. 이런 느낌을 얘기했더니 그녀는 평소에 김미숙씨를 좋아하고 그 분위기를 따라 하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의 이미지에 부합되는 연예인을 좋아한다. 그러므로 이미지 모델을 모방하는 것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렇게 유명인을 모방하게 되면 자신의 개성과 매력이 없어지지 않는냐 하는 걱정을 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염려할 필요가 없다. 아무리 이미지 모델을 똑같이 따라 해도 타고난 이미지를 백 퍼센트 바꿀 수는 없기 때문이다. 자신이 추구하는 이미지에 타고난 개성과 장점을 더하면 그 이미지 모델보다 더 매력적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그럼, 평소 좋아하는 영화배우나 텔런트를 한 명 떠올려 보자. 그들의 웃음은 하나같이 멋지고 매력적이다. 남자든 여자든 치아는 하얗고 치열도 가지런하다. 희고 가지런한 치열은 피부색이 어두운 사람일수록 더 드러나 보인다. 그들이 이를 드러내고 활짝 웃는 모습은 잘 익은 석류의 터진 속 같아서 한 층 더 싱그럽게 느껴진다. 그 미소를 나의 것으로 만들어 버리자.

1. 좋은 인상을 주는 웃는 얼굴 자가 진단법

웃는 얼굴을 만드는 연습으로 들어가지 전에 자신의 웃는 얼굴이 아름다운지 어떤지 모를 때 자가진단으로 웃는 얼굴의 이미지를 알아낼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소개해 본다.

나무젓가락을 위, 아래 앞니 4개로 가볍게 둔다. 이때 윗입술과 아랫입술의 힘을 뺀다. 좌우 균등하게 입꼬리를 위로 올려서 입꼬리가 눈동자 아래 선상에 오도록 한다.

이 동작을 반복하면 입꼬리가 훨씬 더 자연스럽게 된다. 그 상태에서 입꼬리에만 힘을 주며 웃어 보라. 입꼬리가 위쪽으로 올라갈 것이다. 만약에 한쪽 입꼬리가 많이 올라간다면 ‘입꼬리 올려주기’ 근육운동을 참고해 좌우 대칭으로 올릴 수 있다.

눈매도 자연스럽게 웃으면서 나무 젓가락을 살짝 뺀다. 바로 그 모습이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웃는 얼굴의 이미지다.

웃는 얼굴과 스마일 호흡법

운동을 할 때도 효과를 올리기 위해서 워밍업이 필요하다. 웃는 얼굴을 만드는 연습에서는 입 언저리의 근육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발성 연습을 해 보자.

부드러운 입매를 연출하기 위해 제일 먼저 ‘하, 히, 후, 헤, 호’ 연습을 해 보자. 하하, 후후, 호호는 품위 있는 웃음소리다. 히히, 헤헤는 그 반대이므로 이런 웃음소리는 내지 않는 것이 좋다. 하지만 입꼬리 올려주기 근육 운동에는 꼭 필요한 소리이므로 주의 깊게 발음해 보자.

▶ ‘하’ 소리내기

큰 소리로 ‘하, 하’ 하고 두 번 소리를 낸다. 턱이 움직일 정도로 될 수 있는 한 크게 입을 벌려 소리를 낸다.

▶ ‘히’ 소리내기

큰 소리로 분명하게 ‘히, 히’ 하고 두 번 소리낸다. 입꼬리를 한 일자로 좌우로 힘껏 당기고 입술의 근육을 긴장시킨다.

▶ ‘후’ 소리내기

큰 소리로 ‘후, 후’ 하고 두 번 소리낸다. 입꼬리를 약간 긴장시키는 것처럼 입술을 가볍게 앞으로 내밀고 소리낸다. 생일 케이크 촛불 끌 때 입모양을 생각하면 된다.

▶ ‘헤’ 소리내기

큰 소리로 ‘헤, 헤’ 하고 두 번 소리낸다. 입꼬리를 의식하고 힘을 넣어 위로 올리는 것처럼 한다.

▶ ‘호’ 소리내기

큰 소리로 분명하게 ‘호, 호’ 하고 두 번 소리낸다. 입술을 뾰족하게 내밀고 입에 알사탕을 넣었다는 기분으로 한다.

▶ 깜짝 놀란 표정 짓기

입술을 오므린 뒤 눈을 크게 떠 깜짝 놀랐을 때의 표정을 짓는다. 이때 양손으로 볼과 목 뒤를 가볍게 서너 번 두드린다.

▶ 좌우로 삐쭉 삐쭉

입술을 오므려 앞으로 쭉 내밀고 좌우로 움직인다. 5~6회 계속하면 입 주위와 볼 근육이 움직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한쪽으로 당기기

입술을 한쪽으로 힘껏 끌어당기고 어금니를 꽉 깨문다. 좌우로 삐쭉거릴 때와는 다른 근육이 움직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좌우 번갈아 5~6회 반복한다.

▶ 좌우로 당긴다.

아래 입술과 윗입술을 동시에 힘껏 양옆으로 끌어당겨 위, 아랫니를 깨물 듯이 힘을 준다. 마찬가지로 5~6회 해준다.

▶ 입 벌려 하늘 보기

크게 입을 벌리면서 목을 천천히 뒤로 젖힌다. 목덜미의 피로가 풀리고 전신에 활력을 준다. 마지막 단계로 반드시 해주면 좋다.

아름다운 입술을 위한 근육운동

관상학적으로 육체를 상징하는 입술은 눈과 함께 나란히 주목도가 높은 곳이다. 입술도 그냥 내버려두면 입술의 근육이 점점 탄력을 잃게되어 아름다운 입술의 매력을 잃어버리고 만다. 매일 구륜근을 단련시키면 입 언저리의 주름도 방지하고 매력적인 입매를 만들 뿐 아니라 입꼬리의 모양을 단정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 입꼬리 누르기

두 집게손가락으로 입꼬리를 누르고 입술을 앞으로 내민다. 입꼬리가 느슨해지는 것을 방지한다.

▶ 볼 당기기

입술은 긴장을 풀고 다문 채로 두 손을 볼에 대고 가볍게 귀 방향으로 끌어올려 주듯 당긴다.

▶ 볼 당겨 ‘후, 후’ 소리내기

손은 ‘볼 당기기’ 상태대로 손의 힘을 빼지 말고 ‘후’, ‘후’ 하고 몇 번 더 되풀이하여 소리낸다.

웃는 얼굴의 크기

웃는 얼굴은 입을 벌리기에 따라서 작게 웃는 얼굴, 보통으로 웃는 얼굴, 크게 웃는 얼굴의 3단계로 나누어진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작게 웃는 얼굴이 아름다운가 하면 어떤 사람은 활짝 크게 웃는 얼굴이 멋진 사람이 있다. 이처럼 사람에 따라서 어울리는 웃음의 크기는 다르다. 그리고 TPO(Time 시간,Place 장소,Occasion 경우 또는 상황에 따라서도 웃는 얼굴의 크기는 달라진다. 당신은 어떤 크기의 웃는 얼굴에 자신 있는가. 거울 앞에서 주의 깊게 살펴서 3단계의 웃는 얼굴을 만들어 보자.

▶ 긴장을 푼 얼굴

얼굴에 긴장을 풀면 위 아랫니의 사이에 약간의 틈이 생길 것이다. 그 상태에서 마음 밝게 가진 후 쾌활한 표정을 지어 보자.

웃지 않아도 상대방에게 좋은 느낌을 주는 표정을 언제나 유지할 수 있도록 연습해 두라. 당신도 노력하면 모나리자의 미소처럼 신비한 매력의 소유자가 될 수 있으니까.

▶ 보통으로 웃는 얼굴

2분의 1 스마일로 중간 정도 크기의 웃음이다. 천천히 근육의 긴장을 강하게 하고 웃는 얼굴을 만든다. 작게 웃는 얼굴보다 좀더 이를 많이 보이게 하는데 앞 윗니가 여섯 개정도 보이도록 한다. 이때도 입꼬리가 좌우 균등하게 올라가는가 잘 체크하도록 이 웃는 얼굴을 만들 때는 눈도 약간 웃도록 하자. 10초간 계속했으면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서 긴장을 푼다.

▶ 크게 웃는 얼굴

풀 스마일(Full Smile)을 말하는데 입매의 근육을 마음껏 사용해서 크게 웃는 얼굴을 만들어 보자. 앞 윗니가 8-10개까지 보인다. 물론 이때도 입꼬리가 좌우 균등하게 올라갔는지, 눈도 웃는지 확인하라. 이것이 당신의 웃는 얼굴을 가장 빛나게 해주는 스마일 파워를 발휘한다.

만약 멋지게 웃을 수 없다면 얼굴의 근육이 미발달한 것이므로 입꼬리 올려주기 근육운동을 다시 해보도록 해라. 만약에 풀 스마일을 했는데 잇몸이 보이는 사람은 잇몸이 나오는 사람을 위한 교정법을 참고할 것. 10초간 풀 스마일을 계속 했으면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서 긴장을 푼다. 웃음은 피부미인 건강미인에게만 주어진 인간에게 주어진 최고의 에술이랍니다

아름다운 당신을 위한 색다른 웃음전략으로 피부미인 건강미인 되세요 웃으면 성공한다 웃으면 행복해진다 웃으면 사랑을 담을 수 있다 아침에 웃으면 그날의 모든 일이 수월해진다. 웃음은 병도 고칠수 있다 웃음으로 축복 받고 웃음으로 행운을 잡는 모든 분들이 되시길 바래요

우리나라의 성인은 하루에 평균적으로 8번 정도 웃는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의 아기들은 하루에 300번에서 500번 정도를 웃는다고 합니다 웃으십시오 웃으면 몸속에서 암세포를 죽이는 앤케이 세포가 마구마구 생기고 몸속에서는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엔돌핀과 다이돌핀 그리고 몸에 좋은 육각수의 물이 생성된다고 합니다

1)웃으면 좋아지는 것 : 피부노화방지는 기본

혈액순환촉진/신진대사 원활/다이어트효과/통증제거/당뇨수치 저하/콜레스테롤 조절/면역력 증가/백혈구수치 조절/스트레스 해소/긴장완화/피부미용효과/척추가 좋아지고 내강기능 강화/심장근육을 강화시키고/뼈가 튼튼해진다

2)웃음의 운동효과(포복졸도/박장대소/요절복통)

-15초 박장대소는 100m 전력질주의 효과

-한번 호탕하게 크게 웃으면 윗몸일으키기 25번의 효과

-15초 동안 웃으면 노젓기 30분 정도의 운동효과가 온다

3)아이는 방그레 청년은 빙그레 어른은 벙그레-도산 안창호 선생의 웃음 운동

4)따라하기

나의 단점만 보이면 남의 단점만 보이고, 나의 장점만 보이면 님의 장점도 보이고,

내가 나를 좋아하면 남도 좋아 보이고, 내가 나를 사랑하면 남도 사랑하게 된다.

내가 웃음을 보이면 남도 웃음을 보여주고, 내가 행복해 하면 남도 행복해 한다

5)미국사람 영국사람 한국사람의 웃음 차이점

-미국 사람은 웃기기 전부터 웃고

-영국 사람은 웃기기 시작하면 곧바로 웃는다

-한국 사람은 웃기기 시작하면 집에 가서 다음날 생각하며 웃는다

6)퀴즈 하나 : 스트레스가 가장 무서워 하는 적은? 웃음

7)성공하려면 웃어라 : 피부미인의 기본은 웃음으로부터 만들어진다

체면을 버리고 웃으세요. 자신의 신분이나 지위를 생각하지 말고 웃으세요

웃을 수만 있다면 성공과 행복은 55%의 지수에 의하여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웃음은 또한 마음으로 웃으세요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합니다

성공한 프로 우먼은 이렇게 늘상 웃음과 미소로 성공했다고 합니다

웃음이 바로 성공이다. 웃음으로 인생을 즐겨라

1. Two head has better than one 두 사람의 머리가 한사람의 머리보다 낫다/즉 백지장도 맏들면 낫다

2. Nothing venture nothing win 모험없이 승리도 없다 /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소굴로 들어가라

3.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 천천히 꾸준히 논력하는 자는 그 경주에 승리한다 / 노력하는자 반드시 성공한다

4. Self-conquest is the greatest victory 자기 자신을 이기는 것이 인생에 있어 최고의 승리자이다

5. Smile is the greatest happiness in your life 웃음은 인생에 있어 최대의 행복이다 / 웃으면 복이 온다

6. Laugh and grow fat (웃으면 복이 온다 / 소문만복래)

웃음다이어트

웃음 다이어트 효과

미국 워싱턴 포스트는 ‘웃어서 살을 빼라’라는 기사로 인하여 웃음다이어트 효과가 알려지면서 미국에서는 1,000여곳, 전세계적으로는 3,000여곳이 생겨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남녀노소 다이어트를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다이어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얼짱에 몸짱이라는 단어가 인기 키워드가 되는 세상이다.

그런데 다이어트를 통해 몸매를 관리하고 싶은데 천차만별의 방법을 다 사용해도 잘되지 않는다. 다행히도 최근 웃음을 통해 다이어트 효과를 보았다는 임상결과가 외국은 물론 국내에도 많이 나오고 있어 다행이다.

본 센터에서도 웃음치료사 2박3일 연수를 통하여 자격증 교육과 함께 다양한 병을 치료하고 있는데 그중에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웃음치료 연수를 통해 연수후 2개월만에 10kg이상을 뻰 ‘서 0 0’란 여성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정도의 수치면 기네스북에 올라갈 만 하지 않는가 생각된다. 다행히도 웃음치료 시작 전과 이후의 결과에 증명서가 있다. 병원진단서에 체중이 표기가 되어 있어 신뢰할 만하다. 친구들도 몰라볼 정도가 되었고, 몸매 관리를 위해 20년이상 큰 돈을 투자했어도 살빼기 어려웠는데 웃음을 통해 매우 간단히 해결했다니 기적이나 다름없다.

그리고 웃음다이어트를 통해 체중만 줄인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고 있는데, 그것은 웃음치료 연수후 3개월만에 대학교, 보건소, 병원, 복지시설 등에서 바쁘게 교수로, 강사로, 프리랜서로 웃음치료 강연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웃음이 만병통치약이라고 하는데 과연 다이어트에도 만병통치약이 될 수 있을까? 궁금하기 그지없다. 그런데 사실은 위의 사례와 같이 웃으면 살이 빠진다는 것이다.

우리가 1번 웃으면 650개 근육에서 231의 근육이 움직이고, 얼굴의 근육 80개중 15개가 움직이며 에어로빅을 5분동안 하는 것과 같다. 웃으면 산소공급이 2배로 증가하여 유산소 운동을 촉진한다.

웃음치료는 살이 빠졌다가 다시 찌는 ‘요요현상’이 없어‘호호다이어트’라 불리며, ‘웃음운동(laughtercising)’이란 신조어(新造語)까지 생겼다. 살 빼고 싶으면 웃어라” 최고의 명약으로 알려진 웃음이 칼로리(열랑)을 소모시켜 비만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밴더빌트대학 연구진은 아테네에서 열린 유럽 비만회의에서 발표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하루에 10∼15분 가량 웃을 경우 작은 초콜릿 한개에 해당하는 열량이 소모된다고 밝혔다. 개인 체중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이 정도면 적게는 10㎈에서 최고 40㎈에 해당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빈 방 형태로 제작된 신진대사 실험실에서 코미디 비디오테이프와 일반 프로그램을 담은 비디오테이프를 보여주며 평상시와 웃을 때의 칼로리 소모량을 정밀하게 비교 측정했다. 실험 결과 웃을 때는 평상시보다 20% 이상 많은 열량이 소모되며 여학생에 비해 남학생들이 더 많이 웃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세즈 버코스키 박사는 “이번 결과 대로라면 하루에 10∼15분씩만 웃어도 1년이면 2㎏의 체중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스탠탠퍼드대학의 윌리엄 프라이 교수는 “하루 100~200번 웃으면 10분간 노를 젓는 것과 같은 운동효과를 심장에 준다”고 말했다. 웃으면 자신감이 생기고, 생활에 활력이 솟구치고, 늘 비전적이고 긍정적인 상상을 지속할 수 있다. 즉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확신을 영속할 있다.

‘웃으며 살빼는 법’의 저자 케이티 남리보(54)는 웃어서 4년만에 16㎏을 뺐다. 그는 “매일 한번에 30초~5분간 10번씩 웃으면, 식탐이 없어지고 운동 욕구가 생긴다”고 말했다.

10초간 배꼽잡고 웃으면 3분간 노젓는 효과, 3분간 전력질주 하면 17칼로리, 키스 한번에 12칼로리, 3분간 조깅에 8칼로리, 10분간 계단운동에 60칼로리를 소비할 수 있다.

웃음이 과식을 부르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즐을 줄여준다는 연구는 매우 많다.

‘웃음의 메신저’로 알려진 내과의사 패치 애덤스는 ‘우울과 심심함, 외로움이 과식을 유도한다’며 “여기서 웃음과 다이어트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혈액 - 웃으면 NK세포가 활성화되고 면역기능이 강화된다. 이 세포는 암세포를 공격하고,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줄여준다.

폐 -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즐을 억제하고 웃을 때 신선한 공기가 신경조직이 이완되어 폐속 깊은 곳까지 산소가 공급되어 나쁜 공기를 내보내고 깨끗한 공기로 순환시킨다.

요통, 디스크, 류머치스, 관절염 -웃을 때 나오는 호르몬으로 통증을 억제하고 근육의 발달을 돕는다.

심장 - 스트레스 호르몬을 억제하고 혈압, 혈당을 정상치로 유지하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위, 간, 대장 소화기관 - 인터페론 감마분비를 촉진시켜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증가, 각종 소화기암을 예방치료하는 효과가 있으며, 소화기관을 안정시킨다.

크게 웃으면 심리적 안정과 내장운동, 전신운동을 통해 소화를 돕는다. 그래서 외국의 속담에는 ‘웃음은 내면의 조깅이다’라는 말이 있다

웃음은 특히 생리적인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심리적인 자신감과 실천력이 중요하다.

웃음다이어트와 뇌

웃음다이어트는 뇌와 관련되어 있기에 살을 뺄 수 있다는 확신과 믿음을 갖을 수 있는 뇌의 역할 중요하다. 우리의 뇌는 스스로 체면에 잘 걸린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확신과 긍정적인 상상이 매우 중요하다. 아래의 예를 들고자 한다. 미국의 한 연구소에서 상상과 신체와의 관계를 밝히기 위해 사형수들을 모아놓고 이 실험에 응하는 사람은 1백만불을 주겠다고 하자 3명의 사형수가 지원하였다. 사람의 몸에서 피가 어느 정도 나오면 죽게되는가 하는 연구인데, ‘먼저 동맥을 절단하고 피를 양동이에 받을 것입니다. 피가 얼마나 빠져나가면 의식을 잃고 심장이 멈추는가를 조사할 것입니다. 마취를 하기 때문에 아픔을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그들을 수술대 위에 놓고 수술도구를 보여주고 눈을 가렸다. 사실 연구팀은 연극을 꾸민 것이었다. ‘간호사, 피가 더 나오도록 심장을 세게 눌러봐요, 더’

이 실험으로 3사람 모두 죽었다. 한방울의 피도 흘리지 않았는데 말이다. 이것은 사형수들은 자기들이 죽을 것이란 사실을 믿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우리 뇌는 어떤 정보가 들어오느냐에 따라 호르몬 분비가 달라지고 대단한 생리적 변화가 일어난다. 우리 뇌는 상상을 순식간에 현실로 전환할 수 있는 열쇠는 믿음과 획신에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이어트의 성공과 실패는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상상이 확신이 중요하다.

[건강]웃음, 인류가 발견한 최고의 만병통치약

[경향신문 2006-03-19 16:57]

습관적으로 찌푸리는 얼굴. 그러나 평생 우리를 웃기기 위해 살아왔던 김형곤씨가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가 웃기를 원했단 사실을 떠올린다면, 이제 자신의 화난 표정에 책임을 져야 한다. 웃을 일이 없다고? 그가 말했듯 웃음은 우리에게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다. 웃기 때문에 웃을 일이 생기는 것이다. 인류가 발견한 최고의 만병통치약, 웃음. 과연 웃으면 어떤 좋은 일이 생겨나는 것인지 한번 시험해보자.

#1분의 마법

불과 1분 동안의 웃음이 만들어내는 것들. 엔도르핀, 쾌감호르몬,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암세포를 잡아먹는 NK세포와 T세포,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엔케팔린, 염증을 막아주는 항체 면역글로빈 A나 보조세포 3, 미생물체와 싸워주는 B세포,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호르몬 감마 인터페론…. 그 어떤 비싼 약도 이런 효능은 없다. 공짜다. 그저 1분 동안 크게 웃기만 하면 된다.

암세포를 잡아먹는 NK세포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줄어든다. 반대로 크게 웃을 땐 활동성이 뚜렷이 증가하고 암세포 제거능력이 향상된다. 일본 오사카 의대 이와세 박사팀의 실험에 따르면 호쾌한 웃음은 NK세포를 14%나 증가시키는 마법을 발휘한다. 게다가 하버드 의대팀은 1~5분 정도 웃으면 NK세포가 5~6시간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그 효과는 12시간이 지난 후에도 크게 줄어들지 않는다고 한다.

특히 웃음은 관절염, 두통 등의 통증을 빠르게 완화시키는데 탁월한 효능을 나타낸다. 우리가 크게 웃을 때 모르핀보다 약 300배 강한 엔케팔린 같은 자연 진통제가 생성된다. 어디 그뿐인가. 웃음은 불안, 짜증, 공포와 관련된 교감신경을 억제하고 안정, 행복, 편안함을 지배하는 부교감신경을 자극해 혈압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웃음은 에어로빅을 5분동안 하는 운동효과와 맞먹기도 한다. 폭소는 우리 몸 650개의 근육 중 231개의 근육을 움직이게 한다. 상체뿐 아니라 위장과 가슴근육, 심장까지 운동하게 만든다고 하니 이래저래 웃어서 손해볼 일은 없다. 가능하면 크게 15초 이상 웃는 것이 좋다. 헛웃음, 억지웃음도 효과는 진짜 웃음과 비슷하다.

#실제 임상효과들

이같은 웃음의 마법을 치료에 접목시킨 것은 미국 토요신문 편집장이었던 노만 커즌즈로부터 시작됐다. 난치병인 강직성 척수염에 걸려있던 그는 웃음으로 병에서 회복됐고 이후 스탠퍼드 대학, 하버드 대학과 공동으로 웃음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1970년대 이후 수많은 학자들이 웃음에 대한 관심과 임상실험을 실시하면서 그 효과가 과학적으로 검증되었다. 일본의과대학 요시노 박사 역시 실험을 통해 류머티즘 환자들이 웃고 난 후 염증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효과를 발견한 후 언제나 웃음을 치료보조제로 처방하고 있다.

한국웃음문화연구소(송미령 소장)가 지난해 실시한 웃음치료 프로그램에 따르면 웃음은 발달장애아동에게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냈다. 1주일에 한번씩, 총 24회의 웃음치료를 실시한 결과 비가 오는 날 극도의 공포심을 나타내거나, 컴퓨터 게임시 자해행동을 하던 아이들의 사회성이 놀랍게 회복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송소장은 “일반화시킬 수는 없지만, 웃음이 발달장애 아동들의 공격성을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보인다”며 “프로그램 실시 5개월이 지난 후 다시 확인한 결과 효과가 지속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단, 웃음은 모든 병의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아직까지 각 질병별 기존 치료와 병행해야 하는 보조적 치료 정도로 생각해야 한다는 게 일반적인 인식이다.

#웃음클리닉

이에 따라 웃음클리닉을 치료와 병행하는 병원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는 매주 금요일 외래진료실에 웃음치료 클리닉을 열고 있다. 유방암 환자 등으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받고 있다. 암 전문병원인 원자력병원에서도 환자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웃음교실을 열고 있으며, 신촌 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11월 대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웃음치유법에 대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포천중문의대 강남 차병원은 암대체요법 클리닉에서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웃음치료와 면역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충남대병원도 웃음센터와 함께 암환자 등을 대상으로 웃음치료를 도입하고 있다.

웃음강좌를 여는 센터들도 많다. ‘가족 웃음파티’ ‘스마일 페스티벌’ ‘펀리더십 과정’ ‘웃음스쿨’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무료 클리닉을 개설한 곳도 많으니 검색해 볼 만하다.

◇웃음의 요령 (한광일의 웃음센터)

1. 웃음 라인을 지정하여 그 선을 넘거나 밟을 때마다 10초간 웃으라.

2. 하루 세번 9시, 12시, 18시 등 특정시간을 정해놓고 크게 웃으라.

3. 웃음 지역을 선정하여 그 장소에서 머물거나 통과할 때 20초 이상 웃으라.

4. 가장 많이 웃는 사람을 킹·퀸으로 선정하라.

5. 직장 회의 시간 등에 10초간 다 함께 웃으며 박수를 쳐보라.

〈정유진기자 sogun77@kyunghyang.com

[신학과 과학의 만남] 웃음의 미학 (2) 웃음은 심신의 양약

[국민일보 2006-04-11 00:00]

성서 기자 모세는 창세기 앞부분에서 6일 창조를 서술하면서 소위 ‘하나님의 마음’을 이렇게 적고 있다.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창 1:31) 많은 신학자들은 ‘심히 좋았다’는 표현에서 모세의 위대성을 찾고 있다. ‘영적 문학성’이 이렇게 짙게 배어 있는 표현은 무척 드물다는 것이 그들의 견해다. 이 표현은 피조세계의 작품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셨으며 웃었다는 의미로 ‘하나님의 웃음’을 뜻한다.

창조주 하나님이 기뻐하셨기 때문에 피조물인 인간 너희도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빌 4:4)고 명령했다. 따라서 항상 기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살전 5:18)이라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신학적 결론이다. 웃어야 되는 이유에 대해 생리학적으로 분석하는 것은 이런 의미에서 보자면 사실상 부질없는 접근이라 할 수 있다. 이 오묘한 진리를 깨닫지 못한 인류는 오랫동안 웃음에 대한 이유를 찾지 못해 부단히 방황한 적도 없지 않았다. 웃음의 원인은 한 정신과 의사로부터 예기치 않은 실험에 의해 밝혀졌다.

1989년 미국 UCLA 대학병원의 프리트 박사는 간질병으로 앓고 있던 어느 소녀를 치료하던 중 웃음을 유발시키는 이른바 웃음보를 발견했다. 인공 뇌파장치를 하고 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왼쪽 뇌의 중상위부분이 뇌파의 자극을 받자 이 소녀는 갑자기 웃음보를 터뜨렸다. 프리트 박사는 대뇌의 좌측뇌에서 4㎠가량의 웃음보를 발견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웃음보의 위치는 이성적 판단을 주관하는 앞이마 부분의 전두엽과 감정을 주관하는 대뇌 변연계가 겹치는 영역에 자리잡고 있다. 이곳을 자극하면 결코 우습지 않은 상황에서도 웃음을 터뜨리는 것이다. 약하게 자극하면 미소를,좀더 강하게 자극하면 폭소를 터뜨린다.

그렇다면 왜 항상 웃어라고 했을까? 웃음에 대한 의학적 효과는 웃음보의 발견이후 생리학적 측면에서 속속 발표되고 있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병원이나 캘리포니아주 로마린다 의과대학병원(표 참조),그리고 스탠퍼드 의과대학병원 등 그 효과에 대한 연구는 주로 미국쪽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스탠퍼드 의대병원 윌리엄 프라이 박사는 40년 동안 웃음과 건강의 함수관계에 대해 ‘약으로서 웃음’이란 책자에서 무려 11가지를 제시했다. 여기에서도 웃음의 선물로서 엔도르핀이 생성된다는 것은 더 이상 강조할 필요가 없다. 눈에 띠는 대목은 뇌졸중의 원인이 되는 순환계 질환의 예방이다. 특히 암환자의 통증을 경감시킨다는 연구결과는 주목할 만하다. 엔도르핀의 영향 때문이다. 이는 천연 모르핀으로 병원에서 환자의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 투여하는 모르핀보다 훨씬 강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연구 말고도 웃음에 대한 의학적 효과는 도처에서 발견되고 있다. 미국 ‘토요리뷰’ 잡지사 편집장과 UCLA 의과대학 교수였던 노먼 커전스 박사의 웃음 치료는 웃음의 위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1964년 8월 매우 희귀한 관절염에 걸려 불치의 진단을 받았다. 이 질병은 환자 500명 중 겨우 한 사람 정도 치료가 가능한 치사율이 매우 높은 불치병이다. 뼈마디 마디에 염증이 생겨 심지어 손가락도 정상적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극심한 고통에 시달려야 하는 질병이다. 그는 1968년 자신의 투병일지를 담은 책자 ‘질병의 해부’에서 이렇게 적고 있다.

“평생 동안 살아온 넓은 집과 정원,그리고 거실을 가득 채운 수천 권의 책을 두고 세상을 떠날 수는 있지만 사랑하는 아내 앨런과 네 딸은 차마 두고 갈 수 없다.” 커전스 박사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준 것은 다름아닌 캐나다 의사였던 한스 셀리 박사가 쓴 ‘삶의 스트레스’라는 건강서적이었다. 셀리 박사는 이 책자에서 부정적인 사고나 감정은 육체에 화학적 변화를 일으켜 부신호르몬을 마르게 하고 그 결과 각종 질병을 불러온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스트레스가 수많은 질병의 원인이라며 스트레스와 질병과의 의학적 메커니즘을 명쾌하게 서술했다.

커전스 박사는 이 부분에 주목했다. 긍정적인 사고와 즐거운 마음은 기쁨의 감정을 유발시켜 병을 다스릴 수 있지 않을까? 질문의 답을 성서에서 찾았다. “마음의 즐거운 양약”(잠 17:22)이란 구절을 수천 번 묵상했지만 되뇔 때마다 그 의미는 항상 새로웠다. 그는 죽음의 그늘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확신에 이르렀다. 바로 마음의 즐거운 양약인 ‘웃음’을 통해서.

주저하지 않고 폭소를 자아내는 코미디 영화를 관람했다. 또 간호사에게 유머집을 읽어달라고 주문했다. 그동안 수면제 없이는 도저히 잠을 이룰 수 없었던 그는 10분쯤 배꼽을 잡고 웃은 뒤 2시간 정도 편안히 수면을 취할 수 있던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됐다. 특히 처방된 약물은 독성이 너무 강해 온몸에 발진이 생기며 피부에 수백만 마리의 불개미가 물어뜯는 것 같은 불쾌감에 시달렸으나 이 또한 점차 사라지기 시작했다.

이렇게 되자 병상을 근처 호텔로 옮겨 아예 웃음치료에 전념했다. 얼마 후 통증 없이 테니스와 골프,그리고 승마를 즐길 수 있었으며 그토록 그리던 카메라의 셔터도 손을 떨지 않고 누를 수 있었다. 1968년 투병일지는 ‘질병의 해부’라는 이름으로 출판돼 미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됐다.

성서 기자는 ‘무시로 웃어’라고 명령했다. 그것도 웃음보가 발견되기 1500여년전에 “다시 말하노니 웃어라”(빌 4:4)고 강조했다. 만약 몸속에 이런 웃음보를 숨겨놓지 않고 마냥 웃어라고 역설했다면 성서는 전혀 실현 불가능한 행위를 강요한 것이어서 일찌감치 그 권위를 상실하고 말았을 것이다.

남병곤 편집위원 nambgon@kmib.co.kr

웃음의 건강학

호호...하하...깔깔... 웃는 동안엔 고통-스트레스 줄어든다.

"세상에서 가장 심하게 고통 받는 동물이 웃음을 발명했다." 독일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말마따나 사람처럼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동물은 없다. TV이나 동물원에서 원숭이가 헤벌쭉하거나 킥킥대는 모습을 볼 수 있느만 웃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무엇인가 두려울 때의 표정. 원숭이는 입을 씰룩대면서 친밀감을 표시할 뿐, 사람처럼 즐겁게 웃지 못한다.

지난해 미국 볼링그린대 연구팀은 쥐가 즐거울 때 높은 음조로 찍찍 대는 것을 발견.

'뉴사이언티스트'지에 발표했지만 이것도 웃음이라고 볼 수는 없다.

요즘 과학자들은 사람만 갖고 있는 이 웃음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에선 과학자들이 웃음과 건강에 대한 연구를 쏟아내고 있으며 병원들은 웃음을 질병치료의 수단으로 쓰고 있다. '하루 한번 실컷 웃으면 의사를 멀리 할 수 있다'는 속담이 사실로 입증되고 있는 것. 일부러라도 웃기 시작하면 삶이 달라진다.

왼쪽 전두엽 자극하면 미소 - 웃음의 메카니즘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 웃게 되는지 망확히 밝혀지지는 않았다. 과학자들은 왼쪽 이마엽(전두엽,前頭葉)의 아래와 뇌중간 윗부분이 겹치는 영역이 웃음을 관할한다고 본다. 이 부분은 이성적 판단을 주관하는 이마엽과 감정을 맡는 변연계가 만나는 곳. 'A10영역'이라 불리며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많은 신경세포들로 빼곡히 차있다.

올초 미국 UC샌프란시스코 연구팀은 16세 소녀의 왼쪽 전두엽을 전기로 자극했더니 약한 전류에선 미소를 지었으며 강한 전류에선 깔깔 웃으며 쾌활하게 행동했다고 '네이처'지에 발표.

20분 웃으면 3분 운동효과 - 웃음은 보약(補藥)보다 낫다.

웃음은 일종의 유스트레스(Eustress,좋은 스트레스). 웃을 때는 얼굴에 있는 15개의 근육이 움직이며 특히 포복절도할 때엔 신체 내부기관이 진동하면서 혈액순환이 잘 된다. 호흡량도 늘어난다. 스탠퍼드대 윌리엄 프라이박사는 "20분 동안 웃는 것은 3분 동안 격렬하게 노젓는 것과 운동량이 비슷하다"고 했다. 웃고 나서는 몸이 쫙 풀리면서 적대감, 분노 등이 누그러진다. 과학자들은 웃고 나면 면역력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미국 로마린다의대 리 버크교수와 웨스틴뉴잉글랜드대 캐슬린 딜런박사 등은 사람들이 코미디프로그램을 보고나면 우리 몸의 군대격인 백혈구와 면역글리불린은 많아지고 면역을 억제하는 코르티졸과 에프네피린이 줄어 드는 현상을 발견했다. 또 웃는 동안 뇌에서 엔돌핀과 엔케팔린(그리스어로 '머리 안에'라는 뜻)등의 물질이 나와 고통이 줄어들고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것도 확인됐다.

엔돌핀 나와 일효율 높여

웃음은 일의 효율도 높인다. 미국에선 IBM이 매년 뉴욕에서 열리는 중역회의 때 존 모리얼이라는 유머컨설턴트를 초청해 강연을 듣는 등 기업들이 웃음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렇다면 억지로 웃는 것도 효과가 있을까? 미국 UC샌프란시스코의 폴에크먼박사는 "사람이 특정한 감정표현을 흉내내면 몸도 거기에 따른 생리적 유형을 띤다"면서 일부러라도 웃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

美선 유머관련 연구 활발 - 웃음은 질병의 보조치료제

UCLA교수였던 고 노먼 커즌즈박사가 79년 강직성 척추염에 걸렸다 회복되고 나서 '병의 해부'라는 책을 발간했다. 그는 웃음을 비롯한 긍정적 사고가 질병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고 곳곳에서 이를 입증하는 연구들이 뒤따랐다.

현재 미국에선 듀크대종합암센터, 뉴욕향군병원 버몬트메디컬센터 등 수많은 병원에서 유머도서실과 유머이동문고 등을 운영하고 있다. 뉴욕의 컬럼비아장로교병원에선 코미디치료단까지 발족했고 올초 하버드대에선 '유머치료'를 주제로 대규모 심포지엄도 열렸다.

우리나라에선 유머치료를 도입한 병원은 없지만 가정에 중환자가 있을 경우 재미있는 얘기를 들려주고 즐거운 비디오를 보여주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연세대의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정신과 고경봉교수, 울산대의대 서울중앙병원 정신과 홍진표교수

[신학과 과학의 만남] 웃음의 미학 (1)… “웃으면 건강해요”

일찍이 인간을 ‘웃는 동물’로 규정한 아리스토텔레스는 “웃음이야말로 호모사피엔스(인간)와 짐승을 구분짓는 중요한 단서”라고 갈파하면서 “인간만이 다양한 웃음을 표현할 줄 아는 존재”라고 역설했다. 전통적으로 생리 철학 심리 미학적 측면에서 웃음의 본질에 대한 접근이 이뤄졌으나 최근에는 몸의 치유 방향쪽으로 선회되고 있다. 성서적 ‘웃음 치료’가 그것이다. 웃음이란 무엇이며 성서는 왜 그것을 강조했을까. 그리고 웃음치료의 효과는 어느 정도이며 그것을 병원이나 삶의 현장에 적용하고 있는 선진국들의 사례도 분석했다.

성서에 따르면 웃음(laughter)과 기쁨(gladness)이란 단어가 무려 544회나 등장한다. 이따금 웃거나 기뻐하라는 것이 아니라 “항상 기뻐하라”(빌 4:4)고 강조한다. 이는 강한 명령어다. 특히 웃을 만한 이유가 있을 때 웃으라는 것이 아니다. 성서 기자의 어조는 단호하다.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 4:4)

그리고 항상 기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살전 5:16∼18)이라고 마침표를 찍었다. 도대체 성서는 왜 ‘무시로’ 웃음을 강조하고 있을까.

생리해부학자들에 따르면 우리 몸의 전체 근육은 650개 정도다. 여기에는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수의근과 그렇지 않은 불수의근이 포함돼 있다. 그런데 한 번 큰 소리로 웃으면 230여개의 근육이 요란하게 움직인다. 얼굴의 근육만도 15∼80개 정도가 방사형태로 퍼지면서 격렬하게 움직인다. 이렇게 웃는 모습을 컴퓨터로 촬영해보면 무려 7000여 가지의 상을 만드는 것으로 연구됐다. 스포츠 생리학과 역학에서는 몸의 어떤,그리고 어느 정도의 근육을 움직여 원하는 힘과 방향과 속도를 내느냐에 따라 그 스포츠의 난이도를 결정한다. 많은 근육을 사용하면 그만큼 어려운 스포츠군에 해당되는 것이다.

통상 전신운동이란 650개 근육가운데 3분의2 이상을 사용하는 운동을 말한다. 한 번의 박장대소로 230여개의 근육을 사용했다면 비록 전신운동은 아니지만 하체 운동이나 상체운동 중 어느 한쪽에 해당하는 반신운동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큰 소리로 1분 동안 웃으면 10분 정도 조깅을 한 것과 비슷한 운동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연구결과다. 이같은 운동효과에는 근력이나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평형감각 유연성 순발력 민첩성 협응력 등 이른바 운동체력의 8요소뿐만 아니라 건강체력 즉 비만도 혈당수치 혈압 등 의학적 요소도 포함돼 있다.

이 때문에 선진국에서는 이미 웃음의 의학적 효과에 대한 연구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표 참조). 미국 인디애나주 불 메모리얼 병원은 외래 환자들을 조사한 결과 하루 15초씩 웃으면 수명이 이틀 더 연장되는 것으로 연구됐다. 또 미국 UCLA 대학병원의 프리드 박사는 하루 45분씩 1개월 정도 웃으면 고혈압 혹은 저혈압이 정상을 되찾고 스트레스가 해소된다고 최근 밝혔다. 웃음이 혈행의 흐름을 빠르게 유도해 순환기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소화기관을 자극하기 때문에 그런 효과가 뒤따른다는 것이다.

흥미로운 연구는 또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로마린다 의과대학 리 버크와 스탠리탠 교수는 지난 1996년 ‘웃음과 면역체계’라는 논문에서 웃음이 신체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를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논문에 따르면 성인 30명씩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1시간 동안 웃음의 강도가 높은 코미디 비디오를 보여준 뒤 양 그룹으로부터 혈액을 채취했다. 한바탕 웃고난 그룹은 몸안에서 감마 인터페론이 평상시보다 무려 200배 이상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또 엔도르핀 양도 순식간에 많아졌다는 것도 발견했다. 감마 인터페론은 면역체계를 작동시켜 T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물질이다. 물론 그렇지 않은 그룹은 엔도르핀 양의 변화가 없었다.

엔도르핀은 종양이나 바이러스 등을 공격하는 백혈구와 면역 글로블린을 생성하는 B세포도 활발하게 만들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침입하는 세균의 저항에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병원에서는 웃음을 ‘정신적 조깅’라고 강조하면서 엔도르핀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웃음에 대한 연구는 10세기 이슬람 철학자인 아부 하이얀 알-타우히티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사실상 의학적 효과에 관해서는 최근에야 규명됐다. 성서 기자는 지금으로부터 거의 2000년 전,웃음이 의학적 효과가 있음을 간파했다. 성서는 웃음의 의학적 효과에 대해 논하지 않았다. 다만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인류에게 알리기위해 ‘항상’ ‘다시 말하노니’ 웃어라고 명령했을 뿐이다.

◇도움말 주신 분 △박광동 교수(단국대 천안캠퍼스 체육대학장) △류종훈 교수(한세대 사회복지학과)

남병곤 편집위원 nambgon@kmib.co.kr

[신학과 과학의 만남] 웃음의 미학 (2) 웃음은 심신의 양약

[국민일보 2006-04-11 00:00]

성서 기자 모세는 창세기 앞부분에서 6일 창조를 서술하면서 소위 ‘하나님의 마음’을 이렇게 적고 있다.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창 1:31) 많은 신학자들은 ‘심히 좋았다’는 표현에서 모세의 위대성을 찾고 있다. ‘영적 문학성’이 이렇게 짙게 배어 있는 표현은 무척 드물다는 것이 그들의 견해다. 이 표현은 피조세계의 작품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셨으며 웃었다는 의미로 ‘하나님의 웃음’을 뜻한다.

창조주 하나님이 기뻐하셨기 때문에 피조물인 인간 너희도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빌 4:4)고 명령했다. 따라서 항상 기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살전 5:18)이라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신학적 결론이다. 웃어야 되는 이유에 대해 생리학적으로 분석하는 것은 이런 의미에서 보자면 사실상 부질없는 접근이라 할 수 있다. 이 오묘한 진리를 깨닫지 못한 인류는 오랫동안 웃음에 대한 이유를 찾지 못해 부단히 방황한 적도 없지 않았다. 웃음의 원인은 한 정신과 의사로부터 예기치 않은 실험에 의해 밝혀졌다.

1989년 미국 UCLA 대학병원의 프리트 박사는 간질병으로 앓고 있던 어느 소녀를 치료하던 중 웃음을 유발시키는 이른바 웃음보를 발견했다. 인공 뇌파장치를 하고 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왼쪽 뇌의 중상위부분이 뇌파의 자극을 받자 이 소녀는 갑자기 웃음보를 터뜨렸다. 프리트 박사는 대뇌의 좌측뇌에서 4㎠가량의 웃음보를 발견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웃음보의 위치는 이성적 판단을 주관하는 앞이마 부분의 전두엽과 감정을 주관하는 대뇌 변연계가 겹치는 영역에 자리잡고 있다. 이곳을 자극하면 결코 우습지 않은 상황에서도 웃음을 터뜨리는 것이다. 약하게 자극하면 미소를,좀더 강하게 자극하면 폭소를 터뜨린다.

그렇다면 왜 항상 웃어라고 했을까? 웃음에 대한 의학적 효과는 웃음보의 발견이후 생리학적 측면에서 속속 발표되고 있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병원이나 캘리포니아주 로마린다 의과대학병원(표 참조),그리고 스탠퍼드 의과대학병원 등 그 효과에 대한 연구는 주로 미국쪽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스탠퍼드 의대병원 윌리엄 프라이 박사는 40년 동안 웃음과 건강의 함수관계에 대해 ‘약으로서 웃음’이란 책자에서 무려 11가지를 제시했다. 여기에서도 웃음의 선물로서 엔도르핀이 생성된다는 것은 더 이상 강조할 필요가 없다. 눈에 띠는 대목은 뇌졸중의 원인이 되는 순환계 질환의 예방이다. 특히 암환자의 통증을 경감시킨다는 연구결과는 주목할 만하다. 엔도르핀의 영향 때문이다. 이는 천연 모르핀으로 병원에서 환자의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 투여하는 모르핀보다 훨씬 강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연구 말고도 웃음에 대한 의학적 효과는 도처에서 발견되고 있다. 미국 ‘토요리뷰’ 잡지사 편집장과 UCLA 의과대학 교수였던 노먼 커전스 박사의 웃음 치료는 웃음의 위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1964년 8월 매우 희귀한 관절염에 걸려 불치의 진단을 받았다. 이 질병은 환자 500명 중 겨우 한 사람 정도 치료가 가능한 치사율이 매우 높은 불치병이다. 뼈마디 마디에 염증이 생겨 심지어 손가락도 정상적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극심한 고통에 시달려야 하는 질병이다. 그는 1968년 자신의 투병일지를 담은 책자 ‘질병의 해부’에서 이렇게 적고 있다.

“평생 동안 살아온 넓은 집과 정원,그리고 거실을 가득 채운 수천 권의 책을 두고 세상을 떠날 수는 있지만 사랑하는 아내 앨런과 네 딸은 차마 두고 갈 수 없다.” 커전스 박사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준 것은 다름아닌 캐나다 의사였던 한스 셀리 박사가 쓴 ‘삶의 스트레스’라는 건강서적이었다. 셀리 박사는 이 책자에서 부정적인 사고나 감정은 육체에 화학적 변화를 일으켜 부신호르몬을 마르게 하고 그 결과 각종 질병을 불러온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스트레스가 수많은 질병의 원인이라며 스트레스와 질병과의 의학적 메커니즘을 명쾌하게 서술했다.

커전스 박사는 이 부분에 주목했다. 긍정적인 사고와 즐거운 마음은 기쁨의 감정을 유발시켜 병을 다스릴 수 있지 않을까? 질문의 답을 성서에서 찾았다. “마음의 즐거운 양약”(잠 17:22)이란 구절을 수천 번 묵상했지만 되뇔 때마다 그 의미는 항상 새로웠다. 그는 죽음의 그늘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확신에 이르렀다. 바로 마음의 즐거운 양약인 ‘웃음’을 통해서.

주저하지 않고 폭소를 자아내는 코미디 영화를 관람했다. 또 간호사에게 유머집을 읽어달라고 주문했다. 그동안 수면제 없이는 도저히 잠을 이룰 수 없었던 그는 10분쯤 배꼽을 잡고 웃은 뒤 2시간 정도 편안히 수면을 취할 수 있던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됐다. 특히 처방된 약물은 독성이 너무 강해 온몸에 발진이 생기며 피부에 수백만 마리의 불개미가 물어뜯는 것 같은 불쾌감에 시달렸으나 이 또한 점차 사라지기 시작했다.

이렇게 되자 병상을 근처 호텔로 옮겨 아예 웃음치료에 전념했다. 얼마 후 통증 없이 테니스와 골프,그리고 승마를 즐길 수 있었으며 그토록 그리던 카메라의 셔터도 손을 떨지 않고 누를 수 있었다. 1968년 투병일지는 ‘질병의 해부’라는 이름으로 출판돼 미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됐다.

성서 기자는 ‘무시로 웃어’라고 명령했다. 그것도 웃음보가 발견되기 1500여년전에 “다시 말하노니 웃어라”(빌 4:4)고 강조했다. 만약 몸속에 이런 웃음보를 숨겨놓지 않고 마냥 웃어라고 역설했다면 성서는 전혀 실현 불가능한 행위를 강요한 것이어서 일찌감치 그 권위를 상실하고 말았을 것이다.

남병곤 편집위원 nambgon@kmib.co.kr

[신학과 과학의 만남] 웃음의 미학 (3) 웃음의 미학… 웃음은 꿈꾸는 자의 몫

사람은 왜 웃는가. 웃음은 전통적으로 생리 철학 심리 미학적 측면에서 주로 다뤄져 왔다. 이에 대한 연구는 10세기 이슬람 철학자인 아부 하이얀 알-타우히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 후 지금까지 학문적으로 규명한 웃음의 본질은 대략 70여 가지에 이른다.

타우히티는 웃음을 인간의 사유능력과 동물성 사이의 중간영역에 뿌리를 둔 ‘어떤 힘’으로 규정했다. 어떤 힘이 사유능력 쪽으로 치닫게 되면 영적 힘을 발휘하고 동물성 쪽으로 향하면 영적 힘을 표출시킨다는 것이다. 이 영적 힘은 다시 기쁨 혹은 쾌감 그리고 분노로 나누어진다. 이 힘이 내부로 스며들면 기쁨이나 쾌감이,외부로 발산하면 분노로 터져 나오게 된다는 주장이다. 내부로 스며든 힘은 마약성분보다 훨씬 강한 도파민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바로 기쁨이나 쾌감을 가져다 준다는 것이 타우히티의 견해다.

임마누엘 칸트는 ‘웃음은 고조된 기대가 갑자기 아무 것도 아닌 것으로 변화되는 데서 생기는 강렬한 감정’으로 정의했다. 기대했던 것에 대한 돌연한 소실의 결과로 해석한 것이다. 또 쇼펜하우어는 ‘웃음이란 돌발적 사건이 유발되면서 나타나는 우스운 심리상태’로 봤고 마르세르 파뇰은 ‘돌연한 긴장으로부터 해방’으로 정리했다.

그런가 하면 ‘타인의 불행’(데카르트),‘큰 사건은 아니지만 타인이 권위를 상실했을 때’(알랙산더 페인),‘기계적인 것과 살아 있는 것 사이의 모순’(베르그송) 등으로 규정해 웃음의 본질은 보는 시각에 따라 혹은 시대 흐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웃음에 대한 다양한 본질은 대략 세 가지로 요약될 수 있는데 첫번째가 우월론이다. 나와 남을 비교하면서 ‘너는 역시 나보다 못났구나’라는 순간적인 우월감에 젖어 웃음이 일어난다는 학설이다. 개그맨이 바보연기를 하면 관객은 박장대소하는데 이는 자신이 웃음의 대상보다 역시 잘났구나라고 생각한 데서 비롯된다는 견해다. 우월론 입장에서 보면 내가 남을 보고 웃어야 속이 시원하다는 견해지만 자신이 남의 웃음거리가 되면 불쾌하기 짝이 없게 된다. 이 학설은 훗날 사디즘(Sadism)적 행위와 연결되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이런 측면에서 이론의 한계가 있다고 여겨진다.

둘째,기대상실론이다. 사람들이 우월감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라 기대가 상실됐을 때 웃음이 터진다는 주장이다. 머릿속에 생각했던 개념과 실제 일어난 일 사이의 부조화가 웃음을 자아낸다는 이론이다. 빗나간 상식이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것이 여기에 해당된다.

마지막으로 사회론이다. 사회적 요구에 적응하지 못해 웃음거리의 원인이 된다는 견해다. 시대에 너무 뒤떨어진 이상한 옷차림,육체적 혹은 정신적인 장애,무학 무능 등이 웃음의 대상이 된다. 이런 웃음의 공통점은 뭔가 결함을 가지고 있으며 통상적인 수준이나 표준에 부합하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는 것들이 웃음의 원인을 제공한다는 학설이다. 사회적 일탈현상이 웃음의 대상이다. 따라서 이 이론에 따르면 웃음은 일탈현상을 배척하는 데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런 이론 외에도 안도감의 이론,인지반응 이론 등 웃음에 대한 학설은 다양하지만 이를 종합해 볼 때 웃음은 우월감과 빗나간 상식 그리고 언어적 유희 등에서 비롯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그렇다면 성서는 웃음의 원인을 어떻게 설명하고 있을까. 기쁨과 감사가 넘칠 때 웃음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성서적 입장이다. 기쁨과 감사는 웃음의 원인이요 웃음은 그것들의 산물이라는 해석이다. 시편 중 익명의 시인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을 포로생활에서 해방시켜 예루살렘으로 귀환시키는 장면을 이렇게 적고 있다.

“여호와께서 포로들을 시온에 돌아오게 하셨을 때,우리는 (기뻐) 꿈을 꾸는 것 같았습니다”(시 126:1?쉬운성경) 그러면서 꿈꾸는 자의 입은 웃음으로 가득 찼다(시 126:2)고 노래했다. 웃음은 꿈꾸는 자의 몫이라는 의미다.

또 한 사례도 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주시겠다고 했을 때 그는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린 채 웃었다(창 17:17). 아내인 사라 역시 속으로 웃었다(창 18:12). 당시 아브라함은 100세였고 사라는 90세였다. 이들은 자녀를 낳을 생리적 한계에 도달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들이 웃은 이유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것을 하나님께서 주시겠다고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속일 수 없는 분명한 사실이 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자신들의 한계상황에도 불구하고 아들에 대한 애착은 결코 맘속에서 지워버릴 수 없었다. 이런 꿈은 사라를 통해서도 잘 설명되고 있다. 사라는 속으로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내 남편과 나는 너무 늙었는데,어떻게 우리에게 그런 즐거운 일이 생길까?”(창 18:12)

꿈을 꾼 일이 현실화될 때 기쁨의 산물로서 웃음이 뒤따른다는 것이 성서가 암시하는 웃음의 배경이자 원인이다. 여기서 성서가 무시로 기뻐하라(빌 4:4)고 명령한 부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무시로 기뻐하면 무시로 웃을 수 있기 때문이다. 창조주 하나님은 사람을 만들 당시 뇌속에 웃음보(본보 4월12일자 33면 참조)를 숨겨놓으셨다. 웃음보가 이미 있다는 것은 웃도록 디자인된 피조물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왜 웃는가에 대한 그 어떤 학문적인 설명도 ‘뇌속에 웃음보를 숨겨놨기 때문’이라는 창조의 비밀 앞에서는 한낱 사족에 불과하다.

남병곤 편집위원 nambg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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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 주신 분 △박광동 교수(단국대 천안캠퍼스 체육대학장) △류종훈 교수(한세대 사회복지학과) △김영호 연구원(한국표준과학 연구원)

[신학과 과학의 만남] 웃음의 미학 (4) 억지웃음도 명약… 하나님께서 설계

성서에 따르면 기쁨과 감사는 웃음의 원인이며 웃음은 그것들의 산물이다. 그렇다면 이런 웃음을 모방한 이른바 억지웃음도 진짜 웃음과 과연 생리적 효과면에서 비슷할까? 거의 차이가 없다는 것이 결론이다. 억지로라도 입을 크게 벌리고 웃으면 뇌속에 숨겨진 웃음보(지난 5일12일자 33면 참조)를 자극한다는 것이 관련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웃음을 터뜨릴 수 밖에 없는 환경이 주어졌을 때 뇌는 그 웃음을 인지하게 되고 그에 따라 신경전달물질이 흘러나와 웃음보를 자극한다. 지금까지 밝혀진 웃음의 메커니즘이다.

그러나 가짜 웃음에 의해서도 웃음보가 자극을 받는 것으로 실험 결과 확인됐다. 뇌의 판단 말고 얼굴이 웃음의 모양을 띨 때도 결과적으로 웃음보는 자극을 받는다는 것이다. 웃을 때 수반되는 얼굴 등의 강렬한 근육의 움직임이 뇌로부터 신경전달물질을 분비케 하고 그것에 의해 웃음보가 자극을 받는다는 또하나의 경로가 밝혀진 것이다. 뇌의 직접 인지와 근육의 움직임에 의한 뇌의 간접 인지가 바로 그것이다. 진짜 웃음이든 가짜 웃음이든 일단 웃음보가 자극을 받으면 우리 몸은 상상을 초월하는 변화를 가져온다. 이런 의미에서 진짜든 가짜든 생리적 효과는 비슷하다는 것이다. 심지어 몸에서 예민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갈비뼈 밑 부분과 겨드랑이,혹은 목 아래 부분 등을 건드렸을 때 간지러워 웃는,이른바 원시적 웃음도 진짜 웃음과 효과는 다를 바 없다.

먼저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얼굴이라 할 수 있다. 진짜든 가짜든,가려워서 웃든지 한번 큰소리로 웃으면 통상 15개 정도의 작은 안면 근육이 격렬하게 움직여 안면 신경과 건(힘줄)의 유연성을 높여준다. 이런 유연성은 얼굴 형태를 자연스럽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사실상 ‘자연 미인(미남)’을 선물한다. 뿐만 아니라 눈물샘을 자극,각막을 촉촉히 적셔주기도 한다. 눈의 건강은 물론 맑은 눈동자를 소유할 수 있는 비결이 여기에 숨어 있다. 혈행의 흐름도 빨라져 얼굴 피부 깊숙한 곳(진피)에 쌓인 노폐물까지 청소되는 것은 당연하다. 입속 침의 분비량도 많아져 각종 세균의 증식을 막아주기 때문에 구취도 예방된다.

이와 함께 음성도 맑아진다. 웃으면 횡격막의 상하 움직임이 커지는데 이때 폐 공간은 거의 최대로 부풀어오른다. 자연히 폐에 공기가 가득 차게 되고 이를 방출시키는 힘은 최대치로 솟구쳐 목소리에 힘이 실려 맑아지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산소공급이 원활해지는 것은 더 이상 말 필요가 없다.

이렇게 다양한 변화가 얼굴에서 이뤄지고 있는 동안 뇌에서도 각종 화학물질이 쏟아진다. 무려 21가지 물질이 분비되는데 그 중 엔도르핀을 꼽을 수 있다. 엔더지너스(endogenous내인성)와 모르핀(morphine아편)의 합성어인 엔도르핀은 ‘몸속의 아편’이란 뜻이다. 엔도르핀은 모르핀보다 무려 200배나 효과가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엔도르핀은 뇌하수체에 존재하며 호르몬과 같은 활동을 하는데 그 전모는 아직도 명쾌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엔도르핀은 △즐거움이 넘칠 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몰두할 때 △희망이 넘칠 때 △뇌파가 알파파 상태가 됐을 때 뇌에서 분비돼 마치 아편을 맞은 듯한 행복감을 느낀다는 것이 실험에 의해 밝혀졌다. 따라서 가짜든 진짜든 그 웃음은 엔도르핀과 거의 등식관계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때문에 엔도르핀의 분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침의 자극에 의해 엔드로핀의 분비를 유도하는 것도 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엔도르핀이 발견되기 전까지만 해도 교통사고나 순간의 사고로 엄청난 상해를 입었을 때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것을 놓고 학설이 난무했었다. 하지만 ‘수문열림 현상’으로 가닥이 잡혔다. 수위가 높은 댐의 수문을 열었을 때 물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현상과 같이 엔도르핀이 순식간에 생성되기 때문이란 주장이다.

또 웃음보의 자극은 엔도르핀의 분비와 함께 자율신경의 조화와 균형을 유도한다. 오장육부를 지배하는 자율신경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눠지는 데 양쪽 기능이 조화과 균형을 이룰 때 몸은 정상 컨디션을 유지,면역력이 높아진다.

예컨대 불안 초조 긴장 근심 놀람 등은 교감신경을 예민하게 작동시키기 때문에 심장을 자극한다. 그 결과 심박수가 빨라지고 혈압은 높아지며 동공도 커지게 된다. 손바닥과 발바닥에서 갑자기 식은 땀도 나기 시작한다. 이 땀은 운동에 의한 땀이 아니라 뼛속에서 흘러나오는 진액이나 다름없다. 성서 기자는 일찍이 이렇게 간파했다.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잠 17:22)

뿐만 아니라 대장 운동이 빨라져 일반적인 음식 섭취에도 설사를 하게 된다.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의한 설사도 이런 범주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교감신경이 예민해지면 대표적으로 심장과 대장이 몸살을 앓게 된다.

반면 웃음보의 자극은 부교감신경을 자극한다. 심장을 안정시켜 심박수와 혈압을 정상치로 되돌려놓고 커진 동공도 축소돼 쉽게 놀라지 않는다. 스트레스와 분노,긴장을 완화시켜 심장마비와 같은 돌연사도 예방한다. 순환기관과 소화기관,그리고 근육의 긴장도 완화시켜 마음의 평정을 찾게 한다. 성서는 부교감신경을 다음과 같이 다스릴 것을 명령했다.

“너는 평강하라 네 집도 평강하라 네 소유의 모든 것도 평강하라”(삼상 25:6)

이밖에 웃음은 소위 아랫배가 나오는 것을 예방하기도 한다. 이때의 웃음은 격렬해야 된다는 단서가 필요하다. 격렬한 웃음은 복부 근육을 허리쪽으로 강하게 끌어당기기 때문에 탄력을 가져다준다. 한바탕 실컷 웃고 나면 복부가 당기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하나님은 창조 당시 ‘무시로 기뻐하며’(빌 4:4) 그 결과 ‘무시로’ 웃음꽃을 피우며 살도록 설계했다. 그것이 다름 아닌 하나님의 뜻이라고 규정했다.

◇도움말 주신 분 △박광동교수(단국대 천안캠퍼스 체육대학장) △류종훈교수(한세대 사회복지학과) △김영호연구원(한국표준과학 연구원)

남병곤 편집위원 nambgon@kmib.co.kr

[신학과 과학의 만남] 웃음의 미학 (5) 웃음 일으키는 위트·코믹·유머

웃음을 일으키는 방법에는 위트(wit) 코믹(comic) 유머(humor) 등 대략 세 가지가 있다. 위트는 사람의 지적 능력을 토대로 웃음을 일으키는 것으로서 임기응변이라고도 한다. 센스 있는 지혜라고 할 수 있다. 예견치 못한 야유를 받았거나 생각하지 않았던 묘한 입장에 처했을 때 순간적으로 지적 재능을 발휘,웃음으로 받아넘기는 것을 말한다. 부드럽고 온순한 것 같지만 말속에는 상대방을 예리한 칼날로 공격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코믹은 생활속에서 모순된 행동,터무니없는 거짓말,우매한 짓,짐승이나 특이한 사람의 흉내,웃기는 사실의 폭로 등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것을 말한다. 코믹은 주로 우월감을 자극시켜 웃음을 유도한다. 코믹 연기를 본 상대방은 연기자보다 우월하다는 의식을 갖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코믹의 웃음 소재는 우매 실책 모순 등이라고 할 수 있다.

위트는 재치,유머는 해학이나 풍자 등으로 번역될 수 있으나 코믹은 한글 용어가 마땅치 않다. 그래서 코믹은 그냥 사용되고 있다. 위트가 의식적으로 만들어지는 데 반해 코믹은 무의식적으로 발현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유머는 익살스런 짓이나 언어를 말한다. 유머의 어원은 ‘umor’에서 비롯됐는데 이는 체액이나 습기란 의미다.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에 유머를 사람의 체질을 구분하는 4개의 체액 중 하나인 습기로 봤다. 유머를 웃음과 관련된 체액으로 봤던 것이다. 고대 그리스 의사들은 인간의 건강과 성격은 이 습기 또는 체액의 밸런스에서 결정되며 유머스런 성격도 여기서 나온다고 여겼던 것이다.

유머는 심미적인 쾌감으로 무가치한 것을 보고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정감을 갖고 이해하고 포용하고자 하는 호의적인 웃음이다. 따라서 참된 유머는 높은 도량과 신앙적 경지에 도달했을 때 가능하다고 말한다.

심리학자 프로이트는 위트 코믹 유머에 대해 ‘정신적 에너지 절약설’로 구별해 설명했다. 이런 웃음을 일으키는 방법들은 정신적으로 에너지 소모를 줄여준다는 이론이다. 이를테면 위트는 감정 억제,코믹은 사고,유머는 감정에 소비되는 에너지를 절약해준다고 설명했다.

남병곤 편집위

[신학과 과학의 만남] 웃음의 미학 (5) 늘어나는 웃음클럽… 지구촌이 “하하하∼”

가짜 웃음도 진짜 웃음과 의학적 측면에서 비슷하다는 효과가 임상 실험을 통해 밝혀지자 웃음이 치료의 도구로 급부상하고 있다. 웃음치료가 시작된 때는 1995년으로 거슬러올라 간다. 인도 의사인 카타리나 박사는 그해 3월 아라비아해 연안의 항만도시 뭄바이에서 ‘웃음 클럽 인터내셔널’을 창립했다. 카타리나 박사는 비록 가식적인 웃음이라 해도 의학적 효과면에서 자연적인 웃음과 바를 바 없다는 임상 데이터를 갖고 불과 5명의 회원으로 이 클럽을 개설했다.

언론은 냉소적이었다. 웃음치료에 대한 언론측의 이해부족도 한 원인이었다. 언론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1주일도 되지 않아 회원은 100여명으로 증가했고 1개월 후에는 수천 명으로 늘어났다. ‘Don’t smile!’(미소 짓지 말고 크게 웃어라는 뜻). 카타리나 박사의 사무실에 걸려있는 웃음 치료에 대한 상징어다. 웃음운동을 공식적으로 시작,국민적 운동으로 전개시킨 그는 웃음 치료의 움을 틔웠다.

심리학자 스티브 윌슨 박사는 카타리나 박사의 웃음클럽에 대한 소식을 접하고 1998년 인도 여행길에 나섰다. 카타리나 박사로부터 웃음의 의학적 효과를 확인한 그는 그 이듬해 5월 그야말로 웃음에만 매달렸다. ‘웃음여행’을 시작한 것이다. 한달반 동안 미국의 14개 도시를 방문하면서 25회에 걸쳐 웃음의 의학적 효과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1986년 ‘캐롤라이나 하하클럽’이 등장하는데 이는 치료적 차원이라기 보다 유머 차원에서 설립됐다. 따라서 이 하하클럽은 건강유머재단으로 미국에서 최초로 ‘공인 유머강사 교육과정’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웃음이 건강은 물론 인간관계에까지 함수관계를 갖고 있다는 것이 확인됨에 따라 웃음의 경영학적 접목도 이때부터 시도됐다. 미국의 저명한 웃음컨설턴트인 존 모리얼 박사는 플로리다주 템플테라스에 유머윅스를 설립했다. 웃음에 대한 전문연수기관이다. IBM과 제록스,그리고 미연방 국세청 등이 이곳의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회사는 뉴욕의 롱아일랜드 유대인 병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웃음잔치 프로그램’의 후원자로 나서서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웃음이 문제 해결과 직장내 스트레스 해소에 지대한 효과가 있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이다.

치료를 위한 웃음클럽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드디어 2001년 5월 베를린에서 ‘세계 웃음의 날’이 선포됐다. 이같은 선포로 독일에서는 유머협회가 조직됐고 노르웨이에서는 다양한 웃음클럽이 등장했다.

특히 오스트리아의 경우 모든 주에 웃음클럽이 활성화된 나라로 유명하다. 암 환자그룹,여성건강센터,각종 기술대학 등 다양한 조직에 웃음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의학적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이밖에 덴마크 노르웨이 프랑스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등 세계 곳곳에서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웃음의 효과를 체험키 위한 노력은 계속 되고 있다.

그렇다면 웃음치료를 위한 프로그램은 어떻게 짜여졌을까? 웃음치료는 혼자보다는 다수가 모여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먼저 규칙적으로,그리고 율동적으로 손뼉치기→‘호호 하하’ 노래 부르기→심호흡하기→20분 정도 웃음 흉내내기→스트레칭을 한 뒤 마지막으로 반드시 일정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웃는 동안 몸에 힘을 빼야 하는 것도 주의사항 중 하나다. 생리학적 측면에서 보자면 웃음도 일종의 운동과 같기 때문이다.

인간은 항상 웃도록(기뻐하도록) 설계됐다(빌 4:4). 웃는 것(기뻐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살전 5:18). 웃지 않으면서 그분의 뜻을 논하는 것은 ‘어리석음’이 아닐까?

“지름길 묻길래

웃고 대답하고,

물 한 모금 달라기에 웃고 떠 주었지요.

평양성에 해 안 뜬대도

난 몰라요

웃은 죄밖에.”

김동환의 ‘웃은 죄’ 중에서

◇도움말 주신 분 △박광동교수(단국대 천안캠퍼스 체육대학장) △류종훈교수(한세대 사회복지학과) △김영호연구원(한국표준과학 연구원)

남병곤 편집위원 nambgon@kmib.co.kr

면역력 키우기

[홍혜걸 의학전문기자의 우리집 주치의] 면역력 키우기

만성 스트레스엔 장사 없어 약물 치료, 위생관리론 한계 마음의 평화가 건강의 기본

먼저 초등학생이나 해봄직한 엉뚱한 질문 하나 드립니다. 다른 사람의 암세포를 주사기로 뽑아 나에게 주사하면 암에 걸릴까요?

정답은 '아니오'입니다. 비록 암세포가 들어와도 우리 체내의 면역세포가 이를 발견해 모두 격퇴하기 때문입니다. 암세포는 우리 몸 안에서도 만들어집니다. 매일 1000여 개가 만들어지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돌연변이를 일으킨 불량품이지요. 너무 많다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몸은 무려 100조 개나 되는 세포로 이뤄져 있기 때문이지요. 확률로 따지면 1000억분의 1에 불과합니다. 불량률 제로에 가깝다는 뜻이지요. 인체는 정말 정교합니다. 암세포뿐 아닙니다. 바이러스나 세균도 거뜬히 걸러냅니다. 이처럼 100조 개나 되는 세포를 무사히 보존하는 비결은 면역력입니다. 백혈구의 일종인 림프구가 담당합니다. 이들이 혈관을 타고 돌면서 각종 침입자들을 찾아내 파괴하는 것이지요. 면역력이야말로 건강의 가장 중요한 조건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면역력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요?

먼저 면역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고령, 항암제, 방사선, 과격한 운동, 영양 결핍, 자외선 노출, 환경 공해, 에이즈 바이러스 등 다양하지요. 그러나 보통 사람들에게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가장 강력한 요인은 마음의 평화가 깨지는 것입니다. 인체가 만성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되면 콩팥 옆의 부신(副腎)에서 스트레스를 이겨내기 위해 아드레날린이나 코티솔 등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이들은 혈당과 혈압을 올리는 등 인체가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당장은 약이지요.

그러나 인체는 심각한 반대급부를 치러야합니다. 이들 호르몬은 면역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입니다. 나중엔 독이 되는 것이지요. 문제는 현대인은 누구나 생존경쟁의 와중에서 부신이 퉁퉁 부어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저도 명색이 의학전문기자이지만 몇 차례 병치레를 한 적이 있습니다. 기자 초년병 시절 결핵성 늑막염으로 6개월 동안 약물 치료를 받은 적이 있으며 최근엔 발톱무좀으로 고생했습니다. 결핵이니 무좀이니 하니까 청결하지 못한 제 생활을 탓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저는 매일 두 차례 이상 발을 씻는 등 위생 관리에 철저합니다. 문제는 면역력이지요. 세균이나 곰팡이 등 공격인자를 줄여도 면역력이란 방어인자가 약하면 질병에 걸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

아무리 위생관리에 철저해도 이들 미생물과의 접촉을 완전히 차단할 순 없기 때문이죠.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요즘 유행해서 문제시되는 대상포진이 대표적 사례입니다.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돼도 평소 면역력이 튼튼하면 증세가 나타나지 않고 무병장수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평생 몸 안에서 꼼짝 못하고 가만히 있기 때문입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저 역시 결핵이든, 무좀이든 둘 다 증세가 나타나기 전 '과도한 마음고생'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일 건강하고 싶다면 먼저 마음의 평화부터 얻기 바랍니다. 영적인 안녕이야말로 면역력을 가장 확실하게 강화하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영적인 안녕을 얻을 것인지는 여러분 스스로 해결해야할 문제입니다. 건강하면 행복합니다. 그러나 저는 행복할수록 건강해진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진정한 건강은 영적인 안녕입니다.

<esther@joongang.co.kr>

웃지 않으면 괴로울 뿐

사람들은 예로부터 웃음이 행복은 물론 건강과도 관련이 있다고 믿어 왔다. 최근 웃음에 대한 관심은 1979년 <새터데이 리뷰>지의 편집인을 역임한 카즌스가 그의 명저 <환자의 입장에서 본 병의 해부:치유와 재생에 관한 명상(Anatomy of an Illness as Perceived by the Patient : Reflections on Healing and Regeneration)>을 출간하면서부터 되살아났다.

카즌스는 그 책에서 자칫 불구가 되기 쉬운 관절염의 일종인 강직성 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으로부터 자신이 뜻밖에 회복된 경위를 이야기했다. 카즌스는 자신의 행운을 자기 자신이 처방한 통쾌한 웃음 덕으로 돌렸다. 카즌스는 병원측에 부탁하여 자기 병실에 영사기를 설치했다. 그리고는 TV쇼 <캔디드 카메라> 몇편과 희극 배우 브라더스(Max Brothers)의 영화들을 관람했다. 그는 또 간호사들에게 부탁하여 자신에게 유머 책들을 읽어 줄 것을 청했다. 한참 배를 움켜쥐고 웃다 보면 최소한 2시가 가량은 통증을 잊고 지낼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자 의아하게 여긴 그의 주치의는 그런 에피소드가 있기 직전과 직후에 염증을 확인하는 검사인 적혈구 침전율을 측정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혈액의 침전율은 그 때마다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의사들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카즌스의 주장을 그대로 믿을 수도 없고 또 그렇다고 그것을 그냥 웃어 넘길수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카즌스의 책의 1장은 사실상 3년전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이미 발표 되었었다. 그것이 처음 발표되었을 때 그는 무려 3천여명의 의사들로부터 '격려편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그는 5개 의과대학 교수들로부터 교수 자리 제의를 받았으며 결국 그는 1990년 사망할 때까지 캘리포니아 대학 LA 캠퍼스에서 조교수로 봉직했다. 하지만 카즌스의 회복기사에 대해서는 비판의 소리도 만만치 않았다. 예를 들어 어떤 사회학자는 1981년 <사이언스>지에 발표한 기사에서 카즌스의 투병이야기를 '비 논리적'이며 '자기 옹호적'이라고 비난했다. 그 사회학자의 견해에 따르면 카즌스에 대한 진단은 그의 주장처럼 명확하지 못했고 그의 예후 역시 그리 절망적인 것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는 또 카즌스의 이야기가 과학적인 증거에 기초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카즌스의 이야기가 부분적이나마 그 타당성을 인정받게 된 것은 그후 실시된 과학적 연구에서 즐거운 마음가짐이 건강에 이롭다는 사실이 입증되고 나서였다.

잘 웃는 사람이 오래 산다.

근거가 있건 없건 간에 매일 크게 웃는 것이 좋다는 처방은 나름대로의 매력을 가진다. 오늘날 미국 전역에 유머 프로그램을 개설한 의료센터들이 많은 것도 아마 그 때문일 것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유머 도서실과 코미디 이동문고를 들 수 있는데 특히 후자는 입원환자들이 코미디 자료를 자기 방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해 준다. 이런 종류의 시설을 갖춘 병원으로는 플로리다 주 클리어워터의 머튼 플랜트 병원, 벌링턴 소재의 버몬트 메디컬 센터, 뉴욕 주 렉스포드에 있는 리버뷰 암 환자 요양소, 뉴욕 주 버팔로에 있는 향군 병원, 뉴멕시코 앨버커키 소재의 뉴멕시코 대학 병원 등을 꼽을 수 있다.

유머가 요법으로서 지위를 획득해 가고 있다는 징조는 다른 데서도 엿 볼 수 있다. 한 예로 캘리포니아에 있는 '웃음과 놀이의 치유력 회의(Conference on the Healing Power of Laughter and Play)'는 1982년 이후 몇 년에 한번씩 모임을 갖고 있는데 1995년 샌프란시스코 모임에는 500명 이상의 요법사, 상담사, 의사, 간호사 및 일반시민들이 참석했다고 한다. 그곳에 참석한 전문가들에게는 심지어 평생교육 학점까지 제공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뉴욕 사라토가 스프링스에 있는 유머 프로젝트 역시 비슷한 성격의 조직이라 할 수 있다. 사람들이 하여금 유머와 창조력이 지닌 치유력을 십분 활용하도록 만드는 것이 이 유머 프로젝트의 목표이다. 이 조직의 창설자이자 총재인 굿맨(Joel Goodman)박사는 요즘 저자, 상담사, 연사로 매우 인기가 높다.

스탠퍼드 대학의 정신의학자 프라이(William Fry)는 근육계, 호흡계, 심혈관계, 내분비계, 면역계, 신경계 등에 영향을 주고 웃음과 쾌락에 관련된 일련의 생리적 변화를 연구해 왔다. 프라이의 설명에 의하면 웃음은 그 시작 단계에 일종의 자극 효과를 지니며 일단 그것이 가라앉고 나면 짧은 이완 기간이 뒤 따른다. 특히 통쾌한 웃음은 다수의 근육들을 활성화시켜 일종의 신체 내부적 운동 효과를 가져다 준다. 이런 현상은 특히 침대에 오래 누워 있어야 하는 환자나 휠체어 환자들에게 이롭다. 이에 비해 웃음 뒤의 이완 현상은 근육 긴장을 풀어 주기 때문에 신경 통증이나 관절염 환자들이 흔히 경험하는 발작-통증 사이클에 제동을 걸어준다.

유머와 면역계의 관계

여기서 특히 우리의 관심을 끄는 것은 면역계와 관련된 웃음의 효과이다. 이 분야의 권위자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로마 린다 의과대학의 조교수인 버크(Lee Berk)박사이다. 버크 박사는 현재 적극적인 정서상태에 수반되는 유스트레스(Eustress), 즉 '건강한 스트레스'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버크의 설명에 따르면 '유스트레스는 정확히 스트레스의 반대 개념'이라고 한다.

1995년 행동의학 학회에서 발표된 보고서에서 버크 박사와 동료는 바이러스와 싸우는 어떤 특수한 인터페론이 백혈구에 의해 생성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문제의 보고서는 소수의 건강한 젊은이들을 상대로 그들이 60분짜리 유머 비디오를 관람하는 것을 연구하는 것이었다. 연구진은 그들이 비디오를 관람하기 전, 관람도중, 관람후, 이렇게 세 차례에 걸쳐 그들의 혈액을 채취했다. 그 결과 젊은이 들의 인터펜론 수치는 비디오가 시작되기 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적어도 하루 동안은 그런 상태가 계속 유지 되었다. 연구진은 그 이전에도 유머에 접한 사람들은 면역계에 변화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보고 한 바 있다. 그들의 T세포, 내츄럴 킬러 세포, B세포 뿐만 아니라 항체기능을 가진 단백질의 총칭인 면역 글로불린(Immunoglobulin)도 보다 활성화된다는 보고였다.

버크 박사와 동료들은 그 이전에도 이른바 '통쾌한 웃음'에 의해 야기되는 몇몇 신경내분비 및 스트레스 호르몬의 변화를 밝혀 낸 적이 잇다. 1989년에 발표된 한 논문에서 연구진은 유머 비디오를 보고 나면 혈중 에피네프린 수치와 혈중 코티솔(Cortisol)수치가 감소된다는 사실을 입증했던 것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문제가 된 것은 코티솔 수치였는데 그것은 이 코티솔이 이른바 스트레스 반응에 의해 생성되는 당질 코르티코이드의 일종이기 때문이었다. 버크 박사는 웃음이 면역계와 내분비계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프런티어 중의 프런티어'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런 말을 덧붙인다. "유스트레스가 면역계의 구성 분자들을 조정한다는 사실은 정말 놀라운 발견이었습니다. 어쩌면 그 뒤에 굉장한 비밀이 숨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대체 요법과 건강

웃음과 즐거움이 정말로 건강을 촉진시킨다면 농담 소리나 황혼 풍경 역시 신체에 도움이 되어야 할 것이다. 실제로도 그것이 사실이라는 과학적인 증거가 있다. 앞서 언급한 하우스의 터캄시 연구가 밝혀낸 것들 가운데 하나는 유람 여행이나 피크닉을 자주 가는 사람, 문화 행사나 스포츠 행사에 자주 참석하는 사람들은 사망률도 낮다는 사실이다.

당신이 만약 기쁨의 소용돌이를 느끼기 위한 어떤 지침을 바란다면 과학은 심지어 그런 것까지 제공해 줄 수 있다. 자주 언급되는 사실이지만 스탠퍼드 대학의 약학 교수 골드스타인(Avram Goldstein) 박사는 1980년 어떤 형태의 자극이 인간에게 스릴, 즉 짜릿한 쾌감을 가져다 주는지를 연구했다.

골드스타인은 자신이 근무하는 약물중독 연구 재단의 직원들과 스탠포드 의과대학 및 음악대학 학생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것이 비록 무작위적 샘플은 아니었지만 응답자들의 반응은 매우 흥미로운 데가 있었다. 유일하게 항목별 체크 리스트를 받았던 음악대학 학생들의 3분의 2이상은 다음과 같은 자극 요소가 짜릿한 쾌감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대답했다.

- 음악적 특정 소절들 -음악대학 학생들에게는 당연한 선택이겠지만 사실은 과학자나 의과 대학 학생들 가운데서도 이것을 지적한 사람이 적지 않다.

- 영화나 연극, 발레, 책에서의 어떤 장면

- 다른 사람과의 신체적 접촉

- 오페라에서의 극적인 장면

- 향수에 빠졌을 때

- 성적행위

- 아름다운 그림, 사진, 조각품을 감상할 때

- 인간관계의 감동적인 장면을 목격할 때

앞의 리스트가 생소하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아마도 당연한 일일 것이다. 음악, 미술, 인간관계, 감정의 표현등은 우리가 이제까지 논의해 온 주제들과 너무나 흡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골드스타인이 애초에 그런 주제들에 관한 자료를 수집했던 이유는 엔드로핀을 연구하기 위해서였다. 다만 그는 음악이 짜릿한 쾌감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그래서 10명의 조사 대상자에게 신체 내의 천연 아편을 차단할 수 있는 약물을 투여했다. 그러나 그는 그 과정에서 약물은 일부 대상자들에게 음악적 쾌감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던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여기서 인간의 뇌에는 어떤 화학물질들이 있어 끊임없이 신체 건강을 촉진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어쩌면 우리는 골드스타인의 연구 등을 통해 최상의 상태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자연의 가르침을 배울 수 있을지도 모른다

-'몸과 마음의 관계'중에서 (린다 와스머 스미스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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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컵 꾸준히 마시면 건강하고 날씬해진다!

‘물 다이어트’의 기본 공식

규칙적으로, 그리고 제대로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물은 우리 몸의 순환체계를 원활하게 해 몸 안의 지방과 독소가 더 잘 빠져나가게 돕는다. 건강을 챙기면서 날씬해지는 ‘물 다이어트’ 공식.

물의 다이어트 효과에 대한 진실

물은 칼로리가 없기 때문에 아무리 마셔도 살이 찌지 않는다. 반면 물을 흡수하고 배설할 때 신장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는 상당량. 이렇듯 에너지 대사 면에서 일단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또 물을 많이 마시면 포만감을 느끼기 때문에 식사량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그밖에 변비를 예방하고 치료해 몸을 가볍게 하는 부가적인 효과도 있다. 무엇보다 물은 기초적인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서 노폐물을 빨리 체외로 내보내도록 돕기 때문에 건강을 증진시켜준다.

‘물 다이어트’의 기본 원칙

1_식사 전이나 공복에 생수를 1~2컵 마신다

물을 마시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빈속에 물을 마시면 위액을 희석시켜 식욕을 떨어뜨리고 과식을 피하게 된다.

2_일정한 양의 물을 수시로 마신다

하루 2ℓ가량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인다. 사람마다 물 마시는 습관이 다르지만 한 번에 마시기에는 어려운 양이므로 여러 차례에 나누어 천천히 씹어 마신다.

3_물 마시기 스케줄을 따로 정해둔다

나름대로 물 마시는 습관이 있다면 그것을 따르는 것이 가장 좋지만, 습관이 들지 않았다면 물 마시기 스케줄을 정해두고 그대로 따르는 것도 일정량의 물 마시기를 실천하는 좋은 방법이다.

다이어트 효과 좋은 물 마시기 스케줄

아침에 일어나서 1컵, 아침식사 전 1컵, 식간에 간단한 체조를 하며 1컵, 점심식사 전 1컵, 오후에 나른한 기분이 들 때 2컵, 저녁식사 전에 1컵, 저녁식사 후 공복감이 들 때 1~2컵 정도 마시면 하루 필요한 섭취량만큼 마실 수 있다. 단, 식전에는 적어도 식사하기 1시간 전에 마시도록.

4_ 당도가 높은 음료수 대신 생수를 마신다

소화가 안 되는 기분이 들 때 마시는 청량음료 1잔, 여유로운 기분으로 마시는 달콤한 에스프레소 커피 1잔이 다이어트의 적이다. 당분 함량이 높은 음료수보다 물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5_ 좋아하는 물을 찾아낸다

생수를 마시기 힘들다면 보리차나 허브차 등 자신에게 맞는 것으로 대체해도 좋다.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생수에서도 냄새가 나는 것 같아 물 마시기가 고역이기 때문. 생수에 레몬이나 딸기 등 과일을 띄워 향기와 함께 마시면 물 마시기가 한층 편안해진다. 녹차나 허브차 등도 향기를 더해 즐겨 물을 찾게 도와준다.

6_건강한 물, 정수된 물을 마신다

불순물과 각종 화학 성분을 걸러낸 정수물, 그리고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미네랄워터를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체내의 수분 밸런스를 조절하고 불필요한 수분은 몸 밖으로 배출하도록 돕기 때문.

이런 점은 주의하세요!

1_하루 마셔야 하는 적정량을 초과하지 않는다

다이어트에 좋다고 물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몸 안의 모든 영양소가 쉽게 빠져나가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게다가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몸이 심하게 부을 수 있다.

2_식전, 식후 1시간 이내에 마시지 않는다

음식과 함께 섭취된 물은 위장에서 흡수되어 체내에 불필요하게 정체되기 쉽고, 식사 도중과 식사 직후에 마시는 물은 혈당을 높이고 소화액을 희석시켜 소화를 방해하거나 위하수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물론 이런 증상은 무리가 갈 만큼 물을 많이 마셨을 때 생기므로 지나치게 걱정하지 말 것.

3_식사는 꼬박꼬박 챙겨 먹는다

고칼로리 음식을 자제하는 식단으로 구성, 하루 열량 권장량에서 ¼ 정도 낮춘다고 생각하면 된다. 무조건 저칼로리식을 하는 것이 아니라 탄수화물을 줄이도록. 하루 세 끼 밥의 양을 반씩만 줄이면 성공할 수 있다. 고기는 기름을 뺀 수육 형태로 조리하고, 국물은 피하는 것이 좋다. 매일 생야채와 과일을 섭취하고 여의치 않다면 종합 비타민제를 먹어 비타민이 부족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4_체질에 맞는지 점검한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체질적으로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다음의 체크리스트에서 3개 이상에 표시했다면 물 다이어트를 시작해도 좋다.

물 다이어트 셀프 체크리스트

□ 시간이 걸려도 간단한 방법으로 날씬해지고 싶다.

□ 몸이 잘 붓는 편이다(신장질환이 없는 경우).

□ 건강법과 함께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

□ 주스나 청량음료를 좋아하는 편이다.

□ 남들보다 소변을 보는 횟수가 적다.

□ 음식을 짜게 먹는 편이다.

민족의학신문

546호 등록일: 2006/01/20 오후 1:57:05 조회수: 212

[해외정보] 미국의 보완통합의학 현황(上)

미국내 보완통합의학 사용비율 해마다 증가

경희대 한의대와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병원 보완통합의학센터(Complementary and Integrative Medical Center)의 교류협정체결 이후 1년간 존스홉킨스대학 보완통합의학센터에 교환교수로 재직하다 최근 귀국한 송미연 교수(경희대 한의대 한방재활의학과)가 현재 미국사회에서 많이 응용되어지고 있는 보완통합의학들과 그들에 대한 연구를 중심으로 미국의 보완통합의학의 현황을 두 차례에 걸쳐 싣는다. <편집자 주>

미국에서의 보완통합의학이 차지하는 비율은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시행된 설문조사에 의하면 1991년과 1997년 사이에 보완통합의학의 사용비율은 25% 증가하였고, 2002년에 시행된 설문조사에서도 보완통합의학의 사용비율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7년과 2002년 사이에 가장 증가한 것은 허브치료(약초 또는 한약)이며 미국내의 의료기관에서 가장 많이 제공하는 보완통합의학의 치료방법은 침술, 마사지, 식품보조제, 그리고 심신의학 등이다.

미국 국립보건원에서는 보완통합의학을 크게 생물학에 근거한 치료(허브, 식품보조제 등), 심신의학, 에너지의학, 그리고 수기치료와 같이 몸에 근거한 치료방법 등 네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통합의학의 시스템은 이 네 가지 영역을 포괄하고 있다.

2005년 필자가 존스홉킨스 대학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90%가 넘는 응답자가 이제는 보완통합의학이 더 이상 보완통합의학 또는 대체의학이 아니라 정규 의과대학 교육과정에 포함되어져야한다는 응답을 했다.

즉, 미국인들이 침술, 허브(한약) 등의 치료방법을 선호하고 또 치료를 받는 수가 늘어남에 따라 이제는 그러한 치료방법을 단순히 보완의학, 대체의학, 통합의학이라는 범주에서 생각할 것이 아니라 미래의 의사들이 그 분야에 대해서도 환자와 토의할 수 있도록 정규교과과정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의료진의 중론이다.

무작위로 추출한 미국내 39개의 의료기관에서 23개의 의료기관이 대체통합적인 치료방법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2005년 하반기 현재 미국내의 유수병원의 보완통합의학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는 치료방법들은 <표>와 같다.

필자가 존스홉킨스대학 교환교수로 체류하는 동안 존스홉킨스 대학병원 암센터 내에 침술클리닉(Acupuncture Clinic)이 개설되었다. 미국의 유수 대학병원에서 수년 전부터 침술을 비롯한 많은 동양의 치료방법들을 환자 치료에 도입하고 있는 것에 비해 비교적 늦은 출발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미국 의과대학의 보완통합의학센터에서 중국의 중의학이 자리잡고 있고 중국인들에 의해 침술 클리닉이 운영되고 있는데 반해 미 최고의 의료기관인 존스홉킨스 대학병원 보완통합의학센터가 경희대 한의대와 교류협정을 맺고 침술과 한의학 분야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며 공동연구와 함께 임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은 한국의 한의학을 세계무대에 뿌리내린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 하겠다.

현재 침술클리닉은 암환자만을 대상으로 미국 의사들의 진료의뢰를 통해서 운영되어지고 있다. 침치료가 통증에 효과가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미국인들이 경험을 해왔고 또한 초창기의 침 치료와 연구가 통증에 치우친 경향이 많아서 대부분의 환자는 통증환자이다. 그러나 내과질환에도 효과를 얻을 수 있는가에 대한 상담과 함께 암환자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구역감이라든지 구토 등의 증상도 같이 치료를 받으려는 환자들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이곳 의사들이 침 치료에 의뢰하는 부분은 다양한 종류의 통증과 함께 구역감, 불면, 우울증 등을 포괄한다.

이러한 침술은 이제 미국인들에게 낯선 용어가 아니다. 최근 존스홉킨스 대학의 의사들과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침술에 대해서는 90%의 응답자가 어느 정도 알고 있거나 아주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하였고, 77%는 더 알고 싶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미국에서 2002년 국가 차원에서 성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자료에 의하면 대략 8천200만 명이 지금까지 침술을 이용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1년간 약 2천100만 명이 침술을 이용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현재 미국내에서 대부분의 침술은 보험적용이 되고 있으며 보완통합의학이라 분류되는 것 중 가장 보편적으로 보험적용이 되는 항목이기도 하다. 미국내에서 침술치료를 할 수 있는 자격은 각 주별로 차이가 있으며 한의사 제도는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 종종 미국 한의사라는 광고를 볼 수 있으나 침술자격증을 가지고 각 주의 기준에 맞는 면허를 취득한 후 침술치료를 시행하는 경우이지 한국의 한의사와는 차이가 있다.

미국 의사들은 300시간의 교육을 통해 침술 치료사(MD-acupuncturist) 자격을 얻으면 침술치료가 가능하다.

한국의 한의과대학을 졸업한 한의사의 경우 의과대학을 졸업한 의사와 동일하게 미국 의사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그 후에 추가 교육없이 간단한 시험을 통해MD-acupuncturist 자격을 얻을 수 있다. <계속>

송미연 경희대 한의대 한방재활의학과

[해외정보] 미국의 보완통합의학 현황(下)

허브, 수기치료, 심신치료 등에 관심 확산 중

미국 주류사회에서 침술이외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보완통합의학(Complementary and integrative medicine)으로 심신치료(Mind-body therapy), 허브치료, 수기치료 등이 있다.

필자가 존스홉킨스 대학의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72%의 의료진이 심신치료과정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하였으며 9%의 응답자가 그에 대한 수련을 받았다는 응답을 하였다.

또한 61%는 환자들에게 심신치료과정을 권유해보았으며 43%는 본인 스스로 사용을 해보았다는 응답을 보였다.

환자에 대한 권유나 본인이 사용하는 측면에 있어 지식수준이 높은 침술치료보다 오히려 긍정적인 결과를 보임은 아직까지는 서양의학을 하는 의료진들이 보다 비침습적이고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통합의학적 방법을 환자들에게 권하고 또 본인 스스로의 건강관리를 위해 사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일례이기도 하다.

또한 본인 스스로가 사용하기 보다는 환자에게 보완통합의학적인 방법의 치료를 권하는 빈도가 높은 점은 흥미롭다.

존스홉킨스대학에서도 현재 의사와 간호사들의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2시간의 심신치료과정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8주간의 과정을 준비 중에 있으며 많은 의료진들과 환자들이 그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02년도 하버드대학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허브는 일반인들에게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보완통합의학의 종류이다.

비타민과 무기질은 차치하더라도 허브라고 이름 붙은 것들의 종류만도 은행잎, 생강, 마늘, 고려인삼, 당귀 등 수도 없이 많다.

그러나 대부분의 허브들은 별다른 규제 없이 판매되고 있으며 장점만을 부각시켜 놓아서 부작용에 대한 경계는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미국에서 허브라든지 식품 보조제들은 식품으로 간주되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규제된다. 즉, 일반판매약품보다 쉽게 판매될 수 있으며 법적인 제제도 거의 없는 편이다.

그러나 최근들어 미 국립보건원에서는 ‘자연산’(natural)이라고 표시되어있는 허브들도 약과 같은 방법으로 작용하고 심각한 부작용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하기 시작했으나 허브라는 것에 대한 정의와 그 범주 자체가 아직은 부족한 실정이다.

존스홉킨스대학의 보완통합의학센터에서는 생선기름(Fish oil)과 콩(Soy)에 관한 임상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등푸른 생선에서 발견되는 오메가-3 지방으로 알려져 있는 생선기름은 암환자들의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큰 문제 중의 하나인 체중감소를 막기 위한 식품보조제로도 사용되고 있다.

체중감소를 겪고 있는 췌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생선기름의 임상연구와 함께 콩이 폐경기 여성의 상열감(上熱感, 얼굴 화끈거림)을 비롯한 폐경기에 나타날 수 있는 기억력 감퇴 등에 미치는 영향, 전립선암 환자의 상열감 완화와 삶의 질 향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임상연구가 현재 경희대 한의대와 공동진행 중이다.

그러나 일반인들의 허브에 대한 관심은 점점 증가하고 현재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보완통합의학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허브인 반면, 미 대학 병원내의 보완통합의학센타에서 허브치료를 제공하는 곳은 거의 없으며 이곳의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29%만이 허브치료가 매우 유용하다는 답변을 보였다.

다만, 허브라는 범위가 서양의 허브, 동양의 허브, 식품보조제, 그리고 광범위하게는 비타민과 미네랄까지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용어의 정의가 먼저 필요한 실정이라 하겠다. 그 외 수기치료에 속하는 치료법으로 추나치료(Tui Na), 카이로프랙틱(Chiropractic manipulation), 마사지, 반사요법(Reflexology), 롤핑(Rolfing), 알렉산더요법(Alexander technique) 등이 미국 사회에 소개되어 있다.

존스홉킨스 대학 의료진들의 60%가 스스로 마사지를 비롯한 수기치료를 사용한 경험이 있었으며 66%가 환자들에게 권유한 경험이 있고 66%가 수기치료가 유용하거나 매우 유용하다는 답변을 보인 것은 주목할만 한 부분이다.

우리의 한의학이 또 다른 대체의학이라는 이름으로 외국에서 역 수입되어 들어오는 것이 아닌, 우리의 전통의학을 우리의 이름으로 당당하게 알려나가야 함은 우리 세대가 풀어나가야 할 과제임에 틀림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져본다. <끝>

송미연 경희대 한의대 한방재활의학과

베토벤

8명의 자식을 둔 어떤 여인이 임신을 했다. 자식들 중 셋은 귀머거리이고 둘은 장님, 한 명은 정신지체아다. 게다가 여인은 매독에 걸린 상태다. 그녀는 과연 아이를 낳아도 될까? 누구라도 선뜻 대답하기 어려운 문제다. 하지만 그 여인이 낙태를 선택했다면 우리는 ‘운명’이나 ‘전원’, ‘합창’ 교향곡을 들을 수 없었을 것이다. 여인에게서 태어난 아이가 바로 베토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매독에 걸린 어머니 때문에 베토벤은 선천성 매독 환자로 태어나 일찌감치 귀머거리가 됐고, 결국 매독으로 죽는다.

이렇듯 성병은 섹스 파트너는 물론 태아에게까지 전염될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다. 그런데도 성병에 대한 사람들의 경각심은 예전에 비해 별로 나아진 게 없다. 성병에 대한 좋지 않은 인식 때문에 쉬쉬하다 병을 키우는 경우도 있고, 콘돔을 사용했기 때문에 혹은 믿을 만한 파트너와 섹스를 했기 때문에 성병에 걸릴 위험이 적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또 성병에 걸리더라도 발달된 의술의 힘을 빌리면 금방 나을 수 있다고 섣불리 판단하기도 한다.

그러나 성병은 결코 우습게 볼 대상이 아니다. 해마다 임질이나 매독에 걸려 치료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임질의 경우 일반적인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변종 세균도 관찰된다. 어떤 사람은 한 번에 세 가지 성병을 얻어오기도 한다. 성병은 치료가 쉽지 않고, 완치에 소요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병균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위험이 커진다. 감염자도 계속 늘어난다. 하지만 요즘은 PCR 유전자 검사를 통한 정확한 세균 분석으로 맞춤식 치료가 가능하다. 적정 시기에 적절한 치료만 받는다면 성병 그 자체는 에이즈나 암처럼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은 아니다. 하지만 전파력과 합병증을 생각한다면 결코 가볍게 대해선 안 된다. 무분별한 성행위를 삼가고, 섹스할 때는 가급적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성병이 의심되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와 같은 간단한 규칙만 지켜도 성병의 공포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끝)

한지엽 한지엽비뇨기과 원장 www.sexyhan.com 02-536-5282

삶의 가치

80세 노인의 인생을 회고하여 보았더니

잠자는데 26년

일하는데 21년

먹는데 6년

기다리는데 6년

화내는데 5년

웃는데 22시간

삼림욕-코티솔 감소

산림욕의 효과

● 푸른 향기가 몸을 맑게 한다 ●

산소, 피톤치드, 음이온 피로 풀고 노폐물 제거 흔히 나는 ´자연 속의 종합병원´이라고 불린다. 독일의 사상가 칸트는 새벽이면 어김없이 나를 즐겼다. 유럽에선 이미 오래 전에 내가 건강에 좋다는 사실이 알려져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파고들었다.

독일엔 나를 위한 장소(Wald)가 수백 곳이나 있으며, 남부 바이에른 지방과 북부 산림지대에서 특히 유명하다. 나는 산림욕이다. ´몽땅 벗은 손님´을 특히 좋아한다.

피부의 땀구멍. 털구멍을 통해 내가 줄 수 있는 3대 선물인 산소. 피톤치드. 음이온을 잘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손님들의 피부를 통해 몸에 쌓인 노폐물이 잘 빠져 나가며, 피부 자극으로 혈액순환도 좋아진다.

◇천연 피로회복제, 산소

나는 맑고 깨끗한 산소를 아낌없이 제공한다. 소나무 숲 1㏊(약 3천평)에선 44명이 1년간 마실 수 있는 산소가 나온다. 이 산소는 혈액을 통해 곧바로 사람들의 몸 구석구석까지 퍼진다. 산소 공급이 부족하면 피로물질이 몸 안에 쌓이고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 미국 맨체스터 대학병원에서 만성 피로를 호소한 1백30명을 조사한 결과 산소를 넉넉히 마시면 피로를 덜 느끼고 운동능력이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나는 그저 누워 있는 손님에겐 인색하며 걷는 손님에겐 후하다. 가만히 있으면 산소를 분당 3백㎖쯤 마시지만 걸으면 그 두 배 이상(7백~8백㎖) 들이마실 수 있다.

◇숲의 모기향, 피톤치드

나와 사귀면 숲의 정기인 피톤치드를 마음껏 마시게 된다. 피톤치드는 각종 식물이 만들어낸 살균 물질이다. 아카시아꽃. 떡갈나무잎을 결핵균과 함께 두고 잠시 뚜껑을 닫아놓으면 균이 죽는다는 사실도 소련 학자(레닌그라드대학 토킨 교수)의 관찰로 처음 알려졌다.

피톤치드는?

첫째, 스트레스를 풀어준다. 임업연구원과 충북대 수의대 연구팀이 동물실험으로 입증했다. 스트레스(전기 자극)를 심하게 받은 실험쥐에게 피톤치드를 공급하자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의 혈중 농도가 그렇지 않은 쥐에 비해 25~70%나 낮아졌다.

둘째, 긴장을 완화시키며 혈압을 낮춰준다.

셋째, 심장.폐기능을 강화시켜 심장병.기관지 천식.폐결핵 치료를 돕는다. 숲 깊숙이 자리잡은 독일 베를린의 하펠회에 병원은 지난 수십년간 폐결핵 환자 치료에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넷째, 심신이 맑아지고 기분이 좋아지며 피로가 풀린다. 같은 음식이라도 산에서 먹는 밥이 꿀맛이다.

◇냇가의 신경안정제, 음이온

숲의 폭포.냇물.계곡물 등 물이 흐르고 물방울이 튀는 곳, 식물의 광합성이 활발한 곳에선 음이온이 많이 만들어진다. 음이온은 지친 몸에 쌓인 양이온을 상쇄시켜 자율신경을 진정시키고 혈액 순환을 돕는다. 사람의 몸은 긴장.피로.스트레스가 심할 때 양이온을 대량 방출한다. 이를 배출하지 않으면 신경장애.신경통.경련 등이 올 수 있다.

◇제대로 즐기는 법

소나무.전나무.잣나무 등 침엽수가 많은 곳에서 나와 만나는 것이 효과 만점이다. 같은 면적(1㏊)이라도 침엽수림은 4㎏, 활엽수림은 2㎏의 피톤치드를 낸다. 음이온도 침엽수림에서 더 많이 생긴다. 계절적으론 여름과 봄에, 시간적으론 오전 11시쯤 피톤치드 발산량이 가장 많다. 시간이 많지 않다면 오전 11시를 중심으로 4시간(오전 9시~오후 1시) 정도 나를 즐기는 것도 방법이다. 산꼭대기.산밑보다는 산 중턱, 잔잔한 날보다는 바람이 부는 날이 좋다. 옷은 면.마 등 자연 소재로 만든 얇고 헐렁한 러닝과 반바지가 적합하다.

숲속에 그냥 앉아 있기 보다 걷거나 등에 땀이 밸 정도로 뛰는 것이 유익하다. 2㎞를 20분에 걷는 속도라면 적당하다. 거리는 체력에 맞춰 2㎞부터 시작해 5㎞, 10㎞로 늘려간다.

나무가 내뿜는 ´자연의 힘´ 피톤치드

집안에서 산림욕 효과…새집 증후군도 막아줘

산에 가지 않고도 산림욕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 ´산림의 정기´´자연의 살충제´로 일컫는 피톤치드를 적절하게 이용하면 된다. 우리 선조들은 피톤치드를 주로 식생활에 활용했다. 송편을 만들 때 솔잎을 넣은 것이 좋은 예다. 솔잎에서 나오는 피톤치드가 방부(防腐)작용을 하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었던 것.

생선 횟집에서 도마를 편백나무.소나무로 만드는 것도 같은 이유다. 집을 지을 때도 피톤치드는 유용하다. ´나한백으로 지은 집은 3년간 모기가 없다´는 말이 있다. 피톤치드는 새집 증후군을 막는 데도 효과가 있다. 건자재시험연구원은 최근 엔바이타㈜가 개발한 편백 피톤치드 캡슐(상품명 피톤치드 엔)을 벽지에 바른 뒤 새집 증후군을 일으키는 포름 알데히드 제거효과를 측정했다. 결과는 97%가 감소했다.

알레르기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임업연구원 강하영 박사는 피톤치드가 집먼지 진드기의 번식을 억제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피톤치드는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자연치유력도 강화한다. 이는 임업연구원과 충북대 수의대 연구팀의 실험을 통해 입증했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은 쥐에게 피톤치드를 공급하자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의 혈중 농도가 그렇지 않은 쥐에 비해 25~70%나 낮아졌다

발췌 : web surfing http://blog.joins.com/malipres/5259698

상극이 되는 음식

상극 음식

* 굴 + 털게 [서로 상극이 되는 음식] 종기가 생긴다 [증상] 마늘즙을 먹는다 [해독하는 법]

* 고구마 + 석류 /식중독 /부추즙을 먹는다

* 뱀장어 + 식초 /식중독 /검은콩과 감초를 넣어 달여먹는다

* 우유 + 신음식 /어리가 생긴다 /녹두를 먹는다

* 닭고기 + 미나리 /식중독 /올리브즙을 먹는다

* 붕어 + 꿀 /식중독 /콩과 감초로 해독

* 뱀장어 + 꿀 /식중독 /콩과 감초로 해독

* 개고기 + 마늘 /혈액병 /모유와 콩국으로 해독

* 조개 + 우렁이 /식중독 /고수풀로 해독

* 국수 + 우렁이 / 복통과 구토 / 닭똥의 흰부분으로 해독

* 돼지고기 + 감 /식중독 /녹두로 해독

* 돼지고기 + 우렁이 / 눈썹이 빠진다 / 녹두로 해독

* 시금치 + 우유 /식중독 /녹두로 해독

※ 상극이 되는 식품이라고 꼭 증상과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http://cafe.joins.com/dirtkdu30/150170

선조들의 지혜로운, 물의 종류 32가지

우리 선조들은 병을 치료하는데 물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물의 종류를 32가지로 나눠 가려쓰는 섬세함을 보였다.

▲ 정화수(새벽에 처음 길은 우물물) =이 물의 맛은 마치 눈이 녹은 물처럼 달며 독이 없어 약을 달이는 데 썼다.

▲ 한천수(찬 샘물) =새로 길어다가 보관하지 않은 상태의 우물물로 약을 달이는 물로 사용했다.

▲ 국화수(국화밑에서 나는 물) =따뜻하고 맛이 단 것이 특징으로 이 물을 마시면 장수한다고 한다.

▲ 납설수(섣달에 온 눈이 녹은 물) =차고 맛이 달며 열을 다스리는데 사용했다. 이 물에 과실을 담가서 보관하면 좋다고 전해진다.

▲ 춘우수(정월에 처음으로 내린 빗물) =약을 달여먹으면 양기가 충만해진다고 전해진다.

▲ 추로수(가을철 아침해가 뜨기 전 이슬을 받은 물) =살빛을 윤택하게 한다. 이 물을 받아서 먹으면 장수할 뿐만 아니라 배도 고프지 않다고 한다.

▲ 동상(겨울철에 내린 서리) =술로 인해 생긴 열, 얼굴이 벌겋게 되는 것등 열로 인한 질병을 치료할 때 쓰인다.

▲ 박(우박) =장맛이 변했을 때 우박 1-2되를 넣으면 장맛이 전과 같이 된다.

▲ 하병(여름철의 얼음) =여름철 음식을 차게 하기 위해 그릇 둘레에 두었던 얼음으로 섭취는 몸을 나쁘게 한다고 했다.

▲ 방제수(조개껍질을 밝은 달빛에 비춰 물을 받은 것) =눈을 맑아지게 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는데 사용했다.

▲ 매우수(매화열매가 누렇게 된 때에 내린 빗물) =상처가 나거나 피부가 헌 곳을 씻으면 흠집없이 아문다고 했다.

▲ 반천하수(나무에 고인 빗물) =큰 나무의 벌레먹은 구멍에 고인 빗물로 정신질환의 치료에 쓰였다.

▲ 옥유수(볏짚 지붕에서 흘러내린 물) =지붕에 물을 끼얹고 처마에 흘러내리는 것을 받아서 사용한 것으로 광견병을 치료했다고 한다.

▲ 옥정수(옥이 있는 곳에서 나오는 샘물) =오랫동안 장복하면 몸이 윤택해지고 머리털이 희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 벽해수(바닷물) =이 물을 끓여서 목욕을 하면 가려운 것이 낫는다고 한다.

▲ 천리수(멀리서 흘러내리는 물) =더러움을 씻어낼 때 사용했다.

▲ 감란수(휘저어서 거품이 생긴 물) =물을 1말 정도 큰 동이에 부은 다음 바가지로 퍼올렸다가 쏟기를 수회 반복해 거품이 충분히 생기도록 만드는 것이다.

▲ 역류수(천천히 휘돌아 흐르는 물) =먹은 것을 토하게 할 필요가 있을 때 사용했다.

▲ 순류수(순하게 흐르는 물) =허리와 무릎의 질병치료에 사용했다.

▲ 급류수(급히 흐르는 여울물) =대소변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때 사용되었다.

▲ 온천물 =피부병 치료에 많이 사용되었다.

▲ 냉천(맛이 떫은 찬물) =편두통, 홧병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 장수(좁쌀로 쑨 죽의 윗물) =더위를 막고, 설사와 갈증해소에 사용되었다.

▲ 지장수(누런 흙물) =중독되어 답답한 것을 풀어준다.

▲ 요수(산골에 고인 빗물) =음식을 잘 먹게 하고 중초의 기운을 보하는 약을 달이는데 쓰였다.

▲ 생숙탕(끓는 물에 찬 물을 타서 만든 것) =소금을 타서 마시면 독이 해독되는 약으로 쓰인다.

▲ 열탕(뜨겁게 끓인 물) =양기를 북돋우며 경락을 통하게 한다.

▲ 마비탕(삼을 삶은 물) =냄새가 약하고 허열을 내리는 데 쓴다.

▲ 조사탕(누에고치를 삶은 물) =회충을 없애는 데 쓰고, 입이 마르는 것을 막아준다.

▲ 증기수(밥을 찌는 시루 뚜껑에 맺힌 물) =머리털을 자라나게 하고, 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가 검고 윤기가 난다.

▲ 동기상한(구리그릇 뚜껑에 맺힌 물) =이 물이 떨어진 음식을 먹으면 병이 생긴다고 한다.

▲ 취탕(묵은 숭늉) =얼굴을 씻으면 얼굴에 윤기가 없어지고 몸을 씻으면 버짐이 생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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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으로 이끄는 명언록 800가지

재미있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라. 오로지 그 일에 집중하라. -유철수

성공이란 가고 싶은 길을 계속 가는 것입니다. 구본형

성공하지 못할 거라는 그릇된 믿음을 버리는 것이 성공을 향한 첫걸음이다. -앤드류 매튜스

성공에 중요한 요소는 지식과 창조력이다. -에릭 브리 뉼슨

나의 관심은 주로 미래에 있다. 여생을 거기서 보낼 것이니. ―C.K.

어른은 누구나 가르칠 아이가 필요하다. 그래야 어른도 배우게 된다. ―F.C.

순간은 눈 깜짝할 사이지만 기억은 영원하다. ―B.M.

마음의 평화란 생의 갈등이 없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그 갈등을 이겨내는 능력에서 온다. ―무명씨

名望을 잃으면 숨쉬고 있지만 죽은 사람. ―S.S.

우리들 대부분은 초라한 옷차림과 엉터리 가구들을 부끄럽게 여기지만, 그보다는 초라한 생각과 엉터리 철학을 부끄럽게 여길 줄 알아야 한다. ―앨버트 아인슈타인

문제에 관해서 잘 알지 못할 때 해결책을 늘어놓기란 참 쉬운 법. ―M.F.

노력하지 않아도 그대로 굴러오는 것은 나이뿐. ―G.P.

말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얘기를 음악이 들려 준다. ―H.C.

비통에 젖어 본 사람이라야 진정으로 남을 동정할 수 있다. ―J.G.

사람들은 비밀을 알려주기는 꺼리지만, 교환하자면 선뜻 응한다. ―「선 샤인」誌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라도 그걸 깨지지 않게 지키는 것은 인간의 의무. ―J.G.

기억이란 우리 모두가 지니고 다니는 일기장. ―M.H.

젊은이들은 밤중에 태어나서 이튿날 아침 해돋이를 처음 보는 갓난애들 같기 때문에, 어제란 으례 없었던 것처럼 생각하기 쉽다. ―서머셋 모옴

지옥에서 가장 끔찍한 자리는 인생의 중대한 문제에 중립을 취했던 사람들의 차지. ―빌리 그라함

신문이란 사태를 있는 그대로 보도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 사람들에게 약을 올려 그 사태에 관해 어떤 행동을 하지 않고는 못 배기게 만들어야 한다. ―마크 트웨인

나는 내 할아버지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모른다. 그보다는 그 분의 손자가 어떤 사람이 될지에 더 마음을 쓴다. ―에이브러햄 링컨

민주주의는 사랑처럼 외면과 무관심을 제외한 어떠한 공격에도 살아 남을 수 있다.―P.S.

병원침대란 정지해 있는데도 요금미터기가 마구 돌아가는 택시와 같은 것. ―G.M.

권력과 인내가 겨룰 때에는 인내 쪽에 내기 돈을 걸어라. ―W.B.P.

묻는 걸 겁내는 사람은 배우는 걸 부끄러이 여기는 사람. ―덴마크 속담

자유를 사랑함은 남을 사랑하는 것. 권력을 사랑함은 제 자신을 사랑하는 것.―윌리엄 해즐리트

바쁘게 움직이는 정신은 굴러가는 눈덩이같이 자꾸 커진다. ―E.G.

위협해서 나쁜 짓을 막는 것보다는 구슬러서 착한 일을 시키기가 더 쉬운 법. ―R.S.S.

가진 것을 깡그리 빼앗아 버렸을 때는, 그 사람을 더 이상 다스릴 수가 없다. 그는 자유민이기 때문.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우리는 자유롭기 위해서 법에 묶여 사는 것이다. ―키케로

우리가 숨길 수 없는 두 가지 사실: 술에 취한 것과 사랑에 빠진 것. ―안티파네스(희랍 극작가, 前 4∼5세기)

성장을 위한 성장은 암세포의 논리에 불과하다. ―H.A.

남자들은 어리석은 여자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適時에 바보인 척할 줄 아는 여자를 좋아하는 것. 필요한 때 바보인 척할 줄 아는 것은 슬기로운 여자의 기본적 자질. ―폴 엘드리지(美 작가て교육자)

어린애가 하는 짓을 하기엔 너무 크고 어른들이 하는 일을 하기엔 너무 어린 나이가 10대. 10대들이 아무도 하지 않는 엉뚱한 짓을 하는 것은 이 때문. ―「리드」誌

권태는 도덕가의 가장 큰 문제거리. 인류가 저지르는 범죄의 적어도 절반 이상이 권태에 대한 두려움에서 빚어지기 때문. ―버트런드 러셀

세상에는 놀라는 사람도 많지만 반란을 만난 혁명가보다 더 놀라는 사람은 없다. ―P.G.

남에게 돈을 주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의 정신건강을 진단할 수 있다. 후한 사람 치고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은 드물다. ―칼 메닝어 박사(美 정신의학자, 1893∼ )

과거의 연극은 인생이 송두리째 비쳐진 거울이지만, 오늘의 연극은 인생을 들여다보는 열쇠구멍. -A.H.G.

미래란 다른 문을 통해 돌아오는 과거. ―A.H.G.

훌륭한 여행자는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를 모르는 사람. 완벽한 여행자는 자기가 어디서 왔는지를 모르는 사람. ―L.Y.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생각하는 바를 표현할 권리가 있다. 물론 가끔 미치광이 같은 소리를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미치광이 같은 소리를 듣고도 그것을 분간할 줄 모른다면 똑같이 미치광이로 취급될 수밖에 없다. ―해리 S.트루먼

모든 사람이 남보다 잘하는 일 한 가지.―자기 글씨를 알아보는 것. ―J.A.

자유는 정신을 숨쉬게 해주는 산소. ―모세 다얀

꿈을 현실로 돌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빨리 그 꿈에서 깨어나는 것. ―J.M.P.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 사람을 믿는 경향이 있는데, 그 이유는, 알지 못하는 사람은 우리를 기만한 일이 한번도 없었기 때문이다. ―사뮤엘 존슨

내 인생은 나를 울화통 터지게 만드는 어떤 바보의 손에 달려 있다. ―J.H.

하고 싶은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찾는 가장 쉬운 길은, 지금 당장 그 바보상자(TV)를 끄는 것. ―J.H.S.

자신이 존재한다는 바로 그 사실에 한번도 놀라보지 못한 사람은 가장 위대한 사실을 놓치고 있는 사람. ―J.F.

겸손한 사람에 오만하지 말고, 오만한 자에게 겸손하지 말라.

―제퍼슨 데이비스(19세기 美 정치가)

신사로 태어나는 것은 우연이지만 신사로 죽는 것은 노력의 결정. ―B.G.

강을 다 건널 때까진 절대 악어를 집적대지 말라. ―C.H.

모범이란 남에게 영향을 주는 주된 일이 아니라, 유일한 일. ―알베르트 슈바이처

분노할 때는 천천히. 시간은 충분하니까. ―랠프 월도 에머슨

항구에 정박해 있는 배는 안전하다. 그러나 배는 항구에 묶어 두려고 만든 것이 아니다.―존 A.셰드(美 교육자)

자유를 지지한다면서도 선동을 두려워하는 자는, 천둥과 번개 없이 비가 내려 주기를 바라는 사람. ―프레드릭 더글러스(18세기 美 노예폐지운동가)

거북은 아무도 몰래 수천 개의 알을 낳지만 암탉이 알을 낳을 때면 온 동네가 다 안다. ―말레이지아 속담

더 많이 알면 더 많이 용서하는 법. ―캐서린 大帝

남을 처벌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사람을 항상 경계할 것. ―프리드리히 니체

개인이나 국가 모두에 가장 두려운 일은 권력의 상실이 아니고 감각의 상실이다. ―N.C.

날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사람이 기어 가라는 말에 따르지는 않을 것이다. ―헬렌 켈러

약속을 잘하는 사람은 잊기도 잘하는 법. ―토마스 풀러(英 목사)

전문가보다 더 고약한 사람은 제가 전문가라고 생각하는 사람. ―A.A.C.

울지 않는 지혜, 웃지 않는 철학, 어린이들 앞에 고개 숙이지 않는 위대함을 멀리하게 해주소서. ―K.G.

교육의 비결은 학생들을 존중하는 데 있지요. ―랠프 월도 에머슨

안정이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다. ―메테르니히(19세기 오스트리아 정치가)

명예롭지 못한 권력 다음으로 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유머 없는 권력. ―E.S.

미국의 위대성은 다른 어떤 나라보다 더 개명되었다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과오를 시정할 능력을 가졌다는 데 있다. ―알렉시스 드 토크빌(19세기 프랑스 정치가)

논쟁에서 무식한 사람한테 이기다니 어림없는 말씀. ―W.G.M.

임금을 주는 것은 고용주가 아니다. 고용주는 단지 돈을 관리할 따름이고 임금은 노동자들이 만든 생산품에서 나온다. ―헨리 포드

원칙보다 특권을 더 높이 평가하는 사람은 곧 둘 다 잃게 된다. ―드와이트 D.아이젠하워

젊은이들은 타산적일 만큼 많이 알지 못한다. 바로 그러니까 젊은 세대는 노상 불가능한 일에 도전하며 그것을 이룩한다. ―펄 벅

컴퓨터는 인간이 어림잡아 상상하는 수고를 많이 덜어 주었다. 하지만 비키니수영복도 꼭같은 공헌을 했다. ―「내셔널 업저버」誌

나는 현명한 외면보다는 열정적인 실책을 더 좋아한다. ―아나톨 프랑스

賞에 관해 누구나 알아둬야 할 한 가지 일은, 모차르트가 생전에 아무런 상도 타 본 적이 없다는 사실. ―H.M.

우리를 망치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눈. 만약 내 자신을 제외한 다른 모든 사람이 장님이라면, 나는 구태여 고래등 같은 집도 번쩍이는 가구도 바랄 필요가 없을 것이다. ―벤저민 프랭클린

젊은이들이 평생을 두고 스스로 배울 수 있도록 준비해 주는 데 교육의 목적이 있다. ―L.O.

같은 책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맺은 우정처럼 빠르게 뭉치는 우정은 다른 곳에선 볼 수 없는 것. ―어빙 스턴

우리는 적어도 매일 한 곡의 노래를 듣고 한 편의 시를 읽고 한 폭의 그림을 감상해야 하며 가능하면 몇 마디 도리에 맞는 말을 해야만 한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

거짓말을 하기는 쉽다. 그러나 단 한번만 거짓말을 하기는 어렵다. ―「텍사스 뉴스」誌

어떤 사람들은 휴가여행을 떠날 때 온갖 물건들을 다 갖고 가면서도 예절을 빼놓고 간다. ―「타임스 리퍼블릭」誌

연설은 연애와 같다. 어떤 바보라도 시작할 수 있으나 끝마무리를 짓는 데는 꽤 기술이 필요하니까.―맨로크프트卿

진정으로 매력적인 여성은 젊은이에게 원숙을, 늙은이에게 젊음을 느끼게 하고, 중년남자를 완전히 자신감 있게 만들어 주는 여자. ―B.T.

혁명이란 낡은 사회가 새 사회를 잉태한 결과. ―H.F.S.

완벽한 아내란 완벽한 남편을 기대하지 않는 아내. ―무명씨

통계는 正義를 대신할 수 없다. ―H.C.

내일이란 오늘의 다른 이름일 뿐. ―윌리엄 포크너

복수를 하려고 벼르는 사람은 입는 상처의 치료를 않는 법. ―프란시스 베이컨

수천 그루의 나무로 울창해진 숲도 한 톨의 도토리로부터 비롯된 것.―랠프 월도 에머슨

친절이란 귀먹은 사람이 들을 수 있고 눈먼 사람이 볼 수 있는 언어. ―마크 트웨인

사람에겐 친구와 고독이 아울러 필요하다. 여름과 겨울, 낮과 밤, 운동과 휴식이 필요하듯. ―P.G.

남몰래 하는 선행은 땅 속을 흐르며 대지를 푸르게 가꾸어 주는 지하수 줄기와 같은 것. ―토머스 칼라일

민주주의는 감정이 아니라 선견지명이 낳은 제도. 긴 안목으로 설계하지 않은 체제는 얼마 못 가 무너질 것이다. ―C.Y.

贖罪羊을 찾는 것은 사냥 중에서 가장 쉬운 사냥. ―드와이트 D.아이젠하워

침묵은 대화의 안전지대. ―A.H.G.

이 세계가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자손들한테 빌린 것임을 아는 사람이 진정한 자연보호주의자다. ―「오더븐」誌

모든 사람이 진실을 말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 다같이 진실에 귀기울이는 법을 먼저 배워야 할 필요가 있다. ―새뮤얼 존슨

진심으로 기도를 올려 무언가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없다. ―랠프 월도 에머슨

성공하는 사람이란 남들이 자기에게 던지는 벽돌로 든든한 기초를 쌓아가는 사람.―D.B.

친구에게 돈을 꾸려거든 먼저 친구와 돈 중에서 어느 쪽이 더 필요한지 결정할 것.―A.H.H.

우리는 두려움의 홍수에 버티기 위해서 끊임없이 용기의 둑을 쌓아야 한다.―마틴 루터 킹 목사

살아간다는 것은 변화함을 뜻하고, 변화한다는 것은 성숙함을 뜻하고, 성숙한다는 것은 끊임없이 새로운 자기를 창조해 간다는 뜻. ―H.B.

상식은 본능이요, 그것이 많은 사람은 천재. ―조지 버나드 쇼

떡갈나무가 넘어질 때는 온 숲 속에 그 넘어지는 소리가 메아리치지만 수많은 도토리들은 미풍에 소리없이 떨어져 새로운 씨앗이 된다. ―토머스 칼라일

조숙한 아이보다 더 지겨운 존재는 그 아이의 어머니. ―J.W.M.

아픔 없이 자기 자신을 다시 만들 수는 없는 법. 제 자신이 곧 대리석이자 그걸 쪼는 조각가가 돼야 하기 때문. ―A.C.

세상은 결과만을 알고 싶어 한다. 남에게 産苦를 말하지 말고 거기서 얻은 아기만 보여줘라. ―A.H.G.

때로 푹 쉬도록 하라. 한 해 놀린 밭에서 풍성한 수확이 나는 법. ―오비드(고대 로마 시인)

공직을 맡은 자는 스스로를 공공재산으로 생각해야 한다. ―토머스 제퍼슨

먹는 것에 대한 사랑보다 더 거짓 없는 사랑은 없다. ―조지 버나드 쇼

변혁에 저항하는 보수주의자도 변혁을 주창하는 진보주의자만큼 가치 있다. ―W.D.

오래오래 결실 있는 삶을 살아가는 한 가지 비결은 매일 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모든 사람의 모든 일을 용서해 주는 것. ―A.L.

詩란 즐거움으로 시작해서 지혜로 끝나는 것. ―로버트 프로스트(美 시인)

자기 이웃에서 자행되는 탄압과 차별을 외면하면서 세계의 다른 쪽에서 일어나는 부당한 일에 더 분노하기 쉬운 것이 인간. ―칼 T.로완

노동은 사람에게서 세 가지 큰 악―권태와 非行과 궁핍―을 덜어 준다. ―볼테르

영웅은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더 용감한 것이 아니고 다만 5분 동안만 더 용감할 뿐이다.―랠프 월도 에머슨

神은 움직씨[動詞]이지 이름씨[名詞]가 아니다. ―R.B.F.

읽지도 않은 사람들이 그것을 읽은 체할 때 그 책은 성공한 것.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필요가 발명의 어머니라면, 불만은 진보의 아버지. ―데이비드 록펠러

모든 사람이 영웅이 될 수는 없다. 영웅이 지나갈 때 박수쳐 줄 사람도 있어야 하니까. ―W.R.

무엇을 증명하려면 논리가 필요하지만 무언가를 발견하자면 직관이 필요한 것.―H.P.

사람들은 자기 일이나 자기네 정치는 하찮게 여기지만 노름판은 결코 하찮게 여기지 않는다. ―조지 버나드 쇼

칭찬은 샴페인과 같다. 거품이 꺼지지 않았을 때 갖다 바쳐야 된다. ―R.R.

건강을 지닌 사람은 희망을 가지고 있지만 희망을 가진 사람은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아라비아 속담

사람들은 모두 훌륭한 국회의원을 뽑고 싶다고 하면서도 결국 뛰어난 政商輩에게 표를 찍고 만다.―O.P.

어떤 사람에게 이미 마음을 열어줬으면 그 사람에게 입을 다물고 있지 말라.―찰스 디킨스

질투를 느껴 본 적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을 믿지 말 것. 결코 사랑을 해본 적이 없다는 뜻이니까. ―G.B.

충고란 우리가 이미 대답을 알면서도 대답을 몰랐으면 싶을 때 요청하는 것. ―E.M.J.

명예롭지 못한 성공은 양념을 하지 않은 요리와 같은 것. 그건 배고픔을 면하게 해주지만 맛은 없을 것이다. ―조 파테어노(美 풋볼코치)

외교관계는 인간관계와 같이 끝이 없다. 한 가지 문제를 해결하면 또 다른 문제가 생기니까. ―제임스 레스턴(美 시사평론가)

독신으로 지내는 것보다 더 나쁜 게 있다. 독신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바로 그것. ―B.S.

칭찬하기를 포기하면 큰 잘못. 매력적인 것을 매력있다고 말하기를 포기할 때는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포기하는 것이기 때문. ―오스카 와일드(英 시인)

자기는 어떤 활동 분야에서나 자동적으로 대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할 만큼 바보인 사람은 없다. 하지만 거의 모든 사람은 자기가 결혼생활에 자동적으로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S.H.

일들이 잘못될 경우 사람들은 대통령을 비난하기를 좋아한다. 그건 대통령이 치러야 하는 고역. ―존 F.케네디

한 여자의 이상적인 남성으로 남아 있으려면 독신으로 죽는 길밖에 없다. ―P.P.

우리는 구세대를 이해하려고 애쓰며 첫 반평생을 보내고 젊은 세대를 이해하려고 애쓰며 나머지 반평생을 보낸다. ―E.W.

깊이 사랑하는 사람은 결코 늙지 않는 법. 고령으로 죽더라도 젊음을 간직한 채 죽는다. ―A.W.P

기적은 가끔 일어난다. 그러나 기적이 일어나게 하자면 피눈물나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C.W.

따분한 인간이 되는 비결은 모든 것을 하나에서 열까지 빼놓지 않고 이야기하는 것. ―볼테르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가장 좋은 도구는 우리의 귀. 즉 상대편 말에 우선 귀를 기울여 듣는 것. ―딘 러스크(前 美국무장관)

공산주의를 믿는 사람을 불쌍히 여겨라. 그 사람은 자기를 믿지 않는 그 무엇을 믿고 있으니까. ―F.M.

무엇이라도 좋으니 당장 조치를 취해야겠다는 생각, 그것은 많은 엉터리 조치를 낳는 어머니.―대니얼 웹스터

권태의 치료제는 호기심이지만 호기심을 고치는 약은 아무 것도 없다. ―M.F.A.

가장 좋은 선물은 모두가 서로를 감싸주는 행복한 가정. ―M.M.

황금시절을 헛되게 보내지 말라고들 경고하지만, 어떤 황금시절은 헛되이 지나갔기 때문에 황금시절이라 한다. ―J.R.

영웅들이 없는 민족은 장래가 없는 민족. ―M.M.

일어서서 자기 주장을 펴는 데도, 앉아서 귀기울여 듣는 데도 꼭같이 용기가 필요한 법. ―C.H.V.

재능 가운데 가장 소중한 재능은 한 마디면 될 때 두 마디 말하지 않는 재주. ―토머스 제퍼슨

어느 정도의 반대를 받는 것은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된다. 연이 바람을 받아야 높이 뜨는 것처럼. ―J.N.

일을 배우는 길은 그 일을 하는 것. ―에스토니아 속담

요리법이 발달되고 나서 사람들은 필요한 것보다 두 배나 더 많은 음식을 먹는다. ―벤저민 프랭클린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상대방이 스스로 알도록 하라. 그러면 그는 당신을 두고두고 잊지 않을 것이다. ―「월스트리트 저널」誌

醫術이란 自然이 병을 고쳐 주는 동안 환자가 기분 좋도록 해주는 기술. ―볼테르

아버지가 자녀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그 아이들을 낳아 준 어머니를 사랑하는 것. ―J.H.

그 사람이 함께 어울리기를 피하는 사람들을 보고도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 수 있다. ―J.C.

누구나 바보 같은 소리를 할 수 있다. 불행한 것은 그런 말을 어렵게 하는 것이다. ―몽테뉴

富의 재분배보다는 기회의 재분배가 더 중요하다. ―A.H.V.

발견을 위한 참다운 항해는 새 땅을 찾아내는 것보다도 세상을 새로운 눈으로 보는 데 의의가 있다. ―마르셀 프루스트(프랑스 작가)

위트는 대화의 양념이지 主食은 아니다. ―윌리엄 해즐리트(英 수필가)

유행은 빛이 바래지지만 멋은 영원한 것. ―이브 생 로랭(프랑스 디자이너)

오래 묵을 수록 좋은 것 네 가지: 오래 말린 땔나무, 오래 묵어 농익은 포도주, 믿을 수 있는 옛친구, 읽을 만한 원로작가의 글. ―프란시스 베이컨(英 작가)

인생에 가장 성공적인 사람은 대체로 가장 훌륭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 ―벤저민 리즈레일리

가장 위대한 에너지源 가운데 하나는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긍지. ―스포크 박사(美 소아과의사)

사람의 됨됨이를 알아보는 한 가지 좋은 방법은 공것을 주었을 때 어떤 태도를 취하는지를 관찰하는 것. ―A.L.

친구를 비판하는 것이 마음 아플 때는 비판해도 좋다. 그러나 거기서 조금이라도 즐거움을 느낄 때는 입을 다무는 것이 상책. ―J.R.

나는 총칼을 든 10만 대군보다 한 장의 신문을 더 두려워한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공손하기 때문에 잃는 단 한 가지는 만원 버스의 좌석. ―에이레 속담

역사란 피할 수 있었던 일들의 集大成. ―콘라드 아데나워

사춘기란 인생의 한 시기가 아니라 바로 열병 같은 것. ―R.A.

강요된 것이 아닌 윤리가 진정한 윤리. ―C.S.

사람들은 한 잔 술에 귀여운 양이 되고, 두 잔에 질주하는 얼룩말이 되고, 석 잔에 포효하는 사자가 되고, 넉 잔에 어리석은 나귀로 되돌아간다. ―터키 속담

전쟁에서 상처받지 않는 군인은 없는 법. ―J.N.

논란이 분분한 문제에 관해 역성들지 않고 사리 바르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유머감각이 풍부한 사람. ―L.F.

어떤 비밀을 남몰래 지키고 있을 때 그 비밀은 우리 머슴처럼 고분고분하지만, 일단 그것을 발설하고 나면 상전이 되어 우리를 지배하려 드는 법. ―T.P.

여행이란 우리가 사는 장소를 바꾸어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생각과 편견을 바꾸어 주는 것. ―아나톨 프랑스

눈여겨 볼 때와 눈감아 줄 때를 아는 아내가 良妻. ―A.H.

겁쟁이도 고난을 이겨 낼 수 있지만 용기 있는 사람만이 불안을 이겨 낼 수 있다.―M.M.

어떤 민족을 이해하고 싶거든 그들의 민속춤을 보고 민요를 들어라. 결코 그들의 정치인들이 떠드는 소리에 귀기울이지 말라. ―아그네스 데 밀(美 무용가)

앞으로 나아가는 데는 언제나 위험이 따른다. 마치 2루로 도루하면서 한 발을 1루에 둘 수는 없듯이. ―F.B.W.

우울증을 고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기 몸을 잊고 남의 몸에 관심을 갖는 것. ―G.A.

자존심은 수양의 결실. 사람의 위엄은 자기 자신에게 '노'할 수 있는 능력과 더불어 성장한다. ―A.J.H.

아이들을 너무 행복하게 해주어 버리지나 않을까 두려워하지 말라. 행복이야말로 모든 건전한 사람이 성장하는 분위기이다. ―토머스 브레이(英 목사)

가장 위대한 기도는 인내. ―석가모니

섬세하고 친절한 마음씨, 섬세하지도 않고 친절하지도 않은 혀, 이 두 가지야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이상적인 배필. ―L.P.S.

우리 시대의 그 숱한 야만적 작태는 그것을 놀랍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더욱 놀라운 일이다. ―M.M.

利己主義는 인간의 천성이요, 無私는 후천적 교양. ―J.G.

긴 논쟁은 쌍방이 다 옳지 않다는 증거. ―볼테르

궂은 날씨는 창 안에서 볼 때 더 우울해 보인다. ―J.K.

전통이란 한 민족의 즐거운 추억. ―J.F.C.

고향이란 예전에 그곳에서 살았던 사람들로부터 가장 사랑을 받는 듯. ―W.D.T.

나무를 심는 사람은 자기 이외에 남들도 사랑하는 사람. ―영국 속담

독서가들은 책을 읽고서 기억하는 부류와 책을 읽고 잊어버리는 부류로 나눌 수 있다. ―W.L.P.

스포츠팬들이 이름없는 선수에게 야유하는 법은 없다. ―R.J.

음악은 감정의 速記法. ―레프 톨스토이

돈이 많고 건강하면서도 은퇴하는 것은 멋진 일. 그러나 돈이 많고 건강하면서 일을 계속하는 것은 더욱 멋진 일. ―B.V.

저 좋은 대로 말하는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지 않는 말을 듣게 된다. ―L.L.L.

당신 자신의 부도덕성과 싸우고 이웃과 화목하게 지내라. 그리고 새해를 맞을 때마다 좀 더 나은 사람이 되라. ―벤저민 프랭클린

자녀에게 관심깊은 부모가 있고 집에 읽을 만한 책이 많은 아이는 가엾은 아이가 아니다. ―S.L.

미리 계획을 세워라―노아가 方舟를 모을 때는 비가 오지 않았다. ―G.F.C.

낙관론자와 비관론자는 모두 사회에 기여한다. 낙관론자는 비행기를 만들고 비관론자는 낙하산을 만들어 내니까. ―G.S.

증오는 질질 끌면서 하는 자살과 같은 것. ―D.V.S.

과학은 아무리 발달해도 지혜가 아니고 상식이다. 지혜란 지식과 판단력이 조화된 것. ―R.C.

현실주의자가 되기 위해서는 기적을 믿어야 한다. ―데이비드 벤구리온

하느님은 우리가 일할 때는 우리를 존중해 주고 우리가 노래할 때는 우리를 사랑한다. ―라빈드라나드 타고르

훌륭한 모범은 거만한 법. 그 거만한 모범을 따르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은 별로 없다. ―마크 트웨인

인내란 참을 수 없는 것을 숨기는 기술. ―F.P.J.

시간은 우리 각자가 가진 고유의 재산이요, 유일한 재산이다. 그것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우리 자신뿐이다. 결코 그 재산을 남이 우리 대신 사용하지 않도록 조심하도록. ―칼 샌드버그

칭찬하면서도 부러워하지 않고, 뒤좇지만 모방하지 않고, 찬양하지만 아첨하지 않고, 지도자로 앞장서지만 남을 속이지 않는 사람, 이런 사람에겐 축복이 내릴지어다. ―W.A.W.

아담이 외로울 때 하느님은 그를 위해 열 명의 친구를 만들어 주지 않고 한 아내를 만들어 주었다. ―C.V.

인간은 완전하게 될 순 없으나 점점 나아질 수는 있다. ―E.S.

환경오염문제에 대한 회의를 여는 것은 허리를 굽혀 땅에 떨어진 껌 포장지를 줍기보다 더 쉬운 일. ―B.V.

행복이란 손 닿는 데 있는 꽃들로 꽃다발을 만드는 솜씨. ―B.G.

이웃 없이 지낼 만큼 돈 많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덴마크 속담

손해 본 일은 모래 위에 새겨 두고, 은혜 입은 일은 대리석 위에 새겨 두라. ―벤저민 프랭클린

문명이란 상황이 아니라 움직임이고, 항구가 아니라 항해이다. ―아놀드 토인비

진정으로 어떤 논쟁을 매듭짓고 싶으면 "당신 말이 옳은 것 같군요"라고 말하도록 노력할 것. ―F.F.W.

정의를 지향하는 인간의 자질은 민주주의를 가능케 하지만, 불의로 기울기 쉬운 인간의 경향은 민주주의를 필수불가결하게 한다. ―R.N.

능력이 적다고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은 가장 큰 잘못.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하도록. ―칼 세이건

창조적인 소수가 이끌어 주지 않을 경우, 민주주의는 존속할 수 없다. ―H.F.S.

아이를 성공적으로 다루는 비결은 그 부모가 되지 않는 것. ―M.L.

진정한 성공은 성공할 수 없다는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 ―P.S.

남들이 당신 칭찬을 하게 하라. 당신이 제 자랑을 하는 것보다 두 배나 널리 퍼질 테니까. ―W.R.

아무리 나이를 많이 먹어도 아이스크림을 숟갈에 듬뿍 뜨다 떨어뜨렸을 때 실망하긴 마찬가지. ―J.F.

결혼하기는 쉽지만 결혼생활을 계속하기는 조금 어렵다. 평생 행복한 결혼생활을 한다는 것은 단연 최고의 예술에 속한다. ―R.F.

서로 나눈 기쁨은 두 배나 더 기쁘고 서로 나눈 슬픔은 절반밖에 슬프지 않다. ―스웨덴 속담

현명한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 의문을 품고 어리석은 자는 남들만 의심한다. ―H.A.

조용한 군중들 편에 서면 십중팔구 옳은 쪽에 끼게 된다. ―N.W.

어떤 사람이든 당신이 선량한 사람이라고 해주면, 실제로는 그렇게 선량한 사람이 아닐지라도, 앞으로는 선량한 사람이 되려고 한층 더 노력할 것이다. ―C.V.M.

인생에서 맨 처음 하는 악수, 아기가 고사리 손으로 부모의 손가락을 감아 쥐는 악수야말로 가장 뜻 깊고 훌륭한 악수. ―M.B.

펄펄 끓는 국을 마시다 혀를 데이고도 같이 국을 마시는 사람들에게 국이 뜨겁다는 것을 알리지 않는 사람은 정직하지 못한 사람. ―유고슬라비아 속담

사교적인 사람이 되려면 남이 자기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을 가르쳐 주더라도 아무 소리말고 배울 것. ―T.

믿음이란 아직 어두운 새벽에 노래하는 새와 같은 것. ―라빈드라나드 타고르(1861∼1941, 인도 시인)

가을은 모든 잎이 꽃으로 변하는 제2의 봄. ―알베르 까뮤(1913∼1960, 프랑스 작가)

가끔 실패하지 않는다면 언제나 안이하게만 산다는 증거. ―우디 알렌(美 유머작가)

장기가 끝나면 將軍도 士卒도 다시 장기망태기로 들어간다. ―이탈리아 속담

아무도 보고 있는 사람이 없을 때의 당신이 당신의 참다운 모습. ―앤 랜더스(美 칼럼니스트)

사람은 누구나 돈이나 편견이 개재되지 않는 한 쉽사리 문제의 양면을 볼 수 있다. ―C.C.P.

연민이란 내 마음 속의 남의 괴로움. ―J.L.

내가 오늘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내 인생의 하루를 그것과 바꾸고 있으니까. ―H.M.

세상은 사람의 야심과 반드시 완전한 조화를 이루도록 돼 있지 않은 곳. ―칼 세이건(美 천문학자)

자신이 지닌 재주는 무엇이든 십분 발휘하라. 가장 아름답게 노래 부르는 새들을 제외하고 다른 새들이 노래하지 않는 숲이 있다 치자. 그 얼마나 적막할 것인가! ―헨리 반 다이크

아침에 상쾌한 기분으로 일찍 일어나는 사람은 드물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일찍 일어날 뿐. ―P.P.

같은 1달러라도 교회에 가져 갈 땐 커 보이고 가게에 가져갈 땐 작아 보인다. ―F.C.

사람들을 때려서 지도할 수는 없다. 그것은 폭력행사이지 지도력의 발휘는 아니다. ―D.D.E.

주체의식이 너무 강한 사람은 자기가 어떤 잘못도 저지를 수 없다고 느낀다. 주체의식이 너무 없어도 마찬가지. ―D.B.

아이와 천재에게는 중요한 공통점이 있으니 탐구심이 바로 그것. ―E.G.B.

언제나 신선한 달걀로 남을 수는 없다. 병아리로 부화되든지 곯든지 해야 한다. ―C.S.L.

역사라는 게임은 최선의 사람과 최악의 사람들이 중간에 있는 다수의 사람들은 제쳐놓고 저희들끼리 하는 게임. ―E.H.

정반대가 된다는 것도 모방의 일종. ―G.C.L.

충돌했을 때 더 안전한 자동차를 만들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보행자를 개조할 방법은 없는 듯. ―B.V.

오늘날 우리를 괴롭히고 있는 것은 발전이 아니라 그 부작용. ―D.F.

이 세상은 돈만 많으면 남들이 보는 눈도 달라진다. 부자가 여러 가지 일에 관여하면 다양한 기업을 가진 사람이라고 하지만, 가난한 사람이 두 군데 직장에 다니면 부업을 가졌다고 눈총을 받는다. ―K.M.

요사이 젊은이들은 머리가 장발이라 해서 취직할 수 없다고 불평하지만, 머리칼이 거의 다 빠지고 허옇게 센 사람이 직장 얻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지어다. ―빌 본(美 언론인て기고가)

다른 사람들이 제각기 박사가 되려고 기를 쓴다고 초조해 하지 말 것. 사람들이 모조리 박사가 되면 마지막 남은 청소부는 재벌이 될 테니까. ―월터 커넌(기자て뉴스해설자)

사람들은 슬픈 일이 닥칠 때마다 "오, 하필이면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났을까"하고 질문을 하지만, 기쁜 일이 있을 때마다 같은 질문을 하지 않는 한 그런 질문을 할 자격이 없다. ―P.S.B.

아이들의 버릇을 고치려면 남들에게 아이들 칭찬을 하되 아이들이 엿듣게 할 것. ―H.G.

학교는 재능을 녹여 능력으로 바꿔 주는 제련소. ―R.L.S.

우주여행을 하고 싶어들 하지만 조심할 것. 인구가 이대로 증가하다가는 우주여행에서 돌아와 보면 다른 사람한테 자리를 뺐겼을지도 모르니까. ―K.M.

눈 감고 무조건 따라오라는 소리를 듣고 눈을 살짝 뜨고 엿보지 않는 사람은 바보. ―J.F.

결혼생활은 한 가지 값진 교훈을 가르쳐 준다. 언제나 말하기에 앞서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갖고 생각하면 결국 말하지 않는 편이 낫다는 결론에 도달한다는 것이 그것. ―J.M.

우리가 후세에게 물려줄 수 있는 한 가지 최선의 것은 우리의 후손들의 수를 대폭 줄여 주는 것. ―O.M.

아무런 장애도 없는 길이 있다면 그 길은 틀림없이 아무 데로도 뚫리지 않은 길. ―F.A.C.

미래를 어느 정도 현실 속에 도입할 수 있는지를 정확히 아는 것이 현명한 정부의 비결. ―빅토르 위고

예절이 바르다는 것은 자기의 마음 속에 있는 말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해서 해야 할지 아는 기술. ―M.D.S.

잘못을 저지르는 것은 인간, 웃음을 참는 것은 인간적. ―L.O.

인간의 조상이 무엇이냐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인간은 오로지 인류를 욕되게 하는 짓을 안 하도록 조심하면 된다. ―H.B.

어제는 경험, 내일은 희망, 오늘은 경험을 희망으로 옮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순간. ―B.S.

나는 자기의 스케줄에서 나를 위해 시간을 찾아 주는 친구를 소중히 여긴다. 그러나 자기의 스케줄을 보지도 않고 나를 위해 시간을 내 주는 친구를 더욱 소중히 여긴다. ―R.B.

수다쟁이란 다른 사람들이 불이 났다고 생각하게끔 연기를 피워 놓는 사람. ―D.B.

할 권리가 있다고 해서 하는 일이 꼭 옳은 것은 아니다. ―F.A.C.

"내가 상관할 일은 아니지만" 하는 말 뒤에 꼭 "그러나...." 하고 이어지는 이유는 무얼까 ―M.J.

우리 세대는 편할 때가 없다. 우리가 어렸을 적에는 어른을 존경해야 한다더니 이제 와서는 젊은 세대를 존중하라고 하니. ―M.S.

아침과 봄이 되었을 때 어떤 기분이 되는가를 보면 당신의 건강을 알 수 있을 것이다. ―H.D.T.

제1급의 인간은 제1급의 인간을 고용한다. 제2급의 인간은 제3급의 인간을 고용한다. ―L.R.

개를 한번 쓰다듬어 주면 계속해서 내내 쓰다듬어 주어야 한다. ―F.P.J.

누구든지 직접 겪어 보기 전에는 류머티즘과 사랑을 믿지 않는다. ―M.V.E.E.

용기는 흔히 통찰력의 결핍에서 나오는 한편, 비겁은 대개의 경우 훌륭한 정보에 기초를 두고 있다. ―피터 유스티노프(英 배우)

모든 논쟁에는 양면이 있고 논쟁이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흔히 그 양면 때문이다. ―M.M.

마치 당연한 듯 받아들여지는 것이 칭찬인 경우도 있다. 그것은 당신이 다른 사람의 생활 속에 편안하고 신뢰감을 주는 요소로 자리잡았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조이스 브라더스(美 여류심리학자て1927년생)

오랫동안 게을리한 의무야말로 나중에 무섭고 두려운 대상이 된다. ―촌시 라이트

당신이 먼저 등을 구부리지만 않으면 남이 당신 등에 올라타지 못할 것이다. ―마틴 루터 킹

코끼리가 싸우면 죽어나는 건 발밑의 풀. ―아프리카 속담

"이 행동에 대해 나에게 책임이 있는가, 없는가" 하는 의문이 생긴다면 당신에게 책임이 있는 일. ―표드르 도스토예프스키

우리는 흔히 신의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라서가 아니라 우리 뜻대로 되기를 바라서 기도를 한다.―헬가 B.그로스

모욕을 주는 사람은 모래 위에 글을 쓰는 것 같지만, 그 모욕을 받은 사람에게는 청동에 끌로 판 것처럼 새겨진다. ―조반니 과레스키

아무리 좋고 알뜰히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때로는 그들이 옆에 없을 때 무어라 설명할 수 없는 마음의 평화를 느끼는 법. ―앤 쇼

가장 위대한 예술가도 한때는 초심자였다. ―「파머스 다이제스트」

滿潮에는 모든 배가 떠오른다. ―존 F.케네디

누구에게나 청춘이 지나가 버렸다고 느끼게 되는 순간이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세월이 흐른 후, 실제로는 그것이 훨씬 뒤의 일이었음을 깨닫는다. ―미니언 먹로클린

누군가 말하기를 정신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모두 건강한 사람이란 언제 "예스"라고 하고, 언제 "노"라고 말하며, 언제 "히야!" 하고 소리질러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이라고. ―W.S.K.

일단 무엇에 빠져 들었다 하면 감기처럼 나을 때가 되어야만 끝나는 법. ―E.J.S.

아직 이 세상에서 완전히 알려지지 않은 위험한 영역이 있다. 그것은 대륙이나 해양이 아닌 사람의 마음. ―A.E.C.

사람이 만약 언제 어디서 다시 만나게 될지 미리 알 수 있다면, 친지들과 작별인사를 할 때 우리는 더 다정하게 할 것이다. ―Q.

문화와 번지르르한 겉모양은 서로 다른 것. ―랠프 월도 에머슨

젊은이가 좀 젠체하더라도 비웃지 말 것. 어떤 얼굴이 자기에게 맞는가 찾기 위해서 이 얼굴 저 얼굴을 시험해 보고 있을 따름이니까. ―L.P.S.

근심걱정은 대개는 재상연된 것. ―C.M.

세상은 사람들을 못 살게 구는 못된 심술장이. 그러나 대담한 사람이 이 심술장이에게 대들어 그 수염을 움켜잡으면 놀랍게도 수염이 힘없이 뽑혀진다. 그것은 겁장이들을 쫓아 버리려고 살짝 붙여 놓은 가짜수염이니까. ―올리버 웬델 홈스(1809∼94, 美 학자)

누구나 그 가슴 속에는 한때 시인이었다 시들어 버린 혼이 깃들어 있는 법. ―S.K.

권력에 대한 탐욕은 힘이 아니라 약함에 뿌리박고 있다. ―에리히 프롬

환희의 감정을 말로 표현할 수는 없다. 단지 음악처럼 느끼는 것이니까. ―마크 트웨인

시간이라는 모래밭에 발자국을 남기는 것은 좋은 일.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기왕이면 훌륭한 방향의 발자취를 남기는 것. ―제임스 B.캐블

나는 단순히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즐겁다는 것을 잊어 본 적이 없다. ―캐서린 햅번

찾아갈 어머니가 있는 한, 결코 완전한 어른이 되지 못한다. ―사라 O.주이트

요즘 흔히 우울증이라고 하는 것은 일을 적게 해 몸에 탈이 난 경우가 대부분이다. ―로레인 핸스베리

나는 매일 저녁 모든 근심걱정을 하느님께 넘겨 드린다. 어차피 하느님은 밤에도 안 주무실 테니까. ―메리 C.크라울리

자존심 때문에 바보짓을 삼갈 따름인데, 신중하다거나 얌전하다는 말을 듣는 사람도 많다. ―J.B.프리스틀리

내 아버지가 누구였느냐는 문제가 안 된다. 중요한 것은 내가 아버지를 어떤 사람이었다고 기억하느냐는 점이다. ―앤 섹스튼

너무 열렬한 사람은 언제나 남들에게는 성가신 존재. ―올번 구디어

노아가 진정 지혜로웠다면 파리 두 마리는 찰싹 때려 잡았어야 할 것 아닌가. ―헬렌 카슬

전쟁을 악하다고 보는 한, 전쟁의 매력은 계속 남을 것이다. 전쟁을 만일 천박하다고 여긴다면 인기가 없어질 테지만. ―오스카 와일드

절대로 실패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있다면 당신은 어떤 위대한 일을 해보시겠는가 ―로버트 H.슐러

춤출 줄 아는 사람이 제일 유연하게 움직이기 마련. ―알렉산더 포프

언론이 자유롭고 국민 모두가 글 읽을 줄 아는 나라에서라면 만사가 안전할 것이다. ―토마스 제퍼슨

솔직한 것이 동정보다 낫다. 동정이란 위로를 하면서도 무언가 숨기는 경우가 많으니까. ―그레텔 에를리히

나는 사람이 지나치게 유능해지는 것이 싫다. 그런 사람은 대부분 인간미가 없기 때문에.―펠릭스 프랭크퍼터

우리가 사랑을 하는 것은 사랑이야말로 유일하게 진정한 모험이기 때문이다. ―니키 조반니

당신이 하는 거의 모든 일이 별로 의미 없는 일일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그런 일들을 한다는 그 자체가 중요하다. ―모한다스 K.간디

때때로 낭비해 보는 것은 대단히 유쾌한 일. 그것은 습관이라는 무감각한 타성에 의해 절제하는 것을 막아 준다. ―서머셋 모옴

사람의 표정이란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표정은 연륜이 우리 얼굴에 남기는 서명일 뿐. ―도로시 C.피셔

남에게 호감을 주려면 많은 생각과 노력과 철두철미한 결단력이 필요하다. ―레이 D.에버슨

들은 대로만 옮기고 그 이상 보태서 꾸밀 줄 모르는 앵무새에게서 우리 누구나 배울 점이 많다. ―「조크와 수수께끼 책」

언제나 자기는 속기만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실제로 속고 있다―다른 사람이나 사물을 신뢰한다는 그 흐뭇한 기쁨을 깜빡 모르며 지내니까. ―앤드루 V.메이슨

평범한 날이여, 그대의 귀한 가치를 깨닫게 하여라. ―매리 J.아이리언

아이들이 자라면, "우리는 왜 태어났어요"라고 묻는 때가 닥쳐오기 마련이다. 그런데 부모 자신이 그때까지 그 이유를 알고 있다면 정말 놀라운 일일 것이다. ―헤이즐 스코트

설사 어리석은 짓을 하더라도 열의를 가지고 하라. ―끌로딘느 꼴레뜨

나는 사나운 폭풍우에 미쳐 날뛰는 바다를 보았고, 조용하고 잔잔한 바다, 그리고 어둡고 침울한 바다도 보았다. 그리고 그 모든 변덕 속에서 나 자신을 보았다. ―마틴 벅스봄

중년이란 한두 주일 뒤면 기분이 전처럼 좋아지겠지 하는 생각을 언제나 하면서 지내는 때. ―돈 마키스

자기 사상의 밑바탕을 바꿀 수 없는 사람은 결코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 ―안와르 엘 사다트

중대한 위기에 처한 경우엔, 고비를 넘길 때까지만은 악마와 함께 가도 좋다. ―불가리아 속담

행복 가운데는 두려운 행복도 있다. ―토마스 후드

품위가 깃든 주름살 앞에서는 고개가 숙여진다. 행복한 노년에는 이루 표현할 수 없는 새벽의 신선함이 있는 법. ―빅토르 위고

낙관적이어서 해로울 것은 없다. 나중에도 얼마든지 울 수 있으니까. ―L.S.L.

자녀에게 물려 줄 최상의 유산은 자립해서 제 길을 갈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는 것. ―이사도라 덩컨

친구에게서 나는 제2의 나를 본다. ―I.N.

별로 거론되지 않지만, 인간에게는 간섭으로부터의 자유가 필요하다. 즉 이해나 비타민, 또는 운동이나 칭찬과 마찬가지로 혼자서 즐길 수 있는 私的인 세계도 반드시 있어야 한다. ―필리스 먹긴리

참다운 자선은 그것이 면세가 되건 말건 상관하지 않는다. ―댄 베네트

점자를 읽는 데는 눈으로 볼 수 있는 사람들로서는 결코 맛볼 수 없는 경이, 즉 낱말을 만지면 그 말도 사람을 만지듯 감동시키는 경이로움이 있다. ―짐 피빅

권리는 그것을 지킬 용기가 있는 자에게만 주어진다. ―로저 볼드윈

마음은 극히 주관적인 장소이므로, 그 안에서는 지옥도 천국이 될 수 있고 천국이 지옥으로 될 수도 있다. ―존 밀튼

장미의 향기는 그 꽃을 준 손에 항상 머물러 있다. ―아다 베야르

사람은 자기의 꿈―과거에 대한 추억의 꿈과 미래를 향한 열렬한 꿈―을 가져야 한다. 나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를 결코 멈추지 않으련다. ―모리스 슈발리에

지극한 사랑 앞에서는 그 무엇이나 제 비밀을 털어놓는다. ―조지 W.카버

성난 말에 성난 말로 대꾸하지 말 것. 말다툼은 언제나 두번째의 성난 말 때문에 비롯되니까. ―H.I.M

지혜는 경험에서 우러나온다. 경험은 어리석음 속에서 얻어진다. ―사샤 기트리

언제나 문제 해결의 최선책은 남의 돈을 들이는 것인 듯. ―밀튼 프리드먼

다른 운전자들에게서 정중한 대접을 받으려면 경찰차를 모는 수밖에 없다. ―H.C.

건전한 판단력은 정신의 경비원. 수상쩍은 생각이 머리 속으로 들어가는가 나가는가 감시하는 일이 그 임무. ―대니얼 스턴

자수성가한 사람 중 가장 솔직한 이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정말 힘들게 정상에 도달했지요. 한 걸음마다 게을러지려는 자신과 싸웠고, 나의 무지를 깨우쳐야 했거든요." ―J.T.

문제를 직면한다고 해서 다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직면하지 않고서 해결되는 문제는 없다. ―제임스 볼드윈

시대를 변화시킬 만큼 큰 인물이 아니거든 시대를 따라 변하라. ―G.T.

생태계 보호라는 것에도 一長一短이 있다. 마치 공기 중에 어느 정도 불순물이 있어야 더욱 아름다운 노을이 생기듯이. ―B.V.

자기의 말을 그저 들어 주기만 해도 즐거워하는 사람들도 있다. ―B.E.

"단 한 번의 인생"이니까 함부로 산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변명. ―빌 코플랜드

임금과 물가가 맞물고 반복 인상되는 과정에서 정말 문제는 모두들 올라가려고만 들지 내려서려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는 사실. ―H.C.

친구나 매일 대하는 여러 사람들의 공통적인 생각에 맞서기란 가장 힘든 영웅적 행위 가운데 하나. ―T.H.W.

자기 의무를 다하지 않는 것을 "태만"이라고 한다면, 어느 회사, 정부 관청, 골프클럽, 대학교수진 치고 어느 정도씩 "태만"이 없는 데가 없을 것. ―J.W.G.

아이들이 잘 참는 것은 그 외에 딴 방법도 있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 ―마야 안젤루

다수란 때로 바보들이 한쪽에 많이 몰려 있기 때문에 형성되는 것. ―클로드 맥도널드

나는 누구나 다 나를 좋아하기를 바라지 않는다. 개중에는 만일 그들이 나를 좋아하면 지금보다 나 자신이 더 못나게 느껴질 사람들도 있기 때문. ―헨리 제임스

자녀가 태어나기 전부터 자녀를 갖기에 족할 만큼 성숙한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결혼의 가치는 어른들이 자식을 만들어 내는 데 있지 않고 아이들이 어른을 만들어 내는 데 있다. ―피터 드브리스(美 작가て언론인)

거울은 사실을 보여 주지 詩를 보여 주지는 않는다. ―메이 사튼(美 시인)

큰 거짓말은 마른 땅 위에 오른 큰 물고기와 마찬가지. 그것은 안달을 하며 날뛰어 몹시 성가시지만 당신을 해칠 수는 없다. 가만히 놓아 두면 제풀에 죽고 마는 법. ―조지 크랩(英 시인)

이제는 세계의 문제들을 피해서 달아날 수 있는 곳이라곤 없어졌기 때문에 우리의 思考도 세계적인 것으로 되어야만 한다. ―시어도 로스잭(美 작가)

고통에서 해방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지만 목발을 빼앗기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것도 없다. ―제임스 볼드윈(美 흑인작가)

용서하는 것과 용서 받는 것은 같은 일을 달리 말한 것. 중요한 것은 불화가 해소되었다는 것. ―C.S.루이스(英 작가)

인간은 결코 산을 정복하지 못한다. 우리는 잠시 그 정상에 서 있을 수는 있지만 바람이 이내 우리의 발자국을 지워 버린다. ―알린 블럼

모이가 풍족하면 병아리들은 모이를 놓고 서로 싸우지 않는다. 우리 인류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돈 마키스(美 언론인)

모든 것이 허용된다면 나는 끝없는 자유의 심연에 빠져 어찌할 바를 모를 것이다.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소련 작곡가)

새로운 사상을 대했을 때 느끼는 고통의 정도를 가지고 자신의 나이를 판단할 수도 있다. ―존 누빈

어머니가 될 것인지 안될 것인지를 뚜렷한 의식으로 선택할 수 있기 전에 어떤 여성도 스스로 자유로운 여자라고 주장할 수는 없다. ―마가레트 생거(美 산아제한운동가)

두렵거나 당황하거나 마음에 상처를 입지 않는다면 결코 모험을 할 수 없다. ―줄리어 소렐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필요로 하는 사람도 없다고 느낄 때 오는 고독감은 가난 중의 가난. ―테레사 수녀

어떤 사람이 자기는 원칙적으로 그 일에 찬성한다고 말할 경우, 그 사람은 그것을 실천에 옮길 의향이 전혀 없음을 뜻한다. ―오토 폰 비스마르크(프러시아 정치가)

동정과 이해가 따르지 않는 "정직"은 정직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敵意이다. ―로즈 N.프랜즈블로

무질서하게 사는 이점의 하나는 끊임없이 멋진 발견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A.A.밀른(英 시인)

비눗물 맛을 모르는 사람은 개를 목욕시킨 적이 없는 사람. ―프랭클린 P.존스

오래된 규범의 가치에 의심을 품는 것은 단순히 그것을 파기하는 것과 다르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엘리자베드 제인웨이

재능은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재능을 실현하기 위해 걸어야 할 어려운 과정을 밟을 용기를 지닌 사람은 드물다. ―에리카 종

아무리 높은 왕좌에 앉아 있을망정, 사람은 궁둥이로 앉게 마련이라는 것을 일깨워 주는 것이 유머. ―타키

이른 아침의 산책은 그날 하루를 위한 축복. ―헨리 데이비드 도로(美 작가, 1817∼1862)

산책은 위대한 예술이다. ―헨리 도로(美 작가)

아기가 태어날 때 삼신할머니가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은 호기심이다. ―엘리노어 루스벨트

부자가 되는 지름길은, 값이 싸고 습관적으로 쓸 수 있는 데다가 세금이 공제될 수 있는 물건을 만들어 내는 것. ―「선샤인 매거진」

인간들이 사리사욕을 위해 남을 속이는 것은 전적으로 신만이 져야 할 책임.―헨리 해스킨스

인간이 추위와 굶주림, 갈증에 대비하는 이외의 모든 것은 오직 허식이며 낭비일 뿐이다. ―세네카

전쟁에서 이등상이란 없다. ―오마 브레들리

무엇이 이 세상을 움직여 가는지 이해할 나이가 되면 당신은 현기증이 심해서 그것에 대해 신경쓸 겨를이 없게 된다. ―C.R.깁슨

무지개는 하늘이 성낸 것을 사과하는 것. ―실비아 A.보이롤

자녀들의 교육 내용에 지나치게 간섭한 대가는 부모보다 우둔한 자손이 생겨나는 것. ―프랭크 A.클라크

짐스럽다고 육봉을 떼어낸 낙타는 이미 낙타가 아니다. ―G.K.체스터튼

살을 빼기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한 첫 네 시간 동안만큼 헛된 희망을 품는 때도 아마 이 세상에 없으리라. ―댄 베네트

천둥도 그럴싸하고 인상적이지만 정작 그 일을 해내는 것은 번개. ―마크 트웨인

한겨울에도 움트는 봄이 있는가 하면 밤의 장막 뒤에는 미소 짓는 새벽이 있다. ―칼릴 지브란

첫눈에 반하기란 쉽지만 기적이 이루어지는 것은 두 사람이 여러 해 동안 마주 보고난 뒤의 일. ―샘 레번슨

30세가 넘으면 사람은 자기 주관을 갖게 된다. ―베터 미들러(美 가수)

우리는 자명종 소리에 의해서가 아니라 새벽에의 무한한 기대감으로 깨어나는 법을 익혀야 하고 또한 스스로 늘 깨어 있어야만 한다. ―헨리 데이비드 도로(美 작가)

예술은 창조자와 감상하는 사람이 서로 만나는 환희의 광장. ―도미다 고지로(일본 작가)

생명력은 살아 남는 능력뿐 아니라 새로 시작하는 능력에서도 드러난다. ―F.스코트 피츠제럴드(美 소설가)

힘과 인내를 알고자 한다면 나무를 벗으로 삼으라. ―할 보런드(美 자연주의자)

봄이란 구두가 온통 진창에 푹푹 빠지더라도 휘파람을 불고 싶은 기분이 저절로 샘솟는 계절. ―D.L.

상냥함은 차분한 열정. ―J.J.

우리는 정부를 가져야 하지만 매처럼 이를 감시해야만 한다. ―M.F.

세상 일로 혼란에 빠져 있을 때 우리는 행복하고 신뢰감 넘치는 어린아이의 눈빛을 바라봄으로써 새로운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 ―H.H.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선택하려 들지 말라. 또는 언제 죽을 것인가도. 당신은 지금 이 순간 어떻게 살 것인가를 결정할 수 있을 따름이니까. ―존 바에즈(美 가수)

예술 작품 그 자체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그것이 무슨 씨앗을 뿌리게 될까 하는 사실이다. 예술은 죽고 한 장의 그림은 사라질 수 있다. 남는 것은 오직 그것이 뿌린 씨앗. ―호안 미로(스페인 화가)

행복한 가정이란 빨리 온 천국과 다름없다. ―J.B.

아무 것도 시도할 용기를 갖지 못한다면 인생은 대체 무엇이겠는가 ―빈센트 반 고호(네덜란드 화가)

세상의 천재적 작품 속에는 우리의 머리 속에도 한번은 떠올랐으나 우리 스스로 버린 사상이 깃들여져 있다. 우리 스스로 생각했다가 내버린 생각들이 새삼 위엄을 갖추고 되돌아왔음을 발견한다. ―랠프 월도 에머슨

남을 밑으로 끌어내리려면 자기 자신도 불가불 그와 함께 끌어내려야만 한다. 그러니 남을 끌어내림으로써 자기 자신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도 놓치고 만다. ―매리언 앤더슨(美 흑인 여가수)

과학의 임무는 지구를 떠맡는 노릇이 아니라 도덕적 상상력을 물려받는 일이다. 왜냐하면 도덕적 상상력이 없으면 인간과 믿음 그리고 과학이 함께 멸망해 버리고 말 것이기 때문. ―제이컵 브러노프스키

우습지 않은가 집시점장이를 비웃는 사람이 경제학자의 말은 진지하게 받아들이니. ―「신시내티 인콰이어러」

아무런 문제의식이 없는 표정을 나는 미워한다.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탐구하고, 더 많이 보고, 더 큰 사람이 되고자 하는 욕망이 없는 얼굴은 싫다! ―마리아 톨치프

땅은 봉사해 준 대가로 나무를 붙들어 두지만 하늘은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고 나무를 자유롭게 내버려 둔다. ―라빈드라나드 타고르

인생살이를 서로 덜 힘드는 것으로 만들려 애쓰지 않는다면 우리는 무엇 때문에 사는가 ―조지 엘리어트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할 일이 없는 것은 가장 견디기 어려운 권태. ―헨리 하스킨스

사람을 침묵시켰다고 해서 그의 마음을 변화시킨 것은 아니다. ―존 모리

독창성이란 탐험되지 않은 땅. 카누를 타고는 갈 수 있지만 택시를 타고는 도달할 수 없는 곳. ―앨런 앨더

사람이면 사람이냐 사람이어야 사람이다. ―최현배(한글학자)

위대한 사상은 날개와 아울러 착륙장치도 필요로 한다. ―C.D.잭슨

만약에 개들이 말을 할 수 있다면 우리는 사람들과 사귀는 노릇만큼이나 개들과 친하게 지내는 일도 어렵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카렐 차펙(체코 극작가)

사람들은 남을 증오하는 데 왜 그렇게도 고집스럽게 집착하는가 증오를 떨쳐버릴 경우 그들은 고통과 씨름해야 한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제임스 볼드윈(美 흑인작가)

글이란 한번 인쇄되면 스스로의 생명을 지니게 되는 법. ―캐롤 버넷(美 배우)

자기가 생전에는 결코 그 밑에 앉아 쉴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그늘을 드리워 주는 나무를 심을 때에 그 사람은 적어도 인생의 의미를 깨닫기 시작한 것이다. ―D.E.트루블라드

우리가 지금 당장에 의견의 차이를 해소시킬 수는 없다 하더라도 이 세상이 다양성을 누리도록 함께 노력할 수는 있을 것이다. ―존 F.케네디

결정을 내리기 전에 모든 것을 완벽하게 알고자 고집하는 사람은 결코 결단을 내리지 못한다. ―앙리 F.아미엘(스위스 시인)

효율성을 높인다는 명분을 내걸고 정당한 절차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효율적"인 정부라면 독재정치를 해도 된단 말인가 ―투어굿 마설(美 흑인대법관)

문학을 좋아하고 시를 사랑한다는 것은 마음 속에 사랑이 있다는 증거다. ―박목월(시인)

오늘이란 신어야 할 신발과 같은 것. ―스티브 올렌

신이 진실로 인간이 날기를 바랐다면 공항까지 가는 일을 더 쉽게 해주었을 것이다. ―조지 원터스

그림자를 두려워 말라. 그림자란 빛이 어딘가 가까운 곳에서 비치고 있음을 뜻하는 것이다. ―루스 E.렌컬

나이란 성숙해지기 위해서 치르는 비싼 대가. ―톰 스토파드(현대 영국 극작가)

무덤 앞에서 흘리는 가장 가슴 아픈 눈물은 고인에게 미처 전하지 못한 말과 행하지 못한 행위 때문에 나오는 것. ―해리엇 비처 스토우(美 작가, 1811∼1896)

한 민족을 가장 진실되게 표현하는 것은 그 민족의 춤과 음악이다. 사람의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애그니스 도 밀(美 무용가, 1906∼)

죄없는 사람을 죄인으로 선고하기보다는 차라리 죄인을 풀어주는 위험을 무릅쓰는 편이 낫다. ―볼테르

교육이란 이 세상 여기저기에 흔하게 널려 있는 유일한 것이며, 아무나 가지고 싶은 만큼 가질 수 있는 유일한 것이기도 하다. ―조지 호레이스 로리머

낡았으나 편안한 의자가 하나도 없는 집은 혼이 없는 곳. ―메이 사턴

아무리 편협한 고집장이라도 한때는 편견에 얽매이지 않았던 어린아이였다. ―메어리 드 루르드 修女

진리는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고 정의는 반드시 이루어지는 날이 있다. ―도산 안창호

신용카드보다 부모를 더 존경하던 시절의 생활은 지금보다 훨씬 간편했다. ―로버트 오벤

우리 모두의 심성에는 어린 카우보이, 어린 개척자가 뛰놀고 있다.―루이스 라무어(美 작가)

한 곳의 불의는 모든 곳에서 정의를 위협한다. ―마틴 루터 킹(1929∼1968)

대체로 인간은 선한 사람이 되고자 하지만 너무 선하거나 언제나 선하기를 바라지는 않는다. ―조지 오웰(英 작자)

당신이 잠자리에서 일어나든 안 일어나든 하루는 시작된다. ―존 차디(美 시인)

우주의 대변동이라도 어린아이가 헛간 한 구석에 죽어 있는 참새의 주검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겨 있는 광경만큼이나 감동스럽지는 못하다. ―토마스 새비지

영원이란 생각해 보면 무서운 것이다. 어디에서 끝이 날지 알 수 없으니. ―톰 스토파드(체코 태생 英 작가, 1937∼)

인생이란 용기에 따라서 펴질 수도 있고 움츠러들 수도 있다. ―어네이스 닌(프랑스 태생 美 작가, 1903∼1977)

우리는 목구멍을 틔우기 위해서 기침을 하고 가슴을 틔우기 위해서 한숨을 쉰다. ―T.S.매슈스

이 급변하는 시대에 한가지만은 변하지 않고 있다. 그것은 용서를 비는 일이 유혹을 물리치는 일보다 더 쉽다는 사실이다. ―솔 켄던

자유는 만물의 생명이요 평화는 인생의 행복이다. ―한용운

정치란 워낙 비싸게 먹히는 것이라서 오늘날엔 선거에서 지는 데도 막대한 돈이 든다. ―윌 로저스(美 배우, 1879∼1935)

첫눈이 내려도 가슴이 떨리지 않는 것은 늙어간다는 징조. ―버드 존슨 女史(故 린든 B.존슨 美 대통령 미망인, 1912∼)

진보란 필요한 것은 가능하다는 신념과 더불어 시작된다. ―노만 카즌스

최상의 거울은 친구의 눈이다. ―게일족 속담

훌륭한 예술이란 그럴 듯하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 ―로이 아자크

내가 가진 것이 아니라 내 일이 바로 나의 왕국이다. ―토마스 칼라일(스코틀랜드 수필가, 1795∼1881)

꽃을 받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 당신이 아직 꽃향기를 맡을 수 있는 동안에는. ―리너 혼(美 흑인가수, 1917∼)

애정을 낭비했다고 말하지 말라. 애정이란 절대로 낭비되지 않는 것이다. ―헨리 W.롱펠로우(美 시인, 1807∼1882)

선물을 품위있고 정중하게 받는 것은 보답할 것이 없더라도 보답하는 셈이 된다. ―리 헌트(英 수필가, 1784∼1859)

행복이 진정 육신의 편안함과 근심으로부터의 해방에 있는 것이라면, 가장 행복한 존재는 어떤 남자나 어떤 여자가 아니고 미국의 암소일 것이다. ―윌리엄 L.펠프스(美 교육자, 1865∼1943)

어느 누구의 인생에도 대수롭지 않은 날이란 없다. ―알렉산더 울커트(美 저널리스트, 1887∼1943)

역사는 이렇게 기록할 것이다. 이 사회적 전환기의 최대 비극은 악한 사람들의 거친 아우성이 아니라, 선한 사람들의 소름끼치는 침묵이었다고. ―마틴 루터 킹

나는 당신을 사랑한다. 당신의 존재를 위해서뿐만 아니라 당신과 함께 있는 나의 존재를 위해서도. ―로이 크로프트

만일 당신이 비밀을 바람에게 털어 놓았다면 바람이 그것을 나무들에게 털어 놓는다고 원망해서는 안 된다. ―칼릴 지브란

누구든지 전에는 젊었을 때가 있지만 누구나 전부터 나이가 든 것은 아니다. ―아프리카 속담

나의 길을 밝혀 주고, 항상 인생을 즐거운 마음으로 맞이하도록 내게 용기를 불어넣어 준 것은 친절과 미, 그리고 진리였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집을 사지 말고 이웃을 사라. ―유럽 속담

시골 풍경을 감상하면서 걷는 일에 견줄 만한 것은 없다. 멋진 경치는 한 곡의 음악과 같다. 그것은 적절한 박자로 감상되어야 한다. 자전거를 타고 가는 것도 속도가 너무 빠르다. ―폴 스코트 모우러

진보란 단순성을 복잡하게 만드는 인간의 능력. ―투르 하이에르달(노르웨이 인류학자, 1914∼)

자기 연민에 빠지지 말라. 그것은 가장 파괴적인 감정이다. 자아라는 다람쥐 쳇바퀴 속에 갇힌다는 것이 얼마나 끔찍한 일인가. ―밀리슨트 펜위크(前 美 하원의원, 1910∼)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매일 무엇인가 하도록 하라. 이것이 당신의 의무를 고통없이 행하는 습관을 얻는 황금률이다. ―마크 트웨인

나는 음악을 메뉴처럼 생각하고 있다. 매일 똑같은 것을 먹을 수는 없다. ―카를로스 산타나(멕시코 출신 기타연주가, 1947∼)

역사는 我와 非我의 투쟁의 기록이다. ―신채호

남을 심판하는 사람은 남을 사랑할 시간이 없다. ―테레사 수녀

주머니에 손을 넣고 성공이란 사다리를 올라갈 수는 없다. ―美 속담

어떤 교향악단도 강아지를 보고 웃는 2살짜리 계집애의 웃음소리와 같은 음악을 연주해내지는 못했다. ―번 윌리엄스

삶에서 기쁨을 찾는 것이 여자의 최고급 화장품. ―로살린드 러셀(美 여배우, 1913∼1976)

자녀들에게 독립해서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주는 것이 부모들의 가장 중요한 과업. ―프랑크 클라크

자기가 좋아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권하지 말라. ―스페인 격언

타협은 훌륭한 우산이지만 허술한 지붕. ―제임스 러셀 로웰(美 외교관, 1819∼1891)

"눈에는 눈으로"란 옛 법을 따르면 우리는 모두 장님이 되고 말 것이다. ―마틴 루터 킹

행복은 때때로 열어놓은 줄 몰랐던 문으로 몰래 들어온다. ―존 배리모어(美 배우, 1882∼1942)

아담과 이브가 에덴동산에서 배운 것과 똑같은 사실을 나는 우리 집 정원에서 배우게 되었다. 하느님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최선이다. ―오벤스 코미디 필러스

내가 꿈꾸는 이상적인 여인은 함께 울 수 있는 여인. ―엔조 비아그

어린이는 의문부호의 바다로 둘러싸인 호기심의 섬. ―셸 석유회사 광고

지구와 대륙과 대양의 형태를 발견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장애물은 무지가 아니라 지식의 망상이었다. ―다니엘 J.부어스틴

우정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가끔 계획된 활동 사이의 예상치 못했던 공간에서 일어난다. 이러한 공간이 생기도록 내버려두는 것이 중요하다. ―크리스틴 리펠트와 어니스트 칼렌바흐

버릴 수 있는 조국이 있다면 그것은 애당초 지니지 않았던 조국이다. ―김소운

고기를 낚으러 가는 노인의 가슴 속엔 언제나 어린 소년이 들어 있다. ―J.콜더 조셉

메아리를 들으며 본디의 소리를 기대하진 말라. ―「365개의 인용구가 담긴 달력」에서

건축물에서 가장 견실한 돌은 토대의 맨 밑에 놓인 돌. ―칼릴 지브란(시리아 시인, 1883∼1931)

이상이란 별과 같아 아무도 거기 이르지 못한다. 하지만 바다의 수부들처럼 우리는 그걸 보고 항해코스를 그린다. ―칼 슈츠(독일 태생 美 정치가, 1829∼1906)

한 여자를 자유롭게 할 때마다 우리는 한 남자를 해방시킨다. ―마거리트 미드(美 여류 인류학자, 1901∼1978)

유머는 한 줄기 시원한 여름 소나기처럼 대지와 대기, 그리고 당신을 모르는 사이에 정화시켜 준다. ―랭스턴 휴스(美 흑인작가, 1902∼1967)

하나의 아이디어는 티끌이 될 수도 있고 마법으로 변할 수도 있다. 거기에 적용하는 재능에 따라. ―윌리엄 번배크

여자들의 힘이 점차 증대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두뇌의 힘이지 팔뚝의 힘은 아니다. ―비벌리 실스(美 소프라노 가수, 1929∼)

우리가 눈감아 버리면 점점 크게 번져가는 것이 범죄의 속성. ―배리 파버

행복한 결혼생활과 바꿀 수 있는 것은 이 세상에 아무 것도 없다. ―헬렌 거헤이건 더글러스(美 여배우, 1900∼1980)

우리가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정부와 싸우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은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앤슬 애덤스(美 사진작가, 1902∼)

식사 후 식탁에 손을 짚고 일어서려 할 때 테이블이 먼저 밀려나가면 식사조절을 시작해야 할 때. ―「조가비」에서

인생행로에 삼진에 대한 두려움을 불러들이는 것은 절대 금물. ―베이브 루스(美 야구선수, 1894∼1948)

애국심이란 선조의 땅을 지키는 마음이라기보다 후손의 땅을 보존하는 마음이다. ―호세 오르테가 이 가세트(스페인 철학자, 1883∼1955)

일이 벌어지도록 내버려둬야 할 때가 있는가 하면, 일이 일어나도록 만들어야 할 때가 있다. ―휴 프래더

우리의 마음 속에는 발견되지 않은 성격의 대륙이 있다. 자신의 영혼을 탐험하는 콜룸부스가 되는 사람은 복되도다. ―「생명의 말씀」에서

문명이란 개인과 개인을 결합시키고, 그 다음에 가족과 가족, 인종과 인종, 국민과 국민, 국가와 국가를 결합시켜 하나의 커다란 통일체로, 즉 인류의 통일체를 형성하는 과정이다. ―지그문트 프로이드

고위직의 입후보자를 조반용 시리얼을 사고 팔 듯 사고 팔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모욕이다. ―애들레이 스티븐슨(美 정치가, 1900∼1965)

호기심이란 기꺼이, 자랑스럽게, 열심히 자기의 무지를 실토하는 행위. ―S.레오나드 루빈슈타인

꿈을 단단히 붙들어라. 꿈을 놓치면 인생은 날개가 부러져 날지 못하는 새. ―랭스턴 휴즈(美 흑인 시인, 1902∼1967)

문제란 사람이 최선을 다할 기회. ―듀크 엘링턴(美 흑인 작곡가, 1899∼1974)

10월의 미류나무는 겨울로 가는 길을 밝히는 횃불. ―노바 S.베어

입으로 말하는 사랑은 외면하기 쉬우나, 행동으로 증명하는 사랑은 저항하기 어렵다. ―W.스탠리 무니햄

민주주의의 바탕에는 평범한 사람에게 비범한 가능성이 있다는 신념이 깔려 있다. ―해리 에머슨 포스딕(美 성직자, 1878∼1969)

빈들빈들 노는 것이 좋아 보일지도 모르지만, 일을 하면 마음이 흡족해진다. ―안네 프랑크(1929∼1945)

개울 바닥에 돌이 없다면 시냇물은 노래를 부르지 않을 것이다. ―칼 퍼킨스

행운이 들어오거든 의자를 권하라! ―유태 격언

"무슨 어려운 일을 겪고 계신가요"하고 물어보는 것이 곧 이웃에 대한 사랑이다. ―시몬 베유(프랑스 철학가, 1909∼1943)

자기 연민은 처음에는 깃털요처럼 따스하고 아늑하지만 딱딱하게 굳으면 거북살스러워진다. ―마여 안젤루(美 흑인 작가, 1928∼)

당신도 가끔 속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로렌스 J.피터

서로 사랑하는 사람이 두 사람 사이에 한순간이라도 시간이 끼어들게 내버려두면, 그것은 자라서 한 달이 되고, 일년이 되고, 한 세기가 된다. 그러면 너무 늦어진다. ―장 지로두(프랑스 극작가, 1882∼1944)

자유의 기능은 다른 사람을 해방시키는 일. ―토니 모리슨(美 흑인 소설가, 1931∼)

결혼은 뚜껑을 덮어 놓은 음식. ―스위스 속담

나는 여성이 어리석다는 점을 부인하지 않는다. 전능하신 하느님이 남자와 어울리게 만드셨기 때문에. ―조지 엘리어트(英 소설가, 1819∼1880)

신발이 어디가 끼는지는 신고 있는 사람만이 안다. ―서양 속담

소문은 빨리 퍼지지만 진실만큼 오래 가지는 않는다. ―윌 로저스(美 배우, 1879∼1935)

남을 시궁창에 붙잡아 두려면 자기도 시궁창 속에 있어야 한다.―부커 T.워싱턴(美 흑인 작가, 1856∼1915)

가정의 난로가가 가장 좋은 학교. ―아놀드 H.글래소

얼마나 열심히 일하는가를 말하지 않고, 얼마나 많이 해냈는가를 이야기하라. ―제임스 링

사물을 이해한다는 것은 단순히 안다는 것과 크게 다르다. ―찰스 케터링(美 실업인, 1876∼1958)

인내는 한 번 뛰는 장거리 경주가 아니라, 숱한 단거리 경주의 연속이다. ―월터 엘리어트

인생이란 더러 끔찍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매혹적이고 활기에 찬 경험이라는 것을 깨닫고, 나는 삶을 철저하게 누렸다. 한쪽 귀에는 탄식소리가 들려 오더라도, 다른 쪽 귀에는 언제나 노랫소리가 들렸다. ―숀 오케이시(아일랜드 극작가, 1880∼1964)

한 사회의 자유는 그 사회의 웃음의 양과 정비례한다. ―제로 모스텔(美 코메디언, 1915∼1977)

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것은 배운다는 것. 돈이란 잃거나 도둑맞을 수가 있고 건강과 정력은 약해질 수가 있다. 그러나 머리 속에 넣어둔 것은 영원히 당신의 것.―루이 라무르(美 작가)

이 세상에 친절보다 더 강한 것은 없다. ―한 수인

아무도 뒷걸음질을 해서 미래로 갈 수는 없다. ―조셉 허거샤이머

사람들은 자아를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는 말을 흔히 한다. 그러나 자아는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창조하는 것. ―토마스 사스

일인자가 된다는 것은 일인자의 자리를 지키는 일보다는 쉽다. ―빌 브래들리(美 상원의원)

눈을 보고 눈싸움을 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늙어간다는 증거. ―두그 라슨

유머란 깊이있는 관찰 결과를 다정하게 전달하는 방법. ―리오 로스튼

사랑이란 두 사람이 놀고 둘이 다 이기는 게임. ―에바 가보(여배우)

인내의 참된 비결은 참는 동안 다른 할 일을 찾는 데 있다. ―「델 펜슬 퍼즐스 앤드 워드 게임스」에서

실패의 99%는 항상 핑계를 대는 사람들에 의해 저질러진다. ―조지 W.카버

예의범절이란 마치 수학의 0과 같은 것. 그 자체로는 가치가 없는 것이지만 다른 것에 붙여지면 가치를 크게 더해 주니까. ―프레이어 스타크

말수가 적을수록 남들이 더 귀를 기울이는 법. ―애비게일 밴 뷰렌

에티켓이란 졸리는데도 좌중에서 겉으로 나타내지 않는 것. ―하이먼 버스튼

사람들은 삶이란 작은 것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무언가 큰 것만을 성취해 보려고 한다. ―프랭크 클라크

민주주의는 투표가 아니라 공정한 개표로 가늠하는 것이다. ―톰 스토파드(英 극작가)

한가함이란 아무 것도 할 일이 없게 되었다는 게 아니라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여가가 생겼다는 뜻이다. ―플로이드 델

행복한 결혼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값진 계약이다. ―O.A.바티스타

지식은 도서관에서 잠을 자고 있지만 지혜는 도처에서 눈을 크게 뜨고 조심스럽게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조시 빌링스

웃음소리는 울음소리보다 멀리 간다. ―히브리 격언

타고난 성격 탓으로 화를 자초하는 거야 어쩔 수 없지만 남까지 못살게 할 필요는 없는 법이다. ―루드야드 키플링(인도 태생의 英 작가)

윙윙거리는 모기의 소리만큼 심술과 적의를 그토록 작은 부피에 응집시킨 것은 없다. ―엘스페스 헉슬리

도와달라는 말을 듣고 도와주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도움을 청하기 전에 미리 알아서 도와주는 것은 더욱 좋은 일이다. ―칼릴 지브란(레바논 시인)

사랑하고 일하며, 때로는 쉬면서 별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인생, 그 인생에 감사하자. ―헨리 밴 다이크(美 교역자 작가)

하고자 하는 일은 착수하기 전에 충분히 연구하라. 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루를 굶는다. 사람은 비록 승려라 할지라도, 스스로 경작해서 먹어야 한다. -백장회해

한번에 한가지씩만 일을 하라. 한 손으로 아무리 빨리 친다고 해도 소리는 나지 않는 법이다. 모든 일이란 서로 상응하는 것이 없으면 이루어지지 않는다. 정치도 백성의 바라는 바에 따라서 비로소 효과를 내는 것이다. -한비자

할 일을 찾아낸 자는 축복받을 지어다. -토마스 칼라일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는가! 이것은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왜냐하면, 당신의 인생에 있어서 오직 하나의 의미는 신이 원하시는 이 짧고 제한된 시간 속에서 하고 있는가 아닌가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당신은 지금 당신이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는가 뒤돌아 볼 때다. -파스칼

행복 대부분은 끊임없이 계속되는 일과 그것에 의거한 행복으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그것이 마지막에 가서는 유쾌한 것으로 변하게 하고 적극적인 사람이 되게 한다. 인간의 마음은 진정한 일거리를 찾을 때처럼 유쾌한 기분이 드는 때가 없다. 행복하기를 바라거든 먼저 일을 시작하라. 실패한 생애는 대개 그 사람이 전혀 일을 가지지 않았거나 일이 너무 적었거나 혹은 자신의 일을 못찾고 방황했을 때이다. -힐티

현재 종사하고 있는 일이 마음에 들지 않고, 자기가 희망하는 것과 다른 길이라 할지라도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는 동안에 처음의 희망과는 다른 방향으로 대성하는 수도 있다. 또 현재의 일이 자기의 희망과는 직접 관계가 없더라도 먼 장래를 두고 본다면 전혀 허망한 일만은 아닌 것이다. 헨리 포드는 처음부터 자동차 사업에 대성할 포부로 자동차 공장의 직공이 된 사람은 아니었다. 그 일에 흥미를 가지고 맡은 일을 열심히 하는 동안에 한 계단씩 올라가서 세계 제일의 자동차 기업주가 된 것이다. 목표와 방향이 뚜렷하지 못할 때라도, 그날그날 자기 일을 충실히 해나가는 사람은 길이 절로 열린다. 오늘 할 수 있는 일,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 오늘의 과제이다. 그것은 앞날을 기약하는 한 알의 씨앗이다. - G. 그로우트

훌륭한 사람은 오직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한 사람이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사람은 할 수 있는 일은 하지 않고, 할 수 없는 일만 늘 바란다. -로망 롤랑

훌륭한 직업은 시종일관 자기희생과 투지, 그리고 창의력이 있어야 수행되는 것이다. -막스 비어붐

큰 일에는 진지하게 대하지만 작은 일에는 손을 빼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 몰락은 언제나 여기에서 시작된다. -헤르만 헤세

큰 일이 필요하다면 작은 일부터 해야 할 것이다. 작은 일도 커지게 되기 때문이다.

큰 일이라고 지레 겁먹지 마라. 큰 일이라고 해서 반드시 작은 일보다 어려운 것은 아니다. 소진되는 에너지는 일의 크기와는 무관하다. -김용삼

참으로 위대한 일은 언제나 서서히 이루어지고, 눈에 보이지 않게 성장해 가는 법이다. 참으로 중요한 일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은 모두 그 생활에 있어서 단순하다. 왜냐하면 그들은 쓸데없는 일에 마음을 쓸 겨를이 없기 때문이다. -톨스토이

천직 의식이 있다면 모든 직업은 위대한 것이다. -올리버 웬델 홈즈 2세

청년에게 권하고 싶은 것은 다음 세 마디뿐이다. 즉 일하라. 더욱 더 일하라. 끝까지 일하라. -비스마르크

자기가 좋아하고 믿는 일을 하기만 하면 성공은 자연히 찾아온다. 자기가 지금하고 있는 일, 이미 한 일을 마음으로부터 즐기는 사람은 행복하다. -괴테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마음을 반밖에 쓰지 않는다면, 그것이 갑절 힘들어 질 것이다. 자기가 할 일을 발견한 사람은 행복하다. 그로 하여금 다른 행복을 찾게 하지 말라. 그에게는 일이 있고 인생의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토마스 칼라일

자기에게는 너무나 사소한 일이라 생각하여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그러한 사람은 스스로 자신을 속이고 있는 것이다. 그 일을 실행에 옮기지 않는 이유는 그것이 사소한 일이어서가 아니라 그에게 너무 과분한 일이기 때문이다. -표치

자기 일을 멸시하는 자는 먹을 양식과 싸운다. -스퍼전

자신의 일에 열중하여 고민을 몰아내라. 하찮은 일로 자신의 행복을 파괴하지 말라.

자신의 일을 갖고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칼라일

자신의 행동을 감시하고 평가하고 점검하라. '괜히 일을 어렵게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일하는 방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한 번쯤은 고민해 보자.

작은 일에 너무 열중하면 큰 일을 하지 못한다. -라 로슈푸코

적은 것을 꾸준히 축척시켜라. 큰 일은 작은 일이 축척해 나가서 도달된다.

적절한 일에 적절한 사람. 적재적소(適材適所). -비스마르크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먹기만 하고 일을 하지 않는 부류의 인간을 만드셨다면, 그 인간은 아마도 입만 있고 손은 없을 것이다. 또 다른 부류로 일만 하고 먹지는 못하게 되어 있는 인간을 만드셨다면, 아마도 그 인간은 손만 있고 입은 없었을 것이다. 입과 손을 동시에 만드신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겠는가. 일하면서 먹고, 먹으면서 일하자. 어느 한 쪽에만 치중하는 불구자가 되지 말자. -링컨

전심전력을 다하여 덤빌 수 있는 일이라면 인간은 대개의 경우에는 성공할 수 있다. -찰즈 슈워프

전에 일어난 일을 잊지 않는 것은 훗날에 있을 일의 스승이다. -사기

정직한 노동이 사랑스러운 얼굴을 만든다. -토마스 데커

제화공은 좋은 신발을 만든다. 왜냐하면 신발 이외의 것은 아무 것도 만들지 않기 때문이다. -에머슨

중요한 일은 자기 자신이 맡아야 한다.

지금 당장 안 되는 일일수록 지금 당장 그 일을 착수 해야한다. 우선 하려는 의욕 위에, 지금 할 수 있는 일이 1% 밖에 준비되어 있지 않다하더라도 착수해야 한다.

진실한 마음으로 무엇을 계획하고, 그 일을 실행에 옮기는 것이 가장 즐거운 생활이다

인생의 짜릿한 흥취란 새로운 일을 하는 데 있다. -앤드류 매튜스

일이 없을 때는 마음이 흐트러지기 쉬우니 마땅히 정적 속에서도 깨어나 밝게 비춰볼 것이요, 일이 있을 때는 마음이 흩어지기 쉬우니 마땅히 깨어난 속에서도 침착함을 주로 할지니라. -채근담

일이 즐거우면 인생은 낙원이다. 괴롭다면 그것은 지옥이다. -고르키

일이 즐거운 것이라면, 일해서 얻은 것은 무엇이든 기분 좋은 것이다. 일의 어려움이 크면 클수록 그 쾌감도 한결 더하다. -고리키

일하는 것, 이것만이 살아 있는 것이다. -파브르

일하는 것이 즐거울 때 인생은 얼마나 기쁜가! 일하는 것이 의무일 때 인생은 얼마나 노예와 같은가! -막심 고리끼

일하라. 더욱 일하라. 죽을 때까지 일하라. -비스마르크

일하러 갈 곳이 없는 사람은 그 사람이 어떤 신분의 사람이든 간에 참으로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골치 아픈 존재다. -조지 버나드 쇼

일하지 않아도 살아갈 수 있다하여 일하지 않는 것은 죄악이다. -톨스토이

일의 괴로움이야말로 참다운 기쁨이다. 그러나 도중에서 그만 둔 일, 손대지 않고 내버려 둔 일은 마침내 산더미같이 쌓여서 사람을 괴롭힌다. 이것이야말로 진정 괴로운 일이다. -푸브리우스

일이란 기다리는 사람에게 갈 수도 있으나, 끊임없이 찾아 나서는 자만이 획득한다. -링컨

일이란 남성이 무엇임을 보여주는 가장 좋은 기회이다. -에피크로토스

일이란 본래 육체로 하는 것이지 정신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글씨를 쓰더라도 먼저 손을 놀려야 한다. 일의 시초는 육체의 발동에 있다. 무엇을 해야한다는 마음은 있으면서 막상 시작은 못하고 망설이는 사람이 있는데, 우선 시작부터 하고 나면 일은 진전되게 마련이다. 머리 속에 스스로 무거운 짐을 짊어지지 말고 가볍게 손발을 놀리는 것이 중요한 일이다. -카네기

일이란 사람 수가 많다고 빨리 되는 것은 아니다. -손자병법

일이란 쉽게 생각하면 쉽고, 어렵게 생각하면 어렵다.

일이란 시간 안에 할 수 있는 알맞은 정도를 목표로, 그리고 약간 빠듯하게 스케줄을 세워두면 잘 된다. -다케우치 히토시

일이란 한데 뭉쳐진 큰 덩어리가 아니다. 매일매일 분량을 나누어 처리해야 하는 조그만 조각들이다.

일을 너무 지나치게 한다는 인간을 본 적이 없다. 힘써 일하라. 장시간 일하라. 이것이 나의 신념이다. 일을 너무 많이 해서 몸이 망가지는 법이 없다. 걱정하거나 자신의 힘을 무시해서 몸을 무리하게 사용하니까 병이 나는 것이다. -찰즈 에반즈 휴즈

일을 만들면 일이 생기고, 일을 줄이면 일이 준다. -명심보감

일을 몰고 가라. 그렇지 않으면 일이 너를 몰고 갈 것이다. -프랭클린

일을 바르게 처리하는 방법은 한 가지 뿐이지만 일을 바르게 보는데도 한가지 방법뿐이다. 곧 일 전체를 보는 것이다. -존 러스킨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 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리 없건 마는,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 만 높다 하더라. - 양사언

독서는 해박한 인간을 만들고, 필기는 정확한 인간을 만들며, 대화는 민첩한 인간을 만든다. -괴테

오늘 일어나는 것이 무엇이든 간에 참고 견디라. 이것이 내일을 찬미케 하는 유일한 길이다. - R. L 캘리엔

젊어서 덕을 닦지 못하고 재산도 쌓지 못한 사람이 늙고 병들어 후회 한들 무엇 하리. - 法 句 經

아버지로부터는 생명을 받았으나 스승으로부터는 생명을 보람 있게 하기를 배웠다. - 플루타크 영웅전

교사는 촛불과 같아서 스스로를 다하여 학생을 계발(啓發)한다. - 루피니

부모를 섬기고 처자를 애호하며 일에 질서가 있어 혼란을 일으키지 않은 것 이것이 가장 큰 행복이다. - 슛타-니파라

아버님 날 낳으시고 어머님 날 기르시니 두분 곧 아니시면 이 몸이 살았을까 하늘 같은 은덕을 어디다가 갚사오리. - 정철

아비가 누더기를 걸치면 자식은 모르는 척 하지만 아비가 돈 주머니를 차고 있으면 자식들은 모두 다 효자가 된다. - 세익스피어

일을 한다는 것은 마치 우물을 파는 것과 같다. 비록 아홉 길 팠다 할지라도 샘물이 나오는 데까지 미치지 못 한다면 우물을 포기함과 같으니라. - 맹자

만사(萬事)에 중용(中庸)이 으뜸이다. 모든 과도(過度)는 인류에게 고통을 가져 온다. - 플라우루스 포에눌루스

그대 자신의 생활을 즐기라. 자기의 생각을 남과 견주어 보지 말라. - 꽁도르세

쉬운 일도 없지만 마지 못해 하면 어렵게만 된다. - 테렌티우스

현명한 사람을 볼 때는 자기도 그렇게 되기를 원하라. 어리석은 사람을 볼 때는 자기도 그렇게 되지 않기를 조용히 반성한다. - 공자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분노를 격동케 하느리라. - 성서

오늘을 붙들어라. 되도록 이면 내일에 의지하지 말라. 그 날 그 날이 일 년 중에서 최선의 날이다. - 에머슨

시간을 잘 붙잡는 사람은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 - 이즈레일리

우선 좋은 책을 읽으라. 그렇지 않으면 전혀 그 책을 읽을 기회를 얻지 못 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 소로오

어떤 사람이 헌신적 이면 우리는 그가 위선 이라고 비난하며 그렇지 않으면 불 경건하다고 비난하며 만일 그 사람이 겸손하면 그 겸양을 약점으로 간주하고 그가 관대하면 우리는 그의 용기를 오만 이라고 부른다. - 부루달루

인내와 노력이 두 가지만 있으면 이 세상에서 못 할 일이 없다. 인내야 말로 환희에 이르는 문이다. - 야나콥스

근면은 행운의 어머니이다. 반대로 게으름은 인간을 그 가 가장 바라는 어떤 목표에는 결코 데려다 주지 않는다. - M.D 세르반테스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하여라. 이 것이 곧 아는 것이다. - 공자

기분 나쁜 일이 있더라도 웃음으로 넘겨보라. 찡그린 얼굴을 펴기만 하는 것으로 마음도 따라서 펴지는 법이다. 웃는 얼굴은 얼굴의 좋은 화장일 뿐 아니라 생리적으로도 피의 순환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다. 웃음은 인생의 약 이다. - 알랑

논 밭은 잡초로 말미암아 손상되고 사람은 탐욕에 의해서 손상된다. - 法 句 經

바다는 메워도 욕심은 못 메운다. - 한국 속담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험치 않다. 적을 모르고 나만 알면 승패가 없다. 적을 모르고 나도 모르면 그 싸움은 반드시 위험하다. - 손자

천재를 만드는 것은 1 퍼센트이고 99 퍼센트는 노력이다. - 에디슨

중상과 비방에 대한 대답 그 것은 묵묵히 자기의 의무를 지키는 것이다. - 와싱턴

노여울 때는 열 까지 헤아려라. 노여움이 더욱 심하거든 백 까지 헤아려라. 노여움은 우리들의 수명을 짧게 하는 요물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침 저녁으로 이 요물을 경계해야 한다. - 제퍼슨

눈물 젖은 빵은 먹어 본 사람만이 그 진가를 안다. - A. 링컨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다. - 성서 / 말을 삼가 할 줄 모르는 사람은 말을 할 줄 아는 사람으로부터 배워야 합니다. '말 한 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처럼 ..

손의 움직임을 통해본 심리

ㆍ이야기 도중에 손가락이나 연필 끝으로 톡톡 소리를 낸다

상대의 말에 동의할 수 없다는 뜻이다.

상대의 말이 지루할 때 잡음을 내거나 낙서로 딴전을 피우는 것이다.

손가락을 자주 놀람으로써 무료함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행동이다.

ㆍ주먹을 쥐거나 주먹으로 손바닥을 내리친다

이러한 동작은 상대에 대한 무언의 위협이다.

악수를 하거나 손바닥을 내보이는 동작이 무장 해체의 의사를 전달하는 신호라면, 주먹을 쥔 손은 공격이나 긴장을 나타내는 신호이다.

ㆍ손톱을 깨문다

이야기를 하면서 손톱을 깨무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유아성격이 아직도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 앞에서 공격의 자세를 취하면 그 버릇은 더욱 심해진다.

ㆍ손을 호주머니에 넣은 채 이야기를 듣는다

상대를 믿지 못한다는 뜻이다.

이런 태도는 정치가나 권위주의자에게서 흔히 볼 수 있다.

손을 감춘다는 것은 상대에게 자신의 본심을 드러내고 싶지 않다는 경계심의 표현인 동시에 상대를 신용하지 않는 증거이다.

ㆍ주변의 물건을 만지작거린다

긴장하고 있다는 뜻이다. 첫대면인 상대를 만났을 때 사람들은 대개 성냥이나 볼펜 등 주변에 있는 물건을 만지작거린다.

그것은 긴장을 해소하기 위한 무의식적인 행동이다.

식당같은 곳에서 냅킨을 접었다 폈다 하는 행동도 마찬가지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ㆍ턱 밑에다 양손 끝을 모은다

자신감을 나타낸다. 자신에 넘치거나 자만심이 강한 사람은 상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턱 밑에다 양손의 손가락 끝을 갖다 댄다.

ㆍ여자가 남자의 손가락을 깍지끼어 쥔다

보다 깊은 관계를 바란다는 메시지이다.

손가락은 사모나 간절한 마음 등을 전해 준다.

따라서 애인의 손을 잡고 걸을 때 그녀가 손가락을 깍지 끼어 쥔다면 당신과의 관계가 더 깊어지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해석해도 좋다.

ㆍ테이블 위에 있는 물건을 상대 쪽으로 밀쳐 놓는다

상대보다 우위에 서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바꾸어 말하면 이해관계를 놓고 교섭하는 자리에서 마주 앉은 상대보다 우월한 입장에 서고 싶으면 테이블 위에 놓인 물건들을 상대 쪽으로 밀어붙이면 된다.

재떨이라든가 컵, 꽃병 등 테이블 위에 놓인 물건이라면 아무거라도 괜찮다.

ㆍ꺼내 놓은 물건에 손을 대지 않는다.

상대와 친밀해지지 않으려는 뜻이다. 그러므로 시장이나 백화점에 갔을 때 물건을 살 계획이 없으면 점원이 꺼내 놓은 상품에 되도록 손을 대지 않는 게 좋다.

일단 손에 닿으면 그물건을 통해 상대와 접촉하는 셈이 되어, 꼭 필요하지 않은 물건이라도 사게 될 확률이 높다.

얼굴표정으로 본 심리분석

ㆍ눈이나 코, 턱 등의 얼굴의 일부분을 만진다

자기의 허약함을 감추려는 의사 표시다. 가축이 병들었을 때는 자기의 몸을 핥는 버릇이 있듯이 인간도 나약해졌을 때는 자기의 얼굴을 만지는 버릇이 있다. 예를 들면, 미국의 닐슨 대통령이 워터게이트 사건에 휘말려 기자 회견을 할 때 턱을 받치거나 코를 쥐는 행동을 많이 보여 주었는데, 이것은 기자들의 질문 공세로부터 자신의 허약함을 감추기 위한 태도였다고 볼 수 있다.

ㆍ맞장구를 치지 않고 가벼운 미소를 짓는다

완곡한 거부나 난처함의 표시이다. 귀찮은 상대나 보기 싫은 손님을 내쫓는 데는 맞장구를 치지 않고 그저 가벼운 미소만 짓는 것이 상책이다. 이러한 미소는 상대를 혹독하게 거절하지도 않으면서 스스로 물러나게 하는 효과를 지닌다.

ㆍ생면부지의 사람과 부딪쳤을 때 미소를 짓는다

상대에 대해 적의가 없음을 나타낸다. 엘리베이터나 지하철 등에서 다른 사람과 부딪치면 그 사람을 향해 고개를 살짝 숙이면서 미소를 짓는다. 이것은 상대에 대해 악의나 공격적인 의사가 없다는 무언의 변명이다.

ㆍ얼굴에 잠시 웃음을 지었다가 곧 웃음을 거둔다

이런 사람은 지금 속으로 계산을 하고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비즈니스로 만난 사람이 만면에 웃음을 짓다가 갑자기 싸늘한 표정을 보이면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간파해야 한다.

왜냐하면, 보통 사람이면 웃고 나서도 그 여운이 잠시 동안은 표정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ㆍ갑자기 미소를 중단한다

쓸데없는 행위에 대한 무언의 경고이다. 이야기 도중에 갑자기 상대의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지면 이쪽의 말이 흥미가 없거나 뭔가 실수를 했다는 뜻이다. 또, 상대가 결례되는 장난을 걸어 올 때도 마찬가지로 미소를 중단하고 경어를 쓰면 눈치 빠른 상대라면 곧 알아 차릴 것이다.

ㆍ설득하기 위해 애쓰는데 상대의 얼굴에 표정이 없다

부탁을 거부하거나, 난처한 입장이거나,혹은 혐오감의 표시이다.

표정이 없다는 것은 어떤 감정을 얼굴에 나타내지 않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단수 높은 거절은 무표정한 얼굴로 하는 것이 좋다.

ㆍ여성이 특정한 남성에게 무관심한 표정을 짓는다

그 남성에게 호의를 가지고 있다는 의사 표시이다. 알다가도 모를 여자의 마음은 바로 이 역표현에서 비롯된다. 여성에게서 무관심의 표정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

ㆍ공연히 불쾌한 표정을 짓는다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혼자만의 기쁨을 남에게 알리지 않으려는 속셈이다. 화투나 포커를 칠 때 좋은 패가 들어오면 일부러 불쾌한 표정을 짓지 않는가. 별다른 이유 없이 불쾌한 표정을 짓고 있다면 그것은 속으로 기쁜 일을 간직하고 있다는 뜻이다.

입을 통해서 본 심리분석

ㆍ말을 하면서 손으로 입을 가린다.

상대를 경계하면서 본심을 감추려는 행위이다. 즉, 말하는 기관인 입을 상대가 보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자신을 은폐시키면서 방어자세를 취하는 것이다.

ㆍ여성이 손을 입에 대고 웃는다.

내성적인 여성으로서, 성적인 욕구를 상대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하려는 행위이다.

ㆍ손을 입에 대고 묵묵히 있는다.

더 이상 상대와 대화하고 싶지 않다는 의사 표시이다. 입을 가리는 동작에는 숨긴다는 의미 외에 거절의 뜻도 있다. 큰소리로 계속 떠드는 상대에 대해 고개를 돌리면서 입을 가리는 동작은 '빨리 끝내라'는 무언의 신호이다.

ㆍ말을 할 때 주먹을 갖다 대면서 자꾸 헛기침을 한다.

근심이 있다는 뜻이다. 불안이나 근심 때문에 목구멍에 점막이 생긴 경우이다.

설령 실제로 점막이 생기지 않더라도 자꾸 그런 기분이 들어 나타나는 버릇이다.

ㆍ이야기를 듣는 동안 입술 양끝을 약간 뒤로 당긴다.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다는 뜻이다. 입술의 움직임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

강한 결의를 나타낼 때는 한일자로 꼭 다물고, 실패를 했을 때는 깨물며, 공격심이 생길 때는 삐죽거리게 된다. 또한 이야기를 듣는 동안 입술 양끝이 올라가는 것은 현재의 심리 상태가 부드럽다는 뜻이다.

ㆍ상품을 살펴보다가 입을 다물고 굳은 표정을 짓는다.

살까 말까 망설이는 행위이다. 어느 세일즈맨의 말에 의하면 상품을 보여 주고 난 후 고객이 입을 다물고 그것을 찬찬히 살펴볼 때가 바로 승부의 시간이라고 한다. 그것은 마음속에서 살까 혹은 말까 하는 두 마음이 갈등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내용출처 : [기타] 블로그 집필 - hsye52님의 블로그

(출처 : '손의 움직임을 통해본 심리' - 네이버 지식iN)

신경 펩티드 Y에 관한 검토

□ 신경세포에서 방출되는 호르몬은 신경의 정보를 전달하기 때문에 신경전달물질이라 한다.

뇌를 구성하는 신경세포는 몸속의 정보전달물질인 호르몬을 분비하는 호르몬분비세포에서 진화되었으며 신경섬유를 만들어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전달해 주는 세포이다. 뇌의 활동은 신경세포의 활동에 의해 결정되고 신경세포의 활동은 신경세포 사이를 화학적으로 연결하여 정보를 전달하는 신경전달물질의 양에 따라 달라진다.

□ 신경전달물질을 포함한 호르몬의 일종인 소형 단백질을 펩티드(peptide)라 하고, 뇌가 감정을 인식하는 과정에서는 신경 펩티드인 화학물질과 특정 신경 펩티드만을 수용하는 수용체가 있다. 이들 화학물질과 수용체는 뇌뿐만 아니라 뇌 이외의 장소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 뇌 속의 화학물질로 주요한 신경전달물질은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 도파민(dopamine), 히스타민(histamine), 세로토닌(serotonin) 등의 모노아민류(monoamines)로 구성되어 있고, 최근 발견된 신경전달물질로 아미노산의 짧은 사슬(약 2~40개)인 신경 펩티드(neuropeptide)가 있다.

또한 고통의 느낌을 변형시켜 기분을 좋게 하는 엔케팔린(enkephalin)과 엔도르핀(endorphin)이 있으며, 뇌를 자극해 혈압과 심장박동을 결합시켜 주는 신경전달물질로 노르에피네프린과 비슷한 암페타민(amphetamine)이 있다.

□ 본고에서는 생리학적 과정에서 신경 펩티드 Y(NPY)의 중요성과 NPY 역할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새로운 신경신호 전달과 조절물질인 신경 펩티드의 발견과, 또 감각 및 운동행동에 관계되는 뇌세포 생리학은 신경과학에서 대단히 중요하다. Hubel과 Wiesel 그리고 Sperry는 시각 계통에서의 피질세포의 원추 상 조절 구조를 밝히고 이들 구조가 초기시각 경험에 의해 받는 영향을 밝힌 공로로 1981년 노벨상을 수상하였다. 이 미세생리학적 연구 결과로 해부학적 기법 발달에 공헌하였으며, 이로 인해 학습, 기억, 의식에 관계되는 뇌의 세포 구성이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다

http://blog.joins.com/hji4225/5193237

[신학과 과학의 만남] 웃음의 미학 (1)… “웃으면 건강해요”

일찍이 인간을 ‘웃는 동물’로 규정한 아리스토텔레스는 “웃음이야말로 호모사피엔스(인간)와 짐승을 구분짓는 중요한 단서”라고 갈파하면서 “인간만이 다양한 웃음을 표현할 줄 아는 존재”라고 역설했다. 전통적으로 생리 철학 심리 미학적 측면에서 웃음의 본질에 대한 접근이 이뤄졌으나 최근에는 몸의 치유 방향쪽으로 선회되고 있다. 성서적 ‘웃음 치료’가 그것이다. 웃음이란 무엇이며 성서는 왜 그것을 강조했을까. 그리고 웃음치료의 효과는 어느 정도이며 그것을 병원이나 삶의 현장에 적용하고 있는 선진국들의 사례도 분석했다.

성서에 따르면 웃음(laughter)과 기쁨(gladness)이란 단어가 무려 544회나 등장한다. 이따금 웃거나 기뻐하라는 것이 아니라 “항상 기뻐하라”(빌 4:4)고 강조한다. 이는 강한 명령어다. 특히 웃을 만한 이유가 있을 때 웃으라는 것이 아니다. 성서 기자의 어조는 단호하다.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 4:4)

그리고 항상 기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살전 5:16∼18)이라고 마침표를 찍었다. 도대체 성서는 왜 ‘무시로’ 웃음을 강조하고 있을까.

생리·해부학자들에 따르면 우리 몸의 전체 근육은 650개 정도다. 여기에는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수의근과 그렇지 않은 불수의근이 포함돼 있다. 그런데 한 번 큰 소리로 웃으면 230여개의 근육이 요란하게 움직인다. 얼굴의 근육만도 15∼80개 정도가 방사형태로 퍼지면서 격렬하게 움직인다. 이렇게 웃는 모습을 컴퓨터로 촬영해보면 무려 7000여 가지의 상을 만드는 것으로 연구됐다. 스포츠 생리학과 역학에서는 몸의 어떤,그리고 어느 정도의 근육을 움직여 원하는 힘과 방향과 속도를 내느냐에 따라 그 스포츠의 난이도를 결정한다. 많은 근육을 사용하면 그만큼 어려운 스포츠군에 해당되는 것이다. 통상 전신운동이란 650개 근육가운데 3분의2 이상을 사용하는 운동을 말한다. 한 번의 박장대소로 230여개의 근육을 사용했다면 비록 전신운동은 아니지만 하체 운동이나 상체운동 중 어느 한쪽에 해당하는 반신운동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큰 소리로 1분 동안 웃으면 10분 정도 조깅을 한 것과 비슷한 운동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연구결과다. 이같은 운동효과에는 근력이나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평형감각 유연성 순발력 민첩성 협응력 등 이른바 운동체력의 8요소뿐만 아니라 건강체력 즉 비만도 혈당수치 혈압 등 의학적 요소도 포함돼 있다.

이 때문에 선진국에서는 이미 웃음의 의학적 효과에 대한 연구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표 참조). 미국 인디애나주 불 메모리얼 병원은 외래 환자들을 조사한 결과 하루 15초씩 웃으면 수명이 이틀 더 연장되는 것으로 연구됐다. 또 미국 UCLA 대학병원의 프리드 박사는 하루 45분씩 1개월 정도 웃으면 고혈압 혹은 저혈압이 정상을 되찾고 스트레스가 해소된다고 최근 밝혔다. 웃음이 혈행의 흐름을 빠르게 유도해 순환기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소화기관을 자극하기 때문에 그런 효과가 뒤따른다는 것이다. 흥미로운 연구는 또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로마린다 의과대학 리 버크와 스탠리탠 교수는 지난 1996년 ‘웃음과 면역체계’라는 논문에서 웃음이 신체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를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논문에 따르면 성인 30명씩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1시간 동안 웃음의 강도가 높은 코미디 비디오를 보여준 뒤 양 그룹으로부터 혈액을 채취했다. 한바탕 웃고난 그룹은 몸안에서 감마 인터페론이 평상시보다 무려 200배 이상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또 엔도르핀 양도 순식간에 많아졌다는 것도 발견했다. 감마 인터페론은 면역체계를 작동시켜 T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물질이다. 물론 그렇지 않은 그룹은 엔도르핀 양의 변화가 없었다.

엔도르핀은 종양이나 바이러스 등을 공격하는 백혈구와 면역 글로블린을 생성하는 B세포도 활발하게 만들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침입하는 세균의 저항에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병원에서는 웃음을 ‘정신적 조깅’라고 강조하면서 엔도르핀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웃음에 대한 연구는 10세기 이슬람 철학자인 아부 하이얀 알-타우히티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사실상 의학적 효과에 관해서는 최근에야 규명됐다. 성서 기자는 지금으로부터 거의 2000년 전,웃음이 의학적 효과가 있음을 간파했다. 성서는 웃음의 의학적 효과에 대해 논하지 않았다. 다만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인류에게 알리기위해 ‘항상’ ‘다시 말하노니’ 웃어라고 명령했을 뿐이다.

◇도움말 주신 분 △박광동 교수(단국대 천안캠퍼스 체육대학장) △류종훈 교수(한세대 사회복지학과)

남병곤 편집위원 nambg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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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돌핀

*** 몸 속의 쾌락물질

뇌 속에서 마약 물질이 생성된다는 것이 처음 발견된 것은 1969년 영국에서였습니다.

돼지와 양의 뇌에서 각성제 비슷한 마약이 발견된 것입니다. 1975년에는 영국에서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마약 물질을 발견했는데 엔세팔린이라고 불렀습니다.

1976년 모르핀 비슷한 물체를 추출했는데, 엔도르핀이라 불렀습니다. 엔도르핀이란 ‘몸 속의 아편’이란 뜻입니다. ‘몸 속의, 내부에서 생기는, 내인성(內因性)의…’ 등의 뜻인 엔더지너스(endogenous)라는 단어와 아편을 뜻하는 모르핀(morphine)이란 단어에서 앞과 뒤를 잘라서 합성한 말이기 때문입니다. 아편을 영어에서 모르핀으로 부르는 것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꿈의 신 모르페우스에서 따와서

‘양귀비 풀의 즙’을 모르피네로 부른 탓입니다. 아편이란 양귀비(opium poppy)의 오피움을 한자 말로 쓴 것입니다. ‘꿈의 신’에서 이름을 따왔듯이 꿈꾸듯 몽롱하고 즐겁게 하는 물질이 아편입니다. 이 아편이 몸 속에서 생성되어 즐거운 기분을 주고 고통을 줄여주는 것, 그것이 바로 몸 속의 아편, 엔도르핀입니다. 침을 놓아 마취를 시키는 것도 침으로 엔도르핀을 나오게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입니다.

엔도르핀은 즐거울 때, 몰두하여 열심히 일할 때, 희망을 가질 때, 뇌파가 알파(α)파 상태가 되었을 때, 자연발생적으로 생성되어 행복감을 줍니다.

의식적으로 뇌파를 알파파로 만드는 방법은 요가, 참선, 자율훈련 등의 방법이 있음은 잘 아시는 일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쉬운 방법은 열심히 몰두하는 것, 희망을 갖는 것, 보람찬 일을 하는 것이 아닐는지요. (김양일의 인생칼럼)

오감으로 즐기기

오감으로 즐기며 치료하기

정신, 정서, 신체 - 명상, 웃음, 레크리에이션, 댄스, 기체조, 요가치료 등

촉각- 레크리에이션치료

시각 - 숲치료, 마술치료, 미술치료

후각 - 향기치료

청각 - 음악치료

취각 - 요리치료

우리나라 자살현황

우리나라 자살현황

OECD국가중 1위

매일 960명 시도 30명 자살

년간 35만명 시도 1만9백32명 자살

우울증 자가진단, 우울증음식

▒나도 우울증? 자가 진단 테스트▒

우울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작년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고 한다. 묵히면 묵힐수록 악화되는 우울증. 아래 문항 중 자신에게 해당하는 항목이 6개 이상이면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 하다.

□ 외롭고 쓸쓸하다.

□ 무능한 인간이라는 생각이 자주 든다.

□ 피로감을 자주 느낀다.

□ 외모에 전혀 관심이 없다.

□ 몸무게가 줄었다.

□ 사람을 만나는 것이 귀찮다.

□ 식욕이 없다.

□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 화가 자주 솟구쳐 올라온다.

□ 매사에 의욕이 없다.

우울증, 얼씬도 못 하게 하는 음식

새싹은 파릇파릇, 날씨는 화창. 그러나 기분은 우울? 만물을 생동하게 하는 봄. 그러나 나른하고 피로한 기운도 함께 자라고 있다. 음식의 힘으로 분위기를 바꿔 보자. ‘다운’된 분위기를 ‘업’시키는 ‘역전의 명수’ 음식을 소개한다.

봄이 갖는 의미는 놀라울 정도로 이중적이다. 생명의 탄생을 관장하는 힘을 가진 이면에 ‘자살’을 부르는 우울한 기운도 흐른다. 생명을 불어넣는 따사로운 봄 햇살을 보며 어떤 이는 죽음을 생각하기도 한다. 김정수 정신과 전문의는 “일조량이 적고 기온이 낮은 겨울 동안 쌓인 우울은 봄에 그 기운을 폭발시킨다”며 “봄은 겨우내 쌓여 있던 우울한 기운이 표출되는 시기”라고 설명한다.

이런 이유로 만물이 소생하는 봄에, 아이러니하게도 자살하는 사람이 가장 많다. 화근은 ‘우울’에 있다. 2월 22일 돌연히 세상을 떠난 영화배우 이은주의 자살 역시 우울증이 만들어낸 비극이다.

막연히 ‘계절 탓’, ‘상황 탓’을 하며 넘기다가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다. 이창수 정신과 전문의는 “일상에서 경험하는 경미한 우울이라도 그때그때 해결해야 뒤탈이 없다”고 경고한다. “봄마다 찾아오는 노곤함을 묵인하는 것도 위험하다”며 “잦은 피로와 졸음 역시 우울증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므로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전한다. 우울함이 밀려올 때 스스로에게 ‘마인드컨트롤’만을 강요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결론이다.

일상에 녹아든 우울을 걷어내는 데는 음식이 효과 있다. 달콤 새콤 담백한 음식을 잘 이용하면 몸과 마음을 동시에 단련시킬 수 있다. ‘기분상’이 아닌 의학적으로 ‘입증된’ 음식이 꽤 많다. 특별히 병원을 찾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 아니라면, 밥상의 변화만으로도 우울한 마음을 극복할 수 있다. ‘가볍게’ 여겼던 음식 중 정신 건강에 알게 모르게 도움을 주는 것이 많다는 이야기다.

달콤한 음식 = 달콤한 인생

초콜릿 같은 달콤한 음식은 기분을 ‘업’시킨다. 당분을 섭취하면 감정 조절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 특히 초콜릿에 함유된 마그네슘은 신경계 조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로, 긴장 완화에 효과가 있다. 입 안에서 느끼는 부드러움과 즐거움은 ‘섭취’와 관련해 정신적 위안을 주기도 한다. 맛에서 느끼는 만족감이 없다면 정신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러나 넘치는 초콜릿 사랑은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주의할 것. 입 안의 달콤함, 이어지는 편안한 기분. 그러나 과한 욕심은 더 큰 스트레스를 부를 수 있다. 과유불급. 살찌는 것이 걱정이라면 과일과 친해지는 것도 방법이다. 비타민 C가 함유된 달콤한 과일은 우울함을 상쇄시키는 데 유익한 음식이다.

등 푸른 생선의 힘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대표할 만한 음식인 등 푸른 생선. 참치나 고등어에 함유된 고농도의 지방산인 ‘오메가-3’가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낮추는 것으로 학계에 발표된 바 있다. DHA 등을 많이 함유한 오메가-3가 뇌의 구성 성분이기 때문. 얼마 전 일본에서 우울증과 생선 섭취량의 상관관계를 밝힌 결과도 이를 뒷받침한다. 생선 소비가 많은 일본과 생선을 거의 섭취하지 않는 미국의 우울증 발생 건수는 현저하게 차이가 났다. 일본의 우울증 환자 발생률은 미국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

약이 되는 ‘씨’

과육을 먹어치운 뒤 천덕꾸러기가 되는 ‘씨’. 하지만 이 씨가 우울함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모든 씨가 이러한 효능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보통 과일의 씨에는 신경계의 작용을 원활히 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 씨와 과육을 한꺼번에 먹을 수 있는 딸기는 그래서 추천할 만한 음식이다. 도정하지 않은 곡식(통밀·현미·흑미)과 호두, 땅콩, 해바라기씨에는 뇌신경 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을 합성하는 데 필요한 비타민 B가 다량 함유돼 있다. 특히 호두는 한방에서 정신불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약재로도 쓰인다. 노이로제나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은 하루에 호두 두 알 정도를 먹으면 효과가 있다.

과일 씨와 씨방을 말려, 차를 끓이면 된다. 기호에 따라 꿀이나 계피 등을 넣어주면 달콤하게 씨를 즐길 수 있다.

물? 물로 보지 마!

역시 어른 말씀에는 틀린 게 없다. ‘찬물 먹고 정신 차려라’는 타박(?)에도 의학 근거가 있다. 우리 몸의 70%를 구성하는 물의 중요성은 누차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그중 정신을 총괄하는 뇌는 75% 이상이 물이다. 즉 물이 정신을 관장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이 부족하면 피로감을 동반한 우울증이 나타날 수 있다. 별다른 이유 없이 잠이 쏟아지거나 머리가 아플 때는 물을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차가운 생수를 벌컥벌컥 마시는 게 힘들면, 주스나 이온 음료 등을 마시는 것도 좋다. 단,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 성분은 정신을 쉽게 피로하게 하므로 너무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물은 하루 2ℓ(성인 기준)씩 먹는 것이 좋다. 10℃ 정도의 미지근한 물이 흡수에 용이하다. 아침 공복에 물 한 잔은 건강을 위해 꼭 마시자!

웃음의 운동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기존의 운동과 같이 웃음도 운동이라는 마음으로 정기적인 웃음운동을 해야 효과가 있다. 물론 예뻐지기 위한 웃음도 있겠고 이미지 개선을 위해 웃음 연습을 하는 사람도 많지만 웃음이 운동이라는 인식을 갖고 크게 웃을 수 있어야 한다. 웃음을 하나의 운동으로 접근할 수 있다면 다른 모든 목적을 달성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몇 가지 웃음운동법

미국 밴더빌트대 조안 바초로프스키 교수는 웃음은 미소와 별개의 행위라고 주장한다. 미소는 웃음에 비해 얼굴 근육을 훨씬 덜 사용할 뿐 아니라 소리도 내지 않는다. 따라서 실제적으로 건강에 도움을 주는 웃음은 얼굴에 미소를 띠는 정도가 아니다. 얼굴 근육, 배, 성대까지 동원되는 웃음운동을 할 때는 조금은 과격할 필요가 있다. 몇 가지 웃음운동을 소개한다. 단 한번의 화끈한 웃음도 몸에 좋지만 가급적 정기적으로 웃음운동을 할 때 큰 효과를 얻는다.

● 크레이지 웃음운동법 : 웃음은 달리기와 같이 하나의 운동이다. 처음에는 마음과 신체를 이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신체와 감정은 같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1) 눈을 감고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려라.

2) 입을 최대한 옆으로 벌려 웃는 얼굴을 만든 후, “기분 좋아”라고 반복해 말해보라.

3) 그 상태에서 조용히 길게 “하~ 하~ 하” 하면서 숨을 배꼽에서부터 내쉬어라. 서서히 입을 벌리면서 더 이상 숨을 쉴 수 없을 때까지 계속하라.

4) 미친 듯이 크게 웃어라. 최소한 15초 정도 배가 출렁거리도록 웃어야 한다.

5) 하루에 3번 이상 웃음운동을 하라. 웃음은 운동이다. 운동은 반복해야 몸에 붙는다.

● 바디 피드백(Body Feedback) : 왠지 모를 우울한 감정에서 순식간에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다. 누구나 아는 상식이지만, 누구나 쉽게 따라하지는 않는다.

1) 어깨를 펴라.

2) 고개를 들고 미소를 지어라.

3) 주먹을 쥐고 허공을 향해 내리쳐라(히딩크처럼 모션을 취해도 좋다).

4) 자신이 좋아하는 한마디를 외쳐라(예를 들어 “앗~~싸” “나는 할 수 있어”).

5) 그리고 온몸을 화끈하게 움직여라.

● 펜테크닉 기법 : 크게 웃을 수 없는 환경에 처할 때, 그리고 마음의 여유가 생기지도 않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때 사용하는 방법이다. 단순하지만 대단한 효과가 있다. 사무실에 앉아서 하루에도 수백 번씩 해볼 수 있는 운동이다. 나중에는 볼펜을 입에서 빼고 더 큰 미소를 지어라.

1) 조용히 볼펜을 집는다.

2) 그리고 입에 물린다.

3) “하~~~~”라고 끝까지 날숨을 내쉰다.

4) 이제 웃는 시늉을 해본다.

5) 기분이 좋아질 때까지 반복한다.

● 박장대소 웃음법 : 아이는 하루에 최소한 300∼600번 웃는다고 한다. 아이들이 웃는 것을 보면 숨이 넘어갈 듯 자지러지게 온몸을 흔들며 웃는다. 배를 붙잡고 박수를 치면서 웃는 웃음은 그야말로 최고의 보약이다.

1) 숨을 멈췄다가 뱃속에서부터 한번에 내뿜듯이 “파~하”하며 웃는다(마치 최불암씨가 웃듯이).

2) 박수를 빠르게 치면서 최대한 큰 동작으로 온몸을 움직인다.

3) 의식적으로 뱃속에서부터 큰 소리를 내면서 웃는다.

웃는 시늉도 웃음운동과 효과는 같다. 이렇게 조금은 과격한 웃음운동은 전신운동효과를 내며 엔도르핀을 왕성하게 생성시킬 뿐 아니라 정신적 스트레스를 박살내는 신명나는 웃음이 된다.

요즘처럼 웃음이 잘 나지 않을때는 이렇게 할 필요성도 있겠죠..

봄비가 옵니다..괜히 우울해 하지 마시고,자~~ 그럼, 한번 웃어봅시다.

1년내내 웃고 사는 법

1년내내 웃고 사는 법

1월은 일없이 웃고

2월은 이유없이 웃고

3월은 삼삼하게

4월은 사정없이, 사근사근 웃고

5월은 오부지게, 오붓하게, 오순도순, 오줌싸며, 오늘만 웃지말고

6월은 유쾌하게, 육씰하게 웃고

7월은 칠칠하게 웃고

8월은 팔팔하게 웃고

9월은 구수하게 웃고

10월은 시끌벅쩍, 시원하게 웃고

11월은 시비걸어도 웃고

12월은 십이지장이 끊어지도록 웃자

1년내내 웃으며 할 수 있는 운동

1년내내 웃으며 할 수 있는 운동

1월은 스키, 빙벽, 눈썰매, 스케이트, 스턴트카이트, 택견, 기공체조, 에어로빅

2월은 온천산행, 스쿼시, 라켓볼, 사냥, 석궁, 다트, 수영, 명상

3월은 승마, 기차여행, 실내테니스, 걷기, 줄넘기, 골프, 농구, 축구, 배구, 탁구

4월은 자전거하이킹, 서바이벌, 롤러코스터, 레크리에이션, 백패킹

5월은 패러글라이딩, 클레이사격, 산나물캐기, 래프팅, 트래킹, 답사여행, 천문관측

6월은 주말농장, 삼림욕, 탐석여행, 전파탐지, 인라인스케이팅, 웃음치료, 삼림욕

7월은 윈드서핑, 패러세일, 서프제트, 모터보트, 파워보트, 동굴탐험

8월은 수상스키, 제트스키, 스킨스쿠버다이빙, 카약카누, 워터슬레이, 스노클링

9월은 번지점프, 요트, 호버크래프트, 오토캠핑

10월은 산악사이클링, 산악마라톤, 스카이다이빙, 경비행기, 초경량항공기

11월은 모형비행기, 행글라이딩, 열기구, 탐조여행, 암벽, 실내스키

12월은 스키, 당구포켓볼, 볼링, 수영

1주일 내내 여가생활 즐기기

1주일내내 여가생활 즐기기

월요일은 달月하여 달밤에 달리기

화요일은 불火하여 불로 찜질하거나 맨발로 걷거나 춤추고

수요일은 물水하여 수영하러 가고

목요일은 나무木하여 삼림욕하러 산에 가고

금요일은 쇠金하여 철봉하러 가고

토요일은 흙土하여 주말농장에 가고

일요일은 날日하여 하루종일 일없이 웃자

1주일내내 재미있게 사는 법

월요일은 월래부터 웃고

화요일은 화사하게, 화(가)나도, 화(려)하게, 화(사)하게 웃고

수요일은 수수하게, 수(려)하게, 수(줍)게 웃고

목요일은 목숨걸고, 목(터)지게, 목(젖)이 보이게 웃고

금요일은 금방웃고 또 웃고

토요일은 토하도록, 토(실)토(실) 웃고

일요일은 일없이, 일(찍)일어나서, 일(부러) 웃자

96%가 쓸데없는 걱정

어니 J 젤린스키의 ‘느리게 사는 즐거움(Dont Hurry, Be Happy)’에 이런 말이 나온다.

인간이 ‘평생 쓸데없는 걱정을 하고 산다’고 한다.

걱정의 40%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사건

걱정의 30% 이미 일어난 사건

걱정의 22% 별로 신경쓸 필요없는 일

걱정의 4% 바꿀수 없는 어쩔수 없는 운명

걱정의 4% 우리가 진정으로 걱정해야 할 걱정

“우리가 하는 걱정거리의 40%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사건들에 대한 것이고 30%는 이미 일어난 사건들, 22%는 사소한 사건들, 4%는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사건들에 대한 것들이다.

나머지 4%만이 우리가 대처할 수 있는 진짜 사건이다.

즉 96%의 걱정거리가 쓸데없는 것이다.”

나는 고민거리를 오직 두 가지로 나눈다.

내가 걱정해 해결할 수 있는 고민과 해결할 수 없는 고민이다.

내일 비가 오면 어떻게 하나? 우산을 준비하면 된다. 비를 멈추게 하는 것은 당신 능력의 한계를 벗어난다. 그것은 신의 영역이다. 신의 영역에 속하는 문제는 신에게 맡겨라. 그리고 오직 당신이 걱정해 풀 수 있는 문제들만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라.

나는 낙관론자도 아니고 비관론자도 아니다. 그저 고민의 핵심을 정확히 스스로 파악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만 노력하는 쪽이다.

당신에게 어떤 고민이 있다고 치자.

머리를 싸매고 며칠 누워 있으면서 걱정을 하면 문제가 해결되는가?

조용한 바닷가로 가서 며칠을 쉬면 방법이 생각나는가? 전혀 그렇지 않다.

어떤 문제에 대해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은 10분도 안된다. 무슨 걱정거리가 있건 그것을 종이에 적어보라. 틀림없이 서너 줄에 지나지 않는다. 그 몇 줄 안되는 문제에 대해 10분 안에 해답이 나오지 않으면 그것은 당신으로서는 해결할 수 있는 고민이 아니다.

그런데도 그 10분을 당신은 질질 고무줄처럼 늘려가면서 하루를 허비하고 한달을 죽이며 1년을 망쳐 버린다. 머리가 복잡하다고 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사실은 해결방안도 알고 있으면서 행동에 옮기는 것을 두려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직을 당한 친구가 있었다.

살아갈 길이 막막하다고 몇 개월을 고민하고 술에 취해 있는 모습을 보았다. 고민의 핵심은 간단하다. 취직이 안된다는 것이다. 왜 안될까?

경제가 어려워서? 천만의 말씀이다. 핑계를 외부에서 찾지말라. 채용할 만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해결책이 나온다. 채용할 만한 사람으로 탈바꿈해야 한다.

앤드루 매터스는 ‘마음가는 대로 해라’에서 이렇게 말한다.

“새벽에 일어나서 운동도 하고 공부를 하고 사람들을 사귀면서 최대한으로 노력하고 있는데도 인생에서 좋은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을 나는 여태껏 본 적이 없다.”

나는 올빼미 체질이어서 늦게 자기에 새벽에 일어나지는 않지만 그의 말을 믿는다. 고민이 많다고 해서 한숨 쉬지 마라.

고민은 당신의 영혼을 갉아 먹는다. 문제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아 그대로 실행하라. 해결책이 보이지 않으면 무시하라.

고민하나 안 하나 결과는 똑같지 않은가. 그러므로 고민은 10분만 하라.

가짜 웃음도 진짜웃음과 같은 효과가 있다

미국 루이빌 대학의 심리학과 교수인 클리포드 컨 박사는 웃음 박사로 알려져 있다.

그가 말하는 웃음이란 이른바 얼굴 근육 스트레칭이다.

우선, 눈썹을 이마 주름이 깊숙이 생길 정도로 최대한 위로 치켜올린 채 열까지 센다. 그런 다음 입이 정말 좌우로 쫙 찢어질 정도로 최대한 벌린 채 열까지 센다. 한 번에 2분씩 틈날 때마다 억지로라도 웃는 것이다.

컨 박사에 따르면 5살짜리 어린이는 하루 평균 250번 웃는다고 한다. (어떤 학자들은 400번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어린이들은 이렇게 많이 웃지만, 나이가 들수록 웃음은 점점 줄어든다. 어른은 하루 평균 15번 정도 웃는 게 고작이다.

웃을 때마다 뇌 속에서 엔돌핀과 같은 몸에 이로운 물질의 분비가 크게 늘어난다. 침에서도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죽이는 물질이 분비된다.

반면, 몸에 해로운 스트레스 호르몬은 줄어든다. 웃음이 최고의 보약이라는 말이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특이한 것은 억지 웃음도 실제 웃음과 똑같은 이로운 효과를 갖는다는 사실이다.

우리 몸은 진짜 웃음과 가짜 웃음을 분간하지 못하고 똑같이 반응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남을 히죽히죽 비웃는 것은 건강에 아무런 도움이 되질 않는다.

컨 박사는 100번 웃으면 15분간 페달 밟기 운동을 하거나, 10분간 보트 젓기 운동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농담을 듣고 웃는 웃음은 전체의 20%에 불과하다. 나머지 80%는 다른 사람과 인사하거나 얘기하는 웃음이다. 남녀가 섞여 어울리는 경우에는 여자가 얘기할 때보다 남자가 얘기할 때 더 많이 웃는다고 한다. 게다가 웃음은 살빼기 효과가 있다.

한 번 웃을 때마다 3.5칼로리가 발산된다. 하루에 100번을 웃으면 350칼로리가 발산 되는 것이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자주 웃는 연습을 하자. 거짓으로라도 웃는 연습을 한다면 삶은 여러모로 풍족해질 것이다.

여기서, 한번 웃을때마다 3.5칼로리가 발산된다는데, 한번 웃음의 기준이 뭐죠? 그냥 "하!" 이게 한번웃는건가요?? 그리고 가짜로 웃는 방법좀 가르쳐주세요.

눈썹을 위로 최대한 올리고 입을 벌리는것이 가짜 웃음입니다.

많이 웃을수록 좋지만 최소 30초입니다 ^^

NK 세포 말씀하시는군요.

책으로 보는 KBS 생로병사의 비밀2 책에서 NK 성분에 대해서 자세하게 나옴니다.

아픔도 잊게하고 암세포도 아주 조금씩 죽이고 장수자들이 손꼽는게 웃음인 NK 성분이라고 합니다.

개그맨 김형곤씨가 호호 다이어트로 살 뺏고 미국에서도 한때 유행 했다죠..

이 NK 성분은 숲에 가면 더욱좋아진다죠..

숲의 ' 치네올 ' 과 ' 피톤피트 ' 성분으로 기분이 더욱 좋아진다고 함니다.

그리고 1분 웃으면 10분동안 달리기 한것과 같다고 ㅡ SBS 생방송 잘먹고 잘사는 법

한번웃으면 30초 정도 되야 하는데 우리는 10초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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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한 10가지 습관(10 other paths to better health)

건강을 위한 10가지 습관

미국의 USA투데이는 다이어트나 운동하는 것 외에 건강하게 사는 10가지 요령을 소개했습니다. 마니투데이에 난 기사에다 원문을 보고 좀 더 살을 붙여 소개드리오니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매일 이를 닦고 치실질(floss)을 해라. 잇몸 질환이 심장병, 당뇨 등 위험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쇼핑 몰을 자주 가라. 가게를 기웃거리며 가격을 비교하다 보면 운동이 되고 치매도 예방할 수 있다. 쇼핑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은 걷기나 그와 비슷한 운동을 해도 좋다.

flavonoids같은 노화방지 물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다크 초콜렛을 먹어라. 플라보노이드는 혈액이 엉키는 것과 심장 질환을 예방한다. 포도, 적포도주, 사과와 차에도 플라보노이드가 있다고 한다.

자주 웃어라. 최소 하루에 한 번 이상 기분 좋게 웃을 수 있으면 좋다. 웃음은 혈관을 팽창시켜 혈액순환을 원할히 해주고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준다.

섹스를 자주 하라. 주기적인 성생활을 영위하는 사람이 오래 산다고 한다. 그리고 성생활이 원만한 사람은 감기와 우울증을 쉽게 물리칠 수 있고 심장질환을 예방할 수도 있다고 한다. 볼룸댄스(ballroom dance)나 가벼운 걷기도 좋다.

잠을 충분히 자라. 잠을 자면 기억력과 주의력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고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잠이 부족해서 비만이 될 수도 있다. 하루 7~9시간씩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좋다.

몸의 유연성과 근력을 강화시켜주는 요가를 하라. 요가를 하면 중심을 잘 잡을 수 있기 때문에 넘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이것은 나이 많은 분들에게 특히 필요한 것이다.

매일 한 움큼의 Almond를 섭취하라. Almond는 심장병의 원인이 되는 LDL 콜레스트롤의 수치를 낮춰준다.

기도하거나 명상하라. 하루 20분 정도의 기도나 명상은 혈압을 낮춰주고 근심과 스트레스에서 해방시켜 준다.

인도 음식을 먹어라. 카레라이스에 함유된 커큐민 성분은 심장병과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아래는 영어 원문입니다. 빼먹은 부분도 많이 있으며 특히 오역이 있을지 모르니 원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계절별 다이어트

http://cafe.joins.com/dirtkdu30/136868

Spring...봄

급격하고 격렬한 운동은 피하며, 완만한 운동과 부드러운 운동을 해야한다.

봄에는 문을 걸어 닫고 집안에 홀로 머무는 따위로 생기를 잃어서는 안된다.

신체를 많이 움직여서 피부로 약간의 땀을 배출하여 겨울에 잠복해 있던 기를 발산시켜야 한다. 그러므로, 봄에는 실외에서 하는 운동이라면 어떤 것이라도 좋다는 얘기.^^

평소에 미루어왔던 걷기 운동(산보), 조깅, 사이클링, 축구, 실내 농구, 테니스 등 바깥에서 하는 운동이라면 어떤 것이라도 좋다. 자신이 관심이 있고 적성에 맞는 운동을 해주면 된다. 운동전의 스트레칭이나 간단한 체조로 몸을 충분히 풀어준 후 시행하면 된다.

Summer...여름

여름철 다이어트법의 요체는 피로하지 않고 굶지 않으며, 무리한 운동을 피하는 것.

여름철 음식은 보통 때보다 약간 적게 먹습니다. 과일과 야채를 위주로 하고 빙과류 냉면 등 너무 찬 음식을 많이 먹어서는 안되고, 물은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운동은 30분 이상을 지속적으로 하되, 아침에 하는 경우는 1시간 이내로, 한낮의 운동은 40분 이내로 하는 것이 좋으며, 저녁 이후의 운동은 체력이 허락하는대로 지속해도 무방하다.

전체 운동 과정 중에 한 번은 2분 이내의 범위에서 400m 달리기처럼 숨이 턱까지 차는 운동이 필요하다. 최소한 운동 시작 2시간 30분전에는 음식을 먹어서는 안되며, 간식은 절대 금물이다.

간혹 운할 때 너무 지친다는 이유로 먹곤 하는 쵸콜릿은 다이어트의 적이다.

운동 중에는 갈증이 오기 전에 5℃ 정도 되는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Autumn...가을

체열을 증가시켜서 에너지 소비량을 늘리고 피부 층의 혈관을 확장 시키기 위한 것.

고추나 겨자와 같은 매운 음식들은 자체 열량과는 관계없이 몸의 에너지를 소비시키는 것이다. 고추를 먹으면 땀이 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다만 소화장애가 있는 사람은 금물이며, 가을과 겨울철 외의 계절에는 오히려 역효가가 날 수 있다. 또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은 지방대사를 촉진시키며 스트레스를 조절해주는 녹차를 물 대신 수시로 복용한다.

음식량과 흡수력의 증가로 쉽게 살이 찌기 쉬운 계절이므로 식습관 조절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러나 간식, 과식, 찬 음식, 단 음식, 기름진 음식만 주의하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모과는 모세혈관을 열어주고 입맛을 떨어뜨리는 작용을 한다. 평소 과식을 많이 하는 사람은 모과차를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Winter...겨울

겨울에는 옷을 따뜻하게 입고, 신체를 많이 움직여서 피부로 약간의 땀을 배출하여 수축된 혈관을 확장 시켜야 한다.

겨울에는 실내에서 하는 운동이 좋다. 런닝 머신, 스쿼시, 헬스, 검도, 탁구, 배드민턴 등 실내에서 하는 운동이면 어떤 것이라도 좋다. 다만 몸이 찬 사람이 겨울에 수영을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계절별로 즐기기

봄에는 꽃과 함께

여름에는 물과 함께

가을에는 열매와 함께

겨울에는 눈과 함께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교감신경 [ 交感神經, sympathetic nerve ]

요약 : 부교감신경과 함께 자율신경계를 이루는 개개의 원심성 말초신경.

신진대사나 생식 등 생명유지와 종족보존에 관계가 있는 여러 기관 및 그것들을 구성하고 있는 각종 세포에 분포하여 그것들의 기능을 조절하는 신경계를 자율신경계(또는 식물신경 ·생명신경)라고 하는데, 교감신경은 부교감신경계와 함께 이 자율신경계에 속하여 그 기능의 일부, 주로 에너지발산에 관여한다. 중추는 척수의 흉요부측각(胸腰部側角)에 있으며 복잡한 과정을 거쳐 혈관이나 내장에 들어간다.

흉수의 상부로부터 나오는 경부(頸部) 교감신경은 경부와 뇌의 혈관에 분포하여 장모양(長毛樣) 신경이 되어 산동(象) ·안구돌출 ·타액분비 등을 일으킨다. 제1∼4흉수로부터 나오는 것은 심장으로 가서 안면창백 ·맥박증가 ·혈압상승 ·관상동맥의 확장에 관여한다. 제5흉수 또는 제1요수(腰髓)로부터 나오는 내장신경(內臟神經)은 흉부내장 耽活?수축시켜 위장의 운동과 분비를 억제한다. 제1∼4요수로부터 나오는 것은 결장 ·방광 등의 민무늬근의 이완과 괄약근의 수축, 혈관의 수축을 일으킨다. 제3흉수 또는 제4요수로부터 나오는 것은 피부의 혈관, 입모근(立毛筋)의 수축, 땀샘의 분비를 촉진시켜 갑상선 ·부신수질 ·이자 등의 내분비에 관계한다. 따라서 교감신경이 흥분하면 동공이 커지고, 심장의 맥박수가 늘며 혈압이 오르지만, 소화기능은 반대로 억제되어 신체활동에 알맞은 상태가 된다. 이와 같이 전신의 교감신경이 흥분상태가 된 경우를 교감신경 긴장상태라 한다.

부교감신경계 [ 副交感神經系, parasympathetic nervous system ]

요약 : 교감신경계와 함께 자율신경계를 구성하는 말초신경.

뇌와 척수에서 나온다. 중뇌에서 나온 부교감신경은 뇌신경의 일부인 동안신경(動眼神經)을 거쳐 눈에 이르고, 연수에서 나온 것 중 일부는 안면신경과 설인(舌咽)신경으로 들어가 눈물샘과 침샘에 분포한다. 연수에서 나온 굵은 부교감신경은 미주(迷走)신경이라 부른다. 미주란 라틴어의 vagus, 영어의 wandering으로 ‘헤매고 돌아다닌다’라는 뜻인데, 이름 그대로 내장의 여러 기관에 분포한다.

우선 목의 양쪽으로 내려가서 흉부로 들어가 식도 ·심장 ·기관지 ·폐로 나온다. 그리고 다시 식도를 따라 복부로 나타나 위 ·간 ·이자 ·신장 ·지라 ·소장 ·대장에 분포해 있다. 흉수(胸髓)와 요수(腰髓)에서 나온 것은 전신의 혈관 ·근육 ·땀샘 등에 분포한다. 척수 하부의 천수(薦髓)에서 나온 것은 직장 ·방광 ·생식기에 분포한다. 이렇게 해서 교감신경과 함께 자율신경계를 거치지 않고 전신의 생활현상을 조절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심장의 활동은 부교감신경의 흥분에 의해 억제되며, 교감신경의 흥분에 의해 촉진되듯이 서로 길항적으로 작용한다. 억제와 촉진의 기능은 부위에 따라 다르다.

본문 출처 :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 웃음은 심장을 튼튼하게 한다. 최근 미국에선 많이 웃는 사람들에게 심장병 발병이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리 몸에는 내장을 지배하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등 두가지 자율신경이 있다. 놀람, 불안, 초조, 짜증 등은 교감신경을 예민하게 만들어 심장을 상하게 하는 등 해를 끼치며, 웃음, 폭소 등은 부교감 신경을 자극시켜 심장을 진정시키고 몸을 안정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웃음은 스트레스와 분노, 긴장을 완화해 심장마비와 같은 돌연사도 예방해 준다.

또한 폭소는 긴장을 이완 시키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며 질병에 대한 저항력도 길러 준다.

웃을때의 주름은 긴장과 근육을 풀어주고 얕은 주름이 생긴다. 그러나 화낼때의 주름은 깊고 딱딱하고 강하다.

★기분을 조절하는 음식★

★화 날 때 = 사과

사과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서

건강을 유지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과일이다.

또 사과의 유기산은 위액의 분비를 왕성하게 하여

소화를 도와주어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을 완화시켜 주는 진정작용이 뛰어나다.

★우울 할 때 =초컬릿

초컬릿을 조금만 먹어라...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마그네슘과 기분을 좋게 해 주는 화학물질인

엔돌핀이 함유되어 있다.

★슬플 때 = 부드러운 음식

간식으로 푸딩이나 바나나 같은 부드러운 음식이 좋다.

슬플 땐 부드러움이 최선의 해결책.

★공포 = 땅콩 버터

땅콩버터로 어린 시절의 행복을 맛보라.

★산만 할 때 =박하차, 박하사탕

박하차나 박하사탕의 예리한 맛은

정신적 안정과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근심(걱정이 많을때) = 구운 감자, 파스타, 빵

이 속에 함유된 탄수화물은 혈당의 급속한 변화를 막아준다.

★외로울 때 = 감자튀김

집 밖으로 나가 사람들과 섞여 감자튀김을 먹어라.

세로토닌이란 화학물로 한결 나아진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집착 = 살사소스를 바른 과자

정신을 확 깨어나게 하는 매운 살사소스를 바른 과자가 좋다.

★분노 = (로즈마리 향)차, 감자

로즈마리 향료와 함께

차나 감자는 끓어 오르는 당신을 진정시켜 줄 것이다. http://blog.joins.com/lee259/5264428

김일성이 70세에 '회춘'했던 비결은…..616120

《“당시 70세였던 김일성(金日成) 주석은 ‘남성의 힘’을 되찾아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옛 소련의 저명한 유전학자며 의사인 겐나디 베르디셰프(75¡사진) 박사가 27일 우크라이나의 노브이 TV를 통해 김 주석의 건강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베르디셰프 박사는 옛 소련 시절 레오니트 브레주네프 소련공산당 서기장과 중국 덩샤오핑(鄧小平) 주석, 인디라 간디 인도 총리 등 사회주의권 지도자들에게 젊음과 건강을 유지하는 비법을 조언했다.》

김 주석의 요청으로 1982년 북한을 방문한 베르디셰프 박사는 “김 주석은 평양에 자신을 위한 장수연구소를 설치하고 철저하게 건강관리를 한 덕분에 놀랄 정도로 건강했다”고 회고했다. 장수연구소 간부들은 모두 군 장성이었고 연구소장은 늘 김 주석을 수행했다.

김 주석은 베르디셰프 박사에게 정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며 고민을 털어놓았다는 것. 진찰 결과 어떤 효소가 신경계통을 침범해 성기관의 신경세포 간 화학적 신호 전달을 방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효소의 생성을 억제하는 물질이 들어 있는 약초를 캐기 위해 북한의 소년단이 총동원됐다.

이 약초에서 추출해 만든 약물로 효과를 본 김 주석은 “전처럼 성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고 흡족해 하며 베르디셰프 박사에게 인민우호훈장을 줬다.

베르디셰프 박사는 김 주석의 건강 유지를 위해 남극의 빙하 밑 200m 깊이에서 퍼 올린 천연수를 마시도록 권했다. 완전 청정수로 노화를 촉진하는 중수소와 삼중수소가 없어 브레주네프 서기장도 마시던 이 물은 매달 남극에서 모스크바를 거쳐 평양으로 공수됐다.

그는 또 “덩 주석은 20여 명의 의사들로부터 건강관리를 받으며 매일 50g의 따뜻한 청주(淸酒)를 마시고 1주일에 한 번 우유 목욕을 해 당시 75세의 나이에도 혈색이 무척 좋았다”고 회고했다.

1977년부터 노화방지 연구를 해 온 베르디셰프 박사는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축소한 구조물 안에서는 영하 15도의 추위에도 물이 얼지 않는다는 신비한 사실을 보여 줘 ‘피라미드 박사’로 유명하다. 그는 키예프 근교에 직접 축소판 피라미드를 짓고 살며 피라미드와 장수의 연관 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모스크바=김기현 특파원 kimkihy@donga.com

“약한 남자여, 건강 수칙을 반드시 지켜라.”

뉴스위크 인터넷판은 15일 미국 하버드대 의대 하비 사이먼 교수의 보고서를 인용해 “남성은 여성보다 평균적으로 질병에 걸릴 확률과 사망률이 높다”며 남성의 장수 10대 비결을 제시했다.

사이먼 교수는 “보통 남성 건강의 악화 원인으로 직장 내 스트레스와 경쟁적인 분위기, 가장으로서의 책임감 등을 꼽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건강을 소극적으로 다루고 회피하는 태도가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남성들은 건강에 이상 조짐이 보이면 즉각 검진 받기보다는 이를 숨기거나 별 문제가 없는 것처럼 감추려는 ‘존 웨인 증후군’이나 ‘타조 증후군’이 있다는 것. 서부 영화 주인공인 존 웨인처럼 스스로 강하다고 믿거나, 타조처럼 겁이 나면 모래에 얼굴을 파묻는 것에 빗댄 말이다. 사이먼 교수는 연령별로 20, 30대는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 및 비만을, 40대는 심장질환과 혈당 및 피부암을, 50대는 결장암과 전립선암, 안구 검진을 받고 독감주사도 맞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60대는 담배를 줄이고 복부 대동맥 검진과 폐렴 예방주사를 맞고 70대 이상은 지난 일을 회상하며 밝은 면을 생각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라고 충고했다.

김기현 기자 kimkihy@donga.com 2006-8-18

내 몸에 맞는 수면습관 찾아야

http://cafe.joins.com/50001942/108719

'아침형 인간인가, 저녁형 인간인가.

최근 일본에서 건너온 '아침형'관련 건강 서적이 국내에 잇따라 출간되면서 수면을 줄이고,기상 시각을 앞당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한편에선 이를 부정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의사들은 오히려 독일의 수면전문가 페터 악스트 박사가 쓴 '잠꾸러기 건강법'이라는 책을 추천한다. 새벽에 일어나 잠이 부족하면 당장 생산성 향상엔 도움이 될 지 몰라도 장기적으론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것이다. '아침형 인간'의 문제점과 자신에게 맞는 수면법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항목별로 풀어본다.

◆ 적절한 수면량은 8시간

아침형 인간'의 저자 고바야시 도시노리와 고이시 유이치는 의학계의 금과옥조였던 '8시간 수면'의 과학적 근거는 없다고 주장한다. 고바야시는 일본 아시카가 공대 수면과학센터 대표, 그리고 고이시는 일본 경제산업성 직원으로 실제 4시간 수면을 실천하는 사람이다.

후천적 노력에 의해 4시간만 자고도 일상 생활에 지장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 이들은 낮엔 체온을 높여주고 밤엔 체온이 최저에 달하도록 체온리듬을 만들어가는 등 몇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정통 의학계는 이들의 주장을 일축한다.

사람마다 수면시간은 체질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평균 8시간은 자야한다는 것. 미국 하버드의대 수면의학 연구진이 최근 미국 여성 7만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5시간 자는 사람은 8시간 자는 사람에 비해 심장병 사망률이 45%나 높았다. 지나치게 많이 자는 것도 심장에 악영향을 미쳤다. 9시간 이상 자는 사람의 심장병 사망률이 38% 높게 나타난 것. 8시간이 최상인 셈이다. 기억력 등 정신기능도 마찬가지였다.

◆ 사람에 따라 수면패턴 달라야

똑같은 수면시간이라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종달새형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올빼미형 중 어느 쪽이 건강할까. '아침형 인간'의 예찬론자들은 종달새형을 옹호한다.

현대 사회는 종달새형에게 유리한 측면이 많다. 그러나 의학적으론 장.단점이 각각 다르다.

중요한 업무처리가 오후에 몰려있고 퇴근시간이 늦은 사람이라면 올빼미형이 보다 자연스럽다. 이 경우 코티솔 등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밤늦게까지 유지되므로 일찍 잠자리에 들어도 잠이 오지 않는다. 일몰 이후 밝은 인공조명 아래 장시간 책상작업을 하는 정신근로자도 올빼미형 수면습관이 좋다. 저녁을 많이 먹는 사람이나 마른 사람도 조금 늦게 자는 것이 신진대사 측면에서 유리하다. 그러나 일출과 일몰 등 자연채광에 익숙한 현장 근로자나 스트레스가 적은 육체 근로자는 종달새형이 바람직하다.

인간의 뇌는 에디슨이 백열전구를 발명할 때까지 수백만년동안 해가 진 뒤 두 세 시간 이내 자는 수면패턴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일찍 퇴근하거나 오전에 중요한 일이 많은 사람, 뚱뚱하거나 아침을 많이 먹는 사람도 종달새형 수면습관이 유리하다.

◆ 수면습관을 바꿀 수 있나

유감스럽게도 매우 힘들다. 사람마다 유전적으로 수면습관도 물려받기 때문이다.

멜라토닌과 체온이 척도가 된다. 대뇌 깊숙이 위치한 송과선에서 분비하는 수면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새벽 3시에 최고점에 오른다. 최고점이 3시 이후면 올빼미형이며 3시 이전이면 종달새형에 가깝다. 체온은 새벽 5시에 최저점에 이른다. 체온의 최저점이 5시 이전이면 종달새형이며, 5시 이후면 올빼미형에 가깝다. 수면습관도 체질이므로 함부로 바꾸면 피로누적과 업무능률 저하 등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다.

◆ 누가 아침형 인간이 돼야 하나

현장 근로자, 일찍 퇴근하고 오전에 중요한 일이 많은 사람 등 종달새형 이 바람직한 사람 중 늦잠을 자는 사람이라면 수면습관을 아침형으로 바꿔봄 직하다. 요령은 행동과학적 기법을 동원하는 것이다 자명종에만 의존하면 안된다. 자명종 이후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을 할지 미리 정해놓고 잠자리에 들어야한다. 예컨대 자명종 스위치를 끄고 라디오 음악을 켠 뒤 이부자리에서 일어나 체조를 하는 식이다. 음식 가려먹기도 활용할 수 있다.

페터 악스트 박사는 "아침엔 숙면을 방해하는 타이로신 성분이 많이 든 음식, 저녁엔 숙면을 유도하는 트립토판 성분이 많이 든 음식이 좋다"고 말했다. 당뇨병도 알아야 이기는데…

당뇨병 교육 나몰라라 혈당 측정은 딴사람 얘기?

▶ 당뇨 교실에서 환자들에게 자가 혈당 측정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국내 당뇨병 환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스스로 혈당을 측정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당뇨병 환자에겐 교육이 곧 치료다. 의사가 아니라 환자 자신이 치료의 주체이기 때문이다. 혈당강하제.인슐린 등 약을 쓰는 것은 하책(下策), 식사량 조절.운동 등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상책(上策)이다. 상책을 쓰면 부작용 없이 혈당을 최고 100까지 낮출 수 있다. 바로 이 상책을 알려주는 것이 당뇨 교육이다. 제대로 된 교육은 당뇨병 환자의 수명을 연장한다. 혈당을 조절해 합병증 발생 위험을 낮춰주기도 한다. 환자가 자신의 질병을 이해해 생활 습관을 개선하기 때문이다.

◆ 직접 체험해 실생활에 활용=미국의 조슬린 당뇨병센터는 당뇨병 환자가 입원하면 3일간 집중 교육을 한다. 'Do it'(이것을 꼭 해라)이 교육의 슬로건이다. 국내에서도 당뇨병 환자 대상 교육이 제한적이나마 이뤄지고 있다. 종합병원은 물론 일부 개인병원에서도 당뇨 교육을 한다. 당뇨 교실을 운영 중인 병.의원은 전국에 줄잡아 150여 곳. 대상은 당뇨병 환자와 그 가족이다. 교육은 의사.약사.간호사.영양사.사회사업가 등이 담당한다. 환자와 당뇨 전문 간호사의 1 대 1 교육도 시행된다.

당뇨 교육은 보통 '당뇨병에 대한 개괄적인 소개'부터 시작된다. 강의는 대개 당뇨 전문의가 담당한다. '혈당 조절이 안 됐을 때 어떤 합병증이 생기는지' '저혈당이 왔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 환자들이 바짝 긴장하게 되는 내용도 포함된다.

영양사나 간호사가 진행하는 '식사요법' 강의도 반드시 들어야 할 과목이다.

노원을지병원 당뇨센터 민경완 교수는 "당뇨병 환자는 음식 종류보다 섭취량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자신이 한끼에 먹을 수 있는 음식의 양을 직접 눈으로 보고 익히지 않으면 실생활에서 적용하기 어렵다"고 조언한다. 운동요법은 운동처방사가 주로 강의한다. 적당한 운동량과 권장 운동, 운동 강도와 빈도 등이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있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는 사회사업가의 도움을 청하는 것도 방법이다. 상담을 통해 환자는 '왜 내가 힘들여서 당뇨병을 이겨내야 하는지' 동기를 부여받는다.

◆ 혈당 측정법도 배워야=강남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는 "당뇨병 환자가 자신의 혈당을 권고 수준으로 유지하면 새로운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70% 감소한다"며 "혈당 관리를 하려면 우선 자가 혈당측정 요령부터 익혀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루에 한 번 공복시 혈당을 꾸준히 측정하고, 이를 당뇨 수첩에 꼼꼼히 기록하면 '당뇨병 극복의 8부 능선을 넘은 것'이다. 그러나 국내 당뇨병 환자 상당수는 혈당을 일절 측정하지 않거나 알아도 무시한다. 기껏 혈당측정기를 구입해놓고도 며칠 안가 장롱 속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인하대병원 내분비내과 남문석 교수는 "환자의 절반은 자가 혈당 측정을 전혀 하지 않거나 월 평균 혈당 측정 횟수가 1회에도 못 미친다"고 자신의 조사 결과(최근 1년간 당뇨병 환자 2900명 조사)를 소개했다. 종합병원에 다니는 당뇨병 환자의 30~35%는 혈당 측정 방법도 모른다. 이 역시 당뇨 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뇨 교육을 충실히 받은 환자는 혈당이 높게 나왔을 때 약(혈당강하제.인슐린 등)의 용량을 훨씬 더 잘 조절한다. 또 혈당 수치가 높게 나오면 예약한 날보다 일찍 병원에 오거나 클리닉에 직접 전화해 문의하는 등 혈당 관리에 적극성을 보인다는 게 임상 의사들의 경험담이다. 교육을 철저히 받은 미국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인슐린 용량을 4단위까지 자의로 조절한다는 보고도 있다.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tkpark@joongang.co.kr>

*** 당뇨 관련 정보 어디서 얻나

*대한당뇨병학회 홈페이지(www.diabetes.or.kr) : 질병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지역별로 당뇨 교실 일정 소개

*한국당뇨협회(www.dangnyo.or.kr) : 당뇨 책자, 상담, 당뇨 캠프, 강좌 제공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kadne.or.kr) : 당뇨 교육 자료, Q&A, 의료기관 당뇨 교실 안내

*당119 닷컴(www.dang119.com) : 당뇨 기본교육 내용 및 당뇨위험지수, 운동.음식 칼로리 계산 등 제공

*당뇨라이프(http://www.kadne.or.kr) : 당뇨 기본 자료 및 당뇨 동호회 소개

*아큐첵 고객서비스센터(080-909-2222) : 상담원 통해 당뇨 기초 지식, 혈당치에 대한 상식, 정보 제공

※ 당뇨 교육 비용 : 병원에 따라 다름(무료 공개 강좌~15만원)

당뇨환우의 효과적인 발 관리

당뇨환자에게 가장 주의해야 할 것 중 하나가 합병증이다. 특히 발은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말단 부위라 합병증이 발생하기 쉽다.

발에 생긴 작은 질환을 방치했다가 발을 절단해야할 정도로 심각하게 병이 진행된 당뇨환자도 적지 않다. 그래서 당뇨환자들은 매일 발의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항상 청결은 유지하는 것은 기본이다.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마비를 억제하는 발 운동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

의자에 앉아 등받이에 등을 대지 않은 상태에서 양쪽 발가락과 발목을 회전시키고 오므렸다 펴기를 반복하는 운동이 효과적이다.

미국 국립당뇨병 연구소에서 권하는 당뇨병환자들의 발관리 요령을 소개한다.

1. 저녁마다 발에 다친 곳은 없는 지, 물집이나 반점이 있지는 않은지, 발이 부어있지 않은지 등을 점검한다.

2. 따뜻한 물에 발을 씻고 발을 씻은 뒤에는 물기를 완전히 없앤다.

3. 매일 부드러운 로션을 발바닥, 발등에 마사지 하듯 발라준다. 발가락 사이는 피하는 것이 좋다.

4. 발톱은 일자로 깎는 것이 좋다. 동그랗게 자르는 것은 피한다.

5. 발에 있는 굳은살과 티눈은 반드시 없앤다. 혼자 하기 보다는 병원에 찾아가 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6. 통풍이 잘되는 양말과 편안한 신발을 신는다. 나일론 양말이나 비닐, 플라스틱, 고무로 된 신발은 피한다.

7. 발의 온도가 갑자기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밤에 발이 차가워지는 느낌이 들면 양말을 신고자는 것이 좋다.

8. 바닷가 등의 뜨거운 모래사장을 맨발로 다니지 않는다.

9.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준다. 다리를 높이 들고 발가락을 움직이는 운동 등이 도움이 된다.

10. 발에 문제가 생긴 뒤 24시간 내에 좋아지지 않으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도록 한다.

발 관리는 당뇨환자에게 매우 중요하지만 일반 사람들에게도 중요한 것은 마찬가지다. 일반 사람들도 평상시에 발 관리를 잘해야 건강한 발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다.

뒤꿈치 선이 곧고 발가락 틈이 부채처럼 벌어져 있으며 발바닥에 굳은살이 없는 발이 건강한 발이라고 할 수 있다. 건강한 발을 유지하는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깨끗하게 자주 씻어주어야 하고 발을 씻은 뒤에는 완전히 말린 뒤 양말이나 구두를 신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꽉 끼거나 뾰족한 구두를 피하는 것은 기본이다. 발톱을 깎을 때는 주위 발가락을 파고들지 않도록 항상 일자로 평평하게 깎아준다. 또 발의 표면은 다른 피부보다 두껍기 때문에 잘 스며드는 발 전용크림을 사용해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

팔자걸음 등 잘못된 걸음걸이도 발의 건강을 해치는 요인이다. 또한 신발은 후천적으로 발에 이상을 가져오는 가장 큰 원인이기 때문에 발 건강을 위해서는 좋은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신발은 계절별로 서로 다른 것을 신어야 하고 또 운동할 때, 등산할 때, 사무실에 있을 때 등 각 상황에 따라 다르게 신는다. 한 가지 신발로 모든 활동을 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

일반인들이 평상시에 건강한 발을 가꾸기 위해 해야 하는 발 관리 요령을 소개한다.

1. 항상 발을 청결히 하고 발을 씻은 뒤에는 물기를 완전히 없앤다. 발가락 사이까지 꼼꼼히 물기를 닦아주어야 하고 최소한 15분 이상은 자연 통풍 시킨다.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할 때는 발가락 사이를 벌려가며 꼼꼼히 말려야 한다.

2. 저녁에는 10분정도 발 목욕을 따로 한다. 아로마 성분이 적절히 배합된 발 목욕 제품을 사용하면 간편하고 효과적이다. 발과 다리가 붓고 피곤한 경우에는 라벤더나 페퍼민트 등 신진대사를 촉진하는데 효과가 있는 아로마 성분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발 목욕을 할 때는 발바닥이 바닥에 닿지 않도록 약간 떠있는 상태에서 발을 앞뒤로 움직이거나 발가락을 꼼지락 거리면 혈액순환이 잘 돼 훨씬 효과적이다.

3. 냄새나 무좀이 심한 사람은 찬물로 발을 씻는 것이 좋다. 과망산칼륨, 샐비어, 타닌산, 로즈마리 등을 사용해 발 목욕을 하면 발의 땀 분비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세이지, 타임, 로즈마리 등의 아로마 성분은 살균, 소독효과가 뛰어나므로 무좀이 있는 발에 권할 만하다.

4. 자주 마사지 해준다. 발을 흐르는 찬물에 잠시 동안 대고 있다가 너무 부드럽지 않은 손발톱용 솔이나 필링브러시 등의 솔로 발이 따뜻해 질 때 까지 마사지 한다. 매일 2~3회 반복 해주면 효과가 있다.

5. 지압용 슬리퍼를 신는다. 시중에 나와 있는 지압용 발판이나 슬리퍼를 이용하면 따로 지압을 하지 않아도 지압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발바닥의 지압점이 골고루 자극될 수 있도록 문지방을 밟아주는 방법도 있다.

6. 걸을 때는 항상 발이 발뒤꿈치, 발바닥, 발끝 순서대로 땅에 닿도록 걷는다. 발뒤꿈치가 땅에 닿는 순간이 아주 짧고 발바닥이 땅에 닿는 시간이 긴 평발보행을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평발 보행은 발에 통증과 피로를 불러 올 뿐 아니라 체중이 발바닥으로만 전달돼 발바닥의 움푹 들어간 아치 부분이 주저앉는 평발이 될 수 있다. 정상적인 걸음걸이는 발뒤꿈치, 발바닥, 발끝 순서로 걷는 것이다. 이렇게 걸으면 발의 피로가 덜할 뿐 아니라 관절에 무리가 가지도 않는다.

7. 지나치게 큰 신발도 관절에 무리를 준다. 발에 비해 크기가 작거나 굽이 높은 신발은 관절에 무리를 주는 것은 물론 물집, 티눈, 굳은살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편안하고 굽이 높지 않은 신발을 신는다.

신발 앞쪽의 폭이 넓고 둥글며 굽에는 쿠션이 있는 것이 좋다. 바닥이 지나치게 얇은 신발도 걸을 때 불편하므로 바닥에 발의 움푹 들어간 곳을 받쳐주는 아치대가 있는 신발이 좋다. 지나치게 큰 신발도 신발 안에서 발이 겉돌아 관절에 무리를 주므로 신지 않는 것이 좋다.

8. 발을 주무르면 만병이 낫는다. 발바닥의 경혈을 자극하는 반사요법은 뜸과는 달리 특별한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부작용이 전혀 없는 것이 큰 장점이다.

반사요법은 몸의 순환 기능을 촉진시키고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배설시켜 몸에 독소가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엔돌핀 분비를 촉진시켜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이를 통해 긴장상태가 완화되고 몸이 지니는 자연치료력이 상승돼 병에 대한 저항력이 높여준다.

[블로그 바로가기: http://blog.daum.net/hfood]

두뇌를 맑게 해 주는 음식

공부에 지칠 땐 엿이나 꿀을 드세요

옛날부터 과거 공부 하는 집에서는 "엿 고는 단내가 난다"고 했다.

그러니까 과거 공부로 지쳐 있을 때 엿을 고아 먹어서 체력도 늘리었던 것이다.

공부에 지친 아이에게 대추차나 오미자차에 꿀이나 엿을타서 자주 마시게 하면 학생들의 몸이 몰라볼 만큼 튼튼해지고 능률도 아주 좋아진다.

기억력 좋게 할 수 없을까요 ?

수험생 건강 관리의 요령을 요약한다면

첫째, 체력과 기억력 증진.

둘째, 수면 조절과 신경 안정 그리고

셋째, 성적 충동 억제 이런 것이다.

우선 체력 보강을 위해서 땅콩을 속껍질 있는 그대로 식초에 일주일 정도담갔다가 밤에 공부할 때마다 서너 알씩 꺼내 가지고 씹어서 먹으면 뇌의 피로가 풀리고 기억력이 증진된다.

또한 인삼과 오미자를 함께 끓여 하루에 6~8g씩 마시게 하든지 녹차를 마시게 한다.

녹차는 머리를 맑게하고 눈의 피로를 풀어주며 잠도 쫓는다.

두뇌 건강을 돕는 식품

영양학 책을 보면 "칼륨 성분들이 부족할 경우 쉬 피로해지고 머리도 맑지 못해진다"고 했다. 그래서 칼륨 성분이 많이 함유된 미역이나 썰어 말린 무우, 말린 표고를 많이 섭취한다.

이런 요소 외에도 학생의 두뇌 건강에 필요한 성분이 셀레늄이다. 이것은 뇌의 노화를 예방하고 뇌를 건강하게 해주는 작용을 하는데 두류나 통밀류, 동물의 간, 마늘, 패류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수험생들에겐 참깨를 많이 먹게 하세요

참깨에 대해서 동의보감에서는 "오래 먹게 되면 몸이 가뿐해지고 오장이 윤택해지면서 머리가 좋아진다"고 하며 "꿀 한 되와 참깨 한 되를 찧어서 반죽해 가지고 알약을 만들어서 먹으면 좋다고 했다. 그런데 이것을 '정신환'이라고 한다"고 했다.

참깨를 9번 찌고 9번 말려 절구로 찧어서 꿀로 반죽해서 알약으로 만들어 먹이면 머리가 좋아진다. 다른 방법으로 깨를 그냥 먹으면 소화가 안되는 수도 있으므로 깨를 분마기에 곱게 빻아 우유에 타서 먹으면 좋다.

잠많은 수험생에게는 대추씨를 날로 먹이세요

가장 바람직한 수면 시간은 6시간~6시간 30분 정도 이다. 그러니까 못 자도 6시간~6시간 30분은 자야 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영양수면 시간이라고 부른다.

잠이 많은 아이에게 좋은 음식: 잠이 너무 많은 아이들이나 수험생들은 산조인을 날 것으로 먹게 해보자.

멧대추의 씨 속에 있는 알맹이가 바로 산조인인데 신경안정 효과가 굉장히 뛰어난다.

잠이 너무 많은 아이들이나 수험생들은 산조인을 날 것으로 먹게하면 잠을 줄일 수 있다.

반대로 숙면을 취하려고 하려면 산조인 볶은 것10g~20g을 물을 붓고 끓여 하루 양으로 차처럼 마시게 하면 된다.

정서불안이나 불면증에 좋은 처방: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히스테리가 있으며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 어린아이들 중에 유난히 부산스럽고 밤중에 자주 께서 울거나 자지러지게 놀라는 아들에게 좋은 것이 감맥대조탕이다. 숙면과 건강은 비례한다: 인간의 바람직한 영양 수면 시간은 6시간~6시간 30분이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지고 지구력이 약해지며 아이의 경우 성장발육을 저해하게 된다.

볶은 땅콩 (즉 익힌땅콩)이여도 상관없지만 볶은지 오래되면 산패되어 영양도 떨어지고 맛도 들합니다 그리고 저기서 보면 껍질채 식초에 담갔다가 먹으라고 했죠 껍질채 먹기좋은 땅콩은 안익힌 땅콩이에요 ^^ 그리고 땅콩자체만으로도 비타민 B군과 레시틴, 아미노산이 풍부해 머리를 좋아지게 합니다 고단백 고영양 고칼로리에요 ^^

* 두뇌를 맑게 하는 음식

식물성 지방질(참기름, 들기름...), 현미를 넣은 잡곡밥, 곡류의 씨눈은 없어지지 않게 정제되지 않은 것을 먹는다.

비타민E와 레시틴이 많은 씨앗종류 땅콩,호두는 매우 좋다. 두부도 훌륭한 두뇌 영양식이고, 잊 지 말아야 할 것은 신선한 산소가 많은 공기는 머리를 맑게 한다.

생강은 정신을 맑게 해준다네요

비타민C의 섭취량이 빈약해도 사물에 대한 관찰력이 떨어질 수가 있다네요

녹색채소,과일도 많이 드시길 또 뇌가 항상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려면 단백질도 섭취도 중요

알칼리성 식품인 해조류와 우유도 정신을 집중시키거나 두뇌발달을 촉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요 생무에 많이 포함된 아연도 기억력을 좋게 만드는 영양소

레시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계란,된장,김,시금치도 효과 만점이고요

강낭콩은 레시틴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는 마그네슘이 함유돼 있어 수험생에게 좋다네요 레시틴으로부터 떨어져 나온 콜린(Choline)으로부터 신경전달물질이 되는 아세틸콜린(Acetyl choline)이 만들어져 두뇌활동을 도와준다

레시틴은 뇌에 콜린을 공급하여 뇌의 기억력과 깊은 관계가 있는 아세틸콜린의 양을 증가시켜 주게 된다. 아세틸콜린은 자극전달물질의 하나로서 특히 신경조직내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이 물질은 레시틴을 구성하고 있는 콜린으로부터 합성이 된다.

그래서 콜린이 부족하게 되면 아세틸콜린이 감소되고 신경자극전달이 원활하지 않아 기억력이 저하된다. 심하면 지금 금세 있었던 일을 잊어버리는 치매증세가 나타난다.

그러나 콜린 공급이 충분하면 기억력 저하를 방지할 수 있다.

이상과 같이 레시틴은 여러 가지 작용으로 뇌를 활성화 시키므로 「뇌의 먹이」라고도 한다. 뇌를 싱싱하게 활동하게 하려면 식생활을 다시 검토하여 레시틴 함량이 많은 대두의 이용률을 높여야 하겠다. 이와같이 레시틴은 뇌나 신체의 활성을 유지시켜 노화를 방지한다.

맛] 알쏭달쏭 음식상식 / 사이다 마시면 소화잘될까 ?

식사 후 속이 더부룩할 때 사이다를 마시면 소화가 잘된다는 속설이 있다. 톡 쏘는 특유의 청량감 때문에 고기 등 기름진 음식을 먹고난 후에는 대부분 입가심으로 사이다나 콜라 같은 탄산음료를 곁들이기 마련이다. 이는 사이다에 녹아있는 이산화탄소(CO₂)가 어느 정도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인데 CO₂는 입 안 피부점막을 자극해 소화효소인 침을 많이 발생시키고 위와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킨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사이다에 소화와 관련된 특별한 의학적 효능 은 없으며 다만 입맛을 개운하게 해주는 청량감을 줄 뿐이라고 설명 한다. '사이다'라고 부르는 탄산음료는 영미권에서는 다른 뜻으로 쓰인다. 본래 미국에서는 사이다(cider)가 사과주스를, 영국에서는 사과를 발 효시켜 만든 과일주를 의미한다. 우리가 말하는 사이다는 시트르산( 구연산)과 감미료, 탄산가스를 원료로 만든 탄산수(soda pop)다.

탄산음료가 제조된 것은 1780년께.

우리나라에서는 20세기 들어 본격 적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탄산음료를 처음 제조할 때는 설탕을 녹인 물에 향료나 착색료를 넣은 뒤 시럽을 만들어 병에 담고 CO₂를 가압용해시킨 물을 채워 마개 를 막아 두는 방법을 사용했다. 최근에는 고속 병조림이 가능해지면 서 시럽과 물을 먼저 섞은 뒤 CO₂를 가압용해시켜 만드는 경우가 대 부분이다.

콜라는 시트르산 대신 인산을 넣는다는 점을 제외하면 사이다 제조법 과 유사하다.

단맛이 강한 사이다는 어느 정도 치아건강에 해로울까.

식품별로 충 치를 일으킬 위험성을 당도와 치아에 달라붙는 정도(점착도)를 종합 해 수치로 나타낸 결과에 따르면 콜라나 사이다 같은 청량음료는 충 치유발지수 10으로 캐러멜(38)이나 비스킷(27), 초콜릿(15) 등에 비 해 낮다. 청량음료는 달고 수소이온농도도 높지만 금방 마셔버리기 때문에 입 안에 머무는 시간이 짧아 치아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

최근에는 칵테일이 유행하면서 탄산음료와 술을 섞어 마시는 젊은이 가 늘어나고 있다.

탄산거품이 섞인 술은 흡수가 빨라 혈중 알코올 농도를 높이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http://cafe.joins.com/dirtkdu30/156154

웃음이란

한광일박사

한국웃음센터 http://www.fuhaha.or.kr

웃음(laughter)에는 미소(微笑),고소(苦笑,쓴웃음),홍소(哄笑),냉소(冷笑),조소(嘲 笑),실소(失笑),파안대소(破顔大笑),박장대소(拍掌大笑) 등이 있다. 웃음속에 희노 애락이 다 있지만 진정한 웃음은 기쁨과 즐거움의 웃음이다. 우리 옛말에 일소일소 일노일노(一笑一少 一怒一老)라는 말이 있다. 한번 웃으면 한 번 젊어지고 한번 화내면 한번 늙어진다는 말이다. 또한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라 는 말도 있다. 즉 웃으면 복(福)이 온다는 말이다.

우리가 웃고 안 웃고의 차이는 간단한 표정의 차이가 아니라 우리의 생명과 직결된 것으로 건강은 물론이려니와 각 가정의 복(福))과 한 국가의 보건과도 관련되는 엄청난 일이라 할 수 있다. 요즈음 웃음치료가 확산되고 있는데, 미국의 한 기업에서는 일터를 즐겁게 하고 생 산력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유머 컨설턴트를 고용하여 한시간 동안 웃기는데 5,000달 러(5백20만원)를 지불한다고 한다. 웃음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할 수는 없지만 우리 는 돈안들이고 웃을 수있지 않은가. 진정으로 부자는 재산의 부요함에 있는 것이 아 니라 웃음의 양, 즉 웃을 수 있는 능력과 시간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장수하는 사람들을 보면 낙천적인 성격에다 많이 웃으면서 삶을 즐겁게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자주 웃는 사람을 '실속이 없다','허파에 바람들어 갔다', '헤프다' 등 부당한 편견을 받고 있는 편이다. 그렇지만 웃음은 자신의 건강은 물론 타인에게까지 즐거움을 줘 밝고 명랑한 사회 가 되는데 도움이 된다. 최근 웃음의 가치를 경제학적으로 추산해보았는데 우리가 한번 웃으면 200만원의 엔돌핀이 나온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루에 100번을 웃는다고 가정해 보자! 얼나마 되는지!

한번 계산해 보지 않으시렵니까?

최근 저는 대구보훈병원에서 중풍노인환우들에게 레크리에이션과 웃음을 통한 '웃음치료'를 2회 실시 한적이 있는데 그 효과는 대단했다.

노래할때 손뼉을 칠수 없던 환우가, 노래를 전혀 부를 수 없던 환우 등 그들이 손뼉을 치며, 노래하며, 신나게 춤을 추었던 것이다.

* 웃음은 성공과 장수의 지름길이다.

* 웃으면 복이와요

* 서양속담에 웃음은 내면의 조깅이다.

* 웃음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묘약이며 명약이라 말한다.

* 웃음은 만병통치약이다

* 웃는 낫에 침뱃으랴

* 조선왕조때에는 웃음 내시가 있었다.

* 지구에서 웃을 수 있는 동물은 인간밖에 없다.

* 웃음이란 사람만이 가지고 있고 공유할 수 있다

* 웃음이란 일을 즐겁게 하고, 교제를 명랑하게 하며, 가정을 밝게 해 준다.

* 웃음의 반대는 스트레스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몸에 병이 생기고 배꼽잡고 웃으 면 스트레스가 풀린다.

* 웃음은 분위기를 밝게 해준다.

* 서로가 웃으면서 대하면 한결 부드러운 사이가 된다.

* 웃음이 있는 곳엔 항상 많은 사람이 모인다.

* 웃음은 마음의 여유를 가져다 준다.

* 웃음이 있는 곳에 행복이 있고 고난도 웃음으로 이겨낸다.

* 인상좋은 웃음에는 상대방을 당기는 힘이 있다

* 웃음이 최고의 마케팅이다.

* 웃음으로 상대방의 허물을 용서할 수 있다.

2. 웃음의 효과

가. 임상 결과

* 미국 인디아나주 볼 메모리얼병원에서는 외래 환자들을 조사한 결과 웃음은 스트 레스 호르몬인 코티즐의 양을 줄여주고 우리 몸에 유익한 호르몬을 많이 분비함을 통해서 '하루 15초 웃으면 이틀을 더 오래산다'고 밝혀졌다.

* 미국 UCLA대학병원의 프리드 박사는 하루 45분 웃으면 고혈압이나 스트레스 등 현 대적인 질병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 현재 미국에선 듀크대학 종합암센터, 뉴욕 향군병원, 버몬트 메디컬센터 등 수많 은 병원에서 유머도서실과 유머이동문고 등을 운영하고 있다. 뉴욕의 컬럼비아 장로 교병원에선 코미디치료단까지 발족했고, 하버드에대에선 '유머치료'를 주제로 대규 모 심포지엄도 열렸다.

우리나라에선 유머치료를 도입한 병원은 없지만 가정에 중환자가 있을 경우 재미있 는 얘기를 들려주고 즐거운 비디오를 보여주는 것이 좋다.

* 스웨덴의 노먼 커즌즈 박사는 환자가 10분간 통쾌하게 웃으면 두 시간 동안 고통 없이 편안한 잠을 잘 수 있다고 밝혔다.

* 미국의 존스홉킨스 병원은 환자들에게 나눠주는 '정신건강'이라는 책자에서 '웃음 은 내적 조깅(internal jogging)'이라는 서양 속담을 인용해 웃음은 순환기를 깨끗 이 하고 소화기관을 자극하며 혈압을 내려준다고 소개했다.

* 웃음에 관한 국제학술회의가 스위스 바젤(98. 10. 9)에서 열렸었는데, 한 보고서 는 독일인이 40년 전에 비해 하루 웃는 회수가 3분의 1로 줄었고, 어린이가 하루 400회 웃는 데 비해 성인은 15회 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웃음부족이 성인건 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그래서 아이들이 어른보다 오래산 다/열심히 우는 매미는 1주일 밖에 못산다)

이 회의에서 독일인 정신과 전문의 미하엘 티체박사는 웃음이 스트레스를 진정시키 고, 혈압을 낮추며, 혈액순환을 개선하며, 면역체계와 소화기관을 안정시키는 작용 을 한다고 지적하고 그 이유는 웃을때 통증을 진정시키는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 라고 설명했다. (조기폐경 25%가 면역체계 이상 때문)

* 웃음은 감기예방약이다. 웃기는 비디오를 본 그룹과 가만히 방에 앉아있는 그룹 의 침에서 1gA의 농도를 실험해본 결과 웃기는 비디오를 본 그룹의 침에서는 1gA의 농도가 증가하고 다른 그룹은 변화가 없었다. 여기서 1gA은 면역 글로불린의 하나 로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의 감염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즉 각종 면역세포들과 면 역글로블린,사이토카인,인터페론 등이 증가되어 있고 코티졸 등 각종 스트레스 호르 몬이 감소되었다는 것이다.

* 웃으면 뇌에서 엔돌핀 생성이 촉진되어 기분이 좋아지고 건강에 좋다. 웃음은 스 트레스와 긴장에 대한 최고의 해소책이자 스트레스 자체의 발생을 막아주는 예방주 사이다.

* 웃음은 체내 면역체를 강화시켜 주는 세균의 침입이나 확산을 막아주는 천연적인 진통제인 엔돌핀을 분비시켜 육체의 고통을 덜어주는 무형의 보약이다.

* 백혈구는 바이러스,암 등과 싸우는데 웃음은 이와같은 백혈구의 생명력을 강화시 키는 역할을 한다.

* 웃음은 암도 치료한다. 일본의 오사카대 대학원 신경강좌팀은 웃음은 몸이 항체 인 T세포와 NK(내추럴 킬러)세포 등 각종 항체를 분비시켜 더욱 튼튼한 면역체를 갖 게 한다. 호쾌하게 웃으면 암세포를 제거하는 NK셕汰?움직임을 활성화 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코미디 프로를 보면 NK세포 활성화율은 3.9%높아지고 교양프로를 보면 3.3% 감소한다.

웃음은 병균을 막는 항체인 '인터페론 감마'의 분비를 증가시켜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며 세포 조직의 증식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사람이 웃을 때 통증을 진정시키는 '엔돌핀'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 18년간 웃음의 의학적 효과를 연구해 온 미국의 리버트 박사는 웃음을 터뜨리는 사람에게서 피를 뽑아 분석해 보면 암을 일으키는 종양세포를 공격하는 '킬러 세포 (killer cell)'가 많이 생성돼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웃음이 인체의 면역력 을 높여 감기와 같은 감염질환은 물론 암과 성인병을 예방해 준다는 것이다.

* 웃을 때 심장박동수가 2배로 증가하고 폐속에 남아있던 나쁜 공기를 신선한 산소 로 빠르게 바꿔준다.

* 웃음은 근육, 신경, 심장, 뇌, 소화기관, 장이 총체적으로 움직여 주는 운동요법 이다.

* 웃음은 모르핀보다 수백배 강한 엔케팔린 호르몬을 분비시켜 통증을 경감시킨다.

* 최근 IMF 증후군인 명예퇴직, 감봉, 정리해고 등 말만 들어도 가슴이 답답하고 식은땀이 나는 등 두려움에 사로 잡히며, 여러가지 정신적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다. 이로 인하여 두통, 불면증, 위산과다, 소화성 궤양, 당뇨, 고혈압, 협심증, 우울증 등의 질환에 시달리고 있는데 이러한 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것이 웃음 이다.

* 웃음이 심장병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메릴랜드대학 메디컬 센터 예방심장학과의 마이클 밀러 박사는 미국심장학회(AHA)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심장병에 관한한 '웃음이 명약'이라는 옛말이 맞는 것 같 다고 밝혔다.

밀러 박사는 웃음이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 아니면 심장병 환자들은 웃 음을 잃게되는 것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심장병 병력이 있는 사람과 건강한 사람 각 각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밀러 박사는 이들에게 설문조사를 통해 파티에서 자기와 똑같은 옷을 입은 사람을 발견했을 때나 웨이터가 자기옷에 소스를 엎질렀을 때 어떤 행동을 보이겠느냐고 물 었다.

그 결과 심장병 병력이 있는 사람들은 웃음이나 유머로 이 난처한 상황을 넘기기보 다는 화를 내거나 적대감을 표시할 가능성이 건강한 사람들보다 훨씬 큰 것으로 나 타났다. 이들은 기분좋은 상황에서도 정상인보다 훨씬 웃음이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밀러 박사는 웃음이 어떤 이유로 심장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혈관내부의 보호막인 내피(內皮)를 손상시킨다고 밝혔다.

혈관의 내피가 손상되면 일련의 염증반응이 나타나면서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 상동맥에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쌓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밀러 박사는 따라서 심장건강을 유지하려면 운동, 저지방 식사와 함께 재미있는 비 디오를 보면서 웃음을 잃지않는 생활습관을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 소리내어 웃는 웃음은 명약이다. 우리들병원장(신경외과)은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 게 항상 소리내어 웃기를 권한다. 강직성 척추염이란 서로 분리되어 움직여져야 할 경추(목뼈)-요추(허리뼈)들이 달라붙어 로봇처럼 뻣뻣해지는 병이다.

처음엔 요추강직으로 허리를 굽히지 못하나 병이 악화되면 목뼈까지 굳어지게 된 다. 그런데 내가 만난 이들 환자는 대부분 잘 웃지 않는 사람들이었다. 나는 그때 마다 『TV코미디를 보며 크게 웃으세요』 유머집『헬프미 추기경을 사서 보세요』라 며 소리내 웃는 웃음 요법을 처방하였다.

* 미국 캘리포니아 의대의 한 교수는 의학 전문지「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 76년 12월호에서 이 병에 걸렸던 노르만카즌즈라는 사람의 회복과정을 소개했다. 환 자 5백명 중 1명꼴로 회복이 가능하다는 이 병에 걸린 카즌즈는 웃음을 모르고 살아 왔던 사람. 마침내 그의 몸은 드라마틱하게 변형돼 거의 팔다리를 움직일 수 없게 됐다. 온몸이 쑤시고 아파 잠을 잘 수도 없었다.

카즌즈는 어느 날 병실에서 코미디 영화를 보다 너무 우스워 배꼽을 잡고 10분 정 도 웃었다. 그러자 통증이 가셨다. 카즌즈는 통증이 나타날 때마다 그 코미디 영화 를 다시 틀었고 때로는 간호사에게 유머 책을 읽어 달라고 부탁했다. 한바탕 웃고나 면 통증이 가셔 편하게 잠 잘 수 있었다. 그는 결국 건강을 회복했다.

* 불치병이 웃음으로 치유됐다는 사실을 지켜본 의학계는 치료 방법을 재검토하게 시작했다. 환자 자신의 몸 속에 내재해 있는 자연치유력을 傷鄂構?여기게 된 것이다.

유머 치료법, 마음-육체의 의학 등 새로운 시도들이 속속 선보였다. 소리내어 웃는 다는 것은 전신을 움직이는 것, 근육, 신경, 심장, 뇌, 소화기관이 총체적으로 작용 한다. 손으로 피부와 근육을 마사지하는 것을 외부 마사지라 한다면 웃음은 내장을 마사지하는 내부 마사지인 셈이다.

소리내어 웃는 것은 또 훌륭한 유산소운동이다. 윗몸통, 폐, 심장, 어깨, 팔, 복 부, 횡격막, 다리 등 모든 근육이 움직인다. 생리학적으로 하루에 1백-2백번 정도 소리내어 웃으면 10분간 조깅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갖는다고 알려져 있다.

* 소리내어 웃으면 통증을 느끼는 신경계를 마비시켜 진통 효과를 준다. 웃으면「엔 돌핀」과 「엔케팔린」이라는 2개의 신경 펩타이드의 분비가 촉진되는데. 이것은 통 증을 억제하는 물질들이다.

87년 코간 박사는 「행동의학」저널에「불편을 느낄 때 소리내는 웃음의 효과」란 논문을 발표, 소리내어 웃는 것이 임상에서 환자의 통증을 없애 준다고 발표했다.

그 밖에 소리내어 웃는 웃음은 근육의 긴장을 이완시켜 주고 교감 신경계의 스트레 스를 어루만져 준다. 심호흡을 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으며 혈액순환도 촉진된다. 91년 9월 영국 웨스터버밍햄 보건국은 마침내「웃음소리 클리닉」의 개설을 허가했 다. 웃음을 질병 치료법으로 인정한 것이다.

웃음은 최고의 약. 하하하, 호호호 소리내어 웃는 건강한 웃음은 우리 마음속의 병 뿐아니라 육체의 병도 치유하는 놀라운 능력을 발휘한다.

* 웃음요법은 이미 실제 치료에 적용되고 있다. 독일의 이동병원에선 매주 1회씩 어 릿광대를 불러 환자들을 웃기고 있으며, 일부 기업들은 사원들은 '웃음 세미나'에 참석시키고 있다. 현재 인도에는 전국적으로 2백50여개 웃음운동클럽이 활동 중이 다.

웃음은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 인도에선 건강을 위한 '웃음운동 이'이 유행하고 있다. 가정과 직장에서 일과를 시작하기 앞서 한바탕 웃음으로 컨디 션을 조절하는 것이다. 웃음운동은 인도의 전통 수행법인 요가에서 비롯된 것으로 원숭이 웃음, 노새 웃음 등 여러 종류가 있다.

* 웃음의 효과로는 배가 아플때까지, 눈물이 나올때까지, 숨을 쉴때까지, 크게 웃 고 난 뒤에는 기분이 좋아지고 후련해짐을 알 수 있으며, 웃고나면 굳어진 어깨도 풀리고, 스트레스도 사라진다.

웃음의 메신저 워크샵

최근 참 재미있는 경험을 하였는데 그것은 국내최초로 실시된 '공직자 웃음의 메신저(Messenger) 실기연수'이다. 깨끗한 화장실 문화와 화성의 세계문화유산 등록으로 유명한 경기도 수원시에서 본인에게 이러한 연수의 기획과 진행을 위탁했는데, 2,400여명의 공무원 중 24명을 선발하였다.

처음 연수원에 입소했던 공직자들의 표정을 지금도 우스꽝스러워 잊혀지지 않는다. 이들의 모습이 마치 전쟁터에 징병되어온 병사들 마냥 하기 싫어 굳어진 표정 때문이다. 첫시간의 게임을 곁들인 강의를 통해 이내 어린아이처럼 얼굴에서 서서히 광채가 나고 작은 입에서 큰 폭소가 터지기 시작하였다.

2박3일간의 연수내용은 웃음의 미학, 웃음치료, 사회성발달놀이, 웃음의 추적놀이, 웃음의 실기문 외우기, 박장대소하기, 시민들에게 보여주고 선물할 레크리에이션과 아트풍선 배우기, 경직된 몸과 맘을 풀어줄 황홀한 댄스스포츠, 시민들에게 좀더 친밀하게 접촉할 수 있도록 스킨십 놀이, 시민들을 잘 섬기도록 서로 발씻어 주고 자기 옷으로 닦아주기 등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내용과 실기중심으로 진행을 했다. 물론 강의평가의 결과는 최상의 만족이었다.

웃음이란 정말로 인간에게 최고의 선물일까? 일소일소일노일노(一笑一少一怒一老),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라는 말이 있지 않던가. 언젠가 화장실에 들어가 보니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할 두가지란? 메모가 있었는데 그 답은 눈물과 오줌이라고 적혀있어 웃음이 나왔다. 그 옆에 또 하나의 메모가 있었다. 성공의 지름길 20가지가 적혀 있었는데, 첫번째 그것은 '자주 웃는 일이다' 라고 쓰여 있었다.

우리 임금들은 장수하기 위해 여러가지 처방을 받았다. 그 중에 재미있는 사실은 내시중 한사람이 바로 '웃음내시'라는 사실이다. 레이먼드 히치코크는 '만일 그가 여전히 웃을 수 있다면 그 사람은 가난하지 않다'. 세익스피어는 '그대의 마음을 웃음과 기쁨으로 감싸라. 그러면 1천가지의 해로움을 막아주고 생명을 연장시켜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저는 민방위교육을 하면서 과감하게 6.25동란이후 처음으로 강의도중에 레크리에이션을 하고 있는데 수만명의 대원들중 한사람도 졸지 않고 경청하는 것을 볼 때 웃음이란 바로 이거구나. 웃음이 정말로 만병통치약이구나 생각이 든다.

요즈음 젊은 남자들의 고환속의 정자수가 상당히 줄었다는 것과, 젊은 여자들이 조기폐경을 하고 있다는 기사를 본 적 있는데 이것은 몸의 면역체계에 이상이 있어서인데 이것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웃음밖에 없다.

얼마전 보훈병원에서 중증환자들은 위한 웃음치료를 한 적이 있는데 그 곳에서도 기적은 일어났다. 그 짧은 시간에 말을 전혀 못하는 환자가 노래를 따라 부르고, 손을 전혀 움직이는 못하는 환자가 노래하면서 박자에 맞춰가며 손벽을 치는 사건은 바로 '웃음이었기에 가능했다'라고 감히 강조하고 싶다.

미국에서는 웃음강사가 시간당 550만원의 강사료를 받고있는 사실은 우리가 크게 한번 웃을때마다 200만원어치의 엔돌핀이 나오기 때문이 아닐까? 1일 15초 크게 웃을 때마다 이틀을 더 산다. 성인들이 1일 15번 웃는데 아이들은 400번 웃는다. 그래서 아이들이 오래 산다고 필자는 독자들을 웃기고 싶다. 크게 한번 웃으면 650개 근육에서 231개의 근육과 얼굴근육 15개가 움직이며 에어로빅을 5분동안 하는 것과 같다. 웃으면 산소공급이 2배로 증가하여 신체 등이 시원해짐에 따라 머리가 좋아진다는 임상결과도 있다.

여자가 남자보다 오래사는 이유는 자주 웃기 때문이다. 얼굴이 굳어있거나 깊은 고민에 빠지는 사람은 수명이 짧다. 서양속담에 웃음은 내면의 조깅이다. 웃음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묘약이며 명약이라 말한다. 1백년전에는 새의 깃털로 환자를 간지럼태워 치료했다. 자주 웃으려면 긍정적인 사고와 낙천적인 성품을 가져야 한다.

몇 년전에 삼풍백화점 사고로 수백명이 운명을 달리했지만 최종적으로 젊은 청년 3명이 어두움과 공포를 뚫고 새세상을 경험한 이유는 이들이 매우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라는 것이다. 미국에서 10년간 100세이상 노인들의 장수비결을 연구한 결과 3가지로 판명되었다. 첫째는 긍정적인 사고, 둘째는 신앙심, 셋째는 봉사정신이라는 것이었다.

알래스카에서 냉장고, 감기약, 수영복, 양산을 ……

의상에 전혀 관심없는 아프리카 원주민에게 팬티, 브래지어, 양말, 신발을 ……

신혼부부에게 관을, 노인에게 인라인스케이트를 팔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물론! 팔수 있습니다. 바로 긍정적인 사고입니다.

맥아더장군이 한국전쟁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시도할 때 참모들이 반대했다. 역사상 500번의 상륙작전중 2차대전때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빼놓고 한번도 성공한적이 없기 때문이다. 확률이 5백분의 1이다. 그러나 맥아더는 '1번이라도 성공한 기록이 있다면 나도 할수 있다'고 하여 결국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성공한 군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긍정적 사고가 역사를 창조한다는 것이다. 웃기위해서는 긍정적이며 낙천적인 성품이 참으로 중요하다.

웃음(laughter)에는 미소(微笑), 고소(苦笑,쓴웃음), 홍소(哄笑), 냉소(冷笑), 조소(嘲笑), 실소(失笑), 파안대소(破顔大笑), 박장대소(拍掌大笑) 등이 있으며, 웃음속에 희노애락이 다 있지만 진정한 웃음은 기쁨과 즐거움의 웃음이다. 웃음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할 수는 없지만 진정으로 부자는 재산의 부요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웃음의 양, 즉 웃을 수 있는 능력과 시간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장수하는 사람들을 보면 낙천적인 성격에다 많이 웃으면서 삶을 즐겁게 살아온 사람들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자주 웃는 사람을 '실속이 없다','허파에 바람들어 갔다','헤프다' 등 부당한 편견을 받고 있는 편이다. 그렇지만 웃음은 자신의 건강은 물론 타인에게까지 즐거움을 줘 밝고 명랑한 사회가 되는데 도움이 된다.

끝으로 독자들에게 꼭 이 진리의 선물을 드리고 싶다. '내가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합니다. 그리고 당신은 나의 거울입니다. 내가 여전히 웃을 수 있다면 나는 가난하지 않습니다' 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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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적의 웃음 다이어트 *********************************

한광일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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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은 만병통치약

20여년 이상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였지만 지금처럼 행복한 시절은 없었던 같다. 그것은 나는 국내 최초로 ‘웃음치료’라는 신조어 창조와 ‘웃음치료’를 실시하고, 이에 ‘웃음치료사’라는 자격증을 창시하여 현재 수백만명에게 교육을 하고 있는데 참가자들 모두 한결같이 '이렇게 많이 웃어본 경험은 처음이다' '평생동안 웃어야 할 웃음보다 많이 웃었다' '내인생 최고의 경험'이라고 칭찬해 주고 있어 큰 보람을 만끽하고 있다.

그야말로 소설책에서나 읽을 수 있는 요절복통, 포복절도, 박장대소, 폭소가 동시에 핵폭탄이 되어 터저 나오기 때문이다. 웃음치료 시간만 되면 너무너무 행복하다. 세상시름을 잊고 행복을 충전하고, 웃음에 미친 사람들과 미친듯이 깔깔깔! 하하하! 하며 마음속에 근심걱정 다 비우고 웃음으로 한아름 가득 채울 수 있어 그렇다.

이런 반응은 갈수록 기계화, 전문화되어 가는 산업사회의 환경과 맞물려 웃음치료라는 신나는 장르가 신선하고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만병통치약이라서 그렇다.

예전엔 웃음치료라는 말이 나오기 전에는 레크리에이션 강사들이 웃음으로 치료적인 레크리에이션을 감당하고 있었고, 레크리에이션 자체가 웃음을 통한 치료와 재활을 담고 있었다.

웃음치료사란 개인에게는 신체, 심리, 정서, 정신, 문화적인 역기능을 치료하고 사회적으로 사회병리현상을, 가족과 종교에게는 평안과 행복, 학교에게는 수업집중력 향상과 펀교육 실천을 위해서, 기업에게는 펀경영으로(직원들의 사기 15% 올리면 생산성이 40%가 향상), 병원과 복지시설에서는 예방과 치료사로서 활동을 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80세 어르신의 인생을 회고하여 보았더니 잠자는데 26년, 일하는데 21년, 식사하는데 6년, 기다리는데 6년, 웃는데 시간을 보낸 것은 겨우 22시간이었다.

최근 젊은 청년들의 정자수가 30%가 감소하고, 10명중 4명은 비정상적인 정자이고, 처녀들이 조기폐경을 한다고 보도된바 있다. 이것은 환경오염으로 면역체계의 이상 때문에 그런데, 웃으면 면역체계인 인터패론 감마가 200배 증가한다. 역설적으로 찰리채플린은 80세에도 아기를 낳았다. 옛날 우리 임금들은 웃음내시를 두었고. 우리가 화낼 때 나오는 날숨 1시간을 농축했더니 노랗게 변했고, 그것은 80명을 죽일수 있는 독약으로 변한다고 영국에서 밝혀졌다.

미국에서는 웃음강사가 시간당 550만원의 강사료를 받고있는 사실은 우리가 크게 한번 웃을때마다 200만원어치의 엔돌핀과 엔케팔린이 나오기 때문이 아닐까? 1일 15초만 크게 웃어도 이틀을 더 산다. 성인들이 1일 15번 웃는데 아이들은 400번 웃는다. 그래서 아이들이 오래 사는 것일까?(하하하) 억지웃음도 90%의 효과가 있다.

한편 미국 워싱턴 신문은 ‘웃어서 살을 빼라’라는 기사로 인하여 웃음다이어트 효과가 알려지면서 미국에서는 1,000여곳, 전세계적으로는 3,000여곳이 생겨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웃음 다이어트 효과

최근 남녀노소 다이어트를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다이어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얼짱에 몸짱이라는 단어가 인기 키워드가 되는 세상이다.

그런데 다이어트를 통해 몸매를 관리하고 싶은데 천차만별의 방법을 다 사용해도 잘되지 않는다. 다행히도 최근 웃음을 통해 다이어트 효과를 보았다는 임상결과가 외국은 물론 국내에도 많이 나오고 있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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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센터에서도 웃음치료사 2박3일 연수를 통하여 자격증 교육과 함께 다양한 병을 치료하고 있는데 그중에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웃음치료 연수를 통해 연수후 2개월만에 10kg이상을 뻰 ‘서 0 0’란 여성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정도의 수치면 기네스북에 올라갈 만 하지 않는가 생각된다.

다행히도 웃음치료 시작 전과 이후의 결과에 증명서가 있다. 병원진단서에 체중이 표기가 되어 있어 신뢰할 만하다. 친구들도 몰라볼 정도가 되었고, 몸매 관리를 위해 20년이상 큰 돈을 투자했어도 살빼기 어려웠는데 웃음을 통해 매우 간단히 해결했다니 기적이나 다름없다.

그리고 웃음다이어트를 통해 체중만 줄인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고 있는데, 그것은 웃음치료 연수후 3개월만에 대학교, 보건소, 병원, 복지시설 등에서 바쁘게 교수로, 강사로, 프리랜서로 웃음치료 강연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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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 만병통치약이라고 하는데 과연 다이어트에도 만병통치약이 될 수 있을까? 궁금하지 그지없다. 그런데 사실은 위의 사례와 같이 웃으면 살이 빠진다는 것이다.

우리가 1번 웃으면 650개 근육에서 231의 근육이 움직이고, 얼굴의 근육 80개중 15개가 움직이며 에어로빅을 5분동안 하는 것과 같다. 웃으면 산소공급이 2배로 증가하여 유산소 운동을 촉진한다. 웃음치료는 살이 빠졌다가 다시 찌는 ‘요요현상’이 없어‘호호다이어트’라 불리며, ‘웃음운동(laughtercising)’이란 신조어(新造語)까지 생겼다.

살 빼고 싶으면 웃어라” 최고의 명약으로 알려진 웃음이 칼로리(열랑)을 소모시켜 비만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밴더빌트대학 연구진은 아테네에서 열린 유럽 비만회의에서 발표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하루에 10∼15분 가량 웃을 경우 작은 초콜릿 한개에 해당하는 열량이 소모된다고 밝혔다. 개인 체중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이 정도면 적게는 10㎈에서 최고 40㎈에 해당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빈 방 형태로 제작된 신진대사 실험실에서 코미디 비디오테이프와 일반 프로그램을 담은 비디오테이프를 보여주며 평상시와 웃을 때의 칼로리 소모량을 정밀하게 비교 측정했다.

실험 결과 웃을 때는 평상시보다 20% 이상 많은 열량이 소모되며 여학생에 비해 남학생들이 더 많이 웃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세즈 버코스키 박사는 “이번 결과 대로라면 하루에 10∼15분씩만 웃어도 1년이면 2㎏의 체중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스탠퍼드대학의 윌리엄 프라이 교수는 “하루 100~200번 웃으면 10분간 노를 젓는 것과 같은 운동효과를 심장에 준다”고 말했다.

웃으면 자신감이 생기고, 생활에 활력이 솟구치고, 늘 비전적이고 긍정적인 상상을 지속할 수 있다. 즉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확신을 영속할 있다.

‘웃으며 살빼는 법’의 저자 케이티 남리보(54)는 웃어서 4년만에 16㎏을 뺐다. 그는 “매일 한번에 30초~5분간 10번씩 웃으면, 식탐이 없어지고 운동 욕구가 생긴다”고 말했다.

10초간 배꼽잡고 웃으면 3분간 노젓는 효과, 3분간 전력질주 하면 17칼로리, 키스 한번에 12칼로리, 3분간 조깅에 8칼로리, 10분간 계단운동에 60칼로리를 소비할 수 있다.

웃음이 과식을 부르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즐을 줄여준다는 연구는 매우 많다.

‘웃음의 메신저’로 알려진 내과의사 패치 애덤스는 ‘우울과 심심함, 외로움이 과식을 유도한다’며 “여기서 웃음과 다이어트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혈액 - 웃으면 NK세포가 활성화되고 면역기능이 강화된다. 이 세포는 암세포를 공격하고,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줄여준다.

폐 -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즐을 억제하고 웃을 때 신선한 공기가 신경조직이이완되어 폐속 깊은 곳까지 산소가 공급되어 나쁜 공기를 내보내고 깨끗한 공기로 순환시킨다.

요통, 디스크, 류머치스, 관절염 -웃을 때 나오는 호르몬으로 통증을 억제하고 근육의 발달을 돕는다.심장 - 스트레스 호르몬을 억제하고 혈압, 혈당을 정상치로 유지하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위, 간, 대장 소화기관 - 인터페론 감마분비를 촉진시켜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증가, 각종 소화기암을 예방치료하는 효과가 있으며, 소화기관을 안정시킨다.

크게 웃으면 심리적 안정과 내장운동, 전신운동을 통해 소화를 돕는다. 그래서 외국의 속담에는 ‘웃음은 내면의 조깅이다’라는 말이 있다

웃음은 특히 생리적인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심리적인 자신감과 실천력이 중요하다.

웃음 다이어트와 뇌

웃음다이어트는 뇌와 관련되어 있기에 살을 뺄 수 있다는 확신과 믿음을 갖을 수 있는 뇌의 역할 중요하다.

우리의 뇌는 스스로 체면에 잘 걸린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확신과 긍정적인 상상이 매우 중요하다. 아래의 예를 들고자 한다.

미국의 한 연구소에서 상상과 신체와의 관계를 밝히기 위해 사형수들을 모아놓고 이 실험에 응하는 사람은 1백만불을 주겠다고 하자 3명의 사형수가 지원하였다.

사람의 몸에서 피가 어느 정도 나오면 죽게되는가 하는 연구인데, ‘먼저 동맥을 절단하고 피를 양동이에 받을 것입니다. 피가 얼마나 빠져나가면 의식을 잃고 심장이 멈추는가를 조사할 것입니다. 마취를 하기 때문에 아픔을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그들을 수술대 위에 놓고 수술도구를 보여주고 눈을 가렸다. 사실 연구팀은 연극을 꾸민 것이었다. ‘간호사, 피가 더 나오도록 심장을 세게 눌러봐요, 더’

이 실험으로 3사람 모두 죽었다. 한방울의 피도 흘리지 않았는데 말이다. 이것은 사형수들은 자기들이 죽을 것이란 사실을 믿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우리 뇌는 어떤 정보가 들어오느냐에 따라 호르몬 분비가 달라지고 대단한 생리적 변화가 일어난다. 우리 뇌는 상상을 순식간에 현실로 전환할 수 있는 열쇠는 믿음과 획신에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이어트의 성공과 실패는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상상이 확신이 중요하다.

웃음이란

기대했던 상황이 다르게 펼쳐질때 나오는 놀람의 소리

고정관념이 깨질때 나오는 소리

상대방이 웃길때 나오는 소리

웃음은 만국의 가장 아름다운 언어다

웃음치료란

웃음으로 치료함을 말하며 우리 모두 가지고 있는 신체적, 정서적, 정신적, 사회적, 문화적으로 불리함을 웃음으로 예방, 재활, 치료함을 말한다

웃음치료 대상과 장소는

호흡하는 인간 모두가 대상이며 생활하고 있는 모든 장소에서 이루어지며, 개인, 집단, 조직, 가족, 사회, 국가 모두가 해당된다.

웃음치료 기법은

오감을 자극하여 치료함을 말하며, 웃음을 유발할 수 있는 맛, 소리, 그림, 글, 공연, 관람, 상상, 체험, 댄스, 노래, 관광, 레포츠, 레크리에이션, 유머, 퀴즈, 억지웃음 등을 통하여 치료한다. 특별한 도구나 의료장비가 필요하지 않다

웃음의 종류

미소, 고소, 냉소, 실소, 가소, 비소, 홍소, 파안대소, 박장대소, 요절복통, 포복절도, 폭소 등이 효과가 높은 웃음이다.

웃음의 효과

웃음에 관한 국제학술대회가 스위스 바젤(98.10.9)에서 열렸는데 이 회의에서 독일인 정신과 의사인 미하엘 티체박사는 웃음이 스트레스를 진정시키고, 혈압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면역체계와 소화기관을 안정시킨다고 하면서 그 이유는 웃을 때 통증을 진정시키는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을 때 보다 여럿이 함께 웃으면 33배 효과가 있다. 잘 웃으면 8년을 더 살수 있으며 늘 감사하고 칭찬하고 긍정적인면 6년을 회춘한다고 한다.

여자가 남자보다 7.1년 오래사는 이유는 자주 웃기 때문이다. 얼굴이 굳어있거나 깊은 고민에 빠지는 사람은 수명이 짧다. 서양속담에 웃음은 내면의 조깅이다. 웃음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묘약이며 명약이라 말한다. 1백년전에는 새의 깃털로 환자를 간지럼 태워 치료했다.

아무리 '명의'라 하더라도 의사가 고칠수 있는 병은 20%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니 이러한 대체의학, 대안의학, 통합의학이라고 할 수 있는 웃음치료를 할용하면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웃음 다이어트 방법

억지로 웃는 것도 90% 효과가 있다. UCLA대학교 통증치료소의 데이빗 브레슬로우박사는 통증이 심한 환우들에게 1시간에 2회씩 거울을 보고 웃게 하였는데, 억지로 가식으로 웃는 환우들까지도 치료효과를 크게 보았다고 한다.

웃음은 가능한 혼자웃기보다는 여럿이 웃으면 33배 효과가 있다.

눈물이 나고 배가 아프고, 얼굴이 빨개지고, 코도 흘릴수 있다면 참을 필요없다.

손뼉을 치며 발을 구르며, 양팔을 하늘위로 벌려 큰소리로 한번 웃어보라. 세상이 편해 보이며, 불가능이란 없어 보인다.

* 박장대소 - 10초동안 손뼉을 치며 크게 하하하 웃는다.

* 책상대소 - 책상을 두손으로 크게 치면서 웃는다.

* 뱃살대소 - 뱃살을 빼기위해 두손바닥으로 때리면서 웃는다.

* 포복절도 - 바닥에 눕거나 구부려 앉아 크게 웃는다.

* 요절복통 - 허리가 끊어지고 배가 아플정도로 20초이상 웃는다.

* 파안대소 - 소리로 ‘파’하면서 크게 웃는다.

* 폭 소 - 5초동안 폭탄이 터지듯 짧게 크게 웃는다.

* 홍 소 - 얼굴이 붉어질 때까지 웃는다.

* 기차웃음 - 사회자의 손사인에 따라 웃는다. 337박수 응원처럼 박자에 맞춰 기차의 칙칙폭폭 등 다양하게 웃는다.

* 비행기웃음 - 비행기가 이륙할 때 착륙할 때처럼 리더의 손에 따라 크게 작게 웃는다.

* 배웃음 - 뿌우웅~ 뱃고동처럼 느긋하게 길게 간격을 두고 웃는다.

* 오토바이웃음 - 브릉브릉 오토바이 속도와 같이 웃는다.

* 아에이오우웃음 - 아하하하 에하하하 이하하하 오하하하 우하하하.

* 섹시박수 - 아~ 에~ 이~ 오~ 우~ 얼굴표정과 온몸을 섹시하게 표현

* 아기박수 - 천진난만하게 아기처럼 맑게 깜찍하게 웃는다.

* 손뼉웃음 - 노래하면서 손뼉을 치는데 리더의 구령에 따라 하나하면 오른쪽사람의 손에 손뼉한번치고, 둘하면 두번치고, 셋하면 세번치고, 넷하면 Z박수로 상하좌우로 손뼉을 크게치고 다섯하면 어깨동무하고 여섯하면 춤을 추고 입곱하면 옆사람 옆구리를 간지럼 태운다.

* 백설공주웃음 - 자기 오른손바닥을 얼굴앞에 들고 리더의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가장 예쁘니? 그건 나야~ 나’ 란은 멘트와 함께 크게 웃는다.

* 나이뻐웃음 -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얼굴이 안보이도록 양손을 마주대고 있다가 리더의 지시에 따라 보여줘 하면 신비롭게 천천히 서로 양손을 벌리면서 앙증맞게 ‘나 이뻐’ 하면서 웃도록 한다.

* 가위바위보칭찬웃음 - 서로 가위바위바위보를 하여 진사람이 칭찬을 해주고 이때 이긴사람은 ‘당연하지’ 하면서 크게 웃는다. 5명이상 찾아가서 한다.

* 배꼽잡기웃음 - 서로 배꼽을 잡거나 검지를 배꼽에 끼우고 웃는다.

* 천생연분웃음 -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얼굴이 안보이도록 양손을 마주대고 있다가 리더의 ‘짠’이라는 지시에 따라 재빨리 좌우방향중 한쪽으로 얼굴을 돌려 서로 맞으면 ‘천생연분’, ‘결혼합시다’, ‘첫사랑’ 하면서 크게 웃고, 맞지않으면 맞지않은 사람끼리 만나 계속해야 한다.

* 느끼웃음 - 서로 손을 잡고 5초간 눈을 보고 느끼고, 천천히 내려가 5초간 코를 보고, 5초간 입을 보면서 느껴봐! 느끼줘! 하면서 크게 웃는다.

* 하하호호반대웃음 - 리더가 양팔과 손을 벌리면서 동시에 웃음소리로 하하하면 호호하고 호하호하하면 하호하호하는데 이때 참가자들은 반대로 행동과 웃음소리를 내야 한다.

1년내내 웃음으로 운동즐기기

1월은 스키, 빙벽, 눈썰매, 스케이트, 풍물놀이, 스턴트카이트, 택견, 기공체조, 에어로빅하고

2월은 온천산행, 스쿼시, 라켓볼, 사냥, 석궁, 다트하고

3월은 승마, 주말기차여행, 실내테니스, 걷기, 줄넘기, 골프

4월은 자전거하이킹, 자전거 묘기, 서바이벌, 롤러코스터, 피펫, 트릭핀, 길거리농구, 레크리에이션배고

5월은 패러글라이딩, 모터패러글라이딩, 클레이사격, 산나물캐기, 래프팅, 트래킹, 백패킹, 답사여행하고

6월은 주말농장, 삼림욕, 탐석여행, 전파탐지, 인라인스케이팅, 웃음치료배우고

7월은 윈드서핑, 패러세일, 서프제트, 모터보트, 파워보트, 아쿠아라로빅스, 동굴탐험, 천문관측하고

8월은 수상스키, 제트스키, 스킨스쿠버다이빙, 침몰선 탐사, 워터슬레이, 스노클링, 모형함선, 카약카누하고

9월은 번지점프, 요트, 호버크래프트, 오토캠핑하고, 인공급류타기

10월은 낙엽트레킹, 산악사이클링, 산악마라톤, 스카이다이빙, 모형비행기, 경비행기, 초경량항공기타고, 조인경기, 게이트볼하고

11월은 행글라이딩, 열기구, 탐조여행, 암벽, 실내스키타고

12월은 스키, 당구포켓볼, 볼링하자

하루종일 재미있게 사는 법

아침은 아침부터 하하하

점심은 점점크게 하하하

저녁은 저절로 하하하

1주일내내 재미있게 사는 법

월요일은 월래부터 웃고

화요일은 화사하게, 화(가)나도, 화(려)하게, 화(사)하게 웃고

수요일은 수수하게, 수(려)하게, 수(줍)게 웃고

목요일은 목숨걸고, 목(터)지게, 목(젖)이 보이게 웃고

금요일은 금방웃고 또 웃고

토요일은 토하도록, 토(실)토(실) 웃고

일요일은 일없이, 일(찍)일어나서, 일(부러) 웃자

1주일내내 여가생활 즐기기

월요일은 달月하여 달밤에 달리기

화요일은 불火하여 불로 찜질하거나 맨발로 걷거나 춤추고

수요일은 물水하여 수영하러 가고

목요일은 나무木하여 삼림욕하러 산에 가고

금요일은 쇠金하여 철봉하러 가고

토요일은 흙土하여 주말농장에 가고

일요일은 날日하여 하루종일 일없이 웃자

1년내내 웃고 사는 법

1월은 일없이 웃고

2월은 이유없이 웃고

3월은 삼삼하게

4월은 사정없이, 사근사근 웃고

5월은 오부지게, 오붓하게, 오순도순, 오줌싸며, 오늘만 웃지말고

6월은 유쾌하게, 육씰하게 웃고

7월은 칠칠하게 웃고

8월은 팔팔하게 웃고

9월은 구수하게 웃고

10월은 시끌벅쩍, 시원하게 웃고

11월은 시비걸어도 웃고

12월은 십이지장이 끊어지도록 웃자

계절별로 즐기기

봄에는 꽃과 함께

여름에는 물과 함께

가을에는 열매와 함께

겨울에는 눈과 함께

오감으로 즐기기

정신 - 명상치료, 숲치료

정서 - 웃음치료, 레크리에이션치료

신체 - 기체조, 요가치료, 춤치료

촉각- 레크리에이션치료

시각 - 숲치료, 마술치료

후각 - 향기치료

청각 - 음악치료

취각 - 요리치료

* 웃음의 효과

여자가 오래산다

여자가 남자보다 평균 7.1년을 더산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심성과 관련이 있다. 여자가 남자보다 더 수용적이며 긍정적이며, 잘 웃는다. 즉 매사에 스폰지라고 할 수 있다. 모든 것을 잘 수용한다. 본인이 남녀노소 수많은 계층과 대상에게 강연을 다니는데 30대 이상 여성이 최고로 강의 태도가 좋고 반응도 가히 흠이 없을 정도로 최고다.

많이 웃으면 8년 장수

미국 뉴욕대학교 의과대학장인 로이진박사는 최근 논문에서 많이 웃으면 8년을 더 장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늘 감사하고 긍정적이면 6년을 더 회춘할 수 있다고 했다.

웃음의 천재인 찰리채플린은 나이 80세에 아이를 낳고, 성경에 나오는 90세인 아브라함과 89세인 사라는 그 나이에도 이삭을 낳았다. 이삭이라는 이름은 웃음이라는 뜻이다. 얼마나 기쁜 일이면 이름을 웃음이라고 지었을까?

조선왕조때 웃음내시

우리나라의 임금들도 장수하기 위해 웃음내시를 두었고, 새의 깃털로 환자의 환부를 간지럼 태워 웃게하여 치료하였다.

아무리 명의라 해도 의사가 고칠수 있는 병은 20%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최근 웰빙과 관련하여 대체의학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 그중에 웃음치료가 새로운 치료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웃음을 의사가 최고의약으로 권하고 있다고 하며, 91년 영국 보건국에서는 웃음소리 클리닉을 허가하였다.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는 ‘유머치료’ 심포지엄이 열렸고, 각 병원에서는 치료기법으로 웃음치료, 코메디 프로그램을 위성중계를 하고 있다.

크게 웃으면 200만원어치 엔돌핀 생성

우리가 크게 웃으면 엔돌핀과 엔케팔린이 나오는데 돈으로 환산하면 2백만원어치의 가치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가 하루에 10초만 웃어도 2일을 더 살 수 있다.

웃으면 돈을 버는 것이며, 장수의 비결이 될 수 있는데 성인들의 하루 웃는 횟수가 15회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데 반면에 어린이들은 하루 400회를 웃는다고 한다. 그래서 어린이들이 오래사는 것이 아닐까? 하하하

역설적으로 매미는 7년을 땅속에서 준비하여 땅위에 올라왔지만 1주일밖에 살지 못한다. 그 이유는 매일 울어서일까? 하하하

우리 옛말에 일소일소(一笑一少一怒) 일노일노(一怒一老)라는 말이 있는데 한번 웃으면 한번 젊어지고 한번 화내면 한번 늙어진다는 말이다. 또한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라는 말은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이다.

웃는 것도 훈련이 된다면 장소에 상관없이 혼자 웃는 것도 자가치료를 위해 필요하다. 또한 사람들이 여럿이 모여 웃을때는 33배 효과가 있는데 삼삼오오 모이면 의도적이라도 웃음을 웃으면 더 효과를 볼 수 있다.

웃으면 집중력 향상

우리나라가 사교육비 지출이 세계 최고의 수준이라고 하는데 그렇다고 수준이 높아지고 있지 않은데, 웃으면 알파파가 증가하여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혀준다.

보편적으로 어린이는 7분, 중고등학생은 10분, 성인들은 15분이상 집중하기가 힘들다고 하는데 웃으면 집중력이 높아진다.

웃으면 머리에 산소공급이 2배로 증가하기에 머리가 좋아진다. 또한 자신감이 생겨난다.

웃으면 엔돌핀 엔케팔린 촉진

웃음은 진통작용이 있는데 우리가 한번 크게 웃을 때마다 머리의 전두엽에서 엔돌핀과 엔케팔린이 나온다. 지금까지 밝혀진 머릿속의 마약물질이 약 20가지인데 그중에 가장 좋은 물질이 위 두가지로 밝혀졌다.

엔케팔린은 모르핀 주사액보다 300배 강하고, 엔돌핀은 모르핀 주사액보다 200배 강한 물질이다.

두가지다 영국에서 발견되었는데 엔케팔린은 1975년에 엔돌핀은 1976년에 발견되었다.

억지라도 웃자

미국 UCLA대학교 통증치료소 데이빗 브레슬로우박사는 통증이 심한 환우들에게 1시간에 2회씩 거울을 보고 웃게 하였는데 억지로 웃는 환자들에게도 효과가 있었다. 크게 웃는 억지웃음도 90% 효과가 있다고 한다.

소리내어 웃는 웃음은 내장 운동이다

유머 치료법, 마음-육체의 의학 등 새로운 시도들이 속속 선보였다. 소리내어 웃는다는 것은 전신을 움직이는 것, 근육, 신경, 심장, 뇌, 소화기관이 총체적으로 작용한다. 손으로 피부와 근육을 마사지하는 것을 외부 마사지라 한다면 웃음은 내장을 마사지하는 내부 마사지인 셈이다.

소리내어 웃는 것은 또 훌륭한 유산소 운동이다. 윗몸통, 폐, 심장, 어깨, 팔, 복부, 횡격막, 다리 등 모든 근육이 움직인다. 생리학적으로 하루에 1백-2백번 정도 소리내어 웃으면 10분간 조깅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갖는다고 알려져 있다.

소리내어 웃으면 통증을 느끼는 신경계를 마비시켜 진통 효과를 준다. 웃으면「엔돌핀」과 「엔케팔린」이라는 2개의 신경 펩타이드의 분비가 촉진되는데. 이것은 통증을 억제하는 물질들이다.

87년 코간 박사는 「행동의학」저널에「불편을 느낄 때 소리내는 웃음의 효과」란 논문을 발표, 소리내어 웃는 것이 임상에서 환자의 통증을 없애 준다고 발표했다.

그 밖에 소리내어 웃는 웃음은 근육의 긴장을 이완시켜 주고 교감 신경계의 스트레스를 어루만져 준다. 심호흡을 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으며 혈액순환도 촉진된다.

91년 9월 영국 웨스터버밍햄 보건국은 마침내「웃음소리 클리닉」의 개설을 허가했다. 웃음을 질병 치료법으로 인정한 것이다.

웃음의 긍정적인 사고

자주 웃으려면 긍정적인 사고와 낙천적인 성품을 가져야 한다. 몇년전 삼풍백화점 사고로 수백명이 운명을 달리했지만 최종적으로 젊은 청년 3명이 어두움과 공포를 뚫고 새세상을 경험한 이유는 이들이 매우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라는 것이다.

미국에서 10년간 100세이상 노인들의 장수비결을 연구한 결과 3가지로 판명되었다. 그것은 긍정적인 사고, 신앙심, 봉사정신이었다.

알래스카에서 냉장고, 감기약, 수영복을 …… 의상에 전혀 관심없는 아프리카 원주민에게 팬티, 브래지어, 양말, 신발을 …… 신혼부부에게 납골묘를, 노인에게 인라인스케이트를 팔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물론! 팔수 있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 바로 '긍정적인 사고'이다.

'나는 이탈리아를 보았지만 알프스를 보지 못했다'라고 말한 나폴레옹처럼 목표가 뚜렷한 사람은 목표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것이다. 맥아더장군이 한국전쟁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시도할 때 참모들이 반대했다. 역사상 500번의 상륙작전중 2차대전때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빼놓고 한번도 성공한적이 없기 때문이다. 확률이 5백분의 1이다. 그러나 맥아더는 '1번이라도 성공한 기록이 있다면 나도 할수 있다'고 하여 결국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성공한 군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긍정적 사고가 역사를 창조한다는 것이다. 웃기위해서는 긍정적이며 낙천적인 성품이 참으로 중요하다.

끝으로 독자들에게 이 말을 주고 싶다. '내가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합니다. 그리고 당신은 나의 거울입니다. 내가 여전히 웃을 수 있다면 나는 가난하지 않고 행복한 사람입니다. 웃음은 최고의 화장법이며, 웃는 사람에게는 밤에도 해가 뜨고, 겨울에도 꽃이 피고, 어떠한 고난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라고 말이다.

자! 이제 새롭게 출발하자! 우리에게는 열등감보다는 장점이 더 많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 장점을 찾아 감사하자. 지금부터는 용서하며, 사랑하며, 감사하며, 신뢰하자. 웃음꽃이 사방팔방에서 피게하고, '하하하호호호'소리로 대한민국을 진동하게 하자.

한광일박사

한국웃음센터 http://www.fuhaha.or.kr

웃음이 병을 고친다…코미디영화 한편 보면 항체 200배 증가

[쿠키 건강] 우리속담에 “웃는 낯에 침 뱉으랴”라는 말이 있다. 웃는 사람은 어른은 물론 동료 후배들에게까지 인기가 좋고 그러다 보면 좋은 인간관계가 형성된다.

 웃음연구 전문가들은 사람들의 몸과 마음은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몸이 아프다고 특정 부분에 관심을 쏟는 것보다는 사람이 아프다라고 인식해야 한다고 말한다. 따라서 건강이란 주관적인 마음과 신체가 모두 건강해야 사용할 수 있는 단어라고 설명한다.

 전문가들은 긍정적인 삶의 태도 감사 등 수많은 요인들이 마음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스트레스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웃음이 끼치는 영향은 대단하다고 말한다.

 한국웃음연구소 이성미웃음기획실장의 도움으로 웃음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자.

 최근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웃음이 가진 의학적 효과들이 점차적으로 밝혀지고 있다. 연구중에서 최근 가장 획기적인 접근은 웃음이 우리 신체의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준다는 결과이다. 웃음의 치료효과에 대한 연구는 외국에서 활발하다.

 이와세 일본 오사카 의대 박사팀은 최근 웃음치료가 암세포를 잡아먹는 세포(NK)를 14%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미국 하버드 의대 연구팀은 1∼5분 정도 웃으면 NK 세포가 5∼6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사실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로마린다 의과대학 리버크 교수팀은 실험군을 대상으로 폭소비디오를 시청한 후 혈액검사를 한 결과 병균을 막는 항체인 인터페론감마호르몬의 양이 200배 늘었으며 또한 백혈구 증가와 면역력을 낮추는 호르몬이 줄어들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처럼 웃음치료에 대한 긍정적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의료계에도 웃음치료 바람이 불고 있다. 국내 대형병원에서 웃음이 건강관리 분야에도 이용되기 시작해 최근 웃음을 암 등 질병 치료에 접목하려는 병·의원들이 늘고 있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는 매주 금요일 오후 외래 진료실에 웃음치료 클리닉을 열고 있으며, 암 전문 병원인 원자력병원에서도 환자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웃음교실을 열고 있다.

 신촌세브란스병원도 지난해 11월 대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외부 강사를 초빙해 웃음 치유법에 대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전문가들은 웃음치료가 효과적이라고 평가되는 질환은 원인을 알 수 없는 기능성 질환이라고 말한다. 기능성 질환의 90%는 스트레스, 성격, 우울증 등이 원인으로 웃음치료를 통해 삶의 동기 부여, 대인관계 개선 등의 효과를 분명히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웃을 때 사용되는 근육은 231개로 우리 몸 속 근육의 3분의 1이상이 운동을 하게 된다. 수많은 근육이 활동함으로써 웃고 난 후에는 근육의 긴장이 이완돼 편안함을 느끼고 소화기가 왕성해 진다.

 더 나아가 웃음은 모르핀보다 효과가 월등한 엔돌핀을 생성해 통증완화는 물론 신경활동을 통제해 근심과 걱정을 덜어준다. 이에 반해 우울할 때 생성되는 아드레날린의 과다분비는 심장병 고혈압 관절염 편두통을 일으키고 노화를 촉진한다.

 아이는 하루에 300∼600번 정도 웃는다고 한다. 아이들이 웃는 것을 보면 숨이 넘어갈 듯 자지러지게 온몸을 이용해서 웃는다. 배를 움켜잡고 박수를 치면서 웃는 웃음은 그야말로 최고의 보약이다.

 1)숨을 멈췄다가 뱃속에서부터 한 번에 내뿜듯이 `파'하며 웃는다.

 2)박수를 크게 치며 최대한 동작을 크게 온몸을 사용해 웃는다.

 3)의식적으로 큰 웃음소리를 뱃속에서부터 날숨과 함께 내 뱉으면서 웃는다.

 4)최소한 15초 이상 의식적으로 배가 움직이도록 하고 하루 세 번 이상 웃어야 한다.

 이실장은 “웃는 시늉을 하는 것도 웃음효과는 똑 같다”며 “조금은 과격하게 웃는 웃음운동은 전신운동 효과를 내며 엔돌핀을 왕성하게 생성시켜 스트레스를 없애준다”고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강원일보 李聖賢 기자 sunny@kwnews.co.kr

*************** 웃음의 비밀 **************

한광일교수(본 협회장) 011-249-9200

웃음(laughter이란 기대했던 고정관념이 깨질 때 반응하는 놀람과 기쁨의 소리로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웃음에는 미소(微笑), 고소(苦笑), 홍소(哄笑), 냉소(冷笑), 조소(嘲笑), 실소(失笑), 요절복통(腰折腹痛), 파안대소(破顔大笑), 박장대소(拍掌大笑) 등이 있는데, 최고의 웃음은 얼굴과 마음으로 큰 박수와 큰 소리로 웃는 박장대소이다. 웃음을 통해 마음이 통쾌(痛快), 상쾌(愉快), 유쾌(爽快)해 진다면 세상에서 이 보다 더 훌륭한 보약은 어디 있을까.

최근 나는 웃음과 관련하여 참 재미있는 경험을 하였는데 그것은 국내최초로 실시된 '공직자 웃음의 메신저(Messenger) 실기연수'이다. 깨끗한 화장실 문화와 화성의 세계문화유산 등록으로 유명한 경기도 수원시에서 본인에게 이러한 연수의 기획과 진행을 위탁했는데, 2,400여명의 공무원 중 24명을 선발하였다.

처음 연수원에 입소했던 공직자들의 표정을 지금도 우스꽝스러워 잊혀지지 않는다. 이들의 모습이 마치 전쟁터에 징병되어온 병사들 마냥 하기 싫어 굳어진 표정 때문이다. 첫시간의 게임을 곁들인 강의를 통해 이내 어린아이처럼 얼굴에서 서서히 광채가 나고 작은 입에서 큰 폭소가 터지기 시작하였다. 2박3일간의 연수내용은 웃음의 미학, 웃음치료, 사회성발달놀이, 웃음의 추적놀이, 웃음의 실기문 외우기, 박장대소하기, 시민들에게 보여주고 선물할 레크리에이션과 아트풍선 배우기, 경직된 몸과 맘을 풀어줄 황홀한 댄스스포츠, 시민들에게 좀더 친밀하게 접촉할 수 있도록 스킨십 놀이, 시민들을 잘 섬기도록 서로 발씻어 주고 자기 옷으로 닦아주기 등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내용과 실기중심으로 진행을 했다. 물론 강의평가의 결과는 최상의 만족이었다.

웃음이란 정말로 인간에게 최고의 선물일까? 일소일소일노일노(一笑一少一怒一老),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라는 말이 있지 않던가. 언젠가 화장실에 들어가 보니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할 두가지란? 메모가 있었는데 그 답은 눈물과 오줌이라고 적혀있어 웃음이 나왔다. 그 옆에 또 하나의 메모가 있었다. 성공의 지름길 20가지가 적혀 있었는데, 첫번째 그것은 '자주 웃는 일이다' 라고 쓰여 있었다. 우리 임금들은 장수하기 위해 여러가지 처방을 받았다. 그 중에 재미있는 사실은 내시중 한사람이 바로 '웃음내시'라는 사실이다. 레이먼드 히치코크는 '만일 그가 여전히 웃을 수 있다면 그 사람은 가난하지 않다'. 세익스피어는 '그대의 마음을 웃음과 기쁨으로 감싸라. 그러면 1천가지의 해로움을 막아주고 생명을 연장시켜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나는 민방위교육을 하면서 과감하게 6.25동란이후 처음으로 강의도중에 레크리에이션을 하고 있는데 수만명의 대원들중 한사람도 졸지 않고 경청하는 것을 볼 때 웃음이란 바로 이거구나. 웃음이 정말로 만병통치약이구나 생각이 든다. 요즈음 젊은 남자들의 고환속의 정자수가 상당히 줄었다는 것과, 젊은 여자들이 조기폐경을 하고 있다는 기사를 본 적 있는데 이것은 면역체계에 이상이 있어서인데 이것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웃음밖에 없다.

얼마전 보훈병원에서도 중증환자들은 위한 웃음치료를 한 적이 있는데 그 곳에서도 기적은 일어났다. 그 짧은 시간에 말을 전혀 못하는 환자가 노래를 따라 부르고, 손을 전혀 움직이는 못하는 환자가 노래하면서 박자에 맞춰가며 손벽을 치는 사건은 바로 '웃음속에 비밀'이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감히 강조하고 싶다.

미국에서는 웃음강사가 시간당 550만원의 강사료를 받고있는 사실은 우리가 크게 한번 웃을때마다 200만원어치의 엔돌핀이 나오기 때문이 아닐까? 1일 15초 크게 웃을 때마다 이틀을 더 산다. 성인들이 1일 15번 웃는데 아이들은 400번 웃는다. 그래서 아이들이 오래 사는 것이다. 라고 말하면 어떨까.

크게 한번 웃으면 650개 근육에서 231개의 근육과 얼굴근육 80개중 15개가 움직이며 에어로빅을 5분동안 하는 것과 같다. 웃으면 산소공급이 2배로 증가하여 신체 등이 시원해짐에 따라 머리가 좋아진다는 임상결과도 있다.

웃음은 스트레스의 호르몬인 코티즐의 양을 줄여준다. 미국 UCLA병원의 프리드박사는 하루 45분만 웃어도 고혈압, 스트레스 등 현대적인 병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했다. 스웨덴의 노먼 커즌즈박사는 환자가 10분간 통쾌하게 웃으면 2시간동안 고통없이 편안한 잠을 잘 수가 있다고 했다. 웃음은 체내 면역체를 강화시켜 세균의 침입이나 확산을 막아주는 천연적인 엔돌핀과 엔케팔린을 분비시켜 육체의 고통을 경감시켜 준다. 이 물질은 모르핀보다 수백배 더 강하다. 흔한 감기도 예방할 수 있다.

웃음에 관한 국제학술대회가 스위스 바젤(98.10.9)에서 열렸는데 이 회의에서 독일인 정신과 의사인 미하엘 티체박사는 웃음이 스트레스를 진정시키고, 혈압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면역체계와 소화기관을 안정시킨다고 하면서 그 이유는 웃을 때 통증을 진정시키는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전세계적으로 웃음치료 활동이 활발해 지고 있다. 91년 영국 보건국에서는 '웃음소리 클리닉'을 허가했으며, 미국의 하버드대학교에서는 '유머치료'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렸고, 각 병원에서는 암치료, 고혈압, 심장병,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 치료에 이용하고 있으며,유머문고 개설과 코미디치료단까지 발족하였고 각 기업에서는 펀경영을 위해서 웃음치료 연수에 참석시키고 있다는 사실이다.

여자가 남자보다 7.5년 더 오래사는 이유는 자주 웃기 때문이다. 얼굴이 굳어있거나 깊은 고민에 빠지는 사람은 수명이 짧다. 서양속담에 웃음은 내면의 조깅이다. 웃음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묘약이며 명약이라 말한다. 1백년전에는 새의 깃털로 환자를 간지럼 태워 치료했다. 자주 웃으려면 긍정적인 사고와 낙천적인 성품을 가져야 한다.

몇 년전에 삼풍백화점 사고로 수백명이 운명을 달리했지만 최종적으로 젊은 청년 3명이 어두움과 공포를 뚫고 새세상을 경험한 이유는 이들이 매우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라는 것이다.

미국에서 10년간 100세이상 노인들의 장수비결을 연구한 결과 3가지로 판명되었다. 그것은 긍정적인 사고, 신앙심, 봉사정신이었다.

알래스카에서 냉장고, 감기약, 수영복을 ……

의상에 전혀 관심없는 아프리카 원주민에게 팬티, 브래지어, 양말, 신발을 ……

신혼부부에게 납골묘를……

노인에게 산악자전거(MTB), 인라인스케이트를 팔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물론! 팔수 있습니다. 라고 대답하는 것이 바로 긍정적인 사고입니다.

맥아더장군이 한국전쟁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시도할 때 참모들이 반대했다. 역사상 500번의 상륙작전중 2차대전때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빼놓고 한번도 성공한적이 없기 때문이다. 확률이 5백분의 1이다. 그러나 맥아더는 '1번이라도 성공한 기록이 있다면 나도 할수 있다'고 하여 결국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성공한 군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긍정적 사고가 역사를 창조한다는 것이다. 웃기위해서는 긍정적이며 낙천적인 성품이 참으로 중요하다.

어느 심리학자의 조사에 의하면 우리를 괴롭히는 걱정 96%가 쓸데없는 걱정인데, 절대로 발생하지 않을 사건에 대한 걱정 40%, 이미 일어난 사건에 대한 걱정 30%, 별로 신경쓸 일이 아닌 사건에 대한 걱정 22%, 우리가 어떻게 바꿀 수 없는 걱정 4%, 우리가 해결해야 할 걱정 4%로 났는데, 우리가 건강을 위해서 쓸데없는 걱정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웃음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할 수는 없지만 진정으로 부자는 재산의 부요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웃음의 양과 소리라 할 수 있다. 실제로 장수하는 사람들을 보면 낙천적인 성격에다 많이 웃으면서 삶을 즐겁게 살아온 사람들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자주 웃는 사람을 '실속이 없다','허파에 바람들어 갔다','헤프다' 좋지 않은 편견을 받고 있다. 그렇지만 웃음은 자신의 건강은 물론 타인에게까지 즐거움을 줘 밝고 명랑한 사회가 되는데 도움이 된다.

우리가 잘 웃는 것도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누구든지 만나면 감탄의 칭찬을 하며, 부담없이 친밀하게 대하고, 어디서든지 즐거움을 주는 장난꾸러기가 되어야 한다. 늘 긍정적인 사고를 하며, 각종 재미있는 모임에서 활동하며, 재미있는 책, 프로그램을 보고 즐거운 사람을 만나야 한다. 그리고 집안 환경을 밝게 바꾸고 웃는 사진을 많이 걸어 놓아야 하며, 거울을 자주보고 스스로 매력있고 잘났다고 자화자찬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직장에서 웃음을 유발하는 방법은 의도적이라도 아침에 만나면 상대방의 옷차림과 표정에 대한 덕담이나 칭찬을 해 주며, 악수, 하이파이브, 포옹, 등쳐주기, 안마하기 등의 스킨십도 필요하다. 그리고 오전회의 시간에 개인기, 퀴즈, 유머 한가지씩 하는 것도 웃음연출에 훌륭한 방법이 될 것이다.

끝으로 독자들에게 꼭 이 진리의 선물을 드리고 싶다. '내가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합니다. 그리고 당신은 나의 거울입니다. 내가 여전히 웃을 수 있다면 나는 가난하지 않고 성공한 사람입니다' 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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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로 아래의 퀴즈를 내보겠습니다. 잠깐 여유를 갖고 '착각퀴즈'를 맞춰보세요. 이 퀴즈는 1-2초내에 해결해야 재미가 있죠.

▣ 착각퀴즈 -------------------------------------------------------------

* 10곱하기 20곱하기 7은 얼마? 그러면 배곱파기 배곱파기 배곱파기는?

* 1사람이 소주 25도 4병, 양주 45도 2병을 마셨다. 몇도일까:

* 컨닝을 5번 해보세요 미국의 11대 대통령의 이름은?

* 여덟난장이를 5번 외쳐보세요. 그러면 신데렐라에 나오는 난장이는 몇 명?

* 영어로 금을 골드! 별은 스타! 금성은 골드스타 그러면 병원은? 차는? 그러면 병원 차는?

* 닭장에는 닭이 있고 외양간에는 소가 있고 모기장에는 모기가 있다 없다?

* 북극에는 북극곰과 얼음이 있다. 그런데 남극에도 곰과 얼음이 있다 없다?

* 돼지머리가 동쪽으로 향하고 있다. 그러면 꼬리는 어느 쪽인가?

* 어떤 사람이 아침마다 트랙달리기를 하는데 이상하게 오른쪽으로 달리면 1시간30반이 걸리고 왼쪽으로 돌면 90분이 걸린다. 왜 그럴까?

* A라는 나라에서 B라는 나라를 거쳐 C나라로 여행을 가다가 비행기 사고가 났다. 그러면 중상자는 어느 나라에 묻어야 하나?

☞ 정답 - 피닌다/졸도/제임스포크/안나온다/앰블런스/있을 수 있다/있다/맘대로/같다/안묻는다

▣ 북한말 퀴즈 ------------------------------------------------------------

괜찮다? 냉쥬스? 도너츠? 백일해? 수중발레? 인수인계? 혈액형? 혈액순환? 들창코? 보조개? 아이스크림? 의식주? 합병증? 거짓말? 프리킥(축구)? 계란말이? 워킹반칙(농구)

☞ 정답 - 일없다/찬단물/가락지빵/백날기침/예술헤염/넘겨주고받기/피형/피돌기/발딱코/오목샘/얼음보숭이/식의주/따라난병/꽝포/벌차기/색쌈/걸음어김

한광일은 현재 한국레크리에이션교육센터(www.krl.co.kr)와 한국웃음치료협회 대표자로서 저서로는 레크리에이션가이드백과, 복지레크리에이션치료, 인지재활치료와 치매예방 프로그램, 싱어롱레크리에이션,최신레포츠백과 수많은 저서가 있으며, 국내 최초로 기업의 '펀경영 시스템' 및 '웃음치료' 워크샵을 기획하고 진행하였다.

저자 연락처 011-249-9200 웃음으로 병을 고친다… 웃음 치료

-코미디 영화 한편 보면 항체 200배 증가

 우리속담에 “웃는 낯에 침 뱉으랴”라는 말이 있다. 웃는 사람은 어른은 물론 동료 후배들에게까지 인기가 좋고 그러다 보면 좋은 인간관계가 형성된다.

 웃음연구 전문가들은 사람들의 몸과 마음은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몸이 아프다고 특정 부분에 관심을 쏟는 것보다는 사람이 아프다라고 인식해야 한다고 말한다.

 따라서 건강이란 주관적인 마음과 신체가 모두 건강해야 사용할 수 있는 단어라고 설명한다.

 전문가들은 긍정적인 삶의 태도 감사 등 수많은 요인들이 마음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스트레스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웃음이 끼치는 영향은 대단하다고 말한다.

 한국웃음연구소 이성미웃음기획실장의 도움으로 웃음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자.

 최근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웃음이 가진 의학적 효과들이 점차적으로 밝혀지고 있다.

 연구중에서 최근 가장 획기적인 접근은 웃음이 우리 신체의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준다는 결과이다.

 웃음의 치료효과에 대한 연구는 외국에서 활발하다.

 이와세 일본 오사카 의대 박사팀은 최근 웃음치료가 암세포를 잡아먹는 세포(NK)를 14%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미국 하버드 의대 연구팀은 1~5분 정도 웃으면 NK 세포가 5~6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사실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로마린다 의과대학 리버크 교수팀은 실험군을 대상으로 폭소비디오를 시청한 후 혈액검사를 한 결과 병균을 막는 항체인 인터페론감마호르몬의 양이 200배 늘었으며 또한 백혈구 증가와 면역력을 낮추는 호르몬이 줄어들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처럼 웃음치료에 대한 긍정적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의료계에도 웃음치료 바람이 불고 있다.

 국내 대형병원에서 웃음이 건강관리 분야에도 이용되기 시작해 최근 웃음을 암 등 질병 치료에 접목하려는 병·의원들이 늘고 있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는 매주 금요일 오후 외래 진료실에 웃음치료 클리닉을 열고 있으며, 암 전문 병원인 원자력병원에서도 환자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웃음교실을 열고 있다.

 신촌세브란스병원도 지난해 11월 대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외부 강사를 초빙해 웃음 치유법에 대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전문가들은 웃음치료가 효과적이라고 평가되는 질환은 원인을 알 수 없는 기능성 질환이라고 말한다.

 기능성 질환의 90%는 스트레스, 성격, 우울증 등이 원인으로 웃음치료를 통해 삶의 동기 부여, 대인관계 개선 등의 효과를 분명히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웃을 때 사용되는 근육은 231개로 우리 몸 속 근육의 3분의 1이상이 운동을 하게 된다.

 수많은 근육이 활동함으로써 웃고 난 후에는 근육의 긴장이 이완돼 편안함을 느끼고 소화기가 왕성해 진다.

 더 나아가 웃음은 모르핀보다 효과가 월등한 엔돌핀을 생성해 통증완화는 물론 신경활동을 통제해 근심과 걱정을 덜어준다.

 이에 반해 우울할 때 생성되는 아드레날린의 과다분비는 심장병 고혈압 관절염 편두통을 일으키고 노화를 촉진한다.

 아이는 하루에 300~600번 정도 웃는다고 한다.

 아이들이 웃는 것을 보면 숨이 넘어갈 듯 자지러지게 온몸을 이용해서 웃는다.

 배를 움켜잡고 박수를 치면서 웃는 웃음은 그야말로 최고의 보약이다.

 1)숨을 멈췄다가 뱃속에서부터 한 번에 내뿜듯이 `파'하며 웃는다.

 2)박수를 크게 치며 최대한 동작을 크게 온몸을 사용해 웃는다.

 3)의식적으로 큰 웃음소리를 뱃속에서부터 날숨과 함께 내 뱉으면서 웃는다.

 4)최소한 15초 이상 의식적으로 배가 움직이도록 하고 하루 세 번 이상 웃어야 한다.

 이실장은 “웃는 시늉을 하는 것도 웃음효과는 똑 같다”며 “조금은 과격하게 웃는 웃음운동은 전신운동 효과를 내며 엔돌핀을 왕성하게 생성시켜 스트레스를 없애준다”고 했다.

웃음치료의 목표 .웃음치료와 전인건강에 관한 연구

개인 - 웰빙, 창의력, 사회성, 유연성, 긍정적

집단 - 친밀감, 팀빌딩, 네트워킹

가족 - 행복한 삶

기관 - 펀경영

한세대 류종훈교수

(한국웃음치유학회장)

Ⅰ웃음치료에 대한 이해

웃음요법에 대한 의학적인 근거는 캘리포니아 주 로마린다 의과대학교의 몇몇 교수들에 의해 전환기를 맞게 되었다. 리버트 교수와 스탠리 교수는 웃음과 연역체계에 대한 연구로 전 세계 의학계의 관심을 집중시키면서 새로운 도약을 하도록 발판을 제공케 하였는데, 캘리포니아 주 산타모니카에서 개최된 ‘심리신경면역학연구학회’의 연례모임에서 웃을 때 체내에서 병균을 막는 항체반응인자인 인터페론 감마 호르몬이 보다 많이 분비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고 보고하였다.

또 다른 권위자로 인도 뭄바이의 마단 카타리아박사는 1995년 웃음클럽인터내셔날을 설립하였는데, 이 클럽은 1년 만에 뭄바이를 비롯해 50여 곳에서 자발적으로 조직, 확산 되었다. 재미있는 것은 이 클럽 내에서는 농담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스마일을 금지하지만 작은 웃음으로 시작하여 큰 웃음으로 확산 시키는데, 머리로 웃으면 이것 또한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에 유머로 시작하여 또 다른 유머를 만들어간다. 이 클럽을 창설한 카타리아박사는 부부가 함께 공동으로 설립하여 언제나 부부공동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국에서 가장 활발한 치유적 능력에 대하여 홍보하고 있는 사람은 캘리포니아 중부 데이비스에 살고 있는 패티 우턴(Paty Wooten)이라고 말하는데 주저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녀는 간호사들을 위한 웃음교본을 두 권이나 저술하였고, 1996년도에는 세계웃음요법학회회장을 맡기도 하였다. 우턴씨의 가장 큰 업적은 병원에 웃음을 선사하는 간호사 웃음부대를 조직한 일이다.

현재 미국의 약 570여개의 병원에서 질병치료로 이용되고 있는데, 광대(clown)차림으로 병실을 돌면서 환자들의 기분을 전환하여 주고, 웃음을 환자들의 치료적 효과가 있는 치유제로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정신과 생리의 상관관계를 연구하는 심리신경면역학(Psychoenuroimmunolgy)은 가장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다.

1. 웃음의 정의와 원인

웃음이란 ‘기쁨의 표현으로 즐거움을 수반한 신체적 자극ㆍ기쁨ㆍ우스꽝스런 현상으로 웃음유발요인에 대한 신체적 감정의 자발적인 감정표현으로써, 자신이 심리상태를 신체적으로 나타내는 유쾌한 정신활동의 작용으로 나타나는 감정적 산물’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웃음은 웃음을 유발하는 여러 가지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서 작용하는데 횡격막의 단선적인 경련의 수축현상으로 깊은 흡기를 자극하는 가운데 나타난다.

2. 웃음의 상태와 성공학

일반적으로 웃음은 배를 움켜잡고 웃을 때에 흔들리고 있는 상태를 지칭하는데, 모든 면에서 건강의 시너지효과를 이룩하는 전인건강의 상승효과가 있다.

웃음이 많은 그룹은 웃지 않는 그룹보다 여러 측면에서 성공적인 요인이 훨씬 높다는 연구보고가 있다. 매년<포천지>특집에 일하기 좋은 기업이 발표되고 있는데 여기에서 기업의 공통적인 사항은 바로 재미있고 즐거운 회사생활이다.

3. 웃음에 대한 종류와 구분

• 웃음의 종류

① 미소(微笑) : 소리 없이 입가에 웃음 짓는 알 듯 모를 듯한 웃음

② 고소(苦笑) : 기분을 표현하지 아니하며 감추는 듯한 쓴웃음

③ 홍소(哄笑) : 입을 크게 벌리고 떠들썩하게 웃는 웃음

④ 냉소(冷笑) : 상대방을 무시하고 경멸하는 비웃는 웃음

⑤ 조소(嘲笑) : 상대를 불신하면서 가벼운 비판과 비웃음

⑥ 실소(失笑) : 어처구니없음의 상태에서 자신의 무의식적 웃음

⑦ 박장대소(拍掌大笑) : 손뼉을 치며 한바탕 크게 웃는 웃음

웃음 성공학에서는 3가지가 필요하다. 그 일을 성공시키기 위하여 준비할 것이 무엇이며,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이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면서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유아나 어린이의 웃음은 신체적 감정의 웃음인 간지러울 때나 배설물이 나올 경우에 흔히 웃는다. 아동기 이후는 정신적ㆍ사회적인 웃음을 여유로운 미소로 표현하는 자연스러움의 스마일을 한다. 청년기 이후가 되면 체면과 가식적인 웃음과 계면쩍은 웃음을 한다. 장년기에는 수많은 사회적인 경험으로 여러 번의 좌절과 성공을 반복경험하면서 실패하면 쓴 웃음을, 성공하게 되면 성취감으로 박장대소하는 웃음을 하게 된다. 노년기 접어들면 정신적 완숙기의 삶속에서 주름을 디딤돌 삼아 노련미와 함께 완성적인 소리 없는 미소와 고독의 웃음을 하게 된다.

4. 웃음의 심리적 효과

웃음이란 복합적인 여러 요인이 작용하여 만들어 낸 인체현상이다. 우리가 약 20분 동안 박장대소로 웃는다면 5분 동안에 심장박동을 두 배 가량 빠르게 하여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심장을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1) 웃으면 산다?

유머감각이나 웃음은 생존조건에 더할 수 없는 도움을 준다. 위기상황에서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유머를 가장 먼저 잃어버리는 것이고, 가장 나중에 다시 찾는 것이 바로 웃음일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자신의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곤궁과 불운에서 뛰어넘고자 하는 삶의 의지에서 찾아 볼 수가 있다.

유머는 사면초가의 암담한 위기상황이 장기적일 때 특히 효과가 있다. 유머감각은 사기를 잃지 않고 어떤 극한상황의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기분으로 행동하게 하여 성공으로 이끌어준다.

2) 웃음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

웃음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은 다양하다. 웃음은 해로운 감정이 스며드는 것을 예방하며 막아주는 방탄조끼라고 노먼 커즌스박사는 강조 하고 있다.

억지로 웃는 웃음도 확실한 효과가 있다. 그러나 혼자 웃는 것보다 여러 명이 적어도 3~4명 이상이 모여 함께 웃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웃음은 순환기를 깨끗이 하고 소화기관을 자극, 장 기관을 마사지하는 효과와 함께 위궤양까지 치유해주며 혈압을 조절해준다. 유머는 정치적 압박의 현실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습에서도 해방시켜준다. 보편적으로 정신질환을 앓는 사람들은 유머감각이 부족하다.

4) 약이 되는 웃음, 독이 되는 웃음

건강을 해치는 웃음의 종류는 첫째 냉소적 유머(gallows humor), 둘째 유해한 웃음(Harmful humor), 셋째 신랄한 유머(caustic humor), 넷째 모욕적 유머(offensive humor) 등이 있다. 이러한 웃음은 인간 사이의 담을 쌓게 만들며 분노와 스트레스를 증가시키게 된다. 또 방어적인 공격성을 갖게 하며 부정적인 생각에 빠져 결국 몸에 병을 유발시킨다. 이와 반대로 건강한 웃음은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원만한 인간관계를 좋게 만들고 긴장감을 해소시키며 불안감을 없애주고 희망을 불어넣어주며 우리에게 건강을 주는 귀한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러므로 유머를 하면서 다른 사람을 조소하고 비꼬면서 잘난 척 하지 말고, 상대방의 신체적 장애에 대한 것을 거론하지 말며, 또한 상대의 감정에 상처를 줄지 모르는 학벌과 고향 그리고 성과 집안 이야기를 소재로 한 대화는 가급적 피해야 한다. 웃음은 고통에 대한 ‘해독제’이며 동시에 인간이 짓는 표정 중 가장 아름답다. “큰 웃음은 면역력을 높이고 병의 치유력을 증강 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것이 바로 웃음의 힘이다. 영국의 심리학자 로버트 홀덴의 연구에 따르면 1분 동안 호탕하게 웃으면 몸속의 650개 근육 중 231개가 움직여 10분 동안 에어로빅이나 조깅 혹은 자전거를 타는 것만큼 근육이 이완되고 피가 잘 순환된다고 한다. 웃음의 횟수는 학자마다 약간씩 다르겠지만 어린이는 하루에 356번 정도 웃고, 성인은 보통 16번 내외로 웃는다고 하는데, 하루에 5번 정도만 웃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그리고 산소공급을 평소보다 2배나 증가시켜 머리를 맑게 하고 심장박동수를 높여 혈액순환을 돕는다. 최근 미국에서는 많이 웃는 사람일수록 심장병발병확률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우리 몸에는 내장을 지배하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등 두 가지 자율신경이 있다. 놀람ㆍ불안ㆍ초조ㆍ짜증 등은 교감신경을 예민하게 만들어 심장을 상하게 한다. 이와 반대로 웃음은 부교감신경을 자극해 심장을 천천히 뛰게 하며 몸 상태를 편안하게 해준다. 웃음을 뜻하는 한자 소(笑) 앞에다 다른 글자를 조합하여 만들어지는 웃음에 대한 단어들이 많다. 소리 없이 웃은 미소, 크게 웃는 대소, 크지만 갑작스럽게 웃으면 폭소, 떠들썩한 홍소, 표정변화가 무쌍하며 크게 소리 내어 유쾌하게 웃으면 파안대소, 불만을 나타내는 불평이 함께 하는 웃음은 조소, 코웃음 치는 비소, 쌀쌀한 태도로 비웃는 냉소, 미소를 띠다, 폭소를 터뜨리다 등이다.

웃음의 어떠한 종류나 쓰임새를 일컫는 용어로 “익살”은 웃기려고 하는 행동인데 점잖지 못하다는 경우를 놓고 익살을 띤다고 말하기도 한다. 농담은 우스개와 거의 같지만 듣는 사람을 희롱하는 점이 약간 있지만, 재담은 듣는 사람의 호응을 의식하면서 재주를 보이는 우스개라고 말할 수 있다. 해학은 스스로 웃자는 부드러운 웃음이고, 풍자는 상대방을 공격하는 다분히 전투적인 다툼을 보이는 사나운 웃음이다.

Ⅱ. 내적치유의 필요성

1.하나님의 형상 상실과 회복의 문제

1)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창1:27)

2)하나님의 형상을 상실한 인간(창3:1-24)

①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숨다(창3:8)

②하나님의 소리를 두려워함(창3:10)

③하나님에 대한 최초의 원망과 책임전가(창3:12)

④타인에게 책임전가(창3:12-13)

⑤하나님과의 분리(창3:16-24)→ 영이 죽고, 혼이 병 들고, 육은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

에서 분리되어 흙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유한한 존재가 됨. 생활에는 저주가 내림.

⑥병든 혼→아담과하와(책임전가),가인(시기,질투와살인), 라멕(일부일처제를 깨뜨림,

가혹한 복수를 자랑함, 가인을 보호하기 위한 약속의 말씀을 자신의 범죄를 합리화는

도구로 사용), 오늘날에는 자신과 타인을 파멸시키는 삶을 살고 있다.

⑦쓴 뿌리(히12:15)→나도, 너도 해롭게 함.

3)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

①짐승의 가죽옷(창3:21; 갈3:27)

②깨어진 반석(출17:1-7; 민20:1-13; 고전10:4; 시18:31; 시73:26; 요 4:13-14;

요7:37-39; 요19:34; 겔47:1-12; 계22:1-2 )

③하나님의 형상인 예수님을(고후4:4; 골1:15; 히1:3)십자가에못박아 죽이심

(빌2:5-8).

④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화시키기 위하여 성령님을 보내주심(고후3:18;

요7:37-39; 겔47:1-12; 왕상19:5-8).

⑤말씀을 주심(시107:20; 요17:17; 왕상19:5-8; 요6:51,58)

⑥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빌2:5)

⑦팔복(마5:1-16)

⑧성령의 열매(갈5:22-23)→나도, 너도 이롭게 함.

2. 내적치유가 필요한 증상들이 있기 때문에

내적 치유가 필요한 증상들은 내적 상처로 인하여 발생한다. 치유의 대상은 내 적인 상처를 주는 사건에 대한 반응이다(지적, 감정적, 의지적 반응). 내적인 상처에 대한 반응은 소극적 반응과 적극적 반응의 두 모습으로 나타난다. 예를 들면, 부모가 낙태를 계획했거나, 시도했다면 소극적 반응은 무기력증, 자포자기, 죽음에 대한 공포, 우울증, 자기 연민, 잦은 질병 등으로 나타난다. 적극적 반 응은 강한 생존욕구, 분노, 폭력적 성향, 이기주의, 자기중심적 사고 등으로 나타난다. 내적 상처는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거역한 인간의 범죄로 다가온 것이다.

1)쓴 뿌리(히12:15)의 증상들이 우리에게 있기 때문이다.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마7:16)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로(갈5:22-23) 가득 채워진 심령이 바로 치유 받은 심령이요,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된 심 령이다. 죄책감, 정죄감, 소극적 태도, 완벽주의, 두려움, 우울증, 슬픔, 억울함, 절망감, 좌절감, 열등감, 교만, 비교의식, 시기, 질투, 지나친 경쟁심, 수치감, 자 기 거부, 버림받음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 불안정감, 도피증, 미움, 분노, 혈기, 다중인격, 강한 소유욕구, 집착, 의심증, 음란, 동성애, 빗나간 정욕, 지나친 성 욕, 변태 등등... 이러한 것들은 쓴 뿌리다(히12:15). 하나님의 형상이 아니다. 이러한 혼의 병적증상들을 치유하고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했을 때의 상태, 즉 하나님의 마음을 가진 진정한 인격체로서의 모습을 갖추어야 한다. 그래서 오늘날의 시대는 내적 치유가 절실히 필요한 시대인 것이다.

Ⅲ. 전인건강 향상을 위한 실용적인 방법들

1. 사랑중심의 삶 : 전인성은 꽃과 같이 그 계절이 있으며, 탄생 → 삶 → 죽음 → 재탄생이라고 하는 주기를 가지고 순환한다.

2. 영성 지향적인 삶 : 영적 지향인 사람의 최고봉은 서로 사랑하는 일이며 함께 웃고 즐기는 웃음 세상이다.

3. 마음이 건강한 삶 : 독립적인 여러 가지 과학적인 결론은 면역체계와 그 면역이 보호하고 치유하는 육체와 그리고 ‘마음, 즉 뇌’와는 고리같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4. 신체적 자기관리의 삶 : 신체적으로 자기를 관리한다는 것은 좋은 아버지-어머니와 같이 몸을 사랑하고 그 몸과 친밀해지며 몸의 모든 부분들과 심지어 그 불완전한 부분까지도 존중하는 것을 의미한다.

5. 가족과 친밀한 관계유지하기 : 치유와 건강을 위해서 우리의 깊은 관례에의 의지를 만족시키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사랑을 주고받고 싶은 욕구는 우리 마음의 기본적인 욕구들 가운데서 가장 강한 것이다.

6. 직장에서 만족을 얻는 삶 : 총체 건강인 전인건강을 증진시키는 한 가지 중대한 방법은 할 수 있는 한 우리의 직업이 우리의 인생을 완성하고 자존심을 향상시키게 만드는 것이다.

7. 웃음과 놀이로 치유와 건강 유지하기 : 전인건강에 이르는 중요하고 즐거운 방법은 놀이와 웃음이 가지고 있는 치유에너지를 정기적으로 경험하는 것이다.

8. 지구를 건강하게 보존하기 : 우리의 지구를 치유하고 보호할 혁신적인 방도를 만들어 내지 않는다면, 개인적인 건강과 나와 인류가족, 더 나아가서는 모든 동물과 식물의 건강이 존속할 수 있는 미래는 있을 수 없다.

9. 위기 가운데에서 성장하기 : 만일 우리에게 예상하지 못한 고통스러운 사건들이 일 어 났을 때 우리는 우리의 건강을 정상으로 유지하기 위하여 그 슬픔에 대처하는 법을 베워나가야만 한다.

10. 양성(남성․여성)적 전인건강 유지하기 : 여성과 남성 모두를 충족할 수 있도록 건강을 드높이는 해법이 추구하는 심리학적 목표는 양성적 전인성이다. 남성은 한 가지 일에 집중하며 여성은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 이에 우리는 '항상 기뻐하라' 하신 말씀대로 항상 기뻐만 한다면 몸에 질병이 생길리가 없다. 따라서 기쁨이 떠날 때 질병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생활로 건강한 삶을 사는 슬기를 가지고 웃음으로 건강해지자. 만일, 목회자가 영적 게으름이 있다고 한다면, 단적으로 말해서 생활에 기쁨이 없게 된다. 우리가 영적 능력을 힘입어 기쁘게 생활하지 않는다면 무기력 증세에 빠지게 될 것이다.

성서에는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이사야 40:31) 여호와를 앙망하면 새 힘을 얻는다고 했다.

하나님께서는 '네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네 속에 있는 것들아 다 성호를 송축하라 그리하면 네 모든 죄를 사해 주시고 네 모든 병을 고쳐 주신다고 하셨다' (시편 103:1-3) 여호와를 앙망하고 송축하는 자의 삶은 웃음천국을 만들어 가게 되며 결국, 기쁘고 매사에 긍정적이고 감사한 삶을 살게 되어있다. 그러하기에 그러한 자의 삶은 항상 웃음이 나타나게 되어 있다.

Ⅳ. 목회자의 건강이 곧 리더십

결론적으로 요약하면 목회자에게 있어서 최상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영적인 사역의 핵심이다. 그리고 이러한 건강은 영적, 정서적, 지적, 신체적으로 깊은 연관성을 갖고 있다. 이와같은 전인건강을 위하여 웃음건강이 필요한데

웃음이란 앞에서 전술한 바에 의하면 고정관념이 무너지고 이에 반응하는 경악심이 놀람과 기쁨으로 표출되고 심리적 긴장이 해소되는 일순간에 나타나는 생리적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큰 박수와 큰 소리로 웃음짓는 박장대소한 웃음은 건강에 매우 유익하다.

오늘날 목회자들에게 있어서 웃음치료는 왜 유익할까? 이에 대한 답변을 내림으로서 결론에 대신하고자 한다.

아프리카의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생기는 긴장과 피로를 푸는 최고의 청량제는 웃음이라고 한다. 이애 대해 슈바이쳐 박사는 “나는 웃음을 열대병 치료제의 하나로 쓰고 있다”고 했다. 또한 심리학자 맥스웰 몰츠는 “웃음은 자신에 대한 이미지와 그 사람의 인격과 환경에도 영향을 준다”고 했다. 즉, 마음에 피어오르는 기쁨은 감정의 아름다운 향기이며 웃음은 꽃이라고 할 수 있다. 힘들고 어려울 때 억지로라도 웃으면 스트레스에서 탈출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규칙적인 웃음이 목회자에게 유익이 되는 다섯 가지를 재차 강조하면서 결론에 가늠하고자 한다.

첫째, 규칙적인 웃음은 목회자의 정신적 기능과 교회부흥을 가져다주는 전제조건이 될 것이다. 목회자의 건전한 긍정적 사고는 모든 일을 스트레스 없이 자신을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규칙적인 웃음은 목회자의 긴장된 생활 상황 속에서도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사실 특정한 일이 존재하는 때에 걱정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웃도록 해야 한다. 긴장완화에 필수적이다.

셋째, 건강한 웃음은 목회자의 체력을 증가시킬 수 있고, 호흡 능력이 스포츠 활동을 수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것은 스포츠 행사의 경쟁에 앞서 매우 편안하게 한다.

넷째, 건강한 웃음은 기분전환의 정도를 증가시켜줄 수 있고 신경과민을 줄일 수 있다. 그것은 외향적이고 자신감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

다섯째, 기침, 감기, 편도선염 그리고 흉부(폐)전염병으로 부터 공격을 받았을 때, 그것은 보통 전염병을 막는 좋은 면역체계를 구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몸 안에 엔돌핀이 생성된다는 것은 곧 면역력의 증가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제 목회자들이여 목회의 기나긴 마라톤 여정에서 긴장을 풀고 자신을 돌아보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곤고히 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을 신앙적으로 제어하는 것임을 알자. 그것은 자신의 삶을 건강하게 하는 면역력증가의 웃음이 목회자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단초가 된다는 것임을 기억하자. 그리고 성도들에게도 늘 웃음이 깃든 성령충만이 가득한 삶을 살자고 강조하며 웃음천국을 소망해 본다.

Ⅴ 결론

오늘날 우리는 왜 웃어야 하는가?

웃음치료 안에서의 치료방법은 가장 쉽고도 매우 경제적이다. 이 방법은 웃음치료 안에서 웃을 뿐만 아니라 감각 있는 생활의 한 방편으로 실행할 수가 있다. 특히 자신의 노력으로 인해 지루함이 없으며 효과성이 뛰어난 치료운동이 될 것이다.

어린이들은 하루에 300~400번 이상을 웃는데 비해 어른은 겨우 15번인가? 그 해답은 바로 어린이들의 웃음엔 조건이 없기 때문이다. 즉, 어린이들은 자신들이 좋아서 웃고 즐겁기 때문에 웃는 것이다. 사람은 성장을 거듭하면서 자신의 웃음과 행복에 대해서 조건을 달기 시작한다. 우리 모두는 우리생활에서 일어나는 일에 상관없이 행복할 것을 마음으로 다짐하는 일이 중요하다.

진보된 의학, 외과의학, 진단의학 등의 훌륭한 의료기술 때문에 확실하게 수명이 증가되었다. 하지만 탐구와 발전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심장병, 고혈압, 알레르기성 장애, 심리장애와 암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행복한 노인은 어떤 조건일 때 최상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일전 TV에서 대학을 다니는 두 손자가 85살의 치매할머니를 모시고 2년째 함께 살고 있는 모습을 방영하였는데 너무나 감동적이어 보는 사람들 모두가 눈물겹도록 가슴 저미는 내용이었다.

시골에서 농사일을 하시는 아버지와 건강이 좋지 않은 어머니를 대신해 대전에서 유학을 하며 치매 할머니를 직접 모시며 수발하는 학생인 손자는 할머니를 휠체어에 태워 학교에 강의도 같이 듣고, 교수는 할머니의 출석까지 체크하는 연출(?) 등 재활훈련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 치매할머니는 3년전 교통사고 후 그 후유증으로 치매가 진행되어 대소변도 못 가리고 실타래처럼 엉켜버린 과거 기억을 전혀 알 수 없었는데, 점점 상태가 좋아져 요즘 들어서는 대․소변도 다 가리고 2년째 학교도 매일 따라가서 손자 옆자리 앉아 한글공부를 하는 모습에서 정상인처럼 낫고 있다는 것이다.

약물 의존도 없이 오직 두 손자의 극진한 사랑과 캠퍼스에서 만나는 젊은 아이들의 온갖 관심과 웃음이 이 할머니를 치매수렁에서 건져 올린 것이다. 그렇다. 노인은 어떤 좋은 약, 불로초도 필요 없다. 기분 좋게 하루 종일 입을 벌리고 웃게 해 드리는 것이 제일 좋은 명약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인간관계를 위한 기본자세는 밝은 표정과 명랑한 성격, 그리고 진심어린 스킨쉽은 선택이 아닌 필수 요건인 것이다. 누군가 인생의 삶에서 성공 하기를 원하면 팔방미인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온갖 애교와 적절한 언어 구사력을 사용하는 테크닉은 우리사회에서 성공조건으로 꼭 가지고 있어야 하는 기본 덕목인 것이다. 아기와 노인은 사랑을 준만큼 웃음꽃을 피운다고 했다. 여자가 남자보다 오래 사는 것도 여자가 더 많이 웃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구상에서 소리 내어 웃을 수 있는 동물은 인간뿐이라고 했고, 조선왕조 때는 웃음내시가 따로 있었다고 하니 아마도 웃음치료는 임상효과를 통하여 많은 환자들이 완치율이 높다는 것이 사실인 것이다.

또 체내 면역체를 강화시켜 주는 세균의 침입을 막아주고 천연적인 진통제인 엔돌핀을 분비시켜 육체의 고통을 들어주는 무형의 보약 역할도 하는 셈이다.웃음치료사란<참포도나무 기고문>

한광일박사

한국웃음센터 http://www.fuhaha.or.kr

20여년 이상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해 왔지만 최근처럼 행복한 시절은 없었던 같다. 그것은 나는 국내 최초로 ‘웃음치료’라는 신조어 창조와 ‘웃음치료’를 실시하고, 이에 ‘웃음치료사’라는 자격증을 창시하여 현재 수백만명에게 교육을 하고 있는데 참가자들 모두 한결같이 '이렇게 많이 웃어본 경험은 처음이다' '평생동안 웃어야 할 웃음보다 많이 웃었다' '내인생 최고의 경험'이라고 칭찬해 주고 있어 큰 보람을 만끽하고 있다.

그야말로 소설책에서나 읽을 수 있는 요절복통, 포복절도, 박장대소, 폭소가 동시에 핵폭탄이 되어 터저 나오기 때문이다. 웃음치료 시간만 되면 너무너무 행복하다. 세상시름을 잊고 행복을 충전하고, 웃음에 미친사람들과 미친듯이 깔깔깔! 하하하! 하며 마음속에 근심걱정 다 비우고 웃음으로 한아름 가득 채울 수 있어 그렇다.

이런 반응은 갈수록 기계화, 전문화되어 가는 산업사회의 환경과 맞물려 웃음치료라는 신나는 장르가 신선하고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만병통치약이라서 그렇다.

예전엔 웃음치료라는 말이 나오기 전에는 레크리에이션 강사들이 웃음으로 치료적인 레크리에이션을 감당하고 있었고, 레크리에이션 자체가 웃음을 통한 치료와 재활을 담고 있었다.

웃음치료사란 개인에게는 신체, 심리, 정서, 정신, 문화적인 역기능을 치료하고 사회적으로 사회병리현상을, 가족과 종교에게는 평안과 행복, 학교에게는 수업집중력 향상과 펀교육 실천을 위해서, 기업에게는 펀경영으로(직원들의 사기 15% 올리면 생산성이 40%가 향상), 병원과 복지시설에서는 예방과 치료사로서 활동을 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80세 어르신의 인생을 회고하여 보았더니 잠자는데 26년, 일하는데 21년, 식사하는데 6년, 기다리는데 6년, 웃는데 시간을 보낸 것은 겨우 22시간이었다.

최근 젊은 청년들의 정자수가 30%가 감소하고, 10명중 4명은 비정상적인 정자이고, 처녀들이 조기폐경을 한다고 보도된바 있다. 이것은 환경오염으로 면역체계의 이상 때문에 그런데, 웃으면 면역체계인 인터패론 감마가 200배 증가한다. 역설적으로 찰리채플린은 80세에도 아기를 낳았다. 옛날 우리 임금들은 웃음내시를 두었고. 우리가 화낼 때 나오는 날숨 1시간을 농축했더니 노랗게 변했고, 그것은 80명을 죽일수 있는 독약으로 변한다고 영국에서 밝혀졌다.

미국에서는 웃음강사가 시간당 550만원의 강사료를 받고있는 사실은 우리가 크게 한번 웃을때마다 200만원어치의 엔돌핀과 엔케팔린이 나오기 때문이 아닐까? 1일 15초만 크게 웃어도 이틀을 더 산다. 성인들이 1일 15번 웃는데 아이들은 400번 웃는다. 그래서 아이들이 오래 사는 것일까?(하하하) 억지웃음도 90%의 효과가 있다.

1번 웃으면 650개 근육에서 231의 근육과 얼굴근육 80개중 15개가 움직이며 에어로빅을 5분동안 하는 것과 같다. 웃으면 산소공급이 2배로 증가하여 신체 등이 시원해짐과 또한 즐거운 활동이 기억력에 좋다는 임상결과도 있다. 웃으면 자신감이 생기고, 생활에 활력이 솟구치고, 늘 긍정적인 상상을 지속할 수 있다.

웃음에 관한 국제학술대회가 스위스 바젤(98.10.9)에서 열렸는데 이 회의에서 독일인 정신과 의사인 미하엘 티체박사는 웃음이 스트레스를 진정시키고, 혈압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면역체계와 소화기관을 안정시킨다고 하면서 그 이유는 웃을 때 통증을 진정시키는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을 때 보다는 여럿이 함께 웃으면 33배 효과가 있다. 잘 웃으면 8년을 더 살수 있으며 늘 감사하고 칭찬하고 긍정적인면 6년을 회춘한다고 한다.

여자가 남자보다 7.5년 오래사는 이유는 자주 웃기 때문이다. 얼굴이 굳어있거나 깊은 고민에 빠지는 사람은 수명이 짧다. 서양속담에 웃음은 내면의 조깅이다. 웃음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묘약이며 명약이라 말한다. 1백년전에는 새의 깃털로 환자를 간지럼 태워 치료했다.

아무리 '명의'라 하더라도 의사가 고칠수 있는 병은 20%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니 이러한 대체의학, 대안의학, 통합의학이라고 할수 있는 웃음치료를 할용하면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자주 웃으려면 긍정적인 사고와 낙천적인 성품을 가져야 한다. 몇년전 삼풍백화점 사고로 수백명이 운명을 달리했지만 최종적으로 젊은 청년 3명이 어두움과 공포를 뚫고 새세상을 경험한 이유는 이들이 매우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라는 것이다.

미국에서 10년간 100세이상 노인들의 장수비결을 연구한 결과 3가지로 판명되었다. 그것은 긍정적인 사고, 신앙심, 봉사정신이었다. 알래스카에서 냉장고, 감기약, 수영복을 …… 의상에 전혀 관심없는 아프리카 원주민에게 팬티, 브래지어, 양말, 신발을 …… 신혼부부에게 납골묘를, 노인에게 인라인스케이트를 팔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물론! 팔수 있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 바로 '긍정적인 사고'이다.

'나는 이탈리아를 보았지만 알프스를 보지 못했다'라고 말한 나폴레옹처럼 목표가 뚜력한 사람은 목표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것이다.

맥아더장군이 한국전쟁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시도할 때 참모들이 반대했다. 역사상 500번의 상륙작전중 2차대전때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빼놓고 한번도 성공한적이 없기 때문이다. 확률이 5백분의 1이다. 그러나 맥아더는 '1번이라도 성공한 기록이 있다면 나도 할수 있다'고 하여 결국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성공한 군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긍정적 사고가 역사를 창조한다는 것이다. 웃기위해서는 긍정적이며 낙천적인 성품이 참으로 중요하다.

끝으로 독자들에게 이 말을 주고 싶다. '내가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합니다. 그리고 당신은 나의 거울입니다. 내가 여전히 웃을 수 있다면 나는 가난하지 않고 행복한 사람입니다. 웃음은 최고의 화장법이며, 웃는 사람에게는 밤에도 해가 뜨고, 겨울에도 꽃이 피고, 어떠한 고난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라고 말이다.

자! 이제 새롭게 출발하자! 우리에게는 열등감보다는 장점이 더 많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 장점을 찾아 감사하자. 지금부터는 용서하며, 사랑하며, 감사하며, 신뢰하자.

웃음꽃이 사방팔방에서 피게하고, '하하하호호호'소리로 대한민국을 진동하게 하자. 그 웃음소리가 포도원에서 시작되었다고 하자. '항상 기뻐하라',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니라'라는 성경말씀을 기억하자.

한광일박사 한국웃음센터 http://www.fuhaha.or.kr

웃음치료란 웃음으로 치료함을 말하며 우리 모두 가지고 있는 신체적, 정서적, 정신적, 사회적, 문화적으로 불리함을 웃음으로 예방, 재활, 치료함을 말한다

웃음치료 대상과 장소는 호흡하는 인간 모두가 대상이며 생활하고 있는 모든 장소에서 이루어지며, 개인, 집단, 조직, 가족, 사회, 국가 모두가 해당된다.

웃음치료 기법은 오감을 자극하여 치료함을 말하며, 웃음을 유발할 수 있는 맛, 소리, 그림, 글, 공연, 관람, 상상, 체험, 댄스, 노래, 관광, 레포츠, 레크리에이션, 유머, 퀴즈, 억지웃음 등을 통하여 치료한다. 특별한 도구나 의료장비가 필요하지 않다

웃음의 종류

미소, 고소, 냉소, 실소, 가소, 비소, 홍소, 파안대소, 박장대소, 요졸복통, 포복졸도, 폭소 등이 효과가 높은 웃음이다.

웃음의 효과

웃음에 관한 국제학술대회가 스위스 바젤(98.10.9)에서 열렸는데 이 회의에서 독일인 정신과 의사인 미하엘 티체박사는 웃음이 스트레스를 진정시키고, 혈압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면역체계와 소화기관을 안정시킨다고 하면서 그 이유는 웃을 때 통증을 진정시키는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을 때 보다 여럿이 함께 웃으면 33배 효과가 있다. 잘 웃으면 8년을 더 살수 있으며 늘 감사하고 칭찬하고 긍정적인면 6년을 회춘한다고 한다.

여자가 남자보다 7.1년 오래사는 이유는 자주 웃기 때문이다. 얼굴이 굳어있거나 깊은 고민에 빠지는 사람은 수명이 짧다. 서양속담에 웃음은 내면의 조깅이다. 웃음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묘약이며 명약이라 말한다. 1백년전에는 새의 깃털로 환자를 간지럼 태워 치료했다.

아무리 '명의'라 하더라도 의사가 고칠수 있는 병은 20%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니 이러한 대체의학, 대안의학, 통합의학이라고 할 수 있는 웃음치료를 할용하면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웃음 다이어트 방법

억지로 웃는 것도 90% 효과가 있다. UCLA대학교 통증치료소의 데이빗 브레슬로우박사는 통증이 심한 환우들에게 1시간에 2회씩 거울을 보고 웃게 하였는데, 억지로 가식으로 웃는 환우들까지도 치료효과를 크게 보았다고 한다.

웃음은 가능한 혼자웃기보다는 여럿이 웃으면 33배 효과가 있다.

눈물이 나고 배가 아프고, 얼굴이 빨개지고, 코도 흘릴수 있다면 참을 필요없다.

손뼉을 치며 발을 구르며, 양팔을 하늘위로 벌려 큰소리로 한번 웃어보라. 세상이 편해 보이며, 불가능이란 없어 보인다.

* 박장대소 - 10초동안 손뼉을 치며 크게 하하하 웃는다.

* 책상대소 - 책상을 두손으로 크게 치면서 웃는다.

* 뱃살대소 - 뱃살을 빼기위해 두손바닥으로 때리면서 웃는다.

* 포복졸도 - 바닥에 눕거나 구부려 앉아 크게 웃는다.

* 요졸복통 - 허리가 끊어지고 배가 아플정도로 20초이상 웃는다.

* 파안대소 - 소리로 ‘파’하면서 크게 웃는다.

* 폭 소 - 5초동안 폭탄이 터지듯 짧게 크게 웃는다.

* 홍 소 - 얼굴이 붉어질 때까지 웃는다.

* 기차웃음 - 사회자의 손사인에 따라 웃는다. 337박수 응원처럼 박자에 맞춰 기차의 칙칙폭폭 등 다양하게 웃는다.

* 비행기웃음 - 비행기가 이륙할 때 착륙할 때처럼 리더의 손에 따라 크게 작게 웃는다.

* 배웃음 - 뿌우웅~ 뱃고동처럼 느긋하게 길게 간격을 두고 웃는다.

* 오토바이웃음 - 브릉브릉 오토바이 속도와 같이 웃는다.

* 아에이오우웃음 - 아하하하 에하하하 이하하하 오하하하 우하하하.

* 섹시박수 - 아~ 에~ 이~ 오~ 우~ 얼굴표정과 온몸을 섹시하게 표현

* 아기박수 - 천진난만하게 아기처럼 맑게 깜찍하게 웃는다.

* 손뼉웃음 - 노래하면서 손뼉을 치는데 리더의 구령에 따라 하나하면 오른쪽사람의 손에 손뼉한번치고, 둘하면 두번치고, 셋하면 세번치고, 넷하면 Z박수로 상하좌우로 손뼉을 크게치고 다섯하면 어깨동무하고 여섯하면 춤을 추고 입곱하면 옆사람 옆구리를 간지럼 태운다.

* 백설공주웃음 - 자기 오른손바닥을 얼굴앞에 들고 리더의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가장 예쁘니? 그건 나야~ 나’ 란은 멘트와 함께 크게 웃는다.

* 나이뻐웃음 -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얼굴이 안보이도록 양손을 마주대고 있다가 리더의 지시에 따라 보여줘 하면 신비롭게 천천히 서로 양손을 벌리면서 앙증맞게 ‘나 이뻐’ 하면서 웃도록 한다.

* 가위바위보칭찬웃음 - 서로 가위바위바위보를 하여 진사람이 칭찬을 해주고 이때 이긴사람은 ‘당연하지’ 하면서 크게 웃는다. 5명이상 찾아가서 한다.

* 배꼽잡기웃음 - 서로 배꼽을 잡거나 검지를 배꼽에 끼우고 웃는다.

* 천생연분웃음 -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얼굴이 안보이도록 양손을 마주대고 있다가 리더의 ‘짠’이라는 지시에 따라 재빨리 좌우방향중 한쪽으로 얼굴을 돌려 서로 맞으면 ‘천생연분’, ‘결혼합시다’, ‘첫사랑’ 하면서 크게 웃고, 맞지않으면 맞지않은 사람끼리 만나 계속해야 한다.

* 느끼웃음 - 서로 손을 잡고 5초간 눈을 보고 느끼고, 천천히 내려가 5초간 코를 보고, 5초간 입을 보면서 느껴봐! 느끼줘! 하면서 크게 웃는다.

* 하하호호반대웃음 - 리더가 양팔과 손을 벌리면서 동시에 웃음소리로 하하하면 호호하고 호하호하하면 하호하호하는데 이때 참가자들은 반대로 행동과 웃음소리를 내야 한다.

1년내내 웃음으로 운동즐기기

1월은 스키, 빙벽, 눈썰매, 스케이트, 풍물놀이, 스턴트카이트, 택견, 기공체조, 에어로빅하고

2월은 온천산행, 스쿼시, 라켓볼, 사냥, 석궁, 다트하고

3월은 승마, 주말기차여행, 실내테니스, 걷기, 줄넘기, 골프

4월은 자전거하이킹, 자전거 묘기, 서바이벌, 롤러코스터, 피펫, 트릭핀, 길거리농구, 레크리에이션

5월은 패러글라이딩, 모터패러글라이딩, 클레이사격 산나물캐기, 래프팅, 트래킹, 백패킹, 답사여행

6월은 주말농장, 삼림욕, 탐석여행, 전파탐지,인라인스케이팅, 웃음치료배우고

7월은 윈드서핑, 패러세일, 서프제트, 모터보트, 파워보트, 아쿠아라로빅스, 동굴탐험, 천문관측하고

8월은 수상스키, 제트스키, 스킨스쿠버다이빙,침몰선 탐사, 워터슬레이, 스노클링, 모형함선, 카약카누

9월은 번지점프, 요트, 호버크래프트, 오토캠핑, 인공급류타기

10월은 낙엽트레킹, 산악사이클링, 산악마라톤, 스카이다이빙, 모형비행기, 경비행기, 초경량항공기타고, 조인경기, 게이트볼

11월은 행글라이딩, 열기구, 탐조여행, 암벽, 실내스키타고

12월은 스키, 당구포켓볼, 볼링

하루종일 재미있게 사는 법

아침은 아침부터 하하하

점심은 점점크게 하하하

저녁은 저절로 하하하

1주일내내 재미있게 사는 법

월요일은 월래부터 웃고

화요일은 화사하게, 화(가)나도, 화(려)하게, 화(사)하게 웃고

수요일은 수수하게, 수(려)하게, 수(줍)게 웃고

목요일은 목숨걸고, 목(터)지게, 목(젖)이 보이게 웃고

금요일은 금방웃고 또 웃고

토요일은 토하도록, 토(실)토(실) 웃고

일요일은 일없이, 일(찍)일어나서, 일(부러) 웃자

1주일내내 여가생활 즐기기

월요일은 달月하여 달밤에 달리기

화요일은 불火하여 불로 찜질하거나 맨발로 걷거나 춤추고

수요일은 물水하여 수영하러 가고

목요일은 나무木하여 삼림욕하러 산에 가고

금요일은 쇠金하여 철봉하러 가고

토요일은 흙土하여 주말농장에 가고

일요일은 날日하여 하루종일 일없이 웃자

1년내내 웃고 사는 법

1월은 일없이 웃고

2월은 이유없이 웃고

3월은 삼삼하게

4월은 사정없이, 사근사근 웃고

5월은 오부지게, 오붓하게, 오순도순, 오줌싸며, 오늘만 웃지말고

6월은 유쾌하게, 육씰하게 웃고

7월은 칠칠하게 웃고

8월은 팔팔하게 웃고

9월은 구수하게 웃고

10월은 시끌벅쩍, 시원하게 웃고

11월은 시비걸어도 웃고

12월은 십이지장이 끊어지도록 웃자

계절별로 즐기기

봄에는 꽃과 함께

여름에는 물과 함께

가을에는 열매와 함께

겨울에는 눈과 함께

오감으로 즐기기

정신 - 명상치료, 숲치료

정서 - 웃음치료, 레크리에이션치료

신체 - 기체조, 요가치료, 춤치료

촉각- 레크리에이션치료

시각 - 숲치료, 마술치료

후각 - 향기치료

청각 - 음악치료

취각 - 요리치료

* 웃음의 효과

여자가 오래산다

여자가 남자보다 평균 7.1년을 더산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심성과 관련이 있다. 여자가 남자보다 더 수용적이며 긍정적이며, 잘 웃는다. 즉 매사에 스폰지라고 할 수 있다. 모든 것을 잘 수용한다. 본인이 남녀노소 수많은 계층과 대상에게 강연을 다니는데 30대 이상 여성이 최고로 강의 태도가 좋고 반응도 가히 흠이 없을 정도로 최고다.

많이 웃으면 8년 장수

미국 뉴욕대학교 의과대학장인 로이진박사는 최근 논문에서 많이 웃으면 8년을 더 장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늘 감사하고 긍정적이면 6년을 더 회춘할 수 있다고 했다.

웃음의 천재인 찰리채플린은 나이 80세에 아이를 낳고, 성경에 나오는 90세인 아브라함과 89세인 사라는 그 나이에도 이삭을 낳았다. 이삭이라는 이름은 웃음이라는 뜻이다. 얼마나 기쁜 일이면 이름을 웃음이라고 지었을까?

조선왕조때 웃음내시

우리나라의 임금들도 장수하기 위해 웃음내시를 두었고, 새의 깃털로 환자의 환부를 간지럼 태워 웃게하여 치료하였다. 아무리 명의라 해도 의사가 고칠수 있는 병은 20%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최근 웰빙과 관련하여 대체의학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 그중에 웃음치료가 새로운 치료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웃음을 의사가 최고의약으로 권하고 있다고 하며, 91년 영국 보건국에서는 웃음소리 클리닉을 허가하였다.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는 ‘유머치료’ 심포지엄이 열렸고, 각 병원에서는 치료기법으로 웃음치료, 코메디 프로그램을 위성중계를 하고 있다.

크게 웃으면 200만원어치 엔돌핀 생성

우리가 크게 웃으면 엔돌핀과 엔케팔린이 나오는데 돈으로 환산하면 2백만원어치의 가치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가 하루에 10초만 웃어도 2일을 더 살 수 있다.

웃으면 돈을 버는 것이며, 장수의 비결이 될 수 있는데 성인들의 하루 웃는 횟수가 15회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데 반면에 어린이들은 하루 400회를 웃는다고 한다. 그래서 어린이들이 오래사는 것이 아닐까? 하하하

역설적으로 매미는 7년을 땅속에서 준비하여 땅위에 올라왔지만 1주일밖에 살지 못한다. 그 이유는 매일 울어서일까? 하하하

우리 옛말에 일소일소(一笑一少一怒) 일노일노(一怒一老)라는 말이 있는데 한번 웃으면 한번 젊어지고 한번 화내면 한번 늙어진다는 말이다. 또한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라는 말은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이다. 웃는 것도 훈련이 된다면 장소에 상관없이 혼자 웃는 것도 자가치료를 위해 필요하다. 또한 사람들이 여럿이 모여 웃을때는 33배 효과가 있는데 삼삼오오 모이면 의도적이라도 웃음을 웃으면 더 효과를 볼 수 있다.

웃으면 집중력 향상

우리나라가 사교육비 지출이 세계 최고의 수준이라고 하는데 그렇다고 수준이 높아지고 있지 않은데, 웃으면 알파파가 증가하여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혀준다.

보편적으로 어린이는 7분, 중고등학생은 10분, 성인들은 15분이상 집중하기가 힘들다고 하는데 웃으면 집중력이 높아진다. 웃으면 머리에 산소공급이 2배로 증가하기에 머리가 좋아진다. 또한 자신감이 생겨난다.

웃으면 엔돌핀 엔케팔린 촉진

웃음은 진통작용이 있는데 우리가 한번 크게 웃을 때마다 머리의 전두엽에서 엔돌핀과 엔케팔린이 나온다. 지금까지 밝혀진 머릿속의 마약물질이 약 20가지인데 그중에 가장 좋은 물질이 위 두가지로 밝혀졌다. 엔케팔린은 모르핀 주사액보다 300배 강하고, 엔돌핀은 모르핀 주사액보다 200배 강한 물질이다. 두가지다 영국에서 발견되었는데 엔케팔린은 1975년에 엔돌핀은 1976년에 발견되었다.

억지라도 웃자

미국 UCLA대학교 통증치료소 데이빗 브레슬로우박사는 통증이 심한 환우들에게 1시간에 2회씩 거울을 보고 웃게 하였는데 억지로 웃는 환자들에게도 효과가 있었다. 크게 웃는 억지웃음도 90% 효과가 있다고 한다.

소리내어 웃는 웃음은 내장 운동이다

유머 치료법, 마음-육체의 의학 등 새로운 시도들이 속속 선보였다. 소리내어 웃는다는 것은 전신을 움직이는 것, 근육, 신경, 심장, 뇌, 소화기관이 총체적으로 작용한다. 손으로 피부와 근육을 마사지하는 것을 외부 마사지라 한다면 웃음은 내장을 마사지하는 내부 마사지인 셈이다.

소리내어 웃는 것은 또 훌륭한 유산소 운동이다. 윗몸통, 폐, 심장, 어깨, 팔, 복부, 횡격막, 다리 등 모든 근육이 움직인다. 생리학적으로 하루에 1백-2백번 정도 소리내어 웃으면 10분간 조깅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갖는다고 알려져 있다. 소리내어 웃으면 통증을 느끼는 신경계를 마비시켜 진통 효과를 준다. 웃으면「엔돌핀」과 「엔케팔린」이라는 2개의 신경 펩타이드의 분비가 촉진되는데. 이것은 통증을 억제하는 물질들이다.

87년 코간 박사는 「행동의학」저널에「불편을 느낄 때 소리내는 웃음의 효과」란 논문을 발표, 소리내어 웃는 것이 임상에서 환자의 통증을 없애 준다고 발표했다.

그 밖에 소리내어 웃는 웃음은 근육의 긴장을 이완시켜 주고 교감 신경계의 스트레스를 어루만져 준다. 심호흡을 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으며 혈액순환도 촉진된다.

91년 9월 영국 웨스터버밍햄 보건국은 마침내「웃음소리 클리닉」의 개설을 허가했다. 웃음을 질병 치료법으로 인정한 것이다.

웃음의 긍정적인 사고

자주 웃으려면 긍정적인 사고와 낙천적인 성품을 가져야 한다. 몇년전 삼풍백화점 사고로 수백명이 운명을 달리했지만 최종적으로 젊은 청년 3명이 어두움과 공포를 뚫고 새세상을 경험한 이유는 이들이 매우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라는 것이다.

미국에서 10년간 100세이상 노인들의 장수비결을 연구한 결과 3가지로 판명되었다. 그것은 긍정적인 사고, 신앙심, 봉사정신이었다.

알래스카에서 냉장고, 감기약, 수영복을 …… 의상에 전혀 관심없는 아프리카 원주민에게 팬티, 브래지어, 양말, 신발을 …… 신혼부부에게 납골묘를, 노인에게 인라인스케이트를 팔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물론! 팔수 있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 바로 '긍정적인 사고'이다.

'나는 이탈리아를 보았지만 알프스를 보지 못했다'라고 말한 나폴레옹처럼 목표가 뚜렷한 사람은 목표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것이다. 맥아더장군이 한국전쟁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시도할 때 참모들이 반대했다. 역사상 500번의 상륙작전중 2차대전때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빼놓고 한번도 성공한적이 없기 때문이다. 확률이 5백분의 1이다. 그러나 맥아더는 '1번이라도 성공한 기록이 있다면 나도 할수 있다'고 하여 결국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성공한 군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긍정적 사고가 역사를 창조한다는 것이다. 웃기위해서는 긍정적이며 낙천적인 성품이 참으로 중요하다.

끝으로 독자들에게 이 말을 주고 싶다. '내가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합니다. 그리고 당신은 나의 거울입니다. 내가 여전히 웃을 수 있다면 나는 가난하지 않고 행복한 사람입니다. 웃음은 최고의 화장법이며, 웃는 사람에게는 밤에도 해가 뜨고, 겨울에도 꽃이 피고, 어떠한 고난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라고 말이다.

자! 이제 새롭게 출발하자! 우리에게는 열등감보다는 장점이 더 많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 장점을 찾아 감사하자. 지금부터는 용서하며, 사랑하며, 감사하며, 신뢰하자. 웃음꽃이 사방팔방에서 피게하고, '하하하호호호'소리로 대한민국을 진동하게 하자.

웃음치료 대상과 장소는

호흡하는 인간 모두가 대상이며 생활하고 있는 모든 장소에서 이루어지며, 개인, 집단, 조직, 가족, 사회, 국가 모두가 해당된다

웃음치료

1. 웃음이란

웃음(laughter)에는 미소(微笑),고소(苦笑,쓴웃음),홍소(哄笑),냉소(冷笑),조소(嘲笑),실소(失笑),파안대소(破顔大笑),박장대소(拍掌大笑) 등이 있다. 웃음속에 희노 애락이 다 있지만 진정한 웃음은 기쁨과 즐거움의 웃음이다. 우리 옛말에 일소일소 일노일노(一笑一少 一怒一老)라는 말이 있다. 한번 웃으면 한번 젊어지고 한번 화내면 한번 늙어진다는 말이다. 또한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라는 말도 있다. 즉 웃으면 복(福)이 온다는 말이다. 우리가 웃고 안 웃고의 차이는 간단한 표정의 차이가 아니라 우리의 생명과 직결된 것으로 건강은 물론이려니와 각 가정의 복(福))과 한 국가의 보건과도 관련되는 엄청난 일이라 할 수 있다. 요즈음 웃음치료가 확산되고 있는데, 미국의 한 기업에서는 일터를 즐겁게 하고 생산력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유머 컨설턴트를 고용하여 한시간 동안 웃기는데 5,000달러(5백20만원)를 지불한다고 한다. 웃음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돈안들이고 웃을 수있지 않은가. 진정으로 부자는 재산의 부요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웃음의 양, 즉 웃을 수 있는 능력과 시간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장수하는 사람들을 보면 낙천적인 성격에다 많이 웃으면서 삶을 즐겁게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자주 웃는 사람을 '실속이 없다','허파에 바람들어 갔다', '헤프다' 등 부당한 편견을 받고 있는 편이다.

그렇지만 웃음은 자신의 건강은 물론 타인에게까지 즐거움을 줘 밝고 명랑한 사회가 되는데 도움이 된다. 최근 웃음의 가치를 경제학적으로 추산해보았는데 우리가 한번 웃으면 200만원의 엔돌핀이 나온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루에 100번을 웃는다고 가정해 보자! 얼나마 되는지! 한번 계산해 보지 않으시렵니까?

최근 저는 대구보훈병원에서 중풍노인 환우들에게 레크리에이션과 웃음을 통한 '웃음치료'를 2회 실시 한적이 있는데 그 효과는 대단했다. 노래할 때 손뼉을 칠 수 없던 환우가, 노래를 전혀 부를 수 없던 환우 등 그들이 손뼉을 치며, 노래하며, 신나게 춤을 추었던 것이다.

* 웃음은 성공과 장수의 지름길이다.

* 웃으면 복이와요

* 서양속담에 웃음은 내면의 조깅이다.

* 웃음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묘약이며 명약이라 말한다.

* 웃음은 만병통치약이다

* 웃는 낫에 침뱃으랴

* 조선왕조때에는 웃음 내시가 있었다.

* 지구에서 웃을 수 있는 동물은 인간밖에 없다.

* 웃음이란 사람만이 가지고 있고 공유할 수 있다

* 웃음이란 일을 즐겁게 하고, 교제를 명랑하게 하며, 가정을 밝게 해 준다.

*웃음의 반대는 스트레스다.스트레스가 쌓이면 몸에 병이 생기고 배꼽잡고 웃으면 스트레스가 풀린다.

* 웃음은 분위기를 밝게 해준다.

* 서로가 웃으면서 대하면 한결 부드러운 사이가 된다.

* 웃음이 있는 곳엔 항상 많은 사람이 모인다.

* 웃음은 마음의 여유를 가져다 준다.

* 웃음이 있는 곳에 행복이 있고 고난도 웃음으로 이겨낸다.

* 인상좋은 웃음에는 상대방을 당기는 힘이 있다

* 웃음이 최고의 마케팅이다.

* 웃음으로 상대방의 허물을 용서할 수 있다.

2. 웃음의 효과

가. 임상 결과

* 미국 인디아나주 볼 메모리얼병원에서는 외래 환자들을 조사한 결과 웃음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즐의 양을 줄여주고 우리 몸에 유익한 호르몬을 많이 분비함을 통해서 '하루 15초 웃으면 이틀을 더 오래산다'고 밝혀졌다.

* 미국 UCLA대학병원의 프리드 박사는 하루 45분 웃으면 고혈압이나 스트레스 등 현대적인 질병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 현재 미국에선 듀크대학 종합암센터, 뉴욕 향군병원, 버몬트 메디컬센터 등 수많은 병원에서 유머도서실과 유머이동문고 등을 운영하고 있다. 뉴욕의 컬럼비아 장로교병원에선 코미디치료단까지 발족했고, 하버드에대에선 '유머치료'를 주제로 대규모 심포지엄도 열렸다.

우리나라에선 유머치료를 도입한 병원은 없지만 가정에 중환자가 있을 경우 재미있는 얘기를 들려주고 즐거운 비디오를 보여주는 것이 좋다.

* 스웨덴의 노먼 커즌즈 박사는 환자가 10분간 통쾌하게 웃으면 두 시간 동안 고통없이 편안한 잠을 잘 수 있다고 밝혔다.

* 미국의 존스홉킨스 병원은 환자들에게 나눠주는 '정신건강'이라는 책자에서 '웃음은 내적 조깅(internal jogging)'이라는 서양 속담을 인용해 웃음은 순환기를 깨끗이 하고 소화기관을 자극하며 혈압을 내려준다고 소개했다.

* 웃음에 관한 국제학술회의가 스위스 바젤(98. 10. 9)에서 열렸었는데, 한 보고서는 독일인이 40년 전에 비해 하루 웃는 회수가 3분의 1로 줄었고, 어린이가 하루400회 웃는 데 비해 성인은 15회 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웃음부족이 성인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그래서 아이들이 어른보다 오래산다/열심히 우는 매미는 1주일 밖에 못산다)

이 회의에서 독일인 정신과 전문의 미하엘 티체박사는 웃음이 스트레스를 진정시키고, 혈압을 낮추며, 혈액순환을 개선하며, 면역체계와 소화기관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지적하고 그 이유는 웃을때 통증을 진정시키는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기폐경 25%가 면역체계 이상 때문)

* 웃음은 감기예방약이다. 웃기는 비디오를 본 그룹과 가만히 방에 앉아있는 그룹의 침에서 1gA의 농도를 실험해본 결과 웃기는 비디오를 본 그룹의 침에서는 1gA의 농도가 증가하고 다른 그룹은 변화가 없었다. 여기서 1gA은 면역 글로불린의 하나 로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의 감염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즉 각종 면역세포들과 면 역글로블린,사이토카인,인터페론 등이 증가되어 있고 코티졸 등 각종 스트레스 호르 몬이 감소되었다는 것이다.

* 웃으면 뇌에서 엔돌핀 생성이 촉진되어 기분이 좋아지고 건강에 좋다. 웃음은 스 트레스와 긴장에 대한 최고의 해소책이자 스트레스 자체의 발생을 막아주는 예방주 사이다.

* 웃음은 체내 면역체를 강화시켜 주는 세균의 침입이나 확산을 막아주는 천연적인 진통제인 엔돌핀을 분비시켜 육체의 고통을 덜어주는 무형의 보약이다.

* 백혈구는 바이러스,암 등과 싸우는데 웃음은 이와같은 백혈구의 생명력을 강화시 키는 역할을 한다.

* 웃음은 암도 치료한다. 일본의 오사카대 대학원 신경강좌팀은 웃음은 몸이 항체 인 T세포와 NK(내추럴 킬러)세포 등 각종 항체를 분비시켜 더욱 튼튼한 면역체를 갖 게 한다. 호쾌하게 웃으면 암세포를 제거하는 NK셕汰?움직임을 활성화 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코미디 프로를 보면 NK세포 활성화율은 3.9%높아지고 교양프로를 보면 3.3% 감소한다.

웃음은 병균을 막는 항체인 '인터페론 감마'의 분비를 증가시켜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며 세포 조직의 증식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사람이 웃을 때 통증을 진정시키는 '엔돌핀'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 18년간 웃음의 의학적 효과를 연구해 온 미국의 리버트 박사는 웃음을 터뜨리는 사람에게서 피를 뽑아 분석해 보면 암을 일으키는 종양세포를 공격하는 '킬러 세포 (killer cell)'가 많이 생성돼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웃음이 인체의 면역력 을 높여 감기와 같은 감염질환은 물론 암과 성인병을 예방해 준다는 것이다.

*웃을때 심장박동수가 2배로 증가하고 폐속에 남아있던 나쁜 공기를 신선한 산소로 빠르게 바꿔준다.

* 웃음은 근육, 신경, 심장, 뇌, 소화기관, 장이 총체적으로 움직여 주는 운동요법 이다.

* 웃음은 모르핀보다 수백배 강한 엔케팔린 호르몬을 분비시켜 통증을 경감시킨다.

* 최근 IMF 증후군인 명예퇴직, 감봉, 정리해고 등 말만 들어도 가슴이 답답하고 식 은땀이 나는 등 두려움에 사로 잡히며, 여러가지 정신적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 다. 이로 인하여 두통, 불면증, 위산과다, 소화성 궤양, 당뇨, 고혈압, 협심증, 우 울증 등의 질환에 시달리고 있는데 이러한 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것이 웃음 이다.

* 웃음이 심장병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메릴랜드대학 메 디컬 센터 예방심장학과의 마이클 밀러 박사는 미국심장학회(AHA) 연례학술회의에 서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심장병에 관한한 '웃음이 명약'이라는 옛말이 맞는 것 같 다고 밝혔다.

밀러 박사는 웃음이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 아니면 심장병 환자들은 웃 음을 잃게되는 것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심장병 병력이 있는 사람과 건강한 사람 각 각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밀러 박사는 이들에게 설문조사를 통해 파티에서 자기와 똑같은 옷을 입은 사람을 발견했을 때나 웨이터가 자기옷에 소스를 엎질렀을 때 어떤 행동을 보이겠느냐고 물 었다.

그 결과 심장병 병력이 있는 사람들은 웃음이나 유머로 이 난처한 상황을 넘기기보 다는 화를 내거나 적대감을 표시할 가능성이 건강한 사람들보다 훨씬 큰 것으로 나 타났다. 이들은 기분좋은 상황에서도 정상인보다 훨씬 웃음이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밀러 박사는 웃음이 어떤 이유로 심장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혈관내부의 보호막인 내피(內皮)를 손상시킨다고 밝혔다. 혈관의 내피가 손상되면 일련의 염증반응이 나타나면서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 상동맥에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쌓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밀러 박사는 따라서 심장건강을 유지하려면 운동, 저지방 식사와 함께 재미있는 비 디오를 보면서 웃음을 잃지않는 생활습관을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 소리내어 웃는 웃음은 명약이다. 우리들병원장(신경외과)은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 게 항상 소리내어 웃기를 권한다. 강직성 척추염이란 서로 분리되어 움직여져야 할 경추(목뼈)-요추(허리뼈)들이 달라붙어 로봇처럼 뻣뻣해지는 병이다.

처음엔 요추강직으로 허리를 굽히지 못하나 병이 악화되면 목뼈까지 굳어지게 된 다. 그런데 내가 만난 이들 환자는 대부분 잘 웃지 않는 사람들이었다. 나는 그때 마다 『TV코미디를 보며 크게 웃으세요』 유머집『헬프미 추기경을 사서 보세요』라 며 소리내 웃는 웃음 요법을 처방하였다.

* 미국 캘리포니아 의대의 한 교수는 의학 전문지「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 76년 12월호에서 이 병에 걸렸던 노르만카즌즈라는 사람의 회복과정을 소개했다. 환 자 5백명 중 1명꼴로 회복이 가능하다는 이 병에 걸린 카즌즈는 웃음을 모르고 살아 왔던 사람. 마침내 그의 몸은 드라마틱하게 변형돼 거의 팔다리를 움직일 수 없게 됐다. 온몸이 쑤시고 아파 잠을 잘 수도 없었다.

카즌즈는 어느 날 병실에서 코미디 영화를 보다 너무 우스워 배꼽을 잡고 10분 정 도 웃었다. 그러자 통증이 가셨다. 카즌즈는 통증이 나타날 때마다 그 코미디 영화 를 다시 틀었고 때로는 간호사에게 유머 책을 읽어 달라고 부탁했다. 한바탕 웃고나 면 통증이 가셔 편하게 잠 잘 수 있었다. 그는 결국 건강을 회복했다.

* 불치병이 웃음으로 치유됐다는 사실을 지켜본 의학계는 치료 방법을 재검토하게 시작했다. 환자 자신의 몸 속에 내재해 있는 자연치유력을 傷鄂構?여기게 된 것이다. 유머 치료법, 마음-육체의 의학 등 새로운 시도들이 속속 선보였다. 소리내어 웃는 다는 것은 전신을 움직이는 것, 근육, 신경, 심장, 뇌, 소화기관이 총체적으로 작용 한다. 손으로 피부와 근육을 마사지하는 것을 외부 마사지라 한다면 웃음은 내장을 마사지하는 내부 마사지인 셈이다.

소리내어 웃는 것은 또 훌륭한 유산소운동이다. 윗몸통, 폐, 심장, 어깨, 팔, 복 부, 횡격막, 다리 등 모든 근육이 움직인다. 생리학적으로 하루에 1백-2백번 정도 소리내어 웃으면 10분간 조깅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갖는다고 알려져 있다.

* 소리내어 웃으면 통증을 느끼는 신경계를 마비시켜 진통 효과를 준다. 웃으면「엔 돌핀」과 「엔케팔린」이라는 2개의 신경 펩타이드의 분비가 촉진되는데. 이것은 통 증을 억제하는 물질들이다.

87년 코간 박사는 「행동의학」저널에「불편을 느낄 때 소리내는 웃음의 효과」란 논문을 발표, 소리내어 웃는 것이 임상에서 환자의 통증을 없애 준다고 발표했다. 그 밖에 소리내어 웃는 웃음은 근육의 긴장을 이완시켜 주고 교감 신경계의 스트레 스를 어루만져 준다. 심호흡을 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으며 혈액순환도 촉진된다. 91년 9월 영국 웨스터버밍햄 보건국은 마침내「웃음소리 클리닉」의 개설을 허가했 다. 웃음을 질병 치료법으로 인정한 것이다.

웃음은 최고의 약. 하하하, 호호호 소리내어 웃는 건강한 웃음은 우리 마음속의 병 뿐아니라 육체의 병도 치유하는 놀라운 능력을 발휘한다. * 웃음요법은 이미 실제 치료에 적용되고 있다. 독일의 이동병원에선 매주 1회씩 어 릿광대를 불러 환자들을 웃기고 있으며, 일부 기업들은 사원들은 '웃음 세미나'에 참석시키고 있다. 현재 인도에는 전국적으로 2백50여개 웃음운동클럽이 활동 중이 다.

웃음은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 인도에선 건강을 위한 '웃음운동 이'이 유행하고 있다. 가정과 직장에서 일과를 시작하기 앞서 한바탕 웃음으로 컨디 션을 조절하는 것이다. 웃음운동은 인도의 전통 수행법인 요가에서 비롯된 것으로 원숭이 웃음, 노새 웃음 등 여러 종류가 있다.

* 웃음의 효과로는 배가 아플때까지, 눈물이 나올때까지, 숨을 쉴때까지, 크게 웃 고 난 뒤에는 기분이 좋아지고 후련해짐을 알 수 있으며, 웃고나면 굳어진 어깨도 풀리고, 스트레스도 사라진다.

웃음 왜 유익한가?

사람이 웃을 때 행복할 수 있고 웃을 때 우리몸의 행복 호르몬'엔돌핀''사이토카인'이라는 물질이 흘러나와 우리 몸을 더욱 건강하고 삶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웃음을 번호를 지정하여 내용을 수집, 정리하여 많은 분들이 읽고 웃음의 보따리를 터뜨려서 몸안의 독소를 쫒아 버리고 건강한 몸으로 생활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한 논평에서는 웃음은 "두사람 사이의 최단 거리"라고 하였습니다.년 미국의 1000개 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유머 감각이 있는 사람은 더 창조적이고, 덜 완고하고, 새로운 사상과 방법을 기꺼이 순종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웃음 띈 얼굴은 좋은 음색을 만들며, 따뜻하고 유쾌한 느낌도 좋은 표정을 만듭니다. 훈훈한 마음으로 "하하하하, 호호호호, 히히히히, 햇해해해해해, 후후후후"하고 웃어 보십시오.웃음의 힘이 당신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웃음은 모르핀에 가까운 진정 작용을 갖고 있어 엔돌핀의 분비를 촉진하고 호흡에 의한 산소와 이산화탄소의교환을 네배로 하며, 또 소화관을 휘 저어서 섞게하여 변비에효과가 있을뿐 아니라 간기능 부진을 막는 작용도 하고있다"라고 프랑스의 '루빈 스타인'박사는 그의 저서 '웃음의 심신 의학'에서 '웃으면 복이온다'라는 말을 과학적으로 설명하였습니다.웃음은 큰 치료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유머는 인간의 공격심리를 즐거운 언어로 승화시키는 삶의 예술이며 고통에서 웃음으로 이어주는 삶의 고속도로와 같습니다 유머가 면역계를 튼튼하게 하여 NK세포를 강화시킨다는 점에 대해서 <60청춘의 비결>에서는 웃음의 효과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병원을 찾기 보다 먼저 웃음 극장으로 갑시다. � <웃고 또 웃으면 10년 젊어지고 근심하고 근심하면 머리가 희여 진다.>는 속담이 있다.자주 웃으면 면역 기능도 높아 진다.어느 한 나라의 연구가들은 재담을 들으러 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몸의 저항력을 나타내는 면역기능을 조사하고 재담을 듣기전보다 많이 웃은 뒤에 면역 기능이 높아 진다는 것을 확인하였다.한 의학자는 19명의 시험 대상자에게 재담, 만담, 희극 등을 듣거나 보게 하여 크게 웃기고 그들의 피를 가지고 면역 능력의 변화를 검토하였는데 확실히 면역기능이 높아지고 NK세포(암세포를 죽이는 세포)활성이 높아 졌다고 한다. 이것은 자주 웃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실증한 것으로 된다.연구가들은 최근에 이 <웃음요법>을 암을 비롯한 난치성 질병에 걸린 환자들의 치료에 적용하여 효과를 보고 있다. 웃기는 소리가 실제로 면역 기능에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조사하기 위하여 어떤 희극 극장에서 실험을 하였다. 약 3시간 동안 재담을 듣고 희극을 보면서 즐긴 암환자와 협심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작 전과 끝난 후에 면역 기능이 높아 졌다고 한다.학자들은 웃음이 몸의 매 기관의 기능을 높여 준다는 것을 이미 과학적으로 증명하였으며 웃음은 신경계통과 내분비계통의 기능을 높여 준다는 결과도 있다.어떤 내분비 학자와 심리학자는 연구자료에 기초하여 사람에게서 웃음이 없어 지면 빨리 늙으며 웃음은 노인들에게 신기한 약으로 된다고 하였다.학자들은 웃음이 다음과 같은 좋은 작용을 한다고 밝혔다.1, 페의 기능을 높이고2, 숨길을 깨끗하게 하며3, 건전한 감정을 가지게 하며4, 정신적 피로감과 긴장감을 없애며5, 근육과 힘줄의 긴장을 풀어 주며6, 근심과 고민을 덜어 주며7, 입맛을 돋구고 잠을 잘 자게 하며8, 나쁜 정서를 극복하게 하며9, 현실을 낙관적으로 대하게 한다.그러나 광란적인 웃음, 지나치게 크게 웃는 웃음은 좋지 못하다. 사람들이 지나치게 크게 웃으면 혈압이 갑자기 높아 져 뇌졸증, 심근 경색과 같은 병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모든 대화가 통속의 범위에서 왔다갔다하는 무미건조한 분위기가 아닌 성실한 눈빛, 맑은 웃음, 묘한 환상까지,특유한 열정적인 분위기로 사람의 가슴이 트이면서 청청한 일개무명의 인생이 지닌 감정과 서정의 순수함, 살아서 약동하는 생명의 향, 그것은 웃음을 만들어내는 사람만의 힘입니다. 웃음은 삶의 상처를 치료해줍니다. 웃음이 없는 회의실 에서는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습니다. 웃지 않는 사람은 백만달러를 은행에 저금해놓고 쓰지 않는 사람과 같다고 처칠은 말하였습니다. 우리모두 힘겨운 인생에 웃음을 만들어내는 세상에 소금이 되십시다.

1, 계절에 관계 없이 사시사철 피는 꽃은? 웃음꽃)

2, 남이 울 때 웃는 사람은? 장의사)

3, 도둑이 가장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은? 보석바)

4,, 도둑이 가장 싫어하는 아이스크림은?누가바)

5, 헌병이 가장 무서워 하는 사람은? 고물장수)

6, 고기 먹을 때마다 쫒아 다니는 개는? (이쑤시개)

7, 먹으면 죽는데 안 먹을 수 없는 것은? 나이)

8, 진짜 새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참새)

9, 붉은 길에 동전 하나가 떨어져 있다. 그 동전의 이름은? 홍길동전)

10, 사람의 몸무게가 가장 많이 나갈 때는? 철들 때)

11, A젖소와 B젖소가 싸움을 했는데 싸움에서 B 젖소가 이겼다.왜 그랬을까? 젖소는: "에이 졌소"이고B젖소는: "삐 졌소?")

12, 이혼이란? (이제 자유로운 혼자)

13, 고인돌이란? 고릴라가 인간을 돌맹이 취급하던 시대)

14, 엉성하다란? 엉덩이가 풍성하다)

15, 동양을 영어로 하면 오리엔트 서양은? 미쓰서)

16, 눈치코치란? 눈 때리고 코 때리고)

17, 오리지날이란? 오리도 지랄하면 날수 있다)

18, 요조숙녀란? 요강에 조용히 앉아있는 숙녀)

19,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바다는 어디일까요? 열바다)

20, 세상에서 가장 추운 바다는 어디일까요? 썰렁해!)

21, 세상에서 제일 더러운 집은? 똥~집!)

22,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집은? 닭똥집)

23, 보내기 싫으면? 가위나 바위를 낸다.)

24, 땅투기군과 인신매매자를 7자로 줄이면? 땅팔자 사람팔자)

25, 도둑이 도둑질하러 가는 걸음걸이를 4자로 줄이면? 털레털레)

26, 식인종이 밥투정 할때 하는 말은? 에이, 살맛 안나~)

27, 임꺽정이 타고 다니는 차가 무엇일까? 으라차차차!)

28, 양초가 가득한 상자를 세자로 줄이면? 초 만원)

29, '씨름 선수들이 죽 늘어서 있다'를 세자로 줄이면? 장사진)

30, 서로 진짜라고 우기는 신은? 옥신 각신)

31, 여자가 가장 좋아하는 집은? 시집)

32, 따님이 아버지를 기가 막히게 피하셨군요? 못생긴 아빠)

33, 재밌는 곳은 어딜까? 냉장고에 잼 있다.)

34, 개가 사람을 가르친다'를 4자로 줄이면? 개인지도)

35, 소가 웃는 소리를 세글자로 하면? 우하하!)

36, 황당무계이란? 노란 당근이 무게가 더 나간다.)

37, 천고마비이란? 하늘에 고약한 짓을 하면 온 몸이 마비된다.)

38, 착한자식이란?(한국에서 살고 있는 성실한 사람.)

39, 호로자식이란?러시아를 좋아하는 사람.)

40, 미친자식이란?미국과 친하려는 사람.)

41,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타는 차는?(중고차)

42, 왕이 넘어지면 뭐가될까? 킹콩)

43, 초등학생이 가장 좋아하는 동네는? 방학동)

44, 스타들이 싸우는 모습을 뭐라구 할까? 스타워즈)

45, 라면은 라면인데 달콤한 라면은? 그대와 함께라면)

46, 추운 겨울에 가장 많이 찾는 끈은? 따끈따끈)

47, 토끼들이 젤 잘하는것은 무엇일까? 토끼기(도망치기))

48, 길가에서 죽은 사람을 무엇이라 하는가? 도사: "道:길도 死:죽을사"니까)

49, 진짜 문제 투성이인 것은? 시험지)

50, 세 사람만 탈 수 있는 차는? 인삼차:人三車)

51, 올림픽 경기에서 권투를 잘하는 나라는? 칠레)

52, 굶는 사람이 많은 나라는? 헝가리:hungry헝그리:배고프다)

53, 경찰서가 가장 많이 불타는 나라는? 불란서)

54, 노총각들이 가장 좋아하는 감은? 색시감)

55, 먹고 살기 위해 하는 내기? 모내기)

56, 아무리 예뻐도 미녀라고 못하는 이 사람은? 미남)

57, 사람이 일생동안 가장 많이 하는 소리는? 숨소리)

58, 가장 알찬 사업은? 알(계란)장사)

60, 눈이 녹으면 뭐가 될까? 눈물)

61, 가장 더러운 강은? 요강)

62, 귀는 귀인데 못 듣는 귀는? 뼈다귀)

63, 말은 말인데 타지 못하는 말은? 거짓말)

64,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제비는? 수제비)

65, 세상에서 제일 큰 코는? 멕시코)

66, 수학을 한글자로 줄이면? 솩)

67, 세상에서 가장 빠른 닭은? 후다닥)

68, 세상에서 가장 야한 닭은? 홀닥)

69, 가슴의 무게는? 근(두근+두근))

70, 간장은 간장인데 사람이 먹을 수 없는 간장은? 애간장)

71, 감은 감인데 먹지 못하는 감은? 영감, 옷감, 대감, 상감......)

72, 병아리가 제일 잘 먹는 약은? 삐약)

73, 개중에 가장 아름다운 개는? 무지개)

74, 걱정이 많은 사람이 오르는 산은? 태산)

75, 공중에서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은? 성공)

76, 다리중 아무도 보지 못한 다리는? 헛다리)

77, 누구나 즐겁게 웃으며 읽는 글은? 싱글 벙글)

78, 눈은 눈인데 보지 못하는 눈은? 티눈, 쌀눈)

79, 다 자랐는데도 계속 자라라고 하는 것은? 자라)

80, 닭은 닭인데 먹지 못하는 닭은? 까닭)

81, 떡 중에 가장 빨리 먹는 떡은? 헐레벌떡)

82, 똥은 똥인데 다른 곳으로 튀는 똥은? 불똥)

83, 똥의 성은? 응가)

84, 먹고 살기 위하여 누구나 한가지씩 배워야 하는 술은? 기술)

85, 목수도 고칠 수 없는 집은? 고집)

86, 묵은 묵인데 먹지 못하는 묵은? 침묵)

87, 문은 문인데 닫지 못하는 문은? 소문)

88, 물고기 중에서 가장 학벌이 좋은 물고기는? 고등어)

89, 물은 물인데 사람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물은? 괴물)

90, 물은 물인데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물은? 선물)

91, 바가지는 바가지인데 쓰지 못하는 바가지는? 해골바가지)

92, 바닷가에서는 해도 되는 욕은? 해수욕)

93, 발이 두개 달린 소는? 이발소)

94, 배울 것 다 배워도 여전히 배우라는 말을 듣는 사람은? 배우)

95, 벌레 중 가장 빠른 벌레는? 바퀴벌레(바퀴가 있으니까))

96,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거리는? 걱정거리)

97, 사람이 즐겨 먹는 피는? 커피)

98, 아홉명의 자식을 세자로 줄이면? 아이구)

99, 약은 약인데 아껴 먹어야 하는 약은? 절약)

100, 낭떠러지 나무에 매달려 있는 사람이 싸는 똥은? 떨어질똥 말똥, 죽을똥 쌀똥)

101, 오줌을 잘 싸는 사람은 오줌싸개, 그러면 빨리 싸는 사람은? 잽싸게)

102, 입방아를 찧어 만든 떡은? (쑥떡 쑥떡)

103, 장사꾼들이 싫어 하는 경기는? 불경기)

104, 전쟁중에 장군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복은? 항복)

105, 창으로 찌를려고 할 때 하는 말은? 창피해!)

106, 창피한 것도 모르고 체면도 없는 사람의 나이는? 넉살)

107, 책은 책인데 읽을 수 없는 책은? 주책)

108, 칼은 칼인데 전혀 들지 않는 칼은? 머리칼)

109, 탈 중에 쓰지 못하는 탈은? 배탈)

110, 파리중에 가장 무거운 파리는? 돌팔이)

111, 파리중에 날지 못하는 파리는? 프랑스 파리, 해파리)

112, 하늘에는 총이 두개 있고 땅에는 침이 두개 있다. 무엇인가? 별총총, 어둠침침)

113, 해에게 오빠가 있다.누구인가? 해오라비)

114, 해의 성별은 남자인가 여자인가? 여자(오빠가 있으니까))

115, 청소하는 여자를 세자로 줄이면? 청소년)

116, '코끼리 두마리가 싸움을 하다가 코가 빠졌다'를 네자로 하면? 끼리 끼리)

117, 가장 달콤한 술은? 입술)

118, 자동차 10대가 달리는 레일은? 카텐레일)

119, '지'자로 끝나는 신체부위중 배꼽위에 있으며 5글자인 것은? 해골바가지)

120, '흥부가 자식을 20명 낳았다'를 다섯 글자로? 흥부 힘 좋다.)

121, 누룽지를 영어로 하면? Brown(밥이 브라운))

122, 탤런트 최지우가 기르는 개 이름은? (지우개)

123, 오뎅을 다섯 글자로 늘이면? 뎅뎅뎅뎅뎅(5뎅이니까))

124, 특공대란? 특별히 공부도 못하면서 대가리만 큰 아이)

125, 호랑이는 영어로 Tiger이다. 그러면 이빠진 호랑이는?

126, 네오나르도디카프리오의 뜻은? 내 오늘 안에 빚갚으리오)

127, 남이 먹어야 맛있는 것은? 골탕)

128, 내것인데 남이 쓰는 것은? 이름)

129, 못 팔고도 돈 번 사람은? (철물점 주인)

130, 가만히 있는데 잘 돈다고 하는 것은? 머리)

131, 아무리 멀리 가도 가까운 사람은? 친척)

132, 재수 없는데 재수 있다고 하는 것은? 대입낙방)

133, 많이 맞을수록 좋은 것은? 시험문제)

134, 가면 좋은 사람은? 가면장사)

135, 비로서 인정을 받은 사람은 환경미화원)

136, 못사는 사람들이 하는 직업은? 목수)

137, '태종태세 문단세........'를 5자로 줄이면? 왕입니다요)

138, 이상한 사람들이 모이는곳은? 치과)

139, 날마다 가슴에 흑심을 품고 있는 것은? 연필)

140, 피할건 피하고 알릴건 알리는 것은?

141, 인정도 없고, 눈물도 없는 몹쓸 아버지는? 허수아비)

142, 풍뎅이 중에 가장 오래사는 풍뎅이는? 장수풍뎅이)

143, 공중 화장실이란? 비행기안의 화장실)

144, 스튜어디어스는? (비행소녀)

145, Head는 머리 Line은 선, 그러면 Headline은? 가르마)

146, 칠을 칠하다 페인트통을 엎질러 페인트를 뒤집어 쓴 사람은? 칠칠 맞은 사람)

147, 모범생이란? 모든 것이 평범한 학생)

148, 우등생이란? 우겨서 등수를 올린 학생)

149, 남녀평등이란? 남자나 여자나 모두 등이 평평하다.)

150, 가난한 거지도 장가가서 아들을 낳으면 어떻게 될까? 부자가 된다.)

151, 노발대발 이란? 老足大足, 할아버지 발은 크다.)

152, 두가지를 합치면 80가지 밥이 되는 것은? 쉰밥과 서른(설은)밥)

153, 언제나 말다툼이 있는 곳은? 경마장)

154, 억수같은 폭우가 쏟아지는 곳은? 비무장지대)

155, 모든 소들이 밭에서 일하고 있는데 옆에서 놀고 있는 소는? 깜찍이 소다)

156, 프랑스에 단 두대 밖에 없는 사형 기구는? 단두 대)

157, '아름다운'은 영어로 Beautiful이다. 그러면 '티 없이 아름다운'은?

158, 김과 김밥이 길을 걷는데 비가오고 있었다.김밥은 비에 풀어 질까봐 열심히 뛰어 왔지만 김은 느긋하게 걸어오고 있었다.왜 그럴까? 양반 김이라서)

159, 눈사람의 반대 말은? 일어선 사람)

160, 가위바위( ),가갸거겨( ),123456789( ),가나( )답은? 보고싶다)

161, 천냥 빚을 말로 갚은 사람은? 말장수)

162, 죽마고우란? 죽치고 마주 앉아 고스톱치는 친구)

163, 소금장수가 좋아하는 사람은? 싱거운 사람)

164, 거지가 가장 좋아하는 욕은? 빌어먹을)

165, 여자의 마음은 갈때입니다. 남자의 마음은? 올때 : 갈때, 올때 차이)

166, 개미네집 주소는? 허리 가늘 만지 부러지)

167, 타이타닉의 구명보트에는 몇 명이 탈수 있을까? 명(구명보트))

168, 서울시민 모두가 동시에 외치면 무슨 말이 될까? 천만의 말씀(서울시민 천만명))

169, 이자없이 꾸는 것은? 꿈)

170, 병신들만이 사는 나라는? 네팔)

171, 금은 금인데 도둑 고양이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금은? 야금야금)

172, 소가 가장 무서워 하는 말은? 소피 보러 간다)

173, 먹을 수록 덜덜 떨리는 음식은? 추어탕)

174, 직장에서 가장 무서운 상사는? 불상사)

175, 한국에서 가장 급하게 만든 떡은? 헐레벌떡)

176, 허수아비의 아들 이름은? 허수)

177, 사군자란? 공자.맹자.장자.노자)

178, 세상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부귀영화)

179, 엿장수가 가장 싫어하는 쇠는? 구두쇠)

180, 새중에서 가장 빠른 새는? 눈깜짝할새)

181, 하늘에서 사는 개는? 안개. 번개. 무지개)

182, 원앙부부란? 원한과 앙심이 많은 부부)

183, 의사란? 의리의 사나이)

184, 개지랄이란? 개성적이고 지성적이며 발랄한 성격의 소유자)

185, 바보란? 바라볼수록 보고 싶은 사람)

186, 백설공주란? 백방으로 설치고 다니는 공포의 주둥아리)

187, 선구자란? 선천성 구제불능 자기도취자)

188, 그때 그 사람 두자로 줄이면? 아 걔)

189, 신사란? 신이 포기한 사기꾼)

190, 형사란? 형편없는 사기꾼)

191, 천재지변이란? 천번 봐도 재수없고 지금 봐도 변함없는 사람)

192, 노약자란? 노련하고 약삭 빠른 사람)

193, 지성인이란? 지랄 같은 성격의 소유자)

194, 우등생이란? 우둔하고 등신 같은 생물)

195, 진동이란? 진기한 동물)

196, 신동이란? 신기한 동물)

197, 귀빈이란? 귀찮은 빈대)

198, 영빈이란? 영원한 빈대)

199, 장희빈이란? 장안에서 희귀한 빈대)

200, 엉큼한 여자란? 엉덩이만 큼직한 여자)

201, 추녀란? 가을 여자)

202, 소녀란? 소름 끼치는 여자)

203, 미남이란? 쌀집 남자)

204, 추남이란? 가을 남자)

205, 유부남이란? 아버지가 살아 계시는 남자)

206, 또 다른 유부남이란? 유사시 부를 수 있는 남자)

207, 또 또 다른 유부남이란? 유난히 부담 없는 남자)

208, 쾌남형이란? 쾌쾌 묵은 남자)

209, 호남형이란? 호떡 같이 생긴 남자)

210, 기형아란? 기특하고 영리한 아이)

211, 저능아란? 저력있고 능력있는 아이)

212, 경로석이란? 경우에 따라 노인이 앉을 수 있는 자리)

213, 마돈나란? 마직막으로 돈내고 나오는 사람)

214, 영물이란? 영원한 물주)

215, 오물이란? 오늘의 물주)

216, 스타란? 스스로 타락한자)

217, 긴긴 밤이 외로워 죽겠다는 아비는? 홀아비)

218, 돈벌이에 눈이 먼 아비는? 장물아비)

219, 플레이 보이들이 가장 즐기는 놀이감은? 바람개비)

220, 한국이 배출한 세계 최초의 여성 장군은? 지하 여장군)

221, 바람을 피워서 얻은 자식의 이름은? 풍자(風子))

222, 부인이 남편에게 매일같이 주는 상은? 밥상)

223, 아무도 믿을 수 없다는 사람이 가장 잘 믿는 신은? 자기 자신)

224, 노처녀들이 가장 좋아하는 약은? 혼약)

225, 찾아오는 손님들 모두와 이상한 관계로 만날 수밖에 없는 의사는? 치과 의사)

226, 별중에 가장 슬픈 별은? 이별)

227, 집에서 매일 먹는 약은? 치약)

228, 이세상에 태어나 단 한번만 먹고 입을 다물어 버리는 것은? 편지봉투)

229, IMF시대에 폭풍우보다 더 무서운 비는? 낭비)

230, 누구든지 노력하면 얻을 수 있는 금은? 저금)

231, 세계에서 몸집이 제일 큰 아가씨의 이름은? 태평양)

232, 자기들만이 옳다는 사람들만 사는 집은? 고집)

233, 물중에서 가장 좋은 물은? 선물)

234, 물없는 사막에서도 할 수 있는 물놀이는? 사물놀이)

235, 법적으로 바가지요금을 받아도 되는 장사는? 바가지장사)

236, 도둑이 훔친 돈을 뭐라고 할까? 슬그머니)

237, 여자가 지켜야 할 도리는? 아랫도리)

238, '아이 추워'의 반대말은? 어른 더워)

239, 세탁소 주인이 가장 좋아하는 차는? 구기자차)

240, 펭귄 한마리를 넣고 끓인탕은? 설렁탕)

241, 펭귄 두마리를 넣고 끓인탕은? 추어탕)

242, 세상에서 제일 더럽고 추잡스럽기 짝이 없는 개는? 꼴불견)

243, 유일하게 날로 먹을 수 있는 오리? 회오리)

244, 아수라 백작의 아들 이름은? 아수라 장)

245, 술과 커피는 안팜니다를 4자로 줄이면? 주차(酒茶) 금지)

246, 자전거를 싸이클 이라고 합니다. 그럼 자전거를 못탄다는 말은? 모타 싸이클)

247, 종달새 수컷이 암놈을 부르는 방법은? 지지배(배))

248, 멍청한 바보가 오줌을 싼다를 세자로 줄이면? 쪼다쉬)

249, 소는 소인데 도저히 무슨 소인지 알수 없는 소를 4자로 줄이면? 모르겠소)

250, 처음 만나는 소가 하는 말은? 반갑소)

251, 잠자는 소는? (주무소)

252, "미소"의 반대말은? 당기소)

253, 쥐가 네마리 모이면 무엇이 될까? 쥐포)

254, '당신은 시골에 삽니다'를 세자로 줄이면? 유인촌(You in 촌))

255, 돌고래를 영어로 돌핀이다. 그럼 그냥 고래는 무엇이라 부를까? 핀)

256, 눈이 나쁜 사람은 안경을 낍니다. 그렇다면 머리가 나쁜 사람은 무엇을 쓸까? 모자)

257, IQ 30이 생각하는 산토끼의 반대말은? (끼토산)

60이 생각하는 산토끼의 반대말은? 집토끼)

IQ 80이 생각하는 산토끼의 반대말은? 죽은토끼)

IQ 100이 생각하는 산토끼의 반대말은? 바다토끼)

150이 생각하는 산토끼의 반대말은? 판토끼)

200이 생각하는 산토끼의 반대말은? 알카리토끼)

258, 꽃이 제일 좋아하는 벌은? 재벌)

259, 무엇이든지 혼자 다 해먹는 사람은? 자취생)

260, 우유를 여섯 글자로 늘이면? 송아지 쭈쭈바)

261, 소금을 죽이면? 죽염)

262, 말괄량이 삐삐를 일곱자로 하면? 말괄량이 호출기)

263, 친구들과 술집에 가서, 술값 안내려고 추는 춤은? 주춤주춤)

264, 영웅호걸이 여자를 좋아하는 이유는? 好(호)Girl이기 때문)

265, "나는 1위, 2위, 3위 보다는 4위가 더 좋아!" 누가 한 말일까요? (장모)

266, 고추장, 간장, 된장을 만들다 잘못하여 버렸다. 무슨장일까? 젠장)

267, 호주의 술은? 호주)

268, 호주의 쌀은? 호미(米))

269, 호주의 떡은? 호떡)

270, 호주의 돈은? 호주머니(money))

271, 가장 쓸모없는 구리는?멍텅구리)

272, 서울에 있는 대학은 무엇이라 하는가? 서울대)

서울에서 약간 먼대학은 무엇이라 하는가? 서울약대)

서울에서 제법 먼대학은 무엇이라 하는가? 서울법대)

서울에서 상당히 먼대학은 무엇이라 하는가? 서울상대)

273, 개미가 모이면 더러운 이유는? 개미'때'이기 때문)

274, 오락실을 지키는 수호신 용 두 마리는? 일인용과 이인용)

275, 백설공주가 일곱 난쟁이에게 밥상을 차려준 시간은 몇분일까? 분(일곱 난쟁이))

276, 현모양처란 무엇인가? 현저하게 히프 모양이 양쪽으로 처진 아가씨)

277, 동문서답이란 무엇인가? 동쪽 문을 닫으니까 서쪽 문이 답답하다)

278, 개성미란 어떤 성미인가? 개 같은 성미)

279, 돌격대는 무엇인가? 돌덩이를 격파시킨 대가리)

280, 고바우란 누구인가? 고스톱하다가 바가지 쓰고 우는 녀석)

281, 클래식이란 무엇인가? 오래 사귄 친구)

282, 노선버스란 무엇인가? 노총각,노처녀가 맞선보러 갈 때 타고 간 버스)

283, 이치과에는 어떤 사람이 찾아갈까? 옳고 그른 것을 따지기 좋아하는 사람)

284, 때돈을 벌려면? 목욕탕을 차린다)

285, 세계적으로 알려진 세 여자는?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286, 먹는 밥의 종류는 몇가지일까?(82가지?쉰밥(50)+서른밥(30)+톱밥(1)+눈치밥(1))

287, 일일생활권이란? 차가 막혀서 어디를 가나 하루 걸린다는 뜻)

288, 보통 사람이란? 보기만 해서는 통 알 수 없는 사람)

289, 산울림을 영어로? 마운틴틴틴틴...)

290, 위대한 사람이란? 밥을 많이 먹는 사람)

291, 전축을 틀면 흘러나오는 소리는? 판소리)

292, 10년이 넘도록 다방에서 일한여자 열자로 줄이면? 다방면에서 뛰어난 여자)

293, 물고기의 반대말은? 불고기)

294, 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폭포는? 나이야가라폭포)

295, 못생긴 여자의 납치 넉자로 줄이면? 호박서리)

296, 세상에서 가장 황당한 미용실 이름은? 버르장 머리)

297, 텔레토비의 안경점 이름은? 아이조아(eyejoa))

298, 공부도 못하면서 주접을 떠는 여자는? 공주)

299, 세균 중에서 대장은? 대장균)

300, 엉덩이가 뚱뚱한 사람은? 엉뚱한 사람)

301, 미남이란 어떤 사람인가? 미련한 남자)

302, 미녀란 어떤 사람인가? 미련한 여자)

303, 학교와 핵교의 차이점? 당기는 것과 댕기는 것)

304, 소나타는 누가 타는 자동차인가? 소 (소나 타는 자동차))

305, 처녀가 타서는 안되는 차는? 아벨라)

306, 커피의 나라는 브라질이다. 그럼 밀크의 나라는? 브라자)

307, 닭이 길을 가다가 넘어지는 소리를 2자로 하면? 닭 꽝!)

308, 아편전쟁이란 무엇인가? 아내와 남편의 부부싸움)

309, 임전무퇴란 무슨 말인가?임산부 앞에서는 침을 뱉지 않는다.)

310, 부가가치세란 무엇인가? 부자와 가난한 자가 같이 내는 세금)

311, 영세민이란 무엇인가? 영리하고 세련된 민주시민)

312, 남존여비란 무슨 말인가? 남자가 존재하는 한 여자는 비참하다.)

313, 젖소와 강아지가 싸우면 누가 이기는가? 강아지('너 졌소','나 강하지')

314, 비가 올 때 하는 욕은?

315, 절대로 울면 안 되는 날은? 중국집 쉬는날)

316, 세계에서 데모를 가장 많이 하는 나라는? 우간다)

317, 나폴레옹의 묘 이름은? 불가능)

318, 여자만 먹는 음식은? 여탕)

319, 여자만 갖는 권리는? 여권(passport))

320, 인류의 첫조상 아담의 부인 하와는 죽었는데, 하와의 이빨을 보관하고 있는 곳은?하와이)

321, 직업별로 본 거짓말들

1, 모범생 : 아휴! 이번 시험은 완전히 망쳤다.

2, 회사원 : 예, 다 되갑니다.

3, 옷가게 주인 : 어머! 언니한테 딱이네. 완전 맞춤복이야.

4, 수능 출제위원 : 이번 수능시험은 정상적인 고등학교 과정을 이수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만 출제했습니다.

5, 남대문 리어카 아저씨 : 이거 밑지고 파는 거예여.

6, 정치가 : 단 한푼도 받지 않았습니다.

7, 교장 선생님 : (조회시간)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간단히 하겠습니다.

8, 간호사 : 이 주사는 하나도 안 아파요.

9, 연예인 : 우린 그냥 친구 사이일 뿐이에요!

10, 매니저 : 이거 xx기자 한테만 말하는 건데...

11, 엄마 : 대학 가면 살 빠지니까 지금은 부지런히 먹어.

12, 선생님 : 이건 꼭 시험에 나온다!

13, 웨딩사진사 : 내가 본 신부중에 젤 이쁜데여.

14, 비행기 조종사 : 승객 여러분 아주 사소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15, A/S 기사 : 이런 고장은 처음 봅니다.

16, 약장수 : 이 약 한 번 잡숴 봐! 팔 다리 어깨 허리 간장 위장 소장 대장이 다 시원해져!

17, 수석합격생 : 잠은 충분히 자고, 학교 공부만 충실히 했습니다.

18, 미스코리아 : 그럼요! 내적인 미가 더 중요하죠.

19, 중국집 주인 : 아이구, 음식 갖고 금방 출발했습니다.

20, 학원원장 : 전국 최고의 합격률을 자랑하죠.

21, 신인 배우 : 외모가 아닌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어여.

22, 사장 : 우리 회사는 바로 사원 여러분의 것입니다.

23, 노동자 : 내일 당장 그만두겠어

322, 어느 컴맹교수의 고민 어느대학에 컴맹인 교수님이 있었다. 하루는 바이러스가 먹었다고 119를 불렀다. 119대원 컴퓨터를 조사하는데 파일명이 전부 독수리.hwp ,앵무새.hwp 이런 형식으로 전부 새의 이름으로 되어 있었다. 그래서 대원은 "교수님께서는 새를 연구하시나 보죠." 그러자 교수 왈 "아닐세. 사실 나도 그문제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네. 파일을 저장할 때 꼭 '새 이름으로 저장'이라고 뜬다 말일세 이제 더이상 생각나는 새 이름도 없어서 말이야."

323, 한해를 밝게 사는법

1.일년에 한번 쯤은 해가 뜨는 광경을 본다. 내 문제가 다소 하찮게 느껴지면서 힘이 솟는다.

2.꽃 한송이, 맑게 개인 날, 아침 햇살, 주변의 작은 일에 감동을 한다. 감동을 많이 할수록 체내 항생제가 많이 생겨 건강에 도움이 된다.

3.웃음은 낙천적인 사람이 트레이드 마크다. 미소에 자신이 없다면 거울 앞에서라도 웃는다.

4.봄이 되면 꽃을 심는다. 꽃이 피기까지 몇 달간의 과정을 지켜봄으로써 인내를 배우고 꽃이란 결과를 봄으로써 생애에 대한 신뢰를 얻는다.

5.길가다 빈 자리가 있다면 앉아 지나가는 행인을 지켜본다. 타인의 삶을 상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6."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를 자주 쓴다.

7.지금 느낄 수 있는 기쁨을 뒤로 미루지 않는다.

8.화가 치밀면 한 시간 정도 여유를 갖고 화를 식힌 후 상대를 대한다. 중요한 일이라면 하루정도 생각할 여유를 갖는다.

9.부정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을 피한다.

10.좀 더 느긋하자. 당장 사느냐 죽느냐가 걸려있는 일이 아니라면 그다지 급한 일이란 아무 것도 없다.

11.성공의 척도를 자신의 현재 느끼는 마음의 평화, 건강, 그리고 사랑에 둔다.

12.수입의 일정액을 남을 돕는데 사용한다.

13.남을 부러워하지 않는다. 시샘은 불행을 낳는다.

14.죽어도 후회가 없을만큼 열정적으로 산다.

15.전화를 받을 때는 항상 활기찬 목소리로 받는다. 마찬가지로 울적할 땐 전화를 하지 않는다. 꼭 해야한다면 간단한 체조라도 한 뒤에 활기찬 목소리로 한다.

16.마음에 드는 일이 있으면 실리를 따지지 않고 일단 시작한다.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라면 곧 느낌이 전달돼 손해 볼 일은 없을 테니까.

17.남이 말하는 도중에 끼어들지 않는다.

18.잘못한 일에는 반드시 용서를 구한다. 용서받지 못할, 용서하지 못할 마음 이상 무거운 게 있을까?

19.나를 위해 작은 투자를 한다. 새 잠옷, 새 양말, 꽃 한송이, 내가 있어야 세상도 있음을 자각한다.

20.한 달에 한번 쯤은 나 혼자 외출을 한다. 특별한 할 일이 없는 외출에서 의외로 나의 자신감을 만날 수도 있으니까.

324,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야 할 말

당신 오늘 멋있어 보이는데.정말 잘했어요. 역시 당신이에요!당신하고 떨어져 있으면 왠지 허전해.지나서 생각해 보니 그때 당신 판단이 옳았어.당신이 있어서 얼마나 안심이 되는지 몰라.아이들, 내 경력, 내 친구, 세상의 어떤 것보다 내 인생에는 당신이 우선이야.날마다 이 모든 일을 해 줘서 정말 고마워.나와 가장 가까운 친구가 누군지 알아? 바로 당신이야.결혼을 다시 해야 한다면, 그때도 난 당신과 할 거예요.오늘 낮에 당신이 무척 보고 싶었어.오늘 당신이 자꾸만 그리웠어요.하루 종일 당신 생각한 거 알아요?아침에 눈을 떴을 때 당신이 옆에 있어서 좋아요.죽을 때까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당신뿐이야.당신이 웃을 때 눈이 반짝이는 게 난 보기 좋아.당신은 언제 봐도 멋있어요.난 당신을 믿어요.당신이 나한테 얼마나 큰 의지가 되어 주는지 모르죠?우울하다가도 난 당신만 보면 기분이 좋아져.내가 세상에서 유일하게 잘한 일이 있다면, 그건 당신과 결혼한 일이야.미안해, 내 잘못이야.당신은 어떻게 하고 싶어? 당신 생각은 어때?당신은 정말 특별한 사람이야.당신 없는 삶은 생각할 수도 없어.내가 당신한테 언제까지나 좋은 반려자가 되길 바래.내가 뭐 도와 줄 일 없어?날 위해 기도해 줘.오늘 당신을 위해 기도했어요.당신과 이렇게 함께 있는 게 난 가장 좋아.날 사랑해 줘서 고마워요.나와 함께 살아 줘서 고마워.스티브 스티븐스 -우리는 다시 만나기 위해 태어났다 - 中 325,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선 안 될 말 내가 저번에도 분명히 말했지.당신은 어쩜 그렇게 당신 엄마하고 똑같아?당신은 왜 항상 기분 나쁜 얼굴이야?당신은 도대체 머리를 안 써. 머릴 뒀다 뭐에 쓸려고 그래?그게 당신 탓이지 내 탓이야?당신 식구들은 모두 그 모양이라구.뭐가 또 기분 나쁜 거야?당신은 그저 입만 열면 불평이야.내가 언제까지 당신 기분 맞추고 살아야 돼?당신이 그 모양이니까 이런 대접을 받는 거야.왜 맨날 내 말을 무시하는 거죠?좀 더 책임감을 갖고 살 순 없어요?그때 당신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어?당신은 정말 구제불능이야.당신은 뭐가 그렇게 잘났어요?내가 왜 당신과 참고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당신한테는 아무리 떠들어 봐야 소용이 없어. 차라리 벽에 대고 말하는 게 낫다구.난 나 하고 싶은 대로 할 거예요.싫으면 나가라구. 어서 나가.당신은 왜 맨날 하는 일마다 그 모양이야?왜 그렇게 멍청해? 대학까지 나와 갖구서.당신은 맨날 자기 생각밖에 안 해요.당신이 정말 날 사랑한다면 이렇게 할 리가 없지요.당신이 남들처럼 나한테 해 준 게 뭐가 있어요?당신은 정말 세상 물정을 몰라.나도 이젠 당신 얼굴 보는 게 지겹다구요.당신이 한 만큼 나도 할 거예요. 두고 보라구요.당신도 한번 그런 식으로 당해 봐야 해요.도대체 왜 또 그래? 뭐가 문제야?난 아무리 해도 당신이라는 사람을 이해할 수가 없어.당신은 어째서 그렇게 맨날 옳은 소리만 해?스티브 스티븐스 -우리는 다시 만나기 위해 태어났다 - 中

326, 당신은 축복받은 사람입니다.아침, 일어났을때 당신의 몸에 건강한 면이 아픈면보다 더 많다면 당신은 이번주를 넘겨 살지못할 이세상의 백만명보다 더 많은 축복을 받았습니다. 만일 당신은 한번도 전쟁의 위험이나 수용소의 외로움이나 고문의 고통이나 굶주림의 쓰라림을 경험하지 못했다면은... 당신은 이 세상의 5억명의 사람들보다 더 나은 것입니다... 체포, 협박, 학대, 고문, 또는 죽음의 두려움없이 교회를 나갈 수 있다면.. 당신은 이 세상의 30억의 사람들보다 더 축복받은 사람입니다... 만일 당신의 냉장고 안에 음식이 있다거나, 당신의 몸에 옷이 걸쳐져 있다거나, 머리위에 지붕이 있고, 잠 잘 장소가 있다면, 당신은 이 세상의 인구의 75%보다 더 부유한 사람입니다.. 통장에나 지갑에나 돈이 있다거나, 집 어디엔가 작은 그릇안에 남는 동전들이 있다면... 당신은 이 세상의 8% 상위권 안에 드는 부유층입니다. 당신의 두 부모가 아직 살아계시고 아직 결혼해 계시다면... 당신은 아주 드문 사람입니다. 만일 당신이 고개를 들고, 얼굴에 미소를 띠고 진심으로 감사할 수 있다면... 당신은 축복받은 사람입니다 왜냐면, 대부분이 그렇게 할 수 있는데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일 당신이 다른 사람의 손을 잡아주거나, 안아주거나, 아니면 그저 그사람의 어깨에 손을 얹어 준다면... 당신은 축복받았습니다, 왜냐면 당신에게서 치유가 나갔기 때문입니다. 이 메세지를 읽고 있는 당신은, 두배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왜냐면 누군가가 당신을 생각하고 있기때문이죠. 게다가 이 세상에 20억이 넘는 읽을 줄 모르는 사람들보다도 축복받은 것입니다.

327, '아들아! 인생의 지혜를 배워라'재미교포 사업가가 아들에 주는 '지혜'의 글 김승호- 조선일보2002.05.30

1.약속 시간에 늦는 사람하고는 동업하지 말거라. 시간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모든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2.어려서부터 오빠라고 부르는 여자 아이들을 많이 만들어 놓거라. 그 중에 하나 둘은 말도 붙이기 어려울 만큼 예쁜 아가씨로 자랄 것이다.

3.목욕할 때에는 다리 사이와 겨드랑이를 깨끗이 씻거라. 치질과 냄새로 고생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4.식당에 가서 맛있는 식사를 하거든 주방장에게 간단한 메모로 칭찬을 전해라. 주방장은 자기 직업을 행복해할 것이고 너는 항상 좋은 음식을 먹게 될 것이다.

5.좋은 글을 만나거든 반드시 추천을 하거라. 너도 행복하고 세상도 행복해진다.

6.여자 아이들에게 짓궂게 하지 말거라. 신사는 어린 여자나 나이든 여자나 다 좋아한단다.

7.양치질을 거르면 안된다. 하지만 빡빡 닦지 말거라. 평생 즐거움의 반은 먹는 것에 있단다.

8.노래하고 춤추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거라. 친구가 너를 어려워하지 않을 것이며 아내가 즐거워할 것이다.

9.신을 찾아보거라. 만약 시간의 역사(호킨스), 노자(김용옥 해설), 요한복음(요한)을 이해한다면 서른 살을 넘어서면 스스로 서게 될 것이다.

10.어려운 말을 사용하는 사람과 너무 예의바른 사람을 집에 초대하지 말거라. 굳이 일부러 피곤함을 만들 필요는 없단다.

11.똥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누거라. 일주일만 억지로 해보면 평생 배 속이 편하고 밖에 나가 창피당하는 일이 없다.

12.가까운 친구라도 남의 말을 전하는 사람에게는 절대로 속을 보이지 마라. 그 사람이 바로 내 흉을 보고 다닌 사람이다.

13.나이 들어가는 것도 청춘만큼이나 재미있단다. 그러니 겁먹지 말거라. 사실 청춘은청춘 그 자체 빼고는 다 별거 아니란다.

14.밥을 먹고 난 후에는 빈그릇을 설거지통에 넣어주거라. 엄마는 기분이 좋아지고 여자친구 엄마는 널 사위로 볼 것이며 네 아내는 행복해할 것이다.

15.양말은 반드시 펴서 세탁기에 넣어라. 소파 밑에서 도너츠가 된 양말을 흔드는 사나운 아내를 만나지 않게 될 것이다.

16.네가 지금 하는 결정이 당장 행복한 것인지 앞으로도 행복할 것인지를 생각하라. 법과 도덕을 지키는 것은 막상 해보면 그게 더 편하단다.

17.돈을 너무 가까이 하지 말거라. 돈에 눈이 멀어진다. 돈을 너무 멀리 하지 말거라. 너의 처자식이 다른 이에게 천대받는다. 돈이 모자라면 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을 구별해서 사용해라.

18.너는 항상 네 아내를 사랑해라. 그러면 네가 내 아내에게 사랑받을 것이다.

19.심각한 병에 걸린 것 같으면 최소한 세명의 의사 진단을 받아라. 생명에 관한 문제에 게으르거나 돈을 절약할 생각은 말아라.

20.5년 이상 쓸 물건이라면 너의 경제능력 안에서 가장 좋은 것을 사거라. 결과적으로 그것이 절약하는 것이다.

21.베개와 침대와 이불은 가장 좋은 것을 사거라. 숙면은 숙변과 더불어 건강에 가장 중요한 문제다.

22.너의 자녀들에게 아버지와 친구가 되거라.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될 것 같으면 아버지를 택해라. 친구는 너 말고도 많겠지만 아버지는 너 하나이기 때문이다.

23.오줌을 눌 때에는 바짝 다가서거라.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될 것이 눈물만 있는 것은 아니다. 24.연락이 거의 없던 이가 찾아와 친한 척하면 돈을 빌리기 위한 것이다. 분명하게 '노'라고 말해라. 돈도 잃고 마음도 상한다. 친구가 돈이 필요하다면 되돌려 받지 않아도 될 한도 내에서 모든 것을 다 해줘라. 그러나 먼저 네 형제나 가족들에게도 그렇게 해줬나 생각하거라.

25.네 자녀를 키우면서 효도를 기대하지 말아라. 나도 너를 키우며 너 웃으며 자란 모습으로 벌써 다 받았다. -유머는 아니지만, 좋은 글이라서 ^^

328, 실없는 사람은? 바늘만 가지고 있는 사람)

329, 일요일을 거꾸로 하면 일요일)

330, 쓰레기통을 거꾸로 하면? 통기레쓰(쓰레기가 쏟아진다.))

331, 답답한 사람이란? 같은 대답 두번하는 사람)

332, 할머니 마음을 석자로 줄이면? 노파심)

333, 하늘과 땅사이에 무엇이있나? 과)

334, 언제나 위로만 가는 물은? 음식물)

335, 편지를 읽다가 죽었다. 죽은 이유? (쉼표가 없어서)

336, 입큰 여자의 단점? 루즈값이 많이 든다.)

337, 똥의 나라에 사는 왕비의 이름은 무엇일까? 변비)

338, 똥의 나라에 사는 뱀의 이름은?설사)

339, 학과별로 물에 빠진 사람구하는 방법 ?

1) 체육학과: 물에빠진 사람에게 수영을 가르친다.

2) 철학과: 모든 사람은 죽는다. 그도 사람이다. 그는 죽는다. 따라서 애써 구할 필요가 없다.

3) 비행학과: 선풍기를 이용해 사람을 반대편으로 날려보낸다.

4) 의류학과: 물먹는 하마를 엄청나게 물에 집어넣는다.

5) 기초과학과: 소금을 엄청나게 많이 물에 넣는다.

6) 현대과학과: 광학렌즈로 물을 증발시킨다.

7) 지리학과: 1:2,000,000지도를 구해 상류로 올라가 댐을 쌓는다.

340, 우리가 몰랐던 사실들~~~

1, 혓바닥으로 자신의 팔꿈치를 핥는건 불가능하다

2, 악어는 자신의 혀를 내밀 수 없다

3, 새우의 심장은 머리 안에 있다..

4, 돼지는 하늘을 볼 수 없다.

5, 세계 인구의 50%가 넘는 사람들이 여태껏 한번도 전화를 받거나 걸어본 적이 없다

6, 쥐랑 말은 토를 못한다

7, "sixth sick sheik''s sixth sheep''s sick"란 문장은 영어 문장 중에 가장 발음하기 힘든 문장이다

8, 재채기를 너무 세게하면 갈비뼈가 부러질수도 있다. 그러나 그 재채기를 참으려고 하면 목이나 머리에 있는 혈관이 터져서 죽을수 있다..그리고 재채기를 할때 억지로 눈을 뜨려고 하면 눈깔이 빠질수 있다

9, 한시간동안 헤드폰을 끼고 있으면 자신의 귀에 있는 박테리아의 수가 무려 700배나 증가한다

10, 라이터가 성냥보다 먼저 개발 되었다.

11, 데이트 상대를 찾는 광고를 내는 사람들중에 35%가 기혼자이다.

12, 자신이 평생동안 자면서 자신도 모르게 70여종의 벌래들과 10마리의 거미를 먹는다고 한다

13, 거의 모든 립스틱의 성분에 생선비늘이 들어간다

14, 고양이의 소변은 야광이다

15, 마지막으로...... 이글을 읽는 사람들중에 90%가 자신의 팔꿈치를 핥아 보려 할것이다..

341, 시대별 청혼방법

1970년대: (그녀의 부모님을 찾아가서) 따님을 책임지겠습니다.

1980년대: 저와 함께 생을 꾸려나갑시다.

1990년대: 내 아를 낳아도..

2000년대: 하이마트 갑시다..

342, 할머니들의 끝말잇기

!서울할머니와 경상도할머니가 끝말잇기 놀이를 했다.

서울 할머니:계란

경상도 할머니:란닝구 (러닝셔츠)

서울 할머니:외래어는 쓰면 안 돼요.

경상도 할머니:그라믄 다시 하입시더.

서울 할머니:타조

경상도 할머니:조~오 쪼가리(종이 쪽지)

서울 할머니:단어는 한 개만 사용해야 돼요.

경상도 할머니:알았심더. 다시 해보소.

서울 할머니:장롱

경상도 할머니:롱갈라묵끼(나눠 먹기)

343, 사람이 뀌는 방귀를 1 ~ 22 글자로 표현하면 ?

1글자로: 뿡

2글자로: 뿌웅

3글자로: 똥트림

4글자로: 가죽피리

5글자로: 두산의분노

6글자로: 항문의 소나타

7글자로: 쌍바윗골의 비명

8글자로: 두 언덕의 산들바람

10글자로: 보리밥의 이유없는반항

22글자로: 큰창자 작곡 작은 창자 작사 항문은 왜 그리 슬피우나요 ?

343, 여행을 할 때 반드시 돈을 가지고 가야 한다고 주장한 중국의 학자는 ? 노자)

344, 차만 타면 코푸는 사람은 ? 차이코프스키)

345, 이탈리아에서 가장 마른 사람은 ? 말라깨니아)

346, 눈과 구름을 자르는 칼을 세글자로 하면 ? 설운도)

347, 일본에서 가장 방귀를 잘 뀌는 아가씨의 이름은 ? 아까끼고 또끼꼬)

348, 미국에서 잘 나가는 여자 강도는 ? 다내노란 마리아)

349, 우리나라에서 잠이 가장 많은 가수는 ? 이미자)

350, 일본에서 가장 마음이 약한 자매 이름 ? 우짜꼬, 우야고)

351, 의식주 가운데 식(食)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한 중국의 학자는 ? 묵자)

352, 이 세상에서 가장 인정이 많은 중국의 학자는 ? 주자)

353, 고스톱의 3대 명인은 ? 중국의 왕창따, 프랑스의 몽따다, 불가리아의 다긁어)

354, 중국의 유명한 뇌수술 전문의는 ? 고리띵해)

355,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술고래 이름은 ? 곤드레 만드레)

356, 인도의 최초 철학자는 ? 알간디 모르간디)

357, 일본 최고의 구두쇠는 ? 도나까와 쓰지마)

358, 영어 알파벳 외우는 방법 ?

속상할때 A

먹구름 뒤에 오는 B

수박 먹을 때 귀찮게 구는 C

박카스 D

매일 3번씩 닦는 E

모기약은 F킬라

밤말을 엿듣는 G

감기걸리면 기침이 H

알거 다아는 조숙한 I

이선희 히트곡 J

편의점 써클 K

왜 때리니 쬐그만 L

인기드라마 M

빨간머리 N

감탄 O

모기가 좋아하는 P

지능지수는 아이 Q

닭이 낳는 것은 R

전기가 합선되면 S

입기 좋고 빨기 쉬운 T

내가 사랑하는 U

승리의 사인 V

볼일이 급할 댄 W

추근대는 X

야한농담 Y

잠잘 때 Z

359, 경상도 사투리 ?

미국 여인과 경상도 여인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 때 버스가 오자, 경상도 여인이 하는말 "왔데이~" 이렇게 말하자... 미국 여인이 하는말 ? 요일을 물어보는 줄 알고 미국 여인 시계를 보며 하는 말! "잇츠 프라이데이(Friday)

360, 학생이 수업시간에 잠을 잔 이유는 ? 꿈을 갖기 위해서)

362, 새우와 고래가 싸웠는데 새우가 이긴 이유 ? 새우는 '깡'이고 고래는 '밥'이기 때문)

363,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라는 말을 누가했을까 ? (하루살이)

364, 지렁이와 토끼가 100미터 달리기 시합을 하였는데, 예상 외로 지렁이가 이긴이유 ? 지렁이 몸길이 100미터였기 때문에)

365, 결혼한 여자가 가지고 있는 돈은 ? 아주머니)

366, 잘 잊어 버리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돈은 ? 아이구 머니)

367, 길을 잘 모르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돈은 ? 에구.... 머니)

368, 전화기 버튼을 누르면 노래가 나오는 번호는 ? 1.떴다 떴다 비행기...? 2.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 암도 이겨내는 웃음요법■ 웃음은 심장을 튼튼하게 한다 최근 미국에선 많이 웃는 사람들에게 심장병 발병이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우리 몸에는 내장을 지배하는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 등 두 가지 자율신경이 있습니다.

놀람, 불안, 초조, 짜증 등은 교감신경을 예민하게 만들어 심장을 상하게 합니다.

반면 웃음은 부교감신경을 자극해 심장을 천천히 뛰게 하며 몸 상태를 편안하게 해 줍니다.

심장병이 적게 생기는 이유입니다. 웃음은 스트레스와 분노, 긴장을 완화 해 심장마비와 같은 돌연사도 예방해 줍니다.

■ 하루 15초 웃으면 이틀을 더 산다 미국 인디애나주 볼 메모리얼 병원은 외래 환자들을 조사한 결과 하루 15초씩 웃으면 수명이 이틀 더 연장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UCLA대학병원의 프리드 박사는 하루 45분 웃으면 고혈압이나 스트레스 등 현대적인 질병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소개했습니다.

스웨덴의 노먼 커즌즈 박사는 환자가 10분간 통쾌하게 웃으면 두 시간 동안 고통 없이 편안한 잠을 잘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존스홉킨스 병원은 환자들에게 나눠주는 '정신건강'이라는 책자에서 '웃음은 내적 조깅(internal jogging)'이라는 서양 속담을 인용해 웃음은 순환기를 깨끗이 하고 소화기관을 자극하며 혈압을 내려준다고 소개했습니다.

웃음은 암도 물리친다

웃음은 병균을 막는 항체인 '인터페론 감마'의 분비를 증가시켜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며 세포 조직의 증식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사람이 웃을 때 통증을 진정시키는 '엔돌핀'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18년간 웃음의 의학적 효과를 연구해 온 미국의 리버트 박사는 웃음을 터뜨리는 사람에게서

피를 뽑아 분석해 보면 암을 일으키는 종양세포를 공격하는 '킬러 세포(killer cell)'가 많이 생성돼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웃음이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 감기와 같은 감염질환은 물론 암과 성인병을 예방해 준다는 것입니다.

■ 한 번 웃음은 에어로빅 5분 효과

웃음요법 치료사들은 사람이 한 번 웃을 때의 운동 효과는 에어로빅 5분의 운동량과 같다고 주장합니다. 미국 스탠포드대 윌리엄 프라이 박사는 사람이 한바탕 크게 웃을 때 몸 속의 650개 근육 중 231개 근육이 움직여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고 설명합니다.

크게 웃으면 상체는 물론 위장, 가슴, 근육, 심장까지 움직이게 만들어 상당한 운동효과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따라서 웃을 때는 배꼽을 잡고 크게 웃는 게 좋습니다.

■ 1분을 웃으면 10분의 운동효과가 있다.

몇 년 전 영국에서 발표된 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들은 하루에 대강 4백번을 웃는다고 합니다. 이 숫자는 어른이 되면서 하루 6번 정도로 줄어듭니다.

왜 이렇게 어른들은 웃음을 잃어 버리는 것일까요?

그 당시 영국에서는 '웃음 요법(Laughing therapy)'이라는 것이 등장해서 화제가 되었었습니다.

이 치료요법은 '웃으면 복이 온다'는 속설에 근거한 것인데 심리학자인 로버트 홀덴(Robert Holdec)씨가 개발한 것으로서 그에 따르면 '웃음 요법'은 행복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건강도 가져온다고 합니다.

■ 홀덴의 웃음요법

하나는 웃는 동안에는 마음이 편한 하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웃음은 실제로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홀덴씨의 연구에 의하면 1분 동안에 흔쾌하게 웃으면 10분 동안 에어로빅이나 조깅, 혹은 자전거를 타는 것만큼 근육이 이완되고 피가 잘 돌 게 되고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진통성분을 가진 엔돌핀이 늘어나고 체내의 T 세포도 증가 한다고 합니다.

1분 웃으면 10분 동안 운동을 한 효과가 나타난다는데 안 웃을 이유도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앞에서 말한 통계처럼 어른들은 잘 웃지 않습니다.

세상의 풍파와 부딪치면서 웃음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실망할 일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누구나 태어나면서 웃음을 찾는 잠재의식의 능력을 갖고 태어 난다고 합니다. 어른들은 그저 그것을 감추고 있을 뿐이며 누구나 기회만 있으면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고 그것을 이용 해 행복과 건강을 차지할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웃음 요법은 이런 잠재능력을 개발해서 어른의 몸 안에 감춰진 어린애의 모습을 찾아내는 치료법인 것입니다.

미소 짓기와 따라 웃기로 명명된 이런 치료는 그저 웃기 위해서 웃을 수 있는 연습인 것입니다.

그래서 생활 속에서 자신이 웃고 싶을 때 남을 의식하지 말고 마음껏 웃을 수 있자는 것입니다.

또 다른 치료는 마음속으로 행복했을 때를 생각해 보는 상기요법입니다.

홀덴씨는 사람들에 행복했을 때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어디에 있었는가 누구와 함께 있었는가를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런 상태를 계속 상기하면서 현재의 생활 속에서 그런 행복을 다시 찾으라고 권유합니다.

■ 웃음요법으로 살아 남은 사람들

노만 커즌스 박사는 강직성 척추염에 걸려서 뼈 마디 마디에 염증이 생기고 손가락이 굽혀지지도 않는 극심한 고통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현대의학으로는 그 병을 치료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부정적인 사고나 감정은 육체에 화학적 변화를 가져오며 부신 호르몬을 마르게 하여 많은 질병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깨달은 뒤에 웃음요법을 실시 해 보기로 했습니다.

진통제와 수면제 없이는 잘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한 상태였는데 10분정도 폭소를 터트린 후에는 2시간 정도 평안하게 잘 수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혼자보다는 여럿이 모이면 33배 더 잘 웃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친구들을 초청하여 같이 웃었습니다. 웃음요법의 자가치료를 통하여 8일 후에는 엄지손가락이 통증없이 움직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국 통증 없이 테니스나 골프를 칠 수 있었고, 승마를 즐겼으며, 손을 떨지 않고서도 카메라의 셔터를 누를 수 있을 정도로 완전히 치료가 되었습니다.

구 소련의 대표적인 반체제 인사인 샤란스키도 웃음이 얼마나 강력한 무기인지를 체험한 사람입니다.

샤란스키는 정치범으로 감옥에서 9년 동안 지냈으며, 그중에 16개월은 사형선고를 받고 독방생활을 하면서 끊임없이 소련 비밀경찰에게 총살당할 것이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괴롭힘을 받아야 했습니다. 이런 인생의 가장 어두운 골방에서 그가 발견한 유일한 무기가 바로 웃음이었습니다.

“자유로울 때 유머는 하나의 사치스런 것이지만 감옥에서는 유일한 무기이다.

그들에 대하여 웃을 수 있는 순간 당신은 자유하다.”고 그는 말합니다.

유머감각은 생존에 더할 수 없는 도움이 됩니다.

언뜻 보기에는 계속적인 위협 아래 있는 사람이 사치스런 유머를 갖는 것은 모순처럼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유머는 사치가 아닙니다. 그것은 생존을 위한 역동적인 수단입니다. 위협 아래서 유머는 가장 먼저 잃어버리는 것이고, 가장 나중에 다시 찾는 특성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자신의 곤궁과 불운에서 재미있는 모습을 보는 능력이고 다른 사람의 실패로부터 유머를 갖는 것입니다. 유머는 현실에 대하여 무관심 하는 것이고 상황의 심각성을 고의적으로 모른 체하며 모든 것이 정상적이라고 생각하고 절반은 장난으로 치부하는 것입니다.

암을 이겨내는 법, 실컷 웃어라◎

유방암을 이겨낸 웃음요법

크리스틴은 마흔살에 유방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자신의 어머니도 유방암으로 사망했기 때문에 크리스틴은 절망과 두려움 속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을 받은 지 4주일이 되던 날 그는 한밤중에 일어나 새로운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낮에 찾아온 친구와 실컷 웃은 덕에 몸과 마음이 편안 해 진 것입니다.

수술 뒤 이웃들이 따뜻하게 대해줬지만 크리스틴은 웃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 때부터 그는 웃음과 유머로 암을 이겨내기로 했습니다.

그는 머리카락이 빠져나가는 화학요법과 살에 물집이 생기는 방사선요법을 웃음 요법으로 견뎌내고 끝내 암을 물리쳤습니다. 암환자에게 있어 스트레스는 항암주사의 효과를 떨어뜨립니다.

이탈리아 우딘대학의 소니아 조르젯은 쥐를 암에 걸리게 한 다음 항암주사의 효과를 확인했습니다. 암에 걸렸지만 편한 상태에서 주사를 맞은 쥐들은 치료받지 않은 쥐들보다 더 오래 살거나 완전히 치료되었습니다. 하루 1시간씩 다리에 플라스틱 판을 묶어 스트레스를 준 쥐들은 주사를 맞지 않은 쥐처럼 빨리 죽었습니다. 스트레스는 면역체계를 무너뜨리지만, 편하고 밝은 마음은 면역체계를 강하게 합니다. 편하고 밝은 마음이 좋은 치료방법과 어우러지면 암도 물리칠 수 있습니다. 크리스틴은 미국 미네소타주 에디나에서 암클럽을 운영하면서 웃음과 유머로 암을 이겨내는 방법을 전하고 있습니다.

■ 웃음의 신통철학

1. 웃음은 분위기를 좌우한다.

가. 웃음은 분위기를 밝게 해줍니다.

나. 서로가 웃으면서 대하면 한결 부드러운 사이가 됩니다.

다. 웃음이 있는곳엔 자연 많은 사람이 모입니다.

라. 웃음은 마음의 여유를 가져다 줍니다.

마. 부드러운 분위기는 물론 침울한 분위기도 명랑하게 만드는 사람은 항상 밝습니다.

바. 인상좋은 웃음에는 상대방을 당기는 힘이 있습니다.

2. 웃음의 건강학

가. 웃음은 면역체계와 소화기관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 이 유 : 사람이 웃을때는 통증을 진정 시키는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나. 웃음이 주는 효 과

* 웃음은 스트레스를 진정시키고 혈압을 떨어뜨리며, 혈액 순환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 배가 아플때까지, 눈물이 나올때까지, 숨을 쉴때까지, 크게 웃고 난 뒤에는 기분이 좋아지고 후련 해 집니다.

* 웃고나면 굳어진 어깨도 풀리고, 스트레스도 사라집니다.

* 스탠퍼드 윌리엄 박사.

한번 웃는것은 에어로빅 운동을 5분동안 하는 운동량과 같다.

20분 동안 웃는것은 3분동안 격렬하게 노젓는 운동량과 같다

다. 웃음은 천연적 진통제

* 웃으면 뇌에서 엔돌핀의 생성이 촉진되어 기분이 좋아지고 건강에도 좋습니다.

* 웃음은 스트레스에 대한 최고 해소책이자 스트레스 자체의 발생을 막아주는 예방 주사입니다.

* 웃음은 체내 면역체를 강화시켜 주는 세균의 침입이나 확산을 막아주는 천연적인 진통제인 엔돌 핀을 분비시켜 육체의 고통을 덜어주는 무형의 보약입니다.

라. 웃음의 생체학

* 우리몸을 지배하는 신경에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있습니다.

* 놀람, 불안, 초조, 짜증 : 교감신경을 자극시켜 심장을 상하게 하는 등 해를 끼칩니다.

* 웃음, 폭소 : 부교감신경을 자극시켜 심장을 진정시키고 몸을 안정 시켜줍니다

* 폭소는 긴장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며 질병에 대한 저항력도 길러 줍니다

* 쾌활하게 웃으면 우리 몸속의 650개 근육증 231개의 근육이 움직입니다

웃을때의 얼굴 근육은 15개가 움직입니다.

마. 억지로 웃는 웃음의 효과?

* 미국 UC샌프란시스코의 폴 에크먼 박사

□ 사람이 특정한 감정표현을 흉내내면 몸도 거기에 따른 생리적 유형을 따라간다.

□ 일부러라도 웃는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 웃는것도 연습이 필요하다 억지로 웃는 연습을 자꾸 하다보면 어느새 인상 찡그린 표정은 사라진다.

■ 웃음의 생리적 효과

1. 뇌하수체에서 엔돌핀이나 엔케팔린 같은 자연 진통제가 생성됩니다.

2. 부신에서 통증과 신경통과 같은 염증을 낫게 하는 신비한 화학물질이 나옵니다.

3. 동맥이 이완되었기 때문에 혈액의 순환과 혈압이 낮아집니다.

4. 웃음은 신체의 전 기관에 긴장 완화를 줍니다.

5. 웃음은 혈액 내의 코티졸의 양을 줄여줍니다.

6. 스트레스와 분노, 긴장의 완화로 심장마비를 예방합니다.

7. 웃음은 심장 박동수를 높여 혈액순환을 돕고 몸의 근육에 영향을 미칩니다.

8. 뇌졸중의 원인이 되는 순환계의 질환을 예방합니다.

9. 암환자의 통증을 경감시킵니다.

10. 3-4분의 웃음은 맥박을 배로 증가시키고 혈액에 더 많은 산소를 공급합니다.

11. 가슴과 위장, 어깨 주위의 상체 근육이 운동을 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습니다.

■ 웃음에 대한 명언

* 웃는 사람은 실제적으로 웃지않는 사람보다 더 오래산다.

건강은 실제로 웃음의 양에 달렸 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제임스 월쉬 )

* 웃음은 전염된다. 웃음은 감염된다. 이 둘은 당신의 건강에 좋다.(윌리엄 프라이-스탠포드 의대 교수)

* 당신이 웃고 있는한 위궤양은 악화되지 않는다. (패티우텐)

* 우리는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고 웃기 때문에 행복하다. (윌리엄 제임스)

* 나는 웃음의 능력을 보아왔다. 웃음은 거의 참을 수 없는 슬픔을 참을 수 있는 어떤 것으로,

더 나아가 희망적인 것으로 바꾸어 줄 수 있다. (봅 호프)

* 유머감각이 없는 사람은 스프링이 없는 마차와 같다. 길위의 모든 조약돌 마다 삐걱거린다. (헨리 와 드 비쳐)

* 그대의 마음을 웃음과 기쁨으로 감싸라. 그러면 1천 해로움을 막아주고 생명을 연장시켜 줄 것이다. (윌리엄 세익스피어)

* 웃음은 마음의 치료제일뿐만 아니라 몸의 미용제이다. 당신은 웃을때 가장 아름답다. ( 칼 조세프 쿠 쉘)

* "笑門 萬福來" (웃는 사람에게는 많은 복이온다)

* 一笑一少,一怒一老(한번 웃으면 한번 젊어지고, 한번 노하면 한번 늙는다)

■ 스트레스 해소방법

사람마다 고민이 없는 사람이 없고 문제가 없는 사람들이 없다.

하지만 이런문제를 앞에 두고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색깔이 달라지는 것이다. 한 작가는 "쓸데없는 걱정"이라는 글에서 다음과 같이 걱정을 분석하고 있다.

⊙ 절대로 발생하지 않는 사건에 대한 걱정이 40%

⊙ 이미 일어난 사건에 대한 걱정이 30%

⊙ 별로 신경 쓸 일이 아닌 작은 것에 대한 걱정이 22%

⊙ 우리가 어떻게 바꿀 수 없는 사건에 대한 걱정이 4%

⊙ 우리들이 해결해야 할 진짜 사건에 대한 걱정이 4%

이 분석을 보면 우리들을 괴롭히는 걱정의 96%는 쓸데없는(?) 걱정이라는 것이다.

걱정이 있는 한 웃을 수 없으며 이로인한 스트레스는 질병은 더욱 깊어진다.

그러므로 유머 감각을 계발한다는 말은 근본적인 발상의 전환을 의미한다

웃음 10계명 ?

1.크게 웃어라

크게 웃는 웃음은 최고의 운동법이며 매일 1분동안 웃으면 8일 더 오래 산다. 크게 웃을수록 더 큰 자신감을 만들어 준다.

2.억지로라도 웃어라

병은 무서워서 도망간다

3.일어나자마자 웃어라

아침에 첫 번째 웃는 웃음이 보약중의 보약이다. 3대가 건강하게 되며 보약 10첩보다 낫다.

4.시간을 정해놓고 웃어라

병원과는 영원히 바이 바이(bye bye)다.

5.마음까지 웃어라

얼굴표정보다 마음표정이 더 중요하다.

6.즐거운 생각을 하며 웃어라

즐거운 웃음은 즐거운 일을 창조 한다. 웃으면 복이 오고 웃으면 웃을 일이 생긴다.

7.함께 웃어라

혼자 웃는 것보다 33배 이상 효과가 좋다.

8.힘들 때 더 웃어라

진정한 웃음은 힘들 때 웃는 것이다.

9.한번 웃고 또 웃어라

웃지않고 하루를 보낸 사람은 그날을 낭비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10.꿈을 이뤘을 때를 상상하며 웃어라

꿈과 웃음은 한집에 산다.

- 자료 : 한국웃음연구소

■ 유머 감각의 훈련과 숙달

가. 웃음의 효력에 대해 늘 생각한다

나. 라디오,TV,신문,비디오,서적 등에서 유머를 찾으며 때로는 연구한다.

다. 웃음노트를 준비하여 기록하여 둔다.

라. 어린애로 돌아가 좀더 장난기 있게 산다.

마. 지갑이나 수첩,주머니에 유머를 넣고 다니며 다른사람들을 웃기며 나도 웃는다.

바. 즐거운 자리,잘 웃는 사람들과 어울린다.

사. 거울을 보고 내 자신을 보며 억지로라도 웃는 연습을 한다.

■ 웃음을 터뜨리게 하는 유머기법 7가지

1. 상대방의 예측을 무너뜨려라(기대했던 것이 갑자기 사라질 때 웃음이 나온다)

2. 곡해와 궤변으로 열변을 토한다

3.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최대한 과장한다

4. 때로는 바보 노릇도 서슴치 않는다

5. 세태를 통렬하게 풍자한다

6. 단어의 다른뜻을 부각시킨다 (하나의 사실이 두가지로 해석되면 유머가 된다)

7. 독특한 표정과 몸짓을 개발한다(인간의 동작이 기계를 연상시키는 것에 비례해서 웃음을 일으 킨다)

8.개그맨이나 커미디언의 말투나 행동,몸짓을 평소에 연습해 둔다

■ 웃고 사는 비결

1.매일아침 거울을 보면서 웃는 표정을 연습합니다.

우리나라 사람은 웃음에 인색한 편입니다. 외국인들은 동양인 가운데 인상 쓰고 있는 사람은 한국인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잘 웃는 사람은 고통도 비교적 즐겁게 받아 들입니다.

2.어려운 얘기지만 모든 욕심을 버릴수만 있다면...

거의 모든 스트레스는 욕심으로 인하여 생긴다고 하니 욕심을 버릴수만 있다면 세상 모든일이 즐거워 진다고 합니다

3.집 환경을 밝게 꾸민다

우중충한 그림이나 사진대신 귀여운 아이나 동물의 사진, 웃는 사진 등을 걸어 놓습니다.

4.우습거나 즐거운 장면을 연상한다

자꾸 웃다보면 웃음이 자기의 것이 됩니다.

5.웃기는 영화나 드라마,비디오,유우머 책,유모어 사이트 등을 자주 본다

웃음은 "유대강화 효과"를 갖습니다, 남을 웃기면서 자기도 즐거워 진다.필요하면 메모라도 해서 주위에 이야기 합니다.

6.아이를 즐겁게 하거나 간지럽힌다

웃음은 전염성이 있습니다. 아이들의 웃음은 그 자체가 기쁨, 따라 웃지 않을 수 없습니다.

7.긍정적인 사고로 살아가라

매사를 긍정적이며 낙천적으로 생각하도록 노력하고 남의 실수도 즐겁게 받아 들이며 안되는 일은 운명으로 돌 리고 항상 좋은 쪽으로 생각합니다.

8.항상 나보다 못한 사람과 비교한다

나보다 불행한 사람은 항상 있기 마련입니다. 한도 끝도 없는 위를 보지 말고 낮은 곳을 보며 조그만 일에 행복해 하고 자위하며 기분좋게 생각합니다

■ 웃음의 신통철학

1. 웃음은 분위기를 좌우한다.

가. 웃음은 분위기를 밝게 해줍니다.

나. 서로가 웃으면서 대하면 한결 부드러운 사이가 됩니다.

다. 웃음이 있는곳엔 자연 많은 사람이 모입니다.

라. 웃음은 마음의 여유를 가져다 줍니다.

마. 부드러운 분위기는 물론 침울한 분위기도 명랑하게 만드는 사람은 항상 밝습니다.

바. 인상좋은 웃음에는 상대방을 당기는 힘이 있습니다.

. 웃음의 건강학

가. 웃음은 면역체계와 소화기관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 이 유 : 사람이 웃을때는 통증을 진정 시키는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나. 웃음이 주는 효 과

* 웃음은 스트레스를 진정시키고 혈압을 떨어뜨리며, 혈액 순환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 배가 아플때까지, 눈물이 나올때까지, 숨을 쉴때까지, 크게 웃고 난 뒤에는 기분이 좋아지고 후련 해 집니다.

* 웃고나면 굳어진 어깨도 풀리고, 스트레스도 사라집니다.

* 스탠퍼드 윌리엄 박사.

한번 웃는것은 에어로빅 운동을 5분동안 하는 운동량과 같다.

20분 동안 웃는것은 3분동안 격렬하게 노젓는 운동량과 같다

다. 웃음은 천연적 진통제

* 웃으면 뇌에서 엔돌핀의 생성이 촉진되어 기분이 좋아지고 건강에도 좋습니다.

* 웃음은 스트레스에 대한 최고의 해소책이자 스트레스 자체의 발생을 막아주는 예방 주사입니다.

* 웃음은 체내 면역체를 강화시켜 주는 세균의 침입이나 확산을 막아주는 천연적인 진통제인 엔돌 핀을 분비시켜 육체의 고통을 덜어주는 무형의 보약입니다.

라. 웃음의 생체학

* 우리몸을 지배하는 신경에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있습니다.

* 놀람, 불안, 초조, 짜증 : 교감신경을 자극시켜 심장을 상하게 하는 등 해를 끼칩니다.

* 웃음, 폭소 : 부교감신경을 자극시켜 심장을 진정시키고 몸을 안정 시켜줍니다

* 폭소는 긴장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며 질병에 대한 저항력도 길러 줍니다

* 쾌활하게 웃으면 우리 몸속의 650개 근육증 231개의 근육이 움직입니다

웃을때의 얼굴 근육은 15개가 움직입니다.

마. 억지로 웃는 웃음의 효과?

* 미국 UC샌프란시스코의 폴 에크먼 박사

□ 사람이 특정한 감정표현을 흉내내면 몸도 거기에 따른 생리적 유형을 따라간다.

□ 일부러라도 웃는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 웃는것도 연습이 필요하다 억지로 웃는 연습을 자꾸 하다보면 어느새 인상 찡그린 표정은 사라진다.

■ 웃음의 생리적 효과

1. 뇌하수체에서 엔돌핀이나 엔케팔린 같은 자연 진통제가 생성됩니다.

2. 부신에서 통증과 신경통과 같은 염증을 낫게 하는 신비한 화학물질이 나옵니다.

3. 동맥이 이완되었기 때문에 혈액의 순환과 혈압이 낮아집니다.

4. 웃음은 신체의 전 기관에 긴장 완화를 줍니다.

5. 웃음은 혈액 내의 코티졸의 양을 줄여줍니다.

6. 스트레스와 분노, 긴장의 완화로 심장마비를 예방합니다.

7. 웃음은 심장 박동수를 높여 혈액순환을 돕고 몸의 근육에 영향을 미칩니다.

8. 뇌졸중의 원인이 되는 순환계의 질환을 예방합니다.

9. 암환자의 통증을 경감시킵니다.

10. 3-4분의 웃음은 맥박을 배로 증가시키고 혈액에 더 많은 산소를 공급합니다.

11. 가슴과 위장, 어깨 주위의 상체 근육이 운동을 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습니다.

■ 스트레스 해소방법

사람마다 고민이 없는 사람이 없고 문제가 없는 사람들이 없다. 하지만 이런문제를 앞에 두고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색깔이 달라지는 것이다.

한 작가는 "쓸데없는 걱정"이라는 글에서 다음과 같이 걱정을 분석하고 있다.

⊙ 절대로 발생하지 않는 사건에 대한 걱정이 40%

⊙ 이미 일어난 사건에 대한 걱정이 30%

⊙ 별로 신경쓸 일이 아닌 작은 것에 대한 걱정이 22%

⊙우리가 어떻게 바꿀 수 없는 사건에 대한 걱정이 4%

⊙우리들이 해결해야 할 진짜 사건에 대한 걱정이 4%

이 분석을 보면 우리들을 괴롭히는 걱정의 96%는 쓸데없는(?) 걱정이라는 것이다. 걱정이 있는 한 웃을 수 없으며 이로인한 스트레스는 질병은 더욱 깊어진다. 그러므로 유머 감각을 계발한다는 말은 근본적인 발상의 전환을 의미한다.

⊙ 걱정과 스트레스를 없애는 방법으로는

1. 일주일에 3~5일간은 30분간 땀을내며 운동하라.

2. 긴장완화의 기술을 습득하라.

3. 카페인 섭취를 막아라.

4. 육류의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다.

5. 시간을 내어 사색하라.

6. 더 나은 시간활용의 습관을 계발하라.

7. 오락 활동을 하라.

8. 충분한 수면을 취하라.

9. 더 많이 미소짓고, 감정적 무게를 줄이기 위해 웃어라.

10. 매일 삶의 축복을 헤아려 보라.

11. 생활을 단순하게 살라.

12. 개인적 목표를 정하고, 목표감을 계발하라.

13. 용서하라.

14. 혼잣말로 자신을 긍정적으로 칭찬하라.

15. 낙천적으로 살라. 그리고 긍정적 기대감을 가져라.

소화의 되받아치기와 뒤틀기를 통한 웃음의 원리

정 희 정(한남대학교)

Jeong, Hee-jeong. 2001. The Principle of Laugh through Deobatachigi and Dwiteulgi in Sohwa. The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21, 147-170 The purposes of this study are to find the principles and meanings of laugh through the expression formula of sowha in 《Taepyeonghanhwagolgyejeon》. The principles of laugh shown in 《Taepyeonghanhwagolgyejeon》are divided into eogeutnagi and gyeopchigi(30%), bikkogi and deulchugi(16%), mojaragi and neomchigi(26%), and deobatachigi and dwite- ulgi(28%). The doebatachigi and dwiteulgi provides the reader with an interesting factor continuously by successfully combining extempore and intention. Rebounding the other party by a momentary distraction and upsetting the situation through the use of a scheme induces laugh by overturning the situation and making it advantageous to oneself. Judging from these facts, it is found that the doebatachigi and dwiteulgi makes laughs through inversion.(Hannam University)

주제어(key word) : Taepyeonghanhwagolgyejeon, Doebatachigi, Dwiteulgi, sohwa.

1. 서 론

본고는 소화의 웃음을 만들어 내는 되받아치기와 뒤틀기를 통한 웃음의 원리와 그 의미를 밝히는 데 목적이 있다. 소화는 웃음을 본질로 하는 문학이다. 웃음은 다양한 원리를 기반으로 표출되고, 이를 향유하는 집단의 문화적 기반에 근거한다. 향유집단의 문화적 기반을 공유하면서 생기는 뜻하지 않은 당혹감, 감추어진 것에 대한 놀라움, 상대에 대한 우월감 등이 웃음의 실질적인 내용이다. 따라서 웃음은 대상에 대해 우월감을 느끼게 해 주는 것이라고 대부분의 이론가들은 설명한다.

최근 소화를 연구함에 있어서도 소화의 개념이나 소재의 유형 분류를 중심으로 한 논의는 어느 정도 관심을 가지고 연구되었지만, 소화의 본질인 ‘웃음’에 대한 연구는 미진하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이 다양하고 그 다양함을 웃음을 통해 보여 주는 것이 소화라면 웃음을 만들어 내는 원리가 무엇인가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본고는 웃음을 학문적 연구의 영역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한 방법으로, 최초의 소화집이라고 할 수 있는 《太平閑話滑稽傳》소재 소화 90화를 대상으로 웃음의 원리와 의미를 찾아내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웃음을 논의할 때는 인물, 상황, 언어 면으로 나누어 고찰한다. 이야기가 전개될 때 사건을 주도하는 인물, 사건이 벌어지는 상황, 표현기법인 언어는 소화를 이루는 기본 요소이다. 그러나 인물, 상황, 언어가 그 자체만으로 웃음의 원리가 되지는 않는다. 《太平閑話滑稽傳》를 대상으로 살펴보았을 때 웃음을 유발하는 원리를 어긋나기와 겹치기(27화 30%), 비꼬기와 들추기(15화 16%), 모자라기와 넘치기(23화 26%), 되받아치기와 뒤틀기(25화 28%)로 나눌 수 있었다. 이는 《太平閑話滑稽傳》에만 해당하는 원리는 아니다. 네 가지 웃음의 원리는 웃음을 본질로 하는 소화 문학 전반에까지 적용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이에 본고는 이 원리들 중 마지막에 해당하는 되받아치기와 뒤틀기를 중심으로 《太平閑話滑稽傳》소재 소화의 웃음의 원리를 살펴보고자 한다.

웃음의 원리는 단편적인 소재나 서사적 요소, 형식 ―재치, 바보, 허풍, 속이기 등― 들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만들어지는 웃음에 바탕을 둔다. 즉 개별적인 형식들이 서사물 내에서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서로 유사한 두 사물간의 의미 차이나, 모순의 폭로, 상황의 전도 등을 만든다. 이는 웃음의 요인이 되는 소재나 형식 등이 다양하게 조합되면서 특유의 중심 원리를 구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형식들은 웃음 창출을 위한 필요 조건은 되지만 충분 조건은 되지 못한다. 웃음을 만들어 내는 원리는 형식들의 결합을 통해 일반적인 하나의 주제를 보다 다양하게 변이 시키는 충분 조건들이 될 것이다. 여기에서 밝혀지는 원리는 웃음의 성격을 완벽하게 설명하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웃음을 유발하는 원리를 파악함으로써 소화가 구현하는 독자적인 이야기 방식을 체계화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2. 되받아치기와 뒤틀기를 통한 웃음의 원리

웃음의 유발은 일상으로부터의 일탈, 즉 자신이 처한 상황을 뒤집어 놓거나 뒤틀어 빠져 나오는 상황의 전도에 있다. 상황의 전도는 어떤 격식이나 규범 등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되받아친다는 것은 자신이 곤란한 상황에 처해 있거나 공격을 당할 때 위기를 모면하기 위하여 재치로써 되받아 상대를 곤란한 지경에 몰아 넣는 것이다. 뒤틀기는 자신이 처한 상황으로부터 상대를 골탕먹이거나 속임으로써 상황을 뒤집어 위기를 모면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때 상대를 골탕먹이거나 속이는 것을 상황을 뒤트는 것이라고 명명했다.

이는 웃음 유발에서 빈번히 사용되는 원리로 속이는 자와 속는 자의 대립을 통해 속이는 자의 재치를 강조하기도 하고, 속는 자의 어리석음을 보여 주거나 혹은 양자의 모습을 다 보여주기도 한다. 특히 뒤틀기의 전도는 사기담, 되받아치기의 전도는 재치담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원리를 바탕으로 하는 소화는 상황이나 사건이 해결된 상태에서 이야기가 끝나 더 이상의 갈등으로 확대되지 않고, 잘못된 행위를 교정하고 치유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웃음을 만들어 내기에 충분하다.

또한 뒤틀기의 전도는 상황에 대한 새로운 해석으로 귀결되기도 한다. 자신의 처한 상황이나 상대방의 놀림을 그대로 수긍하여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럴 듯한 논리를 내세워 상대를 꼼짝 못하게 하고 도리어 상대를 어이없게 만들어 웃음을 전달한다. 전도를 골계의 원리로 하는 이야기는 동일한 상황을 상대에게 그대로 적용시킴으로써 되받아치는 이야기와 상황의 새로운 해석을 통해 위기를 모면하는 이야기, 상대를 골탕먹임으로써 상황을 뒤집는 이야기로 나눠 볼 수 있다.

2.1 동일한 상황의 적용

동일한 상황을 상대에게 적용시키거나 흉내내기를 통해 웃음을 유발하는 이야기는 상대의 행위나 말을 그대로 되받거나 자신에 맞게 역이용하는 말장난과 일맥상통한다. 대부분이 말장난으로 이루어지는데, 겹치기와 어긋나기의 거리를 원리로 하는 것처럼 동음이의어나, 한자어와 우리말의 미묘한 차이를 바탕으로 하는 것과는 다르다.

먼저 상대의 행위를 그대로 따라함으로써 웃음을 만들어 내는 이야기를 보면, 「太平閑話 4화」, 「太平閑話 8화」, 「太平閑話 238화」를 들 수 있다. 「太平閑話 8화」는 박희문이 관찰사가 새벽마다 아미타불을 외우는 것을 보고 자신도 관찰사가 되고 싶은 욕망에 관찰사의 이름을 외웠다는 이야기이다. 아미타불을 외운다고 성불하는 것도 아니고 관찰사의 이름을 외운다고 관찰사가 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이는 흉내내기를 통해 상대를 되받아치는 것으로 동일한 행위나 상황을 적용시킴으로 인해 관찰사와 자신을 동시에 우스개 거리로 만들고 있다.

이에 반해 「太平閑話 238화」는 앞의 예화와는 다른 방식의 이야기이다. 전자의 이야기들이 상대의 행위를 되받음으로써 상황을 전도시킴에 반하여, 이 이야기는 죽음으로 위협하는 아내의 행위를 그대로 흉내냄으로써 도리어 자신이 화를 당하는 이야기이다. 이는 주인공 자신이 여자들과 사통하는 부정적인 인물로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정적인 인물을 공격하거나 우스개거리로 만든다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다.

「太平閑話 106화」의 이야기를 보면, 말을 되받아침으로써 상황을 전도시키는 이야기이다.

어떤 문관과 무관이 같은 마을에 살았는데 문관은 세도가 있었으나 품계가 낮고, 무관은 세도가 없어도 품계가 높아서 출입할 때에 앞에서 인도하는 자가 있었다. 하루는 문관과 무관의 아내가 함께 모였는데, 문관의 아내가 말하기를 “무신들이란 사리를 모르고 동서를 분별하지 못하는데 어찌 능히 집으로 오는 길을 알까.”라고 하자 무관의 아내가 말하기를 “무인이 동서를 모르니 이 때문에 앞에서 인도하는 사람이 있는 것이다.”라고 하자 문관의 아내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문관의 아내가 무관을 무시하는 의도로 한 말이 도리어 자신을 웃음거리로 만들었다는 이야기이다. 무관의 아내는 문관 아내의 놀림을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말을 그대로 받아 무관이 분별 능력이 없기 때문에 길을 인도하는 자가 따르는 것이라고 되받아치면서 은근히 무관의 서열이 높음을 내세우고 있다. 이는 당시 무관을 경시하는 풍조를 읽을 수 있는 이야기로 대부분 무인이 등장하는 이야기는 그들의 어리석음이 화제가 된 것이 많았다. 문관의 아내는 은근히 무관을 무시하고 있지만, 서열상으로 무관보다 아래였기 때문에 도리어 자신이 무시당한 꼴이 되었다. 무관의 아내는 상대의 말을 그대로 되받아 침으로써 상황을 전도시키고 있다.

「태평한화 219화」는 자신의 외모를 보고 놀리는 관리의 말을 동일하게 되받아치는 이야기로, 전자의 이야기보다는 좀 더 구체적인 대구의 형태를 보인다.

이씨 성을 가진 어떤 조정 관리가 허리와 배가 똥똥했다. 일찍이 말을 타고 가다가 한 마졸을 보니 두 눈이 음습했다. 조정 관리가 놀려서 말하기를 “너의 눈이 비록 습기가 많은들 올벼 서른 섬을 심으랴. 적삼 소매에는 액이요 파리에게는 복이로다.”라고 했다. 마졸이 그 소리에 응해 말하기를 “귀한 분의 허리와 배가 비록 큰들 썩은 흙 서른 섬을 실을 수야 있겠습니까. 역마에게는 큰 액이요 굶주린 호랑이에게는 큰복입니다.”라고 하니 조정 관리는 껄껄 웃을 뿐이었다.

허리와 배의 똥똥함과 눈의 음습함, 적삼 소매와 역마, 파리와 굶주린 호랑이가 마치 짝을 이루듯이 대구를 이룬다. 마졸은 자신의 외모를 놀리는 관리의 말을 그대로 되받아침으로써 웃음을 만들고 관리를 꼼짝 못하게 한다. 그러나 더 이상의 갈등은 없고 관리가 껄껄 웃음으로 상황은 종료된다. 관리가 마졸의 외모를 설명하는 것도 그럴 듯하고 재미있지만, 그를 되받아치는 마졸의 재치가 돋보이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관리와 마졸의 대결은 지배자와 피지배자, 강자와 약자, 어린 아이와 어른, 속이는 자와 속는 자로 치환될 수 있는 것으로 대부분 말장난으로 상대의 말을 되받아치는 경우에는 흔히 양자의 대결 구도를 통해 상황을 전도시킨다.

말장난의 형태로 상황을 뒤집어 웃음을 만드는 이야기는 이외에도 「太平閑話 7화」, 「太平閑話 126화」, 「太平閑話 174화」, 「太平閑話 188화」가 있다. 이중 126화와 174화는 말장난과 행위의 유사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이야기이다. 「太平閑話 126화」의 경우는 배우들의 문담을 내용으로 한다. 이씨 성을 가진 배우가 있어 호걸들과 노는데 장난기 있는 어떤 사람이 이씨를 물에 던지니, 그가 나와서 하는 말이 “굴원을 만났는데 ‘나는 어두운 임금을 만나 이곳에 왔지만 너는 무슨 일로 왔는가’ 묻기에 도로 나왔습니다.”라고 했다. 이에 옆에 있는 다른 배우가 이와 똑같이 해달라고 하여 물에 던져지니 나와서 하는 말이 “굴원을 만났는데 저인들 무슨 말을 하며 난들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라고 대답하여 주위의 사람들을 웃겼다는 이야기이다. 배우 이가 한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지만, 그는 나름대로의 또 다른 재담으로 웃음을 만들어내고 있다. 행위보다는 재담이 더 강조되지만, 자신의 재치 있는 말솜씨를 보여주기 위해 행위의 흉내내기가 전제된 것으로 양자가 다 보여진다고 할 수 있다. 나머지 이야기들은 모두 같은 방식을 취하는 이야기들로 말장난으로 상대의 공격을 되받아 침으로써 상황을 전도시키고 웃음을 유발한다.

2.2 상황의 새로운 해석

다음으로 상황의 새로운 해석은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을 그럴 듯한 논리로 자신에게 유리하게 뒤집어 놓음으로 상대의 기를 제압하거나 어이없게 만들어 웃음을 유발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속하는 이야기는 그다지 많지 않은 화수로 「太平閑話 9화」, 「太平閑話 43화」, 「太平閑話 45화」, 「太平閑話 210화」가 있다.

「太平閑話 45화」는 점술이 잘 맞지 않아 항의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무능을 인정하지 않고 석가의 핑계를 대며 상황을 뒤집어 위기를 모면한다. 술사는 “왜 거짓말을 하느냐'는 손님의 항의에 '석가불의 허황된 말이 구천 구백 가지나 되어 이루다 쓸 수 없음으로 지관에게 천가지, 점쟁이에게 천가지... 등등을 나누어주고, 나머지 천 가지는 중들이 지금까지 나누어 쓰고 있으니 석가가 이미 나에게 거짓말을 나누어 준 바에야 왜 그것을 써먹지 않겠는가”라고 대답한다. 사실과는 거리가 멀지만 자신이 거짓말을 하는 것은 석가가 준 능력을 써먹을 따름이지 자의적으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럴 듯한 논리를 내세워 새롭게 해석한 것으로 상대를 어이없게 만들어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太平閑話 210화」의 이야기는 꿈과 현실의 이야기를 뒤집어 새롭게 해석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속언에 말하기를 깨끗하지 못한 꿈을 꾼 사람은 술과 음식을 얻는다고 한다. 이합 선생이 항상 지친 말을 타고 다녔는데 머리와 얼굴에 온통 똥물을 뒤집어쓰고는 벌렁 드러누워 일어나지 못했다. 급히 종을 불러 말하기를 “만약 바꾸어 꿈으로 한다면 좋겠다.”라고 했다. 종이 응해서 말하기를 “서방님께서는 오늘밤에는 반드시 굶주릴 것입니다. 낮에 더러운 것에 드러누웠으니 꿈에 술과 음식을 얻지 못하리라는 것은 당연합니다.”라고 하니 선생이 크게 웃고 말하기를 “도적놈 같은 종놈이 감히 주인을 놀리는구나.”하고는 천천히 일어났다.

흔히 꿈과 현실은 반대라고 한다. 서술자는 이야기 시작에 앞서 속언에 이르기를 이라는 전제를 바탕으로 사건을 서술한다. 이 이야기는 꿈과 현실을 차이를 전제하지 않고서는 웃음에 도달할 수 없다. 종은 이합이 차라리 꿈이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되받아 꿈에서 더러운 것을 보면 술과 음식을 얻지만 실제에서 더러운 것을 보았으니 꿈에서는 그렇지 못할 것이라는 논리를 내세워 주인을 희롱한다. 앞의 예화처럼 자신만의 그럴 듯한 논리로 주인의 상황을 새롭게 해석해 놓고 있다. 꿈이 현실과 반대라는 전제를 따르자면 이합이 더러운 것을 뒤집어 쓴 것은 전일 꿈에서 좋은 음식을 먹었거나 아니면 좋은 것을 봤어야 이치에 맞는다. 그러나 종은 그런 당연한 논리로 해석하지 않고, 역으로 되받아 오늘 밤 꿈에 좋은 것을 얻지 못하는 것이 이치에 맞는다고 해석함으로써 상황을 전도시킨다. 상황에 맞는 당연한 논리는 웃음을 만들어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상황을 악화시키지 않고 재미있게 해석함으로써 웃음을 만들어 내는 종의 재치가 엿보이는 이야기이다.

「太平閑話 43화」의 기생 옥매향의 이야기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이유 없이 자신에게 화를 내며 장화로 두들겨 패 장화가 끊어져 네 조각이 난 것을 보고 천연덕스럽게 “한 쌍은 털토시를 하고 두 개는 활동개로 사용하라”고 되받아 침으로써 상대의 화를 풀어주며 웃음을 만들어 낸다. 상황을 새롭게 해석한다는 것은 그럴 듯한 논리를 바탕으로 순간적인 상황 해석을 할 수 있는 재치를 겸비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 뒤집어 생각하게 하는 해석의 문제가 웃음을 만들어내고 독자들에게도 웃음을 유발하는 원리로 작용할 수 있다.

2.3 상대를 골탕먹임

마지막으로 상대를 골탕먹임으로써 상황을 뒤트는 이야기들이 있다. 이 뒤틀기를 통한 전도는 다양하게 나타난다. 자신이 상대에게 속았을 때 이를 되돌려주는 속고 속이기의 형식으로 상대를 속여 골탕먹이거나, 손님 대접에 인색한 주인들을 교묘하게 속임으로 인격적 결함을 교정하기 위한 것, 자신의 이익을 위해 상대를 속이는 방식 등이 있다. 모두 상황을 전도시켜 자신에게 유리한 고지를 점하여 상대를 골탕먹여 웃음을 유도한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손님 접대에 인색한 주인이나 고을의 수령을 골탕먹이는 이야기로는 「太平閑話 22화」, 「太平閑話 154화」, 「太平閑話 206화」, 「太平閑話 249화」가 있다. 이중 22화와 249화는 다른 이야기들과는 다소 차이를 보인다. 전자는 손님대접에 인색한 친구에게 자신의 말을 안주로 삼고 돌아갈 때는 친구의 닭을 빌리겠다고 하여 푸짐한 술상을 받았다는 이야기로 골탕먹이거나 속이기보다는 재치가 드러난다. 후자는 인색한 주인을 골탕먹이는 것이 아니라 어리석고 아둔한 관리를 속이는 내용이다. 탁무는 어리석고 아둔한데 은사로 상주 교수가 되었는데, 어느 날 목사가 곰 발바닥을 얻어 그를 속여 조정에서 죄인의 팔, 다리를 관원들에게 보냈으니 먹지 않으면 죄를 얻을 것이라고 하자 탁무가 놀라고 두려워 도망했다는 것이다. 골탕먹이기라는 가면을 쓰고 상대의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수법으로 탁무를 웃음거리로 만든다.

어떤 조정관리가 성질이 인색하여 손님 접대하기를 박하게 해서 대접할 대마다 졸인 콩 세 개에 시큼한 술 석 잔으로 끝냈다. 하루는 김씨와 정씨 성을 가진 두 손님이 문득 같은 시각에 이르러 서로 눈짓을 하며 비웃고 말하기를 “오늘도 콩 세 개와 술 석 잔이겠지.”라고 하니 김이 말하기를 “나는 반드시 열 두 잔을 마시리라.”라고 했다. 정이 말하기를 “그대는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는가.”라고 하니 김이 말하기를 “다만 보기나 하게.”라고 했다. 자리에 나아가 음식상을 내오는 것을 보니 과연 졸인 콩 세 개였다. 김이 차고 있던 칼을 빼어, 콩마다 갈라서 열 십자로 만들어 상위에 놓으며 말하기를 “삼사 십이이니, 마땅히 열두 잔을 마셔야 하리라.”고 했다. 주인 원님이 웃고 말하기를 “대인께서 이미 노부의 술책을 아시는 도다.”라고 했다. 마침내 열두 잔을 마셨다.

「太平閑話 154화」는 「太平閑話 206화」처럼 손님대접에 인색한 주인을 대상으로 하여 상대를 골탕먹임으로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고 웃음을 유발하는 이야기이다. 김은 주인이 항상 ‘조린 콩 세 잔에 술 석 잔만을 대접한다’는 것에 착안하여 콩을 열 두 조각으로 만들어 술 열 두 잔을 얻어 마신다. 주인이 손님을 접대하는 방식을 그대로 되받아 응용하여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뒤집어 놓음으로 주인 스스로 자신의 인색함을 깨닫게 한다. 김씨는 주인의 인색함을 직접 대놓고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유사한 행위를 통해 주인을 골탕먹인 후 자신의 목적을 성취한다. 속이기나 골탕먹이기의 특징은 이야기의 결론이 긍정적이라는 점이다. 이 이야기에서도 상황은 그 자리에서 종료되고 김씨는 자신의 목적을 성취하고 주인의 자신의 인색함이 공개되었음을 깨닫는 것으로 더 이상의 갈등이 존재하지 않는다.

「太平閑話 206화」 역시 나주 목사가 음악을 싫어해 손님들이 와도 음악을 베풀지 않아, 구례 현감이 그를 속여 잘못된 행동을 교정했다는 내용이다. 인격의 결함이라고 할 수 있는 주인의 인색함을 드러내어 속이거나 골탕먹이는 것으로 이야기의 결말은 갈등이 극대화되는 것을 방지하면서 상대의 결함을 교정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또한 속임을 당한 자 스스로 자신의 결함이 원인이 된 것을 알기 때문에 더 이상의 갈등이나 경쟁으로 확산되지 않아 골계를 통한 웃음을 통해 이야기를 즐기기에 충분하다.

자신을 위해 상대를 속이는 것은 기생들이 자신을 사랑하는 선비를 속여 정표을 얻어 내는 「太平閑話 44화」, 「太平閑話 184화」의 이야기와 젊은 기생에게 젊게 보이려는 남편을 속여 망신을 주는 「太平閑話 189화」, 또 군역을 피하기 위해 장애자임을 가장해 관리를 속이는 「太平閑話 153화」의 이야기, 상대의 성격을 이용해 속임으로서 자신의 욕망을 성취하는 「太平閑話 198」의 이야기가 있다. 이들은 대상의 부정적인 행위를 드러내 골탕먹이려고 속이기보다는 자신을 위해 상대를 속이는 것으로 상황을 뒤틀어 뒤집어 보여줌으로 웃음을 전달한다.

이 중 「太平閑話 153화」는 군역을 피하기 위해 관리를 속이지만 끝까지 성공하지 못하고 결국은 자신의 실수로 들통나는 것이 웃음을 만들어낸다. 한 관원이 지방에서 군역 검사를 하는데 이를 피하기 위하여 한 사람은 왼쪽 다리를 절고 들어와 나갈 때는 오른 쪽 다리를 절고 나가니 관원이 그가 속인 것을 알고 “너는 노역에 종사하되 어느 쪽 다리를 절든지 마음대로 하라”고 하였다. 또 한 사람은 눈이 안 보인다고 하기에 역시 “노역에 종사하되 멀고 가까운 것, 크고 작은 것은 네 마음대로 하라”고 하였다는 내용이다.

이 이야기가 주는 웃음은 기형적인 신체의 장애를 흉내내는 것도 있지만, 어설픈 흉내내기로 관원을 속이려고 한 것과 그 관원의 대처 방식에 있다. 그들의 어설픔 흉내내기는 왼쪽 다리와 오른쪽 다리의 혼동, 큰 것과 먼 것은 안보이고 작고 가까운 것은 보인다고 대답하는 실수를 범함으로써 관원 속이기에 실패한다. 군역을 피하려고 상황을 뒤틀어보지만 그 속이기를 알아차려 군역에 종사하게 하는 관원의 판단이 웃음을 만들어낸다. 상황을 뒤틀어 만들어 내는 이야기는 속이는 자와 속는 자가 함께 존재하는 것 못지 않게 속이려는 의도가 발각됨으로 만들어 내는 이야기도 웃음을 주기에 충분하다.

속고 속이기의 형식을 취하는 것으로는 「太平閑話 77화」와 「太平閑話 201화」가 있다. 이 두 가지의 이야기는 자신이 속은 것을 되돌려 주기 위하여 동일한 방식으로 상대를 속임으로써 상황을 전도시키는 식으로 진행된다.

안성군 청룡사의 중 종혜가 이씨 성을 가진 높은 관리와 사이가 좋았다. 이가 안성 고을의 원님이 되자 혜가 으쓱거리며 말하기를 “이와 나는 오랜 친구이니 절의 일을 잘 보살펴 줄 꺼야.”라고 했다. 도임 하는 날 동헌에서 만나주기를 거듭 청했으나 이는 일부러 만나주지 않았다. 혜가 노해서 말하기를 “늙은 도적놈이 겨우 한 고을의 원이 되었다고 감히 이렇게 뻐긴단 말인가.”라고 했다. 혜가 감사가 고을에 왔다는 말을 듣고는 쥐똥 한 냥에다 흰 가루를 바르니 색깔이 매우 깨끗했다. 흰 종이에 싸서 글을 써서 부쳐 말하기를 “산중에 요행히 법식대로 담근 된장을 얻었기에 같이 맛보고자 합니다.”라고 했더니 원님이 그것을 받고는 기뻐서 감사에게 바쳤는데 감사가 먹어 보니 속이 뒤집어지므로 원님은 크게 부끄러워했다. 어느 날 원님이 설사병이 나서 편지를 보내어 혜를 청하자 혜가 말하기를 “늙은 도적놈이 병이 심하니 비로소 친구를 만나려 하는가.”하고는 즉시 가보았다. 원님은 혼자 누워 있다가 그를 가까이 다가 앉히고 말하기를 “늙은 것이 엉덩이에 종기가 났으니 법방에 따라 여자를 멀리 해야 하지 않겠소. 스님은 친구라 혹은 온정을 베풀어 구원해 줄 수 있겠소.” 라고 했다. 혜가 이미 나이 많아 눈이 침침했는데 엉덩이 뒤를 살펴보고 있었다. 원님이 불끈 힘을 주자 맹렬한 설사가 줄기줄기 쏟아져 나오는 것이 빠르기가 화살 같았다. 혜가 미처 피하지 못해서 머리와 얼굴에 온통 설사를 뒤집어쓰게 되자 소매로 그것을 천천히 훔치면서 말하기를 “「시경」에 이르기를 ‘덕에는 보답이 없는 것이 없다.’하더니 내가 쥐똥으로 던졌다가 개똥으로 그 보답을 받는구나.”라고 하고 둘은 마주보고 크게 웃었다.

「太平閑話 77화」는 속고 속이기를 통한 상황의 전도로 자신이 받은 것을 역이용해 그대로 돌려줌으로써 웃음을 만들어 내는 이야기다. 평상시의 친분을 무시한 태수의 잘못으로 인해 사건은 시작되는데 종혜는 자신을 무시한 태수를 속이고, 태수는 자신을 희롱한 종혜를 속임으로써 웃음은 점점 증폭된다.

이처럼 상대를 속인다는 것은 의도성을 갖고 계획적으로 이루어지지 되받아치기처럼 즉흥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또한 속이기에 사용되는 방식 또한 특별한 것이 아니라 상대의 방식을 그대로 적용함으로써 속이기에 성공하고, 상대방이 속는 순간 독자에게 웃음은 전달된다. 서로에게 속고 또 서로를 속이고 있지만 결론은 누가 속은 자고 누가 속인 자인지 구별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어떠한 지략을 써서 각자의 목적을 성취하는가는 여러 형태로 나타나는 데 상대방을 모르게 해야 한다는 데 초점이 있다. 서로를 속이기 위해 종혜는 쥐똥을 된장처럼 꾸몄고, 태수는 엉덩이의 종기를 봐 달라고 요구한다. 상대를 교묘히 속이기 위해 위장이나 거짓말이 동원한다. 이는 대부분 속이기의 주된 방식으로 사용되는데 앞서의 예화들에서도 보이는 기생의 거짓말과 위장, 남편을 속이는 아내의 거짓말 등이다.

「太平閑話 201화」의 이야기는 77화의 이야기와 거의 흡사한데 역시 승과 관리의 속고 속이기의 경쟁이다. 승려 혜진이 이양달에게 달력을 달라고 하자 이가 묵은 책력을 첫 장만 바꾸어 보낸다. 혜진이 후에 속은 것을 알고 채소 씨를 구워서 보내니 하나도 싹이 나지 않았다는 내용이다. 이야기의 마지막 부분도 77화처럼 서로의 잘못을 인정하고 화해하는 부분으로 마무리가 되는데 전자의 이야기에서는 《시경》의 “덕에는 보답이 없는 것이 없다”라는 대목을 끌어들이고 후자에서는 “본래 내가 먼저 베풀었으니 누구를 허물하리오”라는 식으로 서로가 원인 제공자였음을 인정함으로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되받아치기와 뒤틀기가 만들어 내는 웃음은 그 자체로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행위를 되받아치거나 서로 속고 속이기면서 원래 시작한 인물에게로 되돌아가는 순환의 의미를 갖는다. 이들 이야기의 웃음은 주인공들이 무신, 승려, 노비, 기생 등으로 신분은 열등하지만, 꾀나 지략을 겸비했다는 양가적 성격에서 나온다. 이들은 사회에서 홀대받는 약자들이다. 이들은 지배 계급에 대항하는 것은 패배를 자초하는 일이다. 그러나 상황을 되받아치거나 새롭게 해석하는 이들의 재치는 의외의 변수로 작용하여 권위에 도전하거나 상대를 어이없게 만드는 잠재력을 발휘한다. 따라서 주인공들의 열등한 신분은 꾀나 지략과 상통하는 하나의 장치로 사회적으로 홀대받는 주인공들이 지배 계급을 당혹스럽게 하고 어이없게 하는 설정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있을 법한 이야기로 인식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기생/사대부, 무관 아내/무관 아내, 노비/주인, 승려/사대부의 관계는 개인간의 대결에서 나아가 억압받는 계층의 보이지 않는 승리를 이끌어 낸다. 상대의 행위를 돠받아치거나 상황을 뒤트는 반전의 묘미가 웃음을 만들고, 그 틈새에서 웃음이 배어난다. 그리고 그 웃음은 기생, 승려, 무신의 아내, 노비에서 한바퀴 돌아 다시 상대에게 되돌아간다. 출발한 문제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는 순환적 구조는 웃음의 대상도 주인공들에게 출발하여 결국 상대에게 되돌아감을 의미한다.

3. 《太平閑話滑稽傳》소화에 나타난 웃음의 의미

《太平閑話滑稽傳》이 기록되던 당시의 시대 분위기는 조선을 건국한 혁명의 주체 세력들이 반혁명파들에 비해 “성리학의 기본 입장이나 학문적 진수에 대한 이해의 노력이 그만큼 소홀한 입장으로, 이러한 자세는 역성 혁명을 성공한 뒤, 체제적 확립을 주도하는 입장에서 학문적 본령보다도 외형적인 제도에 더 큰 관심을 보이는 입장”을 취했다. 이는 곧 조선 초기 정치의 방향이 성리학 이념의 충실한 실현보다 통치 질서의 확립과 제도의 정비를 중요시하는 쪽으로 집중되어 나갔음을 의미한다. 또한 “밖으로는 국토의 확장과 안으로는 나라의 재정의 기반을 튼튼히 하는 등 조선 초기의 중앙집권 체제는 전제 왕권이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게 실현된 시기”이기도 했다.

이 시대의 문화 의식이나 문학 이념도 다름 아닌 당시의 지배 이념 속에서 이해해야 한다. 위와 같은 시대 분위기는 “당시의 관료와 문인 계층으로 하여금 성리학의 이념보다도 현실성 있는 古制와 역사에 대한 박학다식과 국가의 통치와 제도 운영을 위한 지식과 문필을 요구”했다. 또한 이런 분위기는 자연스럽게 館閣 文學을 발달 시켜주었다.

관각 문학은 그들 계층이 지닌 제도권 내에서 폭넓은 경륜과 체험, 역사의 주도 세력으로서 갖는 자부심과 현실 긍정적 가치관으로 하여금 자기 집단에 대한 우월감을 드러내고 희화화할 수 있는 여유를 기록으로 남기는 데 적극적인 관심을 갖기에 이른다. 조선조의 각종 제도를 완비했다고 평가되는 성종이 잡기류 문학에 대한 관심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도 위와 같은 관각 문학이 무르익은 환경 속에서 가능했다. 당시는 문인 학자들 사이에 보고들은 것을 기록해서 남기는 풍조가 있었다. 고려시대에는 《破閑集》, 《補閑集》, 《櫟翁稗說》 등 겨우 몇 종으로 손꼽힐 뿐이었고, 조선에 이르러 서거정의 《太平閑話滑稽傳》, 강희맹의 《村談諧頤》, 송세림의 《禦眠楯》, 어숙권의 《稗官雜記》 등이 있다. 《破閑集》과 《補閑集》은 시화집으로 한담비평이다. 조선에 들어와 관각 문인들은 국정에 깊이 참여하고, 특히 국고 문헌의 편찬을 주관하여 역사와 문화 전반에 지식이 풍부해지고 일반 백성들의 생활에 관심이 확대되면서 소화나 패설류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런 의미에서 《太平閑話滑稽傳》의 출현은 “문학이 현실을 아름답게 수용하고 표현해야 한다”는 문학 의식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많은 국책 사업과 개인 저서를 남기면서도 ‘골계전'같은 우스개거리를 기록한 것은 그 역시 웃음를 즐기던 인물이었고, 이런 웃음를 통해 현실에 대한 인간적인 고뇌와 세상의 근심을 잊고자 한 의도 때문이다. 관각 문인들은 대개 생활의 여유를 즐기고 딱딱한 규범에 구애받기를 원하지 않았다. 서거정은 조선 초기의 관각 문인으로 문학은 그 자체의 순수성보다는 시대를 담는 도구로 또는 관각 문인의 餘技의 한 수단으로 자기 집단을 드러내기 위한 장치로서 인식했다. 즉 《太平閑話滑稽傳》은 서거정의 문학적 여유와 현실 인식이 잘 반영된 결과물이다.

그렇다면 과연 《太平閑話滑稽傳》이 지향하는 웃음의 의미는 무엇인가.

바흐친은 고전주의 시대의 원초적인 민중적 웃음은 광범위하고 다양한 문학의 분야를 직접적으로 창출하였는데, 그것은 ‘진지하면서도 희극적인’ 장르이며 바로 이것이 소설의 진정한 뿌리가 되었음을 지적하였다. 웃음은 친숙하게 대상을 끌어당기면서 모든 측면을 자유롭게 분해시키는 탁월한 힘을 가지고 있다. 웃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실험 정신과 새로운 세계의 창출, 인간과 세계의 거리감 단축이 결국 소화를 구성하는 중요한 역할이 됨을 시사한다.

이로 볼 때 서사문학에서의 웃음이 《太平閑話滑稽傳》을 거치면서 소화의 웃음을 만드는 원리로 계승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특히 조선 후기의 다양한 문학적 양식-소화, 야담, 판소리계 소설, 민속극 등-의 틀을 빌려 표출되고 있는 웃음의 원리가 기본3적으로 진보적 성향과 관련되었다는 점에서, 보다 근대적인 정신으로의 모색을 웃음과 결부시켜 드러내고 있음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당대 현실 속에 감추어졌던 여러 모순 점들이 웃음을 원리로 폭로되고 재평가됨으로서 궁극적으로는 웃음을 통한 화해를 모색하고 있다. 그리고 웃음은 사대부들의 파한이나 농담에서 나아가 민중이라는 저층을 기반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회적 모순과 현실을 인식하는 차원으로까지 발전했다. 따라서 설화를 기반으로 향유되었던 웃음이 소화로 확대되면서 과거로부터의 탈피를 시도하고 당대의 현실적 모순을 웃음의 영역으로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이로 보아 《太平閑話滑稽傳》의 웃음의 의미는 첫째, 《太平閑話滑稽傳》은 사회적 모순과 현실 문제를 비판하면서도 함께 하는 공동체적 삶 속으로 포용하고 있다. 웃음은 《太平閑話滑稽傳》의 구성에 중요한 질료로 작용하는데, 민중적인 정서와 자신의 집단을 드러내 보이려는 지배 계층의 정서를 함께 내포한다. 물리적으로 세계를 굴복시킬 수 없는 민중의 처지에서 그들에게 우월한 쾌감과 승리에 대한 소망을 실현시키는 방법을 웃음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그러나 《太平閑話滑稽傳》의 웃음은 지배 계층의 부조리를 직접 드러내거나 희화함으로써 잘못된 것을 바로 잡아 공동의 삶 속으로 수용한다.

웃음과 골계는 무엇보다도 화해와 조화를 내포한다. 모욕감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웃음은 그 웃음의 대상에게 고통스러움을 불러 일으켜야 한다. 부정적인 대상은 사회를 상대로 하여 그들이 누리고 있는 권력이나 탐욕에 대해 웃음으로써 복수를 한다. 그러나 《太平閑話滑稽傳》의 웃음은 냉소적이거나 조롱 섞인 웃음의 이야기들이 있지만, 대상이나 독자들로 하여금 모욕감이나 고통을 느끼게 하지는 않는다. 이는 웃음이 주는 교훈 내지는 잘못된 점을 개선하게 하려는 의도 때문이다. 즉 우리가 누군가를 벌하는 이유는 그를 사랑하기 때문이며 웃음은 우리가 최대한 즐거워지도록 하기 위해 여러 결점들이 겉으로 드러나는 것들을 억누름으로써 결점 자체를 교정하고, 그들이 그들의 안으로부터 개선해 나가도록 이끈다. 예를 들어 손님 접대에 인색한 관리들이나 친구들을 골탕먹이는 이야기, 관리들의 탐욕을 폭로하는 이야기, 승려들의 부정을 폭로하는 이야기 등이 있다. 위 이야기의 결론은 “태수는 크게 부끄러워하였다, 내시는 아무 말도 못하였다, 스님은 크게 부끄러워했다, 듣는 사람들이 크게 웃었다, 주인이 크게 웃고는 닭을 잡아 대접하고 둘이서 크게 웃었다, 대인이 이미 노부의 술책을 아시는군요” 등으로 그 결점이 폭로되거나 골탕먹지만, 자신의 잘 못을 인정하고, 부끄러워 할 뿐 더 이상의 갈등으로 확대시키거나 상대를 응징하지 않는다. 현실에서는 직접적으로 드러내거나 꼬집을 수 없는 것들이 소화라는 장르 속에서는 충분히 가능하다. 골계는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옳고 그름에 대한 혼란을 일으켜 그 판단력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킨다. 즉 직접적으로 상대방을 공격하고 결점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으로 하여금 혼란을 느끼게 하여 그 속에 교훈적인 의미를 담아낸다는 것이다. 혼란을 통한 교훈, 상대로 하여금 스스로 깨닫고 자신의 행위를 고치게 하는 교정 의식 이것이 바로 웃음의 의미이자 기능이 될 수 있다. 《太平閑話滑稽傳》은 최초의 소화집이기 때문에 이런 의미를 잘 담아내고 있다. 이러한 사실로부터 《太平閑話滑稽傳》의 웃음은 등장 인물과 독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고, 결점을 교정하게 만드는 기능을 수행함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교정을 바탕으로 조화와 화해를 내포했다고 해서 현실에 대한 비판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아니다. 비판 속에 교정 의식이 있고, 교정을 유도하는 가운데 현실에 대한 비판이 있다.

서거정이 골계전을 쓴 때는 성종 8년(1477)으로 그의 나이 58세였다. 권력의 다툼이 끊이질 않았던 정치권에서 오랜 세월을 보내다 보니 문인으로서의 의식이 강했던 그는 생각하는 바가 많았을 것이다. 편찬자의 한가로운 삶에 대한 욕망과 세상에 대한 다양한 관심이 《太平閑話滑稽傳》을 편찬하게 했다. 세상에 대한 관심은 당시 백성들의 어려운 생활상이나 군자인척 하면서도 부정을 저지르는 사대부나 승려, 엄격한 이념 체제 하에서도 자행되는 타락 등의 사회 병리적인 현상들까지 눈을 돌리게 되었다. 현실에 대한 강한 의식이 있는 문인이라면 이런 문제들에 대해 침묵할 수 없음은 당연한 일이다.

《太平閑話滑稽傳》은 현실에 대한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문학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세태에 대한 비판과 교훈을 담고 있는 소화집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소화집의 서․발을 중심으로 그들의 편찬 경위를 살펴보면, 기록자의 의도는 겉으로는 세교를 표방하면서도 정작 흥미와 골계적 웃음을 본질로 이야기를 채록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둘째, 《太平閑話滑稽傳》 소재 이야기들의 웃음을 통해 사대부들은 정치․사회적 혼란으로부터 해방감을 맛보았다. 《太平閑話滑稽傳》은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한 인물이나 비윤리적인 행위까지 과감하게 보여 준다. 이런 경우는 일상적인 선악의 개념은 적용되지 않으며 일상으로부터의 탈출 즉 고정적인 관념을 깨고 새로운 사고를 하게 해 주거나 현실로부터 일탈을 유도하여 일종의 해방감을 느끼게 해 준다. 또는 우월한 인물이 열등한 존재로 취급받기도 하고 양반 사대부들이 민중들에게 조롱을 당하는 등 자신의 지위나 현실을 뒤집어 생각하게 하여 고정적인 현실로부터 벗어난 것 같은 환상을 준다.

서거정의 서문을 보면, “세상의 근심을 잊고자 한 것이며, 아무 곳에도 마음 쓰지 않는 것을 스스로 경계하고자 한 것”이라고 하여 자신이 《太平閑話滑稽傳》을 짓게 된 동기를 언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거정은 자신이 ‘골계전’을 편찬한 경위에 대하여 “내가 일찍이 공직을 떠나 한가하게 지내면서 한묵으로 유희할 적에 벗들과 우스개로 하던 이야기를 기록하고 이를 골계전이라 하였다.”고 분명히 밝힘으로써 자신이 즐기던 가벼운 이야기를 엮은 만큼 가볍게 즐기기 위함을 알 수 있다.

서거정의 서문에 이은 양성지의 序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소화의 의의를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그는 名敎와 담소를 돕는다는 점에서 강호와 산야에 들어가 신화를 짓는 사람이 아니고 관각인의 필담이라고 하면서 웃음을 보다 긍정적이고 넓은 의미로 받아들였음을 알 수 있다. 《太平閑話滑稽傳》의 서를 쓴 사람들은 ‘한결같이 의식적인 자기 옹호를 통해 새로운 욕구의 표현을 위한 다양한 문학 양식이 모색’되었던 것 같다.

웃음을 원리로 하는 소화들은 인간사에서 벌어지는 그럴듯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여러 계층의 다양한 주인공과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太平閑話滑稽傳》에는 실제의 인물이나 사건을 주로 다룬 만큼 현실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민간 전승의 이야기와 아울러 양반들의 삶의 여유를 바탕으로 한 사랑방 문화를 담아내고 있는 이야기들도 많다. 이는 《太平閑話滑稽傳》의 향유층을 양반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일반 민중들까지 두루 수용하려는 편찬자의 의도를 알 수 있다.

그러나 《太平閑話滑稽傳》의 웃음은 주로 양반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기에 그 향유층은 아무래도 양반들이었을 것이다. 특히 고문이나 고담, 한자가 자주 인용된 것으로 보아 이는 일상적이지 않은 전문 지식을 이용하여 웃음을 유발하는 것으로 아무리 자세한 설명이 뒤따른다 하여도 민중들이 이해하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다. 항상 경전을 독서하던 양반들의 웃음은 현학성을 띠게 되고 지적 수준이 비슷한 자들이 즐길 수 있다라는 한계성을 갖는다. 설령 《太平閑話滑稽傳》의 향유층은 양반에 국한된다고 하더라도 그 웃음은 향유층과 상관없이 확대될 수 있다. 《太平閑話滑稽傳》에 수록된 이야기들 중 지배층을 대상으로 한 이야기는 낙천적․향락적인 내용이 배어 있고, 백성들을 대상으로 한 이야기에는 과장 없고 사실적인 내용과 노골적인 것이 만들어 내는 웃음의 의미나 그 정도는 다르더라도 웃음이라는 본질에는 위배되지 않는다.

4. 결 론

《太平閑話滑稽傳》에 보이는 되받아치기와 뒤틀기를 웃음의 원리로 하는 이야기들은 순간적인 것들을 이용해 웃음을 만들기도 하지만, 의도적인고 계획적인 것에 의해 웃음이 유발되기도 한다. 의도적인 계획은 당면한 상황을 뒤트는 것이고 즉흥적으로 이루어지는 것들은 대부분이 되받아치기를 원리로 한다. 이런 이야기가 우리에게 웃음을 제공해 주는 이유는 즉흥적인 것과 의도적인 것이 잘 어우러지면서 독자들에게 흥미의 요소를 끊임없이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순간적인 재치를 동원에 상대를 되받아치는 것, 의도적인 계획을 통해 상황을 뒤트는 것 모두가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뒤집어 놓고 웃음을 순환시키면서 골계미를 만들어 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太平閑話滑稽傳》은 다양한 원리로 웃음을 만들어 가지만, 웃음 그 자체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통한 현실 비판, 부정에 대한 폭로, 사대부 의식 등을 웃음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작품에 나타난 현실에 대한 인식은 주제와도 연관되며, 보다 발전적인 사회를 지향하는 욕망의 표출이다. 《太平閑話滑稽傳》은 삶의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망하고 있으며, 당시 사회적 모순이나 현실 문제를 비판하면서도 스스로 부정을 바로잡도록 교정을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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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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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접수 : 2001년 7월 20일 게재결정 : 2001년 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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