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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그때는 그랬었지 이대롤 줄 알았지
늙은이 바라보며 저리 늙진 않을거야
억지를 부려봤지만 시간지나 그 모습.
백년은 너끈하고 살듯한 천년여서
휘젓고 지내다가 잊어버린 시간감
어느새 하얀 세월이 머리위에 앉았네.
지난 날 돌아보며 앞으론 어찌할까
땅치고 발 굴러도 이겨내지 못할 후회
출근길 거울 속에서 낯선이가 날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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